범죄도시 시리즈/등장인물/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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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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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줄거리
등장인물
(경찰 · 범죄자 · 기타)
작중 행적
(마석도 · 장이수)
평가
(1 · 2 · 3)
흥행
(1 · 2 · 3)
진실의 방



1. 개요
3. 메인 빌런
3.1. 흑룡파 (궤멸) (1편)
3.2. 강해상 일당 (궤멸) (2편)
3.2.4. 유종훈
3.2.5. 이종두
3.2.6. 김기백
3.3. 서울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궤멸) (3편)
3.3.2. 김용국
3.3.3. 이강호
3.4. 이치조구미[1] (3편)
3.4.1. 수뇌부 (생존)
3.4.1.1. 이치조[특별출연]
3.4.1.2. 황금머리
3.4.1.3. 이치조 회장 비서
3.4.2. 일본 지부 (생존, 리키파 한정 궤멸)
3.4.2.1. 지부장 (간부)
3.4.2.2. 산하 조직원
3.4.2.2.1. 마하
3.4.2.2.2. 마사
3.4.2.2.3. 장발
3.4.2.2.4. 애꾸[2]
3.4.2.2.5. 키무라 쇼키치[3]
3.4.3. 한국 지부 (궤멸 → 폐쇄)
3.4.3.2. 김양호
3.4.3.3. 키무 히로시
3.4.3.4. 하야시 요시아키[4]
3.4.3.5. 야스다 류이치[5]
3.5.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4편)
4.1. 1편
4.1.1. 이수파 (와해)
4.1.1.1. 행동대장
4.1.1.2. 일군
4.1.1.3. 헐랭이
4.1.2. 춘식이파 (생존)
4.1.2.2. 행동대장
4.1.2.3. 룸살롱 직원들
4.1.3. 독사파 (와해 → 궤멸)
4.1.3.1. 안성태
4.1.3.2. 도승우
4.1.3.3. 길수
4.1.3.4. 목욕탕 조폭
4.2. 2편
4.2.1. 조은캐피탈 (폐쇄)
4.2.1.2. 최용기
4.2.1.3. 박 실장
4.2.1.4. 은갈치
4.2.1.5. 사마귀
4.2.1.6. 외국인 살수 6인방
4.2.2. 삼합회(폐쇄)
4.2.2.1. 주 회장
4.2.2.2. 킬러 3인방
4.2.3. 베트남의 한국 조폭들(생존)
4.2.4. 베트남 도박장 건달들(생존)
4.2.4.1. 라꾸
4.2.4.2. 까불이
4.3. 3편
4.3.1. 백상어파(와해 → 생존)
4.3.2. 흑사회(생존)
4.3.2.1. 진 회장
4.3.2.2. 백 사장
4.4. 4편
5. 기타 범죄자
5.1. 1편
5.1.1. 연길식당 조선족
5.1.2. 곽득태
5.1.3. 원 사장
5.2. 2편
5.2.1. 짱구
5.2.2. 김교범
5.2.3. 김교범의 부하
5.3. 3편
5.3.1. 서초구 흉기난동범 일당(4명)
5.3.2. 클럽 오렌지(생존)
5.3.2.1. 이상철
5.3.2.2. 직원
5.3.2.3. 손님
5.3.3. 강남 고급 바 (생존)
5.3.3.1. 정 사장
5.3.3.2. 정진수
5.3.4. 폐차장(생존)
5.3.4.1. 폐차장 사장
5.3.4.2. 폐차장 외국인 직원 3인방
5.4. 4편


1. 개요[편집]


범죄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범죄자들을 서술한 문서.


2. 장이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이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메인 빌런[편집]








3.1. 흑룡파 (궤멸) (1편)[편집]


1편의 주요 빌런으로, 본래는 중국 하얼빈에 군림하던 악명 높은 조선족 조직폭력배로 장첸은 이 조직 내 행동대장 출신이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전성기에는 300명 이상의 조직원이 존재한다고 한다. 중국 공안에게 토벌당해 조직은 궤멸되고 보스를 필두로 조직원 대부분이 사형에 처해졌으며 장첸 3인방만 살아남아 차이나타운으로 온 것. 타고 다니는 차량은 2002년부터 생산한 그랜저 XG 중기형으로 색상은 검정. 차량 번호는 22더 1188. 이들이 아지트로 삼은 곳은 남부자원이라는 이름의 고물상으로 정황상 독사파의 관할인듯하다.[A]

본편에서 장첸과 위성락, 양태의 만행으로 과거의 흑룡파가 얼마나 잔학하고 극악한 범죄조직이었는지 유추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강간이나 폭행, 살인, 마약유통뿐만 아니라 토막살인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수준이며, 이 대상에는 아이까지도 포함된다. 대부분의 범죄조직들이 적어도 어린이나 노약자에게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막 나간 집단이었던 셈이다.[6]


3.1.1. 장첸[편집]



파일:범죄도시 장첸.jpg

장첸 (윤계상 扮)[7]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첸(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2. 위성락[편집]



파일:범죄도시 위성락.jpg

위성락 (진선규[8][9])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위성락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 양태[편집]



파일:범죄도시_김성규2_1.jpg

양태 (김성규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양태(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강해상 일당 (궤멸) (2편)[편집]


2편의 주요 빌런들. 딱히 이들끼리 정한 조직명은 없다. 원래 강해상과 두익으로 이뤄진 2인조 범죄자 집단이었으나, 베트남으로 도망친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단 3인방인 김기백, 유종훈, 이종두가 여기에 합류한다. 후반부엔 두익과 가리봉동 강도단이 모두 떨어져나가고, 강해상이 필리핀에서의 인연으로 알게 된 사이인 장씨 형제를 고용한다.

이들의 특징은 일시적인 협력관계라는 것으로, 때문에 서로간에 신뢰나 유대감 같은 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경찰에게 동료에 관한 정보를 쉽게 불거나 서로를 배신하고 심지어 죽이기끼지 하는 등, 내부 분열이 자주 일어난다.[10][11] 비록 이전 작의 흑룡파도 두목인 장첸이 부하인 위성락이 가짜 공안한테 마약거래를 제안받으며 풀려나자 처음에 성락이 자길 배신하고 경찰에 팔아먹었다고 의심했을 정도로 부하들을 생각만큼 신뢰하는 편은 아니었으나(사실 이것도 그만큼 장첸이 잔혹한 리더십으로 부하들을 통제한게 컸다. 즉, 장첸 입장에서 부하들이 수틀리면 자길 경찰에 팔아넘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것.), 그래도 중국에서부터 함께 활동해왔고, 위성락은 경찰에 연행되었을때 장첸에 대한 정보를 불지 않았을 정도였다.


3.2.1. 강해상[편집]



파일:강해상 (포스터 3).jpg

강해상 (손석구 扮)[12]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강해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2. 두익[편집]



파일:두익 스틸.jpg

두익 (이규원 扮)[13]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두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3. 장씨 형제[편집]



파일:범죄도시-장형제.jpg

장순철&장기철 (김찬형, 음문석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순철 & 장기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4. 유종훈[편집]


“제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거든요? 한국 가서 벌 받겠습니다.”


배우는 전진오.[14]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단 3인방 중 한 명이자 2편에서 이어진 진실의 방의 주인공. 베트남으로 도망가서 살던 중 강해상에게 고용됐지만 멀쩡한 인질부터 시작해 기백이 강해상에게 살해당한 걸 보고 겁에 질려버렸다. 이후 감시의 낌새를 느끼자 자신도 살해당할 것 같아 베트남 주재 한국 영사관에 자수한다. 자수 사유는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라고 말했으나, 이걸 말하는 당사자인 박창수가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온갖 인간쓰레기 범죄자들을 만나온 마석도와 전일만은 "뭐? 뭐요?"라고 반문한 뒤 다시 듣고 아예 폭소한다.[15]

이후 바인미콜라를 얄밉게 먹으며 양심의 가책을 느낀 자수라고 꿋꿋하게 주장하다가 수상한 냄새를 맡고 결국 진실의 방을 개장한 마석도에게 심문을 당하면서[16] 두번째 진실의 방의 주인공이 되어버린다. 엄청난 고통을 이기지 못 하고[17] 최용기를 납치했던 일을 줄줄 부는 것을 시작으로 종두가 있는 곳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마석도에게 종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강해상의 존재를 직감, 공포에 질려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애걸복걸하다 강해상이 최용기와 공모자 중 한 명을 살해한 사실과 시신을 암매장한 장소를 알려준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송환되는데, 마석도의 심문으로 베트남에서 저지른 범죄를 자백해 계획과는 달리 형량은 늘어났겠지만 목숨만은 건졌다는 생각에 신나서인지 싱글벙글한 모습으로 끌려가며 등장 끝.[18] 뒷사정을 모르고 있기에 유종훈을 향해 체포됐는데 웃고 자빠졌다며 어이없어하는 오동균은 덤.[19] 사실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 3인방 중에서는 마석도와 전일만을 만난 덕에 마석도에게 약간의 협박과 고문을 당했을지언정 다른 일행들과 달리 별로 다치지도 않았고 목숨도 건진, 그 죄질에 비하면 억세게 운 좋은 인물이다.

배역 자체가 범죄도시 2 자체의 모티브가 된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의 주요 범인들과 김원빈의 감방 동료였던 사람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건에서도 피해자의 유골을 찾을 수 있었던 이유가 김원빈에게서 자세한 내막을 들은 같은 방 동료가 경찰에 알렸기 때문이다.[20]


3.2.5. 이종두[편집]


배우는 이다일.[21] 가리봉동 금은방을 턴 강도 3인방 중 한 명. 종훈과 마찬가지로 살기 위해 도망쳤으나, 은신처에서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된다. 초반에 승합차 안에서 돈 배분 문제로 인해 강해상과 갈등을 빚게 되면서 칼부림을 벌이기 직전까지 갔을 정도로 분위기가 극도로 험악해졌지만, 정작 그 후 동료인 기백이 인질로 잡은 최용기를 무턱대고 죽인 강해상한테 함부로 죽이면 어떡하냐고 마구 화를 내면서 따지다 두익에게 뒤치기를 당해 살해당하면서 강해상의 지시에 따라 최용기와 김기백의 시체를 파묻었다. 그 이후에는 종훈과 함께 도망쳤으나, 정황상 강해상을 뒤쫓던 최춘백의 킬러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22]


3.2.6. 김기백[편집]


뭐라는 거야 이 씨발놈이... 야, 넌 최 사장 돈만 아니였으면 진작에 뒤졌어! 오냐오냐하니까 이 개새끼가...


배우는 김영성. 가리봉동 금은방을 턴 강도 3인방 중 한 명. 본편 초중반에 강해상, 두익과 가장 직접적으로 갈등하는 인물.[23] 강해상이 최용기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을 보고 유종훈과 이종두가 겁먹었을 때 김기백 혼자서만 강해상에게 대든 것을 보면 용기와 깡만큼은 있는 인물이며, 최종 보스와 기싸움을 벌인다는 점에서 전작의 독사를 연상케 하는 인물. 하지만 그 또한 독사와 똑같이 기습을 당해 비참하게 죽는 결말을 맞았는데, 최용기를 무턱대고 죽인 강해상한테 최용기를 죽이면 어떡하냐며 욕을 섞어 소리치지만 그것도 잠시, 뒤에서 기습한 두익에 의해 나이프로 목을 따여 살해된 뒤[24] 최용기와 함께 암매장당하고 만다.[25]


3.3. 서울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궤멸) (3편)[편집]


3편의 메인 빌런들.[26] 부패 경찰들로 한국 마약조직들의 배후로 암약했으며 일본에서 빼온 마약의 거래 루트를 자신들이 직접 관리해 안전하게 뒷주머니를 채워왔다.[27] 경찰이라서 그런지 공동체 소속에 직급이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에 소속감이나 위계질서 자체는 1편의 아슬아슬했던 흑룡파나 2편의 시궁창 그 자체였던 강해상 일당에 비하면 나은 편.


3.3.1. 주성철[편집]



파일:주성철 캐릭터 포스터.jpg

주성철 (이준혁[28]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주성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2. 김용국[편집]



파일:범죄도시 김용국.jpg

김용국 (한규원[29] 扮)

"아 진짜 알 만한 양반들이 왜 남의 회사 와서 행패야!! 씨발 진짜 너 그러다 혼난다 씨ㅂ... (마석도에게 손목이 꺾이며) 아아아악!!"


서울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형사이자 주성철의 오른팔을 맡고 있는 인물이며,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성격이 매우 좋지 않고 막장인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표적인 예시로 작중 인트로에서 정경식에게 꼬리를 밟혀 거래 현장이 발각되는 원인을 제공한 토모의 부하 조직원인 키무라 쇼키치에게 발길질을 가하는가 하면,[30] 중반부에 자신과 같이 주성철의 부하로 일하던 이강호가 이치조구미의 한국 지부 사무실을 뒤지다 리키 일당에게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본청에서 내사가 시작되자 부하 형사에게 수사 자료를 폐기하라고 지시하던 중 부하 형사가 이를 거부하자 갈굼 + 협박을 시전하며 폭행까지 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이때 마석도가 김만재와 함께 구룡경찰서를 찾아오자, 엄연히 본인보다 최소 2계급 높은 경감인 석도에게 욕설과 반말을 지껄이며 시비를 걸었다가 오히려 석도에게 손이 꺾여 한방에 제압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31]

작중 후반부에는 주성철과 마약을 챙긴 뒤 중국으로 떠나기 위해 차량을 타고 도주하려 들지만, 구룡경찰서에 도착한 석도 일행이 성철 일당이 탄 차량을 승합차로 들이받으면서 도주를 저지하고, 용국은 성철을 쫓아가려는 석도에게 선빵을 날리려다 오히려 석도의 주먹 한 방에 제압당한 뒤 김만재에게 수갑이 채워지는 신세가 된다. 이때 용국이 부른 부하 경찰들은 자기네들의 상관이 검거당하자 광수대를 조폭으로 오해하고는 성철을 쫓아가려는 마석도를 막아서지만 오히려 석도는 이들을 전부 뿌리친 뒤 구룡경찰서 안으로 들어가고, 뒤이어 차에서 내린 장태수가 자신들의 소속이 광수대임을 알리게 되면서 구룡경찰서 경찰들은 자신의 상관들인 주성철 일당이 부패경찰임을 알게 된다. 결과적으로 김용국도 주성철과 같이 해임은 기본으로 먹었을 것이며, 중형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3.3.3. 이강호[편집]



파일:범죄도시 이강호.jpg

이강호 (최우준[32] 扮)

배신자 새끼! 야, 토모 죽인게 누구야?

서울구룡경찰서 마약수사대 형사이자 주성철의 왼팔을 맡고 있는 인물.

주성철, 김용국과 같이 부패경찰이지만 나름 주성철 일당 내에서 완충제 역할을 맡고 있다.[33]

작중 중반부에는 토모가 숨긴 마약 20kg을 찾기 위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에 위치한 토모의 사무실 벽까지 뜯어가며 마약을 찾지만, 그 과정에서 마약을 찾으러 난입한 리키 일당과 맞닥뜨리자 골프채를 무기 삼아 저항하다 마하의 격투술에 의해 제압당하여 오른팔까지 부러진 뒤 리키에 의해 일본도에 베여 살해당하는데[34], 이로 인해 광수대는 마약거래 관계도에서 토모카와 료와 연결된 배후의 정체가 바로 주성철임을 알게 된다. 나름 전투력은 있었는지 리키 일당과 맞닥뜨렸을 때는 자신을 향해 리키의 부하 두 명을 골프채로 때려눕혔지만, 그 다음 상대인 마하에게 밀려 제압당하고 말았다.[35]


3.4. 이치조구미[36] (3편)[편집]




이치조구미(一条組)
이치조 회장이 두목으로 있는 일본의 거대 야쿠자 조직이다.[37]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전성기 시절의 흑룡파[38]와 조은캐피탈과 함께 가장 거대한 범죄조직이며, 고층 호텔을 소유하고 있거나[39] 한국에도 지부를 두고 있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규모를 보여준다. 작중 이치조구미의 간부로 등장하는 리키가 뒷세계에서도 악명이 자자한 것으로 보아, 야쿠자 세계에서의 위상도 높은 듯하다. 구미(組, ぐみ)는 일본에 조폭이나 건설사, 소방사 등의 조직을 뜻하는 단어로 한국어로는 ~파, 혹은 ~단 등으로 읽혀진다. 즉 직역하면 이치조파, 이치조단으로 읽을 수 있겠다. 한국의 폭력 조직도 칠성파, 우미관패 등으로 부르는 걸 보면 이치조파가 가장 적당한 번역이다. 보통 - 구미(組)는 산하 분파가 없는 소규모 야쿠자 조직을 의미하는데, 이치조구미는 작중 언급으로 산하 지부들과 조직들이 많다. 이런 규모의 조직은 - 카이(会)라고 칭하는데, 이치조구미는 구미급이 아닌 카이급으로 거대한 조직이다.

마약 유통 및 밀매가 주 사업이며, 한국으로 파견됐던 리키와 일부 부하들을 제외하면 전원이 일본에만 있었기에 타격을 거의 받지 않았다. 물론 수사를 통해 배후가 밝혀지면 한국 정부가 주일대사관이나 핫라인을 통해서 일본 정부에 외교적으로 한소리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긴 하는데, 이 정도 거대 조직이면 되려 일본 정부도 어쩔 수 없다는 게 함정이다.[40] 규모 자체는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수장이 회장으로 불리고 있고 회장을 보좌하는 부회장도 있으며 리키에게 따로 연락하는 것을 보면 산하 분파도 존재하는 모양이다.[41]

여러모로 2편의 강해상 일당이나 조은캐피탈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대담하면서도 막 나가는 집단. 최소한 그 싸이코패스 같은 강해상도 치안이 낮고 수사가 느슨한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살인을 한 후에는 피해자의 시신을 비닐에 싸고 암매장을 했는데, 이 놈들은 당당하게 한국으로 킬러들을 파견하고 배신자인 토모를 대놓고 살해한 뒤 그걸 인천 앞바다에 전시하듯 방치했다. 게다가 이걸로도 모자라 비록 상대가 배신자랑 거래해온 부패경찰들 중 한 명이었다지만 그 부패경찰까지 살해한 뒤에 역시 현장에 방치해 수사가 커지게 했다. 심지어 이강호를 죽이고 방치한 건 이치조 회장의 지시다.

3.4.1. 수뇌부 (생존)[편집]



3.4.1.1. 이치조[특별출연][편집]


이치조 一条 (쿠니무라 준 扮)[42]

"せいぜい楽しめ。 (잘 즐겨봐.)"

이치조구미 회장.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명연기 덕분에 등장할 때마다 주위 분위기를 휘어잡는다는 호평이 많다. 시가를 피운다. 야쿠자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리키를 "우리 애"라고 칭하며, 영화 내내 일본에만 있었기 때문에 마석도와 형사들도 건들지 못하는 등 막강한 권력이 부각되는 편이다. 도쿄의 조직이 보유한 한 호텔에 들어가면서 토모가 약을 빼돌린 것을 직감하고 리키에게 한국으로 가보라고 전화한다. 이후 주성철과 통화 연결이 되자 "인사는 잘 받았나? 토모랑 자네가 장난 좀 쳤던데?"라고 함으로서 이강호 형사를 죽이고 방치한 것이 이 사람의 지시였음이 드러난다. 주성철이 "회장님 실수하셨네, 날 한번에 죽였어야지."라고 말하고 해당 내용을 통역사가 통역해주자 괘씸한 짓을 했지만 하이퍼 한국 유통 망을 보존하기 위해서였는지 지금이라도 약을 가져오면 봐줄 용의가 있다며 회유를 하지만 주성철이 "내가 그동안 많이 벌게 해줬잖아. 나도 좀 챙겨야지. 아님 당신이 사던가.''라며 역공을 하자 내 물건을 내 돈 주고 가지고 오는 바보가 어디 있냐고 반박하나 주성철이 자신의 말에 굴하지 않고 되려 어떻게 되나 두고 보자며 세게 나오자 어이가 없었는지 웃으면서 우리 애항상 마무리는 잘 한다며 잘 즐겨보라고 하고 통화를 끝낸다.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이동진이 직접 "어두운 사회에 강력한 힘을 부여한다."라고 평가하며 씬 스틸러라고 극찬했다. 이상용 감독의 비하인드에 따르면, 처음에는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묘사하는 캐릭터에 캐스팅하는 것이 무례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지만 막상 그냥 영화에 불과한 것 아니냐며 호쾌하게 수락했다고 한다.[43] 몇몇 관객들은 해당 인물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더불어 리타이어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범죄도시 차기작의 최종보스로 재등장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44][45]


3.4.1.2. 황금머리[편집]


이치조구미 부회장. 회장인 이치조를 늘 모시고 있다. 직급은 회장 바로 아래 와카가시라 (若頭, 부두목) 이다. 작중 등장이나 비중은 거의 없었지만 거대 규모의 야쿠자 조직의 부회장인만큼 차기작들에서 꽤 강한 악역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

황금머리의 분량은 회장보다 더 작지만 무슨 이유인지 엔딩 크래딧에 특별출연이라 기재되지 않았다. 해당 배우인 김리우는 본작의 일본어 녹음을 맡기도 했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이치조 회장 부하 / 일본인 목소리 6.

3.4.1.3. 이치조 회장 비서[편집]

"빼돌린 때문에 회장님께서 불편해 하십니다."

배우는 심하느리. 이치조 회장과 주성철의 통화에서 통역을 담당했다. 직급은 조직 내 3인자 와카가시라 호사(若頭 補佐, 부회장 보좌)로 보인다.[46]

담당 배우는 그 외에도 일본어 번역 및 통역으로 스태프 롤에 이름을 올렸다.

3.4.2. 일본 지부 (생존, 리키파 한정 궤멸)[편집]


작중 등장한 지부는 리키가 이끄는 분파 하나이며 이치조구미의 규모를 생각해본다면 몇개의 지부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4.2.1. 지부장 (간부)[편집]


3.4.2.1.1. 리키[편집]


파일:리키 캐릭터 포스터.jpg

리키 (아오키 무네타카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키(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2.2. 산하 조직원[편집]


3.4.2.2.1. 마하[편집]


파일:마하 (범죄도시 3).jpg

마하 マハ (홍준영 扮)
(스턴트 대역: 이원행[47])

"おっす! (네!)"

이치조구미 조직원이자 리키의 오른팔을 맡고 있는 인물로, 백금발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범죄도시3 마하 테마곡

MMA 기술[48]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격투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리키 일당과 함께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를 습격했을 때는 회칼로 무장한 토모의 부하들을 상대로 밀리기는커녕 압도적으로 제압하기까지 한다. 작중 중반부에는 토모가 숨긴 마약을 찾기 위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사무실로 찾아온 주성철의 부하 형사인 이강호를 상대로 팔을 부러뜨린 뒤 업어치기로 제압했으며, 후반부에는 초롱이를 미끼로 주성철을 잡으려던 석도가 되려 성철의 함정에 의해 거래 장소에 들어왔다가 리키 일당에게 제압당한 뒤 잡혀가는 것을 발견한 김만재 형사와 황동구 형사가 이를 저지하려 들자 순식간에 그 둘을 제압해 버린 뒤 자리를 뜬다. 이후에는 일식집에서 리키 일당에게 두들겨 맞던 마석도가 기회를 노리고 리키의 부하들을 전부 때려눕히자 리키의 지시를 받고 석도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게 되는데[49], 석도의 주먹에 얻어맞으면서도 30초 이상 버티는가 하면, 석도에게 어느 정도 타격을 입히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격투 도중에는 석도에게 얼굴에 주먹 4연타를 연속으로 맞고 리타이어하는 듯 했으나 나름대로 맷집이 있는지 다시 일어나서는 석도를 잡고 늘어지지만, 얼마 못 가 파워밤을 맞아 얇은 벽을 뚫고 나가떨어지면서 리타이어한다.[50] 그래도 웬만한 야쿠자 한 두 명은 처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김만재와 황동구를 상대로 한 2대 1 싸움에서도 간단히 둘을 때려눕힌 것으로 보아 리키의 집단 중 전투력 측면에선 리키의 다음으로 볼 수 있다.

특이하게도 영화 내내 대사가 한 마디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마하의 배역을 맡은 홍준영이 전업 배우가 아니다 보니[51] 대사가 많으면 어색해질 수 있어 대사를 줄였거나, 아예 캐릭터의 컨셉 자체를 말이 거의 없는 캐릭터로 잡은 듯하다. 그래도 작중 내에서는 표정 연기와 뛰어난 격투 실력을 통해 스크린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 데다 과묵한 2인자 포지션이 되기도 한 만큼 크게 상관은 없다. 오히려 대사 없는 과묵한 모습에서 굉장한 포스를 느꼈다는 평이 많으며, 맨손 격투로만 따지자면 역대 빌런들 중 최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역대 최종보스들도 마석도를 상대로 맨손으로는 마하만큼 버티지 못했기 때문.[52] 그래선지 마하의 전투력이 이전 작의 장첸, 강해상보다 위라고 보는 의견들도 많다.


3.4.2.2.2. 마사[편집]


마사 マサ (이태규[53] 扮)

"ブッ殺せ。(죽여버려.)"

이치조구미 조직원이자 리키의 왼팔을 맡고 있는 인물로, 꽁지머리 + 맨번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리키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을 따로 이끌고 다니는 등 행동대장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치조구미의 말단 조직원들처럼 회칼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리키 + 마하와 함께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를 쓸어버릴 때는 마하와 함께 토모의 부하들을 공격하거나 호텔 주차장에서 토모에게 칼침을 놓고 쓰러진 마석도에게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며 조롱하는 등 간간히 모습을 드러냈으며, 토모의 버려진 요트 사업장 사무실에서 부하들과 함께 마약 위치를 수색하던 중 석도와 다시 마주친다.

그 직후 자신의 부하들을 시켜 마석도를 죽여버리려 하지만, 되려 부하들이 석도에 의해 전부 털려버리자 본인이 직접 나서 회칼을 휘두르며 석도를 상대한다. 그러나 석도의 주먹에 몇 대 맞고도 일어나는 부하들과 달리 마사 본인은 석도의 어퍼컷 한 방, 주먹 한 방에 바로 털려버리면서 제압당한 뒤 마석도에게 심문을 당하는 신세가 된다.[54] 리키의 오른팔인 마하가 석도에게 유효타를 먹이며 합을 주고받은 것과는 달리, 마사의 경우는 석도에게 2방만에 기절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 편. 그래도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에서 토모의 부하 조직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회칼로 쓸어버린 걸 보면 확실히 실력자이기는 하다.


3.4.2.2.3. 장발[편집]

리키 옆에 다니는 걸로 보아 마사와 맞먹을 정도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리키 일당이 마석도를 납치한 이후에는 일식집에서 리키의 부하들과 함께 야구방망이로 계속 석도를 구타하지만 리키가 주성철과 통화하던 사이에 기회를 노린 석도에 의해 제압당한다. 엔딩 크레딧의 이름은 리키 부하 1.


3.4.2.2.4. 애꾸[55][편집]


애꾸 (김민[56] 扮)
초록색 스카잔을 입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리키 일당 중에서는 전투력이 제일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사무실을 찾아온 이강호를 맞닥뜨리고는 그를 공격했다가 골프채로 맞기도 했으며, 후반부에는 리키의 부하들과 함께 마석도를 납치하여 일식집으로 끌고 오지만 리키가 석도에게 리타이어한 이후 광수대 형사들에게 체포되어 끌려가는 모습이 나온다. 엔딩 크레딧의 이름은 리키 부하 2.

3.4.2.2.5. 키무라 쇼키치[57][편집]


키무라 쇼키치 (공대유[58] 扮)

본래는 한국지부 조직원, 즉 토모의 부하였으나,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 토모가 하이퍼를 빼돌리고 있음을 눈치챈 이치조구미 본부의 이치조 회장이 토모를 처단하고 하이퍼를 확보하기 위해 리키 일당을 한국으로 보냈음을 알게 되자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의 일부 조직원들과 함께 토모를 배신하고 리키 일당 쪽으로 전향했다. 작중 인트로에서는 정경식 형사에게 본의 아니게 꼬리를 밟혀[59] 경식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의 마약 유통 장소를 알고 현장에 잠입하게 만드는 실책을 저지른 것 때문에 주성철의 부하 중 하나인 김용국에게 발길질을 당하기도 했으며, 토모를 배신한 뒤 리키의 부하가 된 이후에는 통역을 담당하는 모습도 나온다.[60] 후반부에는 하이퍼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마석도를 납치하여 일식집으로 끌고 온 뒤 리키의 부하들을 시켜 석도를 심문하지만, 리키가 성철과 통화하는 틈을 노린 석도가 리키의 부하들을 때려눕힌 뒤 마하도 쓰러뜨리자 리키와 함께 마석도에게 달려들었다가 죽빵을 한 대 맞고 리타이어한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토모 부하 3으로 나오며, 담당 배우인 공대유는 해당 캐릭터의 배역 외에도 본작에서의 일본어 언어 지도도 담당했다.


3.4.3. 한국 지부 (궤멸 → 폐쇄)[편집]



3.4.3.1. 토모카와 료[편집]


파일:범죄도시3 토모.jpg

토모카와 료 友川 亮 (안세호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토모카와 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3.2. 김양호[편집]


김양호 (전석호 扮)[61]

"이야... 씨팔 역시 우리 큰형님!"


초롱이와 같은 제2의 장이수인 정보 브로커 포지션의 캐릭터이자 개그 캐릭터.

이치조구미 한국지부 소속 조직원이자 양호유통 사장. 양호유통이라는 이치조구미 관할 유통사에서 마약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62][63] 토모의 부하인 히로시 일행이 광수대에 잡혔다가 주성철 일행에게 살해당하자 그 부하의 일까지 맡게 된다. 김양호는 토모에게 사업 파트너가 누구인지 소개할 때도 되지 않았냐고 넌지시 묻지만, 토모가 모르는 게 약이라고 철벽을 치자 "그래~ 난 몰라도 돼. 돈만 벌면 되지."라고 토모의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않는다.[64]

이후 사이버 클럽에서 야쿠자들과 부하들과 같이 놀고 마시다가 마석도에게 잡힌다. 처음 마석도가 야쿠자들을 때려눕히자 김양호는 부하들과 뒷문으로 튀려고 했지만 이미 예상한 마석도가 뒷문에 황동구 형사의 팀원들을 배치했기에 실패했고, 마석도에게 덤비다가 역시 복부에 주먹 두 대를 맞고 쓰러진다. 맞기 전에 배는 안 된다고 호소하지만 마석도는 이를 무시하고 배를 한 대 더 때리자 쓰러지며 바로 바지에 똥을 지린다[65]. 결국 이 때문에 마석도 일행은 일단 김양호를 김양호의 단골 모텔[66]로 호송해 거기서 김양호를 씻기고 취조한다.

이후로는 마석도의 정보원으로서 움직이는데[67][68], 특히 하이퍼를 취급하는 국내 마약계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빈 부분[69]에 대한 지적을 해서 마석도 일행이 주성철을 의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엄연히 마약 사건 공범자이기 때문에 다른 정보원이나 조력자와는 달리 수갑에 구속당한 채 차에서 답답하게 지내게 된다. 김양호는 하다못해 창문이라도 조금 열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것도 당연히 씹힌다.

마지막에는 토모가 마약을 숨겼을 만한 후보지 중에서 요트 사업을 하던 건물을 떠올려내고, 거기서 마석도가 마약을 찾아내면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고 쓸모가 다하자 마석도는 바로 김양호를 마지막에서야 창문 조금 열어주고[70] 경찰서로 보내버린다. 정체가 오리무중이던 주범의 정보 제공에 큰 도움을 줬으니 어느 정도 참작하여 감형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배우 전석호의 경우, 형사 전문 배우라고 부를 만큼 형사 역을 자주 맡았던 배우지만 이 영화에선 범죄자로 등장한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김양호를 계속 보고 싶다는 네티즌 반응에는 "시리즈가 버틸 수록 새로운 걸 찾아야 하는데 (중략) 김양호가 또 나오는 것이 효과적일지는 생각을 못해봤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인터뷰

3.4.3.3. 키무 히로시[편집]


키무 히로시 (강윤[71] 扮)

"おい!置いてくなよ。俺も連れけて!(이봐! 그냥 가면 어떡해? 나도 데려가줘야지!)[* 직역: 이봐! 날 냅두고 가지 마! 나도 데려가줘야지!]"

이치조구미 조직원. 토모와 같은 재일교포[72]로, 토모카와 료의 부하이다. 영화 시작할 때에 토모가 주성철 앞에서 돈 갖고 오라고 지시하자 돈을 갖고 오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이후 토모의 지시로 자기 집에서 약을 보관하다[73] 클럽 오렌지에서 약을 판다는 첩보를 입수한 장태수 + 양종수 + 정다윗의 기습을 받게 되자 회칼을 꺼내들고는 다윗을 죽이려 들지만, 결국 태수의 테이저건을 맞아 제압당한 뒤 약을 빼앗기고 하야시와 같이 구속되어 끌려간다. 이후에는 태수 일행에 의해 하야시와 함께 차량으로 이송되던 중 주성철 일당이 광수대 수사팀의 호송차량으로 들이받아 버리면서 이에 휘말려 부상을 입게 된다. 이후에는 성철 일당이 약을 회수한 뒤 자리를 뜨려 하자 성철에게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자리에서 성철에 의해 쇠파이프로 머리를 수 차례 가격당해 사망하고 만다. 경찰에게 붙잡히거나 들킬 것을 극도로 꺼리며 보안을 지키는 성철을 생각한다면 이상할 게 없으며, 오히려 성철 일당은 차에 동승한 이들이 전부 죽은 줄 알고(또는 전부 의식불명 상태로 알고 있었거나) 약만 챙기고 자리를 뜨려고 했으나, 히로시가 성철 일당에게 살려달라고 한 건 확인사살을 해달라고 하는 꼴에 불과한 게 돼 버렸다.

사실 상 이번 작품의 판을 본의 아니게 키워버린 인물인데, 평소 클럽에 놀러온 여성들에게 불법 약물을 몰래 타서 약에 취하게 하는 둥[74] 파렴치한 짓들을 저질러 왔고 결국에는 피해자 여성중 1명이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게다가 이게 서울 광역 수사대의 관할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성철 일당이 마석도와 광수대가 접점이 생기는 계기를 마련해준 셈. 주성철 입장에선 당장에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녀석인데 다만, 클럽에서 히로시가 벌인 짓들을 성철이 아는지는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았지만 광수대의 표적이 된걸 보고 어느정도는 눈치챘을듯 하다.

3.4.3.4. 하야시 요시아키[75][편집]


하야시 요시아키 (박상원 扮)

작중 오프닝에 등장하는 붉은색 스카잔을 입고 있는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조직원이며, 현장에 잠입했다가 발각된 정경식을 비닐에 싼 뒤 바다에 빠뜨려버리는데, 그 과정에서 몰래 그가 지니고 있던 권총을 챙긴다.

하지만 히로시와 함께 아지트에 머물러 있던 중 장태수 + 양종수 + 정다윗이 아지트를 급습하자 회칼을 들고 이들을 죽이려 들지만 결국 제압당하고, 인트로에서 경식의 권총을 빼돌려 가지고 있던 것 또한 발각되면서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광역수사대가 알게 된다.[76] 이후에는 마약도 회수한 태수 일행에게 체포된 채로 히로시와 함께 차량으로 이송되는 와중에도 실실 웃으며 광수대 수사팀을 비웃지만 태수가 사소한 죄까지 전부 끌어내서 징역을 30년 이상 살게 해주겠다고 협박하자 그제서야 정색하는데, 그것도 잠시 주성철 일당이 승합차로 태수 일행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그 충격으로 사망하고 만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명칭은 토모 부하 2.


3.4.3.5. 야스다 류이치[77][편집]


토모의 부하이며, 페이즐리 무늬의 반팔 셔츠를 입고 다니는 것이 특징. 그의 옆에 항상 붙어다니는 것을 보면 최측근으로 추정된다. 작중 오프닝에서는 현장에 잠입했다가 토모의 부하들에게 발각된 정경식 형사를 두들겨 패던 모습으로 등장하며, 장태수 일행에게 체포되어 마약까지 빼앗긴 히로시와 하야시가 이송되던 중 주성철 일당의 급습으로 인해 사망한 이후에는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사무실로 찾아온 성철 일당 중 한 명인 김용국 형사에게 멱살을 잡히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중반부에는 토모가 마약을 빼돌리고 있음을 알게 된 이치조 회장이 한국으로 보낸 리키 일당이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로 쳐들어오자 기습을 가하려 하지만, 이를 눈치채고 있던 리키에게 일본도로 가슴을 찔려 허무하게 제압당한 뒤[78] 약의 행방을 추궁하는 리키에게 모른다고 대꾸하다가 그대로 목이 일본도에 찔리면서 끔살당한다.

엔딩 크레딧에서의 이름은 토모 부하 4.

3.5.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4편)[편집]



3.5.1. 백창기[편집]



파일:백창기스틸컷.jpg

백창기 (김무열 扮)[79]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백창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2. 장동철[편집]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장동철[80] (이동휘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동철(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3. 이름 불명[편집]


장동철과 다른 구도의 빌런. 배우 마동석이 언급하였던 숨겨진 빌런 및 흑막이라고 한다.

4. 조직폭력배[편집]



4.1. 1편[편집]



4.1.1. 이수파 (와해)[편집]


중국 연변 조선족 조직폭력배 집단으로[81] 두목은 장이수. 한국계이자 최대 조직인 춘식이파에 이은 2위 세력집단으로, 마작판 및 바다이야기 등의 도박장 운영이 주 사업이다.


4.1.1.1. 행동대장[편집]


파일:이수행동.jpg

이수파 행동대장 (이성우 扮)

이수파의 행동대장으로 영화 극초반 시장에서 시민과 시비가 붙는 모습으로 첫 등장, 서로 칼을 빼들고 대치하나 뒤에서 난입한 마석도에게 제압당한다. 헐랭이를 잡기 위해 마석도를 포함한 경찰들이 오락실을 습격했을 때 맨 앞에서 옆 조직원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낄낄거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 잔뜩 폼 잡은 채 마석도에게 "넌 뭐야?"라고 말했다가 일격에 제압당한다. 흑룡파가 이수파의 오락실을 습격했을 때 위성락이 난동을 피우자 욕지거리와 함께 칼을 들이밀며 위협하지만, 대가리를 찾는 장첸의 말에 장이수를 포함한 이수파 조직원들을 불러온다. 장첸과 양태가 두목 환갑잔치 행사장을 습격했을 때는 양태의 바로 뒤에 서 있었으며, 양태가 소화기를 뿌리려는 찰나 양태를 잡으라는 장이수의 말을 듣고 잡으려 하나 소화 분말을 얼굴에 정통으로 맞고, 그 이후에는 양태를 잡으러 밖으로 나간 것인지 장첸이 들어와 장이수를 노릴 때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4.1.1.2. 일군[편집]


일군 (진모 扮)[82]

행동대장 다음으로 자주 보이는 큰 덩치의 민머리 조직원.[83] 영화 초반 장이수를 찾아 마작장으로 온 마석도를 보곤 바로 "안녕하십니까 형님" 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 마석도가 장이수를 찾자 좋지 않은 일로 온 것임을 짐작했는지 지금 안 계신다는 말과 함께 손으로 마석도를 막는다.[84] 하지만 직후 짜증난 마석도에게 목을 잡히고 옆에 있던 마작 테이블에 그대로 처박힌다.[85] 이수파가 관리하던 오락실이 흑룡파의 습격을 받았을 땐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나[86] 이수파가 차량으로 오락실 테러를 벌였을 때 참가했으며[87] 직후 장이수가 위성락과 양태를 치기 위해 움직일 때 동행하나 직후 나타난 마석도 일행에 의해 아무런 활약도 없이 물러난다. 장이수 모친의 환갑잔치 당시 장이수가 어머니를 업어주라는 사회자의 말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일어나 박수로 호응을 유도했으며 장이수가 어머니를 업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니까 참관객들에게 일어나라는 제스처와 함께 장이수 와 장이수의 모친 바로 옆에서 춤을 추는 모습 또한 보여준다. 직후 양태가 잔치에 난입해 소화기 테러를 일으키자 몸으로 장이수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이다 양태가 밖으로 도망치자 조직원들에게 양태를 쫒을것을 명령한다. 직후 장첸이 들어오자 제일 먼저 달려들어 싸웠으며 그 과정에서 도끼로 팔을 찍혔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반격을 시도하나 손 쉽게 피한 장첸에게 옆구리를 도끼로 가격당하면서 리타이어한다.[88]


4.1.1.3. 헐랭이[편집]


파일:범죄도시 헐랭이.jpg

헐랭이 (민무제 扮)

1편 초반에 등장인물. 그리고 진실의 방 최초의 주인공. 초반 독사파 조직원을 찌른 이수파의 조직원이며, 이수파의 도박장에 쳐들어가 발견당한 뒤 일로 와보라는 마석도의 말에 도망치지만 결국 골목에서 잡힌다. 일어나서 칼을 휘두르는데, 그걸로 찔렀냐며 석도가 증거품 봉투를 꺼내 여기에 칼을 넣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욱하여 칼을 다시 휘두르지만 칼든 손을 잡히고 귀싸대기를 거하게 맞고 쓰러져 숨까지 멎는다. 이후 강력반으로 잡혀와 석도에게 취조받는 중 묵비권을 행사하다, 참다못한 석도에 의해 오토바이 헬멧을 강제로 쓴 후 '진실의 방'이라는 사무실 한켠으로 끌려가서 주먹으로 신명나게 쳐맞는다.



4.1.2. 춘식이파 (생존)[편집]


가리봉동을 관리하는 3대 조직 파벌 중 하나. 두목은 황춘식. 중국인이나 조선족이 대부분인 가리봉동 조직 폭력배들 중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구성된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가리봉동 내 사실상 최대 세력을 자랑하며 현재는 사실상 가리봉동 유일무이한 조직이다. 가리봉동에서 룸살롱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곽득태와 원 사장이 황춘식이 짓다 만 건물에 유치권 행사라며 들러붙어 몇 개를 해먹었다고 하는 걸 보면 부동산 이권 다툼에 끼어들기도 한 모양. 무리가 생존한 것으로 보아 범죄도시 4편을 기준으로 향후 시리즈 작품에서 마석도를 돕는 역할로 다시 출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4.1.2.1. 황춘식[편집]


파일:범죄도시 황춘식.jpg

황춘식 (조재윤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황춘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2.2. 행동대장[편집]


파일:99D8F24F5D2E129A02.png

춘식이파 행동대장 (이규호 扮)[89]

형님 지금 기분 안 좋으니까, 가세요. 씨발, 누굴 개 좆으로 아나...


엄청난 덩치[90]를 자랑한다. 마라롱샤를 먹던 장첸을 습격하는데 실패한 후 조직원들을 상대로 줄빠따를 잡다가 황춘식을 찾는 마석도가 오자 짜증난다는 듯이 내보내지만[91] 이내 열받은 마석도의 원펀치에 넉다운당했다.사실상 마석도 피지컬 증명을 위한 인간 스카우터다.

이후 룸싸롱에 쳐들어온 장첸 일당을 막으려 했지만 양태의 도끼질에 당한다.[92][93] 그래도 도승우를 기습하여 제압할 때라든가 장첸 일당이 침입했을 때 양태를 던져버린 것을 보면 결코 약한 편은 아니고 행동대장으로써의 실력은 어느 정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세 개 조직 행동대장중 제일가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도끼 들고 기습하는 장첸 똘마니한테 제대로 된 반격이라도 한 것은 이 사람이 유일하다. 독사파 행동대장은 우유부단하고 찌질한 모습만 보이다가 배신도 제대로 못하고 병크를 저지르다 허무하게 사망했고[94] 이수파는 이수를 제외하면 잘 싸우는 것도 아니고[95] 존재감이 약하다. 양태에게 당한 것도 제대로 싸우다 당한 것도 아니고 잔챙이에게 칼빵을 맞은 뒤 그 놈을 제압하는데 정신이 팔렸고 그 사이에 쓰러진 양태가 도끼로 다리를 찍은 후 양태의 도끼질에 난도질당한 것이다.


4.1.2.3. 룸살롱 직원들[편집]

  • 지배인
하, 짱깨 새끼들이 지랄을 하고 자빠졌네, 이 씨발넘들...
배우는 노진영.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살롱의 지배인. 황춘식과 동일하게 호남 사투리를 사용한다. 마석도를 구워삶을 때 러시아 도우미 두 명과 한국인 에이스 콜걸[96]을 석도에게 붙여줘 마석도의 환심을 산다.[97]
그 후 석도가 있던 옆 방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던 흑룡파 삼인방을 제지하기 위해 마담과 함께 난입했다. 그리고 도우미들을 괴롭혀놓고 실실 쪼개고 있는 위성락한테 욕을 하며 머리를 세게 후려치고, 이에 덩달아 빡친 위성락을 장첸이 고압적으로 막아서며 이대로 넘어갈 줄 알았으나[98] 지배인이 분을 삭이지 못하고 "짱깨새끼"라고 대놓고 욕을 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태세전환을 하여 똑같이 지배인을 공격해버렸다.[99] 그렇게 장첸이 순간 후려치는 술병으로 머리를 얻어맞은 후 고삐가 풀린 위성락 의해 한쪽 팔이 날아갔다. 황 사장이 수족같이 아끼는 동생이었던지라[100] 당했을 때 황 사장도 상당히 분노했다. 이후 시흥의 곽 사장과 원 사장이 장첸에게 "그 황 사장의 가게 지배인의 팔뚝을 쓱-"이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언급이 됐다.

  • 마담
배우는 배진아. 춘식이파 소유의 룸살롱 마담. 룸살롱 종업원들의 리더로 룸살롱에 온 마석도를 친절하게 접대하며[101], 이후 장첸 일당이 지배인 팔을 잘랐을 때 그 사건을 증언하기도 했다.[102] 마담도 내공이 제법 되는지라 위성락과 양태가 행패를 부릴 때는 태연히 박수치며 재밌게 놀았으면 집에 가자고 했으나[103],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짓을 보게 되자 이후 심문할 때까지도 담배 든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 황사장이 마석도 접대할 때 대동할 정도니 사실상 같은 식구에 가까운 존재로, 그동안 볼 꼴 못 볼 꼴 다 봤을텐데도 장첸 일당이 하는 짓이 그만큼 충격적이었던 것. 이후 흑룡파가 룸살롱을 습격했을 때 카운터에 있다가 장첸에게 끌려가지만, 춘식이파 조직원들이 맞서 싸우는 사이 겨우 풀려나 도망친다.

  • 나미
오빠, 조때서! 좆! 경찰 와써, 시발!! 좆때서!!!
배우는 고미호[104]. 유흥업소의 여종업원. 술에 뻗어 꽐라가 된 마석도를 영 어설픈데다가 말 사이마다 욕이 들어간 한국어 실력으로 깨운다.[105]



4.1.3. 독사파 (와해 → 궤멸)[편집]


가리봉동 내 3대 파벌 중 가장 약한 세력인 조직폭력배 집단으로 용정[106] 조선족들이 중심. 조직원들 전부가 몸에 뱀 문신을 하고 있으며,[107] 독사처럼 악랄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108][109] 조직 아지트 내에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성매매가 주 사업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고물상 남부자원도 이들의 구역이다.[A]


4.1.3.1. 안성태[편집]


파일:범죄도시 안성태.jpg

안성태 (허성태 扮)

"조용히 해라, 이 쪽팔리게!"


"넉넉하게 넣었다. 근데.. 내 누군지 아니?내 눈지 아니?"[110]

[111]


통칭 독사. 가리봉동 독사파 두목. 본인을 포함해서 조직원들의 몸에 뱀 문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름은 배우 이름에서 성씨만 바꾼 것.

초반엔 이수파에게 칼빵 맞은 조직원의 복수를 하러 부하들을 모아 이수파를 치러 보냈다가 사전에 포착한 마석도에 의해 강제로 화해당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112] 그 후 다른 부하 한 명이 장첸 일당에게 고리대금을 못 갚아 손모가지가 날라갔다는 연락을 듣고, 곧바로 장첸 일당을 찾아가 밥상을 발로 차 엎고 시비를 건다. 그러자 장첸은 "저놈이 돈을 안 갚아서 그러니 형님인 네가 갚으라"며 차용증을 내밀고, 상술했듯 독사는 비웃으며[113] 차용증에 침을 뱉어 장첸에게 돌려주고 싸대기를 때린다.

그러나 너무 방심한 나머지 곧바로 장첸 일당에게 칼로 난자당하여 사망한 것도 모자라 사체가 토막나 가리봉 일대에 시신이 뿌려지게 된다.[114] 비록 짧은 분량이었지만 장첸 일당과 대면할 때 조선족 두목답게 카리스마가 상당하다.[115][116]

원래 장이수의 이수파와 라이벌인 데다, 엄연히 한 조직의 두목이니, 그와 비슷한 실력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그야말로 미치광이 그 자체인 장첸 일당을 잘못 건드린 죄로 비참하게 리타이어했다. 장이수도 나중에 기습한 장첸한테 칼에 찔려 리타이어 당하지만[117] 그전까진 장첸과 나름 치열하게 싸웠는데, 이 쪽은 차용증에 침 뱉으면서 넉넉하게 넣었다고 말한 게 전부라서[118][119][120] 더욱 장이수와 대비된다. 어쨌든 후에 장첸이 돈을 받고 조직을 접수해 즐거워하는 등 상황을 보면 돈을 보낸 건 확실해보이는데[1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 채로 토막살해당한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

하지만 이건 영화 내에서 해석 중에 하나이고, 정황상 장첸이 돈을 받고 즐거워하는 장면은 독사가 돈을 보낸 게 아니라 그냥 독사 조직을 접수하며 두목이 가진 돈을 빚 대신 챙긴 거라 보는 게 더 합당할 것이다. 그리고 독사가 부하 길수를 아끼는 건 사실이라도[122] 장첸 일당에게 손모가지 하나당 깎아준다면서 망치로 손 하나를 으깨버리고 길수가 "내 3천 빌렸는데, 2억이나 내라하오..."라고 말하자 쪽팔리니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이게 얼마냐고 되묻고 차용증을 내민 장첸에게 차용증에 침을 뱉어 붙이는 걸 보면 처음부터 갚을 생각이 없었고 그냥 자기 나와바리에 온 겁없는 조선족 사채업자들을 조지려고 한 것이었다. 정말로 돈을 보냈다면, 전화받고 부하들을 우루루 데려온 게 아니라 오히려 돈 입금했다는 말이 나왔을 거다.

담당 배우 허성태가 이후에 연기한 오징어 게임장덕수와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데, 목에 뱀 문신이 있는 점, 불량배들을 모아서 두목 노릇을 하지만 그 자신도 통제받는 처지라는 점, 객기를 부리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점까지 공통점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장덕수는 살해 직전까지 떳떳했던 안성태와는 달리 배신을 일삼다가 인망을 잃고 허무하게 죽었다는 점이다.


4.1.3.2. 도승우[편집]


파일:범죄도시 도승우.jpg

도승우 (임형준 扮)

안에서 형님이 보잔다.

(장이수: 독사가?)

이 병신 같은 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나?[123]


독사파 행동대장이었으나 반 강제적으로 흑룡파로 전향한 조선족.[124] 동거녀를 강간하고 자신을 마음대로 부려먹기까지 하는 장첸에 분노해 황 사장과 손잡고 복수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죽음을 맞는다.

엄연히 한 조직의 행동대장이라면서 정작 성격은 겁많고 소심한 편. 두목인 독사가 흑룡파 일당에게 갑자기 난도질 당하자 그대로 겁에 질려 넋 놓고 쳐다보기만 한다.[125] 동거녀가 장첸에게 겁탈당할 때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동거녀가 먼저 붙어먹었다고 하며 화풀이를 하지 않나, 그러다가 춘식이파 조직원에게 붙잡혀 목숨을 구걸하는 등 이래저래 찌질한 면만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깡패라기엔 어딘가 모르게 포스가 부족해 보인다. 대표적으로 초반에 조직의 성매매 여성들이 화투 치는 모습을 보고 그만 하라며 한 소리 했는데도 코웃음치며 무시했을 때와 장첸의 지시를 받아서 노래방 주인에게 세를 받으려고 구 독사파 일당들과 찾아갔을 때 노래방 주인에게 위협하는 모습이 처음 해본 것처럼 굉장히 어설프다. 노래방 주인이 왜 안 하던 깡패짓이냐며 전혀 겁을 먹지 않은 채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일만큼 평소에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다는 뜻이다. 보다 못한 위성락이 칼로 노래방 주인의 손등을 찍고 옆에 비치되있던 일회용 라이터들을 주인 입에 우겨넣는 모습을 보고 흠칫 하는 등 그닥 잔혹한 성격조차 아닌 듯하다. 오히려 작중 마석도와 안성태가 작은 갈등을 빚을 때 도와주기도 하고 순진해보이는 면이 더 많다. 차라리 조폭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시민으로 살았으면 나름 착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예상까지 들 정도.[126]

그 후 춘식이파와 엮인 후에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인지 독사파를 향한 의리 때문인지[127]는 몰라도 황 사장에게 자기가 장첸을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흑룡파와 곽 사장의 거래 장소와 시간을 누설한다.

그러나 춘식이파가 습격을 했음에도 장첸과 양태가 2층에서 뛰어내려 바로 차에 타고 도주하면서 실패했고, 이 때 조수석에 앉아 있던 도승우는 준비한 칼로 장첸에게 막타를 먹이려고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한다. 결국 칼을 빼앗기고 누가 시켰냐고 묻는 장첸에게 역으로 마구 난도질당하여 리타이어당하고 만다.[128][129] 사실 도승우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었던 것이, 처음에 장첸 일당이 자동차로 접근할 때 키를 빼버리거나, 자동차를 가지고 혼자서만 따로 도망을 가버리거나, 황춘식에게 말해서 차 주위에도 인력을 배치하라고 했었다면 전력이 부족한 상황이었던 장첸은 그 시점에서 춘식이파에게 잡히고 게임 끝에 영화도 끝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장첸이 분노하며 누가 시켰냐고 묻자, 장첸에게 급소를 찔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불지 않고 악에 받친 눈으로 차라리 죽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 인물이 가진 분노나 복수심이 어마어마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작중에서 장첸에게 맺힌 게 꽤 있는 상황이기도 했으며, 결정적으로 흑룡파가 독사파와 자연스럽게 협력하여 합병을 한 게 아니라 장첸이 두목을 죽이고 남은 조직원을 위협하여 강제로 합병을 했다. 따라서 충성심보다는 복수심이나 반항심이 더 강했을 거라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 도승우는 황춘식에게 말했던 것처럼 진짜로 장첸을 자신의 손으로 끝장내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작중에서 전개상으로도 결과적으로도 바보 같은 처사가 됐고, 습격 작전마저 허술하게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판단력마저 흐려질 정도로 장첸에 대한 반감은 커져있던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정보를 누설한 시점에서 도승우는 돌아가면 장첸에게 죽을 목숨이었으니 망설일 이유도 없었고, 좀 더 과감하게 행동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130] 노벨피아에 공개된 1편 소설판에서 언급되기론 살해당한 후 시체는 길거리에 그대로 버려졌다고 한다.


4.1.3.3. 길수[편집]


길수 (윤대열 扮)
독사파의 조직원이자 장첸에게 3000만원의 사채를 쓴 채무자. 장첸의 첫 등장 장면에서 장첸의 차 뒷 트렁크에 실려 강제로 끌어내려진다.[131] 3000만원이었던 빚이 밀려 이자가 붙고 1억이 된 상황이었는데, 장첸이 여기까지 온 비용은 안 치냐며 단칼에 2억으로 올려버렸다. 길수가 꼭 갚을 테니 제발 조금이라도 깎아달라며 울며 애원하고, 장첸은 깎아준다며 선심을 쓰는 척 하더니 손모가지 하나에 천씩 어떠냐며 반 강제적인 제안을 한다. 이렇게 죽기 싫다고 애원하는 길수에게 내가 널 왜 죽이나며 어차피 그 돈 갚기 전까지는 넌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며 길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일갈하는 장첸의 소름끼치는 면모는 덤. 그 후 손모가지 하나 값은 깎아준다며 부하 두 명에게 손목을 오함마로 내려치게 하는데, 이때 빗나가는 척 하며 손가락이 다 부서질 때까지 오함마로 게속 내려친다.

그 날 저녁에 길수가 불렀던 독사파 두목인 안성태가 도착하고, 완전히 아작난 손을 붙들고 독사 뒤로 도망친다.[132] 허나 장첸 일당이 얼마나 또라이면서 싸이코패스인지 몰랐던 독사가 장첸에게 시비를 걸다 칼에 난도질 당해 죽은 뒤, 더 이상 길수가 필요 없어진 장첸은 안 죽인다던 약속을 깨고 "내 살려주쇼..."라는 말을 반복하며 애원하는 길수의 배에 강하게 칼을 찔러넣어 살해한다.

비록 초반부에만 등장하는 단역이지만 멀쩡하게 나오는 장면이 없고 결국엔 무참히 살해당한, 어찌보면 이 작품에서 가장 불쌍한 인물. 또 한 편으로 보면 범죄도시 1편의 시발점이 된, 만악의 근원격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놈이 장첸에게 돈을 빌리고 안 갚는 바람에 장첸이 서울로 올라오고, 모든 일이 벌어진 것이다.


4.1.3.4. 목욕탕 조폭[편집]

(마석도: 아 이 껍질... 이 새끼! 야 이거 똑바로 안 까?!)

죄송...합니다...

(마석도: 계란이 왜 이리 퍽퍽해!)

삶은... 계란이라서......

(마석도: ...그렇지.)


뱀 문신을 한 조폭으로 재수없게 목욕탕에서 마석도팀에게 걸려서는 계란을 까 바치는 굴욕을 당한다.[133][134] 소속된 범죄조직은 독사파로, 조직원들 몸에 뱀 문신이 있다.# 사실 원래는 독사파가 아닌데, 공교롭게도 배우 금광산이 영화 촬영 전에도 원래 뱀 문신[135]이 있어서 그대로 작중에서 쓰였다고 한다. 그리고 위의 대사는 마동석의 애드리브로 원래는 대사 한마디 없던 금광산이었지만 마동석의 애드리브에 답하면서 대사가 생겼다. 마동석의 배려라고. 독사파가 장첸 일당한테 흡수된 이후 행적은 불명.


4.2. 2편[편집]



4.2.1. 조은캐피탈 (폐쇄)[편집]


2편에서 등장하는 거대 블랙기업이자 악의 조직. 명동에 위치한 대부업체로서, 강홍석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하루에 오가는 돈이 웬만한 대기업보다 큰 규모에 돈을 빌려주는 상대도 개인이 아니라 기업이다. 즉, 흔히 말하는 서민들 등쳐먹는 고만고만한 사채업자들과는 급이 다르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등장한 범죄자들 중에서도 세력의 규모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가장 크며, 타 작품과 비교하자면 신세계골드문급 위상과 규모를 가진 기업으로 추정된다. 최용기의 장례식 장면에서도 전국의 조폭들이 장례식장에 조문을 왔으며,[136] 심지어 작중 묘사를 보면 삼합회나 동남아 조폭들과도 연줄이 있다. 작중 석도 일행과 대립하지만 않을 뿐 엄연한 악의 마굴이자 복마전 그 자체지만, 아쉽게도 대표 최춘백이 구속된 걸 제외하면 결말부 시점에서도 건재하다.

4.2.1.1. 최춘백[편집]


파일:최춘백 회장 (범죄도시 2).jpg

최춘백 (남문철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최춘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1.2. 최용기[편집]


최용기 (차우진[137] 扮)

파란 옷을 입은 좌측의 인물로, 리조트 사업가. 최춘백이 전처와 사별 후 후처 김인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아들.[138] 초반에 리조트 부지를 보여준다는 유종훈을 만나 그로부터 렌터카 사업을 하는 강 사장이 용기를 만나고 싶어한다는 거짓말을 듣고는 그대로 속아넘어가 강해상을 만나게 되고, 그대로 두익에게 얼굴을 두들겨 맞은 뒤 강해상의 칼에 얼굴을 베이며 납치당하고 만다. 이후에는 강해상이 내뱉은 실언으로 인해 그 일당들이 차 안에서 말싸움을 벌이는 틈을 타서 탈출을 시도했으나 도로 붙잡히고 마는데, 이에 최용기는 호텔에 있는 돈과 금괴를 줄 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맞아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 암매장을 당하고[139], 이후에는 마석도 일행이 그의 시신을 발굴해 유족에게 보낸다.

작중 피해자 포지션이고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악행은 없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자기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알량한 권력에 기생하는 철딱서니 없는 도련님의 표본으로 보인다. 초면인 사람에게 무례한 말을 슬쩍 뱉으며 과자를 말도 없이 뺏어먹는 모습과[140] 김인숙이 "용기나, 애아빠나 죄는 많지만..."이라고 말한 걸 보면 아버지 빽만 믿고 오만하게 설치며 살았을 듯하며, 당장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만 봐도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납치당하고 토막 살인까지 당해도 쌀 정도의 악인은 아니다.

4.2.1.3. 박 실장[편집]


박 실장 (박광재[141] 扮)

죽어, 이 새끼야...!


조은캐피탈 실장. 조은캐피탈의 2인자쯤 되는 것으로 보이며 재무, 사업과 관련된 보좌진이나 임원은 있겠지만, 최춘백을 수행하는 걸 보면 적어도 무력, 경호 쪽으로는 최춘백의 최측근일 것이다. 명칭으로 볼 때는 비서실장 직책일 듯. 매우 큰 키에 대단한 떡대를 자랑한다.[142]

장례식장 엘리베이터에서 강해상에게 선빵으로 복부에 칼을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해상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 걸 넘어 목을 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숨긴 칼에 목을 정통으로 찔려 사망.[143] 그후 확인사살로 몇 방 더 찔리며, 이후 칼을 맞고 죽어있는 그를 부하 조직원들이 살피는 장면이 마지막 등장이다.

강해상을 무력으로 밀어붙인 장면 덕분에 범죄도시2에서 나온 범죄자들 중 전투력 면에서는 이 보디가드가 강해상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석도 만큼은 아니더라도 순수 맨손격투로는 전작의 춘식이파 에이스급 덩치보다도 확실히 강한 것은 물론이고, 장첸, 강해상보다도 우위에 있다. 강해상이 숨긴 칼만 아니었어도 작품에서 마석도 외에 강해상을 유일하게 제압할 수 있었던 인물이다.


4.2.1.4. 은갈치[편집]


파일:은갈치 (범죄도시 2).jpg

은갈치 (백승익 扮)

하! 새끼 봐라...?


좆까, 이 새끼야......[144]

[145]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146]들의 두목으로, 본인과 부하 킬러들 모두 실력이 뛰어나 '선수'라 불린다. 이들 킬러들은 처음엔 포스 있게 등장하며 최춘백이 보낸 돈을 확보한 뒤 한국에 있는 최 회장에게 보냈지만, 강해상의 아지트 내에 잠입하여 대기하던 중 부하인 사마귀가 담배[147]를 핀 뒤 그대로 아지트 입구 근처에 버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를 발견한 강해상과 두익이 자신들의 아지트에 킬러들이 잠입해 있음을 알아차리고 만다.[148]

이 사실을 모르던 은갈치와 킬러들은 강해상이 아지트에 들어온 뒤 화장실로 들어가자 킬러 한 명을 보내 강해상을 급습하려 하지만, 오히려 강해상은 자신을 죽이려던 킬러를 화장실로 끌고 가 무참히 끔살한 뒤 나머지 킬러들과 대면하고, 뒤이어 두익까지 가세하면서 킬러들 전원이 강해상과 두익에 의해 전멸당한다. 은갈치는 사마귀를 제외한 자신의 부하들이 모두 죽은 뒤에도 두익을 상대로 혈투를 벌인 끝에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맞아 무력화되고, 이후 자신의 돈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된 강해상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하여[149] 최 회장에게 고용됐음을 실토한 뒤 살해당한다.[150]

전투력 자체는 잘 부각되진 않았지만 두익에게 마체테로 공격 여러번 당했어도 두익을 제압해서 머리를 칼로 찌를 뻔한 것을 보면 전투력을 보면 전작의 양태 정도인 걸로 보인다. 참고로 은갈치라는 이름은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담당 배우인 백승익의 필모그래피와 엔딩 크레딧 캐스팅 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족으로 백승익은 신세계에서 장수기를 빠따로 패는 조직원으로 등장한 적이 있으며,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배우 본인은 서울대 출신의 엘리트이다.


4.2.1.5. 사마귀[편집]

배우는 최재훈.[151]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들 중 한 명. 회색 와이셔츠에 검은색 정장을 입고 있으며, 은갈치와 함께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동료 내지는 행동대장으로 추측된다.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그의 아지트에 잠입하여 대기하는 동안에는 흡연을 한 뒤 현관문 근처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들어가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강해상과 두익이 꽁초를 발견하고 킬러들이 아지트에 매복해 있음을 눈치채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강해상과 두익을 상대로 혈투가 벌어지는 동안에는 나머지 킬러들이 강해상을 상대하는 사이 은갈치와 함께 둘이서 두익을 상대하지만 결국 두익이 휘두른 마체테에 왼쪽 다리를 맞아 무력화된다. 두익을 죽이려던 은갈치마저 강해상에게 제압 당한 이후에는 자신의 돈이 킬러들에 의해 최춘백에게 도로 보내졌음을 알고 꼭지가 돈 강해상에 의해 마체테로 수 차례 난도질당해 사망.


4.2.1.6. 외국인 살수 6인방[편집]

최춘백이 고용한 킬러들이며, 화교 2명[152], 미얀마인 4명[153]으로 구성되어 있다. 은갈치 + 사마귀와 함께 붙어다니는 모습을 보면 동료 내지는 조직원들로 추측된다.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아지트에 잠입하여 대기하는 동안에는 아지트 안에 들어온 강해상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화교 킬러 1명이 그를 죽이기 위해 화장실 문을 열다가 강해상에게 손목을 잡힌 뒤 화장실 안으로 끌려가 무참히 난도질당해 끔살당하는 신세가 되고, 은갈치와 사마귀가 두익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는 동안 나머지 화교 킬러 1명과 미얀마 킬러 4명은 강해상을 상대하지만 결국 치열한 칼부림 끝에 끔살당하고 만다.[154]


4.2.2. 삼합회(폐쇄)[편집]



4.2.2.1. 주 회장[편집]

최춘백의 대사로만 언급된 중국 삼합회 조직의 보스. 최춘백의 지인으로 보이며 최춘백의 요청에 따라 휘하 조직원을 보낸다. 같은 삼합회인 흑룡파나 3편의 중국조직과도 접점이 있거나 최소한 서로의 존재 정도는 알 가능성이 있다.

4.2.2.2. 킬러 3인방[편집]

킬러 A: 会长好好打招,我们只要把江海尚杀了就行。 (회장님께 인사 잘 하고, 우리는 강해상이라는 놈만 죽이면 되는 거야.)

킬러 B: 就他一个人用不了多久。哈哈哈!。。。嗯?而你? (한 놈이면 금방 끝나겠네. 하하하! ... 음? 누구야?)


은갈치를 포함한 킬러들이 강해상에게 끔살당하자 최춘백이 추가로 고용한 악명 높은 중국계 킬러들. 장례식장에서 박 실장에게 보고를 받는 최춘백의 대사에 의하면 삼합회 조직원들이라고 하며, 주 회장이라 불리는 사람의 휘하 조직원들이다.[155] 장례식장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그 안에서 대기하며 최 회장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차에 남자들이 잔뜩 타있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장씨 형제의 기습으로 전부 차 안에서 난도질당해 몰살된다. 이들 중 영어로 대화하는 흑인도 있는 것을 보면 국제적으로 활동해온듯 하다.


4.2.3. 베트남의 한국 조폭들(생존)[편집]


뭘 야리는 거야 씨발?

(마석도: 어, 어. 그래 깡패들 반가워~)


배우는 신재용, 정동룡, 오명진.

마석도와 전일만이 베트남에서 박창수가 소개해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에 만난 한국 조폭들. 술병과 마리화나 등을 들고 있다가 마석도가 이들을 노려보자 위의 말을 하다가 석도가 전편의 "와, 깡패다."의 오마주스러운 인사를 건네자 석도와 일만이 한국 경찰인 것을 눈치채고 도망친다. 이에 석도는 바로 이들을 쫓으려고 하지만 일만이 만류한다. 그도 그럴 법한 게, 인도를 명령받은 가리봉동 3인방을 냅두고 이들을 잡으려다 사고치면 뒷감당이 안되기 때문. 마석도랑 싸워도 이기지 못하기도 하고.

4.2.4. 베트남 도박장 건달들(생존)[편집]



4.2.4.1. 라꾸[편집]

한국 경찰이 왜 남의 업장에 와서 지랄들이야, 이 개새끼들이? 니네가 공안이야?

(마석도: 네가 라꾸냐?)

어. 내가 라꾸여, 이 씨벌놈.


야 여기 베트남이야! 한국 아니야 이 개새끼야!


배우는 우강민.[156]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조폭. 마석도는 불법 카지노시설 현장에 들어온 후 라꾸라꾸 침대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설 도박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춘백이 보낸 선수들에게 까불이를 보내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준다. 도박장에 처들어와 조직원을 때려눕히는 마석도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덤벼보았으나 당연히 실패한 것은 물론 오히려 자신이 맞아 다쳤고, 그 후 권총을 들이대며 나름 강하게 나왔지만 순식간에 빼앗겼으며[157], 주먹으로 윽박지르는 마석도에게 애처로운 태도로 강해상의 위치는 자기도 모르고 까불이가 안다고 떠넘긴다. 이후 라꾸가 들던 총은 전일만이 가져갔는데 총 관리가 미흡했는지 한두발 쏘고 고장이 나버렸지만[158] 은신처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전일만이 부상을 입었음에도 잠시나마 강해상과 두익의 움직임을 제약하는 데에 나름 도움을 줬다.


4.2.4.2. 까불이[편집]

(마석도&전일만: 넌 뭐야? / 야! 너 뭐야?[159]

)

까불인데요?

(마석도&전일만: 까불고 있어 이씨![160]

/ 까불지 말고 일로 와 이씨!)


배우는 강덕중.[161] 베트남 사설 도박장에 있던 라꾸의 부하. 최춘백이 강해상을 처치하기 위해 보낸 킬러들을 만나 강해상의 위치를 알려준 뒤 수고비를 받고 사라졌으며, 마석도와 전일만이 라꾸의 도박장에 이착했을 때는 이름 때문에 마석도와 전일만에게 까인다. 특히 마석도에게는 싸다구를 한 대 맞고 나자빠진 것은 덤. 생각해보면 딱히 맞을 짓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름 때문에 괜히 앞에 있다가 한 대 맞은 불쌍한 인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162][163]

4.3. 3편[편집]



4.3.1. 백상어파(와해 → 생존)[편집]


주성철 일당, 이치조구미 한국 지부 이전의 인천 최대 폭력조직이며 한국 마약계의 대부였다. 백상어파가 주성철에 의해 와해되자 일본산 마약이 한동안은 한국에서 보기 힘들어질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조직을 와해시킨 주성철이 백상어파의 수뇌부를 모조리 죽이고 초롱이를 제외한[164] 잔당들을 모두 구룡서 마수대로 흡수하였다.[165][166]


4.3.1.1. 초롱이[편집]


초롱이 (고규필[167]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초롱이(범죄도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1.2. 최광덕[편집]


최광덕 (최경원[168] 扮)

전 백상어파 두목. 3편의 시대적 배경인 2015년의 2년 전 쯤인 2013년 주성철에게 살해당했음이 언급된다.[169] 당연히 이 사진을 본 초롱이는 분노한다.

4.3.2. 흑사회(생존)[편집]


이들의 이야기는 3편의 시간 흐름을 알려주는 단서이다. 주성철 일행이 이들을 세 번 만나는데, 만남의 간격은 이틀이었다. 따라서 백 사장은 첫 만남 후 4일 되는 날에 죽었다.


4.3.2.1. 진 회장[편집]


진 회장 (심영은 扮)[170]

"我知道这个。 这个是Hyper吗。 这几天很难找到,是因为日本出了问题吗?" (나 이거 알지. 하이퍼잖아. 일본에서 문제 생겨서 요즘 구하기 힘들던데?)


주성철 일당과 하이퍼를 거래하던 흑사회 두목. 주성철에게 하이퍼 20kg 어치를 300억을 주고 사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토모가 하이퍼를 들고 튀면서 거래가 파토날 뻔 하지만 이틀의 시간을 준다. 그럼에도 주성철은 하이퍼의 위치를 찾아내지 못하자 되려 진 회장의 조직원들을 전부 쓸어버리고 역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본인과 거래를 하자며 협박을 받는다. 이후 등장은 없지만 정황상 협박에 굴한 것으로 보이나 직접적으로 어떻게 됐나 안 나온데다 주성철 검거 직전에 거래 요청이 오고, 4편의 무대 중 하나가 필리핀이라는 말도 있으니 후속작에서 재등장할 가능성은 열렸다.


4.3.2.2. 백 사장[편집]


백 사장 (김기호[171] 扮)

"我们是警察,我们不在乎什么。" (우린 경찰이고 뭐고 상관 안 해.)


진 회장의 측근. 머리를 빡빡 깎아 인상이 위협적이다. 처음에는 실실 웃으며 주성철의 하이퍼 거래에 흔쾌히 응답하지만, 토모가 하이퍼를 들고 튀며 주성철이 거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그때부터 그를 위협하기 시작하고 이틀의 시간을 준다. 이틀이 지나도 주성철이 하이퍼 20kg을 들고 오지 못하자 주성철에게 귀싸대기를 수 차례 날리며 욕을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열받아 있던 주성철에게 적반하장격으로 부하들과 같이 처참하게 당한다. 스패너와 주먹으로 온몸을 구타당한 뒤 쇠사슬로 목을 졸린 채 진 회장 앞에서 다시 한 번 스패너로 머리를 무자비하게 가격당했으니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중화권 출신의 빡빡머리라는 점은 1편의 위성락과 비슷하다. 그리고 1편의 독사와 2편의 김기백과 비슷한 케이스로, 셋 다 대표 빌런(장첸, 강해상, 주성철)한테 겁 없이 덤비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4.4. 4편[편집]



5. 기타 범죄자[편집]



5.1. 1편[편집]



5.1.1. 연길식당 조선족[편집]


배우는 김성강. 1편의 서막을 여는 조폭, 이수파 행동대장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 끝에 흉기를 들고 대치한다. 그 와중에 마석도가 난입해 이수파 행동대장을 제압하고 흉기 갖고 오라고 경고하자 쫄아버려 알아서 흉기를 넘겨주고 등장 끝. 정황상 독사파로 추정된다.


5.1.2. 곽득태[편집]



파일:곽사장.png

곽득태[172] (김구택 扮[173] )

아이고.. 남자가 어째 이랬다 저랬다 하오?


장 사장, 5억도 마이 쳐준게요.


장첸의 고용주. 황춘식의 말에 따르면 호텔 짓는다고 하는 사기꾼인 모양이다.[174] 유치권 행사라며 건물을 점거한 황춘식을 잡기 위해 장첸을 고용하고 조건으로 5억을 제시했으나 장첸의 협박으로 10억으로 올랐고[175] 결국 원 사장의 딜로 선금 1억을 먼저 건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176] 그 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 황춘식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고 장첸에게 잔금이라며 통장을 건네자 장첸한테 또 협박을 당한다.[177] 끝끝내 황춘식에게 붙잡힌 채 동업자인 원사장을 잡으러 가자 차에 앉아서 한숨만 쉬는 여러모로 악운의 남자이다.[178] 결과적으로 장첸과 황춘식에게 당하기만 하고 동업자인 원 사장과 함께 망한 것이며 얻은 것은 없어보인다.


5.1.3. 원 사장[편집]


돈 안 줄 건데? 내가 왜? 그딴 깡패 새끼들한테.


배우는 박상규. 곽 사장의 동업자, 곽 사장과 함께 장첸에게 춘식이파를 치는 것을 조건으로 5억을 제시한다. 이후 음식점에서 장첸이 총액 10억을 달라하자 선수금 1억에 일 잘 끝내면 9억을 마저 주기로 하고 이에 장첸이 5억은 내놓으라며 땡깡을 부리자, 첫 거래인데 자신도 보험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받아쳐 순순히 수긍시킨다. 이후 룸살롱 습격 사건 이후 곽 사장이 돈을 준비하라고 하자 그 깡패 새끼에게 돈은 왜 주냐며 애초에 줄 생각 없었다고 말한다.[179][180] 이후 곽 사장을 잡은 황춘식이 부하들에게 이제 원 사장 잡으러 가자고 한 것을 보면 이 사람도 좋은 결말은 못 볼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곽 사장과 함께 장첸과 황춘식에게 당하면서 망한 셈이다.


5.2. 2편[편집]



5.2.1. 짱구[편집]


배우는 권혁범. 2편 초반의 등장인물. 정신병원에서 탈출하여 슈퍼마켓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조현병 환자[181]이며, 고향은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으로 추정. 정신병원 감금 전에는 사고치는 것으로 유명했는지 일명 '영등포 짱구'라고 불린다.

주변에 상해를 입힌 건지 피가 묻어있는 상태로 식칼을 들고 날뛰고 있었다. 때마침 소개팅이 끝나고 돌아온 마석도가 현장에 도착하여 진압을 시도하는데, 인질이 둘이나 있는 만큼 오동균과 강홍석이 시선을 끄는 사이 슈퍼마켓 뒷문으로 몰래 들어가던 중 덩치가 큰 탓에 몸이 상품 진열대에 걸리면서 결국 진열대를 넘어뜨리는 바람에 들키게 되지만, 그래도 다행히 짱구가 형사들을 위협하는 사이에 방치된 인질들이 카운터로 들어가 떨어지게 되면서 인질극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후 짱구 본인은 칼을 휘두르며 마석도를 위협하다 덤벼들지만 오히려 마석도의 업어치기 한 방에 나자빠진 뒤 칼을 쥐고 있던 손목이 부러지고 만다. 이후에는 자신을 일으키려는 마석도의 주먹을 물고[182] 다시 날뛰기 시작하지만, 결국 성질이 난 마석도의 카운터 펀치 한 방에 그대로 바닥에 처박히면서 제압당하고, 이후에 나오는 신문 기사에 따르면 전치 12주의 중상으로 실려갔다고 한다.


5.2.2. 김교범[편집]


따따블이면 배가 있지~.


배우는 한우열. 중국과 한국 간의 해양 밀항 루트를 전부 손에 쥐고 있는 인물로, 백령예인선이라는 밀항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쪽 눈이 희멀건 애꾸라서 애꾸 선장으로 불리며, 눈 주변에 화상 흉터가 있는걸 보면 화상을 입으면서 눈까지 먼 모양. 밀항 배편 정보를 장이수가 물어보거나 중국행 배가 전부 막혀버린 상태에서도 장씨 형제가 안전하게 중국 가려면 애꾸 밖에 없다면서 찾을 정도로 실력과 위치가 확실한 인물이다. 강해상과 장이수가 둘 다 밀항을 위해 도움을 청하는 수단으로 쓰는 걸 보면 더욱 확실하다. 자신이 가진 이점과 상황에 대해서 잘 아는지 따블은 기본에 따따블도 받는 얄미운 사람이다.[183] 후에 돈을 들고 밀입국을 하려는 장이수를 추격하던 강해상과 만나 그에게 습격당한다. 아마 강해상에게 장이수의 위치를 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생사는 불명이다.[184]


5.2.3. 김교범의 부하[편집]


백령예인선의 막내 선장. 장이수에게 인천 해종항의 중국행 밀항선으로 안내하지만 강해상의 등장으로 도망친다.


5.3. 3편[편집]



5.3.1. 서초구 흉기난동범 일당(4명)[편집]


배우는 이진한, 김태윤, 백남준, 박태산.

시리즈 전통의 도입부 이후 초반 파트에서 범죄를 저지르다 마석도에게 털리는 역할로 1편의 이수파 행동대장, 2편의 짱구 포지션. 서울 도심 한복판, 자동차 사고가 벌어진 곳에서 문신을 한 동료들과 함께 상대방 차량의 운전수와 근처 건물의 경비원을 구타하다가 마석도한테 걸린다. 동료가 마석도에게 당하자 흉기를 들고 덤벼오나 마석도의 "어 위험해!"라는 말에 속아 넘어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린 채로 마석도한테 한방에 제압당한다.[185] 사실 이들은 서초구 칼부림 사건의 주범들이고 1년 동안 깽판을 부려서 관할서에서 1년간 해결하지 못한 골칫거리였는데, 그저 마석도의 출근을 방해한 죄로 순식간에 검거된 꼴이 됐다. 긴 시간이 흐르고 광수대로 전근했어도 그의 비범한 싸움 실력이 죽지 않았음을 돋보이게 해주는 캐릭터. 참고로 일행이 3명 정도 더 있었는데, 그 중 2명[186]은 나름 복싱을 배웠던 것으로 보이나 마석도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다.


5.3.2. 클럽 오렌지(생존)[편집]



5.3.2.1. 이상철[편집]

클럽 오렌지의 사장으로, 재일교포 야쿠자들과 마약을 유통하다가 마석도에게 체포된다. 1편의 헐랭이와 위성락, 2편의 유종훈에 이은 4번째 진실의 방 경험자. 경험자들 중에 꽤 특이한 빌런인데, 유일하게 경찰서 전화도 다 씹은데다 끌려와서까지 자기 가게에서 마약 파는 줄 몰랐다고 잡아떼며[187] 경찰이 무고한 자신을 강압적으로 수사해도 되냐고 언성을 높이는가 하면, 양종수에게는 커피를 타오라고 하는 등 매우 불량한 태도로 조사를 받다가 결국 이를 보다 못해 장태수 및 나머지 형사들과 함께 청소를 가장한 진실의 방을 개장[188]한 석도의 묵직한 죽빵 한 대를 맞고 책상 위로 나가떨어지면서 진실의 방을 체험한다. 주먹 한 방에 기절까지 당했기 때문에 직후에는 겁에 질려 고분고분해졌으며 마약 거래에 협조하고 있다는 걸 자백했기 때문에[189] 쉽게 풀려났을 가능성은 낮다.


5.3.2.2. 직원[편집]

  • 스피드

스피드 (고건한[* 모범택시2에서 블랙썬 마약 아이돌 빅터를 연기했었다.] 扮)

"이거 왜 담아..."

클럽 오렌지의 MD(직원)며, 클럽 내에서 하이퍼(마약) 유통을 책임지고 있다. 노랑머리에게 하이퍼를 건네주고 캔디와 캔디 패밀리에게도 하이퍼를 건네지만 현장에 난입한 마석도에게 사진을 찍히는데, 이 때 석도에게 쌍욕을 내뱉으며 일어나려다 뒷목이 짓눌려 소파 위에 엎어진 뒤 가드를 부르지만, 석도에 의해 얼굴째로 밀려 소파 위로 나뒹굴면서 제압당한다.


  • 캔디 패밀리

캔디 패밀리 (신혜선 扮)
클럽 오렌지의 여직원. 다른 직원들과 마약을 유통하다가 마석도에게 사진을 찍힌다.


  • 조폭 기도

조폭기도 (이재성 扮)

"이 새끼가 여깄었네!! 이런 씨ㅂ..!!"

클럽 오렌지의 가드. 클럽 오렌지의 양아치들을 제압하려던 마석도에게 귀싸대기를 날리며 공격하지만 석도에게 일격에 쓰러진다. 이후 스피드와 캔디의 사무실에 쳐들어간 마석도를 보고 또 다시 공격하려 들지만 마석도한테 또 맞고... 전에 맞았을 때와 같이 반듯하게 꼬꾸라지며 또 쓰러진다... 이후 이상철과 함께 체포되어 끌려가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살짝 밀었는데도 짜증을 낸다.

덩치가 1편의 춘식이파 행동대장과 비슷하다. 마석도의 주먹 한 방에 실신해서 앞으로 쓰러지는 모션까지 비슷하다. 오마주 중 하나로 봐도 될 듯.


5.3.2.3. 손님[편집]

  • 캔디

클럽 오렌지 손님.[190] 스피드가 하이퍼를 술에 타려고 하자 거기에 동조하지만 현장에 난입한 마석도가 봉투에 하이퍼를 담으라고 하자 고분고분하게 하이퍼를 지퍼백에 담지만, 스피드가 석도에 의해 뒷목이 짓눌려 제압당하자 술병을 들고 석도를 공격하려다 싸다구를 한 대 맞고 리타이어한다.


  • 노랑머리

클럽 오렌지의 손님. 스피드에게 하이퍼를 받지만 마석도에게 빼앗긴다. 우리 아빠 운운하는 거 보면 재벌이나 정치인 자식쯤 되는 모양.


5.3.3. 강남 고급 바 (생존)[편집]



5.3.3.1. 정 사장[편집]

히로시와 마약을 거래하던 가게의 여사장. 하이퍼를 발견한 마석도에게 조사받는다. 이때 불우한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식으로 같잖은 감성팔이를 시전하지만 당연히 눈꼽만큼도 안 먹혔다. 히로시의 몽타주를 보고, 마석도에게 히로시의 정체를 알려줌으로 인해 야쿠자가 얽혀있다는 사실을 마석도가 알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5.3.3.2. 정진수[편집]

니들은 뭐야? 문을... 부순 거야?

(마석도: 문을 부순 거야?)[191]

사장의 깡패 동생. 상술했듯이 이름은 진수인데 엔딩 크래딧에는 깡패동생이라 적혀있다. 중국 마약조직의 백 사장과 같이 머리를 밀어 인상이 위협적이다. 마석도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제압당하고 불편한 자세로 조사를 받다가 마석도에게 "야, 슬퍼? 똑바로 앉아. 어딜 경찰한테 주먹질이야 이 새끼가..."라며 혼난다.


5.3.4. 폐차장(생존)[편집]



5.3.4.1. 폐차장 사장[편집]

배우는 윤상돈. 주성철 일당이 히로시 패거리를 체포한 후 압송하던 광수대의 스타렉스 차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도착한 폐차장을 운영하는 사장. 이강호[192]가 돈 봉투를 넘기자 흑인 직원 셋을 불러 주성철 일당이 타고 온 그랜드 카니발의 사고 흔적 처리 및 번호판 조작을 한다. 정황상 주성철 일당이 마약 거래를 위한 대포차를 운용할때 자주 이용한 듯. 그런 걸로 보아 이쪽도 마약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


5.3.4.2. 폐차장 외국인 직원 3인방[편집]

배우는 Joland Hamlett, Gift Max, Hassan A. Wayzani. 폐차장의 흑인 직원들. 사장 지시를 받고 작업을 한다. 참고로 스태프 롤에서 Hassan A. Wayzani는 폐차장 외국인 직원2로 오타가 났다.[193] VOD에서 확인 가능.

5.4. 4편[편집]





[1] 토모와 히로시가 살해당하다가 폐쇄되고 리키, 마하, 마사 등은 마석도한테 잡히고 궤멸되며 이치조와 황금머리는 체포되지 않은 생존이 맞는 편이다.[특별출연] A B [2] 김양호 취조 씬에서 나온 칠판에 마하와 같이 적혀 있었다.[3] 김양호가 모텔에서 마석도 일행에게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황동구 형사에게 일본 쪽 공문을 받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는 해당 조직원의 사진 밑에 이름이 '키무라 쇼키치(작중 내에서는 쇼키치가 '쇼오키치'로 표시되어 나온다)'라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4] 작중 내에서 마석도 일행이 모텔 벽에 임시로 붙힌 이치조구미와 흑막 간의 관계도 등을 포함한 수사자료들을 바탕으로 김양호가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황동구 형사에게 일본 쪽 공문을 받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는 해당 조직원의 사진 밑에 이름이 '하야시 요시아키'라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5] 해당 캐릭터 또한 김양호가 모텔에서 마석도 일행에게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황동구 형사에게 일본 쪽 공문을 받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는 해당 조직원의 사진 밑에 이름이 '야스다 류이치'라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A] A B 3000만원을 빌려 빚을 진 독사파 조직원 길수를 흑룡파가 창원에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으로 압송해 온 장소가 남부자원 고물상이었다. 가리봉동의 그 많고 많은 장소 중에 고물상으로 온 것과 트렁크에서 길수를 꺼낸 위성락이 여기가 맞냐고 묻고 길수가 맞다며 독사를 찾는 걸 보면 100%.[6] 당장 장이수만 해도 8만원이 넘는 금액을 마석도에게 삥뜯겨 미성년자인 왕오에게 강제적으로 지불하고도 (마석도의 경고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짜증만 낼 뿐 왕오는 안 건드렸다. 왕오를 건드릴 작정이었다 해도 끽해봐야 가볍게 겁만 주고 돈만 다시 뺏고 말았을 확률이 높다. 반면 장첸은 왕오와 그의 할아버지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폭행을 해 중상을 입혔다.[7] 윤계상은 마석도 역을 맡았던 마동석과 이전에 비스티 보이즈라는 영화에서 열연한 과거가 있다.[8] 특히 작중의 조선족 사투리는 얼마나 연습했을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오죽했으면 조선족으로 오해받아서 진선규가 수상할 당시에 "저 조선족 아닙니다..."라고 얘기까지 했을 정도.[9] 진선규는 마석도역을 맡았던 마동석과는 이전에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하고 이후에 동네사람들하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라는 영화에서 함께 출연했다. 장첸역을 맡았던 윤계상과는 이전에 로드 넘버 원, 풍산개, 극적인 하룻밤하고 이후에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함께 출연했다.[10] 가리봉동 금은방 강도단 3인방의 경우, 최용기를 돌발적으로 죽인 것을 따진 김기백을 강해상이 유종훈과 이종두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죽여버리고, 비록 유종훈이 헛다리를 짚은 거지만 이종두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강해상이 그랬을 거라고 바로 의심해버려 자기 혼자라도 살겠다는 치사한 심보로 자수를 빙자해 한국 영사관의 보호를 받기에 이른다.[11] 나름 강해상과 오래 일하며 친분을 쌓았던 두익도 분명 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자기를 미련없이 버린 강해상에 대한 배신감과 마석도의 교묘한 회유로 강해상이 한국으로 돌아가 최춘백을 직접 납치할 거라는 중요한 정보를 멍청하게도 대놓고 제공해버렸다. 마지막으로 강해상에게 고용된 장씨 형제도 강해상이 계속 자기들을 일방적으로 부려먹는다고 여겨 불만을 품고 있던 판국에 강해상이 경찰이 쫓고 있다며 철수하라고 했음에도 믿지 않고 아예 자기들이 몸값을 가로채겠다고 대놓고 선언하자 강해상도 별다른 미련을 가지지 않았다.[12] 손석구는 마석도 역할을 맡았던 마동석과 이전에 센스 8이라는 드라마에서 열연한 과거가 있다.[13] 인질에서 고영록 역할이었다.[14] 경이로운 소문에서 태신그룹 행동대장인 노창규로 출연한 배우다.[15]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일만이 크게 웃고 석도는 뒤에서 ‘양심의 가책? 웃기고 있네.’ 같은 느낌으로 웃는다. 그리고 그 와중에 전일만은 아예 이름을 "전양심"으로 잘못 쓰기도 했다.[16] 1편에선 경찰서 내에서 하는 심문이라 오토바이 헬멧을 씌운 채 머리를 냅다 패거나 전 변호사를 이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심문은 베트남 영사에서 하는 거라 신체를 주로 쓰는 쇄골 누르기, 귀 잡아당기기 등을 시전하다가 최후에는 책상에 귀를 갖다댄 채 바로 옆에서 주먹으로 내리찍으면서 생기는 진동파로 고문을 했다. 박창수: 공사하나?[17] 그나마 처음에는 사실을 숨기고 종두가 자기를 죽이려고 한다고 했다. 그 다음 이유를 말할 때도 거짓말로 자기가 종두 여친을 건드려서 그런다고 말했다. 이 거짓말을 들은 전일만이 눈이 돌아서 귀탱이 잡아 뜯어버리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후 종두가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발견된 걸 계기로 아예 자수 따위 안 받을 테니까 나가라며 쫓아낸다고 협박한 걸 계기로 진실을 불게 된다. 이때 "씨발..."이라고 중얼거렸다가 그걸 들은 마석도가 "씨발? 무슨 씨발이야, 데려다줄게."라면서 강제로 들고 쫓아내려 하고 종훈은 울며불며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한다. 즉, 종두가 누군가에게 의문의 죽임을 당한 것처럼 그의 목숨을 미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겠다고 대놓고 말한 것인데 범죄자를 진짜로 자유롭게 풀어주려고 할 리는 없었고 이 역시 마석도의 전략이었다.[18] 정작 강해상도 한국에 밀입국한 상태였다. 강해상을 피해 한국으로 도망쳐 온 건데, 만약 그 사실을 들었으면 자기를 죽이러 온 게 아닐까 하고 기절초풍했을 듯. 그나마 이때는 강해상이 자신의 돈을 가져간 최춘백에게 어그로가 끌린 상황이라 유종훈 따위는 잊고 있던 상황에 이미 잡혀 경찰이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니 강해상이 알고 있더라도 별다른 일은 없었을 것이다.[19] 오동균 왈: “이 미친 새끼, 웃고 자빠졌네?”[20] 작중에서는 강해상에게 겁먹은 유종훈이 마석도의 협박에 굴해 알려준 것으로 나온다.[21] 모범택시에서 유데이터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인 웹하드 업체 회장 박양진의 부하 3인방 중 한 명인 안 부장으로 출연한 배우다.[22] 유종훈은 이걸 강해상이 동생들 보내 자기들을 감시하다가 죽인 거라 생각했지만, 강해상은 장첸과 달리 부하 같은 거 잘 못 키우는 성격이라 그럴 가능성은 없다. 그보다는 강해상 뒤를 밟던 킬러들이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종두가 강해상과 같이 다닌 걸 알고 찾아가 정보를 묻고 죽였을 가능성이 크다.[23] 최용기를 잔인하게 죽인 강해상에게 아무렇지 않게 돈은 받고 죽여야 될 거 아니냐며 말한 것에서 이 작자도 강해상 못지않은 인간쓰레기임을 알 수가 있다. 작중 강해상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몰라서 그랬겠지만, 성깔도 가장 더러워보인다.[24] "씨발놈아, 돈ㅇ...!"라고 말하자마자 두익에게 칼로 등을 찍히고 "뭐야 씨발...!"이라고 말하자마자 목을 칼로 그어버린다.[25] 어차피 두익이 죽이지 않았어도 강해상의 성격상 자기에게 반항하는 기백을 어떻게 대했을지는 안 봐도 비디오.[26] 다만 마석도와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비중은 야쿠자들이 더 높다.[27] 사실상 이치조구미의 토모카와 일당의 윗대가리나 마찬가지로 뭐 하나 실수하는 게 잡히면 무자비하게 야쿠자들을 두들겨 팼다.[28] 언니에서 한정우 역할이었다. 마석도 역을 맡았던 마동석과 이전에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함께 출연했다.[29] 인질에서 장준혁 형사 역할이었다.[30] 토모가 그만두라 말하고 부하에게 돈을 챙겨주라 말하는 와중에도 분이 안풀리는지 한대 더 걷어차는 포악함을 보인다.[31] 경찰은 군인에 맞먹을 정도로 계급 체제에 굉장히 엄격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면 곧바로 징계를 먹고 누적될 경우에는 해고당한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계급은 차이가 나지만 동기이거나 나이가 비슷하고, 서로 친분이 깊어서 반말을 해도 문제가 없는 경우다. 미디어 매체에서 베테랑 형사가 경찰서장과 사적인 자리에서 대등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현실에서도 그렇다. 본작만 하더라도 전일만이 서장에게 사적인 자리에서 말을 트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공적인 자리에서 이랬다가는 얄짤없이 징계 대상이다.[32] 대왕의 꿈에서 백제 장군 윤충으로 열연했었다.[33] 작중에서 구룡경찰서에 쳐들어온 마석도 일행이 왔을 때 어떻게든 내보낼려고 급급하기만 한 주성철이나 2계급 높은 마석도에게도 욕설과 폭언을 하는 김용국과 달리 유하게 말하려는 모습을 보였다.[34] 사건 이후 현장에 들어온 감식반에 의하면 이강호가 사망한 시간은 새벽 2시 경.[35] 다만 이건 이강호 형사가 약하다기보다는 마하가 너무 강했던 것에 가깝다.[36] 토모와 히로시가 살해당하다가 폐쇄되고 리키, 마하, 마사 등은 마석도한테 잡히고 궤멸되며 이치조와 황금머리는 체포되지 않은 생존이 맞는 편이다.[37] 모티브는 3대 야쿠자 조직 중 하나인 이나가와카이. 총 3,400명이 넘는 조직원들을 휘하에 두고 있으며, 야마구치구미 다음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참고로 범죄도시 3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에서 당시 야마구치구미의 수장은 '신병규/키요타 지로'라는 재일한국인이었다.[38] 1편에서 장첸이 돌격대장이었던 전성기 시절 흑룡파는 조직원이 300명이 넘었던 흑사회였다고 나온다.[39] 입구에 대놓고 조직의 다이몬이 그려져 있다.[40]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리키나 그의 측근들은 이미 전부 정리됐고, 소규모 범죄조직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지 못하도록 제지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에서 굳이 건드릴 이유가 없다. 실제 사건에서는 영화에서 나온 하이퍼의 몇 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필로폰을 밀반입했다는 사실이 들통났음에도 당사자들만 체포됐지, 이를 명령한 신병규 회장은 체포되지도 않고 아직까지 살아있으며 이나가와카미는 멀쩡하게 잘만 유지되고 있다.[41] 거대 범죄조직의 수장을 보통 '회장'이라고 칭하며, 부회장은 규모가 큰 조직이 아닌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중소 규모라면 수장 혼자서 대부분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42] 한국 영화 출연은 2016년 개봉한 곡성 이후 약 7년만에 출연한다.[43] 사실 쿠니무라 준의 플모를 보면 애초에 일본 사회의 묘사 같은 것에 연연하지 않는게, 미드웨이에서의 일본제국의 제독 나구모 주이치, 곡성에서의 사이비 무당 일본인, 이치조 회장과 비슷한 역으로 아웃레이지시리즈에서 산노회 야쿠자 간부 등 유사한 악역 연기를 즐겨하는 편이다.[44] 이에 준하는 스케일의 조직인 전편의 조은캐피탈이 크게 힘이 꺾여 재등장의 여지가 없어진 반면, 이쪽은 범죄도시3가 끝난 후에도 건재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45] 또한 배우가 상당히 명배우인데다가 그가 운영하는 이치조구미의 다이몬까지 만들었기에 작가가 이치조구미에 대한 설정을 짰다는 것을 알 수 있다.[46] 참고로 와카가시라 호사는 부회장 보좌라고 해서 부회장을 보좌만 하는 일이 아닌 조직 내 3인자, 즉 부회장 바로 아래이며 수뇌부 측 최측근 간부에 가깝다.[47] 마하가 마석도에게 계속 맞는 씬에서 갑자기 머리가 흰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뀌는데, 그 검정머리가 무술 스턴트 이원행이다.[48] 실제 배우 본인또한 국내 MMA단체 챔피언이다.[49] 이 때, 마하의 이름을 처음 들은 마석도는 "마하? 너도 마씨냐?" 라는 개드립을 친다.[50] 이는 마동석이 출연한 작품 성난 황소의 오마주이다.[51] 본작이 연기 데뷔작이다.[52] 장첸이나 강해상, 리키는 맨손으로는 이렇다 할 큰 유효타를 전혀 넣지 못하고 휘둘려졌고, 주성철은 (마석도가 지친 상태였던지라) 힘으로 어느 정도 비등하긴 했으나 격투 기술의 차이로 패배하고 말았다.[53] 1편에서는 흑룡파 소탕 작전을 위해 오동균과 함께 나이트클럽에 난입한 형사, 2편에서는 최춘백 회장이 강해상을 죽이기 위해 베트남으로 보낸 킬러들 중 한 명으로 출연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마사 역으로 출연함으로서 마동석, 박지환 배우와 더불어 현재까지의 시리즈 전편에 다 출연한 배우가 되었다.[54] 마사 본인은 한국어를 못해서 부하 조직원이 통역을 담당했는데, 이 부하가 통역을 연기라도 하듯이 거센 어조의 반말로 하다가 마석도가 위협 한 번 하자 바로 존댓말로 바꾸는 개그를 보인다. 해당 장면은 1편의 위성락과의 직역 통역 개그의 오마주. 다만 한국어 할 줄 알면서 일부러 모르는 척 중국어로만 말했던 위성락과 달리 마사는 진짜로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옆에 있던 부하가 통역을 해 줘야 했다. 또 마석도에게 얻어터지고도 버티다가 한 번 더 얻어터지는 다른 빌런들과 달리, 이 야쿠자 조직원은 석도의 위협 한 번에 바로 협조한다.[55] 김양호 취조 씬에서 나온 칠판에 마하와 같이 적혀 있었다.[56] 카지노최종 보스로 나온 존 역할을 맡았다.[57] 김양호가 모텔에서 마석도 일행에게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황동구 형사에게 일본 쪽 공문을 받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는 해당 조직원의 사진 밑에 이름이 '키무라 쇼키치(작중 내에서는 쇼키치가 '쇼오키치'로 표시되어 나온다)'라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58] 가면라이더 W진 최종 보스 역의 카즈 쥰 / 유토피아 도펀트를 맡은 배우가 맞으며,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다. 해당 배우는 재일교포 3세로서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한국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데, 그에 걸맞게 작중 내에서도 능숙한 한국어 발음을 보여준다. 그래도 재일교포라는 설정을 위해 일부러 어눌하게 발음을 했다.[59] 주성철이 토모에게 "(정경식 형사가) 마약 유통 현장은 어떻게 찾은 거냐"고 묻자, 토모 옆에서 이를 듣던 키무라는 "내 뒤를 밟은 것 같습니다."라고 실토한다.[60] 초롱이에게 하이퍼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는 리키의 말을 통역하는 장면과, 리키 일당에 의해 일식집으로 끌려온 마석도에게 하이퍼의 위치를 물어보는 장면.[61] 무한도전의 특집 영화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 자원팀 전 대리로 출연했다.[62] 대외적으로는 식품 유통 업체 행세를 하는 모양인지 마약을 꽃게 상자 밑바닥에 숨기고 있었다.[63] 마석도에게 취조당했을 때 자기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자기가 하는 일을 말했지만, 마석도는 그게 나쁜 짓이라고 면박을 준다. 실제로 마약 배달은 엄벌이며 배달하는 물건이 마약인지 모르고 거액의 돈에 혹해서 심부름을 해줘도 당연히 인생 망한다. 보통 고액 알바라고 속이고 마약 배달을 시킨다. 김양호의 여러 발언을 통해 '나쁜 짓은 안 했다'의 의미가 드러나는데, 처음부터 '야쿠자 같이 나쁜 짓은 안 한다'라고 야쿠자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고, 마석도가 네가 포장하고 배달한 마약 때문에 사람이 몇이나 죽었는지 아냐고 묻자 김양호는 "저는 몰라요."라고 대답한다. 즉, 김양호는 야쿠자처럼 사람을 직접 죽이지 않으니 자신의 죄질이 낮다고 항변한 것이며, '나쁜 짓은 안 했다'란 말은 자신의 행위가 누군가를 죽일지 모른다는 감각도 없는 쓰레기라고 해석할 수 있다.[64] 다만 백상어파가 경찰에게 해체되면서 말아먹은 국내 마약 유통을 외국인 야쿠자들인 이치조구미가 무슨 수로 2년도 안 돼서 그 시절 이상으로 복구했는지는 의아하게 여기고 있었다.[65] 마석도 일행이 클럽에 들어가기 전에 아까부터 배탈이 났다고 말했는데, 마석도가 복부를 두 대나 때리는 바람에 결국 터져버린 것. 이후 모텔에 옮겨졌을 때 바지가 옷걸이에 걸려있고, 김양호 본인은 모텔에서 빌린 몸뻬를 입고 있다.[66] 모텔인데 왠지 모르게 일본식 러브호텔 느낌이 든다. 방에 커다란 원형침대가 놓여져 있는데다 마석도 일행이 불을 키려고 스위치를 누르자 쌈마이한 노랫소리와 함께 침대 위 디스코볼이 반짝거리며 마석도가 앉은 침대가 빙글빙글 돈다. 그리고 다시 스위치를 끈다는 게 잘못 눌러 또 다시 침대가 반대방향으로 돈다. 영화관에서 관객들이 제대로 뒤집어졌다고 꼽히는 장면 중 하나. 결국 침대에서 내려와 의자에 앉아 대화한다.[67] 문제는 상술했듯이 토모가 파트너의 정체를 철벽처럼 지켰기에 김양호는 토모의 파트너가 누구인지 알 수 없어 그 부분에 관해선 정보를 내놓지 못했다.[68] 여타 조폭들에 비해선 피지컬 차이가 너무 커서 그런가 온건하고 마석도가 보여준 관계도에 왜 자기 사진은 없냐며 장난칠 정도로 살갑게 협조한다.장시호(?)[69] 이치조구미가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인맥.[70] 고작 창문 열어줘서 참으로 고맙다고 비꼬며 욕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이 인물이 초롱이와 함께 전작 장이수의 개그캐릭터성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전작의 장이수가 안 보이는 데서 욕하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로 보인다.[71] 두 번째 남편에서 윤대국 회장 집안의 수행비서 김수철 역할이며 이 작품에서도 두 번째 악역으로 출연한다.[72] 히로시의 성씨인 키무는 일본어로 김씨를 의미하며, 아마 한국 성씨로는 김씨인 것으로 보인다. 김씨 성을 가진 재일한국인 교포로 추정.[73] 심각한 약쟁이인지 보관하라는 약까지 포장을 뜯고서는 동료인 하야시 요시아키와 같이 약을 하고 있었다. 이들이 토모의 지시로 보관한 약이 중국 큰손에게 300억에 처분될 약이었단 걸 생각하면 결국 어찌 되든 주성철에게 살해될 것은 예정된 일이었던 셈이다.[74] 이는 한때 국내를 떠들썩 하게 했던 버닝썬 게이트 사건, 서울 수도권 내 몇몇 클럽들의 단체 마약 파티 및 관련 일화 내용들을 차용한듯 하다.[75] 작중 내에서 마석도 일행이 모텔 벽에 임시로 붙힌 이치조구미와 흑막 간의 관계도 등을 포함한 수사자료들을 바탕으로 김양호가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황동구 형사에게 일본 쪽 공문을 받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는 해당 조직원의 사진 밑에 이름이 '하야시 요시아키'라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76] 범죄자가 경찰의 총기를 갖고 있다는 것은 경찰이 피해를 입었거나, 경찰이 범죄에 가담한 것 중 하나이기 때문. 일단 권총의 경우는 전자이지만, 내용이 전개되면서 후자도 맞다는 것이 밝혀졌다.[77] 해당 캐릭터 또한 김양호가 모텔에서 마석도 일행에게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황동구 형사에게 일본 쪽 공문을 받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는 해당 조직원의 사진 밑에 이름이 '야스다 류이치'라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78] 야스다는 리키를 급습하기 위해 벽 뒤에 숨어있었지만, 이미 야스다가 벽 뒤에 매복해 있음을 눈치챈 리키는 일본도로 벽을 관통해 야스다를 찔러버렸다.[79]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나쁜 남자 한강수 역할. 보이스에서 곽동팔 역할이었다. 마석도 역을 맡았던 마동석과 이전에 악인전이라는 영화에서 협력자로 출연하기도 했다.[80] 전작들의 위성락과 양태, 두익과 장씨 형제들, 리키, 마하의 포지션을 이어받을 걸로 보인다. 이동휘는 마석도 역을 맡았던 마동석과 이전에 부라더라는 영화에서 형제지간으로 출연했다. 공조에서 박명호 역할이었다.[81] 정황상 연길시 출신으로 추정된다.[82] 해당 배우는 영화 통 메모리즈에서 부산 3대장 중 한명인 태동고 걸리버 황태열로 등장하여 형 역할로 등장한 마동석에게 경찰서에서 싸대기를 연달아 맞는다. 또한 장이수 역의 박지환, 행동대장 역의 이성우와 함께 성난황소에 출연하여 악당의 부하를 연기했다.[83] 네임드라는 것과 비중이 적지 않다는 점, 환갑잔치 때 이수파 조직원들에게 양태를 잡으라는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보아 이수파 내 3인자로 보인다.[84] 아마 사장인 장이수를 대신해 마작장 현장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인다.[85] 1편의 소설판 설정에 따르면 마석도는 남이 함부로 자기 몸을 터치하는 걸 싫어한다. 영화 속에서도 시리즈 내내 누군가가, 특히 범죄자가 자신의 몸에 손 대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86] 장이수와 행동대장이 움직인 것으로 보아 둘을 대신해 업장을 관리 중이었던 것을 추측된다.[87] 아주 잠깐, 그것도 가장 늦게 들어와 똑바로 보이진 않지만 이수파 조직원들 중 민머리가 장이수를 제외하면 일군 밖에 없는지라 알아보긴 어렵지 않다.[88] 의외로 생존 가능성이 있는 조직원인데 같은 자리에 있던 다른 조직원들은 도끼와 칼에 난도질 당했는데 일군의 경우 팔과 옆구리만 가격당했다. 물론 옆구리를 찍혔으니 분명히 내장에 피해를 입었을 것이며 그 자리에서 죽었을 수도 있다. 2편에서 생존이 확인된 장이수와 달리 출연 자체가 없던 걸 보면 사망했거나 따로 자기 길을 갔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가 아니니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재등장할 가능성은 없다.[89] 춘식이파 행동대장 역할을 맡은 이규호는 나쁜 녀석들에서 마동석과 함께 같은 동료로 출연했다.[90] 마동석과 비교해도 마동석이 작아보일 정도. 배우 이규호는 신장이 무려 190cm에 체중이 170kg이라고 한다. 해당 배우는 이전에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마동석의 부하 동방파 일원으로 나온 바 있다.[91] 고개를 돌리고는 "아이 시발 누굴 개 좆으로 아나..." 라고 조용히 말하고는 마석도가 빡쳐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고압적으로 물어보자 그래도 마석도에게 개겨봐야 좋을 거 없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 제발 그냥 가시라고요 형님." 이라며 손사레를 치며 살짝 밀었다.[92] 당장 병원으로 갈 수도 없는 싸움판에 만약 방검복을 안 입은 상태에서 똑같이 칼에도 찔리고 도끼로 수차례 가격당했다면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미 사망했을 것이다. 범죄도시 메이킹필름 영상을 보면, 이규호 배우가 도끼에 난도질 당하고 '깨꼬닥'하는 제스쳐를 취하는 걸로 봐선 현장에서 사망한 듯 하다.[93] 범죄도시 2에서 최용기의 장례식장 씬에서 덩치 큰 조폭이 한 명 등장했지만 이규호 배우가 아닌 손상경 배우다.[94] 그냥 차키만 빼놨어도 숫적으로도 열세고 부상을 입었던 장첸과 양태는 그자리에서 끝났을 것이다.[95] 장첸이 이수파의 게임장까지 먹으려고 했을 때 숫자도 더 많고 무기까지 들고온 상황에서도(그마저도 도승우는 겁도 많고 싸움도 잘 못하기에 전력이라고 보기도 민망한 수준.) 부하들이 아주 손쉽게 발려버리고 그후 기습할때도 조직원이 당하기만 할 뿐 위성락과 양태에게 대미지를 입히지 못했고 연회장에서도 양태를 잡으러 가느라 남아있는 조직원이 줄었고 또 소화기 때문에 잘 안보였다고는 하지만 부하들까지 덤비는 상황에서도 결국 전부 다 장첸에게 당해버린다.[96] "우리 최고의 에이스 마흐으으으~~~미." 라고 능숙하게 도우미들을 소개하는 것을 보면 경찰들에게 한두 번 접대해본 실력이 아닌 듯 하다.[97] 콜걸들은 마석도의 정체를 모르고 그냥 VVIP고객이라고만 여기는 듯. 지배인이 콜걸들에게 "확실하게 (접대) 하라"고 당부한 후, 중간에 '마음이'가 "오빠 직업이 뭐야?"라고 묻자 석도가 수줍게 "예, 저...사업 좀"이라고 둘러댄다.[98] 마침 돈도 받고 일도 잘 풀려 기분이 좋았던 장첸이 "미안하오. 오늘 우리가 기분이 좋아서. 딱 요거 한 잔만 먹고 갈 테니까 넘 그러지 마오."라고 할 때 그냥 보내줬으면 됐을 일이었다.[99] 사실 장첸 일당에게 저렇게까지 분노했던 이유는 자기 룸살롱의 아가씨들을 폭행한 것뿐만 아니라, 이를 말리는 마담까지 괴롭히려 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룸싸롱이라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선을 넘은 일이라서 사실 사과한다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본인의 조직이 군소 조직도 아닌 한 지역을 장악한 대형 조직인지라 이런 일을 그냥 넘기면 조직과 보스의 자존심에 흠집을 남길 게 뻔했다. 현실의 뒷세계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면 조직의 자존심 문제로 유혈사태를 감수하고 뒷수습을 벌이는 일이 빈번하다. 서진 룸살롱 집단 살인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100] 황 사장 왈: 형님!! 내 수족 같은 놈이어라~!![101] 그와중에 마석도가 춘식의 지갑을 꺼내 만원짜리 몇장을 너 하라며 옆으로 던지고 수표를 뜯자 그 만원짜리를 슬쩍 챙긴다. 석도가 올때마다 이런식으로 용돈(?)을 받은듯.[102] 도우미들을 괴롭히는 위성락과 양태를 말리다 덩달아 위성락에게 털릴 뻔하지만, 룸살롱 지배인이 제지하여 겨우 풀려났다. 그러나 위성락과 양태가 지배인 팔을 자르는 동안 장첸은 공포에 질린 마담을 억지로 끌어안은 채로 마이크를 들고 춤을 춘다.[103] 물론 도우미가 얻어맞은 것을 보자 바로 빡쳐하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장첸 일당들에게도 웃으면서 "오빠들"이라는 호칭을 썼고 최대한 선은 지키려했다.[104] 러시아 태생이지만 2013년부터 한국에 들어와 거주하고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여성으로 실제로는 한국어가 굉장히 능숙하다. 그리고 2022년 10월 귀화를 마친 엄연한 한국인이다.[105] 외국인으로 보이는 만큼 한국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둠의 세계에 몸을 담고 있다 보니 슬랭(비속어, 은어) 위주로 한국어를 배웠을 가능성도 있다.[106]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인 연길시 바로 옆에 있는 도시이며 시인 윤동주의 출생지로 잘 알려져있다. 다만 자치주 내에서는 연길에 이은 2위 도시라는 인식이 강해서 연길시 주민들과 용정시 주민들 사이에 어느 정도 지역감정이 있다고 한다. 독사파와 이수파의 기싸움에도 이 지역감정이 반영되어있다.[107] 극 초반에 경찰이 칼부림 피해자의 뱀 문신을 보고 독사파임을 알아보았다.[108] 당장 작중 극초반에 묘사되는 이수파와 독사파의 충돌 과정에서 독사파가 오지게 노빠꾸로 나간 나머지 헐랭이가 을 휘둘러야 했다.[109] 다만 의외로 독사를 제외하곤 특별히 활약을 하거나 전투력이 강해보이는 인물은 없다. 가리봉동 조폭 중 가장 거친 독사의 존재감에 기대는 조직으로 보이는데, 독사 사후엔 별 힘도 못 쓰고 수금되는 액수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실제로 독사가 장첸의 기습공격으로 사망했을 때 아직 멀쩡한 조직원이 5명이나 있어 장첸일당에 비해 수적 우위였는데 쫄아서 아무것도 못했다.[110] 자신의 부하인 길수가 장첸 일당에게 고리대금을 빌미로 잡히자 바로 장첸의 아지트로 튀어온 후 장첸의 차용증에 침을 뱉고 한 말이다. 차용증에 침을 넉넉하게 넣었으니 이딴 거 필요 없다는 의미로 장첸을 비꼰 것.[111] 이에 장첸은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런 것까지 알아야 되냐고 말하는데, 이때 장첸이 쫄았다는 해석도 나왔을 정도로 독사의 포스는 압도적이었다. 진짜 겁먹었는지 아니면 장첸의 행동능력과 지능을 보면 이놈도 만만치 않은 미친놈인 걸 인지한 건지 독사가 위에 대사를 치고 나서 장첸은 주머니에 손을 넣는데 가오 부리는 것에 밀리는 게 아니라 칼을 꺼낼 준비를 한 것이다. 다만, 후에 장첸이 장이수 앞에서 똑같이 외친 게 워낙 임팩트가 커서 묻혔고, 영화 개봉 이후에는 이 대사가 사실상 장첸의 명대사인 것처럼 알려졌다. 이쪽이 먼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112] 이 사람도 마석도에게 도움받고 협조하는 입장이라 존댓말로 겸손히 대한다. 특히 화해 장면 때 마석도가 화낼 때는 독사도 돌려 앉으며 쫄기까지 한다. 제 아무리 험악한 인상의 조폭이라지만 마석도 앞에서는 한 수 접어주는 존재인 것.[113] 이때 옆에 있던 양태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갑자기 확 떠밀어버린다. 같이 웃으며 기싸움을 하다가 그대로 굳어버리는 양태의 표정도 압권이다.[114] 장첸이 순식간에 목에다 칼을 꽂자 그 직후 위성락과 양태에게 수없이 칼빵을 당하면서 쓰러진다. 장첸이 선빵 날리기 전에 독사가 장첸에게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고 압박을 가했고, 장첸은 너가 누구냐고 물어보며 그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그러나 목에 칼이 찔려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독사는 "개...새끼가..."라며 옹알대며 발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 모습에 장첸은 말을 해야 알 거 아니냐고 면전에다 소리를 지른 후 다시금 독사의 급소를 찔러 거꾸러뜨린다. 심지어 부검 결과 토막날 땐 살아있었다. 말 그대로 산 채로 토막난 것. 부검의가 보더니 산 채로 토막내서 피부가 말려있었다고 한다. 물론 과다출혈로 인해 빈사 상태에서 당했을 것이지만 묘사로 봐서는 작중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물임이 확실하다. 게다가 토막난 몸도 다 찾지 못했다. 법의학자가 “어? 뭐야, 이게 다야?”라고 말한 걸 보면 금천서 강력반이 이 잡듯이 뒤졌지만 일부는 쓰레기 소각장으로 간 모양.[115] 비슷한 처지의 조선족 조폭 두목이지만 장이수는 외모부터 시작해서 초반 개그도 그렇고 다소 가볍고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데 그에 비해 느껴지는 포스가 무겁고 강한 편이다.[116] 이 부분은 배우 허성태의 강렬한 인상과 연기력, 존재감 덕분이다. 활약이 없음에도 오히려 죽기 직전에도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개...새끼가..."라고 말하는 등 독한 조폭의 모습을 보인다. 따지고보면 나와서 폼만 잡다가 허무하게 순살당한 엑스트라라고 기억될 수 있음에도 배우의 열연과 연출 덕분에 오히려 관객들이 "저 (왠지는 몰라도) 무서운 독사가 한방에 가다니...!"하고 장첸 일당의 무시무시함에 대해 실감하게 되는 장면. 또한 독사파가 가장 규모가 작은데다가 오른팔도 가장 허접한데도 불구하고 다른 조폭들과 으르렁댈 수 있는 것을 보면, 그 두목인 독사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117] 원래는 장이수도 이때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칼에 찔려 목숨이 위태롭기는 했으나 결국 죽지 않고 살아남는 데 성공했으며, 자신의 조직이 와해되는 선에서 그쳤다.[118] 그런데 이 넉넉하게 넣었다 부분에 대한 또 다른 해석도 있다. 사실 독사는 장첸을 만나기 전에 장첸의 계좌에 길수가 빌린 돈을 미리 넉넉하게 넣고 왔다는 것. 독사도 엄연한 한 조직의 보스이고, 아무리 한심한 부하라도 자신을 지켜줄 소중한 인력이기 때문에 무작정 실속도 없이 가오만 잡지는 않았을 거라는 추측이다. 실제로 길수를 빼내기 위해 돈을 확실하게 송금했고, 이에 믿을 구석이 생겨 당당하게 차용증이 더 이상 필요 없다는 듯 침을 뱉을 수 있었다는 것.[119] 만일 이 해석이 사실이라면 독사는 일단 길수를 빼내는 목적을 달성하고 무사히 나갈 수 있었다. 넉넉하게 넣었다고 말한 후 "길수가 말해준 니 계좌에 넣었다고."라고 확실하게 말을 먼저 했다면 장첸은 일단 돈이 목적이기에 한 발 물러났을 것이고, 그 때 "내 누군지 아니? 알았으면 꺼져라"는 식으로 윽박지른 후 길수를 데리고 나왔으면 그만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창원에서 고리대금을 하는 것으로 언급된 장첸 일당인데 돈을 받을 수 있는 대포 통장쯤은 얼마든지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계좌를 언급하지 않았던 것이 실수가 되어 장첸은 일단 둘을 살해하고 본 것이다.[120] 일각에서는 작중 배경이 2004년이니 스마트뱅킹이 없었을 것이고, 그냥 독사가 실제로 돈을 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입금했다고 허세만 부렸어도 길수를 빼낼 수 있었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독사를 처치한 후 도승우를 비롯한 독사파의 남은 조직원들을 너무도 쉽게 포섭한 경위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사실 아무리 조폭 세계라도 단순히 공포심만 조장해서는 부하들의 복종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장첸이 독사를 살해한 후 최소한 독사가 넣어준 돈이 계좌에 입금되어있음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생각해본다면 얘기가 쉬워진다. 장첸이 그것을 보고 입을 싹 닫은 후 그걸 자신들의 돈인 양 나눠주며 채찍 뒤에 주는 당근으로 이용했다고도 볼 수 있는 것.[121] 길수에게 돈을 갚기 전에는 못 죽는다 했는데 길수를 결국 죽였다.[122] 부두목급인 도승우가 황춘식한테 말할 때 대놓고, 부하가 아닌 동생 길수가 창원서 노름하다... 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23] 이때는 이미 안성태는 죽은지 한참 지났을 때였고, 도승우는 장첸의 부하로 들어가서 칼을 갈고 있었다.[124] 눈 앞에서 자신의 보스인 독사가 끔살당하는 것을 지켜봤고, 장첸이 길수까지 살해한 다음에 자신의 돈은 누가 갚을 거냐며 나머지 조직원을 위협하자, 도승우가 장첸을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사실상 도승우가 이 시점에 장첸에게 항복한 것으로 보인다.[125] 독사의 다른 부하들도 벙쪄서 아무것도 못한 거 보면, 원래부터 자신들이 기대던 보스가 너무도 쉽게 쓰러지자 아무 대책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상황 자체가 너무 예상 밖이었던 점은 참작해줄 만하다.[126] 조직폭력배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조폭이라는 게 꼭 자기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경우만 있는 게 아니고 인생이 꼬여서 어쩔 수 없이 조폭 노릇을 하는 경우도 몇몇 있다. 도승우도 이 케이스에 해당될 수도 있다는 것.[127] 아마 자기 내연녀를 장첸이 강간한 것이 제일 클 듯 하다. 애초에 독사파를 향한 의리 때문이었다면 처음부터 장첸에게 굽히고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더구나 장첸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되면 가까운 부하라도 과감히 팽하는 스타일이라 차라리 조직으로서의 유대감이 더 강해보이는 춘식이파에 붙는 것이 계산상으로는 가장 안전했다.[128] 도승우 역시 급소가 찔린 상황에서도 독기에 찬 눈빛으로 "좆까 이 개새끼야...!"라고 옹알대는데, 자신의 옛 보스였던 독사와 상당히 비슷하다.[129] 여담으로 장첸이 마라롱샤를 먹다가 차를 탄 곳의 촬영지가 영등포구청역 인근이고, 마지막에 도승우가 최후를 맞은 곳이 신림역 근처에 있는 봉천로의 은천삼거리 다. 차를 출발한 후 바로 다음 컷에서 은천삼거리가 나오기에 실감이 나지 않지만 사실 두 지점 사이에 5km정도 넘는 거리가 있다. 편집이 절묘하게 돼서 그렇지 도승우도 꽤 오랜 시간동안 독하게 장첸 일당에게 저항했던 것이다.[130] 물론 작중 장첸이 도승우가 정보를 누설했다는 것을 알만한 정황은 없었지만 형제처럼 함께 한 위성락도 경찰로부터 풀려나자 의심하여 양태에게 도끼를 달라고 할 정도로 살벌한 분위기를 냈는데 원래 자기 식구도 아닌 도승우는 의심하다 못 해 정보 누설의 책임을 물어 바로 죽이려고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31] 장첸 일당에게 잡힌 시점부터 심하게 두들겨 맞았는지 머리쪽이 피투성이가 된 몰골을 하고 있었다.[132] 독사는 말없이 길수의 상태를 보다가 길수를 한심하다는 듯 떠민 다음에 장첸 앞으로 다가간다. 조직의 의리, 혹은 기강을 지키기 위해 왔긴 하지만 독사 입장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였던듯 하다. 독사의 뒤에서 길수가 2억이나 내라고 했다며 울먹이자, "조용히 해라, 이 쪽팔리게!"라고 윽박지른 것을 보면 확실하다.[133] 석도팀이 탕에서 나온 후 장첸과 나머지 두 명을 잡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던 중, 독사파가 흑룡파와 합쳐진 사실을 알고 있는 마석도가 조직원 포섭할 때 몸에 뱀 문신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부하들에 귀띔하고 있는데 하필 이 양반이 그 자리에서 걸려버린 것.[134] 조폭이라 거들먹거리면서 탕에서 나오다가 뒤에서 형사들 얘기를 들으며 흠칫하고 "애들 몸에 뱀 문신 있나 좀 확인하고."라고 하자 자기 몸의 문신을 보며 흠칫하더니 마석도 일행의 눈치를 보며 소심하게 가슴의 문신을 가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후 얌전히 무릎 꿇고 머리에 수건까지 두르고 계란을 까 바치다가 껍질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 혼나자 "죄송...합니다"하고 영업스마일까지 보인다. 서서 거울 보던 홍석은 얌전한 인상이라 그냥 무시했는데 뒤돌아서자마자 딱 봐도 포스 넘치는 형사 3인방을 발견하고 급격히 굳어버린다.[135] 정확히는 뱀 모양의 청룡의 문신[136] 2에서 춘식이파나 황춘식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장례식장 장면에서 춘식이파 조직원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있다.[137] 최용기 역할을 맡은 차우진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그라운드 제로에서 마동석과 함께 열연한 과거가 있다. 본명은 '예동우'이고, 범죄도시 시리즈 주연이자 기획자인 마동석의 배우자 예정화의 친 남동생이자 마동석의 처남이다. 배우 데뷔 이전에는 누나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나올 당시 도우미로 자리를 한 적이 있다. 이때 채팅창에서는 일제히 처남 드립이 쏟아졌다. 3편에서는 공동각본가로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이 누나의 뒷배경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출연 장면이나 비중이 많은 것도 아닌데다가 연기 실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서 거만함과 불쌍함을 넘나드는 호연을 펼쳤다.[138] 이러한 사연 때문에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들을 끔찍이 아낀 듯 보이며, 마석도는 이를 듣고 최춘백이 킬러들을 보낼 만도 했다며 아들 잃은 아버지의 심정만큼은 이해했다.[139] 아무리 행실이 좋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목숨만은 건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사망한지라 이 부분만큼은 충분히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다.[140] 이 행동 때문에 과자 뺏어먹어서 쳐맞고 납치당했다는 드립도 흥했다.[141] 챔피언성난황소에서 마동석과 함께 열연한 과거가 있다.[142] 배우 박광재가 실제 프로 농구선수 출신이라 범죄도시 출연진 중 가장 큰 197cm라는 엄청난 장신에 어깨까지 떡 벌어져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넘치는 인상이다.[143] 사실 찔리기만 하고 끝났을 경우에 빨리 지혈하고 응급 조치를 하면 살 수 있었겠지만, 찌른 후 칼로 쑤셔서 돌려버렸다.[144] 쓰러진 상태에서 강해상이 마체테를 들이대며 누가 보냈냐고 물어봤을 때.[145] 범죄도시 1편에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데, 독사파 행동대장인 도승우가 장첸에 의해 급소를 찔리고, 누가 시켰냐고 묻는 장면에서 "좆까, 이 개새끼야..."라고 말하는 장면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은 도승우는 그렇게 고문 당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진실을 불지 않았지만 은갈치는 바로 불었다는 것.[146] 크레딧에 나오는 이들의 배역 명칭이 '화교 살수', '미얀마 살수'로 되어있는 것을 보면 중국계와 동남아시아계 조직원들도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147] 잘 보면 국산 담배인 레종임을 알 수 있다.[148] 이역만리 타국인 베트남에서 국산 담배 꽁초가 바닥에 덩그러니 버려져 있으니, 이를 본 강해상은 누군가 왔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149] 위에 나와있는 대사처럼 은갈치가 강해상의 질문에 욕지거리로 대꾸하자, 그 직후 강해상이 마체테로 은갈치의 복부를 찍어버렸다.[150] 마석도와 전일만이 강해상의 아지트에 도착했을 때는 은갈치가 쓰러져 있던 자리에는 강해상에 의해 질질 끌려간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고, 그 이후 강해상이 전일만을 급습하는 장면을 잘 살펴보면 강해상이 핏자국이 끊긴 자리의 문을 열고 튀어나올 때 살해당한 은갈치의 시신이 잠시나마 나온다.[151] 최재훈은 은갈치역을 맡았던 백승익과 이후에 비상선언이라는 영화에서 함께 출연했다.[152] 이들 중 회색 반다나 무늬 긴팔티를 입고 있는 킬러를 맡은 담당 배우는 이태규인데, 전작에서는 흑룡파를 소탕하기 위해 오동균 형사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난입한 형사 한 명으로 출연했으며, 훗날 범죄도시3에서는 리키의 최측근 부하 2인조 중 한 명인 마사 역으로 출연했다.[153] 이들 중 현역 무술감독이 3명이나 출연했는데, 각각 검은색 블루종에 꽃무늬 셔츠를 입은 킬러가 권태호, 회색 자켓을 입은 킬러가 전재형, 네이비색 자켓을 입은 킬러가 권지훈 무술감독이다.[154] 카모 바람막이를 입은 화교 킬러는 강해상이 휘두른 마체테에 목을 맞아 끔살당하고, 검은색 블루종 + 꽃무늬 셔츠를 입은 킬러는 왼쪽 다리에 마체테를 두 차례 맞은 뒤 곧바로 쇄골에 마체테를 맞아 사망. 이후 검은 바람막이를 입은 킬러가 강해상에게 달려들지만 오른쪽 다리에 마체테를 맞아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회색 자켓을 입은 킬러는 강해상의 머리를 화분으로 후려갈겨 유효타를 먹인 뒤 달려들지만 오히려 으로 두들겨 맞은 뒤 가위로 목과 복부를 수 차례 찔려 끔살당한다. 마지막으로 네이비색 자켓(사족으로 해당 제품은 나이키의 RW 플라이트 자켓.)을 입은 킬러는 가위가 다리에 박혀버린 상태에서도 강해상에게 달려들어 그를 붙잡고 끈질기게 늘어지지만, 얼마 못 가 강해상에 의해 가위가 목 부근에 박혀 무력화된 뒤(킬러에게 붙잡혀 있던 강해상이 그 킬러의 다리에 박혀버린 가위를 뽑아낸 뒤 목 근처에 꽂아버렸다.) 강해상의 마체테에 수 차례 가격당해 끔살당한다.[155] 최춘백이 "중국 삼합회, 주 회장네 애들이라고?" 라고 박 실장에게 묻는 대사가 있다.[156] 우강민은 마석도 역할을 맡았던 마동석과 이전에 악인전이라는 영화에서 함께 출연했다. 원래 직업은 헬스 트레이너로 우강민은 예명이고 본명은 김승현이다.[157] 이후 실총인 걸 확인한 마석도한테 진짜로 사람 죽이려고 작정한 거냐고 된통 욕을 먹는다.[158] 정말 총 관리가 미흡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게 라꾸에게서 마석도가 빼앗아 전일만에게 넘긴 총은 리볼버 권총이었다. 리볼버의 장점 중 하나가 자동권총보다 높은 안정성이며 탄창 내 총탄의 탄걸림 문제 같은 게 없는 만큼 관리가 부족해도 최소한 제대로 발사는 돼야 한다. 사실 마석도가 총을 뺏은 뒤 약실을 보는 장면을 보면 탄피 뒤쪽의 뇌관 부분이 격발로 인해 찌그러져있었다. 즉, 재활용(리로딩)한 총알을 사용했고 그 탄이 불량이었던 것. 작품 외적으로는 소품팀이 떨어뜨려서 고장난거고 재활용이야 촬영용 공포탄을 돌려 쓴거라 볼 수 있다. 그래도 덕분에 전일만의 개그씬이 나올 수 있었다.[159] 까불이가 도망치려던 중에 일만에게 불린다.[160] 이때 석도에게 따귀를 맞고 잠시 리타이어한다,[161] 까불이의 역할을 맡았던 강덕중은 38사기동대에서 마동석과 함께 열연한 적이 있다.[162] 가명을 사용하는 게 뒷세계에서는 흔하다지만, 이름이 까불이다 보니 헛소리하는 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163] 다만 강해상 일당과 베트남 범죄자들과 최춘백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준 것이니 한국 경찰로써 그들을 잡거나 조사하려고 하는 마석도의 형사 일당에게는 나름 얄미운 사람이긴 하니 전일만과 마석도에게 그런 꼴을 당한 게 그리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아니긴 하다.[164] 초롱이는 주성철의 수뇌부 접수 당시 진작에 중고차 사업과 클럽 사업을 시작했다.[165] 물론 약쟁이들을 잡지는 않고 야쿠자들 뒤봐주는 역할만 했다.[166] 작중에서는 백상어파가 가지고 있던 마약 유통 루트를 주성철 일당이 쓰고 있다는 언급만 나오지만, 주성철이 부하 형사들 뿐 아니라 다른 졸개들을 여럿 데리고 있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 것을 보면 잔당을 부하로 부리는 모양이다.[167] 초롱이 역할을 맡은 고규필 배우는 마동석과는 베테랑(여기서 마동석은 우정출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와 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이준혁과는 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함께 열연하였다.[168] 사진으로만 출연했다.[169] 정체가 공개되기 이전 주성철이 형사임을 알려주는 복선이 이 장면에서 나오는데, 북구서 마약반장과 동일한 모습(비닐+무게추)으로 사체가 발견이 된 것이다.[170] 신의 퀴즈: 리부트에서 강윤과 함께 열연한 과거가 있다.[171] 한산: 용의 출현에서 사헤에 부장을 연기했다. 둘 다 머리를 깎았다[172] 장첸에게 잔금 9억을 입금한 통장에 적혀 있다. 말투를 들어보면 조선족이다.[173] 이 영화 이전에 해안선의 부소대장 장하사, 투 가이즈의 린 하이펑, 천군의 니탕개를 연기했다.[174] 정황상 서울 일대에 관광호텔을 짓는다고 하다가 황춘식의 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지분 문제가 생겼거나, 호텔을 짓다가 고의 부도를 내고 그 건물을 방치한상태로 재건축을 노리는 것 같다. 이런 유형은 폐건물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일단 모델하우스와 조감도로 투자자를 잔뜩 모아 자금을 모으다가 먹튀하거나, 자금 문제로 사채나 조폭 등의 자금으로 지분 거래를 하고 겨우 넘어가는데, 장첸에게 폐건물을 보여주며 "저놈들만 아니어도..."라고 말하며 처리해달라는 걸 보면 먹튀가 맞는 것 같다.[175] 식사 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 곽 사장을 걷어차 넘어뜨리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곽 사장에게 그런 눈깔로 날 쳐다보지 말라고 살기를 띈다.[176] 장첸은 당연히 장난하냐면서 5억은 줘야 한다고 반박하지만 원 사장이 차분하게 첫 거래인데 자신도 보험은 들어야 하지 않겠냐며 설득하려 하고 황춘식과 장첸의 불편한 관계를 얘기하며 그래서 장첸을 고용한 것이라고 신뢰를 형성하자 장첸도 수긍했는지 그를 받아들여 협상이 성사된다.[177] 사실은 황춘식이 곽사장을 붙잡은 다음 잔금 지급을 미끼로 장첸을 낚기 위해 곽사장을 포섭한 상태였으며 덕분에 마석도가 장첸을 잡을 수 있었다.[178] 일단 곽 사장과 원 사장이 재기도 못하게 밟아버리는 것은 확정. 킬러를 사서 자기를 죽이려 했고 휘하 조직원도 많이 다치거나 죽었으니 절대 둘을 곱게 놔두지 않을 것이다. 좀 시끄러워지더라도 흑룡파 습격 때 마석도가 말했던 것처럼 아래 애들 몇명 추려 자수시키면 그만이기 때문.[179] 이에 곽 사장은 그럼 뒷감당은 어떻게 할 거냐고 반박하는데, 만약 정말로 돈을 주지 않았다면 장첸이 이들을 어떻게 했을지는 안 봐도 뻔히 보인다.[180] 다만 이때 장첸은 경찰에게 쫓기며 도망쳐야 되는 상황이었다. 또,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조폭이랑 얽혀봤자 좋을 게 없기도 하고...[181] 마석도가 짱구를 제압한 이후 오동균이 보여주는 신문을 읽어보는 부분을 잘 보면 신문 기사 내용에 짱구가 조현병 환자임을 설명하는 부분이 나온다.[182] 마석도 曰: 왜 물어, 좀비야?[183] 장이수가 긴급 밀항을 요청하자 배가 없다고 발뺌하고, 장이수가 따따블을 부르자 배는 있지만 자리가 없다고 하고, 이에 장이수가 따따블에 따블로 준다고 하자 그제서야 수락한다. 이 장면을 보면 진짜 한대 패고 싶어지는 얄미움을 선보인다. 여담으로 따블은 두배, 따따블은 3배인데 따따블에 따블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는데 덧셈이라면 5배, 곱셈이라면 6배다.[184]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장이수에게 부하를 보낸다고 말을 꺼낸 후 강해상이 들이닥쳤는데, 이후 장면에서 장이수에게 애꾸가 보낸 부하가 갔고 바로 즉시 강해상이 따라왔기 때문. 그러나 살았어도 꽤 중상일 수 있다. 강해상은 상당히 충동적인 인물인데다 당시엔 경찰에 쫓기는 상황에다 돈까지 뺏긴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눈이 돌아갔던 상황이기 때문에 협박과정에서 상해를 입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설령 상해를 입히지 않더라도 김교범 개인의 세력도 얼추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장이수에게 자기 부하를 보내거나 하는 것으로 보면 나름 자신만의 세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김교범을 협박했기에 그쪽 루트를 이용하지 못해서 밀항 대신 버스를 택했을 가능성도 높다.[185] 정확히는 마석도가 "어 위험해!"라고 외치자 시선이 잠시 돌아갔다가 "너 말이야."라고 덧붙이면서 맞고 제압된다.[186] 세번째와 네번째 상대.[187] 아무리 클럽 VIP 룸이라도 정상적인 곳이라면 손님을 막아세우면서 폭행까지 서슴지 않는 떡대를 가드로 세워둘 리 없다. 이 정도로 들어가는 걸 막는다는 건 거기서 구린 짓을 한다는 걸 사장이 다 알면서 방조한다는 것이다.[188] 돌연 마석도와 형사들이 청소를 시작하자 불길함을 느꼈는지 부라리던 눈에 힘이 빠지고 팔짱까지 푼다.[189] 돈이 되니까 받아줬다고 하는데, 마약은 모르고 배달해도 중범죄로 징역을 살게 된다. 그러나 이놈은 아예 거래 장소를 제공해줬으니 죄질이 더 나쁘다.[190] 직원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스피드가 귀에 착용하고 있는 무전기의 이어피스가 없다.[191] 태연하게 옆에 데리고 온 자동문한테 문고리를 넘겨 누명을 씌웠다(...)[192] 얼굴은 안 나왔지만 주성철 일당이 움직일때 주로 이강호가 운전을 담당했다.[193] 왜 오타냐면 Gift Max가 이미 폐차장 외국인 직원2로 기입되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