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2021년/4월

  상위 문서: SSG 랜더스/2021년

}}} ||

---

1. 개요[편집]

---

SSG 랜더스의 4월 일정은 문학-문학[1]-잠실-문학-문학-대구-고척-문학-잠실[2] 순으로 4월 첫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3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NC와 KIA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 고척 키움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4월 20일 ~ 4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4경기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3일 ~ 4월 4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1승[편집]

---

SK 와이번스의 후신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경기이자, 추신수의 KBO 데뷔전이다. 2021 시즌 롯데 자이언츠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미편성 1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그리고 참고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롯데에게 4연패를 당했다.

2.1. 4월 3일, 우천취소[편집]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4일 금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2.2. 4월 4일, 1차전 W[편집]

---

역사적인 SSG 랜더스의 첫 경기를 맞아 마스코트인 랜디가 시구를 했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직관했다.
최정과 최주환이 합쳐서 홈런 4개, 5타점을 몰아치며 3:5로 승리를 거두었고 시즌 첫 승리이자 창단 첫 승리를 거두었다.
3:5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리이자 창단 첫 승리를 거두었다. 로맥과 추신수는 긴장 때문인지 다소 침묵했지만 최주환과 최정이 각각 멀티홈런을 날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선발 르위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기분좋게 1승을 따냈고 불펜진 역시 나쁘진 않았다. 문제는 마무리였는데, 김원형 감독은 애초에 마무리로 낙점된 서진용이 경미한 부상을 당하자 김상수를 마무리로 투입했고, 그 과정에서 김상수가 마무리를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 결론적으로는 어찌저찌 잘 막아내기는 했다지만, 너무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랜더스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여러모로 강점과 약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경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 4월 6일 ~ 4월 8일 VS 한화 이글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

3.1. 4월 6일, 1차전 W[편집]

---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카펜터와 박종훈의 호투로 경기가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다가 6회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놓아주지 않았다. 박종훈은 3회초 임종찬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7회까지 더 이상 점수는 주지 않으며 QS+로 한화전 16연승을 이어갔다. 첫 경기에서 멀티포를 신고한 최주환이 이날도 결승포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최지훈이 타점과 호수비를 선보이며 분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한화에서 나왔다. 한화는 3회초 선두타자 임종찬이 박종훈의 커브를 받아쳐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SSG는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3회 1사 후 이재원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후 최지훈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2사에서는 김종수를 상대로 최주환의 솔로포로 역전했다.

8회 이태양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지웠고, 9회에는 마무리 김상수가 1점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한화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8회 투수교체 과정에서 심판진에 긴 어필을 하다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됐다는 이유로 퇴장당했다.

3.2. 4월 7일, 2차전 L[편집]

---

SSG의 이름으로 첫 패배. 이번 경기는 완벽하게 털리고 말았다 타선은 한화의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강한 팀도 아니고 리빌딩으로 인해 기존 주전 선수들이 다 빠져나갔는데도 말이다. 아직도 안타를 못치고 있는 제이미 로맥-추신수 듀오가 언제쯤이면 나아질지 봐야한다.

투수진은 선발부터 말썽이었다. 1선발로 낙점된 윌머 폰트는 1회부터 안타와 보크를 범하면서 2이닝 71구 4실점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가지고 내려왔다. 조영우가 2이닝을 꾸역꾸역 막아주었긴 했지만 오원석이 5실점, 김택형이 4실점, 정수민이 4실점을 기록하는 등 0대17이라는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시범경기에서도 지적되었던 불펜의 문제가 드러난 경기였다. 멀쩡한 불펜은 고사하고 마무리 한명도 정하기 힘든 팀인데 이렇게 계속 흔들리면 2020년 SK 와이번스의 재림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3.3. 4월 8일, 3차전 W[편집]

---

문승원이 팔꿈치 뼛조각 수술 및 재활 후 첫 경기였다. 한화 선발은 지난해 SK 외국인 투수 먹튀 킹험의 시즌 첫 등판.
1회말 1사에서 로맥의 볼넷 뒤 추신수의 우익수 방면 외야 타구를 한화 우익수 유장혁의 어설픈 수비로 1사 2,3루가 됐고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을 얻었으나 추신수가 3루로 향하다 주루사했다.

3회말 추신수는 드디어 한국 무대에서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고 곧바로 최정도 백투백홈런을 날리며 3-0으로 앞서갔다.

4회초 하주석의 번트안타 후 힐리의 2루 땅볼 때 키스톤 사인미스로 실책을 범했고 밸런스가 흔들린 문승원은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했다. 그리고 연속 땅볼로 3:3 동점을 허용했다. 주자를 3루에 둔 상황에서 이흥련이 볼을 놓친 뒤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문승원이 송구를 놓치는 실책으로 어처구니 없는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4회말 2사에서 최지훈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로맥의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 출루했고,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추신수가 동점 적시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불펜싸움이 펼쳐지다 8회말 최주환의 안타와 한유섬의 2루타로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고종욱이 희생타에 실패하며 찬물을 끼얹는듯 했으나 한화 김진영의 폭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정우람을 상대로 박성한이 느린 땅볼을 만들며 한 점 더 달아났다. 9회초는 김상수가 3타자를 모두 삼진아웃시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4. 4월 9일 ~ 4월 11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

SSG 랜더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치르는 원정경기 상대는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의 마지막 상대였던 LG 트윈스다.
MBC TV 중계 방송 관계로 10일 경기가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4.1. 4월 9일, 1차전 L[편집]

---

전날 KBO에서의 첫 안타 및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가 주루 도중 통증으로 인해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해 LG에 강했던 이건욱이 선발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볼넷 6개에 몸에 맞는 공 1개로 총 7개의 사사구와 3개의 안타로 5실점해 부진했다.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의 내야플라이성 타구를 로맥이 놓친것이 빌미가 되어 사사구 2개로 1사만루 위기를 맞았고, 정주현의 밀어내기 볼넷과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초반부터 4-0으로 끌려갔다. SSG는 3회초 볼넷 2개와 추신수의 몸맞는 공으로 만든 1사만루에서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첫 점수를 뽑은 뒤 4회초 3연속 볼넷으로 강판된 LG 선발 함덕주 대신 올라온 송은범을 상대로 박성한의 내야땅볼과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1점차로 쫓았다. 4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에게 2루타를 맞자 이건욱을 강판시키고 오원석을 올렸으나 홍창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5-3이 됐다. 하지만 5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의 수비 시프트를 깨는 3루쪽 기습 번트안타를 기록한 뒤 최정이 송은범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4호 좌월 투런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든다.

그러나 동점상황은 오래 지나지 않아 깨졌다. 6회말 LG는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고,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최주환이 잡았다가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1,3루가 됐다. 김현수가 이태양을 상대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6-5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이형종의 안타, 채은성의 땅볼 뒤 2사 2,3루에서 김민성이 밀어치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 8-5로 도망갔다. LG는 8회 무사 만루에서 구본혁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6회부터 나온 LG 불펜 진해수와 김대유, 정우영을 상대로 득점권 기회조차 잡지 못한 SSG는 9회초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추신수가 첫 피안타를 안겼으나 최정과 최주환, 한유섬이 범타로 물러났다.

추신수가 2안타 2사구로 4출루 맹활약을 했으나 LG 리드오프 홍창기는 홀로 4안타 및 5출루를 기록했다. SSG는 수비에서 빈틈을 보였다. 3루수 최정이 파울플라이 처리에 실패하고, 6회 땅볼 타구 실책을 저질렀다. 1루수 로맥도 2회 뜬공 타구 처리 미숙으로 주지 않았어야 할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 경기의 승자인 LG가 4승1패로 단독 1위가 됐다.

4.2. 4월 10일, 2차전 W[편집]

---

개막 후 5경기째 0안타인 로맥이 켈리 상대로 4할과 3홈런을 기록중임에도 6번으로 이동했고, 2경기 연속 안타의 추신수가 2번타자가 됐다.

힘겹게 4-3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면했고, 4승2패로 LG, 두산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1회말 라모스에게 선제 솔로홈런을 맞아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3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의 내야안타 때 2루를 가려던 모션을 취하다가 태그되는 상황이 있었으나 LG측에서 비디오판독 없이 넘어갔고, 추신수의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의 도루에 이어 최주환의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에는 2사 1,2루에서 최지훈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6회말 1사 2루에서 이형종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점차를 허용한 뒤 3루 도루 허용으로 동점 위기에 갔으나 김민성의 1루 직선타 때 로맥이 귀루하지 못한 이형종을 잡았다. 그러나 7회말 서진용이 오지환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고 김태훈이 2사만루의 역전 위기를 막아냈다. 그러자 8회초 정우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대타 김강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이재원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고, 박성한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상수가 2사에서 볼넷과 안타, 폭투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이형종을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힘겹게 4세이브째를 올렸다. 7회에 마운드에 올라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태훈이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르위키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9번으로 나온 박성한이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최주환과 로맥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로맥은 2회 첫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기록했고, 6회에도 최동환에게 안타를 뽑아 최지훈의 적시타로 득점하며 추가점에 기여했다. 수비에서는 1사 3루의 동점 위기에서 김민성의 직선타를 잡아 3루에서 귀루하지 못한 이형종을 잡았다.

4.3. 4월 11일, 3차전 L[편집]

---

박종훈이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했으나 이재원의 실책 등으로 투구수가 불어나 더 이상의 이닝 소화가 어려웠다. 7회 조영우가 등판하자마자 오지환에 2루타, 1사 3루에서 유강남에게 2유간을 뚫는 적시타가 유일한 이날 경기 양팀 득점이 되며 졌다.

타선은 수아레즈와 고우석에게 단 3안타에 1볼넷, 네 번만 출루했고 한 번도 2루에 가지 못했다. 수아레즈에 퍼펙트를 당하다 4회 2사가 돼서야 최주환의 빗맞은 타구로 안타를 뽑았다. 5회말 2사에서 이재원의 안타가 있었고 도루를 시도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됐다. 6회 선두타자 김성현의 안타가 있었으나 고종욱의 번트 실패에 후속타 불발로 1루에 묶였다. 8회에는 김성현이 볼넷을 골랐으나 최지훈이 삼진아운되어 수아레즈에 8이닝동안 묶였다.

5. 4월 13일 ~ 4월 15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

5.1. 4월 13일, 1차전 L[편집]

---

지난 경기에서 제구난조로 2이닝 4실점에 그쳤던 폰트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투구를 했다.

1회초 1사1루에서 나성범에 투런포를 허용했으나 5회말 로맥의 시즌 첫 홈런인 투런포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6회초 조영우가 알테어에게 볼넷, 김태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맞이한 1사 1,3루 위기에서 김태훈이 등판했지만 대타 전민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6회말 최정의 볼넷과 최주환의 안타로 맞은 2사 1,3루에서 한유섬이 임정호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이태양이 알테어에 솔로포를 내줬다. SSG는 홍성민과 김진성, 원종현의 NC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고 NC 선발 강동연의 데뷔 첫 선발승의 제물이 됐다.

이 경기로 조영우 투수가 시즌 3번째 패전투수를 기록했다. 4패 중 3패가 조영우 투수 때문에 진 것이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 위안이 될 점이라면 제이미 로맥이 2021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는 것이다.

5.2. 4월 14일, 2차전 L[편집]

---

안타도 많이 쳤고 초반에 흔들린 파슨스에 비해 완벽투를 펼친 문승원에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고 말았다.
파슨스는 1회부터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타자들은 그를 공략하지 못하고 간간히 나오는 득점권 상황에서도 아웃이 되는 등 전혀 팀플레이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문승원도 5회에 갑자기 흔들리며 2안타로 3실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오원석과 하재훈이 등판했는데 오원석은 KKK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했고 오랜만에 마무리로 나온 하재훈 또한 9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 하면서 희망을 보여주었다.
9회말 최주환이 친 공이 홈런이 아닌 2루타가 된 득점권 상황에서 한유섬이 시원하게 창조병살을 만들어 줌으로서 결국 안타를더 치고도 진 팀이 되었다.
이번 패배로 20시즌부터 SK-SSG는 NC한테 10연패를 당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V-리그 챔피언결정전 장충으로 원정을 가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제외하고 인천의 남자프로구단 3팀이 비슷한 시간 인천에서 경기를 갖게 됐는데 남자농구의 전자랜드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6강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루게 되었고 남자축구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FA컵 3라운드 FC 안양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리고 30분뒤인 19시에 KBL 6강플레이오프 3차전과 FA컵 3라운드가 열리게 된다.

그러나, 이날 남자프로구단 4팀이 모두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스코어가 많이 나오는 농구를 제외하면 모두 0-3으로 패배했다.(...)

5.3. 4월 15일, 3차전 W[편집]

---

오늘 경기를 이김으로 NC 다이노스 상대 10연패를 마감하게 되었다. 4이닝 5탈삼진을 거두며 좋은 모습을 보인 오원석의 데뷔 첫 승 경기였다.

6. 4월 16일 ~ 4월 18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

SBS TV 중계 방송 관계로 17일 경기가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시즌 첫 주말 홈 3연전이며 선수단은 새로운 인천군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이 3연전에는 "인천의 날" 이벤트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3] 인천광역시 출신 아이돌인 Kei가 토요일 경기 시구에 나선다.[4]

6.1. 4월 16일, 1차전 L[편집]

---

잘 던지던 팀 에이스인 르위키의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한 조기강판이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엄청난 내상을 남긴 경기가 되었다. 조영우가 패전투수가 되어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21출루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6점밖에 얻지 못했다. 공 보는능력은 좋아서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틈타 10볼넷을 얻었음에도 득점권 찬스만 되면 병살 뜬공 별의 별 아웃이 난무해서 20출루를 기록해 11점을 얻은 상대보다 더 말이 안나오는 타선이 되었다. 타격은 시쳇말로 최주환과 8난쟁이 같은 식물 타선이 되어버렸고 고질적인 불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9회에 김원형 감독이 낸 작전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연투를 시키던 김세현이 안타 2개로 주자 2,3루를 채우자 최형우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무사만루를 내준 다음 거기서 계속 되는 안타로 무려 4점이나 실점하게 했다. 그리고 계속 연투를 시켰으면 모를까 1아웃을 잡고 갑자기 필승조 김상수를 내보내지를 않나[5] 또 9회말 추신수 제외 4타자를 모두 뜬금없이 대타를 쓰는 등 기행적인 운영을 보여주었다. 박성한의 2루타와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내긴 했으나 아무리 초보감독이라 하더라도 이러한 운영은 도대체 염경엽이랑 뭐가 다르냐는 의견이 많다.

6.2. 4월 17일, 2차전 W[편집]

---

SSG의 SBS 지상파 중계는 2017년 현충일 넥센(現 키움)과의 홈경기 이후 무려 4년만의 일이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안타를 한번도 치지 못한 맹덴을 상대로 KBO리그에서 솔로홈런을 뽑아 내었다. 이후 4회에 무사만루의 위기가 있긴 했으나 뜬공과 한유섬의 보살로 무실점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4회부터 흔들린 제구로 인해 볼넷을 여러 내주면서 5회에 2실점을 했고 6회에 한유섬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긴 했으나 여전히 승부는 알 수 없던 상황. 8회에 로맥과 최주환의 2루타로 1점을 뽑아내 달아났으나 9회초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김선빈한테 1점을 더 내준다.

그리고 10회 초, 볼넷을 하나 내주긴 했지만 이태양이 삼진 하나를 속아 막아내고 10회 말, 김성현의 안타와 김강민의 사구, 그리고 이흥련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게 된다.

지금까지 부진해 욕을 먹었던 추신수와 한유섬이 활약을 펼친 경기였다. 그러나 여전히 이재원과 박성한은 득점권만 되면 찬물을 끼얹는 타격으로 잔루를 어제에 이어 11개나 만들어낸 원흉이 되었다.

6.3. 4월 18일, 3차전 W[편집]

---

7. 4월 20일 ~ 4월 22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편집]

---

범 삼성가라는 연결고리가 있는 삼성과의 첫 대결이다. 동시에 SSG 랜더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떠나는 지방 원정 경기다.
오승환의 300세이브 대기록 허용 위기가 SSG로 넘어왔다...

7.1. 4월 20일, 1차전 W[편집]

---

7.2. 4월 21일, 2차전 L[편집]

---

선발 투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1위 자리에서 하루만에 내려왔다.

7.3. 4월 22일, 3차전 W[편집]

---

6회까지 상대 투수 라이블리에게 노히트 노런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가 이어졌다. 7회 최주환의 3점포를 시작으로 로맥, 추신수, 최주환이 도합 10타점을 올리며, 0-5에서 1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최주환이 5타수 3안타 7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경기였다.

8. 4월 23일 ~ 4월 25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위닝 시리즈[편집]

---

KBS 2TV 중계 방송 관계로 24일 경기가 17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다음날 25일 경기도 MBC에서 중계방송한다.

8.1. 4월 23일, 1차전 W[편집]

---

불펜 문제를 해결해야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경기내용 이었다. 그렇지만 고질적인 득점권 클러치 문제가 많이 개선된 경기였다. 특히 이재원이 낮지 않은 타율에도 득점권타율이 0에 수렴하다가 3안타와 타점까지 신고하며 3할로 타율을 끌어 올렸다.

8.2. 4월 24일, 2차전 W[편집]

---

지난 4월 3일 롯데전 우천으로 SSG 경기 중계가 불발된 KBS 2TV에서 이 경기를 중계하면서 3주 연속 방송 3사가 돌아가며 중계를 맡게 되었다. 아울러 4월 토요일 경기를 전부 14시 경기로 치르게 됐다.

이날 LG가 한화한테 무려 19점을 헌납하는 등 뭇매를 맞으면서 SSG가 대신 어부지리 효과를 보면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시켜 2019년 9월 30일 이후 572일만에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이참에 스윕까지 하자... 실패!

8.3. 4월 25일, 3차전 L[편집]

---

4월 10일 LG전 이후 보름만에 MBC 지상파 중계가 다시 잡혔다.

그놈의 불펜이 문제, 타선은 홈런이 많은걸로 커버가 되지만 최주환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문제는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홈런 빼고 무게감이 떨어지는 타선이 더더욱 침체에 빠질 수도.

9. 4월 27일 ~ 4월 29일 VS kt wiz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

9.1. 4월 27일, 1차전 L[편집]

---

4월 26일에 많은 선수들이 말소되었는데, 그 중 최주환이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4주 이탈했다.

2회초부터 3점홈런을 맞더니, 안타와 사사구에 무너졌다. 경기후반에 맹추격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팀 kt와 비교해봤을때 안타와 사사구 모두 10개 이상 차이를 보이며 심각한 문제를 보였다.
1위의 행복은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하지만 당연한 경기력의 결과였다. 아직도 많은 구단들이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이런 게임이 반복된다면 남는건 하위권으로 추락밖에 없다는 걸 보여준다.

9.2. 4월 28일, 2차전 W[편집]

---

시즌 첫 수요일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옆종목 축구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티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운동차 SSG 랜더스 필드에 방문하고 SSG 랜더스의 랜디와 친목을 다졌다.

9.3. 4월 29일, 3차전 L[편집]

---

선발로 나온 박종훈 투수가 보크 판정을 2번이나 받았다. 그런데 언더핸드 투수의 동작이 보크가 맞는가에 대한 오심 논란이 있었다. 김원형 감독도 2번째에는 강력히 반발하며 마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불펜이 9회에 만루 상황에서 와르르 무너졌고[9], 로맥의 1타점 말고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게 아쉬운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김세현은 1군에서 말소되었고, 구단 내 첫 웨이버 공시 대상자가 되었다.

10. 4월 30일 ~ 5월 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

5월 1일 ~ 5월 2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1. 4월 30일, 1차전 L[편집]

---

폰트가 갑자기 목에 담 증세를 느껴 선발 등판을 하지 않았으며, 급하게 장지훈을 선발로 내보냈다. 르위키가 부상으로 이탈한 와중에 폰트마저도 제대로 터졌다. 2년 연속 외국인 선수 때문에 속이 썩는 시즌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1. 4월 총평[편집]

---

야심차게 인천에 상륙한 랜더스의 첫 달. 12승 11패, 승률 0.522의 성적을 기록하며 나름 선전했다. 하지만 경기 과정과 내용을 놓고 보면 최악의 시즌이었던 전신 SK의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의견이 많다. 어떻게 이 팀이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전력이 들쭉날쭉하다. 기록으로 봐도 팀 평균자책점은 5점대(5.28)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권(9위)이며 팀 타율도 2할 3푼대(0.236)에 그치며 8위에 처져 있다. 그나마 최정, 추신수, 제이미 로맥, 최주환 등 이른바 '최신맥주 라인'의 활약에 힘입어 팀 홈런 2위를 기록한 것이 다행이다.[10]

타선은 리드오프 최지훈의 부진으로 혈이 막혀있고 홈런에 의존하는 뻥야구식 득점 루트는 여전하다. 최주환만이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밥값을 했다. 만약 FA로 최주환을 사오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심각한 참사가 일어났을까 하는 이들이 절대 다수다. 그마저도 4월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최주환이 이탈하면서 식물타선 오픈. 관심을 모았던 추신수는 아직 KBO 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빠른 공에는 확실히 좋은 반응을 보였지만 느린 변화구와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존에는 다소 흔들렸다. 다만 제대로 된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했고 3월 중순 자가격리 해제 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 늦었음을 고려한다면 5월 초 이후는 돼야 우리가 알던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수진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선발진은 초반부터 탈이 났다. 폰트-르위키-박종훈-문승원-이건욱으로 꾸려보려던 5인 로테이션은 프리시즌 막판에 어깨 통증을 호소한 폰트가 로테이션 한바퀴를 거르면서 망가졌다. 어부지리로 영광의 창단 첫 선발투수로 나선 르위키가 1승을 거뒀으나 3번째 등판 경기만에 옆구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폰트도 빠른 볼을 앞세웠지만 제구 불안을 노출했고, 30일 경기에서 목 담 증세로 등판하지 못하면서 결국 외인 투수 2명 모두 로테이션을 이탈해버렸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그나마 밥값을 하고 있고 이건욱은 3번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리며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2년차 좌완 오원석이 몸무게를 늘린 후 불펜과 선발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5선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불펜은 커리어 하이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듯한 김태훈과 3경기에서 1실점씩 했지만 whip 0점대인 이태양을 빼고는 여전히 불안하다. 서진용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조영우는 궂은일만 죽어라 하다가 2군으로 갔다. 오랜만에 돌아온 하재훈도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서진용의 구위 난조로 졸지에 마무리 중책을 맡은 김상수는 승리를 날려버리지는 않았지만 불안한 흐름으로 꾸역꾸역 세이브를 챙기면서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결국 2군에서 담금질 중인 좌완 김정빈이나 재활 중인 사이드암 불펜 핵심 박민호가 얼마나 빨리 올라오느냐가 불펜 안정화의 키가 될 전망이다. 용진이 형에게 마무리 투수 좀 사달라고 하려 해도 마땅한 매물이 없다.[11]

경기 외적으로는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SK 시절에는 지상파 채널도 중계를 기피하던 팀이었으나 이른바 '추신수 효과'로 우천취소된 개막전을 제외한 4월의 토요일 3경기가 모두 지상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 새로 문을 연 '세계 최초의 야구장 내 스타벅스' 스타벅스 SSG랜더스필드2F점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정용진 구단주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클럽하우스를 통해 구단 운영에 대한 애정을 표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