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컵대회/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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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프로배구 컵대회.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는 2020년 11월 한국배구연맹에 2021 KOVO컵 유치를 신청했으며, 2021년 2월 18일 한국배구연맹 제17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결과에 따라 2021 KOVO컵 의정부시 개최가 확정됐다.
남자부는 7개팀과 상무가 참가하며, 여자부는 선수 수급이 미완료된 신생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제외한 기존 6개팀만 참가한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의 국제이적동의서가 아직 미발급된 상태이기 때문에 2015년 이후 6년만에 다시 국내 선수들로만 치뤄지는 컵대회다.
현장 제작 방송사는 전년도와 순서를 바꿔서 남자부는 KBS N SPORTS, 여자부는 SBS Sports가 맡는다.
49회의 범실을 저지르고도 이긴 현대캐피탈
1세트를 아슬아슬하게 놓친 삼성화재는 2,3세트 허무하게 무너지며 무득세트로 짐을 싸고 말았다. 뭐 코로나로 인해 팀 상태가 말이 아닌 상황에서 나온 거라 참가에 의의를 둬야겠지만. 현대캐피탈은 저녁에 펼쳐질 6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승리할 경우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서재덕이 21득점으로 맹활약한 한국전력이 부상자 발생으로 어수선해진 OK금융그룹을 잡으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무의 경우 군인이라는 특수 신분 때문에 복귀 시간 준수를 위해 모든 경기가 낮 경기로 열린다.
이태호는 4세트 22:17 랠리에서 백토스로 15번 한국민에게 공을 넘겨주어 득점에 기여했다. 라이트 포지션으로 원포인트 블로커 역을 맡았는데, 세터와 교체되었기 때문에 본인이 세터를 맡았다.
토미 틸라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범실 49개로 어느 누구도 못 이겨라고 했지만, 전날에 최태웅은 범실 49개로 이겼다. 최태웅 1승
우리카드가 KB에 이어 무너지며 상무가 돌풍을 일으켰다.
대한항공이 승리하며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4세트 막판 연속 4실점으로 역전패한 상무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후 상무는 2021 아시아선수권(9월 12일 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카드가 3-1 승리를 거두며 상무를 세트득실에서 앞서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홈 체육관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한 KB손해보험은 원맨팀에서 원맨이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며 전패 탈락했다.
우리카드는 전날 19시에 경기를 시작했는데, 이날 15:3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따라서 하루 쉰 한국전력에 비해 휴식시간이 부족하다.
치열한 5세트 접전 막판 한국전력이 연속 서브범실 3개로 자멸하며 우리카드가 신승을 거두었다.
대한항공 주포 정지석이 2세트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빠져버리자 26득점의 조재성을 앞세운 OK금융그룹이 분위기를 타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우리카드는 6년만에 OK저축은행을 다시 만났고, 3:0으로 이겨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다섯 경기중에 5세트 경기를 세 번이나 거쳐서 세트 득실 14:8을 기록했다. A조 마지막 경기(vs KB손해보험, 19일)부터 쉬는 날 없이 3연전을 거쳤다. 즉 우리카드는 이 날 결승전이 백투백투백 경기, 그 것도 2시 경기라 휴식할 시간이 없었는데도 우승을 하면서 체력의 한계를 넘어섰다.
우리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 키트 스폰서인 다이나핏의 골든 메탈 로고 모자를 쓰고 나왔다.
OK저축은행은 3회 준우승을 기록하여 코보콩(Kovo Kong)에 등극했다.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김형실 감독은 여섯 구단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친히 용병 선수를 데리고 경기를 관전하러 왔다.
여자부는 지난 대회 A조 팀들이 그대로 이번 대회 B조로, 작년 B조 팀들이 올해 A조로 조 이름만 바꿔 편성되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서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온다고 한다. 우선 GS칼텍스는 안혜진과 오지영이 모두 출전한다고 하며,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김수지는 교체로, 표승주는 라이트로 출전한다고 한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계속 나오며,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어깨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고, 염혜선과 박은진은 교체로 출전,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준결승 진출 시 출전하고, 정지윤은 레프트로 기용한다고 한다.흥국은 없다#
도로공사가 예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블로킹에서 11개를 잡아낸 것이 크게 작용했으며, 인삼공사보다 더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완승에 성공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점수를 따라잡거나 간신히 역전하면 서브 범실이나 넷터치 범실 등을 범하며 결국 완패했다. 어제 경기처럼 오늘도 리시브 라인은 흔들렸다. 그나마 이선우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하여 12득점을 했다는 것이 수확이긴 하다. 인삼공사는 이 경기의 패배로 A조 3위가 확정되었다.
1세트 출발과 함께 도로공사가 앞섰다. 박정아의 재치 있는 득점과 배유나-정대영의 맹활약으로 1세트와 2세트를 잡아내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2세트 후반부터 부진한 최은지 대신 문지윤을 투입한 뒤에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공격의 다양화를 만들었고 올림픽에서 백업 세터로 맹활약한 안혜진의 서브 득점이 여러 번 터지며 3세트와 4세트를 잡아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5세트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유서연의 강타와 문지윤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설욕에 실패해 GS전 11연패[7] 를 당했다. 클러치박이라고 불리는 박정아가 31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펼쳤지만, 홀로 고군분투한 것이었다. 또한 문정원, 전새얀, 이예림의 리시브 불안으로 상대에게 서브득점에서 1:9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반면 GS칼텍스는 리시브 약점을 활용해 서브로만 5득점을 기록한 안혜진이 9점을 올리고 강소휘 18점, 문지윤 15점, 유서연 13점, 김유리 10점, 최은지 10점으로 5명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의 득점 비율이 고르자, 득점 공산당 수준이네라는 댓글이 달렸다.
경기 초반, 현대건설이 0-8까지 끌려가자 준결승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양효진이 투입된다. 비록 1세트를 패배했지만, 2~4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현대건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패승승승으로 승리를 챙겼다. 양효진은 컵대회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인 10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감독 복귀전인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은 3세트 두 번째 타임아웃에서전에 지휘했던 팀을 그리워했는지 IBK 대신 인삼을 부르며 선수들은 물론, 해설진마저 당황시켰다.[8]#
현대건설은 이 경기의 승리로 B조 1위를 확정지었고, 조별 예선이 끝나기도 전에 현대건설과 인삼공사가 맞붙는 것이 결정되었다.
B조 2-3위 결정전. 객관적인 전력은 기업은행이 우세하지만 흥국생명도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승부 예측이 어려워졌다. 그리고 흥국생명이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에게 3-1 승리를 거두었다. 김미연, 이주아, 김다은, 최윤이 등이 모두 10득점 이상을 하며 활약했다. 이로써 B조는 모두 3-1 경기가 나왔고, 거기에 승리팀은 모두 패승승승으로 이기게 되었다.
직전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를 위해 올림픽에서 뛰었던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도로공사의 박정아가 쉬었지만 이번에는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뛰면서 사실상 외국인선수만 빼고 정예멤버로 경기를 치뤘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15점, 황민경이 13점, 황연주가 11점을 올렸다. 양효진이 9점, 이다현이 8점을 더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이 12점, 박정아가 10점을 올렸고 이예림이 2세트 서브득점을 올리며 2세트를 따낼 수 있었지만 듀스를 허용한 뒤 패배했고, 3세트에는 사실상 자멸하면서 패했다.
앞선 경기가 늦게 끝난 바람에 경기가 20분 지연되어 열렸다.
1, 2세트는 흥국생명의 범실 파티+GS칼텍스의 끈끈한 수비에 힘입어 GS가 압도적으로 가져갔으나 3세트 중반부터는 흥국생명이 3연속 블로킹을 가져오는 등 추격을 했으나 동점까진 이뤄내지 못한 채 결국 GS칼텍스가 3-0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코보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소휘, 유서연, 최은지가 모두 10득점 이상을 해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GS가 리베로 네 명을 아주 잘 기용했다는 게 결정적인 점이다.
1세트에서 황연주와 이다현이 공격을 주도했다면 2, 3세트에는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으로 대한민국 4강 주역이었던 양효진과 정지윤이 필요할 때 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GS칼텍스는 쫓아갈때마다 서브범실로 세트를 내주고 셧아웃 패[9] 를 해서 컵대회 연속 우승이 좌절되어 7년전 현대건설 컵대회 결승설욕을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1. 개요[편집]
2021년 의정부에서 개최되는 프로배구 컵대회.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시는 2020년 11월 한국배구연맹에 2021 KOVO컵 유치를 신청했으며, 2021년 2월 18일 한국배구연맹 제17기 제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 결과에 따라 2021 KOVO컵 의정부시 개최가 확정됐다.
남자부는 7개팀과 상무가 참가하며, 여자부는 선수 수급이 미완료된 신생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를 제외한 기존 6개팀만 참가한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의 국제이적동의서가 아직 미발급된 상태이기 때문에 2015년 이후 6년만에 다시 국내 선수들로만 치뤄지는 컵대회다.
현장 제작 방송사는 전년도와 순서를 바꿔서 남자부는 KBS N SPORTS, 여자부는 SBS Sports가 맡는다.
2. 변화점[편집]
- 무관중으로 열려 텅 비어있는 관중석 조명 밝기를 과감하게 낮추고 선수들이 뛰는 코트 위만 밝게 비췄다. 상대적으로 코트가 부각, 경기 몰입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생겼다. 선수들 역시 코트 안 상황을 파악하는 데 더 용이하다.
- 코트 내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볼 리트리버는 광고판 외부에 위치한다. VNL처럼 서브를 넣는 선수가 바구니에 담긴 공을 직접 꺼내 서브를 준비한다. 또한 선수들의 땀이 흘렀을 때 코트를 닦는 '마퍼'는 따로 두지 않는다. 대신 각 구단 스태프들이 마퍼를 대신한다.
- 심판 판정에도 변화가 있다. 이번 KOVO컵에 한정, 주심이 직접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1]
- 코트 내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볼 리트리버는 광고판 외부에 위치한다. VNL처럼 서브를 넣는 선수가 바구니에 담긴 공을 직접 꺼내 서브를 준비한다. 또한 선수들의 땀이 흘렀을 때 코트를 닦는 '마퍼'는 따로 두지 않는다. 대신 각 구단 스태프들이 마퍼를 대신한다.
- 심판 판정에도 변화가 있다. 이번 KOVO컵에 한정, 주심이 직접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1]
3. 남자부[편집]
3.1. 조별 예선[편집]
3.1.1. A조[편집]
3.1.1.1. 1경기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편집]
49회의 범실을 저지르고도 이긴 현대캐피탈
3.1.1.2. 2경기 OK금융그룹 VS 삼성화재[편집]
3.1.1.3. 3경기 현대캐피탈 VS OK금융그룹[편집]
이 경기의 승리로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4] 지었다. 또한 OK금융그룹은 A조 1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5]
3.1.1.4. 4경기 삼성화재 VS 한국전력[편집]
이 경기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준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6]
3.1.1.5. 5경기 현대캐피탈 VS 삼성화재[편집]
1세트를 아슬아슬하게 놓친 삼성화재는 2,3세트 허무하게 무너지며 무득세트로 짐을 싸고 말았다. 뭐 코로나로 인해 팀 상태가 말이 아닌 상황에서 나온 거라 참가에 의의를 둬야겠지만. 현대캐피탈은 저녁에 펼쳐질 6경기에서 OK금융그룹이 승리할 경우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3.1.1.6. 6경기 한국전력 VS OK금융그룹[편집]
서재덕이 21득점으로 맹활약한 한국전력이 부상자 발생으로 어수선해진 OK금융그룹을 잡으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1.1.7. A조 순위[편집]
3.1.2. B조[편집]
상무의 경우 군인이라는 특수 신분 때문에 복귀 시간 준수를 위해 모든 경기가 낮 경기로 열린다.
3.1.2.1. 1경기 국군체육부대 VS KB손해보험[편집]
이태호는 4세트 22:17 랠리에서 백토스로 15번 한국민에게 공을 넘겨주어 득점에 기여했다. 라이트 포지션으로 원포인트 블로커 역을 맡았는데, 세터와 교체되었기 때문에 본인이 세터를 맡았다.
3.1.2.2. 2경기 대한항공 VS 우리카드[편집]
토미 틸라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범실 49개로 어느 누구도 못 이겨라고 했지만, 전날에 최태웅은 범실 49개로 이겼다. 최태웅 1승
3.1.2.3. 3경기 우리카드 VS 국군체육부대[편집]
우리카드가 KB에 이어 무너지며 상무가 돌풍을 일으켰다.
3.1.2.4. 4경기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편집]
3.1.2.5. 5경기 대한항공 VS 국군체육부대[편집]
대한항공이 승리하며 2연승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4세트 막판 연속 4실점으로 역전패한 상무는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후 상무는 2021 아시아선수권(9월 12일 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에 참여할 예정이다.
3.1.2.6. 6경기 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편집]
우리카드가 3-1 승리를 거두며 상무를 세트득실에서 앞서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홈 체육관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발한 KB손해보험은 원맨팀에서 원맨이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며 전패 탈락했다.
3.1.2.7. B조 순위[편집]
3.2. 준결승[편집]
우리카드는 전날 19시에 경기를 시작했는데, 이날 15:30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따라서 하루 쉰 한국전력에 비해 휴식시간이 부족하다.
3.2.1. 1경기 한국전력 (A조 1위) VS 우리카드 (B조 2위)[편집]
치열한 5세트 접전 막판 한국전력이 연속 서브범실 3개로 자멸하며 우리카드가 신승을 거두었다.
3.2.2. 2경기 대한항공 (B조 1위) VS OK금융그룹 (A조 2위)[편집]
대한항공 주포 정지석이 2세트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빠져버리자 26득점의 조재성을 앞세운 OK금융그룹이 분위기를 타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3.3. 결승 우리카드 VS OK금융그룹[편집]
우리카드는 6년만에 OK저축은행을 다시 만났고, 3:0으로 이겨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다섯 경기중에 5세트 경기를 세 번이나 거쳐서 세트 득실 14:8을 기록했다. A조 마지막 경기(vs KB손해보험, 19일)부터 쉬는 날 없이 3연전을 거쳤다. 즉 우리카드는 이 날 결승전이 백투백투백 경기, 그 것도 2시 경기라 휴식할 시간이 없었는데도 우승을 하면서 체력의 한계를 넘어섰다.
우리카드는 우승 세리머니를 할 때 키트 스폰서인 다이나핏의 골든 메탈 로고 모자를 쓰고 나왔다.
OK저축은행은 3회 준우승을 기록하여 코보콩(Kovo Kong)에 등극했다.
4. 여자부[편집]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김형실 감독은 여섯 구단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친히 용병 선수를 데리고 경기를 관전하러 왔다.
4.1. 조별 예선[편집]
여자부는 지난 대회 A조 팀들이 그대로 이번 대회 B조로, 작년 B조 팀들이 올해 A조로 조 이름만 바꿔 편성되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서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온다고 한다. 우선 GS칼텍스는 안혜진과 오지영이 모두 출전한다고 하며,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김수지는 교체로, 표승주는 라이트로 출전한다고 한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계속 나오며, 인삼공사는 이소영이 어깨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고, 염혜선과 박은진은 교체로 출전,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준결승 진출 시 출전하고, 정지윤은 레프트로 기용한다고 한다.
4.1.1. A조[편집]
4.1.1.1. 1경기 GS칼텍스 VS KGC인삼공사[편집]
- 경기 전 예측
강소휘가 선발로 나서게 되었다. 1, 2세트를 강소휘와 유서연이 이끌어가며 GS가 승리했으나, 3세트부터 박은진의 투입으로 블로킹을 수차례 잡은 인삼공사가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GS칼텍스가 안혜진의 서브에이스로 4세트를 승리하며 3-1로 승리했다. 특히 안혜진은 서브 6개를 성공하며 인삼공사의 리시브라인을 흔들어 놓았다. 인삼공사는 패배했지만 트레이드되어 온 박혜민이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다만 문제점이라면 오지영이 빠지며 리시브효율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
4.1.1.2. 2경기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편집]
- 경기 전망
도로공사가 예상대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블로킹에서 11개를 잡아낸 것이 크게 작용했으며, 인삼공사보다 더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완승에 성공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점수를 따라잡거나 간신히 역전하면 서브 범실이나 넷터치 범실 등을 범하며 결국 완패했다. 어제 경기처럼 오늘도 리시브 라인은 흔들렸다. 그나마 이선우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하여 12득점을 했다는 것이 수확이긴 하다. 인삼공사는 이 경기의 패배로 A조 3위가 확정되었다.
4.1.1.3. 3경기 한국도로공사 VS GS칼텍스[편집]
- 경기 전망
1세트 출발과 함께 도로공사가 앞섰다. 박정아의 재치 있는 득점과 배유나-정대영의 맹활약으로 1세트와 2세트를 잡아내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2세트 후반부터 부진한 최은지 대신 문지윤을 투입한 뒤에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공격의 다양화를 만들었고 올림픽에서 백업 세터로 맹활약한 안혜진의 서브 득점이 여러 번 터지며 3세트와 4세트를 잡아 5세트까지 경기를 끌고 갔다. 5세트 박정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유서연의 강타와 문지윤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유서연의 퀵오픈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설욕에 실패해 GS전 11연패[7] 를 당했다. 클러치박이라고 불리는 박정아가 31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펼쳤지만, 홀로 고군분투한 것이었다. 또한 문정원, 전새얀, 이예림의 리시브 불안으로 상대에게 서브득점에서 1:9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반면 GS칼텍스는 리시브 약점을 활용해 서브로만 5득점을 기록한 안혜진이 9점을 올리고 강소휘 18점, 문지윤 15점, 유서연 13점, 김유리 10점, 최은지 10점으로 5명이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면서 이길 수 있었다. 선수들의 득점 비율이 고르자, 득점 공산당 수준이네라는 댓글이 달렸다.
4.1.1.4. A조 순위[편집]
4.1.2. B조[편집]
4.1.2.1. 1경기 흥국생명 VS 현대건설[편집]
- 경기 전망
1세트, 예상 외로 흥국생명이 최윤이의 활약으로 10점 차로 현대건설을 이기지만, 이후 세트에서는 예상대로 현대건설이 2~4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3-1로 승리한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황민경이 오늘은 서브에이스 3개 포함 18득점으로 날아다녔으며 국가대표를 통해 성장한 정지윤도 15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4.1.2.2. 2경기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편집]
- 경기 전망
경기 초반, 현대건설이 0-8까지 끌려가자 준결승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양효진이 투입된다. 비록 1세트를 패배했지만, 2~4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현대건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패승승승으로 승리를 챙겼다. 양효진은 컵대회 한 경기 개인 최다 블로킹인 10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감독 복귀전인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은 3세트 두 번째 타임아웃에서
현대건설은 이 경기의 승리로 B조 1위를 확정지었고, 조별 예선이 끝나기도 전에 현대건설과 인삼공사가 맞붙는 것이 결정되었다.
4.1.2.3. 3경기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편집]
B조 2-3위 결정전. 객관적인 전력은 기업은행이 우세하지만 흥국생명도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승부 예측이 어려워졌다. 그리고 흥국생명이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에게 3-1 승리를 거두었다. 김미연, 이주아, 김다은, 최윤이 등이 모두 10득점 이상을 하며 활약했다. 이로써 B조는 모두 3-1 경기가 나왔고, 거기에 승리팀은 모두 패승승승으로 이기게 되었다.
4.1.2.4. B조 순위[편집]
4.1.3. 순위 결정전[편집]
4.1.3.1. 1경기 한국도로공사 (A조 2위) VS 흥국생명 (B조 2위)[편집]
- 한국도로공사 준결승 진출 조건: 승패에 관계없이 1세트 승리
- 흥국생명 준결승 진출 조건: 승패에 관계없이 2세트 승리
도로공사가 2세트, 흥국생명이 1, 3세트를 따내면서 양 팀 모두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도로공사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대부분의 선수들을 교체하여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경기 연속 이기든 지든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4.1.3.2. 2경기 GS칼텍스 (A조 1위) VS IBK기업은행 (B조 3위)[편집]
이미 2승을 거둔 GS칼텍스는 기존 주전들 대신 김지원, 오세연, 문명화, 권민지 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리베로도 오지영-한수진이 아닌 한다혜-김해빈을 기용한다고 한다. # 한편 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의 결과로 인해 3-0으로 이겨도 세트득실에서 밀려 준결승 진출을 할 수 없다. 기업은행 입장에서는 유종의 미를 잘 거두어야 하는 경기이다. 직전 경기가 늦게 끝나면서 이 경기는 예정된 시각보다 20분 늦게 시작되었다.
베스트 라인업이 나온 기업은행이 예상대로 1, 2세트를 가져갔지만 셧아웃 패를 당하지 않는 GS가 3세트를 가져갔다. 기업은행은 3세트 말부터 조송화 대신 김하경을 투입하며 경기력을 안정시켰고 3-1 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로써 기업은행도 흥국생명처럼 모든 경기를 3-1로 마무리했다. 이 경기의 결과로 GS칼텍스가 3위, 기업은행이 5위, 인삼공사는 6위가 확정되었다.
4.1.3.3. 3경기 현대건설 (B조 1위) VS KGC인삼공사 (A조 3위)[편집]
흔들리긴 했지만 두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후보임을 증명한 현대건설과 전체적인 수비의 불안과 중요할 때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2패를 안은 인삼공사 간의 맞대결. 앞선 경기에서 GS칼텍스가 패배하여 3위가 됨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1위 또는 2위가 된다.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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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에 관계없이 승리 또는 2-3 패배 - 1위 → 4강 대진: 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 흥국생명 vs GS칼텍스 - 1-3 패배 - 흥국생명과 세트득실율이 같아지므로 점수득실율까지 따져야 함. → 현대건설 1.035 > 흥국생명 0.975 → 현대건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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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패배 - 2위 → 4강 대진: 흥국생명 vs 한국도로공사 / 현대건설 vs GS칼텍스
1세트는 현대건설이 10점 차로 가져갔으나 나머지 세트를 인삼공사가 가져가며 인삼공사도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박은진, 고의정, 박혜민, 이선우, 한송이가 모두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순위 결정전은 모두 3-1의 결과가 나왔으며, 원정 유니폼을 입은 팀이 승리했으며 B조에 속한 흥국생명,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은 모두 이기든 지든 3-1을 기록하게 되었다.
4.1.3.4. 최종 순위[편집]
4.2. 준결승[편집]
작년에는 A조 1, 2위 / B조 1, 2위끼리 서로 조별예선에 이어 준결승에서 다시 맞붙었다면, 올해는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 간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4.2.1. 1경기 현대건설 (예선 1위) vs 한국도로공사 (예선 4위)[편집]
직전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를 위해 올림픽에서 뛰었던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도로공사의 박정아가 쉬었지만 이번에는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뛰면서 사실상 외국인선수만 빼고 정예멤버로 경기를 치뤘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15점, 황민경이 13점, 황연주가 11점을 올렸다. 양효진이 9점, 이다현이 8점을 더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이 12점, 박정아가 10점을 올렸고 이예림이 2세트 서브득점을 올리며 2세트를 따낼 수 있었지만 듀스를 허용한 뒤 패배했고, 3세트에는 사실상 자멸하면서 패했다.
4.2.2. 2경기 흥국생명 (예선 2위) vs GS칼텍스 (예선 3위)[편집]
지난 코보컵 결승과 챔피언결정전 리매치...이긴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양 팀의 라인업에는 많은 변화가 있다. 혜진이와 혜진이의 미러전이 발생한다(박 vs 안). 외국인 선수(모마 vs 캣벨)가 출전하지 않는 것도 덤.
앞선 경기가 늦게 끝난 바람에 경기가 20분 지연되어 열렸다.
1, 2세트는 흥국생명의 범실 파티+GS칼텍스의 끈끈한 수비에 힘입어 GS가 압도적으로 가져갔으나 3세트 중반부터는 흥국생명이 3연속 블로킹을 가져오는 등 추격을 했으나 동점까진 이뤄내지 못한 채 결국 GS칼텍스가 3-0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코보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강소휘, 유서연, 최은지가 모두 10득점 이상을 해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GS가 리베로 네 명을 아주 잘 기용했다는 게 결정적인 점이다.
4.3. 결승 현대건설 vs GS칼텍스[편집]
- 경기 예측
1세트에서 황연주와 이다현이 공격을 주도했다면 2, 3세트에는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으로 대한민국 4강 주역이었던 양효진과 정지윤이 필요할 때 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GS칼텍스는 쫓아갈때마다 서브범실로 세트를 내주고 셧아웃 패[9] 를 해서 컵대회 연속 우승이 좌절되어 7년전 현대건설 컵대회 결승설욕을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5. 여담[편집]
- 2014년 안산 KOVO컵 이후로 무려 7년 만에 경기도 및 수도권에서 개최된다. 또한 2017년 천안 KOVO컵 이후 4년 만에 V-리그 구단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그때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이번에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 선수단이 대거 코로나-19 확진을 맞았던 삼성화재는 당초 불참을 검토했으나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그러나 황경민, 안우재등 회복이 덜 된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대회에 임했다.
-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년 연속 무관중으로 열린다.
- 양팀 감독이 요청하는 비디오판독 외에도 주심이 자신의 판단이 불명확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신청하는 "셀프 비디오판독"이 시범적으로 도입된다. 이 대회에서의 활용도를 놓고 2021-22 정규시즌부터 새 제도를 도입할 지 논의한다고 한다.
- 상무 배구단의 대진운이 좋지 않다. KB손해보험을 이긴 건 좋은데, 같은 조에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이 있다. 상무가 A조에 속했다면, 4강에 진출했을 수도 있다.
- 남자부는 A조에서는 삼성화재가, B조에서는 KB손해보험이 0승 3패로 동네북(...) 역할을 해주는 와중에 나머지 3팀이 꼬리물기를 시전하며 1~3위가 모두 세트득실에 의해 갈리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여자부도 A, B조 내에서는 서열이 갈렸으나 순위 결정전에서 세트득실차로 준결승 진출팀이 결정되고 나아가 1, 2위는 점수득실차로 결정되었다. 물론 이렇게 된 이유에는 준결승을 확정지은 팀들이 베스트 라인업을 선발로 내보내지 않거나 중간에 후보 선수들로 교체한 것에 있다.
- 서울 장충남매 GS칼텍스와 우리카드는 이번에도 컵대회 동반우승에 실패했다. 결승전에 함께 진출한 적이 2014년부터 2021년 이 컵대회까지 3번 있었는데 2014년에는 모두 져서 준우승 기록했고 2017년 GS칼텍스만 우승 2021년 이번대회에는 우리카드만 우승했다.
- 총평: 드디어 토종 선수들도 후위 공격을 시도한다. 그리고 지나가던 네티즌이 정성을 들여 2021 KOVO컵 후위공격 관련 지표를 작성했다.
- 현대건설은 우승 상금으로 고양이 집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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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2021-22 시즌 정규리그부터 공식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2] TV로는 6시까지 생중계 될 예정이었으나 이전 경기가 길어지면서 녹화방송으로 전환되었다.[3] TV로는 1세트만 생중계되었다.[4] OK금융그룹의 최소 세트득실률은 1.500(6/4)인데, 현대캐피탈의 최대 세트득실률은 1.400(7/5)로 삼성화재를 셧아웃시켜도 OK금융그룹의 세트득실률을 넘을 수가 없다.[5] OK금융그룹의 2위 경우의 수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잡거나 삼성화재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모두를 셧아웃시키고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 상대로 셧아웃당하는 경우, 또는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셧아웃시키고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 상대로 1-3으로 패배하는 경우가 전부이다.[6]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이기고 한국전력이 지는 1승2패 3자동률 상황이 되어도 삼성화재의 최대 세트득실률 0.500(3/6)이 한국전력의 최소 세트득실률 0.833(5/6)을 넘을 수 없다.[7] 2019년 코보컵부터 현재까지 따지면 도로공사는 GS칼텍스에게 상대전적 1승 14패로 굉장히 호구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 유일한 1승도 이소영과 강소휘가 부상으로 둘 다 출전할 수 없었을 때 기록한 것이다.[8] 이전 타임아웃에서도 IBK라 그러지 않고 인삼이라고 부른 적이 있었다.[9] 여담으로 GS가 공식경기에서 셧아웃 패를 기록한 건 2020년 3월 1일 이후 546일만에 처음. 우연치 않게 그 때도 상대가 현대건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