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쪼 댄스

1. 개요[편집]

---

쪼! 쪼! 쪼! 쪼!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선보이고 이후로도 박명수의 상징 춤처럼 사용되는 댄스. 유재석에 따르면 박명수의 아이덴티티다.

노홍철의 저질 댄스와 마찬가지로 무한도전이 몸개그에 집중하던 2007년 경부터 각자 밀게 된 댄스 중 하나로 유재석의 메뚜기춤 & 스텝 바이 스텝, 하하의 단신댄스, 정준하의 엉덩이춤, 정형돈의 진상댄스와 함께박명수가 황진이춤(월매)와 함께 밀었던 춤이다. 정확히는 박명수는 원래 쪼쪼 댄스를 밀었지만, 무한도전이 몸개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박명수가 이를 본격적으로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춤의 방법은 양 팔, 양 다리를 폈다 줄였다 하면서, 한 손으로 하늘을 찌르고 댑을 하면서 양 옆을 찌르며 쪼 쪼라는 괴상한 추임새를 넣어주다 코사크 댄스와 비슷한 춤을 하면 된다.막춤에 가까운 노홍철의 저질 댄스나 하하의 단신 댄스와 다르게, 어느정도 정형화된 스텝을 가지고 있는 등 춤적인 요소들은 갖추고 있다.

2. 유래[편집]

---

춤 자체는 복고 댄스에서 근간하는데 9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의 하늘 찌르기에서 어느정도 기원한다. 비트나 스텝 자체도 8비트 디스코 풍이다.

박명수에 따르면 이른바 테트리스 춤으로 불렸던 카자크 전통 춤 코사크 댄스에 8비트 유로댄스를 얹으며 원 투 하며 찌르기를 사용한 것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여기에무한도전 분쟁조정위원회에 오랜만에 나온 김현철의 설명으로는 자신이 공동 제작자이며 당시에는 나이트 클럽에서 유럽에서 유행했던 팝송을 믹스에서 틀었기에 빠른 리믹스 버전들을 틀었고, 이를 디제잉 하던 이들은 빠른 노래의 볼륨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쪼 쪼 쪼 쪼! 라고 외치며 스텝을 밟으며 흥을 돋구었다고 했다. 이렇게 흥을 돋구던 것을 따라하며 기원한 것이 지금의 김현철-박명수의 쪼쪼 댄스라고. 두 사람의 분쟁 내용을 종합하면, 두 사람이 같이 만든 춤으로 보이며 박명수와 김현철의 쪼쪼 댄스는 조금씩 다른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명수는 코사크 댄스 스텝을 활용하지만, 김현철은 어깨 춤을 활용한다. 김현철의 따르면 박명수와 달리 자신은 이를 보여줄 방송이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다고.

3. 기타[편집]

---

• 흥행은 큰 차이가 있지만[1]
  당시에는 꼭짓점 댄스는 거의 집단 광기일 정도로 유행했던 것과 별개로 어마어마하게 빠르게 식으며 굵고 짧은 인기를 보였던 것과 다르게 쪼쪼 댄스는 잔잔한 유행만 보였지만 현재도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얇고 길게 가고 있다.
  2000년대 중반에 유행한 1990년대 복고풍 댄스라는 점에서 김수로의 꼭짓점 댄스와도 유사점이 있다.

•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쪼쪼 댄스를 사용한 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이 다이너마이트 뮤비의 2분 16초에 쪼쪼 댄스가 등장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 말을 듣자마자 디스코를 춘 것 아니냐고 물어보지만 전민기 팀장은 스텝이 쪼쪼와 더 유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이너마이트는 복고풍 노래이며 다이너마이트 B컷에서 노홍철의 완전남자다잉을 패러디 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쪼쪼가 나와도 이상할 것은 없다.

• aespa의 윈터도 쪼쪼댄스를 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