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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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당시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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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하 [[정준하/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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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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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여운혁제영재김란주기타 출연진제작진표영호 [[표영호/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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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수 [[김성수(쿨)/무한도전|{{{#!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BF7C7C; font-size: .7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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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구성 ]

[ 캐릭터 · 밈 ]



1. 개요
2. 주요 인물
2.1. 현재 사원(종영 당시 기준)
2.2. 퇴사원
2.2.4. 황광희 인턴 → 사원[1]
3. 기타 인물
4. 여담


1. 개요[편집]


무한도전 내의 콩트 무한상사의 등장인물만 정리한 페이지.

설정상 무한상사 등장인물들은 무한도전 멤버들과는 동명이인이다. 그리고 이들 이름 뒤에 붙는 부장이나 차장같은 직급은 언급되었으나 유 부장만 구체적인 직책이 알려진 상태다.


2. 주요 인물[편집]


파일:무한상사로고.png
영업 3팀 (2016 기준)
유재석

부장

박명수

차장

정준하

과장

하동훈

사원

황광희

사원

정형돈

대리

(병가)


2.1. 현재 사원(종영 당시 기준)[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유재석 영업 3팀장(부장)JMT 유재석 본부장[편집]


파일:external/img.insight.co.kr/ART150810105019.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유재석(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2. 박명수 차장[편집]


파일:박차장.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명수(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3. 정준하 과장[편집]


파일:wjsghkrl RJwlsdO.pn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준하(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4. 하동훈 사원[편집]


파일:하하전국민이좋아해도혼자다.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동훈(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5. 양세형 영업2팀 과장[편집]


파일:양세형과장.jpg
무한상사 2016에 첫 등장한 영업2팀 과장. 하버드 대학원 방문판매학과를 졸업하고 32세에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무한상사 최연소 과장이란 타이틀로 정 과장의 기를 죽여놨다. 어릴 때부터 수많은 외국어를 배웠고 천재 소리를 들었다며 외국어 실력을 과시하지만 어쩐지 수상하다. 그 외에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가한 사진과 강연을 할 때 찍은 사진을 보여주지만 이것도 여러모로 수상하다. 셔츠에 사람이 나와있는 등... 본인은 유명 디자이너의 사람 무늬 셔츠라 했지만. 권회장의 명으로 심야 특강 강사로 나왔는데 무시무시한 댓뱀이 압권. 별명은 람을 사

액션 블록버스터 편에선 오르골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중 한 명. 오르골 소리를 듣고 온 정 과장과 말다툼을 한다. 오르골을 선물받은 사람들이 다 사고를 당하고 있었지만 양 과장은 그날 술자리에 없었기에 무사할 수 있었다. 사실 마키 상에게 직접 받은 게 아니기 때문. 액션 블록버스터 2부를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즉 그날 술자리 = 오르골 = 사망 플래그. 이하 세 사람에 대한 내용도 모두 스포일러이므로 읽는 데 주의.


2.2. 퇴사원[편집]


해당 역할을 맡은 출연진들 중 사건 및 개인 사정으로 퇴장되어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게 되는 바람에 무한상사에서도 퇴사 처리된 인물. 엘리트 사원인턴은 설정상 무기한 전근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16년 5월 7일 방송에서 이 두명은 구조조정 때문에 떠난 것으로 변경되었다. 정 대리는 병가를 내고 잠시 쉬고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동년 7월 이후 지병이 악화되어 사직서를 내고 장기 입원하러 떠난 것으로 최종 변경되었다.[2]


2.2.1. 길성준 인턴 → 사원[편집]


파일:길인턴.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길성준(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2. 노홍철 사원[편집]


파일:노홍철사원.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노홍철(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3. 정형돈 대리[편집]


파일:정대리야유회.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형돈(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4. 황광희 인턴 → 사원[3][편집]


파일:황광희사원.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황광희(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기타 인물[편집]



3.1. 권지용 사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권지용(무한상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무한상사[편집]


  • 권용왕 회장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무한상사의 최고 우두머리이자 최종보스. 이름도 불명이었으나, 권지용의 정체가 드러나는 신문에서 처음 언급, 이후 뮤지컬 버전의 정리해고 안내문에서 다시 언급되었다. 약속한대로 특집에서 유재석의 용왕 캐릭터가 반영된 이름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권지용 부친의 실명인 '권영환'의 두루뭉슬한 버전 등으로도 볼 수 있다.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화나면 팀단위로 가차없이 지하창고나 옥상으로 사무실을 옮겨버리거나, 부하 직원의 직위가 어느 정도이건 구타(?)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작중 최고 책임자인 유재석조차 쩔쩔매는 상대다. 덤으로 정준하의 작품세계를 탐탁치 않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속옷 디자인 공모전에서 정 과장이 출품했던 '세렝게티의 눈물'을 비롯한 '~의 눈물' 시리즈에 달려있던 방울소리가 그렇게 거슬렸다고...덕분에 유 부장은 회장에게 죽도록 맞아야만 했다.
결국 정 과장을 정리해고라는 이름으로 잘라버렸다. 권 사장이 정리해고 할 사람을 유 부장에게 알아서 선택하라고 한 것으로 볼 때 사실상 정 과장을 자른 사람은 유 부장이긴 하지만...이런 식으로 중간관리자에게 악역을 담당하게 하는 것이 바로 높으신 분의 센스...유 부장은 이 사건을 기점으로 부하직원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뭐 결국엔 이 해고사건이 전부 정 과장의 꿈이었던 걸로 드러났지만...)
뮤지컬편을 기점으로 사장으로 바뀌었지만 2016 무한상사에선 다시 회장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여기서 아들이 초대형 사고를 치고 수감되면서 회사 주식이 폭락한다거나 할게 뻔한지라 골치 좀 아프게 되었다.


3.3. 면접지원자[편집]



3.3.1.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2. 테리 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테리 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3. 노홍식[편집]


파일:노홍식.jpg


노홍철 사원의 사촌동생으로 거주지는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63-1번지. 압도적인 머리 사이즈를 자랑한다. 한 머리 하는 정 과장도 깜짝 놀랄 정도. "야야" 하는 충청도 사투리를 제대로 구사하는 정통 충청도 청년으로 좌우명은 노홍철 같은 사람이 되자(...) 너무 노홍철을 존경해서(...) 자기소개 시간 당시 스스로를 노홍철이라고 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취미는 카우 드라이빙, 즉 소몰이. 이상할 정도로 어설픈 사투리 구사로 인해 고향세탁 의혹을 받기도 했다.[4]

어째서인지 특별히 지원자들 중 면접장에 입장하기 전까지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고 목소리도 공개되지 않았었다. 사실 테리 정이나 하이브리드마냥 괴기로울 정도로 특별하지도 않고, 길처럼 지나치게 평범하지도, 권지용처럼 특별히 투입돼서 눈에 띄는 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작 중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노홍철의 사촌 동생이라는 캐릭터를 살려주기 위해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또는 노홍식으로 분장한 노홍철의 비주얼을 감추기 위해서 였을지도. 그래도 테리 정에 비하면 더 오래 방송에 나왔다.

3.4. 기타[편집]



무한상사 오피스 특집 당시 외부에서 모신 초빙강사로 등장. 사내에서 바른 말 고운 말 쓰기를 가르쳐 줄 목적으로 등장했는데,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야!"라는 명대사를 강렬하게 남겼다. 이후 무한도전 신년맞이 편에서도 뉴스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방송하는 아나운서로 다시 한 번 출연했다.
여담으로 해당 출연분에서 멤버들이 방송 도중에 사용한 거친 말이나 비속어들을[5] 영상으로 열거하면서 "본인들이 생각하시기에 조금 거칠다고 생각하시지 않느냐. 표현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거친 말이나 비속어들을 쓰지 않아도 충분히 웃길 수 있다"고 하자 박명수가 "그럼 한 번 해봐요 어디. 한 번 웃기기가 얼마나 힘든데 말을 그렇게 쉽게 하세요. 데스크에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와서 보세요 좀."이라고 일갈한 게 배현진 본인이 나중에 MBC 파업과 관련해 이런 저런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
후에 배현진이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무한상사 편에서 배현진이 출연한 부분은 전부 통편집해서 재방송하고 있다.

고깃집 '금강불고기'를 운영하는 사장. 무한도전 신년맞이 편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종업원들과 함께 1,250만 원을 기부한 외식사업가로 뉴스에 사진으로 등장했다. 모습은 의 얼굴에다 왼쪽 눈 아래에 점이 추가된 것이 특징. '만근추'라는 이름은 '명수는 12살' 특집에서 오징어 게임을 할 때 길이 시전했던 만근추 스킬과 관련이 있으며, '금강불고기'라는 상호명은 짝꿍 특집과 행쇼 때 길의 스킬이었던 금강불괴에서 유래했다.


3.5. 8주년 특집 무한상사[편집]


지금부터, 주식회사 무한상사 긴급 주주총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무한상사 인사부 신입사원. 길과 동기생이라고 하나 다른 부서 소속이라고. 정 과장이 음료를 사기 위해 돈을 빌리는 것으로 첫 등장. 뮤지컬 배우인 홍광호가 연기. 정준하 과장이 퇴직당하던 2013년 4월 27일 방영분 마지막 장면에서 서른 즈음에를 불렀다. 이후에 주주총회 사회자로 나오면서 당당히 사장으로 등장하는 정준하와 함께 지금 이순간불렀지만...

직급은 팀장이지만 유 부장네 팀과는 다른 조직 소속. 소속은 커피 비즈니스 사업부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그 장기하가 연기.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고 한다. 사장님께 불려갔다 사무실로 복귀하는 유 부장에게 풍문으로 들었다며 정리해고 사실을 넌지시 일러준다.

언니 때리고 바로 때릴게.
무한상사 배구팀 소속으로 위장하고 있는 비밀연구개발센터의 박사들. 유 부장의 부서의 슈트의 강도 테스트를 위해 와 주었다. 작년 녹화 예정이었던 배구 특집이 취소된 것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섭외한 듯. 설정상 현대건설에 위장취업해 있는 모양이다.
처음엔 잘렸다는 사실을 집에 말하지 않고 영화관에서 시간만 죽이는 정준하를 센터에 끼고 영화를 보는 관객 역으로 나왔다가 후라이 후라이 오픈식 홍보 도우미 역으로 등장. 이 홍보 도우미 역을 하다가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 홍보 도우미때의 인연으로 가수의 맛집 소개 프로그램[6] 당시 정준하의 후라이 가게에 오기도 한다.

너무 부드러워요~ 이 맛이는 말딸소의 귀같은 맛이 나요~ 너무 부드럽고 기름이 많아요. 온 몸이 다 햄보케요. 고마워요 사장님~
(정준하: 말딸... 뭐요?)
연탄불 후라이 후라이를 취재한 TV 프로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행자로 등장한다. 당시 실제로 존재했던 프로그램이며, 사유리의 4차원 평가로 인해 유명세를 탔었다. 그리고 사유리의 행각은 본 특집에서 등장하는 양상과 동일하다. 심지어 섹드립도 동일하며, 프라이를 보고 "가슴이 생각난다"고(...) 프라이의 맛을 보고 "말딸소의 귀의 맛이 난다"고 표현.??? 그밖에 정 사장에게 "괴로운 일이 있을땐 마시면 된다"고 술드립을 치기도...

TV 프로 식신로드[7]의 진행자로 출연했다. '연탄불 후라이후라이' 맛집 평가로 숟가락 5개를 주었다.

<음~ 치킨>은요... 음... 치킨이 되고 있어요 지금.
홈쇼핑 업계의 유명한 쇼핑호스트. 여기선 M홈쇼핑의 쇼핑호스트 역으로 출연. 터무니없는 허위•과장광고를 연발하는 음~치킨에 미심쩍은 눈초리를 보낸다. 여담으로 M홈쇼핑은 로고에 무도리 비슷한 게 있는 걸 보아 무한상사 계열사로 보였지만 실은 '정준하의 꿈 속의' 무한상사의 계열사다.

[ 스포일러 ]
해당 문서 참조.



3.5.1. 무한상회[편집]


무한상사의 전신인 무한상회에 15년 전인 1998년,[8] 준하와 재석이 입사했을 때의 직원들. 당시 명수는 준하와 재석 바로 위에 있던 2년차 사원이었다. 8주년 특집 무한상사 중 유 부장이 정준하 과장의 고깃집에서 15년 전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읽다보면 느끼겠지만 현재 무한상사 멤버들의 직급이 뒤바뀌어 있다. 현 시점에서 말단 사원인 길이 15년 전엔 부장 직함을 달고 있다. 직급은 길 - 정형돈 - 하하 - 노홍철 - 박명수 - 정준하, 유재석, 여사원들 순.

일회성 등장인물인 만큼 이후의 근황은 알 수 없다.[9][10] 애초에 무한상회 에피소드도 사실은 정준하의 꿈 속의 이야기였던 만큼, 이들은 실존하는 인물이 아니거나 극중 내용과 디테일이 많이 다른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15년 전 야유회 멤버 중 최선참. 나이는 대략 50대 초반[11] 왼쪽 콧등 옆에 복점이 있는게 특징. 이름에 비해 길길이 날뛰는 모습까지는 보이지 않고 하급자들의 잘못을 점잖게 타이르는 무난한 상급자인 듯. 그래도 개념없는 유 사원에게는 종종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사실은 정 사원과 유 사원, 박 사원 세 사람의 운명을 바꾼 감나무 사건의 원인 제공자다. 머리가 풍성한 듯 보였지만 사실은 가발이었고 실상은 빛나리였던 것. 정 사원이 부른 <캔디>에 맞춰 격렬한 헤드뱅잉을 하다가 가발이 감나무 위로 날아가고 말아, 결국 정 사원은 이 가발을 회수하기 위해 나무를 타다 박 사원 위로 추락하게 되고 이후 그 둘은... 여담으로 가발이 벗겨졌을 때 많은 부하 직원들 앞에서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의외로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인 듯하다.

현재의 박명수 차장과 마찬가지로 만성피로인지 언제나 피곤해 귀찮다는 듯한 표정과 눈 밑의 진한 다크서클이 특징. 나이는 대략 40대 중반[13] 정도로 추정. 외모답게 성격도 상당히 시니컬하며 부서 내 군기반장 역할을 맡고 있어 개념 상실한 신입 사원인 유 사원을 매우 매섭게 갈군다.

무한상회의 만년 과장으로 제때 승진을 하지 못했는지 길길이 부장이나 정보통 차장에 비해서도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인다. 나이는 대략 50대 중후반으로 추정[14] 다른 선배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개념 상실한 유 사원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으며, 반면 정 사원을 상당히 아끼는 듯하다. 길 부장이 처음에는 점잖게 타이르다가 참다 못해 분노가 폭발하는 타입이고 정 차장이나 노 대리가 대놓고 큰 소리로 윽박지르며 유 사원을 갈군다면 하 과장은 평소 말이 없는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스타일.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가 느닷없이 대단한 이문세 모창 실력을 선보이며 기껏 장기자랑 좀 해 보려던 유 사원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짓밟았다. 무한상회의 히든싱어. 길길이 부장과 마찬가지로 대머리지만 이쪽은 그냥 내놓고 다니고 있다. 나중에 가발이 벗겨진 길 부장이 대머리라는 걸 알게 되자 측은하게 바라보는 등 나름 동료애(?)를 느끼는 듯 하다. 이마와 눈썹 중간에 복점이 있는 게 특징.

길길이 부장과 마찬가지로 왼쪽 콧등 옆에 복점이 있다. 나이는 30대 중반 정도로 추정[15] 당시 신입사원을 제외하면 팀내 막내이던 박 사원을 보고서는 '한 30년 열심히 하면 어떻게 차장까진 가겠어'라 촌평. 15년 뒤 노홍철 사원과 비슷하게 깐족거리는 성격인 것 같다.

  • 박명수 사원 (현재 박명수 차장)
입사 2년차로 유재석 사원과 정준하 사원의 1년 선배. 당시 나이는 29세. 감나무 사건의 후유증이 없을 때라 한심스러운 모습은 보여 주지 않지만, 고문관 유 사원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내면의 화는 이 당시에도 가득했던 모양. 맞선임인 탓에 부사수로 들어온 유 사원을 밀착마크하며 갈군다. 그래도 현재 모습과는 달리 어느 정도 개념은 탑재되어 있었고 비교적 성실하면서 무난했던 듯. 하지만 감나무에서 떨어진 정 사원 밑에 깔렸을 때에는 모든 사원들이 정 사원의 상태만 걱정한 까닭에 혼자 뻗은 채로 방치되고 말았다.

  • 정준하 사원 (현재 정준하 과장)
여러 회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무려 2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수석 입사한 엘리트. 당시 선망의 대상(?)이었던 티뷰론을 타고 등장, 여러 부문에서 유 사원과 비교할 수 없는 역량을 선보이며 유 사원을 열폭하게 한다. 처음에 길길이 부장을 보고 반말을 하는 바람에 길 부장이 화가 나자, 너무 젊어 보이셔서 입사동기인 줄 알았다며 선배들의 환심을 산다. 러시아어, 아랍어, 스페인어, 아프리카어[16], 몽골어 등 6개 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갖가지 희한한 자격증을 30개[17]나 취득한 바 있으며, 특이하게도 통기타를 메고 기타를 말 그대로 치며(타격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굉장히 고상한(?) 말투[18]를 구사하는 것도 당시 정 사원의 특징. 그야말로 엄친아 그 자체였다. 다만 이 시점의 정준하도 마냥 성인군자는 아닌지 자기에게 열폭하는 동기인 유 사원을 대놓고 무시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유재석 사원을 안좋게 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9]
어쨌든 회사의 100년을 책임질 인재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회사의 기대주였으나, 야유회 도중 길 부장의 가발이 감나무 가지로 날아가 걸려버렸고, 그걸 가지고 오겠다면서 감나무 위로 올라갔다가 떨어진 후로는...

  • 유재석 사원 (현재 유재석 부장)
온갖 진상짓거리와 민폐, 눈치도 없고 징징거림에 성질머리까지 안 좋은 것은 모두 갖춘 그야말로 최악의 신입 사원. 당장 잘렸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어처구니 없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선배들의 갈굼을 받는다. 심지어 길 부장의 가발이 벗겨져 숨겨온 컴플렉스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며 "부장님 머리 없으셨어"라며 깔깔대기까지 할 정도. 현재의 유 부장은 워커홀릭, 고속승진의 아이콘인데, 15년전 에피소드는 짧게 공개된 무한상회 야유회 단 한번 뿐이므로, 유 사원이 어떤 계기와 성장 과정을 거쳐서 이렇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다뤄지지 않았다.[20]

여자 신입사원들로 동명의 MBC 신인 개그맨들이 연기. 유재석 사원을 한심스럽게 보면서 정준하 사원과는 친하게 지내 유 사원의 열폭을 부추긴다. 출연 장면 중 옥의 티라면 야유회 중에 의 노래 Jumpo mambo를 부르는데, 이 노래는 2001년에 나온 곡이라 야유회의 시간적 배경인 1998년에는 부를 수 없다. 차라리 1998년 4월 1일에 발매된 애상을 불렀으면 시기적으로 맞았을 것이다.


3.6.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편집]


  • 전석호 대리: 자원팀 소속으로 정 과장과 생일파티를 여는 모습이 나왔다. 혼자 술을 마시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이후 일본 프로젝트 도중 백마진으로 대규모 횡령을 저질렀다는 게 박 차장을 통해 언급된다. 하지만 그 백마진의 정체는 권 전무의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것.

  • 김희원 과장: 유 부장, 정 과장과 입사 동기로 유 부장의 친구이자 라이벌. 하지만 권 전무가 일으킨 뺑소니 사고의 누명을 대신 짊어지고 유 부장에게 사건의 진실을 말하려 하지만 권 전무가 보낸 사람에 의해 사망.

  • 손종학 부장: 화학부 소속으로 권 전무의 비자금 관리 담당. 오르골 주인들 중 두번째로 희생당했는데 사건 1달 전에 유 부장에게 오르골을 선물한다.

  • 박해영 경위: 모티브는 시그널의 그 박 경위로 이제훈이 연기한다. 정 과장과 하 사원으로부터 김희원 과장의 자살사건이 의심스럽다는 진정을 받고 이를 돌려보낸 뒤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흑막에게 유 부장을 확실히 정리하라며 악역임을 인증한다. 시그널의 박해영을 생각했던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반전. 2부에서 권 전무에게 블랙박스의 존재를 알려주었다.

  • 차수현 경위: 모티브는 역시 시그널의 그 차 경위로 당연히 김혜수가 연기한다. 종반, 해외 도피를 준비하는 권 전무의 앞을 막아서며 등장. 권 전무를 간단히 제압하여 체포했다.

  • 김계철 경사: 모티브는 당연히 시그널의 김계철 경사로 김원해가 연기한다. 유 부장의 병실에 가서 사건을 조사한 후 병실에 숨어있다가 권 전무가 보낸 킬러가 링거관에 독약을 주사한뒤 병실을 나가려 할때 유 부장이 가짜로 붙혀둔 링거를 뜯으며 일어나자 당황하는 킬러를 제압 후 차수현에게 전화해서 킬러의 신병 확보와 증거물 확보에 성공했음을 알려 권 전무가 체포되는데에 일조했다.

  • 마키: 전 일본 바이어. 일본 회사에서 근무했는데, 본편 1년전 무한상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뒷돈을 챙겼고, 본편 1달 전에 회사에서 은퇴하고 한국으로 왔다고 한다. 연쇄 사망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하는 부분. 희생자들이 가지고 있던 오르골도 일본에서 올 때 당시 거래처 직원들에게 선물로 줬던 것. 사건 이후 자신을 찾아온 유 부장과 정 과장에게 김 과장한테서 걸려온 전화번호의 뒷자리를 알려준다. 즉 컨셉 패러디 때문에 악역으로 오해받은 인물. 쿠니무라 준이 연기.[21]

  • 유 부장 부인: 유부장의 부인으로 무한상사 영업3팀 사원들과 응급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이때 아들의 손에 문제의 오르골이 들려있었다... 신동미가 연기했다.

  • 김희원 과장 부인: 유 부장이 사고가 나기 전에 만났다. 유 부장이 그녀에게 김과장의 자살이 자살이 아닐 수 있다고 언급한다. 안미나가 연기.

  • 간호사: 유 부장이 입원 중인 병원의 간호사. 하지만 권지용 전무와 한패였다. 배우는 전미선.


4. 여담[편집]


  • 역대 무한도전 멤버들 중 전진은 무한상사 첫방송(2011년 5월)하기 약 1년 반 전에(2009년 10월) 병역의무 수행을 위해 하차 & 복귀를 못하면서 미출연, 조세호는 활동기간중 무한상사 촬영이 없어서 미출연했다.[22]

  • 길과 노홍철은 2014년에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자진하차를 선언했기 때문에 이후 무한상사 방송분에서 큰 사고를 쳐서 해고 된 것으로 설정되었다.

  • 정형돈은 지병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하차했기 때문에 위 2인방과 달리 병가를 내서 장기간 쉬고 있다는 설정이었으나, 2016년 7월에 완전하차를 선언했기 때문에 퇴사로 변경되었다. 다행이랄지 몇 달뒤에 촬영한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 유 부장과 같은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설정으로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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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도 EXPO에선 인턴 직급으로 표기했다.[2] 정형돈이 2016년 7월 29일 무한도전에서 최종 하차했으므로 무한상사에서도 이렇게 설정이 변경됐다.[3] 무도 EXPO에선 인턴 직급으로 표기했다.[4] 사실 실제 서천군에 사는 한 네티즌에 의하면 실제 서천군 사람들 중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오히려 전북과 붙어 있어서 그런지 전라도 사투리를 많이 쓴다고... 그러나 이해가 가는 게, 노홍철은 본관 주소만 서천군일뿐 실제론 쭈욱 서울에서만 살아온 서울 토박이이니 고향에서 무슨 말 쓰는지 알 턱이 없다.[5] 에라이’, ‘이씨’ 등. 실제로 욕은 하지 않고 욕 하기 전의 추임새 비슷한 말들이다. 정준하에게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라고 부른 것도 '바보'라고 부르지 않고 웃길 수 있는 표현을 본인이 실제로 보여준답시고 나온 말인데... 들은 정준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가슴에 해골이 박혔다.[6] <찾아라! 맛있는 TV>의 '스타의 맛집' 코너 형식.[7] 당시 K STAR의 예능. MBC 계열이 아니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준하가 고정 MC로 출연했었고, 전신 격 프로그램인 식신 원정대가 MBC every1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8] 참고로 이때는 IMF 외환위기로 기업들이 줄줄이 무너지고 정리해고가 판를 치는 등 나라가 휘청거리고 있을 때였다.[9] 현재 중간관리직인 유 부장, 박 차장, 정 과장이 당시엔 말단 사원으로 나왔으니 만약 셋을 제외한 인물들이 실존인물들이라면 전부 현 무한상사에 남아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할 것이다. 일단 회상하는 배경이 1998년인데 당시에는 IMF 사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부도나면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가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였고(다만 그 상황 속에서도 야유회를 즐기고 신입사원을 뽑은 것을 감안하면 무한상회는 해당 시기를 어찌어찌 버티는 것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08년 세계금융위기도 있었으니 이 때 해고당해 회사를 떠났을 가능성도 크다. 설령 이 두 가지 위기를 모두 버텼다고 해도 이 당시 중간관리직이었던 길길이 부장과 정보통 차장, 하필 과장은 대략 40대~50대 중반의 중장년층으로 나오는데, 이 시점으로부터 15년 뒤면 모두 나이로 인해 퇴직하였을 가능성이 크고(더욱이 길길이 부장과 하필 과장은 각각 50대 초반, 5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베테랑 직원인지라 해당 시점에서 몇 년 뒤에 퇴직했을 것이다. 다만 중간관리직 중 제일 젊었던 정보통 차장의 경우는 15년이 지난 뒤에도 현역 회사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거기서 9년이나 더 흐른 2022년 현재는 정보통 차장도 나이로 인해 퇴직했겠지만.) 그나마 남아 있다고 해도 당시 간부급 축에선 젊은 편이었던 노곤해 대리 정도만이 차장이나 부장으로 승진해 남아있을 만하다.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직을 했거나.[10] 그리고 무도 멤버들과 함께 나온 MBC 신인 개그우먼들이 분한 신입 여사원들은 20대 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들은 앞서 언급한 길길이 부장, 하필 과장, 정보통 차장과는 달리 2021년도에도 일할 수 있는 나이에 해당하기는 한다. 하지만 이 여사원들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와 달리 중간관리직이 되어 무한상사 직원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은 매우 적은 편이다. 일단 야유회 당시 한창이었던 IMF 사태는 개인과 기업 둘 모두 어찌어찌 잘 이겨냈다고 하더라도 결혼 이후까지 일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 지금도 한국의 사기업들은 기혼 여성, 특히 친자녀가 있는 여성의 업무 복귀 혹은 재취업에 대해 많이 부정적인 마당인 판에 기업의 보수성이 현재보다 훨씬 강했던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중반 당시에는 결혼=퇴사임이 당연했다. 설렁 결혼해서 애를 낳은 이후에도 회사에 남아있거나, 아예 미혼으로 남아서 다닌다고 쳐도 또래 남직원들에게 승진에서 밀리고 밀린 끝에 퇴사하거나 이직했을 가능성이 크다.[11] 그때 당시에 앞서 언급한 연령대에 해당되는 이들은 1947년 3월 출생자 ~1950년 2월 출생자들이었다. 작중 시점이던 2013년에는 63~66세 정도였고, 2022년 현재에는 73세~76세로 노년층에 해당하는 나이이다.[12]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지만, 길길이 부장이 늦게 온 유재석 사원에게 "이끄는 건 내가 할 테니까 빨리 빨리 좀 다니지"라고 타박했는데, 이거 극 초반부에 유 부장이 길 사원에게 했던 말이다. 단지 빨리 좀 다니라는 말이 그냥 잘 따라오라는 말로 바뀌어있을 뿐.[13] 저때 당시 한국에서 40대 중반이었던 사람은 1953년 3월 생~1956년 2월 생이다. 작중 시점이던 2013년에는 57~60세 정도의 나이로 정년퇴직을 앞둔 나이였으며 2022년 현재 이들은 68세~70세 정도로, 법적으로 노인 대접을 받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들이다.[14] 저때 한국에서 50대 중후반이었던 사람들은 1940년 3월 출생자~1946년 2월 출생자들이다. 이들은 작중 시점이던 2013년에는 67~70세 가량으로 이미 퇴직한 뒤 한참 지났을 상황이며, 2022년 현재에는 78세에서 83세 사이로 상당한 고령층에 해당한다.[15] 저 당시 한국에서 30대 중반이었던 사람들은 1962년 3월 출생자~1967년 2월 출생자들이다. 이들은 2013년도 당시에는 46세~51세였으며, 2022년 현재는 55세~60세이기 때문에 무도 멤버들이 분한 과거의 무한상회 직원들 중(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사원 제외.) 거의 유일하게 절대다수의 직종에서 계속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연령대의 캐릭터이다.[16] 방송에서는 아프리카어로 나왔는데, 아프리카 원주민 분장을 한 것도 그렇고 아프리카 토착 언어의 대표격인 언어가 스와힐리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쪽이 맞아보인다.[17] 줄넘기 지도사, 노래교실 지도사, 네일아트 지도사, 나무타기, 1급 돈육 조리,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동차정비기능사, 원예기능사, 1급 주조, 마사지, 헤어미용, 손글씨, 푸드 코디네이터, 작명상담사, 외국어 번역능력, 열쇠관리사, 애견훈련사, 손뜨개질, 베이비시터, 리본아트, 공인중개사, 에어로빅 지도자, 제조지도사, 시낭송, 수맥상담사, 주산, 풍수지리사, 동화구연사, 굴삭기 운반 기능사, 풍선공예사 등등...[18] 동기 유 사원을 '동료'라 부른다던가...[19] 노홍철 사원이 하동훈 사원을 교묘하게(?) 무시하는 것과는 달리 첫만남인 사내 체육대회 때 그야말로 깔아뭉갰다. 물론 사적으로는 친구관계인 노 사원, 하 사원과는 달리 개인적인 친분이 없이 처음 만나는 관계이기도 했고, 유 사원이 정 사원에게 노골적으로 열폭하면서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었다.[20] 무난하게 선배들에게 혹독하게 배우고 익히면서 바뀌어갔다고 볼 수도 있고, 정준하에게 질투를 느끼던 유재석이 사건 이후 급격히 망가진 정준하를 보고 "여전히 지고 싶지는 않다" 혹은 "난 저렇게 되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 회사 일을 열심히 했을 수도 있다. 위의 각주에 써있는 내용처럼 IMF와 나이 등의 이유로 하나둘씩 은퇴와 퇴직으로 떠나는 직속 선배들을 보면서 가치관의 변화, 혹은 위기 의식을 느껴서 열심히 일하기 시작했을 수도 있다. 혹은 너무 놀 줄 모르는 성격이라 야유회같은 이벤트에서 초를 쳤던 것과는 별개로 일상적인 업무에서의 능력은 처음부터 좋았을 가능성도 있다.[21] 일본 배우가 한국 예능에서 연기를 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22] 만약 전진이 출연하던 때에 무한상사가 방영되었다면 인턴~사원 직급을, 조세호가 출연한 기간에 무한상사가 방영되었다면 대리~과장 직급을 주었을 것이다. 다만 전진이 무한도전에 끝까지 남았을 경우, 그에게 어떤 직급을 부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난항을 겪었을 것이다. 사원 직급을 부과하자니 필요 이상으로 인원이 과다해지고(하하, 노홍철, 전진 3명, 게다가 길도 2012년부터는 인턴에서 정사원으로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4명까지 늘어난다.), 인턴을 주자니 길과 캐릭터가 겹쳐버리는 문제가 있다.(그럼 하하와 노홍철은 뭐가 되냐는 말도 있지만 저 둘은 스펙 면에서 노홍철에게 밀린 하하가 질투하는 기믹이 먹혔던데다가 두 명의 캐릭터성 역시 좋았기 때문에 성공하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전진과 길에게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노홍철과, 길, 정형돈의 하차 이후에 들어온 황광희, 양세형, 조세호와의 형평성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 해당 시기까지 꾸준히 출연해온 전진이 나중에 들어온 양세형이나 조세호보다 직급이 낮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그리고 조세호의 경우 제일 늦게 들어오긴 했으나 황광희와는 달리 나이도 있고, 예능 경력도 길기 때문에 대리나 과장급 직위를 받는 것이 무리는 아니지만, 이 경우도 하하와의 형평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프로그램에 늦게 들어온 조세호가 공익근무요원 시절을 빼면 10년 넘게 무도를 지켰왔던 하하보다 직급이 높다는 것을 납득할 수 있는 시청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 그럼 하하보다 예능 경력도 나이도 어린 양세형이 과장을 단 건 뭐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는 엄연히 다른 부서의 과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논란이 생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