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 시티 래빗

1. 개요[편집]

---

JR 동일본이 운영했던 초쾌속열차이다.

2. 역사[편집]

---

이 열차가 운행하기 전에는 센다이 ~ 후쿠시마 구간은 도호쿠 신칸센이 옆을 병주하며 지나가고 있었고, 애초에 딱히 경쟁자라고 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국철 민영화 이후로 저 구간에는 휴일에만 쾌속열차가 1편성 지나가는 것 이외에는 우등열차가 설정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규제 완화로 인해 센다이와 후쿠시마 사이에서 고속버스가 연이어 개통하면서, JR 동일본은 고속버스에 대항하기 위해 센다이와 후쿠시마 사이에 쾌속열차를 설정하여 이에 대항하였다. 설정 초기에는 노선의 이용객 수가 3~40%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2002년과 2003년에 연속으로 주말 2회, 3회 추가 설정하면서 고속버스와 피터지는 경쟁을 벌였다.

이 외에도 임시열차를 지속적으로 설정하였으며, 정규 운행하는 쾌속열차보다 더 적은 정차역을 벌이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였다. 하지만,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센다이와 후쿠시마를 오가는 수요 자체가 급감하게 되면서 정규 편성 3왕복을 제외한 모든 열차를 감축시켜버리게 된다.

2016년에는 나가마치역과 미나미센다이역에 추가로 정차하며, 2021년 3월 다이어 개정으로 폐지되었다.

3. 특징[편집]

---

열차의 이름은 우츠노미야선에서 운행하고 있던 쾌속열차인 래빗에서 따왔다.

이 열차 같은 경우, 다른 우등열차와는 다르게 오히려 주말에 임시열차 설정과 증편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이는 주말에 경마가 개최되기 때문에 그로 인한 수요를 잡기 위해 주말에 열차를 증편한 것.

4. 운행 형태[편집]

---

왕복 3편성 운행하였다.

소요시간은 1시간 16분이었으며, 운행하는 동안 선행열차를 추월하지는 않았다.

5. 정차역[편집]

---

후쿠시마 - 히가시후쿠시마 - 다테 - 코오리 - 후지타 - 시로이시 - 오가와라 - 후나오카 - 츠키노키 - 이와누마 - 나토리 - 미나미센다이 - 나가마치 - 센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