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FC/2022-23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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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FC 시즌별 정규 리그
2021-22 시즌

2022-23 시즌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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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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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Brentford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변동
9
38
15
14
9
58
46
12
59
-
차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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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 리그 순위
[ 펼치기 · 접기 ]



1. 개요
2. 전반기
2.1. 1R vs 레스터 (원정, 2:2 무)
2.2. 2R vs 맨유 (홈, 4:0 승)
2.3. 3R vs 풀럼 (원정, 2:3 패)
2.4. 4R vs 에버튼 (홈, 1:1 무)
2.5. 5R vs 팰리스 (원정, 1:1 무)
2.6. 6R vs 리즈 (홈, 5:2 승)
2.7. 8R vs 아스날 (홈, 0:3 패)
2.8. 9R vs 본머스 (원정, 0:0 무)
2.9. 10R vs 뉴캐슬 (원정, 1:5 패)
2.10. 11R vs 브라이튼 (홈, 2:0 승)
2.11. 12R vs 첼시 (홈, 0:0 무)
2.12. 13R vs 아스톤 빌라 (원정, 0:4 패)
2.13. 14R vs 울버햄튼 (홈, 1:1 무)
2.14. 15R vs 노팅엄 (원정, 2:2 무)
2.15. 16R vs 맨시티 (원정, 2:1 승)
2.16. 전반기 총평
3. 후반기
3.1. 17R vs 토트넘 (홈, 2:2 무)
3.2. 18R vs 웨스트햄 (원정, 2:0 승)
3.3. 19R vs 리버풀 (홈, 3:1 승)
3.4. 20R vs 본머스 (홈, 2:0 승)
3.5. 21R vs 리즈 (원정, 0:0 무)
3.6. 22R vs 사우스햄튼 (홈, 3:0 승)
3.7. 23R vs 아스날 (원정, 1:1 무)
3.8. 24R vs 팰리스 (홈, 1:1 무)
3.9. 26R vs 풀럼 (홈, 3:2 승)
3.10. 27R vs 에버튼 (원정, 1:0 패)
3.11. 7R vs 사우스햄튼 (원정, 0:2 승)
3.12. 28R vs 레스터 (홈, 1:1 무)
3.13. 29R vs 브라이튼 (원정, 3:3 무)
3.14. 25R vs 맨유 (원정, 1:0 패)
3.15. 30R vs 뉴캐슬 (홈, 1:2 패)
3.16. 31R vs 울버햄튼 (원정, 2:0 패)
3.17. 32R vs 아스톤 빌라 (홈, 1:1 무)
3.18. 33R vs 첼시 (원정, 0:2 승)
3.19. 34R vs 노팅엄 (홈, 2:1 승)
3.20. 35R vs 리버풀 (원정, 1:0 패)
3.21. 36R vs 웨스트햄 (홈, 2:0 승)
3.22. 37R vs 토트넘 (원정, 1:3 승)
3.23. 38R vs 맨시티 (홈, 1:0 승)
3.24. 후반기 총평
4. 리그 총평


브렌트포드FC 프리미어 리그 2022-23 시즌
전반기
후반기
R
1
2
3
4
5
6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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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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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버튼 FC 로고.svg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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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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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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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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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승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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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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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0
10
13
14
14
15
16
19
20
23
26
29
순위
9
3
8
10
11
8
9
10
12
9
10
11
11
11
10
10
10
9
8
후반기
R
21
22
23
24
26
27
7[1]
28
29
25[2]
30
31
32
33
34
35
36
37
38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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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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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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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0
결과



















승점
30
33
34
35
38
38
41
42
43
43
43
43
44
47
50
50
53
56
59
순위
8
7
8
9
9
9
8
8
7
9
9
9
10
9
9
9
9
9
9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편집]


브렌트포드 FC의 2022-23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브렌트포드 FC/2022-23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OM은 버드와이저가 선정한 King Of the Match로 표기한다.


2. 전반기[편집]



2.1. 1R vs 레스터 (원정,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2022년 8월 7일 일요일 22:0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자레드 질렛
관중: 31,794명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2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레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33' 티모시 카스타뉴
46' 키어넌 듀스버리홀

파일:득점 아이콘.svg
62' 아이반 토니
86' 조시 다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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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2
56%
점유율
44%
14
슈팅
8
5
유효슈팅
3
87%
패스 성공률
82%
5
코너킥
6
2
오프사이드
2
5
파울
6
0/0
경고/퇴장
0/0


Preview: 2022-23 시즌의 시작을 맞아 레스터 시티 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개막전 승리의 영광스러운 기억을 떠올리며 또 다시 좋은 스타트를 끊게 되면 좋겠지만, 상대가 브렌트포드와 상성이 좋지 않은 레스터인 만큼 승리하기 결코 쉬워 보이지 않는다. 맞대결에서 마지막 승리가 1953년이고 마지막 무승부조차 1992년이니 오늘 경기에서 승점을 따는 것 정도로만 기대해도 적지 않을 것이다.

브렌트포드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클럽레코드인 킨 루이스포터와 여러 포지션의 쟁쟁한 선수들인 아론 히키, 벤 미, 토마스 스트라코샤를 영입하여 1군의 퀄리티와 뎁스를 크게 개선시켰다. 미켈 담스고르와도 짙은 링크가 나고 있지만 메디컬이 늦춰지며 이번 경기를 통해 합류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스터 시티는 단 한 건의 영입 없이 카스퍼 슈마이켈 등의 방출만 진행시켰다. 허나 그를 제외하면 딱히 큰 이탈도 없기에 기존의 탄탄한 스쿼드로 맞설 예상이 대다수다.

교체 투입된 다실바가 동점골로 팀에게 승점을 가져오다
Review: 전반전은 크게 부진했다. 라인을 내리고 점유율을 그대로 레스터에게 허용하며 지난 시즌 레스터에게 맞불을 놨던 형식의 경기 운영이 아닌 수비 위주의 역습 축구를 보여주는듯 했으나 유효한 공격은커녕 수비하기도 바빴다. 맥없이 계속 두들겨지다가 세트피스 상황을 자주 허용하였고 프리시즌에서 노출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약점[3]이 또 한번 드러나며 실점했다. 제임스 매디슨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쇄도하던 티모시 카스타뉴가 깔끔한 헤더로 집어넣은 것이다. 그 외에도 계속 허둥지둥대는 수비, 공격을 하려다가 서투르게 볼을 뺏기면서 오히려 줘버린 공격 기회 여러 차례, 전혀 맞지 않는 팀 단위 전방 압박과 레스터의 압박엔 계속 맞는 모습 등이 전반전을 고달프게 했다. 요안 위사브라이언 음뵈모도 볼을 몇 차례 소유하지 못 했고, 설령 소유한다 해도 무리한 드리블과 패스, 롱볼 등으로 빼앗기기 일쑤였다. 더욱이 2선보다도 높은 위치에서 경쟁하는 아이반 토니의 볼터치를 보기는 더욱 드물었다. 그렇게 이렇다할 공격 찬스 없이 0-1으로 리드를 내준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러던 후반전 20초만에 제이미 바디의 간결한 패스를 이어받은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2-0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안 그래도 답답했던 경기 흐름이 브렌트포드는 더 급해지면서, 레스터는 더 여유로워 지면서 더욱 안 풀리기 시작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변화를 추구했다. 59분에 센터백인 벤 미와 미드필더 마티아스 옌센킨 루이스포터, 조시 다실바로 교체했다. 동시에 뇌르고르를 중앙 센터백에 배치하고 두 윙백을 올려 3-4-3 내지는 3-5-2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공격 위주 경기를 펼쳤다. 그 덕분에 아론 히키리코 헨리의 자유로운 파이널써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고 중앙 선수들의 자유로운 플레이도 보여주게 했다. 그래서 62분에 헨리의 기습 스루패스를 받은 토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넣는 데에 성공했다. 후엔 마스 베흐 쇠렌센, 셴든 밥티스트 등을 투입해 다시 4백 체제로 바꾸었고 이 흐름을 타서 레스터를 계속 압박시켰다. 끝끝내 투입된 다실바가 본인이 챕쉽에서 제일 잘 선보였던 왼발 감아차기로 아름다운 동점골을 넣으며 2-2를 만들었다.

우선 5인 교체 체제를 잘 활용한 프랑크 감독의 전술 유연성과 그의 안목이 도드라졌다. 선수 몇명의 교체만으로도 경기 분위기를 180도 뒤집었고 개막전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긴 했다. 다만 전반전에 보여준 전술과 경기력은 물음표로 남아있고 고질적인 세트피스 실점 문제를 해결해야 할 듯하다. 또 히키, 벤 미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데 이어 루이스포터와 데르비슈올루까지 교체 투입으로 PL 첫 경기를 맛보았다. 다실바 또한 교체 투입 후 데뷔골로 꽤나 성공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그가 부상 전에 보였던 폼을 다시 되찾을 발판을 마련했다.


2.2. 2R vs 맨유 (홈, 4:0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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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01:3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스튜어드 애트웰
관중: 17,051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4 : 0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조시 다실바
18' 마티아스 옌센
30' 벤 미
35' 브라이언 음뵈모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펼치기 · 접기 ]
4
스코어
0
33%
점유율
67%
13
슈팅
15
8
유효슈팅
4
66%
패스 성공률
80%
8
코너킥
3
1
오프사이드
2
6
파울
16
0/0
경고/퇴장
4/0


Preview: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2라운드를 치른다. 전 시즌 후반기 동안 뛰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새 행선지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현지팬들 사이에서의 그에 대한 여론이 냉각되기도 했듯, 에릭센 더비 경기로도 화제가 되었다.

브렌트포드는 이틀 전 미켈 담스고르를 영입하며 에릭센 대체는 물론 스쿼드 전력 강화를 어느정도 성공시켰으며 이는 거금을 들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타이럴 말라시아을 영입한 맨유와도 상황이 비슷하다. 물론 맨유가 1라운드에서 충격패를 하며 삐걱이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더욱 칼을 갈아 맞대결 전적이 좋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에릭 텐하흐 체제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더욱 증명해 보여야하기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 때문에 브렌트포드도 2-2 무승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그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패배를 면해야 한다.

미켈 담스고르가 벤치 명단에 들었으며 비탈리 야넬트가 경미한 부상으로 선발에선 제외되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거물 센터백, 베테랑 골키퍼
뚫고 헤더로 데뷔골을 장식하며 3-0을 만든 벤 미

Review: 다소 충격적인 결과이다. 크게 보면 올 시즌의 업셋으로도 꼽힐 정도이다. 전반전에만 브렌트포드가 맨유를 상대로 무려 4골차를 만들어낸 것이다. 더군다나 흐름이 안 좋던 맨유에게도 승리를 내줄 정도로 유독 맨유 상대로 약했던 브렌트포드가 믿기 어렵게도 4골을 넣으머 4-0을 만들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의 브라이튼전 0-4 패배, 왓포드전 1-4 패배처럼 두고두고 수치스러운 경기를 또 한 번 겪게 되었으며 이번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고개를 떨구었다.[4]

경기 시작 후 왕성한 전방 압박으로 맨유를 힘들게 하고 있던 브렌트포드는 맨유 진영에서 더욱 거센 압박을 가하며 계속 공격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10분에 크리스티안 뇌르고르호날두를 피지컬로 완전히 밀어버리고 볼을 따냈으며 이 볼을 마티아스 옌센이 노마크였던 조시 다실바에게 보내며 중거리 각을 내주었다. 다실바의 주발이 아닌 발로 급하게 슈팅을 때려서 약했던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다비드 데헤아의 기름손이 화근이 되어 실점하고 만다. 그렇게 10분만에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넣은 브렌트포드는 더더 휘몰아쳤다. 압박의 강도는 거세졌고 템포도 빨라지며 정신없는 맨유 수비진들의 실수를 포착했다. 덕분에 같은 방식으로 옌센이 에릭센의 실수를 캐치해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고 그대로 마무리하며 2-0으로 리드를 벌렸다.

이렇게 18분만에 기세가 기울어버렸고 호날두를 비롯한 맨유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그에 반해 브렌트포드는 흐름을 타며 맨유를 계속 조여왔고 맨유의 계속된 턴오버, 라인아웃, 코너 허용, 파울 등으로 잦은 세트피스 기회 또한 갖게 된다. 여기서 브렌트포드의 세트피스 전술이 진가가 발하는데, 선수들이 벌집처럼 옹기종기 모여 경합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가 킥을 차기 직전 신호를 받아 뿔뿔이 흩어지며 각자 포지션에서 수비자와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이처럼 3번째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멀리 빠져 돌아가던 아이반 토니의 어시스트를 받은 벤 미의 날카로운 헤더에서 나왔다.[5] 쉴세도 없어라, 맨유가 급한대로 풀어나가던 공격은 모두 벤 미를 비롯한 아론 히키, 마스 뢰르슬레우 등의 수비로 막히는데 그쳤고 토니-음뵈모 라인의 역습에 제대로 먹히며 4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렇게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하며 무너진 맨유는 후빈에 여러 교체를 하는 등 박차를 가하여 어떻게든 골을 넣어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다비드 라야의 선방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택한 브렌트포드는 더 이상 득점하지도, 실점하지도 않으며 4-0 스코어를 유지했고 결국 경기를 이렇게 끝냈다. 브렌트포드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1937년 이후 85년만에 맨유 상대 승리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시즌 첫 승과 함께 개막전의 좋았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맨유의 PL 역사상 첫 전반전 0-4 스코어라는 기록과 43년만의 원정 4연패, 101년만의 개막전 2연패라는 수모를 안겨주었다.

2.3. 3R vs 풀럼 (원정, 2:3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엄 리그 3라운드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23:00(UTC+9)

크레이븐 코티지 (런던)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21,798명
파일:풀럼 FC 로고.svg
3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풀럼
브렌트포드
1' 바비 데코르도바리드
32' 주앙 팔리냐
90'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파일:득점 아이콘.svg
44'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71' 아이반 토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풀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2
43%
점유율
57%
18
슈팅
13
9
유효슈팅
5
70%
패스 성공률
75%
6
코너킥
3
5
오프사이드
7
13
파울
7
0/0
경고/퇴장
2/0


Preview: 풀럼 FC가 승격함에 따라 펼쳐지는 올시즌 첫 서런던 더비이다. 브렌트포드가 아주 살짝 우위를 점하는 역대 전적이고 브렌트포드가 맨유를 4-0으로 잡으며 선전의 분위기를 잡았지만 풀럼도 매서운 보강과 예상치 못한 경기력으로 리버풀, 울버햄튼과 무승부를 따내며 쉽사리 예측이 되지 않게 하고 있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아이반 토니의 라이벌리가 PL에서 처음 펼쳐지기도 한다. 크레이븐 코티지의 열띤 홈 분위기를 브렌트포드가 어떻게 이겨낼지 주목이 되는 경기이다.

Review: 우선 전반전 많은 실책과 낮은 집중력으로 너무 쉽게 풀럼에게 리드를 허용해버렸다. 풀럼이 1분만에 넣은 골 장면을 봐도 알 수 있듯, 수비가 우왕좌왕 횡설수설 말이 아니었다. 그 뿐이었을까, 높은 수위의 풀럼 압박에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다보니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갈 수 없었고 미드진도 특별한 활약을 못했으며 공격수들은 의욕없이 볼만 쫓아다니다가 뺏기는 데 그쳤다. 전반에만 풀럼에게 골문이 3번이나 뚫렸으며[6] 경기 내 모든 측면에서 풀럼에게 뒤쳐졌었다.

그래도 전반이 끝나갈 즈음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려 겨우 한 골을 만회했다. 마티아스 옌센의 정확한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멋진 발리로 기어코 골을 넣었다. 후반전부터는 그래도 경기 흐름을 뒤집으며 동점골을 만들려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풀럼의 혼신의 수비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 때문에 쉽지 않았다. 아이반 토니의 골이 동일선상이지만 오프사이드로 보아 취소되어 버렸고, 다이렉트 레드카드나 경기누적 퇴장이 있을 법한 상황에서도 넘어가기도 했다. 또 박스 안 명백히 컨택이 일어났지만 PK는 물론, VAR도 안 보고 그냥 지나쳤던 장면도 충분히 석연찮았다. 이런 상황에서 요안 위사의 드리블에 이은 토니의 혼신이 담긴 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그 이상 골을 넣긴 어려웠고 심지어 브렌트포드 공세 속에 묻혀 있던 풀럼의 미트로비치가 90분에 단 한 차례 기회를 골로 바꾸어 3-2으로 다시 달아났다.

풀럼에겐 해피엔딩이, 브렌트포드에겐 배드엔딩이 되어 끝났지만 후반전 들어 박진감 있는 경기를 보여줘 아쉽지만 잘 싸운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전에 보여준 끔찍한 경기력에 대해서는 무언가 대책이 시급하다. 레스터전도 그렇고 후반에 경기력을 뒤집을만한 저력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전에 하도 똥을 싸놓으니 후반에 열과 성을 다해도 지금과 같이 패배에 이르를 수 있으니 말이다. 또 미트로비치와 토니의 정면 승부는 1골로 동률을 이뤘지만 미트로비치가 판정승을 가져간 듯 하다.

2.4. 4R vs 에버튼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23: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존 브룩스
관중: 17,009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1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에버튼
84' 비탈리 야넬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24' 앤서니 고든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앤서니 고든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에버튼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1
57%
점유율
43%
20
슈팅
14
7
유효슈팅
5
75%
패스 성공률
73%
8
코너킥
5
0
오프사이드
2
8
파울
8
2/0
경고/퇴장
2/0


Preview: 네번째 라운드 경기. 브렌트포드가 홈 팬들을 등에 업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에버튼 FC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더블에 성공했듯 에버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긍정적인 결과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에버튼도 각종 포지션에 성공적인 보강에 성공하여 주요 선수가 벌써 자리 잡았고 점차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두 오나나, 드와이트 맥닐, 제임스 타코우스키 등 새로운 선수들이 주효 위협이 될 예정이다. 또 몇주 전만 해도 같은 팀 소속이었던 벤 미와 타코우스키가 각각 다른 팀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미켈 담스고르의 데뷔도 잘하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폰투스 얀손이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하며 잔카가 오랜만에 선발라인업에 모습을 드러냈다. 덕분에 뇌르고르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

Review: 두 팀 사이 치고 박는 경기를 하다가 결국에는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력은 매우 우세하여 에버튼이 수비 위주의 역습 전술을 하게 되었고 브렌트포드는 호시탐탐 골을 넣기 위해 움직였다. 다만 에버튼의 코너 코디의 롱볼 한방에 앤서니 고든이 좋은 침투로 빠르게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바뀌지 않았고 브렌트포드는 계속 몰아쳤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골대에 볼이 3번이나 맞으며 골 찬스를 거부당했고 나머지도 조던 픽포드의 물오른 선방 능력으로 빈번히 무산되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비탈리 야넬트가 같이 교체 투입된 킨 루이스포터의 어시스트를 받아 빈 골문에 슬쩍 집어넣으며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1-1로 끝났다. 경기 전체 xG값이 2.45로 1점대 안팎이었던 에버튼에 비해 더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2.5. 5R vs 팰리스 (원정,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03:30(UTC+9)

셀허스트 파크 (런던)
주심: 시몬 후퍼
관중: 25,043명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1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 (22-24 어웨이).svg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59' 윌프리드 자하
파일:득점 아이콘.svg
88' 요안 위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윌프리드 자하

크리스탈 팰리스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1
49%
점유율
51%
13
슈팅
9
4
유효슈팅
3
70%
패스 성공률
75%
4
코너킥
6
1
오프사이드
0
13
파울
7
1/0
경고/퇴장
2/0


Preview: 지난 시즌 두 번 모두 무승부로 끝난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주중에 진행된다. 1승 2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는 현재, 더욱 더 높은 자리를 사수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좋을 것이다.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지난 경기 골을 넣었던 비탈리 야넬트가 대체로 선택되었다. 또 지난번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준 요안 위사를 대신해 지난 경기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킨 루이스포터가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Review: 경기력은 극히 딸렸으나 후반에 극장골로 승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연한 전술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 그리고 크랙인 윌프리드 자하, 마이클 올리스, 에베레치 에제의 뛰어난 활약으로 브렌트포드를 힘든 상황으로 몰아넣었다. 그래도 브렌트포드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잘 대처했고 꾸준히 공격도 시도하면서 이번 경기를 치열한 경기 양상으로 이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전이 되자 자하의 원더골로 아쉽게 실점하게 되었다. 그러나 또 교체 투입된 요안 위사가 야넬트의 아름다운 크로스를 프리헤더로 마무리하며 89분에 1-1로 균형을 맞췄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교체술이 벌써 3번의 경기를 패배에서 구해냈으며 그의 용병술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2.6. 6R vs 리즈 (홈, 5: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2022년 9월 3일 토요일 23: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로버트 존스
관중: 16,946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5 : 2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리즈 유나이티드
30'(PK), 43', 58' 아이반 토니
82' 브라이언 음뵈모
90+1' 요안 위사

파일:득점 아이콘.svg
45+2' 루이스 시니스테라
79' 마르크 로카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64' 제시 마치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즈 유나이티드
[ 펼치기 · 접기 ]
5
스코어
2
31%
점유율
69%
15
슈팅
17
8
유효슈팅
6
63%
패스 성공률
81%
2
코너킥
6
1
오프사이드
1
8
파울
9
2/0
경고/퇴장
2/1


Preview: 6라운드의 상대는 작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리즈 유나이티드 FC이다. 쓰디쓴 극장골 역전패로 아쉽게 패배했던 지난 맞대결을 포함해 챔피언십 시절부터 치열했던 리즈와의 경기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가 관건이다. 루이스 시니스테라, 브랜던 애런슨, 타일러 아담스, 마르크 로카 등을 영입해 한층 더 강해진 모습의 리즈를 상대로 이번엔 승리할 수 있을것인가도 주목할 포인트이다.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결장하고, 폰투스 얀손이 2경기 만에 풀핏으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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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압도적인 경기력과 신들린 한 사람의 활약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엔 양 팀 모두 탄탄한 전술을 들고와 서로 쉽사리 파훼하지 못하도록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리즈는 새로 영입한 신예들의 움직임이 번뜩였으나 브렌트포드도 특유의 롱볼 전개로 리즈의 수비에 균열을 내려고 했고 여러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만들며 공격을 이어갔다. 그랬던 흐름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브렌트포드 측이었다. 옌센의 롱스로인에서 시작된 세트피스 상황에서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토니에게 발을 걸었던 것이다. 이는 VAR을 거쳐 옐로카드와 PK 헌납으로 이어졌으며 토니가 깔끔하게 넣어버려 1-0을 만들었다.[7] 이후에도 브렌트포드의 공세가 이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셴든 밥티스트가 박스 앞 위험지역에서 프리킥을 유도했다. 그리고 이것도 토니가 환상적인 슛으로 이얀 멜리에를 얼음으로 만들어버리는 프리킥 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8] 이렇게 압도하나 싶었지만,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한 번의 터치로 수비진을 허물고 때린 중거리슛이 들어가서 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클린시트에는 실패.

이어진 후반전, 전반적인 흐름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리즈 측에서 조금씩 다급해져가기 시작했다. 계속된 공격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로빈 코흐디에고 요렌테 투백은 토니의 공중볼 경합과 브라이언 음뵈모킨 루이스포터의 끊임없는 뒷공간 침투에 애를 먹었다. 이러던 도중, 옌센의 롱볼을 루이스포터가 절묘하게 빼내 순식간에 뒷공간으로 갖고 들어갔고 멜리에가 다급하게 쳐냈지만 이 볼이 토니로 향하고 말았다. 토니는 침착하게 드리블을 치다가 빈 골문에 박스 바깥 칩슛으로 볼을 집어넣어 3-1, 본인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9] 그 뒤 64분경엔 제시 마치 감독이 부심과 주심에 항의하다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며 필드를 떠났고 안 그래도 말리던 리즈를 더욱 수렁에 빠뜨렸다.

79분, 리즈가 몰아치던 중 루크 아일링의 컷백을 마르크 로카가 마무리해 3-2로 차이를 좁혔지만 이것도 잠시, 킥오프 직후 벤 미의 롱볼을 잘못 처리한 요렌테의 헤더 실수를 음뵈모가 바로 캐치해 1대1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어버렸다. 경기 동안 조용하던 음뵈모마저 골맛을 보며 4-2를 만들었고 그와 바로 교체되어 들어온 요안 위사도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토니-음뵈모-위사 라인 모두가 스코어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토니의 빛나는 활약 가운데 골을 넣은 두 선수 모두 뛰어난 폼을 이번 경기에서 보여줬으며 이외에도 루이스포터, 옌센, 밥티스트와 수비라인 모두 박수받아 마땅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7. 8R vs 아스날 (홈, 0:3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20:00(UTC+9)
[10]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17,122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3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윌리엄 살리바 (A. 부카요 사카)
28' 가브리에우 제주스 (A. 그라니트 자카)
49' 파비우 비에이라 (A. 부카요 사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가브리에우 제주스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아스날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3
36%
점유율
64%
7
슈팅
13
5
유효슈팅
7
74%
패스 성공률
83%
3
코너킥
3
3
오프사이드
1
10
파울
10
0/0
경고/퇴장
2/0


Preview: 지난 시즌 개막전 첫 승리의 대상이었던 아스날 FC와 만나게 된다. 엘리자베스 2세 서거로 몇몇 PL 경기가 취소된 것에 반해 이번 경기는 킥오프가 2시간 뒤로 연기된 것 외엔 일정 조정이 일어나지 않아 그대로 주말에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맞대결 승리 당시에는 아스날의 폼이 완전히 말이 아닐 정도로 심각했지만 차츰 반등하는데 성공해 이번 시즌은 순탄하기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또한 아스날이 현재 맨시티 다음으로 강력한 팀이라며 추켜세웠고 그만큼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

Review: 말 그대로 처참한 패배였다. 경기력과 전술을 일차적으로 따지기 전에 팀의 수준부터가 너무나도 크게 차이가 났다. 브렌트포드가 자기들이 준비한 경기를 펼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봐도 아스날 선수들이 너무나도 쉽게쉽게 플레이했다. 이렇게 사소한 능력차가 경기력과 더불어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봐도 무방하다. 첫번째 실점은 아스날의 능숙한 박스 근처 공격 이후 예리한 코너킥 공격에서 났으며 이후 브렌트포드는 집중력과 의욕이 점점 떨어져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와는 거리가 점차 멀어졌다. 그렇게 전반이 끝나기 전, 그라니트 자카의 예리한 크로스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먹어버렸다. 브렌트포드로썬 분위기도 말린데다가 특출나게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도 없어서 이러한 흐름은 후반전에도 계속되었고 파비우 비에이라의 원더골로 세번째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아무리 리그 1위 팀에 A매치 직전 경기라 집중력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홈에서 이렇게도 심하게 무기력한 패배는 뼈아프게 반성하고 발전코자 해야한다. 수준 높은 팀과의 경기력 차이가 이렇게 계속 벌어진다면 장기적으로는 PL에서 살아남기가 더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지사다. 특히 지난 시즌엔 빅6와의 경기에서도 여러차례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브렌트포드이기에 이들 상대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오늘 경기와 같은 경기력을 되돌아보고 또다른 창의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강팀에게 경기방식이 순식간에 파훼된 채 중하위권 팀들에게도 발목 잡힐 여지가 크다. 결론적으로는 오늘 경기를 반면교사 삼아 강팀을 상대로도 언제든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이들과의 능력 차이를 좁혀야만이 PL의 하위권에서 멀어지고 상위권으로 도약해 더욱 높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2.8. 9R vs 본머스 (원정,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23:00(UTC+9)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본머스)
주심: 토마스 브라몰
관중: 10,126명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0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 (22-24 어웨이).svg
본머스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벤 미

본머스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49%
점유율
51%
7
슈팅
13
1
유효슈팅
4
70%
패스 성공률
75%
7
코너킥
8
1
오프사이드
2
11
파울
10
1/0
경고/퇴장
2/0


Preview: 2년 전 EFL 챔피언십에서 붙었던 본머스와 2년만에 재회한다. 특히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짜릿한 본머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EPL에 올라왔던 브렌트포드는 두 시즌만에 본머스를 상대로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과연 그간 2년 동안 두 팀이 얼마나 성장하고 서로 얼마나 차이가 날지가 매치포인트이다. 브렌트포드는 EPL 두번째 시즌에 접어들며 9위로 순항하고 있는 반면, 본머스는 강등권에서 조금 부진하고 있지만 새 감독 게리 오닐을 선임해 차츰 반등의 반열로 올라서고 있다.

크리스토페르 아예르의 부상 복귀전, 미켈 담스고르의 선발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킨 루이스포터는 미약한 부상으로 결장한다.

Review: 두 팀 모두 따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루한 무득점 무승부 경기로 끝났다. 경기력이 우위에 있던 팀은 브렌트포드라고 말할 수 있지만 사실 그만큼 획기적인 모습 또한 보여주지 못했기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승점 1점을 거두는 데에 그쳤다. 본머스는 탁월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볼을 걷어냈으며 브렌트포드는 미켈 담스고르, 아이반 토니의 미진한 활약과 브라이언 음뵈모의 많은 턴오버로 이렇다할 기회를 많이 못 만들었다. 크리스토페르 아예르는 부상 복귀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태클을 여러번 시도[11]하고 양수 공면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고 벤 미는 말 그대로 클라스를 보여주며 KOTM에 선정되었다.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얻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인 이 흐름을 어떻게 해결을 해봐야 한다. 월드컵 이전까지 경기도 많이 남지 않았고 상대들도 만만치 않기에 이러한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고전을 한다면 더더욱 승리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은 안 봐도 뻔하다.

2.9. 10R vs 뉴캐슬 (원정, 1:5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0라운드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23:00(UTC+9)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주심: 존 브룩스
관중: 52,067명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5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 (22-24 어웨이).svg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21', 56' 브루누 기마랑이스
(A. 키어런 트리피어, - )
28' 제이콥 머피
(A. 칼럼 윌슨)
82' 미겔 알미론
90' 에단 피녹 (OG)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아이반 토니 (PK)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키어런 트리피어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5
스코어
1
54%
점유율
46%
16
슈팅
6
6
유효슈팅
3
89%
패스 성공률
79%
9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3
14
파울
9
0/0
경고/퇴장
1/0


Preview: 최근 2경기 무득점으로 힘겨운 흐름을 안고 있는 브렌트포드는 이번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만난다. 이번 시즌 브라이튼 등과 같이 빅6 이외의 팀들 중엔 최근 폼이 가장 좋은 언더독인 뉴캐슬은 현재 승점을 쌓아올라가며 브렌트포드를 추월, 6위 이내 진입도 기웃거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알렉산데르 이사크을 제외한 부상 선수들이 대거 복귀를 치룰 것으로 발표되며 더욱 부담은 커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부상 이후 전력 누수가 조금 있는 상황이고 여러 포메이션을 두고 중원, 공격진 조합을 바꿔가며 경기를 치르고 있긴 하다. 다만 최근 두 경기의 결과와 경기력이 좋지 않으므로 이번 힘든 경기에서 최적의 전술을 찾아 이겨야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Review: 이번 시즌, 아니 브렌트포드가 승격한 이후로 치른 경기 중 가장 수치스러운 패배를 맛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원정이고 뉴캐슬이 막강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브렌트포드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마저 보여주며 무려 5골 실점의 대패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초반까지는 좋았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세이브로 수비진영에서도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브라이언 음뵈모가 골도 넣어봤지만 아쉽게도 취소가 되었다.[12] 하지만 이후 어김없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며 경기 양상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뉴캐슬의 영리한 세트피스 전술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반이 끝나기 전, 라야의 어이없는 패스 실책으로 제이콥 머피의 추가골도 허용하며 두 골차로 끌려가게 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브렌트포드는 만회골을 넣으려 공격 집중 상태로 들어섰고 그 결과 PK 하나를 얻어내 1골을 넣으며 추격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그 직후 상황에서 브루누 기마랑이스에게 순간적으로 공간을 허용한 탓에 바로 중거리 골을 먹어 3-1 상황이 되었다. 이후로도 계속 밀리기 시작하자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벤 미를 빼고 담스고르를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그러나 이것조차 독이 되며 내리 두골을 더 실점하고 5-1의 스코어가 나게 된 것이다.[13]

양 팀의 극명한 수준 차이뿐만 아니라 3-5-2 전술의 한계, 해이해지는 수비 집중력, 중원 장악이 쉽지 않은 플레이, 토니-음뵈모 투톱의 고립, 수비진의 실점으로 직결되는 실책까지 이 모든 것이 한번에 터지며 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

2.10. 11R vs 브라이튼 (홈,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04: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솔즈베리
관중: 17,016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0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_black.svg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27', 64'(PK)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30%
점유율
70%
7
슈팅
21
5
유효슈팅
7
74%
패스 성공률
83%
3
코너킥
3
3
오프사이드
1
10
파울
10
3/0
경고/퇴장
1/0


Preview: 지난 시즌 더블을 당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를 상대한다. 상대적 전력과 최근 폼도 브라이튼에 밀리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최근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로 새롭게 접어들어 팀을 막 꾸려가고 있는 상황이기에 전술적 허점과 조직력의 공백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점을 파고들어 승리를 거둔다면 분위기 반전과 순위 유지도 가능하고 7위 사수 싸움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Review: 예상 외의 좋은 경기력으로 바로 지난 경기 대패를 잊은 듯 2-0 승리를 따냈다. 특히 아이반 토니가 멀티골을 넣으며 날라다니는 활약을 보여줬고 저번 경기 교체로 나와 가능성을 보여준 프랑크 오니에카가 선발로 출전해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바로 이전 3백에서 보여진 불안정성과 중원 및 수비진 숫자 낭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선 4백을 들고나와 중원을 확보하고 공격 시 지원하는 선수의 수도 늘렸다. 결과적으로 1선과 2선 사이를 커버하는 수비진이 상대적으로 적은 442를 들고 나온 브라이튼에겐 이 전술이 치명적으로 작용해 가볍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또 토니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의 골 수 차이를 또 좁혀가며 라이벌리를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세르히 카노스도 오랜만에 필드를 밟았고 사만 고도스도 짧은 시간이지만 출전했다. 팀은 리그 3번째 승리를 거머쥐며 12위로 쳐졌다가 다시 9위로 도약했다.

2.11. 12R vs 첼시 (홈,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03:3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재러드 질렛
관중: 17,118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0 : 0
파일:첼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첼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파 아리사발라가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첼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36%
점유율
64%
8
슈팅
14
5
유효슈팅
5
80%
패스 성공률
86%
6
코너킥
2
2
오프사이드
0
7
파울
7
0/0
경고/퇴장
0/0


Preview: 시즌 두번째 맞이하는 서런던 더비이다. 지난 맞대결에서는 비탈리 야넬트의 멀티골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데뷔골을 포함, 4골을 몰아넣으며 4-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때에는 에릭센과 더불어 뇌르고르가 선발로 나왔지만 지금은 뇌르고르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이므로 이번에는 대신 선발로 나선 프랑크 오니에카, 마티아스 옌센 등 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 최근 팀은 원정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경기력을 보이며 대패를 거두기도 했었지만 홈에서는 나름 탄탄한 경기력을 보이며 기복을 타고있기에 이번 홈 경기도 무사히 넘겨 순위 유지를 가능케 해야한다.

첼시는 얼마 전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하여 전환점을 지나온 상태이고 크팰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포함 5연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매주 주중 경기로 인한 피로도는 높아져 있는 상태이고 이번 경기도 수요일에 펼쳐지기에 과연 얼마만큼의 기동력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Review: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생각보다 없었다. 홈 팀 브렌트포드는 첼시에 맞서 준비한만큼의 경기를 꾸려나가며 간간히 공격을 노리고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했다. 첼시도 매우 적극적이지는 않은 플레이로 호시탐탐 골문을 노렸지만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그렇게 양 팀은 공방전 끝에 모두가 득점하지 못한채 0-0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일단 각 팀의 골키퍼들이 골문을 치열하게 막았던 것이 주효했다. 다비드 라야는 물론, 상대팀 케파 아리사발라가도 기습적인 중거리나 갑자기 나왔던 1대1 찬스까지 막으며 클린시트를 가져갔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덱에 있는 골키퍼 카드이기에 월드컵 엔트리 발표가 한달 남은 시점에서 마지막엔 누가 웃게 될지 더더욱 궁금해지는 상황이다.[14] 그외 선수들의 면면을 보자면, 아이반 토니는 골은 못 넣었지만 여전히 치명적인 공중볼 경합으로 첼시 수비진을 힘들게 한 반면 브라이언 음뵈모는 무언가 될듯 말듯 아쉬운 경기력을 이어가며 실망감을 안겼다. 프랑크 오니에카는 지난 경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데 이어 오늘 경기에서도 충분히 위협적인 공격가담과 든든한 수비 조절로 뇌르고르의 공백을 잠시나마 잊게해줬다. 마스 뢰르슬레우는 이제는 확실히 PL에서의 경기력이 보장되어있다 볼 수 있다. 상대가 강팀이더라도 아론 히키의 부상을 잘 메꿔주고 본인 나름대로의 1인분은 착실히 해주고 있다. 벤 미잔카로 이어지는 수비라인도 자유계약에 계약연장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든든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12. 13R vs 아스톤 빌라 (원정, 0:4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3라운드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22:00(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41,693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4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아스톤 빌라
브렌트포드
2' 레온 베일리
7', 14' (PK) 대니 잉스
59' 올리 왓킨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대니 잉스

아스톤 빌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4
스코어
0
45%
점유율
55%
19
슈팅
12
11
유효슈팅
9
70%
패스 성공률
79%
7
코너킥
6
0
오프사이드
1
14
파울
11
1/0
경고/퇴장
1/0


Preview: 아스톤 빌라 FC가 주중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경질되고 나서 처음 맞는 경기이다.[15] 공식적인 감독은 없이 아론 댕크스 수석코치가 한 경기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기회에 브렌트포드는 그간 흐름이 안 좋았던데다가 올리 왓킨스대니 잉스 최전방의 골 가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빌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해 최대한 치고 올라나가 10위 이하 팀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을 것이다. 지난 시즌 1승 1무를 거둬 상대전적 우위에는 있지만 두 경기 모두 치열한 경기였고 이번 시즌 들어 도진 원정 울렁증이 있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부상 복귀한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세르히 카노스와 새롭게 벤치에 앉게된 크라마의 출전이 가능할지 보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아예르가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하고 벤 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Review: 터질게 터졌다. 무려 14분만에 3골을 먹히며 영락없이 3-0으로 끌려가다가 한 골을 더 얻어맞고 4-0으로 대참패를 거뒀다. 지난 뉴캐슬 호러쇼에 이어 이번엔 심지어 더 낮은 순위의 감독도 없는 팀에게 4-0으로 진 완전히 수치스러운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지켜본 원정팬들은 물론 집에서 지켜보던 팬들, 토마스 프랑크 감독[16]과 선수단조차 쉽사리 믿기지 않게 무너져버렸다. 이 패배로 기껏 쌓아놓은 골득실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 원정 패배를 이어감은 물론, 순위도 추월당하고 승점차도 좁혀지는 처지에 놓였다.

3골을 먹힌 것은 순식간이라고 치자. 물론 그렇다고 그때 11명 모두 정신줄을 놓았던게 잘못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빠르게 일어난 일이라 손을 쓸수 없도록 점수차가 벌어졌던 것이라고 하자. 하지만 그 뒤로도 보여준 모습들은 너무나도 실망적이었다. 공격 전개는 답답하고 괜시레 급히 하다가 더욱 빌라에게 공격권만 더 넘겨줬으며 3-0이 난 뒤에는 선수단 모두 위닝 멘탈리티가 결여된 듯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러니 후반에 한 골을 더 먹히기나 하고 4-0을 패배를 넋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2.13. 14R vs 울버햄튼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23: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로버트 매들리
관중: 17,051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1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50' 벤 미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후벵 네베스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90+7' 디에고 코스타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벤 미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1
58%
점유율
42%
12
슈팅
12
3
유효슈팅
4
70%
패스 성공률
79%
3
코너킥
6
0
오프사이드
1
10
파울
17
3/0
경고/퇴장
3/1


Preview: 지난 경기 대패 이후 공교롭게도 바로 직전 경기를 똑같이 0-4으로 패배한 울버햄튼을 상대한다. 브루누 라즈 감독이 떠난 후 아직도 새 감독을 찾지 못한 울브스도 이번 경기를 승리함으로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흐름을 반전시켜야 하기에 만만찮게 이를 갈고 나오겠지만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마땅한 해결책을 못 마련했기에 빈틈이 어느정도 있는 상태이다. 단적으로 라울칼라이지치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겨 올시즌엔 톱자리에 34살 디에고 코스타를 급히 기용할 정도로 공격이 많이 무뎌졌다.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도 그간 잃은 승점과 골득실을 메우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힘을 써서 승리를 따내야하는 상황이다. 특히 다다음에 있을 맨시티 경기를 감안해서라도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비교적 쉬운 경기인 이번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신경써야 한다.

벤 미, 조시 다실바가 선발에 복귀했으며 위사-토니-음뵈모 3톱을 내세운 4-3-3을 들고 나온 토마스 프랑크의 브렌트포드다. 예호르 야르몰류크도 벤치에 처음으로 앉게 되었다.

Review: 뛰어난 미드진 조직력을 앞세운 울브스가 전반전 마테우스 누네스의 위협적인 움직임과 후벵 네베스, 부바카르 트라오레의 중원 장악, 공격진들의 활발한 전방압박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노장 디에고 코스타까지도 여러 차례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허나 브렌트포드도 토니의 헌신적인 공중볼 경합을 중심으로 양쪽 윙이 꾸준히 수비진을 흔들어주고 옌센과 다실바가 슈팅 기회를 가지는 등 공격을 주도하기도 했지만 울브스의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전반전에 차이를 만들진 못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로 다음 아닌 벤 미였다. 후반이 시작하고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음뵈모의 크로스를 아크로바틱하게 마무리지으며 답답했던 경기의 갈증을 한방에 해소시켰다. 수비진에서 그의 활발한 수비와 열정적인 공격 가담이 한순간의 보상으로 찾아오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 수비 밸런스가 잡히지 않은 틈을 타 빨리 공격을 전개한 울브스가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중거리 킬러 후벵 네베스에게 각을 내준 탓에 라야를 포함한 수비진 아무도 반응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정확한 박스 바깥 슛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승부는 치열하게 이어졌지만 양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막히거나 놓치면서 더 이상의 스코어 변동은 없었다. 경기 막판 코스타가 어김없이 성질을 참지 못하며 벤 미와의 경합 도중 박치기를 날렸었는데, 결국 VAR 끝에 퇴장을 당하고 경기가 끝났다.

강등권 팀에게 승점 1점을 거두는 것에 그친 것은 아쉬운 결과지만 경기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기에 긍정적인 수확도 있던 경기였다. 네이선 콜린스맥스 킬먼의 두 센터백의 장벽을 뚫지 못한 무딘 공격력은 고려할 점이다. 세트피스가 충분히 효과적인 것은 많이 봐왔지만 진정한 필드플레이로 골을 넣는 경쟁력을 멈추지 않고 키워야할 필요는 극명하다. 오히려 챔피언십이나 PL 승격 후 극초반 때의 모습을 보인다면 나름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이 점은 분명 비수가 되어 돌아올 수 있는 단점이다. 또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벤 미의 활약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팀 수비의 핵심이자 중요할 때 골을 막거나 넣어주고 퇴장을 유도하는 등 크랙으로서의 모습까지 두루 갖춰가고 있는 올 시즌 미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충분히 눈여겨 볼만한 활약상이다.

2.14. 15R vs 노팅엄 (원정,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00:00(UTC+9)

더 시티 그라운드 (노팅엄)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28,869명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엠블럼(흰색).svg
2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
20' 모건 깁스화이트
90+6' (OG) 마티아스 예르겐센

파일:득점 아이콘.svg
45+3' (PK) 브라이언 음뵈모
75' 요안 위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니코 윌리엄스

노팅엄 포레스트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2
47%
점유율
53%
15
슈팅
8
7
유효슈팅
4
75%
패스 성공률
71%
3
코너킥
3
0
오프사이드
2
10
파울
11
2/0
경고/퇴장
2/0


Preview: 홈에서 강한 새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두 팀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행보를 갖고 있는데 2000~10년대 대부분을 하위 리그에서 보내다가 오랜만에 승격하여 PL에 합류한 것은 비슷하지만 브렌트포드가 더 오랜 세월, 더 낮은 곳에서 승격한 것과 달리 노팅엄은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PL에서 한몫하는 명문팀이었다. 또 승격하고 나서 브렌트포드는 필요한 포지션에만 선수 강화를 행한 반면, 노팅엄은 무려 16명의 새 선수를 영입, 그것도 유럽 각지 리그에서 활약하던 레모 프로일러, 오렐 망갈라, 세르주 오리에, 헤낭 로지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내에서 잔뼈가 굵은 네코 윌리엄스, 제시 린가드, 허더스필드 듀오 해리 토폴로루이스 오브라이언 등을 합류시키며 승격한 새 시즌을 맞이했다. 그러나 마냥 순탄치는 않았는데, 오직 2승만을 거두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강팀을 만나거나 원정을 나가면 경기력, 특히 수비력이 그대로 위축돼 다실점 패배가 많이 나오기도 했다. 그나마 홈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의 승산을 거두고 있긴 하다. 스티브 쿠퍼의 익숙한 지도력 하에 기존 멤버의 조직력, 모건 깁스화이트 등의 물오른 폼을 이용하여 다이나믹함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팀이기에 물이 오르면 어려울 수 있는 상대이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부상으로 결장한다. 뢰르슬레우가 대체 선발되었으며 3명의 미드필더는 그대로, 공격 쪽은 토니가 결장함에 따라 킨 루이스포터에게 기회가 갔다. 위사가 톱으로 나서며 루이스포터가 음뵈모가 양쪽 윙을 보는 형태의 3톱이다. 그와 별개로 그 외 레귤러 멤버 없이 B팀 멤버가 3명이나 벤치에 앉게 되었다.

Review: 서로 2골씩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대체적인 경기 흐름과 결정적인 찬스를 많이 가져간 것은 노팅엄이었다. 전반 20분에 깁스화이트가 촘촘한 수비 사이를 휘젓다가 때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선제골이 되며 리드도 노팅엄이 가져갔다. 브렌트포드는 공격진이 주춤하고 중원에서 애를 먹으며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이 끝나기 직전 결정적인 반전 상황이 찾아왔다. 요안 위사의 급작스러운 침투를 딘 헨더슨이 파울로 저지하며 PK를 얻었다. 음뵈모의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끝내는데 성공했다.

후반전엔 브렌트포드가 역전골을 넣기 위해 공격 위주의 경기를 풀어나갔다. 노팅엄도 위협적인 역습 몇번으로 브렌트포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결국 2-1을 만든 것은 브렌트포드였다. 마티아스 옌센의 원터치 로빙 침투패스가 마침내 성공하며 위사에게 이어졌고 그가 한번에 잘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렇게 승점 3점을 챙기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노팅엄이 만들어낸 박스 안 혼전상황에서 볼이 잔카 맞고 골라인을 넘기며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17] 후반전에 잔카를 투입한게 어찌보면 자충수가 된 셈이다. 결국 아쉽게 승점 1점을 거두며 뒷맛이 찝찝한 채로 다음 경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게 되었다.

2.15. 16R vs 맨시티 (원정, 2:1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21:3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52,786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1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맨체스터 시티
브렌트포드
45+1' 필 포든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90+8' 아이반 토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맨체스터 시티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2
75%
점유율
25%
29
슈팅
10
6
유효슈팅
8
85%
패스 성공률
68%
10
코너킥
2
2
오프사이드
2
9
파울
7
2/0
경고/퇴장
2/0


Preview: 단연 이번 시즌 전반기의 최대 고비인 경기, 리그 최강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이다. 이 경기 이후 바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휴식기를 맞이하고 12월이나 되어야 재개한다. 자칫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시점이지만 이 힘든 경기를 잘 버티고 10위권 이내 성적을 확실히 유지한채로 후반기를 맞이한다면 그만큼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최고가도를 달리고 있는 현 득점 1위 엘링 홀란드를 가진 맨시티는 지난 시즌보다도 무서운 스쿼드로 멈추기 어려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10승 2무 1패로 아스날과 우승 경쟁 레이스를 펼치고 있을뿐더러 전 대회를 통틀어 2패뿐이고 그것도 시즌 첫 경기 커뮤니티 실드와 리그에서의 리버풀과의 경기였다. 간혹 약팀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거나 힘겨운 승리를 따내기도 했으나 아무튼 브렌트포드가 승리를 거두리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이견없는 강팀이다.

브렌트포드에겐 드디어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나름의 호재가 생겼다. 지난 경기 출전하지 못했던 토니도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게 되었고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지 기대라도 걸어볼만하다. 맨시티와는 지난 시즌 맞대결 두 경기를 0-1, 0-2로 석패하며 무득점 2연패의 상대전적을 가지고 있고, 한 달 전 브라이튼과의 경기 이후 승리가 없는 브렌트포드로선 대패를 거두지 않더라도 선방인 수준이다. 특히 카라바오컵 4부리그질링엄 FC를 상대로 1-1 졸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길대로 구긴 상황이므로 이번 경기에서 반전이 절실하다. 오히려 빅6 상대로 가끔씩 좋은 경기력으로 고춧가루를 뿌리기도 하는 브렌트포드의 특성을 고려해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패배를 면한다면 기분좋은 전반기 마무리가 가능할 것이다.

Review: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천하무적 맨시티를 상대로 선전한 것뿐만 아니라, 후반 추가시간 8분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까지 가져오는 데 성공하며 PL을 놀래켰다.

초반부터 여느 팀을 상대하듯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나름의 선전을 펼쳤지만 약간의 실수와 긴장을 타는 모습으로 말렸던 것과는 달리 오히려 대등한 경기흐름을 이어가면서 브렌트포드가 꾸준히 공격 기회를 잡고 맨시티가 비교적 신중하게 수비에 치중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브렌트포드는 세트피스 찬스를 중심으로 최대한 골문 근처에 다가가려고 했고 결국 롱프리킥 기회로 선제골을 넣기에 이르렀다. 다비드 라야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문 근처로 보냈는데, 이 볼을 에므리크 라포르트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벤 미아이반 토니에게 연결하는 데 성공시켰고 토니가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넘기는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이렇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맨시티는 공격 빈도를 늘려가며 점점 더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기 시작했다. 브렌트포드의 쓰리백은 엘링 홀란드를 제대로 마킹하고 윙어, 윙백, 미드필더의 순간순간의 위협적인 패스를 잘 차단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필 포든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이 끝난 대부분의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 이 정도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것마저 대단한 것이니 걸어잠구고 동점을 유지하자는 반응과 내친김에 잡아보자는 의견이 나타났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 사이에서 타협해 너무 약팀 같이 마냥 걸어잠구기보다, 또 무리하게 맞불을 놓기보다 이 두 가지 방식을 모두 반영하여 후반전을 운용했다. 후반 초반에서 중반, 맨시티가 추가골을 위해 매섭게 움직일 때는 수비에 무게를 두어 골을 성공적으로 막았다. 벤 미의 홀란드 걸어잠구기와 피녹과 잔카의 뛰어난 집중력으로 수비장벽을 무너지지 않게 했으며 미드진과 토니까지 내려와서 수비가담을 하면서 맨시티의 압박에 대응했다. 이때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도 벤치에서 마침내 필드로 나오며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고 역습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또 중간중간 역습 기회를 오래 살려 경기가 너무 원사이드로 흘러가지 않게도 했다.

점차 맨시티가 지쳐나갈 때쯤, 요안 위사, 조시 다실바라는 조커카드를 꺼내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이는 지친 맨시티 수비진들을 휘젓기 위한 탁월한 선택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이 되자 위사의 폭발적인 볼 운반에 이은 다실바의 깔아차는 어시스트를 토니가 마무리 지으며 2-1로 리드 탈환에 성공했다. 급해진 맨시티는 괜스레 공격이 더뎌지고 오히려 한 골을 더 허용할 뻔하는데, 더브라위너와 홀란드가 마지막까지 열의를 보여주며 수비하는데 성공했다. 아무튼 전엔 아무도 예상을 못했지만, 경기 내용과 결과로는 대체 누가 리그 2위고 10위 팀인지 알 수 없었던 비등비등했던 경기가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이 경기 승리로 11위에서 벗어나 상위 절반에 위치할 수 있게 되었으며, 풀럼과 승점 동률로 나란히 9위, 10위에 안착하였다. 사실상 올 시즌 전반기가 이렇게 마무리된 것인데 오늘 이 경기 승리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쉼표를 찍게 되었다. 선수단 11명과 교체 투입된 멤버들 모두 제 몫 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맨시티라는 거물을 잡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특히 벤 미다비드 라야 등의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돋보였다. 아이반 토니는 이번 경기 멀티골로 리그 10골을 달성, 미트로비치보다 앞선 채로 월드컵 브레이크로 돌입한다. 왜 삼사자 군단에 발탁이 안됐는지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을 따름이다. [18]

2.16. 전반기 총평[편집]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2년차,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다
지난 시즌을 성황리에 13위로 마친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에 접어들자, 미켈 담스고르, 아론 히키, 킨 루이스포터, 토마스 스트라코샤, 벤 미 등을 영입하며 바쁜 여름을 보냈다. 큰 이탈이 없는 기존 스쿼드의 탄탄한 조직력에 선수단 뎁스와 퀄리티를 더하며 팀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처럼 중위권에 머물며 강등만 면해도 되는 것이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더욱 존재감을 키우고 더 높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 두 번째 시즌이 중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QPR처럼 한두 시즌 반짝하다 금새 강등당하거나, 노리치 시티풀럼처럼 1, 2부를 왔다갔다 하는 그런 팀이 아니라 PL의 터줏대감으로 굳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올 시즌의 결과에 따라 그 갈래가 나뉜다. 만약 올 시즌 추진력을 잃어 하위권으로 떨어지거나 한다면, 생존한다 한들 선수단의 이탈이나 좋은 흐름이 끊기는 문제로 앞으로의 안정적인 잔류를 기대하게 힘들 것이다. 웬만한 케이스가 아니면 다시 반등해서 올라가기 쉽지 않고, 하더라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 따라서 올 시즌도 좋은 페이스를 이어나가 팀의 비전을 실현시키고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선수단도, 스태프들도, 구단 운영진도 하나가 되어 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게 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올 시즌 전반기까지의 성적을 봤을 때 일단은 성공적인 상황이다. 시즌 개막 직후 8월, 레스터와 비기고 맨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데 성공했다. 그 덕에 스쿼드가 새로 온 영입생과 더불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어우러지는 것이 가능했다. 그 뒤 풀럼과의 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좋은 경기력은 이어졌고, 6라운드 리즈전을 5-2로 승리함에 따라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여왕 서거 이후, 아스날전에서 패배, 본머스전에서 무승부, 뉴캐슬전에서 대패를 거두며 좋았던 폼이 점차 떨어졌고 특히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드러났다. 매 경기 실점이 많았다기보다 평소에는 클린시트나 1, 2실점에 그쳤는데 한번에 무너지면 와르르 대량실점을 거두던 경기가 꽤 있었다. 그렇게 11월까지 1승 4무 2패라는 성적으로 조금씩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10위 언저리에서 머물며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이어가던 도중, 마지막 맨시티전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안정적으로 10위 안으로 들며 전반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승리가 단순히 그날만 경기력이 좋았서였다기보다, 여태까지 버텨오면서 최적의 전술과 선수들 활용방법을 강구해온 끝에 빛을 발한 결과물이기에 앞으로도 이 모습들을 더욱 고치고 발전시킨다면 후반기를 더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반기 폼이 가장 돋보였던 선수로는 단연 벤 미를 꼽을 수 있으며 브렌트포드의 수비 핵심과 세트피스 시 공격카드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노련함이 무엇인지 그대로 보여주었다. 또 리그 10호골을 벌써 달성하며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에 이은 PL 득점 3위에 오른 아이반 토니도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탁월한 골게터의 역할을 그대로 수행했다.

3. 후반기[편집]



3.1. 17R vs 토트넘 (홈, 2:2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2022년 12월 26일 월요일 21:3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17,137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2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_white.svg
브렌트포드
토트넘 홋스퍼
15' 비탈리 야넬트
54'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65' 해리 케인
71'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해리 케인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토트넘 홋스퍼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2
39%
점유율
61%
9
슈팅
15
6
유효슈팅
8
67%
패스 성공률
81%
6
코너킥
5
1
오프사이드
5
11
파울
10
3/0
경고/퇴장
1/0


Preview: 월드컵 브레이크가 끝나고 프리미어리그가 갖는 첫 경기이다. 공교롭게도 브렌트포드 선수가 차출되었던 국가들이 모두 일찌감치 탈락을 거두는 바람에[19] 중요한 자원이 오랫동안 뛰고 온 PL의 다른 팀보다는 상황이 낫다. 특히 상대인 토트넘은 8강 연장전까지 뛰고온 해리 케인과 안와골절 부상 후 국대 16강까지의 전 경기를 뛴 손흥민, 결승까지 출전해 우승을 거둔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주전 상당수가 컨디션 100%라고 말하기 힘든 상태이다.

지난 맞대결은 0-0으로 끝난 바 있으며 그 이전 두 경기는 모두 토트넘에게 2-0으로 패했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빅6 상대로 좋은 폼을 이어가고 승리까지 노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그렇게 된다면 리버풀 FC를 제외한 모든 빅6 상대로 승리를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선발 라인업은 이전과 별로 다르지 않으며 폰투스 얀손사만 고도스가 벤치에 복귀한 점이 두드러진다.

Review: 전반을 압도했지만 후반 들어 살아난 토트넘에게 따라잡히며 비기게 되었다. 전반전은 정말이지 토트넘이 힘을 못 쓸 정도로 공격을 주도했다. 발이 약간씩 안 맞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대편을 상대로 홈 팬의 응원에 힘입어 역동적인 공격 전개로 수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며 당황시켰다. 결국 비탈리 야넬트가 선제골을 넣으며 일찍 리드를 가져갔으며 공수 양면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어렵게 했다.

후반 시작하고 나서도 세트피스 기회에서 아이반 토니가 또 다시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지만, 올 시즌 들어 나오는 콘테볼의 특징인 전반과 후반의 아예 다른 경기력이 발현되며 토트넘이 이를 갈고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렇게 5분 간격으로 해리 케인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나란히 골을 먹히며 동점을 허용하게 됐다. 그 뒤로도 1대1 찬스가 난다던지 골대에 공이 맞는다던지 결정적이 순간들이 나왔지만 모두 골로 이어지진 않으며 2대2로 경기가 끝났다.

3.2. 18R vs 웨스트햄 (원정,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18라운드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04:45(UTC+9)

런던 스타디움 (런던)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62,467명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아이반 토니
43' 조시 다실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2
65%
점유율
35%
20
슈팅
9
5
유효슈팅
6
86%
패스 성공률
75%
8
코너킥
1
0
오프사이드
0
9
파울
5
1/0
경고/퇴장
0/0


Preview: 2022년의 마지막 경기를 동런던의 웨스트햄 원정을 가서 치르게 된다.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몇 안 되는 상대인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이번에도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빅6까지 위협했던 좋은 폼을 다 잃어버리고 강등이 위험한 수준으로 쳐지게 되었다. 전술적인 한계와 값어치나 지난 시즌 활약에 비해 경기력이 미진한 선수들 때문에 하위권으로 쳐져있는 상태인데, 브렌트포드 입장에서 이러한 경기에서 발목을 잡히게 되면 더욱 아쉬울 것이다.

Review: 경기 지표와 내용은 홈팀 웨스트햄이 압도했지만 전반에 넣은 두 골 그리고 철옹성 같았던 수비로 2-0 승리를 챙겨오는데 성공했다. 우선 전반 18분, 브렌트포드 특유의 날카로운 롱스로인 세트피스 기회를 잘 살려 선제골을 가져왔다. 옌센이 높이 올린 볼을 뇌르고르가 슈팅으로 이어간 것을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막았지만 토니의 위치선정과 간결함으로 1-0을 만든 것이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펼쳐지던 웨스트햄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역습으로 골을 넣어보려 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다. 그러던 중 루카스 파케타가 패스 사인 미스로 어이없이 라인 아웃 시킨 볼을 스로인으로 빠르게 전개했는데, 조시 다실바가 미친 스피드와 피지컬로 애런 크레스웰을 성큼성큼 앞지르면서 볼을 잡았고 그대로 침착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2-0으로 앞서갔다. 웨스트햄 선수들과 모예스 감독의 벙찐 표정은 덤.

후반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골을 이악물고 허용하지 않았다. 피녹, 벤 미, 잔카의 3백은 이젠 걱정은커녕 기대를 해도 매번 충족시키는 수준의 호흡과 투지가 넘치다 못해 흐르는 수비을 보여주고 있고, 적재적소에 나오는 미드진의 수비가담과 영리한 반대전환, 빠른 롱볼전개로 경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잘 버텨주었다. 특히 다비드 라야의 결정적인 세이브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 덕분에 클린시트에까지 성공하며 승점 3점을 챙겨오게 되었다.

3.3. 19R vs 리버풀 (홈, 3:1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2023년 1월 3일 화요일 02:3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스튜어트 애트웰
관중: 17,163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3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브렌트포드
리버풀
19' 이브라히마 코나테 (O.G)
42' 요안 위사
84' 브라이언 음뵈모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브라이언 음뵈모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버풀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1
29%
점유율
71%
10
슈팅
16
7
유효슈팅
6
50%
패스 성공률
79%
4
코너킥
9
7
오프사이드
4
5
파울
8
1/0
경고/퇴장
3/0


Preview: 19라운드, 형식적으로 진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리버풀과 치르게 되었다. 이번 라운드는 브렌트포드 홈 경기인데,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홈에서 리버풀과 3대3 난타전 무승부를 거둔 기억이 있다.

리버풀은 리그 4연승을 올리며 리그 6위에 올라있고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려 할 것이다. 그러나 맹점은 공격진의 결정력 부재와 불안한 수비진, 기복이 큰 조직력인데, 이를 인지했는지 며칠전 코디 각포를 영입하며 뎁스를 키우고 전체적으로 활력을 더 얻으려 하고 있다. 각포는 다음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기에 다윈 누녜스 등 기존 공격진이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고, 인는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도 대비가 필요한 부분이다.

브렌트포드는 포메이션이 자리잡아가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오늘 갑자기 아이반 토니가 가벼운 부상으로 결장하며 공백이 생겼다.

Review: 상대가 리버풀이란게 체감이 안 될 정도로 편안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내내 리버풀이 공수 양면으로 인상깊은 모습을 도저히 보여주지 못하는 경기력을 이어간 덕분에 브렌트포드가 준비해온 경기 내용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었다. 리버풀이 종종 위협적인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 이상 마무리짓지 못하고 도리어 역습을 막는데 힘겨워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시켰다.

첫번째 골은 어김없이 찾아온 세트피스 기회에서 나왔다. 마티아스 옌센이 올린 코너킥이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발에 맞고 골대 구석으로 끌려들어갔다. 그 뒤로는 리버풀이 공격을 가져가다가 브렌트포드가 역습으로 치고 나가고 그 반대로 브렌트포드가 주도하다가 막기도 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중간에 브렌트포드가 코너킥 기회를 맞았는데 그 볼을 요안 위사가 골대로 밀어넣었지만 VAR을 거쳐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38분경에도 코너킥에 이은 위사의 발리가 골대로 들어갔지만 마찬가지로 골 취소가 주어졌다. 두 골이나 VAR 끝에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된 위사는 그 아쉬움을 마침내 골로 풀었다. 하비 엘리엇의 턴오버 이후 옌센이 올린 크로스를 위사가 러닝헤더로 골망을 흔들었고 마침내 골이 주어지면서 2-0으로 리드를 늘렸다. [20]

후반전은 절치부심하고 나온 리버풀이 더욱 날카롭게 나왔고, 다윈 누녜스가 1대1 기회를 맞아 골도 넣었지만 골 취소, 이후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얼리크로스를 헤더로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끝내 넣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의 든든한 수비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오히려 역습을 시도한 브렌트포드의 추가골이 터졌다. 나비 케이타를 압박해 볼을 탈취한 뇌르고르가 롱볼로 음뵈모에게 넘겨줬으며 음뵈모가 좋은 밸런스로 코나테와의 경합을 이겨내며[21] 3번째 골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3대1로 종료, 2연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인해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빅6 상대 전적 3승[22] 2무[23] 1패[24]를 달성했다. 승격 이후 빅6 중 토트넘을 제외하고 모두에게 승리를 기록했으며 승점 3점 확보로 10위 이내 안정권으로 점프했다. 후반기 이 폼을 이어간다면 유럽대항전 경쟁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 이 승리로 토니 없이도 다양한 공격 전개와 상대방 압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투톱 모두 골맛을 보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리버풀은 이 경기 이후 FA컵 울브스전에서 불안한 모습끝에 비기더니 브라이튼에게 0-3으로 깨지며 리그에서 9위로 쳐지게 되었다.

3.4. 20R vs 본머스 (홈, 2: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02:3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자레드 질렛
관중: 17,031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0
파일:AFC 본머스 로고.svg
브렌트포드
본머스
39' (PK) 아이반 토니
75' 마티아스 옌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본머스
[ 펼치기 · 접기 ]
2
스코어
0
50%
점유율
50%
12
슈팅
7
7
유효슈팅
3
74%
패스 성공률
78%
5
코너킥
3
2
오프사이드
1
5
파울
9
1/0
경고/퇴장
1/0


Preview: 지난 맞대결 0-0 무승부를 거둔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이다. 후반기 시작 이후 토트넘, 리버풀 등 쉽지 않은 상대임에도 2승 1무로 패배 없이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또 전반기 막판과는 다르게 승점과 득실 관리도 나름 착실하게 해나가며 풀럼, 브라이튼, 빌라 등 상대팀과도 밀리지 않게 되었고 7위권을 넘볼 수 있는 문턱에 들어섰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약체와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 패하면 맥이 확 끊겨 타격이 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직 겨울 영입이 없는 본머스도 이번 경기에서 지게 된다면 18위로 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 따라서 두 팀 모두 앞으로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를 따내야 하는 입장인 것이다.

또 겨울 영입생인 케빈 샤데가 이번 경기 처음으로 벤치에 들며 기대감을 높였다.

Review: 본머스가 헤페르손 레르마필리프 빌링을 위시한 재빠른 중앙지향적 공격 패턴을 선보이며 전반 초반 기회를 종종 가져갔다. 그러나 균형을 깬 쪽은 브렌트포드였다.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로부터 시작된 역습을 요안 위사가 원터치로 롱볼로 이어주고, 박스 안에서 경합을 하다가 PK를 획득해낸 아이반 토니가 그것을 여지없이 완성시키며 선제골을 쉽게 챙겨갔다.

후반전에도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졌으나 크리스 메펌의 헤딩 실책을 발빠른 조시 다실바가 낚아채고 크로스로 이어준 볼을 마티아스 옌센이 정확히 마무리하면서 브렌트포드쪽이 한 골 더 추가하게 되었다. 이후 데뷔전인 케빈 샤데를 포함한 킨 루이스포터, 미켈 담스고르도 교체 투입되며 필드를 밟았고 추가 득점 없이 가벼운 승리를 가져왔다.

3.5. 21R vs 리즈 (원정, 0:0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1라운드
2023년 1월 22일 일요일 23:00(UTC+9)

엘런드 로드 (리즈)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36,260명
파일:리즈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0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리즈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다비드 라야

리즈 유나이티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0
스코어
0
58%
점유율
42%
9
슈팅
6
0
유효슈팅
5
74%
패스 성공률
64%
2
코너킥
3
1
오프사이드
1
10
파울
18
2/0
경고/퇴장
2/0


Preview: 최근 리그 5경기 4승 1무라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이제는 정말 대륙간 대회를 노리는 팀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5~7위권과 순위권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이번 라운드에서 비슷한 순위끼리의 맞대결이였던 리버풀과 첼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고, 브라이튼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브렌트포드는 이 경기를 이기면 6위로 올라가는데다가, 5위 토트넘과의 승점차도 경기수가 같은 상황에서 1점차밖에 안나게 된다.

Review: 양 팀 모두 졸전을 펼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양상은 전반 시작부터 뚜렷한 경기력 차이 없이 균형 있는 공방전을 이어간 모습이었다. 리즈는 신입생 막시밀리안 뵈버와 믿음직한 로빈 코흐의 센터백 조합이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아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팀 나름의 수비진 걱정을 덜을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토니-음뵈모 투톱은 이들에게 지워지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간혹 나오는 슈팅은 수비진에게 막히거나 빗나간 것이 전부였다. 반면 리즈의 공격은 로드리고 모레노를 중심으로 폼이 물오른 윌프리드 뇬토브랜던 애런슨이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이루어졌지만 다비드 라야의 선방으로 모두 무산되었다.

후반전에도 큰 전술 변화 없이 교체 카드 2장만 쓰며 소극적인 대응을 했고 결과적으로 승점 1점을 나눠가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무리하게 이기는 것보다 확실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안정적인 승점 관리를 택한 것이다. 리즈도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쉽사리 골을 내줄 수 있는 입장을 택하기보다 굳히기에 들어가며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3.6. 22R vs 사우스햄튼 (홈, 3:0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2라운드
2023년 2월 5일 일요일 00: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대런 본드
관중: 17,051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3 : 0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사우스햄튼
41' 벤 미
44' 브라이언 음뵈모
80' 마티아스 옌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벤 미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사우스햄튼
[ 펼치기 · 접기 ]
3
스코어
0
48%
점유율
52%
14
슈팅
14
4
유효슈팅
6
69%
패스 성공률
76%
4
코너킥
4
1
오프사이드
2
10
파울
9
1/0
경고/퇴장
2/0


Preview: 이젠 정말 물러설 곳이 없는 20위의 사우스햄튼 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작년 9월 여왕 서거로 전반기에는 만나지 못했다가 2월이 되어서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8경기 무패에 올라서 있는 브렌트포드의 입장에서는 지난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끝내면서 이번 경기 승리가 7위권 수성에 꼭 필요해졌다. 반면 로메오 라비아, 사무엘 에도지 등 영건들의 적극적인 기용과 카를로스 알카라스, 카말딘 술레마나, 제임스 브리 등의 영입으로 한창 강등권 탈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우스햄튼은 지난 10경기 동안 단 1승을 거두며 진정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

브렌트포드의 전 풋볼 디렉터였던 라스무스 안케르센이 새로이 향한 팀이 사우스햄튼이기에 안케르센 더비라고도 볼 수 있다. 브렌트포드에서 떠날 때도 같은 PL팀으로 향한다는 사실에서 잡음이 좀 있었고, 또 그의 사우스햄튼에서의 행보가 영 안 좋아 사우스햄튼 팬들에게 네이선 존스와 더불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기 때문에 이 관계를 각 팀의 현지팬들도 눈여겨 보고 있다.

Review: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브렌트포드는 요안 위사가 아깝게 골대를 맞춘 것을 시작으로 전반전 내내 끊임없이 몰아붙였다. 사우스햄튼도 단단한 4백으로 수비를 성공시키고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를 중심으로 한 역습을 펼치며 반격을 노렸지만 선제골은 40분에 브렌트포드쪽에서 터지게 된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어진 음뵈모의 크로스를 벤 미가 러닝 헤더로 꽂아넣으며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이어진 44분, 이브라히마 디알로의 볼을 뺏어낸 조시 다실바가 기가 막힌 아웃프런트 로빙 패스로 페널티박스 오른쪽의 위사에게 넘겨줬고 노마크였던 위사는 음뵈모에게 쉽게 볼을 건네 두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순식간에 2-0으로 경기가 벌어지며 사우스햄튼은 승리에서 멀어지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전에도 사우스햄튼이 이를 갈고 나와 공격적인 장면을 가져갔지만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는 교체를 통해 추가골을 보고자 했고 여기서 투입된 케빈 샤데의 위협적인 움직임들이 돋보였다. 샤데-헨리-옌센으로 이어지는 공격 전개로 한 골을 더 추가한 브렌트포드는 승리를 거의 확정지었고 사우스햄튼은 만회골을 넣으려 공세했지만 부족했다. 결과적으로 리그 최하위인 사우스햄튼을 홈에서 잡아내며 7위로 올라섰고, 이 경기도 잡아내며 리그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게 되었다. 또 음뵈모의 1골 1도움 퍼포먼스, 신입생 샤데의 좋은 활약, 옌센의 3호골, 라야의 3경기 연속 클린시트 등 선수들 개개인에게도 좋은 성과가 주어졌다.

3.7. 23R vs 아스날 (원정,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3라운드
2023년 2월 12일 일요일 00:00(UTC+9)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런던)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60,254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1 : 1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 (22-24 어웨이).svg
아스날
브렌트포드
66' 레안드로 트로사르 (A. 부카요 사카)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아이반 토니 (A.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부카요 사카

아스날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브렌트포드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1
69%
점유율
30%
23
슈팅
9
7
유효슈팅
2
86%
패스 성공률
75%
7
코너킥
4
1
오프사이드
1
9
파울
9
0/0
경고/퇴장
2/0


Preview: 리그 1위 아스날 FC를 상대하러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원정길을 나선다. 9경기 연속 무패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물론 아스날도 직전 경기 션 다이치를 선임한 에버튼 FC에게 뜻밖의 패배를 당해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다. 오히려 이를 갈고 나와 위협적일수는 있으나 그 경기에서 노출한 몇몇 단점들을 잘 활용한다면 브렌트포드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맞대결은 3-0으로 완패한 바 있다.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 차이로 어찌 못하고 참패를 거두었는데 이 경기에서 조금의 복수를 이루고 벌써 2년이나 된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떠올리려면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Review: 강팀 아스날을 상대하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선택은 이러했다. 우선 올 시즌 아스날은 조금의 공간만 있으면 2대1 패스를 하던, 측면을 활용하던, 개인 기량으로 돌파를 하던, 뒤로 빼고 크로스나 중거리슛을 택하던 뭐든 다양한 공격 옵션이 완벽에 가깝게 위협적이다는 것을 이번 시즌 내내 보여주었다. 따라서 브렌트포드는 지난 맞대결처럼 애매하게 공간을 주기 보다는 아예 내려앉는 것을 택했다. 그도 그럴 것이 벤 미를 위시한 브렌트포드의 수비진들도 근 몇 주간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아싸리 5백을 세우고 미드진의 수비가담도 있으면 아스날도 충분히 걸어잠굴만 한 저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 실제로 먹혔다.

센터백 3명의 육탄방어 등으로 보여지는 투지는 이제 말해봐야 입만 아픈 수준이고,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비탈리 야넬트의 영리한 커버와 연계는 강팀을 상대로도 돋보이며 그들이 왜 선발라인업에서 안 빠지는지 보여줬다. 특히 매번 브렌트포드가 강팀을 상대할 때 약점으로 꼽혔던 측면에서의 수비도 이번 경기는 아주 좋았다. 특히 마스 뢰르슬레우의 수비적 안정감이 훌륭했으며 실점 장면을 제외하고는 측면의 요주의 인물인 진첸코, 마르티넬리, 조커 트로사르까지 지우는 활약을 보여줬다.

아무튼 수비에서의 이러한 큰 흐름 때문에 공격 방식은 평소보다 더 롱볼 위주로 가게 되었고 이것이 아스날을 제대로 괴롭힌 또 하나의 전술로 작용했다. 다비드 라야의 탁월한 롱볼을 아이반 토니가 경기 내내 아스날 수비 진영을 왔다 갔다 거리며 오는 롱볼을 다 받아내고 세컨볼로 연결시켰으며, 설령 받지는 못할지언정 경합 과정에서 볼 흐름을 지연시켜 아스날 수비진에 부담을 최대로 안겼다. 윌리엄 살리바에게 딱 달라붙어 공을 따내는 토니의 모습이 90분동안 반복재생마냥 계속 보여졌다. 또 브렌트포드에게 이제 없으면 섭한 세트피스 공격을 통해 골문을 노렸다. 결국 동점골도 프리킥에서 비롯된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의 골이었다.

결과적으로 득점 찬스를 놓친 아쉬운 기회와 교체 투입된 트로사르에게 실점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완벽에 가까웠던 경기력이었으며 두줄수비와 롱볼전개, 토니의 공중볼 경합까지 이 세 패턴으로도 빅6, 그것도 현재 1등 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시 말해, 강팀을 잡는 새로운 방식을 브렌트포드가 터득할 수 있었던 경기였고 전술이 다양해질수록 구단의 향후 성적 또한 더 좋아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3.8. 24R vs 팰리스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4라운드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00: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폴 티어니
관중: 17,122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1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90+6' 비탈리 야넬트
파일:득점 아이콘.svg
69' 에베레치 에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다비드 라야

브렌트포드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크리스탈 팰리스
[ 펼치기 · 접기 ]
1
스코어
1
58.7%
점유율
41.3%
12
슈팅
10
5
유효슈팅
4
86%
패스 성공률
75%
2
코너킥
6
3
오프사이드
2
10
파울
8
2/0
경고/퇴장
2/0


Preview: 전반기 요안 위사의 골에 힘입어 1-1 스코어로 승점을 나눠가졌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치르게 된다. 승격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는 항상 치열한 경기 끝에 무승부인 결과가 나긴 하지만 이번에는 승패를 가릴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Review: 브렌트포드가 주도하는 흐름 속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도 마이클 올리스, 조던 아이유, 제프리 슐루프 등 흑인 선수들을 앞세워 탄력적인 공격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나 견고한 수비 속에서 서로 아쉽게 찬스들을 놓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 브렌트포드가 점유율과 패스횟수, 슈팅수 등 세부 스탯에서 앞섰으나 효율적이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오히려 기대값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팰리스가 아이유의 돌파에 이은 올리스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에베레치 에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가져갔다. 브렌트포드도 케빈 샤데, 미켈 담스고르, 킨 루이스포터 등 공격 자원을 바꾸면서 골을 넣고자 했지만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응집력 높던 팰리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간간이 나오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기회들을 다비드 라야 등이 결정적으로 막아낸 덕분에 점수차를 한점으로 유지하던 브렌트포드는 결국 추가시간이 거의 다 마무리된 90+6분에 역습 찬스에서 음뵈모의 크로스를 똑같이 교체투입된 비탈리 야넬트가 헤더로 받아 골을 넣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경기를 동점으로 가져오며 승점 1점을 가져와 9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작년 10월 말부터 이어가던 리그 11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3.9. 26R vs 풀럼 (홈, 3: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2023년 3월 7일 화요일 05: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17,025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3 : 2
파일:풀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풀럼
6' 에단 피녹
53' (PK) 아이반 토니
85' 마티아스 옌센 (A. 케빈 샤데)

파일:득점 아이콘.svg
39' 마노르 솔로몬
90+9'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Preview: 맨유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며 팰리스전부터 풀럼전까지 무려 16일이라는 A매치 주간급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다. 서런던더비 중에서도 가장 라이벌의식이 큰 매치업중 하나이기도 하고 두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6위와 9위에 위치해있어 충분히 유럽대항전 티켓을 차지할 수 있기에 브렌트포드-풀럼 라이벌리 역사상 2020년 챔피언십 플옵 결승전만큼 가장 걸린것이 많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팀 모두 1부리그에 동시에 소속되있는 첫시즌때에 풀럼을 상대로 1경기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은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충분히 치욕스러운 일이 될 수 있기에 여러모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3.10. 27R vs 에버튼 (원정, 1: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2023년 3월 12일 일요일 00:00(UTC+9)

구디슨 파크 (리버풀)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39,036명
파일:에버튼 FC 로고.svg
1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에버튼
브렌트포드
1' 드와이트 맥닐 (A. 압둘라예 두쿠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다비드 라야


3.11. 7R vs 사우스햄튼 (원정, 0: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7라운드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04:30(UTC+9)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사우스햄튼)
주심: 마이클 살리스버리
관중: 30,438명
파일:사우스햄튼 FC 로고.svg
0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사우스햄튼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32' 아이반 토니 (A.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90+7' 요안 위사 (A. 아이반 토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원래 9월 10일에 예정되어있었으나 여왕서거로 인한 추모의 표시로 연기되었다.

3.12. 28R vs 레스터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8라운드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00: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대런 본드
관중: 17,006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1
파일:레스터 시티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레스터 시티
32' 마티아스 옌센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하비 반스 (A. 제임스 매디슨)
89', 90+3' 셴든 밥티스트
파일:경고 퇴장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티아스 옌센

3.13. 29R vs 브라이튼 (원정, 3:3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2023년 4월 1일 토요일 23:0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31,493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3 : 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
21' 미토마 카오루 (A. 제이슨 스틸)
28' 대니 웰벡 (A. 솔리 마치)
90' (PK)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파일:득점 아이콘.svg
10' 폰투스 얀손 (A. 마티아스 옌센)
22' 아이반 토니 (A. 브라이언 음뵈모)
49' 에단 피녹 (A. 브라이언 음뵈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토마 카오루

3.14. 25R vs 맨유 (원정, 1: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
2023년 4월 6일 목요일 04:0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존 브룩스
관중: 73,309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1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 (22-24 어웨이).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27' 마커스 래시포드 (A. 마르셀 자비처)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마커스 래시포드

맨유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었다.

3.15. 30R vs 뉴캐슬 (홈, 1:2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30라운드
2023년 4월 8일 토요일 23: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크리스 카바나
관중: 17,107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2
파일:뉴캐슬 유나이티드 FC 투명 로고_yellow.svg
브렌트포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45+1' (PK) 아이반 토니
파일:득점 아이콘.svg
54' (OG) 다비드 라야
61' 알렉산데르 이사크 (A. 칼럼 윌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키어런 트리피어

3.16. 31R vs 울버햄튼 (원정, 2: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31라운드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23:00(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폴 티어니
관중: 30,769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2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브렌트포드
27' 디에고 코스타
69' 황희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디에고 코스타

3.17. 32R vs 아스톤 빌라 (홈, 1:1 무)[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32라운드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23: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살리스버리
관중: 17,098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1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
65' 아이반 토니 (A. 브라이언 음뵈모)
파일:득점 아이콘.svg
87' 도글라스 루이스 (A.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3.18. 33R vs 첼시 (원정, 0:2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2023년 4월 27일 목요일 03:45(UTC+9)

스탬퍼드 브리지 (런던)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39,929명
파일:첼시 FC 로고.svg
0 : 2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첼시
브렌트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37' (OG)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78' 브라이언 음뵈모 (A. 셴든 밥티스트)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다비드 라야

지난해에 이어 또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통산 PL 첼시전 2승1무1패가 됐다.

3.19. 34R vs 노팅엄 (홈, 2:1 승)[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23:00(BST+8)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피터 뱅크스
관중: 17,080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2 : 1
파일:노팅엄 포레스트 FC 엠블럼(하늘색).svg
브렌트포드
노팅엄 포레스트
82' 아이반 토니
90+4' 조시 다실바 (A. 프랑크 오니에카)

파일:득점 아이콘.svg
45+1' 다닐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아이반 토니

3.20. 35R vs 리버풀 (원정, 1:0 패)[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2022-23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2023년 5월 7일 일요일 01:3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앤서니 테일러
관중: 52,838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1 : 0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 (22-24 어웨이).svg
리버풀
브렌트포드
13' 모하메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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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3.21. 36R vs 웨스트햄 (홈, 2:0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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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22: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17,0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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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0
파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브렌트포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 브라이언 음뵈모 (A. 마티아스 옌센)
43' 요안 위사 (A. 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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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벤 미

3.22. 37R vs 토트넘 (원정, 1:3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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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20:30(UTC+9)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런던)
주심: 자레드 질렛
관중: 61,514명
파일:토트넘 홋스퍼 로고(2).svg
1 : 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브렌트포드
8' 해리 케인 (A. 데얀 쿨루셉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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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62' 브라이언 음뵈모 (A. 요안 위사, 아론 히키)
88' 요안 위사 (A. 브라이언 음뵈모)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브라이언 음뵈모

토트넘을 3:1로 이기며 마지막까지 7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3.23. 38R vs 맨시티 (홈, 1:0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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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리미어 리그 38라운드
2023년 5월 29일 월요일 00:00(UTC+9)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런던)
주심: 존 브룩스
관중: 17,120명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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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
맨체스터 시티
85' 에단 피녹 (A. 브라이언 음뵈모)
파일:득점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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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King of the Match: 에단 피녹

브렌드포드가 유럽 대항전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이 경기를 이기고,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비기거나 패배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맨시티로, 아무리 홈이고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이라고 해도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브렌드포드는 이번 시즌 맨시티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던 기적을 보여준 바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7위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다.

홈에서 맨 시티를 잡아내는 기적을 연출했으나, 아쉽게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이 승리를 거두며 9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를 이김으로서 브렌트포드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더블을 기록한 5번째 팀이 되었다.[25]

3.24. 후반기 총평[편집]




4. 리그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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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연 경기[2] 순연 경기[3] 프리시즌 3경기 중 무려 6골이 크로스나 세트피스에서 나온 실점이었다.[4] 왓포드전 1-4 패배 당시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브라이튼전 0-4 대패 당시에는 랄프 랑닉 감독 하에 있었다.[5] 이 때, 900억에 달하는 금액으로 영입해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의 경합을 이겨 위 사진처럼 거의 넘어지는 듯한 포즈로 머리만 톡 꺾어서 골대에 집어넣은 장면이 백미이다.[6] 한 골이 취소되어서 망정이지, 3-0이 났다면 안 봐도 대참사가 났을 것이다. 또 미트로비치가 전후반 통틀어 날려먹은게 많아 점수차가 더욱 안 벌어졌을 뿐, 그만큼 많은 오픈 찬스를 허용해 비극을 만들 뻔했다.[7] 그의 브렌트포드 소속 50호골이자 리그 3호골이다. 또 이번 PK도 성공시키며 브렌트포드 소속 18번의 PK를 모두 성공시키는 대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커리어 전체로 봐도 실축이 한번뿐이라는 기록도 유지 중이다.[8] 기존엔 마티아스 옌센, 브라이언 음뵈모가 차기 일쑤였으나 이번엔 토니가 기습적으로 예상치 못하게 차버렸고 이가 손쓸 틈도 없이 아름답게 들어간 것이다.[9] PL 통산 두번째 해트트릭이자 본인의 첫 박스 바깥 골을 넣었으며 리그 5호골로 미트로비치의 기록에 순식간에 다가갔다.[10] 여왕 서거 이후 전 라운드 경기 연기와 더불어 일정 재조정이 있었는데, 이번 라운드 경기를 기존 10시보다 2시간을 당겨서 치르기로 결정되었다. #[11] 특히 도미닉 솔랑케의 1대1 찬스를 막아버리는 깊숙한 태클로 거의 한 골을 건지다 싶이 했다.[12] 밥티스트가 내준 볼을 토니가 흘리고 난 뒤 음뵈모가 깔끔하게 마무리한 장면이었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토니가 이 볼에 관여했다고 본 판정이다. 이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남았지만 그마저도 손쓸수 없는 대패를 거두며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13] 이 두 골도 에단 피녹의 실책성 플레이로 나오긴 했다.[14] 11월 11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스페인의 26인 월드컵 스쿼드가 공개되었고 결국 라야는 승선, 케파는 탈락이라는 결과가 나오며 희비가 갈렸다.#[15] 웃프게도 21일날 경질이 발표되고 빌라의 후임 감독 중 하나로 바로 다음 경기 상대인 토마스 프랑크가 물망에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프랑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 '끝내지 않은 일'이 남아있다며 잔류의사를 실컷 표했다.#[16] 프랑크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덴마크 U-13에 있던 시절부터 전반 10분경까지 3골을 먹힌 적은 없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17] 이 장면에서도 끝까지 걷어내려 했던 벤 미의 투지 넘치는 수비가 돋보였다.[18] 여담이지만 이 경기 승리로 아스날과 맨시티의 우승 경쟁이 아스날 쪽으로 확실히 기울게 됐으며 이 때문에 브렌트포드를 미워하는 토트넘, 맨시티 팬들과 덩달아 기뻐하는 구너들의 모습이 경기 전후로 화제가 되었다.[19] 고도스의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음뵈모의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옌센, 뇌르고르, 담스고르를 차출한 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빛보다 빠르게 사라졌고, 다비드 라야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16강이라도 갔지만 라야는 출전하지 않았다.[20] 이 모든게 10분 내외로 벌어진 일이다. 얼마나 리버풀이 흔들리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21] 이 장면에서 키가 겨우 170인 음뵈모에게 190 언저리의 거구인 코나테가 넘어지는 모션이 인상적이다. 때문에 리버풀 선수들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파울이라며 못마땅해했고 특히 클롭은 경기 후 인터뷰로도 '심판에게 파울의 기준을 묻는 것은 집에 있는 전자레인지에게 얘기하는 것과 같이 답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물론 넘어진 코나테와 투덜대는 클롭을 비웃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22] 맨유, 맨시티, 리버풀[23] 첼시, 토트넘[24] 아스날[25] 순서대로 16-17 첼시, 19-20 울버햄튼 원더러스, 19-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22 토트넘 홋스퍼가 시티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