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칼라이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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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스트리아의 축구선수로 현재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뛰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2.1.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편집]
칼라이지치는 아드미라에서 초기에는 미드필더로 시작했으나 후에 스트라이커로 전환했다. 포지션 변경은 성공적이었고 1군과 2군을 오가며 자국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선보였다.
2.2. VfB 슈투트가르트[편집]
2019년 7월 5일, 2. 분데스리가로 막 강등된 VfB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이내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불행하게도 십자인대 파열을 겪으며 시즌 절반 이상을 날려먹어야했다.
2020년 5월 28일, 그는 부상을 털고 함부르크 SV와의 28라운드에서 후반 33분에 교체 투입되며 마침내 데뷔전을 치룰수 있었다. 33라운드 1. FC 뉘른베르크전에서는 데뷔골을 신고했고 6:0 대승을 견인했다. 그리고 팀은 1. 분데스리가로 승격하는데 성공한다.
1부리그에서 맞이한 2020-21 시즌 동안 33경기 16골 5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 6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021-22 시즌, 전반기를 코로나19와 부상으로 날리고 복귀 이후에도 폼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였으나 21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보르나 소사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 지으며 팀에 동점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서 PK를 성공시키면서 선취골을 뽑아냈으나 팀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2.2.1. 이적 사가[편집]
2021-22 시즌 종료 후 크리스토퍼 은쿤쿠, 파트리크 시크 등과 함께 FC 바이에른 뮌헨 링크가 뜨고 있었고, 에이전트가 뮌헨 훈련장을 방문하는 등 협상이 꽤 진전되고 있었다. 바이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이적을 요청한 상황에서 대체자를 구하고 있는데 그 후보 중 하나가 칼라이지치였다. 허나 팬들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강등권 팀의 유리몸 스트라이커로 대체할 수 있냐며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슈투트가르트가 부르는 예상 금액은 무려 2천~2천 5백만 유로라고 한다. 바이언 외에도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다르윈 누녜스가 팀을 떠난 SL 벤피카도 칼라이지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지속적으로 바이에른과 링크가 떴고 본인도 분데스리가 중상위권으로 이적하고 싶었는지 이적설에 관해 여름까지 지켜보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기도 했다. 선수 본인은 FC 바이에른 뮌헨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을 더욱 선호하고 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또한 칼라이지치를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카림 아데예미와 세바스티앵 알레를 영입하면서 도르트문트로의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도르트문트 이적설이 식어갈 무렵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 홋스퍼 FC와도 링크가 나기 시작했지만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했고 맨유에서도 프렝키 더용 영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칼라이지치에 관한 관심을 접었으며, 마지막으로 바이언에서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공격수로 사디오 마네, 마티스 텔을 영입하면서 타팀과의 이적설은 가라앉았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가 불투명하고, 만약 호날두가 잔류한다해도 앙토니 마르시알 밖에 없는 백업 스트라이커 명단 때문에 칼라이지치의 맨유 링크가 8월 들어서 진해지고 있다. 맨유는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베냐민 세슈코 영입이 어그러질 경우 칼라이지치를 노릴 계획이라고 전해진다.
훈련장에서 난동을 피우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며 여론이 안좋은 상태에서 프리시즌의 활약도 상당히 미미하다.
8월 중순 들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기존 타겟 베냐민 세슈코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모두가 영입이 불가능해진터라[1] 칼라이지치가 1순위 타겟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선수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을 맡았던 랄프 랑니크 감독은 칼라이지치가 VfB 슈투트가르트에 남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고, 티모 베르너가 팀을 떠난 첼시 FC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큼 적극적이진 않지만 칼라이지치를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또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관심을 끌고 있고 이적에 관해 구체적인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15m을 비드했지만 슈투트가르트는 25m을 원하고 있다. 선수와의 개인합의는 완료된 것으로 보아 이적료에 관해 합의가 이루어지면 울버햄튼으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이 €20M을 비드하면서 협상이 진전 중이라고 한다.
8월 29일 한국 시각 10시 경에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이 영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예상 이적료는 €18M에 추가 옵션이 붙은 형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WG가 뜨면서 울버햄튼으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HWG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5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한다.
2.3. 울버햄튼 원더러스 FC[편집]
2022년 8월 30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로의 합류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8M,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5년 계약이다.
2.3.1. 2022-23 시즌[편집]
6라운드 사우스햄튼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을 시도하고 경기장을 누비며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이 끝나고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브루누 라즈 감독은 그가 부상은 아니고 작은 문제로 교체되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전에는 문제없이 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었지만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그리고 9월 17일에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이 났다.
2.3.2. 2023-24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시키뉴와 함께 개인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이 알려졌고, 포르투갈로의 프리 시즌 일정도 함께 하였다.
출전 시간을 알 수 없지만 포르투갈에서 치러진 친선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었고, 셀틱과의 경기에서는 나올 거라 기대받았지만 아쉽게도 결장했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전에는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아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3라운드 에버튼전 85분에 교체 투입되어 투입 2분 후 페드루 네투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지으면서 울버햄튼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되면서 팀은 시즌 첫승을 신고할 수 있었다.
EFL컵 2라운드 블랙풀전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자신에게 온 세컨볼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지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골.
32%의 득표율로 울버햄튼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EFL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 선발 출전하였고, 이른 시간에 터진 황희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팀은 2:3으로 역전패.
9라운드 본머스전 81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87분 상대의 빌드업을 압박하면서 볼을 빼앗았고 황희찬의 센스있는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가져가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조커 카드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
3. 국가대표 경력[편집]
U-21 대표팀 경력이 있다. 2020년 10월 14일, 루마니아와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미하엘 그레고리치 대신 교체 투입되며 A대표팀에 데뷔했다.
UEFA 유로 2020에 참가하여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2:0으로 지고 있던 연장 후반에 투입되어 낮게 온 코너킥을 쥐구멍을 꿰고 솟구치는 헤딩골로 연결하여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아쉽게도 오스트리아는 그대로 패배했지만 조국의 혼이 담긴 듯 말도 안 되는 코스의 추격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칼라이지치의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바로 2m라는 신장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력. 지난 시즌 총 16골을 넣었는데, 절반인 8골을 헤더로 넣었을 정도로 타점 높은 헤더를 보여주는데, 헤더 스킬 또한 정교하다. 득점뿐만 아니라 자신의 헤더를 통해 공중볼을 주위에 떨궈주면서 세컨 볼을 동료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헤더 한 방으로 공격의 템포를 살리는 플레이나 공격을 지원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특히나, 칼라이지치는 교체로 들어와서 득점을 많이 넣는 슈퍼 조커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단순히 헤더 원툴은 아니라 준수한 기본기와 부드러운 볼 터치를 바탕으로 하는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보여준다. 득점을 할 때에도 상당히 간결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오래 공을 소유하면서 골을 넣을 타이밍을 찾기보다는 좋은 퍼스트 터치를 바탕으로 투 터치 이내에 공격을 간결하게 마무리짓는다. 활동 폭이 넓은 것은 아니지만, 전방에서의 압박에도 성실히 참여한다.
다만, 큰 키에 비례해 전반적인 주력이 느려서 공을 빠르게 운반하거나 순식간에 라인을 깨부수는 움직임을 가져가기에는 힘들다. 무엇보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바로 잦아지고 있는 부상 빈도. 시즌이 지날수록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빈도가 많아진다는 것은 앞으로의 커리어에 있어 우려스러운 부분이고, 최전방에서의 경합 성공은 물론, 시도도 적은 편이다.
5. 여담[편집]
- 23-24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때 웃참에 실패한 황희찬을 놀리기도 했다.
- 매우 큰 신장 때문에 웬만한 골키퍼보다 키가 더 크다.
- 드립들이 은근 재밌는 편이다.
- 생년월일이 1997.07.07로 숫자 7이 많이 들어간다.
- 울버햄튼 입단 이후 당한 부상을 주제로 하여 구단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이름은 'False Start'이며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에 입단해 부상을 당하고 부상을 회복하는 내용을 담았다.
- 23-24 시즌 3라운드 에버튼전에 결승골을 넣었는데 이로써 2020년 7월 당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소속 발렌티노 라자로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득점한 오스트리아인이자 2009년 9월 슈테판 마이어호퍼 이후 울버햄튼에서 득점한 오스트리아 국적 선수가 되었다.[2] 즉 14년만에 울버햄튼에서 오스트리아 사람이 골을 넣은 것.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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