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지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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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파브리치오 로마노
Fabrizio Romano
출생
1993년 2월 21일 (31세)
캄파니아 나폴리
국적
[[이탈리아|

이탈리아
display: none; display: 이탈리아"
행정구
]]

거주지
밀라노
신체
172cm
직업
축구 기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833만명[A]
트위터
팔로워

약 1554만명[A]
소속
파일:SKY_SPORTS_LOGO.png (2011~2022)
파일:CaughtOffside.png (2022~ )
링크
파일:트위터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1. 개요
2. 활동
3. 수상
4. 여담



1. 개요[편집]


Here we go!

커트오프사이드 소속의 이탈리아 축구 기자. 축구 이적 시장 정보 관련해 아주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2. 활동[편집]


18세이던 2011년, FC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의 에이전트로 일하던 이탈리아인으로부터 구단 내부 정보를 받아 기사를 쓰면서부터 기자 경력을 시작했다. 2012년 영국 방송국인 Sky Sports에 입사했고, 지금은 커트오프사이드 소속이다. 사수격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와도 협업하는 등[1] 점진적으로 경력과 신뢰도를 쌓아 현재는 글로벌한 명성을 가진 기자가 되었다.

다른 신뢰도 높은 1티어 기자들보다 적극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편이라, 이적시장 때마다 많은 축구팬들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인물이다. 워낙 이야기를 많이 풀다보니 1티어 축구기자들 중에서도 2020년대 기준으론 거의 최고 수준의 인지도를 자랑한다. 본인도 이걸 반쯤은 즐기는 모양인지 이적 시장 기간에는 피곤함에도 잠을 거의 자지 않는다고 한다.

로마노가 처음 명성을 얻은 이유는 오보속보 경쟁 속에서 좀 늦더라도 높은 공신력을 자랑했기 때문. 그러다보니 SNS를 이용해 여러 구단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하면서, 대형 언론사보단 빠른 속도를 가졌으면서도, 공신력 측면에선 개인 기자 중 탑을 다투기 때문에 일종의 하이브리드형으로 인기가 늘어났다. 물론 이러다 보니 혼자선 도저히 정보들을 다 취급할 수 없어서 명성이 높아진 이후부턴 개인 정보원들도 가동하는 모양. 그럼에도 본인 역시 하루에 수십통 이상 수시로 통화를 한다고 한다.

2021-22 시즌 여름 이적시장 때부터 트위치와 유튜브까지 시작하면서 축구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확도가 높은 편이니[2] 영어듣기가 어느정도 되는 해축팬이라면 이슈가 터졌을 때 그의 트위치 생방송을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이탈리아인이라 그런지 이탈리아어 억양이 영어 발음에 섞여있어서 처음에는 좀 알아듣기 힘들 수도 있다는 점은 고려하자.

그가 SNS로 새로운 이적을 발표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라는 표현은 축구계에서 일종의 유행어로 자리 잡았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오피셜, 비피셜이 나오기 전 뜨는 거피셜(거의 오피셜) 정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했다면 정말 큰 변수가 없이는 이적이 성사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3][4] 2022-23 시즌부턴 "Here we go" 직전이라는 의미의 "Here we go soon"이라는 표현도 나오는 등 이전보다 확률적 표현이 더 다채로워졌다.

SNS를 통한 보도가 활발해지며 2022년 들어선 유럽 거의 모든 구단에 대해 정보를 뿌리고 있으며, 유럽 선수들의 이적이 많은 아메리카를 비롯한 유럽 외 지역 소식도 종종 다룬다. 이적 사가 뿐만 아니라 재계약 사가도 보도한다. 다만 이렇게 문어발이 되면서 단독 소스보단 다른 기자들의 소스를 그대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국내 네티즌들에겐 '렉카노'라고 불리기도 한다.

스카이스포츠에서 나온 이후로 SNS가 거점이 되고 축구팬들의 팔로잉이 엄청 늘어나면서 특정팀, 특정국가의 팬들이 좋아할만한 검증 안된 찌라시들을 취급하기 시작해 신뢰도가 이전보다 떨어졌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적설 관련으로 근거 없는 찌라시만 퍼서 올리다가 이적설 끝물이 되어서야 Here we go를 올린다는 이유로 막타충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특히나 2023년 7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사가에서 제대로 똥볼을 차며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사이버 렉카 수준의 웃음벨로 취급받고 있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Here we go의 공신력은 인정받고 있기에 SNS를 팔로잉하는 사람들은 많다.

2022년 7월 20일, 트위터 팔로워가 1,000만명을 넘겼다. 2022년 8월 11일,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00만명을 넘겼다.

3. 수상[편집]


유럽 에이전트 협회, 유럽 클럽 협회에서 주관하는 두바이 글로브 사커 어워즈 2022 최고의 축구 기자상을 수상했다.


4. 여담[편집]


  • 왓포드 FC의 팬이라고 한다. 지분도 일부 가지고 있다.

  • 모국어인 이탈리아어 이외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다.[5]

  • 여름 이적시장과 겨울 이적시장 시기 SNS 팔로워가 크게 늘어나는 편이다. 공신력이 높고 정보를 많이 쏟아내는 기자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듯. 반대로 비 이적시장 기간에는 팔로워가 크게 변화가 없거나 심지어 약간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 2021-22 시즌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트위치에서 방송을 켜 마감 시간까지 약 13시간 동안 이적시장을 생중계 해주었는데, 이 시간 동안 에메르송 로얄, 앙투안 그리즈만, 사울 니게스, 뤽 더용 등의 굵직한 이적 사가를 Here we go로 컨펌해 주었다. 이 트위치가 매우 흥했는지, 현지 시간 1월 31일에 열리는 2021-22 시즌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에는 무려 하이네켄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후, 2022-23 여름 이적시장은 아예 하이네켄에서 라이브쇼 형태로 하는 것으로 보아 매 이적시장 마지막 날마다 이런 방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

  • 밤낮을 가리지 않고 트위터를 하자 어떤 사람이 '로마노는 내가 새벽 두시에 깨어 있어도 트위터를 하고 새벽 네시에 잠에서 깨도 트위터를 하고 있다. 파브! 잠은 안 자냐? 여자친구는 뭐라고 안 해?' 라고 묻자 잠은 안 자면 되고 여자친구는 없어.라는 답변을 남겼다.

  • 2022년, 리버풀 전문매체인 안필드워치 편집부에 취업해 매 달 리버풀에 대한 칼럼을 쓴다고 한다.



  • 유튜브 채널 영상의 인트로에 쓰이는 브금은 ninjoi라는 아티스트의 Passin이다.

  • 일을 일찍 시작했고, 노안이기도 해서인지 1993년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명성 대비 의외로 적은 나이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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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 B 2023년 6월 22일 기준[1] 이때 많은 축구계 인사들과 인맥을 쌓았다고 한다.[2] 본인이 이탈리아인인 것도 있어서 특히 이탈리아 정보 관련 신뢰도는 더 좋다.[3] 한 예로, 쿠쿠레야 이적 사가에서는 브라이튼을 떠나 첼시로 이적한다며 Here we go를 띄우고 얼마 뒤, 브라이튼에서 구단 공식 성명서를 띄우며 어느 클럽과도 합의된 적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때도 로마노는 계속 지켜보라며 자신만만 했고, 결국 쿠쿠레야는 첼시로 이적하게 되었다. 사실 브라이튼은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했지 합의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는 않았다.[4] 물론 Here we go를 외친 후 계약이 무산되는 경우도 아예 없는건 아니다. 제이든 산초의 맨유 이적건과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에버튼 임대설이 대표적인 사례. 하지만 시간이 지나 결국 산초가 맨유를 가면서 어쨌든 결과적으로 이적이 성사되긴 했다. 단주마의 경우는 에버튼에서 인터뷰 영상에 유니폼 사진까지 찍었으나 선수 등록 직전에 토트넘에 하이재킹을 당했다.[5] 로마노가 이러한 언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유럽 국가의 언어간 유사성 때문도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어는 스페인어와 단어의 약 80%를 공유해서 서로 배우기 쉬운 언어이다. 또한, 스페인어는 포르투갈어와 유사성이 있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4개 국어를 하는게 결코 쉬운건 아니기에 능력자긴 하다. 애초에 영어는 나머지 세 언어와 큰 관련이 없고 기자로 일하기 위해 배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