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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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공학 교수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다.
2. 생애[편집]
1966년 4월 12일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태어났다. 1983년 마산중앙고등학교(6회), 1987년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과 1993년에 각각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대학원 졸업 이후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MIT 등에서 방문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원광대학교,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차례로 교수직을 맡았다. 주 연구 분야는 반도체이다.
한편 원광대 교수직 재임 중 2001년 카이스트와 finFET을 공동 개발하였다. 해당 기술은 MOSFET 반도체를 3D 구조로 만든 것으로, 이에 대해 인텔이 사용료를 지급하기도 했다.
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편집]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반도체 권위자인 이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반도체 업계 안팎에선 반기는 기색도 역력한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가별로 자체적인 반도체 인재를 충분히 양성해야 산업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미국이나 유럽은 반도체 인재 양성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이 후보자가 관련 대책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월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후술할 특허료 및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하여 민주당 청문위원들의 집중 질의가 이어졌지만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고,1 당일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이종호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서 윤석열 정부 각료 중 3번째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2
2022년 5월 10일 공식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제청[3] 을 받아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7개 부처 후보자에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임기가 시작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및 국무위원, 국회의원들에게 자신이 20여년 간 연구하고 가르쳤던 반도체에 대해 설명해주는 등 장관이 된 이후로도 반도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법무부장관도 반도체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2022년 6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국산 로켓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공식 확인하고, 이를 발표하였다. 이날 발사 성공 선언 발표를 하기 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표정을 지었는데, 이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재산이 총 160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재산의 출처는 특허에서 대부분 발생한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중 2위라고 한다.[4]
과학기술계의 수장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대대적인 과학기술 예산 삭감에 대해 저항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쉴드치며 돕는 모습을 보여 과학기술계의 수장이라기 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관료의 모습을 보이며 장관자리를 지키는 행태에 비판이 있다.
3. 논란[편집]
3.1. 아빠찬스 논란[편집]
3.1.1. 아들 SK 인턴[편집]
[단독] 이종호 후보자 아들 아빠찬스로 sk하이닉스 인턴?
이종호의 아들은 2019년 여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5] 학부생 신분으로 SK 하이닉스에서 6주간 인턴에 참여했다. 아들은 이 기간 3학점과 260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전공분야에 필요한 스펙도 쌓았다.
그런데 이종호가 지난 SK 하이닉스와 지난 10년간 공동으로 반도체 연구를 진행했으며 43억 원의 연구비를 하이닉스로부터 지원받고 5건의 특허도 공동 출원한 사이로 밝혀졌다. 거기에 당시 인턴 채용이 이름과 사진 등 개인정보가 공개된 상태로 진행된 것이 알려지면서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됐다.
3.1.2. 해외 학회 아들 동반[편집]
이종호 후보자, 日 출장에 아들 동행…'아빠찬스' 논란
이종호도 '아빠찬스'?…학술대회 日출장에 서울대공대 아들 동반
줄줄이 ‘아빠 찬스’ 불거진 장관후보들… 尹아킬레스건 되나
학회 참석을 위한 해외 출장에 아들과 아내 등 가족을 동반한 사실이 확인됐는데, 특히 일본 학술대회에 참석하면서 자신이 근무하는 학과 소속 학부생 아들을 동반해 '아빠 찬스' 해외 연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017년 6월 4일∼9일 일본으로 6일간 출장을 떠나면서 아들과 아내를 동반했는데, 아들은 2014년 3월 이종호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입학, 현재는 같은 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에 재학 중이다.
또 2017년 12월 국제반도체소자학회(IEDM) 참석을 위한 9일 간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에 아내를 동반하기도 했다.
3.2. 아들의 표절논문 참여 논란[편집]
2022년 6월 서울대학교 표절 논문 CVPR 투고 사건에서 해당 논문의 제2저자로 이종호 장관의 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 이종호는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제1차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를 주재한 직후 이 사건에 관련된 입장을 질문받자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단독] 서울대 연구팀, 또 표절 의혹…이종호 장관 아들 1저자 논문
이후 7월 1일, 이종호 장관의 아들이 제1저자로 작성한 다른 논문에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
3.3. 증여세 고의 탈루 의혹[편집]
이종호 '증여세 고의 탈루' 의혹...'가족 동반 출장' 이은 겹악재
이종호, 장관 지명 후 2.7억 증여세 납부…"탈루 의도 없었다"
이종호 과기장관 후보자는 문제없나 싶었는데…역시 도덕성 논란
이종호, 배우자에 11억 증여 10년간 신고 안 해…‘세금 탈루 ’의혹
부인에게 증여한 약 11억4000만 원에 대한 증여세를 10년간 납부하지 않다가 장관 후보자 지명 3일 만에 '늑장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 증여세 납부액은 총 2억 7천만원 (증여세 약 1억300만 원, 가산세 1억1600만 원, 추가 증여에 대한 증여세 5000만원)이다. 이종호는 본인 예금 118억원 을 비롯해 일가 재산이 160억여원으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장관 후보자 19명 중 재산이 가장 많다.
3.4. 반도체 특허 이해충돌 논란[편집]
[단독] 이종호도 이해충돌 논란… 반도체 특허 수익 놓고 수백억대 소송전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 특허 수익 배분을 놓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자회사(KIP)와 수백억원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호는 자신의 특허를 이 자회사에 넘기는 대가로 특허 수익의 일부를 받기로 약정한 후 지금까지 수십억원을 수령했다. 따라서 소송의 핵심 이해관계자 중 하나인 이종호가 KAIST의 상위기관인 과기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심각한 이해충돌 소지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악의 경우 과기부 장관이 산하기관 소송에 휘말리는 초유의 사태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KAIST 총장과 감사 선임 모두 과기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KAIST가 결코 장관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3.5. 과학기술 예산 대규모 삭감[편집]
2023년 장관 시절, 과학기술계의 수장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대대적인 과학기술 예산 삭감에 대해 저항하지 않고 오히려 돕는 모습을 보이며 과학기술계의 수장이라기 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관료의 모습을 보이며 장관자리를 지키는 행태에 비판이 있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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