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2021년/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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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K리그2 2021 시즌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4 / 10
36
13
13
10
52
38
33
+5

1. 전반기
1.1. 1R VS 충남 아산 FC (홈, 0:0 무)
1.2. 2R VS 경남 FC (홈, 1:0 승)
1.3. 3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
1.4. 4R VS 부천 FC 1995 (원정, 1:1 무)
1.5. 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2 패)
1.6. 6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0:1 승)
1.7. 7R VS 김천 상무 (홈, 2:1 승)
1.8. 8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1 승)
1.9. 9R VS FC 안양 (홈, 0:1 패)
1.10. 10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1:1 무)
1.11. 11R VS 경남 FC (원정, 0:2 승)
1.12. 12R VS 안산 그리너스 (홈, 2:0 승)
1.13. 13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2 패)
1.14. 14R VS 김천 상무 (원정, 1:1 무)
1.15. 15R VS 서울 이랜드 (홈, 3:0 승)
1.16. 16R VS 부천 FC 1995 (홈, 0:2 패)
1.17. 17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1 승)
1.18. 18R VS FC 안양 (원정, 0:0 무)
2. 후반기
2.1. 19R VS 경남 FC (홈, 0:0 무)
2.2. 20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1 승)
2.3. 21R VS 충남 아산 FC (홈, 0:3 패)
2.4. 22R VS 부천 FC 1995 (원정, 1:2 승)
2.5. 23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1 무)
2.6. 24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0:0 무)
2.7. 25R VS FC 안양 (홈, 1:2 패)
2.8. 26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
2.9. 27R VS 김천 상무 (홈, 2:2 무)
2.10. 28R VS 경남 FC (원정, 0:2 승)
2.11. 29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2:1 패)
2.12. 30R VS 부천 FC 1995 (홈, 1:2 패)
2.13. 3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0 무)
2.14. 32R VS FC 안양 (원정, 1:1 무)
2.15. 33R VS 서울 이랜드 (홈, 1:0 승)
2.16. 34R VS 부산 아이파크 (홈, 2:0 승)
2.17. 35R VS 김천 상무 (원정, 3:1 패)
2.18. 36R VS 안산 그리너스 (홈, 2:3 패)


1. 전반기[편집]



1.1. 1R VS 충남 아산 FC (홈, 0:0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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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1R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조지음
관중: 906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0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충남 아산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사무엘
전체적으로 비등비등한 경기였지만 후반들어 충남아산의 수비진 사이로 찬스를 만들며 슈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사무엘을 포함 전남 공격수들의 슈팅이 2번을 넘게 골포스트를 때리는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고 결국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개운치못한 출발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사무엘이 보여준 능력을 보면 용병농사는 나름 성공인듯.


1.2. 2R VS 경남 FC (홈, 1:0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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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2R
2021년 3월 7일 (일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최현재
관중: 826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
10' 올렉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백성동
'짠물수비'의 극한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경기였다. 전남은 전반 1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올렉의 크로스가 바람을 타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이를 기점으로 수세에 나섰다. 경남은 74%라는 압도적인 점유율과 161:653이라는 압도적인 패스수 우세에도 불구하고 전남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유효슈팅은 1번밖에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올렉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며, 경기는 전남의 승으로 끝났다.


1.3. 3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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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3R
2021년 3월 14일 (일요일) 13:30 (UTC+9)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서동진
관중: 1,070명[코로나19][매진]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55' 레안드로
파일:득점 아이콘.svg
4' 고태원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레안드로
개막 후 두경기에서 3득점, 4득점을 뽑아내고 무실점 승리를 이어가던 서울 이랜드의 연승행진에 '짠물수비'의 전남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4분, 올렉의 크로스가 골문 앞 혼전상황 속에서 고태원을 통해 득점까지 연결된 후, 전남은 마치 지난 경남전에서 했던 것처럼 이 우세를 지키려 했다. 하지만 서울 이랜드의 발빠른 공격진은 서명원장성재 같이 활동량이 많지 않은 전남 미드필더진을 뚫어내고 역습을 가져갔으며, 결국 후반 10분 바비오가 만들어낸 완벽한 역습찬스를 레안드로가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가져온다. 이후 더 이상 점수는 나오지 않은채 후반 추가시간 2분경 서울 이랜드의 회심의 역습이 무위로 돌아간것과 함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되었으며, 서울 이랜드는 전남이라는 암초를 만나 제동이 걸린 것에 쓴맛을 삼켰고, 전남은 현재 극강의 폼을 보여주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챙긴것에 만족해야했다.


1.4. 4R VS 부천 FC 1995 (원정, 1:1 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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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4R
2021년 3월 20일 (토요일) 13:30 (UTC+9)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신용준
관중: 565명[코로나19]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부천 FC 1995
전남 드래곤즈
25' 박창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39' 이종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장현수
전종혁김다솔, 양팀 골키퍼의 선방쇼가 경기를 지배했다. 부천은 전반 25분 장현수가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날카로운 킬패스가 수비 3명과 골키퍼 사이를 지나가며 그대로 박창준의 발에 맞아떨어져 선제골을 기록해 앞서나갔지만, 전반 39분경 오늘 경기에서도 엄청난 피지컬을 통한 우당탕탕 축구를 보여준 사무엘이 찬 공이 전종혁의 손에 튕겨나간것을 이종호가 슬라이딩킥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 기록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모든 스탯면에 있어서 비등비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체적인 슈팅 수는 전남이, 위협적인 슈팅 수는 부천이 더 많이 가져갔고, 이 과정에서 골키퍼들, 특히 김다솔이 5번의 중요 선방을 해내면서 팀을 추가적인 실점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1.5. 5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1:2 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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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5R
2021년 4월 4일 (일요일) 13: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정회수
관중: 535명[코로나19][우천천]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2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대전 하나 시티즌
67' 이종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이종현
81' 사무엘(OG)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종호
이틀간 계속 비가 쏟아지는 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4월 4일의 첫 경기는 다소 어이없는 방향으로 끝나게 되었다. 처음으로 골문을 연 것은 원정팀 대전이었다. 후반 5분경 오른쪽으로 길게 패스된 공을 이종현이 오른쪽 허벅지로 받아 바로 때려낸 강력한 슛이 골키퍼가 반응할 틈도 없이 일직선으로 반대편 골포스트 살짝 안쪽 구석으로 날아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22분에 마치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 당시의 안정환 골든골과 같은 방법으로, 박찬용이 크로스한 공을 이종호가 헤딩으로 연결시키며 방향만 살짝 바꿔 동점골을 뽑아내었다.

문제가 터진건 정규시간 종료를 9분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하프라인 인근에서 길게 날린 대전의 프리킥을 사무엘이 헤딩으로 걷어내겠다는것이 마치 조원희마냥 그대로 전남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대전이 역전에 성공했다. 사무엘 또한 이 광경을 보고 바닥에 쓰러져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으며, 우천 속에서 진행된 경기는 더이상의 추가득저 없이 그렇게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1.6. 6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0:1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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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 League 2 6R
2021년 4월 11일 (일요일) 13:3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최현재
관중: 575명[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0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90+5' 알렉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알렉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건강이 회복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스나위의 경기력을 점검하러 이 경기를 참관한다.#

두팀 모두 90분동안 서로 비등비등한 경기를 했지만, 퇴장의 부담을 안은 전남이 마지막의 마지막에 가서 극적인 결승골로 신승을 거두었다. 안산의 김상식 감독은 지난번에는 오른쪽 공격수로 내세운 아스나위를 본래 포지션인 우측 윙백으로 내리는 대신 이준희를 좌측으로 보내며 변화를 시도했고, 전남의 전경준 감독은 안산의 우측 라인 피지컬이 약한것을 노리는듯 사무엘-올렉-장성록의 180대 라인을 좌측에 주르륵 배치하며 활발한 공격성을 보이는 아스나위를 봉쇄하려했다. 실제로 경기 내내 사무엘과 아스나위는 제법 많이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파울도 많이 나와 사무엘은 팀내 1위, 아스나위는 팀내 공동 2위의 파울수를 기록했다. 전반에서 골과 가장 가까운 장면이 나온건 22분의 코너킥 상황이었다. 오른쪽 코너에서 크로스된 공을 전남의 장순혁이 아래쪽으로 강한 헤더로 연결했고, 바운드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아스나위가 골문 안에서 가까스로 머리로 막아내며 안산이 한숨을 돌린 것.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의 양상을 이어갔으나, 후반전 추가시간 종료 직전 김현욱이 돌파후 찔러준 공을 교체투입된 알렉스가 골문 안으로 때려넣으며 전남의 극장골이 만들어졌고, 경기는 그렇게 0:1로 끝나며 전남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7. 7R VS 김천 상무 (홈, 2: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7R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송민석
관중: 710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1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김천 상무
65', 83' 김현욱
파일:득점 아이콘.svg
90' 정승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현욱
전남이 극적인 승리를 챙기며 2위까지 올라섰고, 신병들의 투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던 김천은 또다시 패배를 맛보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사실 전반전만 해도 양팀 모두 비등비등한 경기를 하고 있었으나, 41분에 터진 이명재의 퇴장이 경기의 주도권을 단숨에 전남에게 넘겨주는 열쇠가 되고 말았다. 첫 득점은 65분에 나왔다. 올렉이 좌측면에서 끌고 올라온 공이 김현욱에게 도달했고, 김현욱이 이를 바로 앞에있던 박희성에게 짧게 연결했다 다시 받으며 3명 가량 되는 김천 수비진의 압박 속에서 슛 루트를 만들어내 그대로 골로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83분에는 사무엘이 오른쪽에서 팍팍 밀고와서 크로스해준 공을 다시한번 김현욱이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내 그대로 슛을 때려냈고, 이것이 골망을 흔들면서 멀티골이 폭발했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에 전남 수비진의 크로스 헤딩처리 미스를 노린 정승현의 골로 한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고, 스코어는 2:1 전남의 승리로 종료 휘슬이 울렸다.


1.8. 8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8R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18:30 (UTC+9)

구덕운동장 (부산)
주심: 정회수
관중: 1,087명[코로나19]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0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88' 발로텔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전남은 극강의 굳히기로 전반을 보냈다가, 후반 32분 터진 이래준의 퇴장으로 인한 공백을 노려 발로텔리의 한방으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의 첫 45분은 정말 숨이 턱턱 막히는 축구 그 자체였다. 전남은 전반전에 단 한개의 슈팅도 때려내지 않으며 수세로 일관했는데, 부산도 이것을 뚫어내는데 실패하며 3개의 슈팅을 쏘는데 그쳤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경기가 좀 더 활동적으로 변했다. 페레스 감독은 전남의 이러한 수세에 화가 단단히 났는지 후반 시작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 약 15분동안 전반전 양팀 전체 슈팅보다 더 많은 수인 5개의 슈팅이 부산에게서 나왔다. 후반 16분에는 드로젝까지 투입하며 더욱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가져가는듯...했는데, 딱 16분 뒤에 드로젝과 함께 투입된 이래준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버리며 부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국 후반 43분에 알렉스가 센터서클 인근에서 부산 수비수 3명을 지나치며 농락하는 로빙 패스를 전방으로 넣어줬고, 이걸 발로텔리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전남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다급해진 부산은 센터백 황준호를 빼고 윙어 어정원까지 투입하여 동점을 노렸으나 전남의 수비는 견고했고, 결국 경기는 전남의 구덕 원정승으로 종료된다.


1.9. 9R VS FC 안양 (홈, 0: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9R
2021년 5월 1일 (토요일) 13: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신용준
관중: 691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1
파일:FC 안양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FC 안양
-
파일:득점 아이콘.svg
86' 조나탄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나탄
3월 말까지만 해도 10개팀중 8위에 머무르던 안양이 이번 경기를 통해 1위까지 수직 상승한, 한치앞도 짐작할수 없는 K리그2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 수비축구를 구사하는 양팀이 맞붙은 만큼 슈팅이 적은 경기가 예상되었고, 실제로 그러했으나, 전반전에는 전남이 5:1의 슈팅수로 안양을 압도하며 시종일관 골문을 노렸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카운터어택이 특기인 양팀간 지속적 마찰의 결과는 후반 종료 직전에서야 그 모습을 드러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한번 슛을 했다가 발로텔리에게 맞고 튕겨져 나온것을 다시 안쪽으로 드리블하려던 홍창범이 발로텔리가 집어넣은 발에 걸려 넘어졌고, 이것이 그대로 PK로 선언된 것을 조나탄이 리그에서의 첫 골을 만들어내며 깔끔하게 성공시킨 것. 워낙 늦은 시간에 터진 골이었기에 전남이 이것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경기는 안양의 신승으로 종료된다.


1.10. 10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0R
2021년 5월 5일 (수요일) 13:30 (UTC+9)

대전월드컵경기장 (대전)
주심: 안재훈
관중: 3,388명[코로나19][매진]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대전 하나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19' 박진섭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장순혁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바이오
첫 골을 넣은 대전이 지배하는듯 했으나 전남이 강한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며 동점골까지 가져갔고, 결국 양팀 모두 승점을 나눠갖은 경기였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온 헤딩슛을 김다솔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냈으나, 이것이 다시 골문 앞으로 돌아와 바이오의 2차 헤딩패스를 통해 노마크 상태이던 박진섭에게 연결됐고, 이것을 박진섭이 살짝 톡 쳐내며 골문안으로 집어넣어 어린이날을 맞아 매진을 기록한 홈 관중 앞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 28분, 이번에는 전남의 롱스로인이 박찬용의 머리를 맞고 뒤에서 오던 장순혁에게 연결, 이 볼이 강하게 머리에 부딪히며 골키퍼가 반응할 틈도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 모두 치열한 공격일변도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다.


1.11. 11R VS 경남 FC (원정, 0: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1R
2021년 5월 9일 (일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오현진
관중: 1,336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2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50' 장순혁
90+1' 발로텔리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장순혁
3경기 연속으로 무패를 달리며 이제 좀 순항하는가 싶던 경남이 수비의 명가 전남을 만나 급제동이 걸렸다. 패장인 설기현 감독마저도 "알면서 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대의 역습과 세트피스에 당했다. 감독의 차이가 결과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라고 언급할 정도로 전경준 감독의 늪축구는 효과적이었으며, 경남은 이에 완전히 말려버리며 0-2 영패를 감수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찬용의 헤딩슛이 한번 손정현 골키퍼의 펀칭에 막힌것을 장순혁이 다시 한번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종료 직전에는 페널티 박스 안 경합에서 장순혁백성동과 헤딩볼 경합중 파울을 얻어내면서 PK 판정이 내려졌고, 발로텔리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고 나서 경기는 종료되었다.


1.12. 12R VS 안산 그리너스 (홈, 2: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2R
2021년 5월 17일 (월요일) 19: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성덕효
관중: 454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0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안산 그리너스
21' 이종호 (PK)
84' 발로텔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양 팀에서 퇴장이 1명씩 나올 정도로 거칠고 공격적이었던 경기는 전남의 1위 도약 성공이라는 결과를 낸 채 막을 내렸다. 전반 21분, 이르다면 이르다고 볼수있는 시간에 나온 페널티킥을 이종호가 깔끔히 성공시킨데 이어 단 8분 후 최건주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함에 따라 극도로 불리한 처지에 놓이게 된듯한 안산이었으나, 김길식 감독이 팀을 하나로 잘 뭉치게 해놨다는 것을 입증하듯 어째 1명이 부족한 안산이 전남을 오히려 압도하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실제로 슈팅수도 안산이 전남의 2.5배 가량 많았고, 점유율도 15% 높을 정도였다. 게다가 67분에는 이미 경고가 하나 있던 채 오늘 경기 최악의 폼을 보여주던 사무엘이 또 다시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수적 우세마저 의미가 없어졌다. 그러나 정규시간을 단 6분 남겨뒀을때, 코너킥 상황 속에서 박찬용의 리턴패스를 거쳐 재차 크로스된 공이 문전 앞 혼전 속 발로텔리에 다다랐고, 발로텔리가 이를 그대로 차넣으며 전남이 추가골을 가져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2:0으로 종료되었고, 전남은 2018년에 마지막으로 밟아봤던 1부 무대로 다시 돌아갈수 있는 자리에 올라섰다.


1.13. 13R VS 부산 아이파크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3R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송민석
관중: 1,012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2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17' 발로텔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45' 박정인
62' 안병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추가예정
점점 더, 그러나 확실하게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K리그2의 선두권 경쟁상황을 증명하는 전남과 부산의 경기였다. 올해 초에 있던 양팀간의 첫 매치업에 부산의 페레스 감독은 수비를 우선시하는 전경준 감독의 축구를 비판하며 경기 도중 입 닥치라는 욕설까지 사용할 정도로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 패배를 맛보았었는데, 이번에는 정반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겨가는데 성공하며 전남의 발목을 잡았다. 사실 선제골은 전남의 것이었는데, 전반 17분 경 발로텔리가 단독 돌파로 부산 수비진을 뚫고 최필수 골키퍼가 막으러 달려나오는 시점을 적당히 노려 톡 하고 골문쪽으로 공을 차냈고, 공은 데굴데굴 굴러 골라인을 넘어버리며 발로텔리의 3경기 연속골이 터졌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부산의 박정인이래준의 롱패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때린 헤딩슛이 골문을 갈라 동점으로 균형이 맞춰졌고, 후반 17분 '레반동무스키' 안병준이 때린 장거리 프리킥이 전남 수비벽에 굴절되어 살짝 떴다가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부산이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후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은채 경기는 종료되었다.


1.14. 14R VS 김천 상무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4R
2021년 5월 30일 (일요일) 18:30 (UTC+9)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서동진
관중: 무관중[코로나19]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김천 상무
전남 드래곤즈
83' 오현규
파일:득점 아이콘.svg
87' 사무엘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구성윤
90분중 마지막 10분이 모든것을 지배한 김천과 전남의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적막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1:1로 마무리되었다. 전남이 김천 대비 2배 가까이 많은 슈팅을 때려냈으나 골로 이어진것은 양팀에서 각각 단 하나씩 뿐이었다.[1] 83분, 구성윤이 길게 차낸 골킥이 수비진의 빈틈을 노리고 질주한 오현규에게 연결되었고, 김영욱이 이를 막으러 혼자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돌파당해 깔끔한 슈팅으로 김천이 1점을 추가하는것을 지켜만 봐야했다. 그러나 단 4분뒤인 87분, 이종호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슛이 이를 저지하러 넘어진 정승현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 이것을 사무엘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자신의 리그 데뷔골을 만들어내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1.15. 15R VS 서울 이랜드 (홈, 3: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5R
2021년 6월 5일 (토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김용우
관중: 947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3 : 0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
3', 55', 85' 발로텔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홈에서 서울 이랜드를 맞아들인 전남이 발로텔리의 원맨쇼 해트트릭에 힘입어 3:0의 깔끔한 승리를 챙겨간다. 전반 3분, 황기욱이 전방으로 찔러준 롱패스를 받은 박희성이 이를 헤딩으로 장성재에게 연결했으나 슈팅 순간 김경민 골키퍼의 몸을 날린 수비에 막혀 공이 옆으로 흘렀고, 그 위치에 있던 발로텔리가 침착하게 인사이드킥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55분에는 서울 미드필더진에서 나온 치명적인 패스 실수를 김현욱이 캐치해 그대로 앞으로 쓰루 패스를 때렸고, 이걸 받은 발로텔리가 이상민을 달고도 위쪽 골망을 출렁이는 환상적인 두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서울은 이상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위기에까지 몰렸는데, 결국 85분에 이종호-발로텔리-장성재-발로텔리로 이어지는 테크니컬한 패스 플레이 끝에 수비진을 뚫어낸 발로텔리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을 이겨내면서 해트트릭을 완성, '발로텔리 데이'의 방점을 찍었다.


1.16. 16R VS 부천 FC 1995 (홈, 0: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6R
2021년 6월 13일 (일요일) 13: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안재훈
관중: 819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부천 FC 1995
-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조현택
37' 추정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조현택
어제의 아산-대전전은 약과였다는듯, 일요일의 첫 경기에서는 최하위 부천이 최상위 전남을 원정에서 0:2로 깔끔하게 잡아버리는 대이변이 일어나며 K리그2의 순위경쟁은 오늘도 미궁속으로 빠지고 있다. 전반 26분, 추정호가 넘어지며 뒤로 패스해준 공을 조현택이 받아 그대로 돌파로 이어갔고, 여기서 박찬용과의 1:1 상황을 바디 페인팅을 통해 완벽하게 벗겨내고 때린 슛이 골키퍼가 예측하지 못한 안쪽 방향으로 빠지면서 선제골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단 9분 뒤, 뒤쪽에서 날아온 롱패스를 받은 이시헌이 돌파를 시도하다 수비수에게 맞고 나온 볼을 뒤에서 달려오던 추정호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면서 한골을 더 추가했다. 오늘 부천은 이 팀이 올시즌 전반기에 10경기 연속 무승을 달리던게 맞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반대로 전남은 생각치도 못한 일격을 얻어맞은채 제대로 맞불을 놓아보지도 못하고 패배를 감수해야했다.


1.17. 17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7R
2021년 6월 20일 (일요일) 16:00 (UTC+9)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채상협
관중: 362명[코로나19]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0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충남 아산 FC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김영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슬슬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던 경기수를 다 채워가는 충남아산이 만족할만한 승점을 쌓지 못하면서 하위권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고, 전남은 2경기만에 다시 승리를 챙기긴 했으나 안양에 밀려 2위에 머물러야했다. 전반 16분, 발로텔리가 왼쪽으로 길게 들어온 쓰루패스를 받아 수비수 두명의 정면수비를 이겨내고 감각적인 패스를 골문 앞에 찔러주었고, 이것이 그대로 김영욱에게 연결되어 오른발 인사이드킥으로 마무리되며 전남이 선제골이자 경기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63분에 충남아산이 동점을 만들수 있는 PK 찬스를 얻으며 알렉산드로가 키커로 나서긴 했으나, 김다솔이 환상적인 다이빙 펀칭으로 볼을 쳐내며 무위로 돌아가기도 했다.

이날 승리했지만, 2위인 FC 안양이 부산을 상대로 4:5 의 다득점 경기를 펼친 덕분에, 다득점에 밀려 1위자리를 내주었다.


1.18. 18R VS FC 안양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8R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19:30 (UTC+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정회수
관중: 1,029명[코로나19][매진]
파일:FC 안양 로고.svg
0 : 0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FC 안양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경중
전남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1위 FC 안양으로, K리그2의 1위-2위가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승패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는 실질적으로 승점 6점이 걸려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했던가, 리그 1위와 2위의 맞대결을 보기 위해 찾은 관중들로 판매가능 좌석이 모두 매진되고, 안양의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까지 경기장을 찾았으나 양팀 모두 각각 슈팅만 10개 넘게 쏘고도 무득점에 그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시작 전을 기준으로 두 팀 모두 승점이 29점으로 동일한 상황에서, 만약 오늘 안양이나 전남 둘중 한팀이라도 승리를 가져갔다면 3위인 대전과 최소 한경기 이상의 승점차를 확보할수 있었으나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그쳤다. 두 팀이 비기는 사이 김천 상무는 승리를 거두며 30점으로 승점이 같은 2위가 되었다. 대전도 28점으로 박빙의 4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1경기 덜 치룬 부산이 승점 26점으로 추격중이다. 1위에서 7위까지의 승점차가 8점밖에 되지 않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또다시 이어지게 되었다.


2. 후반기[편집]



2.1. 19R VS 경남 FC (홈,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19R
2021년 7월 5일 (월요일) 19: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신용준
관중: 244명[코로나19][우천]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0
파일:경남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경남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발로텔리
양 팀의 지루한 공방과 사무엘의 로켓쇼가 이어지고 난 끝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전남은 오늘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김천과 안양에 밀려 3위까지 내려왔고, 경남은 그래도 승점 1점이나마 따내며 중위권의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2.2. 20R VS 부산 아이파크 (원정, 0:1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0R
2021년 7월 11일 (일요일) 19:00 (UTC+9)

구덕운동장 (부산)
주심: 안재훈
관중: 1,226명[코로나19]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0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80' 이종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종호
팽팽한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것은 머리 부상을 입고도 투혼을 펼친 이종호의 한방이었다. 후반 35분 경 발로텔리가 찔러준 공을 수비수 네명을 앞에 두고도 침착하게 각도를 만들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멋진 중거리 슈팅을 때려 골로 만들어낸 것이다. 전남은 이번 경기의 승리에 힘입어 2위 자리에 당도하면서 1위 안양을 향한 칼을 갈수 있는 위치에 계속 자리하게 되었고, 부산은 공격축구를 추구한다는 페레즈 감독의 말이 무색하게 3경기 연속으로 무득점을 이어가며 5위 대전과 승점 동률인 상태로 4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2.3. 21R VS 충남 아산 FC (홈, 0: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1R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19: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정회수
관중: 592명[코로나19][우천]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3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충남 아산 FC
-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한용수
75' 김찬
88' 김혜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용수
한치앞을 알수없는 K리그2에서 오늘도 일이 터졌다. 부천과 9위 10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던 충남 아산이 우승을 노리던 2위 전남을 무려 원정에서 0:3이라는 스코어로 완파한 것이다. 먼저 전반 18분, 오른쪽 코너플래그쪽에서 출발한 충남아산의 프리킥이 한용수의 정확한 헤더를 맞고 선제골로 이어졌다. 시간이 흘러 75분에는 왼쪽 측면을 통해 돌파한 김찬이 수비수를 제껴내고 때린 슛으로 2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13분 뒤엔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성이 좋은 타점으로 헤딩골을 완성시켰다. 충남아산은 이번 승리로 경기수가 하나 더 많긴 하나 서울 이랜드를 누르고 8위로 올라섰으며, 전남은 우승 경쟁에서 한발짝 뒤쳐진 것은 물론 자칫하다가는 김천에게 2위 자리도 내줄수 있는 위치에 놓였다.


2.4. 22R VS 부천 FC 1995 (원정, 1: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2R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20:00 (UTC+9)

부천종합운동장 (부천)
주심: 김용우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1 : 2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부천 FC 1995
전남 드래곤즈
69' 박창준
파일:득점 아이콘.svg
44' 김현욱
55' 발로텔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현욱
같은 라운드에서 있던 충남아산-경남전과는 다르게, 수비적인 면이 강해도 승리를 챙겨올수 있음을 오늘도 증명한 전남이었다. 먼저 전반 44분, 김영욱이 오른쪽 돌파후 가볍게 올려준 크로스를 160cm 단신의 김현욱이 '폴짝'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후반 시작후 11분만에 나온 코너킥 상황에서는 발로텔리가 자신에게 연결된 김병오의 슈팅을 발로 재차 밀어넣으며 두번째 골 까지 득점했다. 부천은 후반 24분의 프리킥 상황에서 박준혁 골키퍼의 대형 키핑미스를 놓치지 않으며 박창준이 추격골을 가져왔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박준혁은 후반 종료 5분 전 송홍민이 때린 엄청난 중거리 슈팅을 손끝으로 선방해내며 체면치레를 해낼수 있었다.


2.5. 23R VS 안산 그리너스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3R
2021년 8월 1일 (일요일) 20:00 (UTC+9)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주심: 오현진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
43' 장동혁
파일:득점 아이콘.svg
74' 사무엘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사무엘
전남이 시종일관 안산을 밀어붙혔으나, 정작 공격력은 그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먼저 전반 43분, 이날 두번째 프로 리그 경기를 가진 장동혁강수일이 왼쪽에서 올려 김륜도가 반대편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온걸 밀어넣으며 프로 데뷔골이자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74분, 그동안 필드골이 없던 전남의 주전 공격수 사무엘이 간접프리킥을 헤더골로 연결하면서 드디어 전남에서의 첫 필드골을 넣었다. 비가 오는 하늘 아래 양 팀 모두 분투했지만 어느 한쪽이 우세를 잡기엔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2.6. 24R VS 대전 하나 시티즌 (홈,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4R
2021년 8월 8일 (일요일) 20: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서동진
관중: 467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0 : 0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대전 하나 시티즌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병오
2위와 3위의 맞대결. 누가 이기느냐에 따라서 잘하면 1위 자리까지 노려볼수도 있던 경기였지만, 결과는 무득점 무승부로 인한 현상유지였다. 특히 이날은 양팀 모두 레트로데이를 맞아 각자 마련한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뤘는데, 여러 공격적인 경합들이 많았지만 슛이 빗나가거나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이 막아서는등 운이 따라주질 못하며 90분을 마무리했다.


2.7. 25R VS FC 안양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5R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19: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안재훈
관중: 634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2
파일:FC 안양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FC 안양
66' 이종호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17' 백동규
23' 조나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백동규
전반 20여분만에 두 골을 연이어 집어넣으며 홈팀 구장을 장례식장으로 만든 안양이었지만, 막상 이후에는 전남이 가패에 가까운 경기를 했음에도 결국 역전은 커녕 동점에도 실패한 채 마무리되었다. 먼저 전반 17분, 주현우가 올려준 코너킥을 백동규가 제대로 인사이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가져왔고, 단 6분 뒤에는 백패스를 받은 김다솔 골키퍼를 지속적으로 압받한 조나탄이 공을 뺏어내는데 성공하고 그대로 두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전으로 흘러가 66분경 페널티박스 안에서 닐손주니어이종호의 발을 걸면서 PK를 내주었고, 이를 이종호 본인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만회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결국 뒤집히지 않은채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로인해 전남은 2위 자리를 다시 안양에게 내주었으며, K리그2의 1~4위는 각각 승점 1점차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2.8. 26R VS 서울 이랜드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6R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19:00 (UTC+9)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주심: 채상협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89' 베네가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79' 알렉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베네가스
서울 이랜드 팬들의 입장에서는 승격권의 전남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것이 장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오늘도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간 것을 답답해 해야할까 고민하게 하는 결과다. 79분경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스의 높이 뜬 헤더가 포물선을 그리며 골키퍼를 넘어 전남의 선제골로 연결되었지만, 후반 정규시간 종료 직전 수비수 4명을 달고 한명을 제친 후 페널티 서클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낸 베네가스의 활약으로 경기는 1:1로 종료되었다. 이날 경기로 전남은 승점 한점 한점이 모두 귀한 1~4위권에서 4위로 쳐졌고, 서울E는 두 경기를 덜 치룬 안산과 승점 5점차로 차하위인 9위에 머물렀다.


2.9. 27R VS 김천 상무 (홈, 2:2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7R
2021년 8월 29일 (일요일) 18: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조지음
관중: 560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2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김천 상무
16' 이후권
34' 발로텔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60' 박찬용 (OG)
90+4' 조규성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후권
승기를 다 잡은듯했던 전남이 후반전에 페이스를 완전히 김천에게 내주었고, 김천은 그렇게 자신에게 온 페이스를 100%로 살리는데 실패하며 질뻔한 경기를 무승부로 되돌리는데 만족해야했다. 전반 16분, 이후권이 우측 끄트머리에서 수비수 두명을 발기술로 제치고 때린 낮은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고 34분에는 발로텔리가 이후권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해 터닝슛으로 때려넣어 순식간에 점수차를 두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후반 15분에 박찬용이 김천의 코너킥을 잘못 헤딩하면서 자책골을 넣어버렸고, 81분에 허용준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경기가 전남의 승리로 다 끝난듯 싶던 후반 추가시간 4분에 조규성이 전남 수비진과 김천 공격진의 경합에서 오른쪽으로 빠져나온 공을 침착하게 집어넣어 극적인 동점을 성공시켰다. 오늘 경기의 결과로 김천은 1위를, 전남은 4위를 유지한다.


2.10. 28R VS 경남 FC (원정, 0:2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8R
2021년 9월 5일 (일요일) 16:00 (UTC+9)

창원축구센터 (창원)
주심: 채상협
관중: 755명[코로나19]
파일:경남 FC 로고.svg
0 : 2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경남 FC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72' 최호정
75' 발로텔리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최호정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1-4위와 5-10위간 승점 양극화는 계속된다. 승격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을 지키던 전남이 6위로써 치고 나갈 기회를 노리던 경남을 원정에서 때려눕히며 1부리그행의 가능성을 안전한 선에서 지켜냈다. 먼저 72분, 코너킥을 박찬용이 헤딩한게 골대를 맞고 반대편으로 흘렀고, 이걸 비어있던 최호정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안쪽 발로 때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단 3분 뒤, 이번에는 발로텔리알렉스의 반대편 전환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두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11. 29R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2: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29R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19:30 (UTC+9)

한밭종합운동장 (대전)
주심: 최현재
관중: 775명[코로나19]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2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대전 하나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12' 원기종
88' 이현식

파일:득점 아이콘.svg
28' 이석현
경기 기록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원기종
3위와 4위, 승격을 위해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다투는 양팀의 경기는 레트로 유니폼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격에 맞게 치열하게 전개되며 홈팀이 승리를 챙기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전반 12분, 원기종이 페널티 서클 밖 25m 지점에서 슛을 때린 것이 엄청난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원더골로 연결되었으나, 단 16분만에 이석현발로텔리가 수비에 막히자 살짝 내준 공을 받아 그대로 때려내 동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대전과 전남, 두 팀 모두 공격을 계속 시도했음에도 점수는 나지 않고 무승부로 끝나나 싶던 경기의 흐름은 후반 정규시간 종료를 2분 남겨두고 바이오가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한 공을 원기종이 가랑이 사이로 센스있게 흘린걸 이현식이 채내 때려 역전을 성공시키면서 완전히 대전쪽으로 기울었다. 대전은 오늘 승리로 4위 전남과 경기수 동률, 승점 4점차로 더 앞서가며 잘만 하면 승점 3점차인 2위 안양의 자리를 노려볼수 있게 되었고, 전남은 비록 아직까진 5위와 승점차가 9점이나 난다지만 승격 전쟁에서 더 유리한 고지로 치고나갈 찬스를 한번 잃어버렸다.


2.12. 30R VS 부천 FC 1995 (홈, 1:2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0R
2021년 9월 18일 (토요일) 13:3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오현진
관중: 524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2
파일:부천 FC 1995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부천 FC 1995
14' 사무엘
파일:득점 아이콘.svg
73' 한지호 (PK)
89' 박창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지호
지난 경기에서 서울이랜드에 3-0으로 완패하며 연승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던듯한 부천이 플옵권의 전남을 원정에서 잡아내며 다시 반등한다. 전남은 4위로써 최대한 3위 대전을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한 경기를 더하고도 4점의 승점차가 나오는 결과를 받아들며 부천이 지난라운드에서 받았던 찬물세례를 대신 받는다. 그 찬물세례가 역전패로 인한 것이었다는건 전남의 아쉬움을 더한다. 전반 14분, 왼쪽에서 발로텔리가 올려준 크로스를 사무엘이 수비의 대인마크도 이겨내고 오히려 상대를 넘어뜨리면서 톡 밀어넣어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후반 29분에 이후권이 범한 파울로 한지호가 PK를 얻어냈고, 이를 한지호 본인이 직접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든다. 그리고 후반 44분에는 기어코 올 시즌 부천의 최다득점자 박창준이시헌의 찔러주는척 다이렉트로 준 패스를 받아 약간의 터닝이 가미된 슛으로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부천은 시즌 초 압도적인 최하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벗어나 8위까지 반등하는데 성공했고, 전남은 4위에 그대로 머물렀으나 상위권과의 승점차는 머무르지 못했다.


2.13. 31R VS 충남 아산 FC (원정, 0:0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1R
2021년 9월 26일 (일요일) 18:30 (UTC+9)

이순신종합운동장 (아산)
주심: 조지음
관중: 352명[코로나19]
파일:충남 아산 FC 로고.svg
0 : 0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충남 아산 FC
전남 드래곤즈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한용수
충남아산과 전남의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무득점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전남은 점유율과 슈팅 수를 모두 챙기며 롱볼 축구를 구사하였으나, 이것이 결과적으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으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속을 타게 했다. 충남아산 또한 전남에 밀리며 공격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양팀 모두 현재의 순위인 4위(전남)과 7위(충남아산)에 그대로 머물렀다. 내일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충남아산은 부산이나 서울이랜드에게 밀려 8위로도 떨어질 수 있고, 전남은 아직 5위 경남과는 승점차가 7점으로 승격플옵권은 착실하게 지키고 있으나 3위 대전과의 승점차 3점을 좁히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2.14. 32R VS FC 안양 (원정, 1:1 무)[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2R
2021년 10월 2일 (토요일) 18:30 (UTC+9)

안양종합운동장 (안양)
주심: 정회수
관중: 무관중 경기[코로나19]
파일:FC 안양 로고.svg
1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FC 안양
전남 드래곤즈
33' 조나탄
파일:득점 아이콘.svg
90+5' 이종호 (PK)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모재현
오늘의 결과로 안양의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0에 수렴하게 되었고, 이제 2위의 자리를 굳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수 있게 버티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전남 또한 유리한 자리를 위해 대전을 누르고 3위로 올라가고 싶었으나, 일단 4위에 머무른다. 전반 33분, 오른쪽에서 정준연의 패스를 흘려 수비 두명을 뚫는데 성공한 박태준이 낮은 크로스로 골문 앞에 공을 연결했고, 이를 조나탄이 넘어지며 슬라이딩 킥으로 마무리해 안양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전남은 오랫동안, 말 그대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해 패색이 짙어보였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양의 파울이 범해졌다는것이 VAR 결과 밝혀졌고,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 이를 이종호가 왼쪽 아래로 찔러넣으며 동점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추가시간이 좀 더 길어지면서 추가시간 7분에 발로텔리가 완벽한 1:1 기회를 잡았다가 세모발 슛으로 날려먹으며 전남 팬들의 혈압이 상승했고(...) 경기는 그렇게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2.15. 33R VS 서울 이랜드 (홈, 1: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3R
2021년 10월 9일 (토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성덕효
관중: 579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1 : 0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
90+1' 이종호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종호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챙기며 5위 부산을 따돌리는데 사실상 성공한 전남은 이제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낮은 자리를 확보한 것이나 다름 없으므로, 최대한 유리한 포지션을 잡기 위해 3위 대전과 정규시즌 종료 전까지 경쟁하는 일만 남았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오늘 경기에서도 패배하면서 9위 부천에게 밀려 최하위인 10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득점이 나지 않던 경기의 승부를 가른것은 황태현이 86분경 파울을 범하며 내준 페널티킥이었는데, 이를 후반 추가시간 1분에 이종호가 오른쪽으로 꽂아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2.16. 34R VS 부산 아이파크 (홈, 2:0 승)[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4R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16: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최현재
관중: 661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0
파일:부산 아이파크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9' 발로텔리
79' 이종호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김다솔
전남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최소한 4위 자리는 확실하게 챙겨놓을수 있었고, 부산은 5위 자리에서 아무리 용을 써도 올 시즌은 승격권으로 올라가지 못한다는 쓰디쓴 결과만 받아든 채 발걸음을 뒤로했다. 전반 9분, 전남의 장거리 간접 프리킥 상황 속 혼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발로텔리가 잡아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챙겨왔고, 후반 34분에는 장성재가 찬 코너킥이 골키퍼를 살짝 넘긴걸 뒤에 있던 이종호가 다이렉트 헤더로 연결하며 방점을 찍었다. 이날의 결과로 전남의 승점은 52점이 되어 4위로써 3위 대전의 55점을 두 경기를 남겨두고 바짝 따라붙게 되었고, 부산의 승점은 41점으로 5위로써 6위 경남의 1점차 추격을 당하고 있다.


2.17. 35R VS 김천 상무 (원정, 3:1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5R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18:30 (UTC+9)

김천종합스포츠타운 (김천)
주심: 서동진
관중: 343명[코로나19]
파일:김천 상무 FC 로고.svg
3 : 1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김천 상무
전남 드래곤즈
51' 고승범
61' 정승현 (PK)
79' 조규성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알렉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고승범
안방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세레모니 분위기를 제대로 띄운 김천의 승리와는 별개로, 심판의 불확실한 판정에 많은 전남 팬들이 불만을 품을만한 경기이기도 했다. 전남은 전반 7분만에 알렉스가 돌파 후 박지수를 제치고 때린 강한 감아차기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6분만에 고승범정동윤의 크로스를 날아차기를 연상시키는 인사이드 킥으로 집어넣으며 동점을 성공시켰고, 10분 뒤에는 고태원이 뜬 공을 트래핑 하려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경합 상대의 얼굴을 가격하는 바람에 다이렉트로 퇴장당했고, 여기서 얻어낸 PK를 정승현이 오른쪽으로 시원하게 꽂아넣으며 김천이 역전에 성공했다. 79분에는 고승범이 수비 사이로 찔러준 스루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골키퍼가 나오는걸 보고 톡 하고 위로 뜨는 슈팅을 때려 3:1 승리의 마지막 페이지를 썼다. 김천은 이미 지난 경기에서 리그 조기우승에 성공했기에 경기 종료 후 우승 세리머니를 가졌고, 전남은 비록 이미 최소 4위를 확정지어 승격 플레이오프 참가는 기정사실이었다곤 하나 3위로 치고나갈 기회가 사라지며 올시즌 정규리그 4위를 확정지었다.


2.18. 36R VS 안산 그리너스 (홈, 2:3 패)[편집]


파일:K리그2 로고.svg
2021 K League 2 36R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15:00 (UTC+9)

광양축구전용구장 (광양)
주심: 조지음
관중: 1,221명[코로나19]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 검정노랑(2021).svg
2 : 3
파일:안산 그리너스 FC 로고.svg
전남 드래곤즈
안산 그리너스
71' 사무엘
89' 서명원

파일:득점 아이콘.svg
7' 이상민
28' 두아르테
79' 김륜도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이상민
이미 4위를 확정지은 전남과 한 자리라도 더 높은곳에서 리그를 끝내고 싶은 안산의 경기는 원정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료되었다. 전남은 거리낄 것도 없겠다 백업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2군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으며, 그런만큼 전반 내내 안산에게 경기를 주도당했다. 전반 7분만에 이상민이 페널티 박스 라인에서 때린 환상적인 프리킥이 골망 구석을 가르며 선제골이 되었고, 28분에는 두아르테가 인사이드로 톡 때린 공이 골키퍼의 손이 닫지 않는 곳으로 대각선을 그리며 굴러가 두번째 골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마냥 끌려가다 지는건 분위기에 좋지 못다고 생각했는지 후반 들어 전남은 주전 3명을 투입했고, 71분에는 이렇게 투입된 사무엘이 코너킥에서 수비의 방해를 이겨내도 뛰어올라 멋진 헤딩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단 8분 뒤, 안산의 김륜도가 오늘 처음 프로에 데뷔한 김병엽 골키퍼와의 1:1에서 때린 공이 골키퍼의 겨드랑이 쪽을 파고들어 튕기며 뒤로 흘러 점수차는 1:3까지 벌어졌다. 89분에 서명원박희성의 톡 하고 내주는 헤더를 받아 가볍게 인사이드로 찬 슛으로 한 점을 더 만회했지만, 균형추를 되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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