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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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주의는 자유주의에서 파생된 문화적 좌익에 가까운 사상이며, 여전히 서구권을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자유주의의 하위 이념으로 여겨진다.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를 특징으로 하기에 진보주의(문화적 좌파, 자유주의 하위 이데올로기)와 전혀 별개의 전통이지만, 대한민국이나 중남미같이 우익독재를 겪은 지역에서는 진보주의가 사회주의와 친연성을 가지기도 하는 반면 공산 독재를 겪은 동유럽 지역에서는 오히려 경제적 자유주의와 엮이기도 한다.




1. 개요
2. 특징
3. 사례
3.1. 대한민국
3.2. 북한
3.3. 한반도 외의 지역


1. 개요[편집]


진보적 내셔널리즘(Progressive nationalism)은 내셔널리즘의 한 형태이지만, 일반적인 사회주의적 좌익 내셔널리즘과는 차이가 있다. 진보적 내셔널리즘은 사회자유주의, 진보주의, 문화좌파와 관련이 있다.


2. 특징[편집]


민주주의와 자유주의의 규범에 기반한 내셔널리즘은 사회적 공정성과 포용을 뿌리를 둔 나라를 건설하는데 유용하다는 평가가 있다. #

내셔널리즘은 소수자 차별을 조장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같은 내이션 공동체 내의 소수자를 열등한 존재가 아닌 다수자들과 평등한 권리를 누려야만 하는 존재로써 소수자에 대한 포용적 태도를 만들 수도 있다. 로베스피에르가 이러한 국민국가 논리로 유대인에 대한 차별을 반대했다.


3. 사례[편집]



3.1. 대한민국[편집]


한국의 좌익 내셔널리즘[1] 운동은 엄밀한 이념적 사회주의에 기반을 두지 않고, 오히려 주변 강대국에 대한 반제국주의적 반감, 한국 정체성 강조에 더 뿌리를 둔다. 이 때문에 진보당 같은 좌익 내셔널리스트 정당들은 사회주의 언론들에게 자유주의 정당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가령 친노동당, 구 친변혁당 계열 좌파 미디어인 '사회주의자'에서는 정의당, 진보당이 자유주의 세력에 불과하다고 비난한다.#

국내에서 인식과는 무관하게, 외신 등에서는 한국의 좌익 내셔널리즘을 비사회주의이고 문화 좌파적인 진보적 민족주의의 사례로 언급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조중동 같은 보수 미디어들조차도 영어일본어 기사에선 통합진보당, 진보당(2020년) 같은 한국 좌익 내셔널리즘 계열 정당을 리버럴(liberal, リベラル)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2012년 중앙일보 영어판 한 기사에서는 통합진보당을 liberal Unified Progressive Party라고 표현했으며 #, 2023년 조선일보 일본어판 기사에서도 민중자주통일전위 사건에 있어 "한국의 리버럴 정당 간부들이 앙코르와트에서 북조선에 충성맹세했다"(韓国のリベラル政党幹部、アンコールワットで北朝鮮に忠誠の誓い) 라는 타이틀로 보도했다.#그러나 이는 자유주의(liberal)=좌파와 비슷한 의미로 관습적으로 쓰이는 미국에서의 용례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학술적, 엄밀한 의미에서 이들이 자유주의 정당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다만 이들이 좌파는 맞지만 좁은 의미의 사회주의자라고 보기도 애매해서 이렇게 칭할 수도 있다.

해외 관측통에서 문재인대북 외교정책을 progressive nationalism라고 표현한 사례도 있다. 가령 카네기재단에서는 진보적 내셔널리즘에 기반한 문 대통령의 신념이 때론 북한에 너무 저자세라서 자유(freedom), 인권, 민주주의 원칙들 같은 다른 가치들을 경시하고 한국의 정치적 양극화를 더욱 악화시키며 미국,일본과의 관계악화가 이루어진다고 비판한 바 있다.# 물론 문재인은 일각에서 국민자유주의자로도 평가받는 점을 생각해보면, 문재인의 정치 성향은 사회자유주의와 코리안 내셔널리즘의 혼합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만약 문재인까지 진보적 민족주의자에 포함시킨다면, 이재명도 햇볕정책 지지자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progressive nationalism에 포함시킬수도 있을 것이다.


3.2. 북한[편집]


역사적으로는 민주독립당이 있었다. 당대 기준 우파였던 자유주의(리버럴) 온건파 세력과 좌파인 사회주의 온건파 세력이 결성한 정치환경이 보수주의 대 좌파적 리버럴에 가까운 현대 한국보다 훨씬 좌편향적이였던, 당대 기준 중도주의 성향이 진보적 민족주의 정당이였다.# 민주독립당은 1949년 남한에서는 공식적으로 해체되는 반면, 북한에서는 해체 시기가 불분명하며 1948년부터 1962년까지 북한 선거에 참여했었으나 이후로는 활동 정황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의열단 출신이며 월북해서 북한 정치인을 겸했던 김원봉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알려져 있었다.# 애초에 김원봉/일생 문서에도 나와있으나, 본래 김원봉의 성향은 급진적인 자유주의자나 아나키스트에 가까운 인물이였으나 '북조선은 그리 가고 싶지 않은 곳이지만 남쪽의 정세가 너무 나쁘고 심지어 나를 위협하여 살 수가 없다'며 1948년 이후 월북한 이후로는 완전히 흑화했고 한국전쟁에도 책임이 있어서 한국에서 아주 좋게만 보기는 어려운 인물이 되었다.

진보적 민족주의자들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거치며 북한에서 대거 숙청당하고 특히 8월 종파사건 이후로는 자취를 감추어 북한은 백두혈통 운운하는 주체사상에 기반한 사실상의 극우 민족주의에 가까운 국가가 되었다.


3.3. 한반도 외의 지역[편집]


역사적으로 보면, 사회주의 계열이 아니더라도 좌파적 관점에서 민족주의를 지지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주세페 마치니 같은 이들도 진보적 민족주의자라고 불렸다. 특히 이탈리아 통일 운동 좌파 급진주의(급진적 자유주의)자들이 주도했다. 테오도어 몸젠, 프리드리히 나우만같은 리버럴,진보 성향 독일 민족주의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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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L 뿐 아니라 범좌파인 자유주의자들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