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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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즘 사상의 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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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별 내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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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의 상징, 황색 깃발

1. 개요
2. 인물
3. 정당
4.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국민자유주의(National liberalism)는 네이션(Nation)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고전적 자유주의의 한 분파이다. 그렇기에 현대에 와서는 통상 우파 자유주의로 분류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중도 ~ 중도우파적인 이념으로 정치 스펙트럼에 위치해 있다. 다만 초창기에는 진보적 사상으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다민족·다인종 국가의 구성원들이 단일한 네이션 정체성을 강조하며 어느 정도 동화주의적인 성향을 보일 경우에 주로 등장한다. 과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등지의 자유주의 성향 헝가리 민족주의자들이 대표적인 예.

대한민국에서는 몇몇 정치인들이 국민자유주의에 가까운 주장을 내놓을 때는 종종 있는 편이나 주류는 아니다.[1]

2004년 17대 총선 이후 한나라당에서는 박세일, 윤여준, 박형준, 박재완, 윤건영의 주도로 선진화를 슬로건으로 공동체자유주의를 새로운 이념으로 내세우며 기존 공동체윤리에 바탕에 바탕한 보수주의에 자유주의를 도입하려고 시도했고 경실련 출신들이 주도한 보수적 개혁주의로 평가를 받았다. 공동체자유주의는 복지원리의 핵심이 시장주의와 보충성의 원리에 기반하고 있었다. 다만 이 공동체자유주의는 한나라당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하고 좌절되었다.


2. 인물[편집]


자유주의사회자유주의 계열 국민자유주의자들의 경우 ☆ 표시.
  • 구스타프 슈트레제만
  • 막스 베버☆ - 급진주의자였지만 독일 민족주의적 성향도 가지고 있었다.
  • 메나헴 베긴
  • 문재인☆ - 전형적인 민족주의(national[ist]) 성향의 리버럴(liberal) 정치인이다. 대일 외교에서 매파적 성향을 보였고, 이때 일본의 방향성이 다른 민족주의자아베 신조 정권과 종종 충돌했다.[A][2]
  • 박세일 - 경실련의 설립을 주도한 인물 중 한명으로서 문민정부세계화를 실제로 담당하기도 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선진화 담론을 이끌면서 2000년대 중반부터는 공동체 자유주의를 주창했다. 작고한 다음에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 알렉세이 나발니☆ - 다만 과격한 러시아 내셔널리즘이 보편적인 러시아 정치 기준에서는 온건하고 사회자유주의적 성향도 있어 중도좌파로 보는 시각도 있다.
  • 언털 요제프 - 공산 헝가리 붕괴 이후 첫 보수우파 총리였다.[3]
  • 장준하
  • 테오도르 몸젠
  • 해리 S. 트루먼☆ - 사회자유주의+친소파였던 전임자보다 상대적 온건주의+강경 반공주의자였고, 스스로도 자신의 정책을 국민자유주의라 칭하였다.[4]
  • 헤이르트 빌더르스 - 반이민, 반외국인 성향을 제외하면 문화적 자유주의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이다.


3. 정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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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와선 자기 보존적 성향이 강한 보수주의와 달리 개방적인 스탠스를 띄는 자유주의 특성상 내셔널리즘보다는 세계주의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기에 국민보수주의 정당들과 비교했을때 그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보통 중도~중도우파 정당들이 많으나 우익~극우정당도 존재한다.

오스트리아 자유당의 경우 70~80년대에는 국민자유주의 정당이였으나 이후 극우, 국민보수주의 정당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독일을 위한 대안도 초창기에는 국민자유주의 정당이었지만 현재는 강경한 사회보수주의, 국민보수주의 우파~극우 정당이 되었다.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독일인민당도 대표적인 국민자유주의 정당이였다. 자유민주당(독일)의 경우 창당 초기에는 기민당보다 더 우파였고 은근히 나치 전범을 두둔하는 등 극단적인 국민자유주의 성향이 두드러졌으나, 현 자유민주당 내에서 국민자유주의자들은 매우 극소수이다.

4. 같이 보기[편집]


  • 자유주의
  • 자유국민주의
  • 국민보수주의
  • 네덜란드 - 타지역과 달리 네덜란드의 우파~극우들은 국민보수주의보다는 국민자유주의를 지향하는 경우가 꽤 있다.[5]
  • 수정 시오니즘 - 리쿠드,이스라엘 베이테이누 같은 이스라엘 주류 우파 세력은 비주류 우파의 종교적 보수주의보다는 세속적 보수주의에 기반한 국민자유주의 성격이 드러난다.
  • 동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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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의힘의 경우 분파가 넓어 아예 자유주의로 분류하기 힘든 구성원들도 꽤 많이 있고, 몇몇을 제외하면 찬반을 떠나 국민자유주의에 별 관심이 없다.[A] Holmes, Anthony W. (15 July 2022). "The United Nations Command Needs A Korean Deputy Commander". 19FortyFive. Retrieved 17 August 2022. "The inauguration of the new administration of President Yoon Suk-yeol of the conservative People Power Party will lead to a shared view on North Korea that was absent under Yoon’s nationalist-liberal predecessor Moon Jae-in. In a rare policy triangulation,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and Japan share the same view that North Korea is first and foremost a major threat to be deterred, not a misunderstood neighbor to be consoled."[2] 특히 아베 정부가 반한 내지 혐한 인종주의(anti-Korean racism)를 조장했다는 평가가 대외적으로 많은데, 아베 수준으로 인종주의를 조장하지는 않았지만 역사적 이유로 일본에 비판적이며 친일 청산을 주장하는 한국 내셔널리스트인 문재인 정부와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평가/외교/대일외교 참조[3] 현 헝가리 총리인 빅토르 오르반도 200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국민자유주의 성향으로 분류되었으나 이후 국민보수주의+사회보수주의적 성향으로 급격히 우경화되었다.[4] Lind, Michael (1996). Up from Conservatism: Why the Right Is Wrong for America. Free Press / Simon & Schuster, p. 259.[5] 다만 여기도 FvD 등 국민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일반적인 우파~극우세력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