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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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도시계획 전문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 제11대 경기도 고양시장이다.
2. 생애[편집]
1966년 4월 11일 경상북도 영천군에서 태어났다. 대구경신고등학교(17회)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2월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 2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출강했으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협력관 등을 지내며 도시계획 전문가로 자문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도시공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3. 고양시장 당선 이전[편집]
2012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되었다. 2014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무실장을 지냈다.
2018년 백성운이 당무감사 결과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하자 후임 경기도 고양시 병 선거구 당협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기도 고양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낙선하고 나서 현수막을 걸었는데, 문구는 그냥 평범한 낙선자의 인사였다. 그런데 위에 있는 최성권 도의원 후보자의 낙선 현수막의 문구가 유권자들을 비방하는 어투인지라 이동환의 낙선 현수막이 오히려 모범적인(?) 현수막으로 돋보여진 것. 자세한 것은 여기 참조.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 병 선거구에 출마하려 하였으나 뜬금없이 김영환이 공천되면서 출마가 무산되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고양시장 선거에 다시 출마하면서 이재준 후보와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는데 이번에는 현역 이재준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복수에 성공했다.[1]
3.1. 이라크 하바니야 신도시 총괄계획가[편집]
이라크 정부는 IS와의 3년간의 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이라크 재건 복구 사업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TRAC Development Group(이하 TRAC)은 IS와의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라크의 범국가적 재건사업에 한국대표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이에 총괄계획가로 이라크 신도시 재건을 이뤘다. 천만평 규모로 10만호 주택과 산업단지 그리고 행정 및 인프라시설을 호숫가에 건설하는 도시다. 스마트 신도시 및 국제산업도시로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프로젝트는 총 60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
3.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에게 교통 및 일자리 핵심 공약 전달[편집]
4월 2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를 만나 공약을 제안했다. 고양시에는 일자리 부족으로 서울 등지로 나가는 출퇴근 문제가 심각하다. 신분당선 일산 연장[2] 및 9호선 급행 고양 연결 등으로 교통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교통 관련 핵심 공약들을 제안했다. 중장기적 대책으로 첨단기업과 AI, AR·VR, 콘텐츠 산업 등을 유치해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행·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3.3.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기피시설 상생 및 광역교통망 구축 제안[편집]
5월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상생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수도 서울과 인접했다는 이유로 서울시 기피 시설들을 떠안아 온 고양시의 현실을 얘기하며,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시립묘지, 난지물재생센터,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서울시 등지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서울시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오세훈 후보는 "기피시설을 지하화해 공원화하는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사례로 만들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3.4.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 만나 고양시 정책 제안[편집]
신분당선 일산 연장안과 9호선 급행 고양 연결안, 3호선 급행 추진 등 고양시 정책을 전달했다. 고양시민들이 강남 등 서울로 나가려면 지하철 노선의 경우 굽어진 만곡형이어서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신분당선의 경우 삼송까지 이어지는 서북부연장선과 별개로 직선형의 연장안을 제시했으며, 연신내에서 서오릉, 고양시청, 식사동, 탄현으로 이어지는 안을 제안했다. 9호선 급행 고양 연결안은 종착역인 개화역에서 대곡역으로 연결하는 안으로, 이 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대곡역은 6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곡역을 복합환승타운으로 개발하고, 배후단지에 첨단벤처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또 만곡형인 3호선은 9호선처럼 급행 노선을 만들어 서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양시 교통 정책안은 윤석열대통령 인수위와 서울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에게도 제안됐다.#
4. 고양시장 임기[편집]
2022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일산 현충공원(덕이동. 탄현역 1번출구 앞에 있다.)에 참배하였다. 기사
시장 취임을 앞두고 고양시청 신청사 계획 수정을 발표했다. 이재준 시장의 계획대로라면 시청 건립예산은 전부 시비로 책정되었는데, 부지 선정과정에서의 논란 등을 의식하여 계획 수정을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 오래된 청사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은 이 신청사 건립 유예 결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2022년 7월 1일 제11대 고양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2023년 1월에 백석동에 위치한 요진와이시티의 업무빌딩이 법원 확정판결로 인해 고양시에게 소유권이 넘어왔고 이 부지로 시청을 옮긴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후 고양시 집행부는 기존의 시청사가 위치한 원당과 주교동 일대에서 재창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4.1. 임기 중 비판 및 논란[편집]
4.1.1. 고양고양이 폐지[편집]
고양고양이는 이동환 시장에 의해 고양시 공식 캐릭터의 지위를 상실했다.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고양시 전역에 붙어 있던 고양고양이 스티커는 물론이고 고양이 조형물도 순차적으로 철거되었다. 고양고양이는 경기도 마스코트 중 가장 인지도가 높았던 만큼 민주당계 정당 및 진보정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동환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던 전임 최성, 이재준 10여년의 민주당 시정 색채를 지우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3]
4.1.2. 고양시청 백석 이전[편집]
취임 초에는 새 시청을 그대로 원당에서 짓겠다고 했다가 2023년 1월 백석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가 중앙정부와 경기도청까지도 나서서 중재하려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원당 신청사는 백지화되고 일산으로 이전이 확정되었다. 다만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 논란으로 실제 이전까지는 불투명한 상황.
2023년 11월 결국 경기도에서 고양시청 이전 재검토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고양시청사 이전은 물건너가게 되었다.
2022년 8월에 덕양구 원당1구역 재개발 과정에서 600년된 문화재이자 밀양 박씨 규정공파의 묘역 재실인 추원재의 철거를 추진하였다. 이로 인해 밀양 박씨 문중과의 갈등이 심화되었다.# 이 때문에 원당1구역 주민들을 전부 퇴거시켜 놓고도 재개발에 삽을 한푼도 못 뜨고 있다.[4]
4.1.3. 행복주택 폐지[편집]
2022년 10월 기존의 신혼부부, 청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제공하기로 예정되어있던 행복주택의 대부분을 없애고 시 관련 업무시설 및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 이 정책은 반서민적 주거 정책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
하지만, 이는 고양시의 현실을 간과한 비판이라고 볼 수도 있다. 고양시는 근 30년간 도로확장이나 철도등 교통개선없이 주택만 지어대 수도권의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대명사로 전국에 손꼽는 극악의 교통체증과 세수부족으로 고통받았던 곳이라 고양시민, 특히 일산주민 대다수는 행복주택이 아닌 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유치에 환영하고있다.
4.1.4. 시 공공기관 채용합격자 미채용[편집]
2022년 7월 고양 공공기관 통합 채용에 합격한 인원들을 12월이 지나도록 채용하지 않고 있다. 미임용 인원들은 시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공공기관들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듣고 있다."저 합격이래요! 정규직이에요!" 시장님이 바뀌자 이럴 수가.. (MBC뉴스)
4.1.5. 준예산 사태[편집]
2023년 예산안과 관련해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크게 갈등을 빚고 있다. #
2022년 12월 마지막 주까지 고양시의회는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에 1차적인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와중에 이동환 시장이 대체 무슨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다. # 이에 따라 성남시와 역사상 최초로 2023년의 시정은 준예산으로 시작되었다.
5. 여담[편집]
- 2022년 5월 28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유세를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 엄마를 연단으로 호출해서 마이크를 넘겨주고 아이 이름을 부르게 했다. 덕분에 아이 엄마는 아이를 찾았고, 두 후보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유세를 이어갔다고 한다. ##
- 2022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양교의 응원 단상에 모두 올라 교호(아카라카, 입실렌티)를 따로 외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학부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연세대학교에서 졸업했으므로 가능했던 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고양시와 ‘고려대·연세대 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2025년까지 매년 고양시에서 정기 고연전·연고전을 열기로 했으므로 이 광경을 앞으로 2번은 더 볼 수 있을듯 하다.
6. 소속 정당[편집]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11:37:21에 나무위키 이동환(1966)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여담으로 자신의 고양시 병 선거구 출마가 무산되게 한 김영환은 8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에 당선된다.[2] 2023년 8월 현재 일산 연장을 위한 삼송 연장 건이 좌초#되어 연장은 힘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3] 2023년에 국민의힘이 김포의 서울 편입 및 수도권 메가시티화를 추진하고 있자 이러한 조치 역시 고양을 서울로 편입시키기 위한 빌드업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 [4] 사실 전전대 시장 최성 때의 일이지만 고양시가 성사중고등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원릉역 밑의 지하보도를 지을 때 밀양박씨 규정공파의 사유지를 동의도 없이 건드렸기에 밀양박씨 문중 역시 학생들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담장을 쌓은 적도 있었다. 비록 최성은 이동환과 달리 민주당 출신이지만 밀양박씨 문중은 고양시청과의 이런 악연 때문에 시장이 어떤 당 소속이든 시장과 시청이라면 매우 치를 떤다. 현재는 뒤늦은 합의 끝에 담장을 뚫어서 지하보도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5]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 신설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