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디어가 나예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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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한 어록이다.

2. 쓰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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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싸우란 말이야! 내가 상황극을 만들면! 너는 거기 껴서! 내가 90%만 웃기면 너는 10%만 하면 돼요!

시청자 여러분들은 너한테 크게 관심 안 가져! 요즘은 다... 모든 미디어에...가 나예요...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에서 정형돈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체인지 코너에서 유재석이 박명수를 흉내내다가 "내가 상황을 만들면 너는 보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한 말이다.


이후에 유재석이 무한도전 코미디 하와 수에서 온 미디어가 너예요라는 대사를 써먹었다. 김태호 PD도 무한도전 HAWAII 특집에서 정준하가 먹방하는 장면에서 모든 미디어가 너예요라고 자막을 넣었다.

3. 비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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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명수가 이러한 말을 한 적은 없다. 다만, 무한도전 초기에 멤버들에게 자기 위주로 분량을 뽑아줄 것을 요구하며 맥락이 안맞는 막개그를 펼치는 박명수의 말투가 저 대사의 느낌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유재석이 박거성의 관심끌기 습관을 흉내내다가 지어낸 즉석 애드립이였다.

무한도전 if에서도 박명수가 유재석을 대신하여 국민 MC가 된다는 설정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 콩트 연기를 했다. 대체현실물인데도 불구하고 박명수의 어색한 대사로 인해 김태호를 포함하여 PD와 작가들이 싸해지는 장면이 나왔다. 오죽했으면 박명수 본인도 습관적으로 생각 없이 말을 하다보니 자기도 멘붕이 와서 MC를 못하겠다고 할 정도.[1] 옆에서 박명수의 오디오를 잘 잡아준 유재석이 대단했다고 할 수 있다.

할명수에서도 박명수가 종종 갑분싸 대사를 내뱉기는 하지만 그나마 박명수 본인이 나이가 들어서 성격이 유순해지고 자기 스스로 문제점을 잘 성찰을 하면서 방송을 진행하다보니 상당히 많이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