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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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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야구에서 발이 느린 선수를 놀리는 말. 아무리 전력 질주해도 빨리 못 달리는 선수를 아무리 세게 밟아도 빨리 안 나가는 똥차에 비유해 놀리는 것이다. 주로 거포형 뚱보 타자들(ex. 이대호)이나
라인업에 똥차가 있으면 주자가 누상에 있어도 작전을 쓰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고, 장타를 쳐놓고도 득점이 불발되거나 주루사 혹은 병살의 위험성이 커진다. 특히 장타력이 약한 타선인데 똥차가 껴있으면 그야말로 지옥이다. 그리고 야구에는 추월 아웃이라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선행 주자가 똥차라면 아무리 빠른 주자가 베이스 위에 있어도 주루에 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없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속이 뒤집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당연히 도루는 기대도 못 하고 오죽하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빗대어서 이대호 도루하는 소리라는 관용어구도 있다.
물론 똥차라고 폄하되는 선수들 가운데서도 자신의 발이 느린 것을 역으로 이용해 상대 배터리를 방심시킨 후, 기습적으로 도루를 성공하는 경우도 꽤 있다. 진갑용이 대표적이고, 포수로서의 기량이 떨어진 홍성흔이 이런 이대호에 속아 포수 마스크를 벗었다는 것은 유명한 얘기. 특히나 이런 케이스 가운데는 과거에 발이 빠르고 주루 센스도 있었는데 체형 변화나 부상, 포지션 변경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발이 느려진 선수들이 심심찮게 있어서, 이런 선수들이 주루 센스를 살려 가끔 도루를 하는 잔재미를 주곤 한다. 2007년 한국프로야구 미스터리로 불리던 김동주, 최준석의 더블 스틸이 그 예. 실제로 진갑용이나 최준석은 아마추어 때는 발이 빠른 포수 유망주였다. 그러나 둘 다 부상 등으로 인해 살이 붙거나 나이가 먹는 등의 이유로 주력이 저절로 감소한 경우. 함께 언급된 김동주의 경우 역시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늘씬하고 날랜 유격수였지만, 프로에 와서 건강 문제로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를 포기하고 3루로 전향했다. 선수의 노화나 부상으로 인한 신체 능력 저하를 가장 직격으로 맞는 툴이 주루이고, 전력 질주를 해야 하는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당하기도 쉽기 때문에 오랜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일수록 똥차가 되기 쉽다.
반대로 체형으로 봐선 빨리 달릴 것 같은데 이상하게 누상에 나가 도루하거나 주루 플레이를 펼치면 주루사, 도루자를 꾸준히 적립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선수들도 있다. 사실 이런 케이스는 똥차라 불리지 않고 뇌주루에서 따온 뇌XX라고 자주 불린다. 이 경우 신체적인 문제로 보면 발 자체는 빠른데 유연성이 부족해서 도루 시도 시 퍼스트 스텝이 제대로 안 들어가거나 하체가 근육 없이 마르고 가볍기만 해서 가속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며, 멘탈이나 센스 쪽으로 보면 상황 파악 능력이나 주루 센스가 심각하게 부족해 발을 못 살리는 경우가 많다.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가 신종길이나 고종욱으로, 발 하나는 이대형보다 빠르다는 평을 듣지만 타고난 신체를 바탕으로 야구를 하기 때문에 선천적인 야구센스가 부족해 늘 도루자나 주루사를 양산하곤 한다. 한때 김주찬도 이런 이유로 뇌주루한다고 까였던 케이스.
똥차들을 불러들여야할 타자의 심정을 구구절절하게 표현한 만화
보통 흔히 말하는 똥차들은 거포가 많지만 종종 교타자나 OPS 히터나 그냥 멘도사 라인의 똑딱이도 존재한다. 물론 멘도사 라인의 똑딱이 똥차는 포수 혹은 지명타자가 없는 리그의 투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나머지는 백업으로 잠깐 기회를 받다가 사라지곤 한다. 아닌 경우는 최소한 빼어난 유격수거나 내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와 같이 수비 비중이 높은 경우다.
똥차라고 하여 일반인보다 느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어디까지나 프로 기준에서 느린 것으로 KBO의 대표적인 똥차 이대호는 100m를 15초대에 끊었으며, 이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은퇴한지 몇 년이 지난 그 최준석도 일반인 남성과 달리기에서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야구계의 대표적 똥차들[편집]
- 발이 느려도 주루센스가 좋은 경우(★)
- 주루플레이가 적극적인 경우(☆)
단, 느리진 않지만 주루센스가 부족해서 똥차라 불리는 경우는 제외한다.
2.1. KBO 리그[편집]
- 현역
- 두산 베어스 - 양의지★☆[1], 김민혁[2]
- 롯데 자이언츠 - 한동희[3], 지시완, 정보근, 유강남☆★[4]
- 삼성 라이온즈 - 강민호[5], 오재일, 김도환
- 한화 이글스 - 최재훈★[6]
-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7], 김웅빈, 김휘집[8], 이원석[9]
- NC 다이노스 - 박석민★☆[10], 김형준, 권정웅
- SSG 랜더스 - 김성현☆★[11], 이재원
- KIA 타이거즈 - 최형우[12][13], 한승택[14], 김선빈[15], 황대인[16], 김태군[17]
- LG 트윈스 - 김민성★[18], 안익훈[19], 김현수☆[20], 허도환[21], 박동원[22]
- kt wiz - 장성우, 박경수☆[23], 김준태☆[24]
- 은퇴 선수
- 김동주★ - 다만 이쪽은 똥차들 사이에선 꽤 빠른 편이고 주루 센스가 뛰어나 한 베이스 더 가는 주루플레이 혹은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하는 플레이에 탁월한 선수였다. 대표적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보인 슬라이딩이 있다.
- 김태균
- 박철우 - 그러나 아들인 박세혁은 발이 빠르다. 다른 팀 포수들은 물론 모든 포지션의 야수들과 비교해도 평균 이상은 가볍게 찍는다.
- 박헌도
- 유선정 - 카림 가르시아에게 우익수 앞 땅볼을 당한 타자다.
- 유한준☆ - 발은 느리지만 외야 수비 범위가 넓고 타구 판단이 좋아서 외야수로서 좌중우 모든 포지션을 꾸준히 맡았다. 무엇보다 본인의 자기관리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많은 나이에도 외야 수비력에 기복이나 수비력 저하가 크게 심하지 않았고, 지명타자 전업을 시작한 kt 시절에도 외야수로 출전하는 빈도수가 많았다.
- 이대호 - 크보 대표 똥차이긴 하나 그래도 100m는 15초대에 끊는다. 워낙 큰 체구 때문에 오래 전력질주를 하는 건 한계가 있지만. 메이저리그 시절에도 발 느리기론 순위권에 드는 선수였다. 워낙 발이 느리다보니 이대호 도루하는 소리라는 관용구가 나오기도 했다. 거기에 우타자인 점까지 시너지를 일으켜 통산 병살타 239개를 찍으면서 병전드 홍성흔의 통산 병살타 기록 230개를 뛰어넘으며 신기록을 작성했다.
- 이범호 - 2008년까지는 나름 두 자릿수 도루까지 할 정도로 주력이 나쁘지 않았으나, 무릎, 햄스트링, 종아리 부상 등 여러 부상 때문에 주루가 매우 안 좋아졌다.[25]
- 이성우 - 김태군, 호미페와 함께 현역시절 똥차의 끝판왕으로 불렸다.
- 이해창 - 포수 치고는 빠른 편이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주력이 감소한 케이스이다.[26]
- 정상호
- 조인성
- 진갑용
- 차일목
- 최승환☆ - 흔한 포수 평균 주력으로 느린 편이지만, 주루 플레이는 적극적인 편이었다.
- 최준석 - 의외로 이대호보다 발이 빠르고, 순수 달리기로도 유격수 손시헌을 이겼던 적이 있다. 그리고 홈에서 1루까지 4.27초로 일반인들 기준으로도 최준석의 스피드는 못 따라간다. 하지만 체구가 워낙 크고 무릎이 좋지 않아서 주루는 거의 포기한 수준. 참고로 옛날에는 발 빠른 포수였다고.
- 최진행 -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달고 살았던 점도 주력 저하에 한 몫했다.
- 최희섭
- 카림 가르시아★ - 발은 느린 편이지만, 김동주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주루센스로 이를 커버했다.
- 홍성흔 - 사실 포수 출신에 거구 치곤 주력이 그렇게까지 느린 편까진 아니었고 두 자릿수 도루도 성공한 적이 많이 있었지만[27] 특유의 큰 스윙+배드볼 히터+우타자인 점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통산 230병살을 찍었고, 결국 병전드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2.2. 일본프로야구[편집]
- 나카무라 다케야 - 173cm 100kg의 피지컬에서 알 수 있듯 결코 발이 빠르지 않은 돼지인데 의외로 가속력을 받는 경우(한 베이스 더 가는 진루)엔 타 팀 수비진을 당황시킬만큼 빠르게 들어오기도 한다. 단 타석에서 1루까지는 빼박 똥차 확정. 다만 이쪽은 고등학교 시절에 동창인 니시오카 츠요시가 본인보다 달리기가 빨랐다고 증언할 만큼 기본적인 운동능력은 출중했다. 나이 먹고 몸을 불리며 느려졌다.
- 미야자키 토시로 - 병살타도 많고(2022년까지 116개) 도루하려는 마음이 없으며, 타격왕 중 유일하게 통산 0도루.
- 아베 신노스케 - 통산 13도루, 2012년 타격왕 당시 도루가 없었다.
- 야마카와 호타카
- 야스다 히사노리 - 롯데의 거포 유망주인데 50m 기록이 6.7초다. 이 선수도 돼지형 체격이 아니어서 보기보다 발이 매우 느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 이 정도는 똥차가 아닌 그냥 평균 이하 정도.
-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 이노우에 세이야
- 마츠카와 코
- 자펫 아마도르
- 후쿠우라 카즈야 - 통산 10도루, 슬러거도 아니고 중장거리포 교타자인데 50m가 7초 대이다!! 그 이대호가 7초 대다.
2.3.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편집]
- 파블로 산도발
- 아드리안 곤잘레스
- 크리스 아이아네타
- 야스마니 토마스
- 아데이니 에차바리아 - 내야 전 포지션을 오가는 유틸리티맨에 수비도 민첩하게 잘 하는데, 그에 비해 주력은 나쁜 편이다. 물론 심한 똥차들 수준으로 느린 건 아니지만, 에반 롱고리아와 스프린트 속도가 비슷한 수준.
- 미겔 몬테로
- 야스마니 그랜달*[28]
- 마이크 무스타커스
- 미겔 사노
- 그렉 버드 -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력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다른 선수는 거의 세이프될 것을 아웃될 정도. 또한 게리 산체스보다도 느리다.
- 미치 모어랜드
- 게리 산체스★
- A.J. 엘리스
- 살바도르 페레즈 - 포수 중 똥차계의 원탑이라 불러도 될 정도이다.
- 최지만*
- 얀 곰스
- 애덤 린드
- 브라이언 맥캔
- 율리에스키 구리엘★
- 크리스 데이비스★
- 웰링턴 카스티요*
- 알버트 푸홀스★ - 2017 메이저리그 최악의 주루 지표 보유자이자 최다 병살타 기록자. 원래도 발이 아주 빠른건 아니었지만 통산 100도루도 넘겼을 정도로 운동능력이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족저근막염 부상과 그 후유증으로 발이 심각하게 느려졌다.
- 버스터 포지
- J.D. 마르티네즈
- 저스틴 스모크
- J.J. 하디
- 자니 페랄타*
- 조나단 스쿱
- 라이언 짐머맨
- 다린 러프
- 카를로스 산타나
- 빅터 마르티네즈 - 구스 고슬린과 함께 단일경기 최다 병살타 기록인 5개를 가지고 있다. 졸스신 이전의 메이저리그 최악의 스프린트 스피드 보유자. 졸스신이 빅마가 은퇴하기 전에는 빅마에게 가로막혀 주루지표 꼴찌를 못 했을 정도로 확실히 졸스신보다 더 느리다.
- 미겔 카브레라
- 마크 트럼보
- 로빈슨 카노*
- 호세 아브레유
- 에반 게티스
- 페드로 알바레즈
- 마이크 나폴리
- 켄드리스 모랄레스
- 크리스 카터
- 알렉스 아빌라
- 마틴 말도나도
- 제프 매티스★ - 그래도 포수치고는 완전 느린 정도는 아니다. 3루타도 생각보다는 많이 치는 편.
- 지안카를로 스탠튼 - 말린스시절에는 빨랐으나 양키스입단후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력이 크게 느려졌다.
- 루크 보이트
- 후안 소토
- 앤서니 리조☆★ - 느린 주력에 비해 도루시도같은 주루플레이도 적극적이고 주루센스도 상당하다.
- 조시 벨
- 야디어 몰리나
- 리스 호스킨스
- 터커 반하트
-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 - 쿠바 리그 시절이나 메이저 리그 시절에도 주루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2020 시즌을 앞두고 장타력에 집중하기 위해 벌크업을 하면서 더 느려졌다. 2020년에는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병살타 기록을 깼을 정도. 그런데 2021년부터 벌크업을 살크업으로 망치면서 타격 밸런스가 무너졌고, 결국 주력은 일반인 급으로 느려지고 병살타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급기야 2022 시즌에는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시즌 20병살을 돌파하고, 8월 29일 기준 29병살을 기록하며 본인이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병살을 본인의 손으로 경신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9월 2일 KBO 역대 최초 단일 시즌 30병살을 찍었으며, 시즌을 34병살로 마무리했다.
- MLB 대부분의 투수들 - 한국의 투수들에 비해 미국의 투수들은 상당히 느린 편이다.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한국은 어깨가 좀 강하다 싶으면 일단 투수를 시키고 보지만 MLB에서는 투수로 뛸 레벨의 어깨를 가진 선수라도 발이 빠르면 야수로 키우는 것을 선호하며 또한 주로 하체까지 전신을 이용해 투구하기 때문에 많은 런닝으로 하체근육을 단련하는 동양투수에 비해 상체 위주로 피칭을 하는 미국 투수들은 상대적으로 런닝을 덜 하기 때문. 부상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무리한 주루플레이를 자제하는 것도 있다. 실제로 지명타자가 없는 리그에서는 주루 플레이 도중 어디 다쳐서 낭패보는 투수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욕 메츠 선수 시절 2루에서 무리하게 홈으로 쇄도하다가 부상을 입었던 구대성.
3. 관련 문서[편집]
[1] 가장 유명한 별명인 '경자'가 경찰청 자라의 줄임말이다. 그런데 발이 느림에도 주루센스가 적극적이고 과감해서 별명 중 하나가 '양보르기니'. 시즌 중에 뜬금 도루가 두 세번은 꼭 나오는데 예측을 하기에도 애매한 숫자라 상대 팀에선 뒷목을 잡을 정도다.[2] 같은 팀에서 똥차로 유명한 양의지 보다 더 느리다. 헌데 양의지처럼 의외로 주루센스는 괜찮은 편이라 '양보르기니'에서 파생된 '마세라D'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아이러니한건, 이름이 같은 1년 선배는 리그에서 손꼽힐 정도로 주력이 어마어마한 선수라는 점이다.[3] 주력마저 리틀 이대호로 떠오르는 똥차 유망주다.[4] 똥차로 유명하지만 좋은 주루 센스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2루타도 곧 잘 만들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많다. 실제로 주루 가치가 매년 +를 찍을 만큼 주력에 비해 루상에서 괜찮은 선수이다.[5] 포수임을 감안해도 주루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 팀 내에서 가장 느린 축에 속한다는 평을 받을 정도.[6] 발이 느리지만 포수 치고는 빠른 편이다. 2018 시즌 프로선수가 된 이후 첫 도루를 시작으로 꾸역꾸역 적립하더니 8도루 0실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성준의 대주자로 들어간 적도 있으며, 종종 2번 타자로도 나왔을 정도다.[7] 김민성보다도 발이 느리다. 근데 김민성은 그래도 주루센스는 좋은 편인데, 송성문은 그것도 아니다.[8] 팀 내 주전 유격수 포지션이던 김혜성의 유격불가 판정으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유격수 자리를 거쳐가다 그나마 타격이 준수한 김휘집이 주전 유격수로 낙점 되었는데 매우 느린 발 때문에 수비범위가 정말 좁다.[9] 아마추어때는 빨랐는데 프로에서는 햄스트링 부상과 벌크업으로 인해 많이 느려졌다.[10] 삼성 시절인 2008년 7월 4일 이범석의 노히트 노런을 9회 2사에서 내야안타로 저지했을 정도로 느린 발에 비해 주루센스와 적극성이 매우 뛰어나다.[11] 보기와는 다르게 발이 엄청 느리다. 원래는 빨랐지만, 김성현 본인의 말로는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에, 그리고 허구연 해설위원의 말로는 발목 수술을 받은 이후 느려졌다고 한다. 그래도 발이 빨랐던 시절에 형성한 재치있는 주루센스는 어디 안 가는지 네이버 스포츠 중계에 이른바 주자의 재치로 표기되는 플레이를 자주 해서 재치갑, 재치식스로 불리기도 한다. 선수 본인도 주루플레이에 자신감이 있는 듯. 이러다보니 발이 상당히 느림에도 선발로 나오지 않은 날에는 최주환의 대주자로 많이 출장한다.[12] 주루지표에서 15년은 똥차 그 자체였고 14년까지는 평균 이하였으나 16~17년에는 딱 평균 정도는 기록해주고 있다.[13] 대체로 주루 센스는 괜찮은 편이지만 사실 주루 스탯 측면에서는 대체로 평균보다 살짝 아래 정도지만 15년을 10 주루사로 말아먹은 게 크다.[14] 같은 팀의 느린 선수인 최형우의 스피드에도 못 미칠 정도로 엄청나게 느리다.[15] 데뷔 초에는 꾸준히 20도루 이상을 적립하고, 30도루 이상을 찍은 시즌도 있을 정도로 주루가 최대 장점이었지만 나이가 먹으면서 햄스트링 부상과 체중이 불어난 탓에 발이 느려졌다. 2021 시즌에는 아예 규정타석 0도루로 마감했을 정도. 이로 인해 포지션도 유격수에서 2루수로 전향했다. 2022 시즌부터 다시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10도루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분명 스피드보다는 주루 센스와 도루 센스로 만들어내는게 크다.[16] 22시즌 야수 스피드 지수 꼴찌. 사실 순수한 주력만 놓고 보자면 똥차와는 거리가 있을 정도로 체형에 비해선 그렇게 느린 편은 아닌데, 워크에식이 좋은 편이 아니라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결정적인 문제점이다.[17] 현재 리그 최악의 똥차이다. 호미페, 이성우가 비교 대상이었으나 둘다 현재 리그에 없으므로 똥차의 대명사는 김태군이다. 통산 도루는 단 1개. 본인 말로는 고교 시절 축구골대에 부딪혀 뇌진탕 부상을 당한 후유증이라고 한다.[18] 롯데 시절부터 말라보이는 체구에 비해 발이 느렸다. 그 대신 주루 센스가 좋아 그 느린 발에 비해 은근히 도루를 많이 했다. 그러다 히어로즈 이적 후 벌크업을 하면서 도루는 거의 포기 상태.[19] 얼핏보면 시즌 50 도루도 하게 생겼지만, 보기와 달리 발이 느리다. 2루타 코스로 공을 쳐도 1루까지밖에 못 간다거나, 내야 안타가 좀처럼 나오질 않는다던가, 도루 시도 자체를 거의 안 한다는 점이 바로 똥차 선수의 특징이다.[20] 상당한 거구에 큰 체격만 보면 똥차일 것 같지만, 근육질에 신체 능력이나 운동신경이 좋아서 원래 주력은 평균 정도로 나쁘지 않았다. 2020년까지도 그럭저럭 주루가 잘 되었지만 2021년 들어서부터는 주루가 눈에 띄게 급격히 느려졌다. 다만 이 쪽은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이 있어서 전력으로 못 뛰는 경향 또한 있다.[21] 오죽하면 별명이 허부기.[22] 포수 치고는 빠르다는데, 어디까지나 포수치고는 빠른 거다. LG 트윈스 주전 포수였던 유강남에 비해선 빠른 수준. 발 빠른 포수로 유명한 전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 동료 이지영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다.[23] 홈스틸의 임팩트가 커서 빠른 선수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은 빠른 선수가 아니다. LG 때부터 잘못된 판단으로 주루사를 당한 적이 많고, 도루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LG 시절에는 결코 느리다고 할 수 없는 주력을 가졌으나, kt 이적 후 벌크업을 하면서 주력이 크게 줄었다.[24] 그러나 포수 치고는 빨라서, kt 위즈 갤러리 등지에선 즙퍼소닉(...)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25] 2008년에 도루 커리어 하이인 12도루를 기록한 후 이 기록을 은퇴할 때까지 다시 넘지 못했다.[26] 반대로 동명이인 선배 외야수는 도루왕까지 차지했을 정도의 준족이었다.[27] 통산 85도루.[28] MLB 더 쇼 시리즈에서 그의 스피드를 0으로 책정했다. 이분과 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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