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무스타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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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내야수. 성씨를 보면 알겠지만 그리스계다.
알렉스 고든, 에릭 호스머 등과 함께 암흑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상위 라운드 지명자 중 한 명. 2014년까지는 무스타커스의 상위 라운드 지명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긴 했지만, 2015년 포텐을 터뜨리면서 캔자스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캔자스시티 로열스[편집]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으로[1]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된 무스타커스는 2007년 루키 리그, 2008년에 싱글 A, 2009년 상위 싱글, 2010년에 더블 A와 트리플 A에서 뛰며 마이너리그를 차근차근 밟으며 성장해 냈고, 2011년 트리플 A에서 55경기 0.287 10홈런의 좋은 모습을 보이자, 로열스는 무스타커스를 콜업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단 시즌 중에 콜업이 된 2011년에는 89경기 0.263으로 나쁘지 않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마이너 시절 5할을 넘나들던 장타율은 고작 0.367에 그치며 보완해야 할 점을 남겼다.
그래도 실력을 인정 받아 2011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9위에 선정되었다. 비슷한 수준의 (역대) 톱급 유망주들의 성적은 메이저 리그 유망주 순위를 참조.
2012년에는 주전으로 149경기를 뛰었고, 타율은 0.242에 그쳤지만, 20개의 홈런을 치며 장타 쪽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지만, 풀 시즌을 뛰며 볼넷이 겨우 39개에 그치고, 삼진이 124개에 이르는 좋지 못한 볼삼비를 보여 공갈포의 기운을 내뿜은 시즌이 되었다.
2013년엔 성적이 추락하여 0.233 0.287 0.364의 슬래시라인에 고작 12개의 홈런과 42타점에 그치며 타격 성적이 중요한 포지션인 3루수로는 매우 좋지 못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였다. 다만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 fWAR은 1을 넘겼다.
2014년에는 성적이 더 폭락하여 타율은 멘도사 라인에 걸치는 0.212의 막장 성적을 기록하였고, 출루율은 남들 타율 정도인 0.271에 그쳤다. 그래도 15개의 홈런을 치며 뜬금포 능력은 죽지 않았음을 보여준 시즌. 그리고 소속팀은 29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고, 무스타커스는 정규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에서는 장타 포텐이 터지며 리그 1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와의 디비전 시리즈부터 홈런을 때리면서 하위 타선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보여주었다. 팀은 2014년 월드 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범가너에게 틀어 막히며 아쉬운 준우승.
2015년에는 드디어 포텐이 터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0.250을 넘지 못하던 타율이 무려 0.284까지 올랐고, 출루율도 0.348로 준수해졌다. 거기에 홈런도 22개, 타점도 82개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그의 활약 속에 소속팀은 2년 연속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였고, 작년과는 다르게 2015년 월드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월드 시리즈 왕좌를 차지하였다.
2016 시즌 초반에는 낮은 타율에도 불구하고 뜬금포를 잘 터트리며 그럭저럭 자기 몫을 하고 있다가 자신의 시즌 27번째 경기에서 수비 도중 동료인 외야수 알렉스 고든과 충돌하며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 시즌 최종 성적은 0.240 0.301 0.500 7홈런 13타점. 그의 부재 때문인지 로열스는 5할 승률을 넘긴 했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에는 실패하였다.
2017년에는 메이저 리그에 불어 닥친 홈런의 시대를 맞아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 자신의 시즌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마침 FA를 코 앞에 둔 시즌이기도 하다! 수비 좋고 장타력 있는 3루수로서 컨텐더 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파블로 산도발이라는 재앙을 안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로얄스가 일찍 시즌을 접는가 싶었는데, 최근 불타오르며 매물로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 시즌 최종 성적은 148경기 0.272 0.314 0.521 38홈런 85타점. 홈런과 타점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지만, 출루율이 0.314에 그치는 등 명과 암이 존재한 시즌이 되었다. 소속팀은 주전 FA 선수들의 엑소더스를 앞둔 마지막 시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였다.
시즌 후 1,790만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으나 유례없는 역대급 대한파로 인해 3월이 지나도록 팀조차 구하지 못 하고 있다. 그러다가 결국 3월 8일 원 소속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QO의 반도 안되는 1년 65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FA 재수를 택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랜스 린과 무스타커스는 한파로 인해 예상 외의 계약금으로 계약했지만, 마지막까지 버텼던 투수 알렉스 콥은 4년 56m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하였다.
2018년에는 전 시즌에 비해 장타율이 약간 하락했지만, 출루율이 여전히 떨어지지 않아서인지 시즌 도중 트레이드가 된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
2.2.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7월 27일 브렛 필립스, 호르헤 로페즈를 받는 조건으로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주포지션이 3루인 만큼 원래 주전 3루수였던 트래비스 쇼가 2루로 이동한다고 한다. 문제는 트래비스 쇼는 메이저와 마이너를 통틀어서 단 한 번도 2루수를 소화한 적이 없고 훈련을 받던 도중에도 엉성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이 원래 타겟들인 매니 마차도,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브라이언 도저를 놓친 영향으로 패닉 바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결국 조나단 비야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떠나보내고 조나단 스쿱을 영입하면서 포지션 정리가 되었고 그래도 그럴 대로 합리적인 딜로 마무리되는 분위기. 시즌 종료 시점에서는 이 플래툰 전략이 다행히 성공했고, 브루어스는 지구 우승에 성공했다. 무스타커스 본인 또한 브루어스 이적 후에도 54경기 .256 / .326 / .441 / .767에 8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2사 상황에서 애덤 오타비노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년도에 이어 불어닥친 FA 시장 한파로 인해, 이번에도 FA 대박은 실패. 1년 1,000만 달러 계약으로 밀워키에 잔류하며 FA 삼수에 나서게 되었다...
또다시 FA 재수에 그친 2019 시즌은 타율 0.254에 35홈런 87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유지했다. 예상대로 시즌 후 2020 시즌의 상호 옵션을 거절하고 3년 연속으로 FA 신분이 되었다.
2.3. 신시내티 레즈[편집]
기나긴 FA 재수기간을 보답받듯, 신시내티 레즈와 4년 64M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신시내티 3루는 이미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지키고 있기 때문에 무스타커스는 2루를 맡는다.
하지만 신시내티에서 3년간 fWAR이 -0.5,bWAR이 -1.8 이라는 상당히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였다. 이후 2022년 12월 22일, FA로 영입한 커트 카살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되었다.
2.4. 콜로라도 로키스[편집]
2023년 3월 초,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
3월 25일, 당일 기준 시범경기서 타율 0.333 2홈런 9타점 OPS 0.989라는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4월 8일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10구째 승부 끝에 우중간을 넘기는 첫 홈런을 만들어냈다.
2.5.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편집]
6월 24일 경기가 끝나자마자 상대팀인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4. 수상 내역[편집]
5. 연도별 기록[편집]
6. 여담[편집]
- 2017년까지만 해도 봄에는 미친듯한 폼을 보여주지만 그 이후로는 맨날 버로우를 타 일부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봄스타커스라고 불렸던 적이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1] 같은 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1라운드)로 뽑혔던 맷 도밍게스와 채츠워스 고등학교 동기였고, 고등학교 1년 선배로 드래프트 5라운드로 뽑혔던 조시 라빈이 있었다. 그러나 무스타커스와 달리 둘 다 드래프트 상위픽 잔혹사로 끝났고, 일본에서도 망하면서 갈 곳이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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