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겐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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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배우이자 뮤지션. 게다가 영상 제작이나 집필 활동도 하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호시노 겐씨. 도대체 어느 것이 본업일까.
"전부입니다. 모두 좋아서 하는 일이고, 모든 활동을 통틀어 호시노 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던 것들이다. 그런데 본인은 재능이 넘친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였다고.[7]
(후략)
2012년 Heroes File Vol.67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편곡가, 프로듀서, 배우, 작가.Q. 책을 읽었습니다만 단문의 리듬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글을 쓸 때도 음악의 리듬감을 고려했나요?
A. 그건 저의 피치 못할 습관이기도 한데, 음악이든 연기든 글이든 리듬감을 느끼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늘 심장박동을 느끼며 살고 있는 만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2020년 동아일보 인터뷰 중
2000년에 인스투르멘탈 밴드 SAKEROCK을 결성하여 배우와 밴드 생활, 더 나아가 집필을 겸업했고[8] , 2010년도에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5년 'SUN'과 정규 4집 YELLOW DANCER로 일본 내에서 히트 가수의 반열에 올라갔다. 이후 2016년 본인이 주연 중 한 명으로 참여한 드라마인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와 엔딩곡인 恋(사랑) 및 '코이댄스'가 일본 내에서 사회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대히트를 치고, 정규 5집 Pop Virus의 성공적인 판매 및 5대 돔 투어를 전석 매진시키며 일본 내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한국에서는 恋(사랑)과 스파이 패밀리 애니메이션 1기 엔딩곡인 喜劇(희극)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배우 쪽으로는 마찬가지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남주인공인 '츠자키 히라마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2. 싱어송라이터[편집]
'음악적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본다면 일본의 201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은 호시노 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뮤직 매거진 2021년 3월호, '2010년대 일본 음악 앨범 베스트 100 특집'의 24위 YELLOW DANCER 선출에 관한 코멘트 #
세상을 넓게 보며 사소한 사건에도 세심한 관찰력을 발휘하는 싱어송라이터 호시노 겐은 대중적인 팝 록을 바탕으로 재즈, 힙합, 일본 전통음악, 일렉트로닉 및 이색적인 사운드를 다양한 악기를 버무려 흥미로운 사운드를 빛어내는 실험을 멈추지 않는다.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을 통해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걸 선택하는 자신의 소신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애플 뮤직 <호시노 겐: 앨범 속 숨은 보석>
2.1. 음악 특징[편집]
2.1.1. 성향[편집]
이 문단에서는 호시노 겐의 포괄적이거나 대표적인 음악 성향을 다루고 있으므로 호시노 겐의 음악 스타일 변천에 관해서는 그 다음 문단을 참고.
-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했다.[9] 호시노 겐은 작곡보다 편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이 도드라지지 않아 편곡의 위치가 작곡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걸 느낄 때 슬프다고.
[ 자세한 내용 펼치기ㆍ접기 ] (아나운서님께서) "제대로 편곡도 하고 있어요 이 사람은!"이라는 것을 녹화 중에 엄청 얘기해주셔서, 그걸 듣고 굉장히 감동했어요. 그렇게까지 봐주고 있구나 하고. 음악방송에서도 좀처럼 (그런 것에 대한) 말을 들어보지 않아서요. 그만큼 편곡의 위상이 낮구나 싶어서, 싫다고나 할까.. 싫다기보다는 속상하죠. 그래도 편곡이 음악에 가장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곡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가수가 아니라 '음악가'라는 식으로 이름을 붙이는데, 왜냐하면 음악을 다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스타일의 사람이니까요. #
- R&B, SOUL 등 블랙 뮤직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J-POP에 녹여내어 「옐로우 뮤직」이라는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블랙 뮤직을 그대로 재현하고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인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옐로우 뮤직"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독자적으로 창출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Week end」, 「SUN」, 「時よ(시간이여)」 등 주옥같은 명곡이 수록된 4집 「YELLOW DANCER」(2015)에서 그 생각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면 대히트한 9번째 싱글 「恋(코이)」(2016)에서는 자신이 말하는 '옐로우 뮤직'이 무엇인가를 활짝 펼쳐보였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흐름은 「ドラえもん(도라에몽)」(2018), 「アイデア(아이디어)」(2018)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리엔탈리즘을 작위적이지 않은 exotic 감성으로 표현하는 것은 호소노 하루오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 가장 먼저 시작한 악기가 드럼이라 기본적으로 비트와 리듬을 중요시하는데, 힙합이 리듬의 예술이고, 비트에 대해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런 면에서 힙합으로부터 리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그래서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서 힙합 관련 이야기를 꽤 하는 편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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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뿐만 아니라 직접 쓴 가사에도 본인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데, 예를 들어 「恋(코이)」의 경우 제목은 '사랑'인데 〈夫婦を超えてゆけ(부부를 넘어서자)〉라는 가사가 매우 특이하다. 호시노 겐에 따르면 일반적인 러브송의 경우 짝사랑, 연인, 부부 등 특정 상황이나 등장 인물에 이쪽의 감정의 시작을 설정하고 공감하는 패턴이 대부분인데, 자신은 그게 아니라 모든 사랑에 해당하는 러브송을 쓰고 싶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겨져 온 사회 통념이 낡은 이유도 있고 그 사랑으로 인해 그 사람의 삶이 충실했다면, 이성이든 동성이든 실존하든 실존하지 않든 또 다른 어떤 스타일이든 그것이 '일반적인' 사랑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서, 그런 사랑까지 포괄하는 러브송을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夫婦を超えてゆけ(부부를 넘어서 가자)〉라는 가사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문인다운 시적인 가사로 '문과 여고생들의 아이돌'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출처: 호시노 겐이 말하는 "옐로우 뮤직"의 새로운 전개
- 음악의 사운드를 상당히 복잡하거나 풍부하게 사용하면서도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여러 곡들을 듣거나 라이브 영상들을 보면 어쿠스틱 기타나 신디사이저,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같은 많이 쓰이는 밴드 세션 뿐만이 아니라 곡에 (앞서 말했던) 잡음과 노이즈나 특수한 사운드가 들리기도 하고, MPC, 마림바,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플루트, 멜로디카 등 다양한 악기 또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곡들마다 악기들의 비중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하다.
- 음악에 일부러 잡음이나 노이즈를 넣을 때가 있다. 깨끗한 음질로는 전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것이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 호시노 겐의 초기곡들은 최근 곡들과 달리 전반적으로 잔잔하다. 실제로 호시노 겐 본인도 어느 가게에 자신의 앨범이 '오가닉'으로 분류된 것에 약간 충격을 느꼈다고. 이와 관련해서는 바로 직후 문단을 참고.
- 댄스 음악의 요소를 넣은 곡들 중 일부에는 댄스 안무가 들어가 있다. 발라드에서 댄스로의 과도기에 있는 꿈 밖으로, 도깨비 등이나,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난 후의 SUN, 시간이여, 코이, 아이디어 등이 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그 예시를 바로 볼 수 있다. 그 중 일부에는 호시노 겐이 직접 춤을 추기도 한다.
- 곡을 처음 만들 때는 보통 집에서 혼자 기타를 툭툭 치면서 부르는데, 그래서 대체로 발라드가 된다고 밝혔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어두운 곡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밝은 곡을 좋아하고 밝은 곡으로 하고 싶어서 점점 손을 가해서 즐겁게 해 가는 것이 많다고. 코이와 Hello Song 등도 처음에는 발라드였다고 한다. # (코이 초기(어쿠스틱) ver.)
2.1.2. 스타일의 변천 과정[편집]
2023년인 지금까지 호시노 겐의 음악 활동은 23년, 솔로 음악 활동은 약 13년 정도로, '슈퍼 루키'나, '천재'는 전혀 아니었다.[11] 전반적으로 호시노 겐의 솔로 곡 스타일은 R&B에 엄청나게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12] , 그의 음악 스타일은 계속해서 변화해왔다. 어느 글에서는 그의 음악 변천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5가지의 시대, 또는 3가지의 과정으로 나누고 있다. 더욱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링크 참고.
2.1.2.1. 밴드 SAKEROCK 시절[편집]
- 2000년 ~ 2015년, 밴드의 기타 / 마림바 / 플랫 만돌린 / 작곡 담당
호시노 겐이 속해있던 인스트루멘탈 밴드 (보컬 및 가사가 없는 곡을 연주하는 밴드) SAKEROCK의 곡들은, 여러 장르의 요소를 참고하고 있지만, 어느 장르라고 말하기 애매한 인스트루멘탈 곡이 많았다. 또한, 복잡하고 타이트한 리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힘 빠진 분위기의 음악이 많았으며, 어느 쪽인가 하면 기교보다는 맛과 뉘앙스를 추구하여 (인스트루멘탈 밴드가 자주 하는) 난이도가 높은 솔로 파트는 거의 없었다. 노래용과 구분되는 인스트루멘탈용 곡이 아닌, 「부르는 멜로디」와 「치는(부는) 멜로디」의 경계선이 없었고, 마치 악기로 부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트롬본 소리가 마치 보컬처럼 노랫소리로 들어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밴드 멤버 중 한 명인 이토 다이치는 "호시노 겐의 곡에는 가사가 없지만 항상 시가 붙어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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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본을 SAKEROCK의 '보컬'로 사용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곡들은 많지만, 밴드 해체 직전의 마지막 곡인 'SAYONARA'라는 곡을 예시로 들었다. 중후반부에는 호시노 겐 등 다른 멤버들이 코러스를 부르고 있지만, 트롬본의 선율을 따르도록 해서 강력한 리듬대에 힘입어 그 힘 자체를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는 '트롬본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코러스로 작용하게 만들었다.
또 '호냐랴라'라는 악곡에서는 '힘을 주지 않는다.' 는 SAKEROCK의 미학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기타, 베이스, 전자 피아노가 경쾌하게 소리를 이루고 복잡한 구성을 이루면서도 난해함을 덜 느끼게 하며, 마치 어깨의 힘이 빠진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컨셉을 TV 방송 컨셉으로 잡아서 앞에는 광고가 나오며, 곡은 49초부터 시작한다.)
2.1.2.2. 솔로 초기와 과도기[편집]
- 2010년 정규 1집 '바보의 노래'부터 2013년 정규 3집 'Stranger'까지
정규 1집과 싱글 1집을 발매할 당시, 호시노 겐의 곡들은 노래가 전반적으로 잔잔했다. 그 당시 호시노 겐이 기타, 마림바, 작곡 담당이었던 밴드 SAKEROCK의 노래가 '밝고 따뜻한 곡조와 음색'이었다면, 호시노 겐의 솔로 곡은 '해가 질 때의 어두운 포크 음악, 또는 시적인 발라드'같은 분위기였다. 예를 들어, 정규 1집의 수록곡인 '바라바라'는 소리 방음이 잘 되지 않는 단칸방에서 어쿠스틱 기타로 코드를 조용하게 치며 만든 곡에 마림바 소리를 추가로 얹어 만들었고, '세계는 하나가 아니야. 그냥 그대로 뿔뿔이 흩어져 있지. 세계는 하나가 될 수 없어. 그냥 그대로 어디론가 가자. 잘 어울리는 척 겉으로 꾸미지만 그냥 겹쳐져 있을 뿐이야' 로 시작하는 관념적인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 당시 곡들은 치유계 또는 시적인 가사도 꽤나 많았는데, 싱글 1집의 타이틀 곡[13] 인 '시시함 속에'는 '너의 머리카락 냄새를 맡으며, "냄새 난다"고 서로 장난치면서, 그런 시시함 속에서 사랑이 피어나고 사람은 웃기 위해 살아가.'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정규 2집인 '에피소드'는 곡을 듣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보내는 日常(일상) 같은 곡들 외에도, '죽음'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ストーブ(난로)'는 화장의 노래, '営業(영업)'은 생명 보험 영업 사원의 노래, '予想(예상)'은 자살하고 있는 사람의 심정을 헤아린 노래이다. 통기타를 치며 내면의 우울함을 전파하거나, 곡들 대부분이 시적인 가사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호시노 겐의 옐로우 뮤직이 탄생하게 되는 첫바탕이 된 곡 또한 존재했는데, 바로 곡 첫머리 키보드와 드럼, 공백이 완전한 균형의 교대 박자가 아니라 조금 한쪽으로 무게가 어긋나면서 진행되는 湯気(수증기)라는 곡이다.
호시노 겐은 이 당시 아직 디안젤로(D'Angelo)를 잘 모른 채, 즉, 이른바 네오 소울이라는 것을 제대로 의식하지 못한 채, 이런 걸 하고 싶어서 했고, '디안젤로'라고 형용되는 리듬의 어긋남이나 소리의 덩어리를 표현하면서, 일본인이 순응하기 쉬운 '호소노 하루오미적'임을 계승한 부드러운 음색을 이 곡을 통해 표현했다. 이후 2020년, 호시노 겐은 자신의 라디오에서 이 곡에 대해 이렇게 표현한다.
정규 2집 '에피소드'와 2번째 싱글 '필름' 발매 이후, 그의 음악은 한마디로 포크 음악적 노선에서 점점 J-POP노선에 이행하며 댄스 뮤직의 노선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적인 행보를 띄는데, 싱글 3집인 夢の外へ(꿈 밖으로)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중반 이후 (뮤직비디오에서는 중간광고 이후) 음악의 박자가 4분의 3박자로 전환되는 특징 또한 보이는데, 뮤직비디오에서 추는 댄스로 인해 댄스 뮤직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그래도 저는 일본인이니까. 그 일본인이라는 부분과 그 소울 뮤직이라는 것을 제대로 붙여서 지금까지 없었던 것으로 만들자는 실험의 첫 번째 곡이죠. 거기서부터 저의 음악성이라는 것은 점점 그쪽으로 진화해 간 것 같은 점이 있기 때문에. ('수증기'는 마치) '시작곡'같은 느낌이네요.
호시노 겐은 2012년 12월, 정규 3집「Stranger」 수록곡 「化物(도깨비)」을 레코딩한 직후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으며, 2013년 3월 까지 1차 투병 생활, 그 이후 병이 재발한 것이 밝혀져 6월에 2차 재수술을 한다. 이 당시의 심정을 가사로 쓰고 이 당시에 발매한 곡이 바로 '地獄でなぜ悪い(지옥이 뭐가 나빠)'라는 곡이다. 지옥이 뭐가 나빠 뮤직비디오의 최후반부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이 나와있기도 하다. 2번의 투병 생활을 겪고 '죽는다' 것을 가까이 느끼면서, 그의 작사/작곡 스타일도 점점 변화해갔다.
와카바야시 마사야스: 호시노 겐씨는 그런 적 있어요? 시대와 자신이 만난 느낌이 든 순간이요.
호시노 겐: 제가 (SUN으로) 홍백가합전에 처음 나가게 된 건 제 원천으로 돌아갔을 때였어요. 재즈나 R&B, 디스코풍 음악을 어렸을 때부터 계속 들었는데요, 정말 좋아해서 들었는데 저랑은 안 맞을 것 같아서 안 했었거든요. (중략) 그런데 제가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졌을 때 힘이 되어 준게 저의 원천이 되었던 곡들이었어요. '이건 하라는 거구나, 나 자신에게 솔직해야겠구나' 싶어서 도전했더니 홍백가합전에도 나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 주셨죠. 그리고 그때는 세계적으로 R&B나 힙합, 재즈 요소가 있는 곡들이 차트에서 록 음악을 넘어서기 시작했었어요. 그건 아마 (시대를 잘 만났다는) 운도 좋았던 거겠지만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라이트하우스 3화 중
2.1.2.3. 2013 후반 ~ 2015[편집]
- 2014년 7번째 싱글 'Crazy Crazy / 桜の森(벚꽃 숲)'부터 정규 4집 'YELLOW DANCER'까지
2014년 이후 자신이 영향을 받아온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호시노 겐'이라는 필터를 통한 악곡 제작으로 방향을 튼다. 그 시도는 '옐로우 뮤직'이라는 호시노 겐의 장르로 이어진다.
호시노 겐: 당시 팝적인 게 엄청 많았는데, 일본에는 거의 없었어서, '이건 내도 되는 걸까..' 하고 많이 고민했어요. 어렸을때부터 팝 적인 그런 걸 엄청 좋아해서 하고 싶은데, '지금의 J-POP이 아닐지도 몰라'[14]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죠. 그러던 중 정말 평범한 거리의, 평범한 편의점에서 Uptown Funk가 나오는 거에요! 일본에서 이 음악이 평범한 장소에서 평범하게 흐른다면 '내가 만들고 있는 앨범도 받아줄지 몰라'라며 용기를 받아서 SUN 같은 곡을 만들고, YELLOW DANCER 앨범을 만들고... (후략)
LIVE in JAPAN 2018 호시노 겐 X Mark Ronson 공연 중 호시노 겐의 코멘트 #
호시노 겐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건 2015년, 8번째 싱글인 'SUN'을 발매한 직후부터이다. 호시노 겐이 이야기 하기를, 'SUN'은 "마이클 잭슨에게 바치는 곡"이라고도 한다. 이 곡에서 불리고 있는 "Hey J."란 마이클 잭슨을 말하며, 악곡에서는 노이즈로 숨겨져 있는 인트로 부분도 라이브 등에서는 Rock With You의 인트로와 같은 드럼이 새겨진다. 'Sun'은 80년대의 디스코 펑크를 일본인의 정서에 맞도록 재구축된 악곡이라고 할 수 있다. 가사 또한 정규 3집의 '도깨비'과 비교해봤을 때 완전히 달라졌다.가사의 내용은 어렵지 않아야 하며, 이해하기 쉽고 밝은 것이 좋았다.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밝음.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밝음.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밝은 것은 무엇일까? 태양이다. 모든 것에 빛을 주고, 생명을 주고, 눈부시게 빛나면서도 아무도 그 실체에 접근할 수 없다.
나는 마치 그것이 마이클 잭슨 같다고 생각했다. (그는) 온 세상에 기운과 희망과 음악을 전달하고 있었는데도 외톨이여서 아무도 그 마음에 다가갈 수 없었다. 그래서, 타이틀은「SUN」이 되어, 가사에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남몰래 담았다.
호시노 겐의 에세이, 생명의 차창에서 중
이 당시의 호시노 겐의 음악은 대부분 옐로우 뮤직으로 규정되어, 그것을 집대성한 작품이 4번째 정규 앨범, 'YELLOW DANCER'가 된다. 호시노 겐은 "YELLOW DANCER"의 작풍에 대해서, "이번 앨범에서는 특히 '풍경을 소리로 만드는 마음'이 높아졌다" 라고 언급했다. 이 YELLOW DANCER라는 앨범은 뮤직 매거진 선정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16] .왜 호시노의 표현은 이처럼 밖으로 열린 것이 되었고 선택되는 말이나 음악적 요소도 내성적이고 어두운 것에서 맑아지는 듯한 밝은 것으로 변해 갔을까? 그것은 두 번이나 죽음을 의식하는 체험을 함으로써 죽으면 더 이상 그 앞에 즐거운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표현뿐만 아니라 삶의 방식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로 컸다고 한다.
호시노 겐: "나를 알아줘"라는 아프면서도 불필요한 불순물이 제거되었을 때 진정한 의미에서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오리지널 표현이 나와요. 그걸 알면서도 아무래도 이기심이 생기거나 욕심이 너무 많이 나거나 했던 게 쓰러지기 전까지의 저였습니다.[15]
하지만 쓰러져 입원해 있을 때 사람은 죽는구나라는 것을 색다르게 실감나게 알게 되었죠.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없구나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즐겁게 살지 않으면 아깝다고... 그때 비로소 이기심에서 해방된 것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그게 역시 악곡에도 나와 있는 것 같고 가사에도 나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나를 알아줘" 라던가가 아닌, 평범한 내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게 된 거예요.
2.1.2.4. 2016 ~ 2019[편집]
- 2016년 9번째 싱글 恋(사랑)부터, 2018년 정규 5집 'Pop Virus'까지
'恋(사랑)'는, "YELLOW DANCER"가 히트하고 난 이후의 다음 작품으로서 발매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호시노 겐의 부담감은 컸다. 이 작품은 TBS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주제가로 발매될 악곡이었기 때문에 드라마 측의 "춤추기 좋은 POP적인 곡"이라는 요청이 있었다. 'YELLOW DANCER' 앨범의 곡들 또한 비슷한 선상에 있었지만, 그는 그런 'YELLOW DANCER'를 카피하고 답습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걸 "뭔가 설레지 않는다"며, 원치 않아 했다. 그러다 문득 '모타운 코어'라는 말을 머릿속에서 순간적으로 연상하게 된다.[17]
호시노 겐은 'YELLOW DANCER'를 거쳐 온 그의 음악성을 확신적인 자신감으로 바꾸고, 이 '모타운 코어'를 받아들인 음악을 '코이'에 녹여내었다. 더군다나 코이의 초입부에는 중국의 악기인 얼후가 등장한다. 호시노 겐은 어느 한 인터뷰에서 코이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다.
[ 자세한 내용 펼치기ㆍ접기 ] 이 곡의 특징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호시노 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응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략) 호시노 겐 본인이 "한 곡 안에 3곡 분량의 요소를 채워 넣었다"고 말한 대로 크게 분위기가 변화하는 악곡 구성도 '아이디어'의 재미.우선 첫 번째로, 앨범 「YELLOW DANCER」에서 내놓은 "춤추는 J-POP"을 계승하는 어레인지가 되어 있다. 블랙 뮤직의 맛을 듬뿍 흡수한 어레인지, 서정성과 SOUL을 공존시킨 멜로디, 그리고 해방감 넘치는 보컬은 호시노 겐의 '밝은 부분'을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이것은 그야말로 '호시노 겐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상징하는 파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안녕 한밤중아. 공허함과 함께하는 댄스 플로어. 미소 뒤의 숨겨진 풍경"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두번째는, 팝에 열린 첫번째와는 전혀 다른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를 그려낸다. 스스로의 내면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불안, 갈등, 체념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싸우는 듯한 가사 또한 호시노 겐이라는 표현자가 가진 일면이다. STUTS(MPC 연주자)의 엣지있는 트랙은 최신 비트뮤직, '얼터너티브 R&B'와도 겹쳐 있어 현재 호시노 겐의 음악적 흥미를 엿볼 수 있다.
비트가 혼돈의 정도를 더하다가 그것이 정점에 달한 직후에 들리는 것은, 어쿠스틱 기타 혼자와 "어둠 속에서 노래가 들렸어"라는 가사. 어쿠스틱 기타를 치면서 혼자 노래하는 것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호시노 겐의 원점인, 라이브에서도 항상 선보여져 왔었던 스타일이다. 초기의 가장 심플한 형태로 돌아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으면서,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거기서 생겨나는 압도적 카타르시스 또한 아이디어의 큰 매력이다.
지금까지 길러 온 음악적인 스킬과 센스, 이국적인 exotic과 '댄스 뮤직'으로 상징되는 컨셉을 지극히 높은 순도로 주입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J-POP에 연결시킨 「아이디어」는, 현 시점에 있어서 호시노 겐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정규 4집인 Pop Virus 앨범은 2018년 12월 19일에 발매된 후 4주간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1위를 독점한 앨범으로, '풍경을 소리로 표현하자'는 베이스에 '감각을 소리로 표현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언급했고, 밝은 가사와 어두운 가사, 느린 곡과 빠른 곡 상관없이 본인이 생각하는 팝을 담았다고 이야기했다.'POP VIRUS' 앨범은, "'음악적으로 공격적인 노래'는 대중이 좋아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단순한 변명으로 만들었다 #
타이틀곡인 Pop Virus는 여러 악기 사운드가 점점 복잡하게 더해지지만 라이트한 팝처럼 들을 수도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호시노 겐은 수록곡인 'Continues'를 이야기할 때, 조지 듀크와 그로버 워싱턴 주니어, 그리고 호소노 하루오미적인 요소를 넣는다는 목표를 잡았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 일본 음악 잡지 『 MUSICA』의 편집장은, '팝 뮤직으로 공격적인 음악을 펼치고 있는 이 앨범의 음악적 특성을 생각한다면, 이 앨범이 히트쳤다는 것은, 향후 일본의 음악 씬을 생각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또한,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일본어 팝으로 들리는, 라이트하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인데, 사운드로서는 첨예적인 음악성을 독자적인 형태로 팝으로 승화하는, 참신함을 녹여내는 앨범이라 평했다. #
2.1.2.5. 2019 중반 ~[편집]
Pop Virus의 성공과 돔 투어 및 월드 투어의 성공적인 종료 이후 호시노 겐은, 2019년 이전의 경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과정을 걷기 시작하고 있다. '호시노 겐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 때문에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까지 혼자 해왔지만 2019년 5대 돔 투어 이후 '사람과 함께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커져 이전과는 달리 여러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나 협업, 참여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Same Thing EP의 구성은 4곡으로 적은 편이지만, 각각의 곡이 '팝, 힙합, R&B, 발라드'라는나는 다시 태어났어. 몇 번이고의 재시작은 다시 한 번 따분한 이 세상에서 놀기 위해서야
創造(창조)의 가사 중
2021년 4월, 호시노 겐은 라디오에서 종종 "아날로그 신디사이저가 즐겁다", "새로운 신디사이저를 갖고 싶어진다"고 말한 바 있어 키보드 작곡에 대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이 의욕은 不思議(불가사의)에서 표출되는데, 不思議(불가사의)에서 Minimoog, Prophet-5, DX-7, Juno-6, Rhodes와 같은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일렉트릭 피아노)가 사용되고 있다. 不思議(불가사의)는, 70~80년대 R&B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도 소울 뮤직의 애틋함이 있으면서, 앞을 예측하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코드 전개로 진행되며 그 두 개가 밸런스 있게 존재하고 있다. 세션 멤버들이 말하길, 소리 쌓는 방법이나, 뭔가 빠지는 것만으로 이 곡다움이 사라진다고. #Q. DAW 제작을 익힘으로써 당초 그리던 비전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요?
호시노 겐: 그렇습니다. 제가 어디에 도착할지 모른 채 작곡하는 게 너무 즐거웠어요. 기타로 작곡하면 아무래도 손버릇을 닦을 수 없어서, 대체로 다음에는 여기에 갈 것이라는 게 있는데 키보드라면 아직 버릇이 없는 만큼 스스로 버릇을 피할 수 있거든요. 다음에는 여기 가면 재미있을 거라는 폭이 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이 코드 다음은 대체로 이 코드일 것이다' 같은 부분과는 또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그래도 제 안에서는 성립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음악 기준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에 기반한 진행입니다. (중략)
喜劇(희극)은 가혹한 현실과 그 속에서 태어나는 소소한 사랑에 대해 그렸으며,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떠올리게 하는 곡으로, 첨예성과 포용력이 넘치는 사운드에도 호시노 겐의 세심한 고집이 담겨 있어 그의 새로운 시도 및 음악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다. #
2023년 세계 육상 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TBS 주제가로 만들어진 生命体(생명체)는 선수들은 물론 응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혼돈 속인 이 시대에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찬양하고 고무하는 곡이라고 한다. 가스펠의 요소를 참고하고 악기를 기존보다 줄이는 등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동시에, CUBE의 가사와 사운드에서 이어진다. 2021년 발매한 CUBE는 호시노 겐에게 있어서, 멋대로 해본다는 '충동 덩어리'였기 때문에 대중들에게는 평가가 그렇게 좋진 않았다. 그래서 호시노 겐은 '생명체'가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 불안한 부분도 있었고, 전해지는 데 더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런 일이 없어서 오히려 당황했다고. #
2.2. 연혁[편집]
2.2.1. 유년기 - 밴드 시절[편집]
원래부터 부모님이 굉장한 음악 애호가였다. 생계 때문에 청과물 가게를 운영했지만 부친은 재즈 피아노가 취미였고, 모친은 과거에 재즈 보컬리스트가 꿈이었던지라 산처럼 쌓인 재즈 레코드와 음악이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는 여러 블랙 뮤직이나 마이클 잭슨의 노래 등을 많이 들었다고.
어릴 때 식탁에서 밥을 기다릴 때 젓가락을 양손에 하나씩 갖고 기다릴 수 없어서 식기를 젓가락으로 두드리고,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에 부모님이 '그렇게 식기를 두드리고 싶다면 드럼을 두드려라'는 말에 드럼을 초등학생 때 배우기 시작했고, 이것이 음악 인생의 가장 첫 시작이라고 한다. #
중학교 때 주변에서 다들 기타를 치기 시작하여 본인도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오히려 자신은 재즈가 별로였다고 한다. 그래도 음악한다니까 부친이 쓰던 기타를 내주는 등 남들보다 시작하기 쉬운 환경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유니콘과 B'z를 좋아했고, 집에서 혼자 익스트림(Extreme)의 「More Than Words」 같은 곡을 듣고 카피하면서 놀았다고 한다. 작곡은 고등학생 때 반에서 인기 많은 친구가 "겐, 기타 치는 거면 내 가사에 곡 좀 붙여줘"(源君、ギター弾けるんだったら、僕の詞で曲を作ってよ)라고 부탁해서 곡을 쓴 것이 최초. 이후 자기 곡도 여러 개 썼지만 부끄러워서 발표 같은 건 하지 않았다고 한다. 라이브도 고3 때까지 부끄러워서 못 했다고. 연극은 중1 때 친구가 권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음악을 본격적으로 한 건 20세 때 자신이 리더가 되어 인스트루먼트 밴드 사케록(SAKEROCK)을 결성했을 때부터다. 고교 동급생으로 이루어진 이 밴드에서 호시노 겐은 기타와 마림바,[21] 그리고 작곡을 담당했다. 사케록이란의 이름은 평소에 자신이 동경하던 마틴 대니의 앨범 중 한곡이었던 sakerock에서 따왔다고 한다.
처음부터 인스트루먼트 밴드를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원래는 오히려 유니콘처럼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목소리를 좋아해서 곡도 그런 걸 썼지만 테이프에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들은 후 급좌절해 노래하고 싶다고 말을 못했다고 한다.
아무튼 SAKEROCK이 소규모 라이브하우스 공연을 이어가며 매니아층을 형성하던 중, 그의 밴드 팬이던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의 부탁으로 2007년 아라시 주연의 영화 「황색 눈물(黄色い涙)」의 OST에 참여하게 된다.[22]
2.2.2. 솔로 데뷔와 건강 악화[편집]
SAKEROCK으로 활동하는 동안 솔로 데뷔는 무서워서 엄두를 못 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실은 노래도 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외면해 온 것을 느꼈고 이제 곧 30대이므로 지금 안 하면 못 한다고 생각하던 중에 핫피 엔도와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의 리더인 일본의 전설적인 음악가 호소노 하루오미의 제안을 받고 2010년에 첫 번째 솔로 앨범 「ばかのうた(바보의 노래)」를, 이듬해 두 번째 앨범 「エピソード(에피소드)」를 발표했다. 부끄러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이 때부터 2015년 4월까지는 SAKEROCK 활동을 병행했다. 솔로 정규 3집 「Stranger」(2013)가 10만 장 넘게 팔려 오리콘 차트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2년 12월, 3집 「Stranger」 수록곡 「化物(도깨비)」을 레코딩하고 플레이백을 마치자마자 스튜디오에서 쓰러졌다. 원인은 뇌동맥류로 인한 지주막하출혈. 수술 및 입원치료 후 2013. 2. 28. J-WAVE의 「TOKIO HOT 100 CHART OF THE YEAR」 시상식 무대에 서면서 복귀했으나 그 해 6월 검사에서 지주막하출혈이 재발한 것이 발견되어 재수술을 받았다. 투병 생활 중 호시노 겐의 생각을 당시 만들었던 곡이나 에세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주막하출혈 투병 생활 당시의 심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 중 하나가 바로 '지옥이 뭐가 나빠'이다. 현재는 완치된 상태. 투병 생활 중에 자신이 죽겠구나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으며, 인생관도 많이 변하게 되었다고.
「STRANGER IN BUDOKAN」 LIVE Blu-ray Trailor
2014년 2월 6일 부도칸(武道館) 라이브 공연인 「Stranger in Budokan」으로 복귀했고, SAKEROCK은 2015년 부도칸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하면서 ‘다음 생을 기약하며’[23] 끝이 났다.
2.2.3. '옐로우 뮤직'의 대중화[편집]
SAKEROCK 해체 후 완전히 솔로로 독립한 바로 그 해, 2015년에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솔로 가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12월 2일 발매된 4번째 정규 앨범 「YELLOW DANCER」가 락인재팬의 헤드라이너로 등장, 첫날 판매량이 6만 장을 기록하더니 셋째날에는 10만장을 돌파했다. 거의 고사한 2010년대 일본 솔로 시장에서, 더군다나 남자 가수는 더 팔리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판매량이다. 이에 힘입어 2015년, 'SUN'으로 홍백가합전의 첫 출장을 달성했다. 2015년 J-WAVE 도쿄 핫 100 차트에서 대부분의 노래가 해외팝인 가운데, SUN이 3위, Week End가 2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
2016. 10. 05. 9th Single 「恋」 2019.01. 200만 음원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 & 트레일러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의 엔딩 테마이기도 한 9번째 싱글 「恋(사랑)」의 판매량이 30만 장을 돌파하고 일명 ‘코이댄스’가 일본 전역을 강타하면서 호시노 겐은 배우와 뮤지션 양쪽에서 모두 대성공을 거두었다. 2016년 하반기는 호시노 겐의 「恋(코이)」와 RADWIMPS의 「前前前世(전전전세)」가 양분했다고 할 수 있다.
이후로도 꾸준히 앨범 및 싱글을 발매하며 유의미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서 2017년 홍백가합전까지 3년 연속 출장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공신력있는 조사인 ‘2017년 오리콘 일본인 2만명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랭킹’에 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2018년에는 일본 저작권협회에서 전년도 CD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가라오케, 착신음 다운로드 등을 종합하여 가장 많은 저작권 수입을 올린 곡에 수여하는 JASRAC 금상을 수상, 현재 사잔 올 스타즈와 더불어 소속사 아뮤즈의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아티스트가 되었다.
「恋」, 「Family Song」,「アイデア」등이 포함된 5번째 앨범인 『POP VIRUS』는 호시노 겐에게 최초의 도달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작『YELLOW DANCER』에서 시도한 SOUL, R&B와 J-POP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더욱 밀어붙여 현재 진행형인 서양음악 트렌드 (특히 참신한 리듬의 어레인지, 중저역을 강조한 사운드 메이크업)와 맞물리면서, 일본만의 팝 음악으로 승화시킨 'POP VIRUS'는 폭넓은 층의 청취자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마니아적인 음악팬들을 신나게 하는 이상적인 확산세를 보였다. 전국 5대 돔 투어 「호시노 겐 DOME TOUR 2019 POP VIRUS」에서도 엔터테인먼트성과 음악성을 공존시킨 무대를 펼치며, 호시노 겐은 완전히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호시노가 목표로 하고 있던 것은 (아마도)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가능한 한 순수하게 음악을 즐기고 설레고 그것을 청중과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음악가로서의 그의 동기이며 활동의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결과'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신작 EP 『Same Thing』은 『POP VIRUS』 이후의 호시노의 비전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가 다시 새로운 자극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의 증거이다. (후략)
2.2.4. Pop Virus 이후[편집]
코로나 펜데믹 사태 이후, 이전과 같은 활동이 불가능해져서 이 기회에 DAW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음악 제작과 키보드를 사용한 작곡을 시작했다. DAW 소프트웨어 자체를 입수한 지 15년 정도 됐는데 녹음기로만 쓰고 있어서, 제대로 하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테니까 차분히 임할 시간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았다고. 그런 타이밍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DAW를 통한 음악 제작방법을 터득하면서 만든 곡이 折り合い(타협)과 創造(창조)이다. 더 나아가 不思議(불가사의)나 CUBE도 이런 상황에서 탄생하였다.
Q. 예전에 호시노 씨는 'Same Thing'을 만든 것의 수확으로 '음악은 즐겁구나 하는 굉장히 순수한 것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을 꼽았습니다. "그것은 지금 제 안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고, 여기서 다시 출발선이 그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만약 이 후 거센 파도가 몰아쳐와도 바로 이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 안도감이 매우 큽니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문을 연 '창조'와 '불가사의'를 완성한 현재 호시노씨의 텐션이나 동기는 이야기한 「Same Thing」때의 감각의 연장입니까? 아니면 또 다른 장소에 서 있는 느낌이 있습니까?
호시노 겐: 또 다른 장소인 것 같아요. 'Same Thing'에서 얻은 것들을 'Same Thing'과 같은 선상으로 표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Same Thing'의 이전으로 돌아가도 안 된다고 생각했고요. 다른 곳으로 가야 Same Thing에서 얻은 걸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사람을 만나면서 받은 것들을 그대로 같은 무대에서 꺼내 버리면 그냥 반복이 되는 것 같아서요. 제대로 다시 태어나야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창조'의 첫 가사, '나는 다시 태어났어'라는 부분은 굉장히 의식적으로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이게 'Same Thing' 이듬해인 2020년이었다면 아직 같은 지평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1년 스케줄이 미뤄졌고, 그 사이에 다른 무대로 가는 기분 같은 걸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런 상태로 제작에 임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호시노 겐, 자유로운 창작으로 추구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그루브. 「不思議」에서 「喜劇」으로 이어지는 사운드의 의욕
호시노 겐이 이전까지 대히트할 수 있었던 곡들과 다른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었으나, 2020년 11월 23일, 잡지 GQ 재팬에서 매년 선정하는 GQ MEN OF THE YEAR의 일원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빌보드 재팬 HOT 100 전체 1위를 찍거나, 여러 음악상들을 받거나, 포트나이트의 사운드웨이브 시리즈에 참여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여러 출연과, 단독 라이브 투어도 규모가 커지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며 꾸준히 열고 있다.
2022년 발매한 喜劇(희극)은 가혹한 현실과 그 속에서 태어나는 소소한 사랑에 대해 그렸으며, 첨예성과 포용력이 넘치는 사운드에도 호시노 겐의 세심한 고집이 담겨 있어 그의 새로운 시도 및 음악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대표곡 중 하나가 되었고, 여러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코이를 넘어선 재생 수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에는 TBS에서 중계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주제가인 生命体(생명체)를 발표했으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인 라이트하우스에 고정 출연진으로 출연했다.
2.3. 니세 아키라[편집]
니세 아키라(ニセ 明)는 호시노 겐의 라이브 스테이지와 뮤직 비디오, 첫회 한정반 특전 영상, 공식 유튜브 채널, 올 나이트 닛폰 본방 시작 전 미니 라디오 같은 비포 토크 등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호시노 겐의 친구'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외모는 올리비아 허시의 전남편이기도 했던 가수 후세 아키라의 젊은 시절을 본뜨고 5:5 가르마를 한 장발의 가발과 선글라스를 쓴다. 이 캐릭터는 후세 본인에게 허가를 받았기도 하다.
캐릭터 탄생의 계기는 2012년, 지주 막하 출혈에 의한 투병 때부터이며, 첫 등장은 2014년이다. 호시노 겐은 완치 이후 2014년 컴백 라이브 공연을 할 때, 공연이 마치 한 폭의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을 예측했다. 그러나 본인이 "가능하면 즐겁게 즐겨주세요. 이런 바보라면 앞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는 생각에 웃음을 담은 연출을 희망했다. 그 하나로서 앙코르 등장 시에 후세 아키라를 흉내낸 모습으로 등장하고 휴양 중 노래방에서 불렀던 그의 악곡 '그대는 장미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인기 캐릭터가 된다.
그 이후에도 호시노 겐의 인스타에 간간이 등장하거나, 니세 아키라 명의로 노래 제공(작사·작곡)을 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니세 아키라가 호시노 겐의 싱글 발매를 축하해주는 영상을 찍거나, 호시노 겐과 같이 무대에 올라가는[24]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캐릭터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 스토리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호시노 겐의 공식 유튜브에서 니세 아키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다큐 형식의 『 니세 아키라 히스토리 』6부작을 볼 수 있다.
호시노 겐이 도쿄 시부야의 가정주부인 오겐상(おげんさん)으로 분장해서 출연하는「오겐상과 함께(おげんさんといっしょ)」하고도 관련이 일부 있다. 오겐상과 연관있는 인물인 '미야비 마모루'가 니세 아키라의 친구이자 개그캐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2.4. 단독 라이브 콘서트[편집]
내 콘서트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혼자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과, 백 밴드, 즉, 여러 연주자의 연주에 맞춰 노래하는 스타일. 작년 말에는 '투비트(two beat)'라는 이름으로 요코하마 아레나를 이틀간 빌려 첫날에는 혼자 기타를 치면서 노래했고, 둘째 날에는 밴드를 대동하는 방식으로 콘서트를 각각 진행했다.
호시노 겐의 에세이, 생명의 차창에서 중
2.4.1. 백 밴드 멤버[편집]
서포트 멤버가 많은 만큼 모든 멤버가 다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라이브마다 구성이 달라진다. 그나마 가장 많은 멤버가 참여한 콘서트가 바로 도쿄 돔 라이브.
2.4.2. 목록[편집]
현재 한국 넷플릭스에서 도쿄 돔 콘서트 실황인 '호시노 겐 스타디움 투어: 팝 바이러스'와 호시노 겐의 콘서트를 종합적으로 모은 '호시노 겐 콘서트: 리컬렉션 2015-2023'이 시청 가능하다.
2.5. 디스코그래피[편집]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디스코그래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5.1. 주요 기록[편집]
- 앨범
- 싱글 및 디지털
2.6. 노래방 수록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겐/노래방 수록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 NHK 홍백가합전[편집]
2.8. 음악 참여[편집]
2.8.1. 드라마 OST[편집]
- WATER BOYS(후지 테레비, 2003)
「夏を休んでる場合じゃねぇ(여름을 쉬는 경우도 아닌데)」
「記号の世界(기호의 세계)」
「モテたくてシンクロナイズド(인기 끌고 싶어서 싱크로나이즈드)」 작사ㆍ작곡 - 未来講師めぐる(미래강사 메구루) (테레비 아사히, 2008)
「ぉ前達ァヵデミナール(너희들의 아카데미날)」 작곡 - 11人もいる!(11명이나 있어!) (테레비 아사히, 2011)
「家族なんです(가족이에요)」 작곡 - 心がポキッとね(마음이 부서지네요) (후지 테레비, 2015)
「SUN」 작사ㆍ작곡 -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TBS, 2016)
「恋(사랑)」 작사ㆍ작곡 - 과보호의 카호코(過保護のカホコ) (닛폰 테레비, 2017)
「Family Song」 작사ㆍ작곡 - 半分、青い。(절반, 푸르다) (NHK, 2018)
「アイデア(아이디어)」 작사ㆍ작곡 - 着飾る恋には理由があって(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TBS, 2021)
「不思議(불가사의)」 작사ㆍ작곡
2.8.2. 영화 OST[편집]
- 딱따구리와 비 (2012) 「필름」
- ぱいかじ 남해작전 (2012) 「패러디」
- 세인트 영맨 (2013) 「개그」
- 지옥이 뭐가 나빠 (2013) 「지옥이 뭐가나빠」
- 모라토리움의 타마코 (2013) 「계절」
- 모리야마 중학교 교습소 (2016) 「Friend ship」
-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의 보물섬 (2018) 「ドラえもん(도라에몽)」, 「ここにいないあなたへ(여기 없는 당신에게)」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Nomad」[33]
- 큐브 (2021) 「CUBE」
- 고스트북 오바케즈칸 (2022) 「이세계혼합대무도회」
2.8.3. 기타[편집]
- みいつけた!(NHK) 「なんかいっすー」, 「すわるぞう」, 「おっす!イスのおうえんだん」, 「グローイング アップップ」작곡[34]
- おじゃる丸 スペシャル 銀河がマロを呼んでいる 〜ふたりのねがい星〜 (2012, NHK) 엔딩 「ある車掌」
- J-WAVE 봄의 캠페인송 (2014) 「桜の森」
- 메자마시 테레비 (2015, 후지) 「Weekend」
- 스카파 「리우 패럴림픽 전문 채널」 (2016) - 나레이션, 테마송 「Continues」
- 논스톱 (2016, 후지)[35] 「Nonstop」
- 올 나이트 닛폰 50주년 기념 징글 곡 작곡(2017)
- 칸쟈니8 앨범 ' ジャム' (2017) 「今」[36] 작사ㆍ작곡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TVCF (2020)「創造」
- UCC 우에시마 커피 (2021)「Beyond the Sequence」
- 스파이 패밀리 (2022, TV TOKYO) 1쿨 ED 「喜劇」
- 올 나이트 닛폰 55주년 기념 징글 곡 작곡(2022)
- 2023 부다페스트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3, TBS) TBS계열 주제가 「生命体」
- LIGHTHOUSE (2023, Netflix) 사운드트랙 6곡
3. 배우[편집]
3.1. 연혁[편집]
중학교 시절에 음악 뿐만 아니라 연극에도 관심을 가졌었는데, 고등학생 때 극단 오토나케이카쿠의 연극을 보고, 당시 내성적이었던 호시노 겐은 감동과 충격을 받아 이 극단의 워크숍에 참석하고, 연기에 대한 꿈을 강하게 가지게 된다.
그 후 음악활동을 병행하며 오디션을 받고 그때마다 연기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오토나케이카쿠 극단에서 '악기를 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하게 되면서, 호시노 겐은 이 역할로 2003년, 『ニンゲン御破算』에 출연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오토나케이카쿠에 배우로서 계약을 맺고 들어가게 된다.
드라마 쪽에서는 2003년 『WATER BOYS』(후지 테레비)에서 경음악부에 속해있는 부원이자 기타를 들고 나오는 호시야마 배역으로 데뷔했다. 극중 경음악부로 연주했던 곡들은 본인이 직접 작사ㆍ작곡했다고 한다. 첫 드라마 주연은 2007년, 『지난해 르누아르에서』라는 쇼트 드라마이다. 이 작품에서 겉으로는 대사가 거의 없지만 속으로는 여러 망상과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는 ‘나’로 주변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표정이 변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 타이거&드래곤 』(TBS), 『 게게게의 마누라 』(NHK) 등의 인기작들에 조연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정석적인 공연, 영화, 드라마 외에 코미디 콩트에도 여러 번 나왔는데, 특히 LIFE!〜人生に捧げるコント〜(라이프! 인생에 바치는 콩트)[37] 에 시즌0부터 시즌4까지 고정 출연진 중 한 명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여러 가지 캐릭터를 보여주고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예시
이전까지는 감정을 고조시켜 분출하거나, B급 영화에 나오는 듯한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코미디스럽거나, 착해보이거나, 웃는 상이거나, 차가워보이지만 어딘가 호감이 느껴지고, 귀여운 매력이 존재하는 역할이 주로 존재했다면, 2020년 아야노 고와 호시노 겐 주연 드라마인 'MIU404'를 기점으로 기존과 다른 연기를 점점 시도하고 있다.(차용 칼럼).
이에 더해 2022년, 『17歳の帝国(17세의 제국)』[39] 에서는 (사실상 서브 주인공급의 비중을 가진) 차기 총리 자리에 욕망이 있는 내각관방 부장관이자 Utopi-AI 프로젝트의 핵심 매니저인 타이라 키요시 역으로, 흑막(배후자) 및 반동인물이기도 하면서, 주인공에게 충고해주고 도움을 주는 조력자이기도 한 복잡미묘한 연기를 소화했다.
3.2. 출연[편집]
3.2.1. 영화[편집]
- 「69 Sixty Nine」 (2004) - 나카무라 조(中村譲)
「69 Sixty Nine」 - 「논코 36세(ノン子36歳)」 (2008) - 마사루(マサル)
- 「소년 메리켄사쿠(少年メリケンサック)」 (2008) - ‘GOA’[40] 기타 보컬
- 「묻지마 사랑(箱入り息子の恋)」 (2013) - 아마노시즈쿠 켄타로(天雫健太郎)
영화 티저영상 - 「지옥이 뭐가 나빠(地獄でなぜ悪い)」 (2013) - 하시모토 코지(橋本公次)
- 「러브 앤 피스(ラブ&ピース)」 (2015) - PC-300
- 「이사 다이묘!(引っ越し大名!)」 (2019) - 카타기리 하루노스케(片桐春之介)
「이사 다이묘!」 웹사이트 - 「죄의 목소리(罪の声)」 (2020) - 소네 토시야
3.2.2. 드라마[편집]
3.2.3. 애니메이션[편집]
- 「세인트☆영멘(聖☆おにいさん)」 (2013) - 붓다
- 「치에리와 체리(ちえりとチェリ)」 (2015) - 체리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夜は短し歩けよ乙女)」 (2017) - 선배
- 「미래의 미라이(未来のミライ)」 (2018) - 아빠
- 「여학교의 별(女の園の星)」 (2022) - 호시 선생님
4. 그 외 미디어 활동[편집]
4.1. 예능/교양[편집]
- 「보스의 ○○시간」 (ファミ通(패미통)WaveDVD)
- 「우리들과 호시노 군과 미소(俺たちとほしのくんと笑顔)」 (2008. 02.)
- 「우리들과 SAKEROCK과 재밌는 얼굴(俺たちとSAKEROCKとおもしろい顔)」 (2009. 01.)
- 「우리들과 호시노 군의 미소를 다시(俺たちとほしのくんの笑顔を再び。」 (2010. 03.)
- 「LIFE!〜인생에 바치는 콩트(人生に捧げるコント)〜」 (NHK, 2012~2017)
- 「오겐상과 함께(おげんさんといっしょ)」(NHK, 2017~2023)
[ 방송목록 펼치기 · 접기 ] - 제1탄 - 2017. 05. 04.
1탄 방송 당시 심야 시간(22:50 - 23:50)에 방송되었음에도 #おげんさん(오겐상)이 붙은 트윗이 30만을 넘겼다. - 제2탄 - 2018. 08. 20. 방송 후 트위터 트렌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출처
- 제3탄 - 2019. 10. 14
- 「오겐상과(거의)함께(おげんさんと(ほぼ)いっしょ)」- 2020. 05. 25
- 제4탄 - 2020. 11. 03
- 「오겐상과 함께 올 타임 리퀘스트(おげんさんといっしょ オールタイムリクエスト)」- 2021. 11. 20
- 제5탄 - 2021. 11. 23
- 「おげんさんのサブスク堂」- 2022. 08. 06 ~ 08. 13 (2부작)
- 제6탄 - 2022. 08. 18
- 「おげんさんのサブスク堂」- 2023. 06. 21 ~ 08. 26 (6부작)[1]
- 제1탄 - 2017. 05. 04.
- 『 호시노 겐 스페셜, 월드 투어 라이브&인터뷰, 』(NHK) - 2020. 02. 15
- 「여기저기 오드리(あちこちオードリー)」(TV TOKYO) - 2021. 06. 30
- 「게임 게놈(ゲームゲノム)」(NHK) - 2021. 10. 15[43]
- 「호시노 겐의 음악공론(星野源のおんがくこうろん)」(NHK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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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하우스」(Netflix) - 2023. 08. 22
4.2. 라디오[편집]
- All Night Nippon Creators Night (2008, 닛폰 방송)
- RADIPEDIA (2011 - 2014, J-WAVE)
- 호시노 겐의 Radical Hour (2013, NHK-FM)[44]
- 호시노 겐의 All Night Nippon (2016 - , 닛폰 방송)
참고로 마림바를 두드리는 스틱은 말렛(mallet)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호시노 겐이 마림바를 시작하게 된 건 고등학교 시절 마틴 대니의 "Firecracker" 마림바 연주 사진을 본 것이 계기라고 한다.[22] 참고로 이누도 감독과는 2018년 영화 「이사하는 다이묘!(引っ越し大名!)」에서 주인공 카타기리 하루노스케(片桐春之介) 역을 맡으면서 OST 뮤지션에서 주연 배우로 11년 만에 재회했다. 2019년에 개봉했다.[23] 실제 부도칸 공연에서 리더 호시노 겐의 마지막 멘트[24]
참고로, 여기서 이 장면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노래뿐만이 아니라 마치 콩트같은 상황극 재미도 포인트.[25] 진행중[26] 여담으로 Crazy Crazy의 뮤직비디오는 호시노 겐 자신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했다고 한다. 혼자 호텔 방 안에서 맥북 등 장비로 편집하면서 공부도 많이 됐다고.[27] 1위도 노릴 수 있었으나 16년만에 깜짝 컴백을 한 인디 밴드 'Hi-STANDARD'에게 1위를 내주고 말았다. 2017년 연간 빌보드 재팬 1위, 유튜브 조회수 1억 돌파, 레코초쿠 차트 통산 16주 1위, iTunes 싱글 다운로드 통산 107일 1위, 가라오케 차트 35주 연속 1위, 렌탈차트 20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28] 연속 TV 소설 절반, 푸르다의 주제가[29] YELLOW PASS한정 기념CD-R 판매[30] 발매일은 유튜브 업로드를 기준으로 했다.[31] 무료로 공개했다.[32] 호시노 겐이 가정주부로 컨셉을 잡아 분장해서 나오는 프로그램의 주인공.[33] Zion.T와 공동 작업[34] 작사는 쿠도 칸쿠로[35] 원래는 바나나맨 히무라 유우키에게 선물한 생일축하곡이었고, 이후 시타라 오사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논스톱의 테마송이 되었다.[36] 필명 니세 아키라 사용[37] 인생을 테마로 한 여러 코미디 콩트를 고정 출연진들과 게스트들이 선보이는 NHK의 프로그램이다. 아주 간결하고 쉽게 비유하자면 ‘인생을 주제로 한 SNL 코리아’랑 얼추 비슷하다.[38] 제4기동수사대 형사 버디물. 요네즈 켄시의 Kanden(감전)이 주제가로 사용된 드라마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호시노 겐의 필모그래피에서 니게하지(도망부끄)와 같이 일본 드라마 입문 추천작으로 가끔씩 소개되어 지기도 한다.[39] 극심한 경기침체 때문에 '프로젝트 Utopi-AI'를 실행하고, 그 프로젝트의 핵심인 정치 AI, '솔론'이 직접 선별하여 뽑은 젊은 사람들이 쇠퇴해가는 지방 도시에 내각으로 구성되면서, 그 내각이 자신들의 도시를 미래 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청춘 SF 정치드라마.[40] Generation Of Animation[41] 방송 당시에는 NHK BS-hi였으나 현재는 BS2와 통합하여 BS 프리미엄이 되었다.[42] 도쿄 시부야의 가정주부이다보니 출연진들이 가족구성원이거나, 주변인물 등 서로 가상으로 이루어진 인물관계가 존재한다. 호시노 겐의 노래인 Family Song에서 호시노 겐이 이 분장을 하고 나오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호시노 겐이 진행하는 라디오와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한 적이 있거나, 2016 ~ 2017년 NHK홍백가합전 특별 코너에서 오겐상 일가가 호시노 겐의 노래를 불렀다.[43] 게임을 소재로 한 교양/오락 프로그램의 파일럿 판. 데스 스트랜딩을 주제로 코지마 히데오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44] 지주막하출혈 발병으로 3개월만에 하차
5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간판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당대 최고 유명인이 퍼스널리티(진행자)에 발탁되는, 일본 연예인이라면 선망하는 프로그램. 시간대에 따라 여러 라인업이 있는데 프로그램과 동명인 「All Night Nippon」이 간판 라인업이다. 바로 여기서 매주 수요일에(매주 화요일 25시 - 27시로 홍보) 호시노 겐의 방송이 있다.
4.3. 광고[편집]
(출연한 경우는 연도 옆에 ★ 표시)
- 피에트로 「피에트로 드레싱」 - CM
- 맥도날드 「朝マック」 (2006)★
「朝マック(맥모닝)」
- 오츠카제약 「ファイブミニ」 (2007 - 2008)★
「ファイブミニ(화이브미니)」
- 제일생명보험 「知っておいていただきたいこと・風景(알아두었으면 하는 것・풍경)」 (2012) - 「生まれ変わり(환생)」 CM
- 시세이도 아넷사 「미소가 반짝(笑顔キラリ)」 편 (2012) - 나레이션, 「夢の外へ」 CM
- 도쿄가스 「長男の結婚」 편 (2012)★
「長男の結婚(장남의 결혼)」
- 시세이도 마키아쥬 웹무비 「Snow Beauty」 (2015)★
「Snow Men」
- u-can 통신강좌 (2016)★[45] - 「時よ」 CM
「ユーキャンの通信講座(유캔통신강좌)」
- 아사히 맥주 「ノンアルコールビールテイスト(무알콜 맥주 테이스트)」 (2016) - 나레이션, 「SUN」 CM
- AC 재팬 「ライバルは、1964年」 (2016) - 나레이션, 「Hello Song」 CM
「ライバルは、1964年(라이벌은, 1964년)」
- 하우스 우콘노치카라 (2016 - 2017)★
「Drinking Dance」
[ CM목록 펼치기 · 접기 ] - 닛신 돈베이 CM 「どんぎつね 篇 (돈베이 여우편)」
닛신 돈베이 CM 「どんぎつね出てきません 篇 (돈베이 여우가 나오지 않습니다 편)」
닛신 돈베이 CM 「どんぎつねの嫉妬 篇 (돈베이 여우의 질투 편)」
닛신 돈베이 CM 「耳は正直 篇 (귀는 정직해 편)」
닛신 돈베이 CM 「編んでいる 篇 (뜨개질하는 편)」
닛신 돈베이 CM 「ふっくらマフラー 篇 (통통 머플러 편)」
닛신 돈베이 CM 「一番好きなもの 篇 (가장 좋아하는 것 편)」
닛신 돈베이 CM 「ツキを招く月見そば 篇 (츠키오 초래 달맞이 소바 편)」
닛신 돈베이 CM 「月見ポケット 篇 (달맞이 포켓 편)」
닛신 돈베이 CM 「大晦日のうそ 篇 (섣달 그믐 날의 거짓말 편)」
닛신 돈베이 CM 「恋七味 篇 (사랑 양념 편)」
닛신 돈베이 CM 「いつもと違うどんぎつね 篇 (평소와는 다른 돈베이 여우 편)」
닛신 돈베이 CM 「そばにキミ 篇(곁에 그대 편)」
닛신 돈베이 CM 「レシート 篇 (영수증 편)」
닛신 돈베이 CM 「煩ぎつね 篇 (번여우 편)」
닛신 돈베이 CM 「寝言 篇 (잠꼬대 편)」
- 삿포로 맥주 블랙라벨 「大人エレベーター(어른 엘리베이터)」 제28탄 (2017)★
「36歲 星野源系列(36세 호시노 겐 계열)」
- 카오 Biore-u 바디워시 (2017)★ - 「肌」 CM
- 삿포로 맥주 麦のくつろぎ 「ノンアルを変える」 편 (2018~ )★
「ノンアルを変える(무알콜을 바꾸다)」
「香りが好き(향기가 좋아)」
- NTT docomo (2018~ )★[47]
- 닌텐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기념광고 (2020)★[48]
スーパーマリオブラザーズ35周年 TVCM
- UCC 우에시마 (2021~2023)★
- 「COFFEE CREATION」シリーズ (2021.11~)
- 「UCC GOLD SPECIAL PREMIUM」(2022.09~)
- 기린 맥주 담려 그린 라벨 (2023)★
5. 작가[편집]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전하는 것이 서툴렀기 때문에 22,23살 때 '문필을 계속 하면 혹시 억지로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편집자를 찾아다녔고 잡지의 난외에 100글자나 200글자로 잡문을 쓰는 일을 노개런티로 맡게 된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 당초에는 쓰는 것이 고통스러웠지만, 점차 부탁되는 글자 수가 증가하고, 2009년에는 첫 에세이집 『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를 집필한다.
5.1. 저서[편집]
6. 수상[편집]
7. 결혼[편집]
2021년 5월 19일 배우 아라가키 유이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아라가키 유이와는 2016년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2020년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SP를 촬영할 때 재회한 것을 계기로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결혼 발표 회견은 별도로 하지 않았고, 결혼식이나 피로연 일정도 현재는 미정이다. 아직 입적은 하지 않았으며, 향후 시기를 보고 입적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호시노 겐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2018년 이사 당시에는 아라가키 유이가 살고 있는 맨션이라는 것은 전혀 몰랐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2020년 11월 정도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2021년 11월 호시노 겐이 본인의 에세이에서 올해 결혼하고 가정을 가졌다고 언급했으며, 아내와 같은 집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쯤 있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8. 여담[편집]
- 밝은 인상과 밝은 음악들로 유명해졌지만, 그의 어린 시절과 무명 시절은 전혀 밝지 않았다. 소학교 시절 공황장애를 겪은 적이 있으며, 엄청나게 내성적이었고, 맨날 땅만 보고 걸었던 시절이 많았다. 또한, 대히트하기 이전에 주변이나, 문필, 가수, 연기 등을 담당하는 업계관계자들로부터 '호시노 겐은 재능이 없다'라거나, '직업으로 하려면 하나에만 집중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호시노 겐 본인 또한 자신이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일하는 남자'라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답한다.
재능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 재능이 없어서 하는 선택지가 있어도 되잖아. 언젠가 재능이 없는 것이 재미가 있는 것을 만들어 낸다면, 그렇게 된다면, 재능이 없는 내 승리야.
- 양손잡이이다. 젓가락과 기타는 오른손으로 쥐고, 펜은 왼손으로 쥔다.
- 우스갯소리지만, 비주얼적으로 어필하는 가수는 아니다시피 해서 코이가 일본에서 대박을 쳤을 때 호시노 겐이 꽃미남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인기 있는 이유라는 칼럼이 나오기도 했다. 꽃미남일 정도로 엄청나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키도 배우자인 아라가키 유이보다 더 작은 168cm이며, 뜬 이후의 나이도 30대 중반 이후인 것, 혼을 빼놓을 만한 엄청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도 아니라는 사실 등, 흔한 '톱스타'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서도 인지도가 높으며 인기가 많다.
- 솔로 초기 시절, 본인이 직접 '목소리에 자신이 없고 많이 서투르다'라는 언급을 했듯이 라이브가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라이브 공연의 실력이 점점 일취월장했다. 그러나 혼을 빼놓을 만한 엄청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는 아니다. 그렇지만, 라이브 공연의 구성이 탄탄하고, 관객들을 위한 배려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거의 매번 니세 아키라를 출연시키고, 관객이 가까운 곳에서 노래하는 2nd 스테이지 같은 것도 자주 한다.
-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등 한국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2013년 발매곡까지만 업데이트 되어있어서 최신곡인 「ドラえもん(도라에몽)」, 「アイデア(아이디어)」는 물론 「恋(코이)」, 「Weekend」, 「SUN」 등 호시노 겐하면 바로 떠오르는 히트곡도 감상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스트리밍이 시작되었다.
- 사랑에 연이 없는 모태솔로 역할을 2번이나 주연으로 했지만, 실제로는 자칭 ‘변태아저씨(変態おじさん)’라고 한다. 방송에서 야동을 좋아한다고 밝히는 건 물론 AV배우들 언급 및 야동 취향까지 스스럼없이 이야기했다. 본인의 라디오에서 시모네타(음담패설)도 하는 것도 볼 수 있었다.[54] 그렇다고 기분 나쁜 의미의 변태는 아니고 한국 연예인에 비유하면 신동엽이 치는 드립과 비슷한 느낌이다. 점점 유명해지고, 결혼을 하고, 국내뿐만이 아닌 다른 나라 진출도 본격화되니 그런 쪽으로 이야기하는 건 급격하게 줄어든 모양.
- 2018년 2월 1일부터 호시노 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링크 그런데 여기 올라오는 PV는 중간에 공연 DVD나 싱글 앨범 등에 대한 홍보 영상이나 코멘터리가 첨부된 것이 대부분이라 스트리밍 사이트 버전 음원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팬들 중에는 호시노 겐이 직접 코멘터리를 붙인 버전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 라디오를 좋아한다. 본인이 인기 DJ인 동시에 TBS 라디오 「라임스타 우타마루의 위크엔드 셔플(ライムスター宇多丸のウィークエンド・シャッフル)」[55] 의 애청자이기도 했다. 2011년에는 이 프로그램에서 방송에 쓸 징글(jingle)을 공모했는데, 「슈퍼 음란 타임(スーパー・スケベ・タイム)」이라는 곡을 가명으로 만들어 우승했다. 2년 넘게 시그널 송으로 쓰는 동안 제작진도 이걸 응모한 사람이 호시노 겐이라는 걸 몰랐다고 한다. 비하인드 스토리
- 공연, 특히 방송에 출연해서 노래를 부를 때 쩌렁쩌렁하게 "안녕하세요. 호시노 겐입니다!"하고 인사를 하는 버릇이 있다.#
- 아이돌 마스터의 프로듀서로도 알려져 있다. 세인트☆영멘에 출연했을 당시에 세인트☆영멘의 감독 타카오 노리코가 아이돌 마스터의 애니메이션에서 연출을 맡았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아이돌 마스터에 푹 빠져 후속 프로젝트로 전개되었던 신데렐라 걸즈까지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돌 마스터의 니시고리 아츠시 감독과도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한다. 본래 진짜 아이돌 그룹에도 별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돌 마스터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각종 악곡들이 단순한 캐릭터 송 정도로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훌륭한 퀄리티였고, 해당 성우들의 배역에 대한 애정, 제작진의 정성, 프로듀서 팬들의 성원, 그리고 이들 모두가 컨텐츠 공급자와 소비자의 벽을 넘어 한 데 어우러져 교감하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던 모양이다. 라디오에서 아이마스 극장판을 보고와서 마스터피스에 대해 찬양하고, 10주년 라이브 관람[56] , 데레애니, 데레스테 이야기를 하는 등# 아이마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마에카와 미쿠인 듯하다. 가챠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한탄하기도 했고, 담당 성우인 타카모리 나츠미까지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의 게스트로 부른 적이 있다.# 게다가 안닌두부가 이런 그림까지 그려줬다. 그리고 2023년 2월 22일, 호시노 겐의 곡 코이(恋)가 데레스테에 마에카와 미쿠가 커버하여 들어갔다. ##
- 게임을 즐겨한다. 바이오 하자드, 언더테일 등을 플레이하고 본인이 진행하는 올 나이트 닛폰 라디오에서 평을 남겼던 적이 있다. 오래전부터 닌텐도의 팬으로 유명했으며, 나무위키 MOTHER 3 문서에도 그가 남긴 감상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 테마곡 創造를 작곡하기도 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발표하자[57] 이례적으로 닌텐도에서 결혼을 축하하기도 했다.
- 2016년 일본을 강타한 히트작인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와 코이가 한국에도 상당히 많이 알려져[58] , 작중 안경을 쓰고 나오는 호시노 겐의 모습이 유재석을 연상하게 해서 '호시노 재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유튜브와 구글에 호시노 재석을 검색하면 관련 검색 결과가 나올 정도.
- 어처구니없는 우스갯소리지만, 한때 '호시노'라는 성과, 외모(머리스타일)과 귀 모양새, 목소리, 밴드 시절 멤버 중 한 명이 재일 한국인이라는 점 등등으로 인해 일본 인터넷 상의 일부에서 재일 한국인이라는 오해가 불거지기도 했었다. #1, #2, #3 그렇다보니 (재미로 찾는) 호시노 겐의 닮은 꼴 중에 한국인이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 #
- 중견 게닌 콤비 바나나맨과는 특별한 친분이 있는 사이다. 「아키하바라@딥」에 함께 출연하여 친해진 것이 계기가 되어, 거의 6~7년동안 매년 히무라 유우키의 생일 축하곡을 작사/작곡하여 바나나맨의 라디오 방송에서 피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생일축하곡이라는 것이 멜로디는 엄청나게 좋지만 가사가 묘하게 축하하는 듯 하면서, 히무라를 디스하는 내용이다. 진심 반 웃음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그 중에는 가사만 바꿔 발매된 곡도 있다는데, 노래가 먼저인지 생일축하곡이 먼저인지는 미지수다. 「SUN」에도 가사만 다른 부분이 있는데, 제목의 의미가 히무라(日村)라는 이름의 '日'이라는 설도 있다.[59]
- 호시노 겐의 여러 뮤직비디오에서는 화려하면서도 난해한 댄스가 나온다. 그나마 대중적인 예로 코이댄스가 있다. 코이, 도라에몽 등은 아뮤즈 소속 안무가인 MIKIKO가 담당했다. 본인도 밴드출신 뮤지션 치고는 안무에 꽤 애착이 있는 듯. 각 뮤비마다의 특색 있는 안무 포인트를 찾는 것도 나름의 재미다.
- 2017~2018년도 쯤 방탄소년단의 뷔가 좋아하고 같이 공연해보고 싶은 일본 가수로 호시노 겐을 꼽았다.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전부 시청하고 호시노 겐의 곡을 전부 들었다고 언급했다. 호시노 겐 또한 본인의 라디오에서 이와 관련된 사연을 듣고, 음악방송을 같이 할 기회가 있었을 때 태형 군이 본인의 대기실에 와서 인사하고 간단한 이야기를 했다는 일화를 남겼다. "팬입니다. 니게하지(도망부끄) 전부 다 봤습니다. 곡 전부 다 듣고 있습니다"라는 말에 기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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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파일:시치노스케 호시노 겐.jpg}}} || 유명 가부키 배우이자 명문가 일원인 2대 나카무라 시치노스케와 절친한 사이다. 이는 2대 시치노스케의 아버지인 18대 나카무라 칸자부로의 영향이라 한다. 호시노 겐은 칸자부로를 보며 인생의 많은 것을 느껴, '化物(도깨비)'이란 곡을 작사 작곡하기도 했고, 칸자부로의 소개로 그의 아들들인 6대 나카무라 칸쿠로와 2대 시치노스케를 만나 헤이세이 나카무라자를 구경하기도 했다. 호시노 겐이 아라가키 유이와 결혼하자, 부부가 함께 나카무라자의 가부키 공연에 초대받기도 했다고 한다.[60]- 같은 싱어송라이터인 aiko와 4~5년간 연애했다는 소문이 있다. 당시 그녀와 장기간 연애했던 일반인 남자친구가 사실은 당시 aiko보다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호시노 겐이었다는 것이다. 2011년 두 사람이 다정히 있는 파파라치 사진[61] 이 찍힌 적이 있으며, 2012년 호시노 겐이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투병 중일 때도 병원에서 aiko가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이 여러 번 목격되었다고 한다. 물론 둘의 연애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이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aiko와의 연애는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후 영화 지옥이 뭐가 나빠에서 함께 출연한 니카이도 후미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다. 이 열애설에 대해서도 본인이나 니카이도 후미가 인정한 적은 없다.
- 에어소프트건에도 관심이 있는 듯 하다. 2019년 오샤레이즘이란 방송(MC는 크림시츄의 우에다 신야)에서 에어소프트건이 취미라고 밝히며 구매인증도 했다. 그리고 유튜버인 맥 사카이를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해서 방송에서 초대해주고 선물도 받는 등 성덕인증을 했다.
- 라디오에서 카니예 웨스트의 팬인 것을 밝혔다. 그의 곡을 들었을 때 인간의 본질적인 슬픔을 느낀다고 한다.
- 성우인 야스모토 히로키와 오랜 친구사이라 한다.
- 드라마 이다텐 ~도쿄 올림픽 이야기~ 출연 당시에 캐릭터가 영어를 하는 역이다 보니 영어 강사를 두고 공부를 했는데 같은 강사 밑에서 배우던 마피아 카지타와 인연을 맺어 친한 형동생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카지타가 출연하는 와샤가나TV의 2021년 2월 18일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위의 글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덕력이 꽤 있는 사람답게 함께 출연하는 나카무라 유이치의 생일을 알고 있다거나[62] 플레이 하는 게임인 몬스터팜에 사용할 CD를 고르면서 덕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1년 2월 25일 스기타 토모카즈와 마피아 카지타가 DJ를 맡고 있는 아니게라디둔에도 출연하였다.
- 한국팬들이 만든 팬북을 받고 긴 한국어 감사 인사와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인스타 링크 한국 팬들은 단순히 번역투가 아니라 검수받은 듯한 진심이 담긴 장문의 한국어 글에 감동받은 경우가 많다.
[45] 사진은 이 광고의 CM으로 사용된 「時よ」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46] 요시오카 리호와 함께 출연중이다.[47] 하마베 미나미와 초기부터 출연중이었으며, 최근에 웹무비로 만들어진 광고에서 하시모토 칸나도 함께 출연중이다.[48] 직접 기념 노래를 만들었다. 참고로, 2021년 2월 17일 닌텐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주년 TV광고로 선공개되었던 노래인 EP 創造가 공개되었다. M/V[49] 호시노겐의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뮤지션 호소노 하루오미와의 좌담집[50] 제5회 북로그 에세이・논픽션 부문 대상, 한국어 번역판 존재[51] AERA에 연재한 바나나맨, 이쿠타 토마, 딘 후지오카, 아리무라 카스미, 노기 아키코 등의 게스트와 호시노 겐의 인터뷰 모음집.[52] SAKEROCK의 곡[53] 고급 맨션으로 보안이 철저해서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54] 그렇다보니 한창 호시노 겐이 2010년대 초중반 B급 코미디연기에 물이 올랐을 당시, 플라쥬라는 드라마에서 야동을 보다가 소방관들에게 들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의 찌질함 연기는 압권.[55] 2018. 03. 31. 까지 방송.[56] 매우 바쁜 시기였지만 소속사에 제발 하루만 시간을 빼달라고 요구하고 요구한 끝에 하루를 비워 관람했다. 덧붙여 그의 아이돌 마스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아이돌 마스터측도 알고 있는지라 관계자로서 초대했다.[57] 배우자인 아라가키 유이는 발표 당시 모여봐요 동물의 숲 광고 모델을 맡고 있었다.[58] 특히나 코이의 경우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2023년 한국 롤 쇼츠에 많이 쓰이는 현상이 일어났다.[59] 실제로 「SUN」의 뮤직비디오에는 이 곡이 주제가인 드라마 「心がポキッとね(마음이 부서지네요)」(후지 테레비, 2015)의 주연 아베사다오(阿部サダヲ)와 히무라를 부모로 합성한 가족사진이 등장한다.[60] 아라가키 유이가 한동안 가부키에 빠졌던 게 이 이유인 듯하다.[61] [62] 참고로 나카무라도 호시노의 생일을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