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쥬인 시게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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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휴먼버그대학교의 등장인물 이쥬인 시게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2021년[편집]
2021년 9월 7일 영상에서 의뢰를 받고 타겟[1] 이 숨어있는 코쿠엔가이의 도야가이에 와서 장로를 만나고 장로에게서 타겟이 머물고 있는 곳을 알아내고, 잠복하는 동안 이곳을 잘 알고 있는것 같다며 궁금해하는 타카오에게 예전에 이곳에서 신세를 졌다고 언급했다.
1.2. 2022년[편집]
2022년 2월 11일 사타케 히로후미의 영상에 콜라보로 등장했다.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콜라보로 생각되었으나 곧이어 2부인 본인의 영상에서, 사건의 흑막이었던 경찰 상층부의 증거조작으로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게 된 사타케 히로후미가 무죄방면되는데 그림자처럼 이면에서 큰 활약을 한다. 즉, 살인의 진범과 경찰 고위간부인 범인의 아버지를 처형하고, 사건의 실체는 언론에 공개를 해버린 것. 사건의 유족에게 정식 의뢰를 받은 건 아니었으나, 진범의 흉행에 의해 죽어가던 여성에게서 범인을 용서할 수 없다는 마지막 유언을 들은 것을[2] , 의뢰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이다.
3월 12일에 본격적으로 과거가 나온다. 이 이야기는 처음에 한 의뢰인의 의뢰[3] 에서부터 시작된다. 의뢰의 내용을 들으면서 이쥬인도 의뢰인처럼 가족을 전부 잃었던 과거가 있다며 공감을 해주는데, 이후 루카와가 그 일에 대해 질문을 하자, 이쥬인은 가끔 들리는 바에 루카와를 데리고 가서 과거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이쥬인의 집안은 대대로 여러 사업을 영위하던 명문가로, 그는 차기 후계자로서 경영학・화술・무술,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됨됨이등을 배웠다. 그렇게 이쥬인이 18세였을 즈음,[4] 잠시 용건이 있어 외출했다가 귀가하자, 고용인들과 부모는 총격을 당해 저택 내부에서 나뒹구는 시체가 되어버린 걸 목도하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증거는 없었으나 적대기업의 소행임을 직감했다고 한다.[5] 당연한 이야기지만, 자산가의 아들이었던 만큼 부모의 사망으로 인해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것 같으며, 그것을 기반으로 현재 더욱 탄탄히 쌓아올려 그 재력으로 고문 소믈리에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30년 전에 홈리스 장로의 도움을 받아가며 홈리스 생활을 했던 이유는, 재산까지 모조리 잃어서라기보단 정신적인 충격에 방황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단골 정보상인 고다이 치하야와도 이때 만났다.
2022년 3월 19일 영상에서, 무예전반에 능하다는 이쥬인의 일본도 검술실력[6] 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고류검술 계승자인 사범[7] 을 능가할 정도. 2022년 9월 21일 영상에서 상당한 실력의 검사인 코미나토를 쇠몽둥이 하나만으로 일방적으로 쓰러뜨렸다.[8]
2022년 4월 4일 영상에서 이쥬인의 벗은 상반신이 공개된다. 왼쪽 어깨에 큰 흉터가 있으며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연령이 무색할 정도로 단련한 선명한 근육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중 처음으로 인간사냥을 즐기는 악인들의 사유지에 일부러 납치되어 야외에서 아무런 고문도구도 없이 서바이벌 지식만으로 악인을 처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2년 5월 14일 영상에서 이쥬인의 과거에 대한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이쥬인은 평소 본인이 천명하는 바대로, 악인들의 방자한 욕망에 의해 희생된 가족들로부터 복수의 의뢰를 받지 않은 살인은 일절 행하지 않는다고 한 번 더 강조한다. 따라서, 본인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즈음에 발생한 양친 살해 사건의 배후를 짐작은 하고 있었으나 그에 대해 사적인 복수를 하지는 않았고, 그에 대해서는 이미 잊었다고 한다.
한편, 거물 정치인인 도마 토시노부(堂馬利信)의 지시로, 국유지를 시가보다 70%나 저렴한 말도 안되는 헐값에 학교법인에 팔아넘기는 실무를 억지로 담당하게 되고 실행까지 한 금융관련 부서의 차관급 고위직 공무원 바바(馬場)는, 국가를 위하는 마음과 비리를 실행할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입장에서 고뇌를 계속한 끝에 철로에 몸을 던져 자살을 택하고 만다.[9] 겉으로는 '뇌물을 받은 고위 공무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사업자의 편의를 봐준' 전형적인 뇌물 스캔들로 보도되고, 그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도망가버린 전형적인 도피형 자살로 낙인찍히고 만다. 그 부인은 그에 대해 도저히 납득을 할 수 없어 스스로 조사를 하던 중, 남편이 남긴 일기를 발견하게 되고 남편이 누명을 쓰고 살해당했음을 직감하고 경찰과 언론에 호소하나, 도마 토시노부의 권력의 힘에 모두 나서기를 꺼린다. 그 정도로 도마의 일족은 메이지 시대부터 일본의 정재계에 뿌리를 뻗은 화족(귀족) 출신이었고, 현재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거물이었던 것. 사건을 캐고 다니던 부인까지 살해의 타겟이 되어 교통량이 많은 대로에서 누군가가 밀쳐서 살해를 꾀하는 등[10] 위험이 계속되고, 부인은 결국 모든 걸 던져 복수할 각오로 물어물어 이쥬인에게까지 찾아와서 복수를 의뢰하게 된다.
이쥬인 시게오는 부인의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 조사 중에, 루카와가 먼저 '도마와는 과거로부터 악연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라고 이쥬인에게 묻고, 이쥬인은 과거 자신의 양친이 참살당한 사건에 도마가 어느 정도 관계가 있음을 밝힌다. 이쥬인가(家)와 도마가(家)는 구 화족 계급에 메이지 시대부터 정재계에서 각축전을 벌이던 라이벌 관계, 양 집안의 관계는 우호적이라고는 할 수 없어 이쥬인 시게오의 부친의 대에 와서는 숨기지도 않고 당당히 계열사의 방해공작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마주쳐도 큰 소리로 매도를 하는 등, 도마는 이쥬인 시게오의 부친을 눈엣가시로 여겼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이쥬인가를 덮친 참극으로, 이쥬인은 자기 한 몸부터 생존하기 위해 30년 전 도야가이에 흘러들어와서 장로의 도움으로 몸을 숨겼던 것이다.
루카와는, '그렇다면 도마는 이쥬인 선생님의 복수의 대상이기도 한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하지만, 이쥬인은 '난 사적인 감정으로 의뢰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며, 단지 도마가 어떤 인간인지 이해를 돕기 위해 과거사를 꺼냈을 뿐이다.'라며 선을 긋는다.[11] 이쥬인은 고다이와 접촉하여 '세상엔 아직 공표되지 않은 바바(馬場)차관이 남겨둔 비리의 증거'를 뿌려서 도마에게 타격을 입힐 것을 주문한다. 여기서 고다이는 '아모우구미도 움직이고 있다.'며 새로운 정보를 알려준다. 아모우구미가 움직이는 이유는, 그 도마의 딸이 자신들 아모우구미의 젊은 조직원과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를 한 끝에 일가족이 살해당하는 일[12] 이 있었기에 복수를 위해서였던 것이다.
이미 비리의 증거는 확산되어 도마의 저택에는 수많은 보도진이 진을 치고 그들과 섞여서 저택에 침입한 이쥬인과 루카와는 이미 먼저 침입한 아모우구미의 스나가 히사야를 발견한다. 이쥬인은, 공교롭게도 아모우구미의 목적도 도마일 테지만 넘겨줄 수는 없다며, 순식간의 스나가의 배후를 취하고 '도마는 고문 소믈리에가 사냥할 테니 잠자코 넘겨라'며 스나가를 위협한다. 스나가는 평소의 모습대로 핑계[13] 를 잔뜩 늘어놓지만 이쥬인의 말을 따라 철수하면서 그가 떠넘긴 요짐보의 처리를 맡게 된다. 그렇게 이쥬인이 도마에게 이르자, 도마는 이쥬인이 가족의 복수를 위해 온 것으로 생각하면서 지하격투장의 챔피언에게 상대하게 하지만, 암기에 능한 이쥬인은 펜라이트로 시계를 빼앗고 단숨에 제압한다. 그렇게 도마를 납치하는데 성공한 이쥬인은 도마를 영하 20도의 극한의 냉동실에서 채찍으로 고문하면서 지옥에 떨어뜨린다. 그런데 이 때 도마가 뱉은 정보[15] 는 이쥬인도 무시할 수는 없었는지 의뢰인에 결과를 보고할 때, 이러다보면 그 사건의 범인들에게 가까워질 거라며 마음속으로 생각한다.[16]
2022년 5월 22일 영상에서, 이쥬인이 변함없이 악인들을 처형하지만[17] 이번에는 평소와 다르게, 악인인 이마이 조장・그 정부・수하 조직원까지 몰살시켜 소규모이긴 하지만 야쿠자 조직 하나를 아예 궤멸시켜버렸다.[18]
6월 22일에는 홈리스 시절의 대은인이었던 장로에게 의뢰를 받는다.[19] 젊은 이쥬인을 포함해 수많은 홈리스들이 신세를 지던 저가 여관 '하마야'가 방화로 전소된 것. 업주랑 그 아내를 포함해 1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로가 홈리스들과 조사해본 결과, 리조트 사업가 도쿠마사가 리조트를 지으려다 부지 판매를 거부당하자 원한을 품고 어둠의 금융업자에게 빚진 사람을 협박해서 방화를 시켰다. 이것이 이쥬인 자신의 복수도 된 두 번째 의뢰이다.[20] 협박당한 실행범에게는 자수를 요구하고[21] , 도쿠마사는 당연히 고문으로 가차없이 죽였다.
2022년 8월 3일 영상에서, 타겟을 쫒던 중 쿠레바야시 지로와 대면하면서 루카와의 주선으로 지로의 부탁을 받아 대련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2022년 8월 19일 쿠레바야시 지로에게 가르침을 주게 된다. 이쥬인의 평에 의하면, 지로 자네는 규격외의 파워와 맷집에만 너무 의존하고 있기에, 계속 그런 식으로 싸우다가는 죽기만 할 뿐이라고 혹독하게 지도를 한다. '먼저 방어를 배워 몸에 익도록 하고, 펀치는 컴팩트하게'라는 가르침을 주자, 지로 본인도 절감한다. 이쥬인도 '오늘은 지로의 '분노'라는 트리거가 발동되지는 않은 것 같다.'라고 평하나, 아무리 분노가 발동되어 풀파워라 할지라도 지금까지처럼 변하지 않는 터프함에만 의존하는 싸움방식이라면 언젠가는 자신보다 강자를 만나 죽음에 이를 것이 확실하기에, 지로가 이쥬인의 격투방식을 제대로 배워야 할 걸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 때 이쥬인은 지로에게 원인치 펀치를 날리며 해당 기술을 전수해 주는데, 지로는 이 기술을 기억해 두었다가 이후에 누에와의 격전에서 써먹는다. 자세한 것은 쿠레바야시 지로 참조.
2022년 8월 16일 영상에서 이쥬인 시게오 본인이 말하길, (유족의 슬픔을 헤아리고 위로하기 위해서라고는 하나) '수많은 목숨을 빼앗은 것에 대해 언젠가는 나 자신 역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또한 최근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가 나타난 것 같다'고 한다.
2022년 8월 30일 영상에서 중국인 쌍둥이 살인청부업자 오(呉)씨 형제와 격돌한다. 이 오씨 형제는 쿠레바야시 지로의 영상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지로를 상당히 고전시켰던 인물들이다. 오씨 형제는 본인들이 비록 살인 청부를 업으로 삼으나, 인의에 벗어난 짓은 하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보여준다. 이쥬인과 오씨 형제는 같은 타겟[22] 을 쫓고 있었으나, 처음엔 서로 그것을 모른 채 격돌하게 된다. 이쥬인은 평소와 다르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루카와에게 자신이 이들을 상대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형제 중 인하오(英浩)가 원앙월(鴛鴦鉞)[23] 로 공격을 하고 그것을 종이 한장 차이로 피하나[24] , 형제간 콤비 플레이에 능한 이들은 곧 인우(英宇)가 철추(錘)로 공격한다. 루카와가 여기서 난입을 해서 인하오를 상대해준 덕에 이쥬인은 인우를 같은 중국권법의 기술로 점점 제압해가는데, 미숙한 루카와가 전신에 절상(切傷)을 입어가는 걸 보고 위험하다 판단한 이쥬인은 '너희들이나 우리나 목적이 같을 테니 서로 싸울 필요가 없다'면서 중단을 요청한다. 오씨 형제는 명문가로부터 '가문을 더럽힌 자식'들을 처단하라는 의뢰를 받고 온 자신들보다 피해자 유족에게서 '가족의 원수'의 복수를 의뢰받고 온 이쥬인이 더 대의가 있다고 판단해 순식간에 타겟들을 기절시키고 이쥬인에게 넘긴다.
2022년 9월 20일 영상에선 이즈미(泉) 일가족 몰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10대 여학생 이즈미 마코토(泉真琴)에게 의뢰를 받게 된다.[25] 마코토의 사연에 따르면 일본도를 쓰는 외팔이 암살자가 자신의 집안에 침입해 어머니와 아버지를 자신이 보는 앞에서 죽인 후, 자신 역시 칼로 베고서 유유히 사라졌다고 한다. 마코토는 부모님이 자신의 생일에 선물했던 자수정 펜던트가 대각선베기의 위력을 반감시켜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가슴에 큰 흉터가 남는다. 그리고 부모의 죽음이란 잔혹한 현실에 더해 더욱 절망적인 것은, 체포되었다는 범인이 양팔이 멀쩡한 '전혀 다른' 인간이었다는 것이다. 그것에 납득하지 못한 여학생은[26] 복수심에 불타 정보를 얻기 위해 뒷골목을 전전하다 질나쁜 양아치들에게 봉변을 당할 뻔한 것을 호스티스 에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그대로 에마의 소개로 이쥬인 시게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마코토의 피맺힌 사연을 듣고 정보상인 고다이의 조사를 통해 그녀의 가족을 죽인 범인이 라이징이라는 한구레 조직 소속의 암살자 코미나토 케이이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일단 라이징을 통해 코미나토를 고용했던, 경쟁기업 바바 건재공업의 사장 바바(馬場)부터 납치해 심판을 내린다. 그리고 직접 실행범인 코미나토를 숙청해버리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쥬인은 간만에 제대로 열이 뻗친 살벌한 표정으로 코미나토의 사진을 보면서 "네놈은 살 자격이 없다. 절대 도망치지 못할 것이다."라며 사형 선고를 내리는 무서운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9월 21일 두 인물의 격돌이 예고된다.
마침내 9월 21일 예고된대로 두 인물이 격돌한다. 이쥬인은 코미나토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나, 워낙 비밀스러운 인물로 단서가 거의 없었다. 결국 코쿠엔가이의 홈리스들의 장로의 소개로 쿠온쵸의 장로와 접촉하자, 단번에 허름한 아파트[27] 에 거주중이라고 알려준다. 이쥬인과 루카와는 쳐들어 갔으나, 코미나토는 이미 그들의 침입을 알고 살기를 지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코미나토도 이쥬인이 강자인 것을 알아보았는지 장소를 바꾸자고 제안하고, 그들은 곧 폐공장으로 이동한다. 이쥬인은 휴대하고 있던 철봉으로 코미나토를 상대해 가는 와중에 코미나토의 검술이, 이쥬인도 수련을 청했던 아스카바(飛鳥馬)류의 검술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자 코미나토는 자신이 아스카바 사범을 죽였음을 밝힌다. 이쥬인은 코미나토를 두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골수까지 썩어빠진 외도'로 칭하며 점점 압도하여 마침내 철봉으로 코미나토의 정수리를 강타한다. 그러나 힘의 차이가 명백한데도 불길한 미소를 흘리며 같은 수법의 공격을 반복하는 코미나토가 무언가 암수를 숨기고 있다는 걸 간파하고 간발의 차로 왼팔의 총격을 피해낸다. 그리고 그 왼팔을 분쇄해버리자 특수총기가 아닌 보통 권총이 날아가고 왼팔은 외상에 의한 결손이 아니라 발달이 되지 않은 선천적 기형으로 밝혀졌다.[28] 짧은 팔이지만 팔의 형태와 손가락은 다 있어 권총을 쥐는 것이 가능했던 것. 결국 암흑가에서 명성이 드높은 세계관 전투력 최강자인 이쥬인은 철봉만으로 코미나토를 간단히 압도했을뿐더러 코미나토의 대각선베기 검격 페인트를 이용한 왼팔의 암기인 권총을 단번에 간파하고 총을 떨궈내며 제압에 성공, 목을 졸라 기절시켜 고문실로 납치한다.
고문실에서 자신이 죽인, 여학생 이즈미 마코토의 가족에 대한 걸 실토할 때까지 주먹으로 후려갈겼으나, '나를 차별하던 인간들이 나쁜 것이며 그런 벌레같은 놈들이 얼마나 죽든 아무 것도 느끼지 않으며, 죽인 사람을 일일이 기억하지도 않는다'는 인간말종다운 자신만의 논리를 내뱉어 이쥬인의 분노를 폭발시킨다. 루카와가 냉각가스[29] 를 코미나토의 온몸에 뿌려 동상을 입히면 곧바로 이쥬인이 채찍으로 사정없이 후려쳐 살점을 발라내는 고문을 가한다. 그럼에도 '나를 쓰레기라 하지만 이쥬인 당신도 똑같은 괴물이자 쓰레기인 주제에'라고 내뱉자, 이쥬인 역시 '너 같은 쓰레기를 사냥하기 위해 더욱 괴물이 되었다'라고 맞받아친다.
이후, 고문을 무려 15시간 동안 지속하여 마침내 고통의 한계치를 넘어 온몸의 살이 뜯겨나가 코미나토가 절명해버렸고 그것으로 주모자와 실행범을 다 죽임으로써 이즈미 마코토의 의뢰를 완료한다. 이쥬인은, 자신의 참담한 과거와 흡사한 참사를 겪은 이번 의뢰인에 대해 '자신처럼 어둠에 발을 들이지 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이쥬인의 코미나토 숙청은 뒷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만 이쥬인이 남긴 증거는 없다시피하기에 적어도 당분간은 라이징이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쥬인 역시 전혀 알 바 아니라는 투로 대수롭지 않아 한다.
그로부터 얼마 뒤의 시점인 10월 4일엔 폭행을 당하는 어떤 노인의 구해준 뒤, 사연을 듣고 일에 적합한 자를 알고 있다며 이쥬인을 소개하러 온 스나가 히사야가 은근슬쩍 자신을 놀리듯이 말하는 것에 슬며시 배후로 다가가 놀래켜 입을 다물게 한다. 소개로 오게 된 노인은 젊은 여성을 납치하여 인간 박제로 만드는 어떤 매드 아티스트 연쇄살인마에 의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인간 박제 인형이 되어 살해당한 딸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스나가는 자신의 시마에서 관리하던 업소의 호스티스가 같은 인물에게 희생당해 아모우구미 차원에서 주적 중이었다. 독자적으로 조사한 정보를 이쥬인에게 넘기고 은근슬쩍 발을 빼려고 하나, 이전 그가 언급했던 멘쯔를 들먹여 조력자로 삼고 매드 아티스트의 주거지로 쳐들어간다.
그곳에서 이미 희생당해 박제가 된 여성을 발견한 건 물론, 뒤이어 또 다른 희생자를 박제로 만들려는 광경을 목격, 상상을 초월한 또라이 짓에 제대로 열받은 스나가가 족쳐서 제압하자 수고했다며 스나가를 보낸 후에, 이전에 시행했던 타이어 화형을 업그레이드한 화형식으로 매드 아티스트의 숨통을 잔혹하게 끊어버린다.
2022년 10월 9일 죠가사키 켄시의 영상에서 라이징은 코미나토가 살해당했다는 걸 알아챘다는 것이 밝혀진다. 죠가사키는 자신의 길을 방해하는 자는 그게 누가 되든 반드시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상태이기에, 이쥬인은 라이징과의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쥬인이 쿄고쿠구미와 임시 동맹을 맺을 가능성도 있... 어보였으나, 죠가사키는 2022년 11월 6일, 이쥬인과는 대면도 못하고 이치죠에게 죽는다.
22년 11월 9일, 그의 시리즈에서 8월 19일 영상처럼 고문 장면이 나오지 않고, 에피소드 전체가 루카와 타카오와의 첫만남 회상에 투자되었다.
2022년 12월 1일 영상에서 이쥬인의 과거의 편린이 또 밝혀진다. 구 화족계급의 중진인사들이 이쥬인 가문의 성공을 질투하여 그들의 멸문을 획책했고, 결국 이쥬인이 18세였을 때 자신을 제외한 가족 전원을 살해하는 사건을 일으키고 만다. 그 주모자들 중 도마(堂馬)를 제외한 또 다른 인물이 오오토리(大鳥)라는 것이 밝혀진다. 구 화족계급의 주모자들은 이쥬인 시게오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를 제거하기 위해 자객을 여러 차례 보냈으나, 이쥬인은 방어차원에서 전부 살해해버린다. 그러나 자신의 몸은 지키면서도 절대 선제공격은 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방침대로 '유족으로부터 의뢰받지 않은 살인'은 절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패한 정치가였던 오오토리는 자신의 자금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납치하여 '살인게임'을 즐기고 있었고, 자신의 약혼자를 스스로의 손으로 죽이면서까지 살아남은 생존자 청년의 의뢰로 이쥬인은 드디어 오오토리를 제거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오토리 부자가 살인게임의 대상자로 주로 납치하는 홈리스로 분장하여 으슥한 골목에서 루카와와 함께 누워있자, 고다이의 정보대로 오오토리의 아들이 나타나 이쥬인과 루카와를 납치하여 산속의 산장에 결박해둔다. 그들이 살인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태국 마피아들이 주로 사용하던 '쾌락처형'을 본딴 것으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풀을 태워 그 연기를 흡입하게 함으로써 살인 본능을 일깨워 서로 죽이게 하는 것이었다. 의뢰자 청년도 그것에 당해 자신의 약혼자를 스스로의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던 것.[30] 이쥬인과 루카와는 일부러 납치되어, 비상용 산소 봄베도 준비했으나 본인들이 연마한 '숨참기'만으로 연기가 가득 차는 10분을 버텨낸다. 전혀 중독되지 않은 이쥬인은 요가 수련의 성과로 자신의 어깨를 탈골시켜서 결박에서 빠져나와 적쇠(해정공구)로 잠긴 문까지 따고, 별채에서 모니터를 통해 살인게임을 즐기고 있던 오오토리 부자를 습격하여 간단히 구속한다. 그들은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었으나 연기가 충만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은 것이 도리어 그들의 발목을 잡은 셈. 이쥬인은 그들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그들을 돕던 한구레 두명을 자비없이 목을 꺾어 살해해버린다. 자신을 습격한 이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쥬인 시게오라는 걸 알아보고, 오오토리가 보여준 표정이 아주 볼만했다고 한다. 이쥬인은 미리 준비한 독초 젤세뮴[31] 을 태워서 연기를 피우고, 그 독초를 그들의 입에 처박아서[32] 오오토리 부자를 처치한다. 그들 부자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원통함이 조금은 정화되었을 것이라며 (그리고 그 원통함에는 이쥬인 가문의 원통함도 조금은 들어있었을 것이라며) 독백한다.
이후 12월 17일 영상에서 이이토요의 언급으로 등장, 이이토요의 배후에 등장하며, 아모우구미에게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이이토요 사쿠타로 항목 참조.
1.3. 2023년[편집]
1월 16일 영상에서 나구모 쿄헤이와 만난다고 한다.
당시 이쥬인은 의뢰인의 딸인 마유와 의뢰인과 고다이와도 친분이 있던 탐정까지 죽인 연쇄 살인범이면서 마유가 알바로 일했던 미용실의 사장을 잡기 위해 놈이 시체처리를 돕던 악어 사육원 원장과 거래를 하던 악어 사육원에 쳐들어가려던 차에 나구모도 가세했는데 알고보니 마유가 다니던 미용실이 나구모도 자주 다니던 단골이면서 아모우구미의 시마이고 자신이 즐겨다니던 가게에 자신의 머리를 잘라주던 미용실 직원인 사치코도 미용실원장에게 당한 피해자이기에 같이 복수하게 되었다. 당시 놈들은 의기양양하게 자신들이 증거를 남기지않는 완전범죄를 저지렀기에 떠들며 악어 2마리를 풀어서 이쥬인일행들에게 공격하려 했지만 나구모는 자신이 준비한 화염병과 권총으로 악어들을 무력화. 이 상황에 놀란 범인들의 뒤로 몰래 접근한 이쥬인은 먼저 악어사육원의 원장을 지금까지 피해입은 사람들처럼 악어들이 살고있는 우리안에 떨어뜨려서 악어 밥으로 만든 뒤, 연쇄살인범은 나구모의 펀치로 쓰러트려서 기절시킨 뒤 이쥬인에게 이런 살인범에게 지옥의 고통을 실컷 맛보게 할 수 있는 전문가이니 그대로 넘겨준뒤 사치코의 복수를 마쳤다는 기쁨과 사치코의 죽음에 슬퍼하며 대성통곡했다.[33] 물론 그 연쇄살인범은 이쥬인의 고문{대량의 귀뚜라미를 귀에 들어가게한 뒤, 귀와 코에다가 실로 다 꽤매어서 귀뚜라미가 뇌를 먹어치우게하는 고문}을 받아서 끔살되었다.
2023년 2월 6일 영상에서 의뢰를 받고 한구레 조직 뱟코(白虎)의 리더인 타겟 2명을 잡으러 가던 도중 코쿠엔가이의 한구레를 숙청하러 온 쿄고쿠구미의 모리와카와 사코를 만나 같이 협력하게 된다. 잔챙이들을 전부 처리한 모리와카가 고문을 하기도 전에 타겟인 미즈모토를 회를 떠서 아예 죽이려고 하는 걸 눈치채고 간발의 차로 저지해서 미즈모토를 살린다. 이에 모리와카는 타겟을 넘겨주는 대신 박치기 승부를 하자고 제안하자 이쥬인은 재미있는 제안이라면서 받아들인다.
이쥬인:네놈은 단순히 놀이일 뿐이지 않나. 나는 다르다.
모리와카:어?
이쥬인:의뢰자의 원한과 한탄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지. 자...두 번째다.
이쥬인:흐읍!
모리와카:아팟!
이쥬인은 호각이라면서 감탄하지만 바로 꺾이지 않는 신념을 담은 박치기로 모리와카를 날려버린다. 그런 이쥬인의 박치기를 맞은 모리와카는 괜히 건드리지 말아야 할 존재를 건드렸다는 걸 알고서 타겟을 이쥬인에게 넘겨주게 되며, 이후 당연하게도 타겟은 고문(죄인을 아크릴박스에 가둔 뒤 대량의 모기와 거머리를 풀은 후 칼로 죄인을 상처내면서 더더욱 벌레들에게 물리는 고통을 받는 고문)으로 끔살당한다. 그 후 모리와카가 주제넘은 짓을 한 것에 대해 쿄고쿠구미의 이가라시 조장이 이쥬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34] 사과했다고 한다.
2023년 2월 17일 영상에서 이쥬인은, 평소 자신의 고문실이 아닌 지하격투장에 잠입하여 격투가인 타겟을 옥타곤 링 위에서 박살내는 저력을 보여준다. 자신의 완력으로 인간을 때려죽이는 것을 좋아하는 쾌락살인마이자 지하 격투기의 간판선수인 레오나르도 시마다가 이번 의뢰의 타겟이었는데, 이쥬인은 '그래봤자 동네에서 좀 으시대는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일축하고 자신의 호언장담 그대로 옥타곤 링 위에서 암바 기술과 오모플라타 계열의 기술로 시마다의 팔꿈치와 어깨 관절을 파괴하고 니바와 힐훅과 아킬레스 홀드 등으로 무릎의 전십자 후십자 인대를 전부 끊어, 사지를 사용 불능으로 만든 뒤, 말그대로 시마다를 때려(撲殺) 죽여 버린다. 지하 격투장에서 살인 격투를 주최하던 노회하고 부패한 정치인 히루타니(蛭谷)는 루카와가 사지를 작살낸 뒤 경찰에게 넘겨서 법의 심판을 받게 했다.
2023년 6월 5일 영상에서 이쥬인은, 스도 마미코란 애꾸눈의 여자의 의뢰를 받게 된다. 여동생을 죽이고 자신의 한쪽 눈마저 실명시킨 두 강도들에게 복수해달라고 의뢰를 받는다. 강도 중 한명이 총을 쏠때 피하고 목을 졸라 제압한다. 그러곤 두 강도를 끌고가서 발에 다가 냉동액기스같은 것을 부어서 얼게 만든뒤 동상에 걸리게 만든다. 그런다음 머리 위에는 뜨거운 뚜껑을 올린뒤 온열과 냉동지옥을 동시에 맛보게 만든다. 서비스로 동물의 변까지 먹이는 건 덤. #
2023년 6월 30일의 자신의 영상의 인트로에서 밝히기를 자신의 수많은 취미중 하나가 바로 애차인 자신의 검은 오토바이를 타고 드라이빙 하는 것이며, 드라이빙을 하다가 머리쪽에서 출혈을 하는 의식불명의 심정지 상태의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해내며, 추가로 밝히길 사건사고가 보이면 다친 사람에게 응급 처치를 하기 위해서 휴대용 응급처치 도구를 항상 품에 지니고 있다고 한다.
2023년 7월 14일 텐노지구미의 토가리 겐야와 만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토가리 겐야 항목 참조.
2023년 7월 24일 영상은 다른 만화가분이 작성하신 특별 에피소드로 나와 작화와 전개가 약간 다르며 시리즈 특유의 오니 형상의 피해자 모습 역시 나오지 않는다.
오늘의 고문 소믈리에 이쥬인 시게오 시리즈는 마츠모토 우즈 선생님께서 손목 건초염으로 인해 다른 만화가분께서 제작하신 특별편이었습니다.
2023년 8월 4일 스나가 히사야와 만나 술자리를 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스나가 히사야 항목 참조.
2023년 8월 16일 영상에서는 이쥬인 시게오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정말 놀랍게도 이쥬인을 사칭하는 자가 등장했다. 해당 화에서 이쥬인은 루카와와 엠마와 함께 휴식차로 여름 축제를 즐기던 중 어떤 남자가 나타나 대뜸 이쥬인에게 돈을 돌려달라며 화를 낸다. 그가 말하길 자신이 이쥬인에게 고문을 의뢰했는데도 여태껏 실행을 하지를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쥬인과 루카와는 그의 의뢰는커녕 생판 초면이었기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남자의 의뢰 내용이 불합리하다는 것[35] 을 알고, 물론 이쥬인은 그런 의뢰 따위 들어줄 리가 없기 때문에 "그딴 의뢰를 한 시점에서 네녀석이 죄인이다"라고 위협해서 쫓아냈다.[36] 이걸로 이쥬인 일행은 누군가가 이쥬인을 사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일단 조사는 뒤로 미루고 다시 축제를 즐기려는데, 멀리서 문득 넋이 나가 보이는 스나가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스나가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대다가 이쥬인을 보자 대뜸 그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당연히 가볍게 피한 이쥬인은 바로 스나가를 제압하는데, 어째서인지 스나가는 "전에는 맞았는데!?" 라며 당황한다. 당연히 이쥬인은 그런 적 없기 때문에 자세한 사정을 추궁하고, 스나가는 자신이 지난번에 겪었던 일을 말해준다. 알고 보니 스나가 역시 가짜 이쥬인을 만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나가 히사야 항목 참조.
그렇게 모든 전말을 알게된 이쥬인은 본격적으로 사칭범을 잡아낼 계획을 세운다. 루카와 또한 존경하는 이쥬인 선생님을 감히 건방지게 사칭을 했다는 점에 분노해[37] 고다이 치하야에게 의뢰해 사칭범이 사이토 히로시라는, 변장이 특기인 잡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본인의 골격이 이쥬인과 비슷한 것도 이용해서 변장한 뒤, 그의 명성을 알고 있는 한구레 등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의뢰를 받는 척 하면서 터무니없는 액수의 의뢰비[38] 를 뜯어내는 등 이쥬인의 명성을 이용해 각종 추잡한 짓거리를 저지르며 이쥬인의 평판을 더럽히고 있었다.
사칭범을 잡는 데 앞서, 이쥬인은 이번에는 조금 다른 수법으로 접근해보자고 제안하고, 이에 루카와와 엠마가 불량배 커플로 변장한 뒤 사이토가 자주 나타나는 골목에 잠입해 그를 끌어낸다. 루카와는 사이토의 가짜 이쥬인 행세에 장단을 맞춰주며 방심시키고, 엠마는 미인계로 그를 유혹하여 마침 자신을 따라다니는 스토커를 처리해달라며 부탁한다. 홀라당 넘어간 사이토는 때마침 등장한 스토커가 목발을 짚고 있는 것을 보고는 기고만장해져 바로 각목을 들고 덤벼들지만...그 스토커는 당연하게도 진짜 이쥬인 시게오였기에 아주 탈탈 털리고 고문실로 납치당한다.
납치당한 사칭범은 눈물콧물 범벅으로 질질 짜며 잘못했다고 싹싹 빈다.[39][40] 이쥬인은 사이토의 경우 정식으로 의뢰인에게 의뢰를 받은 것도 아니고 저지른 범죄도 비교적 가벼웠기에 죽이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사람들을 속였던 대가는 치러야 하지 않겠냐며 밧줄로 매달은 사이토의 등위에 바위를 올려놓는 고문 스루가도이(駿河問い)와 그 밑에 장작불을 피워서 연기로 질식시키는 고문 이부시제메(燻し責め)을 가한다.[41] 이후 그 두가지 고문을 동시에 받아서 기절한 사이토를 이쥬인이 패서 깨운 뒤에 지금까지 사람들을 속여서 갈취한 돈을 모두 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사이토를 코쿠엔가이의 도야가이에 있는 쓰레기장에 처박아 풀어준다. 그렇게 사이토는 목숨은 건졌으나 뒷세계에서 가짜 이쥬인 행세를 했다는것이 다 밝혀진 바람에 더 이상 일본에서 활동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해외로 도피했다.
이 특별편은 이쥬인이 고문 대상을 죽이지 않고 풀어준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게다가 이쥬인 시리즈 답지 않게 상당한 웃음을 유발한 스토리였다.[42]
2023년 8월 30일에는 라이징의 아키모토 시로와 맞붙는다고 한다.[43]
아키모토는 이쥬인 타겟의 경호원으로 있었고 결국에는 둘이 격돌하게 되었다.아키모토는 최고장점인 속도를 활용하여 이쥬인과 맞붙다가 발차기로 공격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빈틈을 만들었고 주먹을 정통으로 맞고 유리창에 부딫혀서 머리에 피가 나는 데미지를 입었다 그래도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다. 그러곤 이쥬인 시게오의 정체를 알아차리고 더 이상의 대결을 포기하고 본인의 의뢰인과 바로 손절을 쳐버린다. 그리고는 이쥬인을 상대로도 미친 광기를 보이고 덕분에 더 강해졌다고 말하고 둘의 대결은 일단락됐다. 물론 손절친 타겟은 이쥬인에게 고문으로 끔살.
2023년 9월 13일, 이번 의뢰인은 '세토 타케루'라는 8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소년으로, 그에게 사정[44][45] 을 듣고 그 소년의 의뢰를 받아들여 한구레 조직을 소탕할 겸 목표인 이즈모토를 붙잡기 위해 정보상으로부터 아지트의 정보를 건네받고 찾아오나 먼저 파파아의 잡졸들을 처리한 킨포 사토루와 마주치게 된다.
킨포 또한 자신의 비누가게의 단골인 타케루의 조모가 이즈모토에게 죽었다는 걸 듣고 복수를 위해 찾아왔으며, 서로 뒷세계의 유명인인 만큼 첫대면인데도 서로를 알아보며 각자의 목적이 있으니만큼 물러날 수 없다며 기싸움을 벌이다가 결국 킨포의 제안으로 대련을 해서 이긴 사람이 이즈모토를 데려가기로 한다.
킨포가 특기인 관절기를 시전하기 위해 달려들 때마다 이쥬인은 빠르게 대처하며 그로부터 거리를 벌리고, 그가 셔츠의 깃을 붙잡자 오히려 몸을 크게 돌려 힘을 역이용해 킨포가 셔츠만 뜯게 만들어 그의 공격을 무위로 만들고, 그대로 복부에 정권을 질러넣어 킨포로부터 판정승을 따낸다. 이후 킨포가 후련한 표정으로 "애초에 당신을 만나면 타깃을 넘겨주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하자 "그러면 대체 왜 싸운거냐"며 어처구니없어 한다.
그래도 부하는 전부 킨포가 처리해 준 덕분에 편하게 아지트 내로 들어가 루카와에게 이즈모토를 붙잡도록 시킨 뒤 그의 발가락을 펜치로 절단하고 리헤이와 루카와와 함께 그를 최후의 최후까지 괴롭게 죽어가도록 고문한 뒤 타케루에게 의뢰를 완수했음을 알린다.[46]
2023년 10월 2일 영상에선 눈앞에서 부모가 무참히 살해당한 중학생 소년으로부터 복수의 의뢰를 받아 수행하게 된다. 그 중학생 소년은 뉴 하프 바의 마마 사기누마 테츠지의 손에 이끌려 이쥬인 시게오의 사무실에까지 찾아와서 사정을 털어놓고 정식으로 의뢰한다. 의뢰를 완수한 후 언제나처럼 이쥬인은 그 사실을 소년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쥬인은 소년을 직접 찾아간다. 마침 소년은 쿄고쿠구미의 이치죠 코메이와 야구 연습을 하고 있었다. 양친을 잃은 소년은 '이쥬인 아저씨가 범인을 처단해주셔서' 이제는 다 털고 일어나서 본디 좋아하던 야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치죠는 어린 시절의 자신 역시 소년의 부친에게서 배웠던 가르침을 소년에게 다시 전해주겠다면서 이쥬인에게 피칭을 부탁하고, 이치죠는 이쥬인이 던진 속구를 호쾌한 스윙으로 쳐내 홈런성 타구를 보여준다. 이치죠 왈, '나는 네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지금도 이 정도나 스윙을 해낼 수 있다. 너라면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이쥬인이 작중 드물게 의뢰를 마치고 의뢰인을 찾아가는 경우는 있으나, 찾아가서 정신적인 케어까지 애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 추측[편집]
이쥬인 시게오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면서 자연스레 이쥬인의 최후에 대해 추측하는 팬들도 많아졌다.[48][49] 일단 이쥬인 본인부터가 자신 역시 단순한 흉악범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언젠가 자신도 이런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라고 몇 번이나 언급하며 각오를 다지는 만큼 과연 그 대가, 즉 이쥬인의 마지막이 어떤 식으로 찾아올지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토론이라 할 수 있다.
혹자는 이쥬인 시리즈가 자신을 심판하는 것으로 완결될 것이라고 여기는 이도 있지만, 휴먼버그대학교의 세계관에서 모든 범죄자가 정당한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닌 이상 억울한 피해자는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이 일을 이어가다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신흥강자들에게 최후를 맞이하는 게 자연스럽다. 실제로 휴버대 세계관에는 우류 타츠오미를 필두로 파워 밸런스를 흔들 만한 신흥 강자들이 속출하는 중이고, 무엇보다 최근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이들이 나타났음을 감지했기 때문이다.[50] 다만 이쥬인 시리즈는 휴버대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작이라서 그런 완결이 나오는건 꽤 먼 미래이자, 적어도 자신의 일가를 죽인 자를 죽였을 때 쯤에서나 될 것이다.
위에서 상술했듯이 자신은 수많은 살인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대사[51] 를 말했던 만큼 죽음이라는 인생의 마침표를 이쥬인 시게오가 직접 찍는 방식으로 완결나게 될 가능성이 높은 레귤러 캐릭터이다.
일단 이쥬인 시게오의 최후로 굉장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되는 가설은 각각 사형을 맞이하며 형장의 이슬이 되는 것이나 자신의 조수였던 루카와에게 승계한 뒤 경찰에게 자수하는 최후이다. 각 가설에 대한 근거는 아래와 같다.
* 사형을 맞이하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1. 먼저 휴먼버그대학교라는 유튜버는 일본인은 언급하지 않으려고 하는 악행인 731 부대까지 언급한다. 그 정도로 일본의 문제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다루는 유튜버이다. 게다가 대상이 악인이지만 엄연한 불법인 사적제재를 한 사람에 불과하다. 결정적으로 자신도 법적으로는 죄인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 만큼 절대 해피엔딩으로 완결이 날 수 없는 캐릭터이다. 그러므로 공권력에 의해서 사형에 처하며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뒤 루카와 타카오가 이쥬인 시게오의 무덤에 와서 추모하는 장면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혹은 허무한 감정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쥬인 시게오와 루카와 타카오가 동일한 시간, 동일한 날짜에 동시에 사형당하는 장면이 등장하게 될 수도 있다. [52]
2. 당연하지만 의뢰인과 팬들에게는 다크 히어로로 여겨지지만 법적으로 사적제재를 저지르는 범죄자에 불과하다. 그리고 선진국인 일본 정부가 이쥬인 시게오가 하는 범죄 행위를 끝까지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은 개연성이 없다.[53]
그리고 이쥬인 시게오가 아무리 무력, 재력, 인맥이 뛰어나다고 한들 어지간히 부패한 막장국가의 경우에는 생존할 수 있겠으나 선진국인 일본의 공권력이 체포하기로 마음을 먹는다면 무사할 수가 없다.[54]
3. 이쥬인 시게오의 무력을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경찰이 아닌 특수급습부대[55]
[56] 를 동원하여 체포할 가능성도 있으며 이쥬인 시게오 본인도 공권력을 당해낼 수 없다는 사실 자체는 잘 자각하고는 별다른 저항없이 순순히 체포당할 가능성이 있다.
4. 사형이 아니더라도 서부개척시대의 무법자와 비슷한 취급을 당해서 저격수를 배치하거나 경찰들에게 무차별 발포가 허용되며 사살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보니와 클라이드도 이런 방식으로 경찰들로부터 총알세례를 받고 사살되었다.[57]
휴먼버그대학교에서도 세토우치 해상납치 사건처럼 실제 범죄자 사살 사례를 다룬 바 있고 이쥬인 시리즈와 같이 사적제재로 사회악을 처벌하는 내용인 데스노트에서도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가 사살당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 이쥬인이 쌓아놓은 인맥들의 도움으로 사형을 면하고 무기징역을 받거나 사형을 선고받더라도 집행은 하지 않는 엔딩[58]
. 자결이나 옥사라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1. 사실 사형엔딩이 가능성이 높은 엔딩이라고 하지만 체포는 하되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쥬인 시게오와 같이 인맥이 넓고 엮인 사람이 많은 거물급 인사[59]
은 실제 재판에서도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하거나 사법 거래를 통해서 감형되는 경우가 많으며[60] 그 인맥들이 이쥬인의 구명(求命)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이용하여 질 좋은 변호사를 선임해주거나 자신들이 직접 증언하여 감형 사유를 만들어줄 수 있다. 게다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게 아닌 일본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존재들을 심판해 왔기 때문에 실제로 무기징역 이하로 감형될 가능성이 높고 사형을 선고하더라도 집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자신의 대가는 반드시 치른다"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교도소 내에서 자결할 가능성도 있다.
2. 자결엔딩이 아니면 교도소 안의 열악환 환경으로 옥사하거나 교도소에서 몇십년 후 가석방되어 풀려나서 조용히 살다 오랜 감옥생활로 후유증이 생겨 병사할 가능성도 있다. 어찌어찌 몇십년 후까지 살아남아 감옥에서 가석방된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25년은 지나야 자격이 주어진다. 이때는 이쥬인이 늙어서 몸이 약해진 상태일 것이며 주변 인물들도 제 갈길 간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교도소 내 환경으로 인한 건강 악화와 노환까지 겹쳐 고독사하는 초라한 최후를 맞을 수도 있다.[61]
관계를 중시하는 인간 사회에서 이보다 비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나 어마무시한 인맥을 자랑하는 이쥬인 시게오에 있어서는 고독사가 비참하고 값비싼 대가가 될 수 밖에 없다. 당장 이쥬인 시게오도 주목했던 특별고등경찰 출신의 고문경찰 쿠레바야시 아사오[62][63] 역시 경찰에서 물러난 후 이런 고독사로 생을 마감했다.
* 루카와 타카오에게 승계한 뒤 경찰에 자수한다.
1. 아무리 체력이 좋은 이쥬인 시게오라고 해도 필멸자에 불과한 인간인 이상 나이와 노화를 피할 수 없다. 물론 사자에상 시공을 이용하면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이쥬인 시게오와 관련된 모든 인물도 전부 현재 나이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문제가 따른다. 그렇게 되면 이야기를 너무 질질 끌 확률이 커지게 되니 언젠가는 끝날 수 밖에 없다.
2. 비록 악인을 죽이는 일이지만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면 다시는 예전의 순수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 실제로도 알 포인트의 명대사 중 하나이자 영화의 주제를 상징하는 메세지인 "손에 피 묻힌 자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쥬인 시게오도 언젠가는 실수로 무고한 사람을 죽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쥬인 시게오도 실수를 할 수 있는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자수할 가능성이 높다.
3. 마지막 이유는 이쥬인 시게오가 워낙 휴먼버그대학교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이다보니 이쥬인 시게오의 최후가 비참해지면 그만큼 이쥬인 시게오의 팬들에게는 휴먼버그대학교라는 유튜버에 대한 실망감이 커져버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제2대 고문 소물리에를 루카와 타카오에게 맡기고 자신은 자신이 저지른 죄에 따라서 경찰에 자수하게 되는 이야기로 가게 되면 최소한 열린 결말의 형식으로 끝내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팬들의 반발을 줄일 수 있다.[64]
[65]
* 사법거래가 이루어져 일본 정부의 블랙 요원이 된다.
1. 어찌보면 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휴버대나 이웃 채널에는 비슷한 사례가 없어서 타 작품의 사례를 기재하지만, GTA5의 마이클 드 산타나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엘 수에뇨도 선행이 없는 극악인임에도 불구, 사법거래를 통해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특히 이쥬인의 경우 어찌되었든 살인의 대상이 중범죄자나 범죄조직 내 인물들을 죽이므로 정부 입장에서는 굳이 죽일 이유가 없다.
2. 특히 이쥬인 시게오의 행적이 언론에 공개되었을 경우 이쥬인 시게오를 죽였을 때의 파장이 상당할 수도 있다. 휴버대 세계관을 지키는 인물을 죽였다는 말이 나오게 되면 민심까지 덩달아 나빠질 수 있으니 죽이기에도 애매한 상황이 온다.[66]
* 외국에 있는 거물급 범죄자를 처단하러 갔다가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풍토병에 걸리거나 암이 전이되어 고통에 시달리다 병사(病死)할 가능성도 있다.
1. 이 가설도 가능성이 있다. 이쥬인 시게오는 일본 내의 범죄자 뿐만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고 외국으로 도망간 일본인이나 외국인[68]
, 심지어는 해외에서 일본인을 살해한 현지인[69] 을 현지의 고문 소믈리에와 함께 처치하는 일이 있는데 시리즈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다양한 국가로 가서 현지의 고문 소믈리에와 협력하며 범죄자를 응징할 텐데 해당 범죄자가 현지의 거물급 정치인이나 마피아 간부여서 그들의 부하들과 싸우다 중과부적인 상황이 되어 피치않게 상처를 입고[70] 그에 따른 후유증이 심화되거나 상처로 현지의 풍토균이 스며들어 치사율이 높은 불치병에 걸린다거나 일본과 달리 위생상태가 안 좋은 국가에서 식사를 할 경우 풍토성 식중독에 걸려 사경을 헤맬수도 있다. 상술했듯 키토 죠지가 괴식먹으로 같이 외국으로 가자고 했지만 이쥬인 본인은 정중히 거절했듯이 이쥬인도 무력이 아닌 병은 이기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2. 그리고 이쥬인 시게오가 하는 직업의 특성상 생활패턴이 규칙적일 수 없고 적합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각종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암이 발병하기 쉬운 환경인데다 상술했듯이 이쥬인도 사람이라서 나이를 먹으면 면역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 여기서 자신이 살인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말을 했는데 이게 공권력인지 다른 야쿠자 조직인지 아니면 천벌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병에 걸려 죽는다는 내용을 천벌로 볼 수 있을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죽게 된다면 이쥬인의 꿈 속에서 신이 나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 목숨을 거두는 방식이 나올 수 있다. 휴먼버그대학교 같은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런 사례가 없다시피 하지만 유명한 소설이자 전세계 최초로 소설이라는 형식을 확립시킨 작품인 돈키호테에서 돈키호테가 모험을 중단한 다음 무리한 여행으로 앓고 있는 병이 심해져 사망하는 결말이 난 바 있다.
* 우류 타츠오미처럼 과거에 대해 속죄하는 삶을 살 것이다.
1. 마침 자신의 숙적인 어르신이 우류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이제 우류와 함께 협력할 여지가 생겼다. 우류 시리즈의 테마가 '과거에 대한 속죄'와 '그래도 죽는 것보다 살아있으면 좋겠다' 라는 것인데 마침 이쥬인의 스토리도 우류의 스토리의 테마와 유사하다.[71]
참고로 이쥬인이 이러는 이유는 납득할 수 없는 피해자들의 원념을 풀기 위해서이며 또한 피해자들이 원념을 풀고 슬픈 과거를 이겨내 앞을 향해 살아갔으면 좋겠다라는 소망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이쥬인 역시 우류의 스토리처럼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위에서 봤듯이 공권력에 의한 결말이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는데, 현재는 계획이 없지만 만약 휴버대 레귤러에 검경이나 판사 같은 공권력을 가진 주인공 캐릭터가 등장할 경우[72] 필연적으로 이쥬인의 최후와 완결의 때가 가까워질 것이다. 이는 이쥬인 뿐만 아니라 코토게나 아모우구미, 쿄고쿠구미 등의 뒷세계 캐릭터들도 마찬가지.
만약 이쥬인이 사망하게 되면 라이징에 억압되었던 한구레들이 죠가사키가 죽음으로 날뛰게 된 것처럼 이쥬인을 알고있거나 법에서 도망친 외도들 역시 지금보다 더 활발해져 치안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뒷세계 재앙이라고 불렸던만큼 뒷세계에 여러 영향을 끼칠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쥬인이 바보가 아닌 이상 후계자를 지정해 놓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건 섵부른 단정일 수 있으며 죠가사키와 달리 이쥬인의 위상은 휴버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라 사망 엔딩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당연하게도 상기된 시나리오들은 전부 현재 단계에서는 억측일 뿐이며, 이쥬인 시게오가 휴버대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나 인기로 고려해 보면, 실제로 일어나도 아주 먼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원래 휴버대 세계관 자체가 주인공들이 죄다 야쿠자, 킬러 출신, 고문 기술자 등 사타케 히로후미나 키토 죠지 정도를 제외한다면,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는 정상인이 없는 세계관이다. 따라서, 검사나 경찰 등 법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신흥 캐릭터가 주인공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 한 이쥬인 시게오 포함 각 시리즈의 인기 주인공들은 죽지 않을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