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덤프버전 :

파일:국회휘장.svg 대한민국 국회의원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 분리
이정현[1]

제21대
소병철


현직

소병철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소병철
蘇秉哲 | So Byeong-chul

파일:소병철.jpg
출생
1958년 2월 16일[2] (66세)
전라남도 승주군 해룡면 신대리 봉서마을
(現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3][4]
본관
진주 소씨[5]
거주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금호아파트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지역위원장
서명
파일:소병철 서명.svg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펼치기 · 접기 ]
가족
배우자 성순이, 슬하 2녀
학력
순천성동국민학교 (졸업)
순천중학교 (졸업)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법학 / 석사[1] · 박사[2])
경북대학교 대학원 (법학 / 명예박사)
병역
전시근로역 (질병, 제3, 4요추 척추궁 완전절제술)
종교
천주교 (세례명: 미카엘)
소속 정당

지역구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의원 선수
1
의원 대수
21
소속 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정보위원회
경력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제15기 사법연수원 수료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마산지방검찰청 거창지청 검사
법무부 검찰제2과 검사 (노태우 정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문민정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참여정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참여정부)
대검찰청 검사 (이명박 정부)
대검찰청 형사부장 (이명박 정부)
대검찰청 검사장 (이명박 정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이명박 정부)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이명박 정부)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이명박 정부)
헤이그 국제상설중재재판소 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재판관
법무연수원(박근혜 정부)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
농협대학교 석좌교수
순천대학교 법학과 석좌교수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1. 개요
2. 생애
2.1. 검찰
2.2. 퇴임이후(전관예우 거부)
3. 정치 활동
4. 여담
5. 소속 정당
6. 선거 이력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고등검사장 출신 정치인. 제21대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다.


2. 생애[편집]


1958년 2월 15일에 태어났다. 전라남도 승주군 해룡면 봉서마을에는 소씨 집성촌이 있다.

이후 순천성동초등학교, 순천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 1986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 후 법무부 검찰과장·정책기획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형사부장 등을 거쳐 대전지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법무연수원장(차관급 검사)을 지낸 뒤 전관예우를 피하기 위해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았다.

공직을 마치고 정치입문에 대한 수많은 러브콜을 거절한 채 농협대학교, 순천대학교,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봉사하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제20대 총선 당시 죽마고우 우윤근 의원이 당 지도부의 뜻에 따라 영입을 강력하게 제안했으나 고사하였다. 검찰개혁이 국민적 화두로 떠오르던 2019년 당시 민주당에서 소병철을 인재영입하기 위해 여러 경로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평생 몸을 담았던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검찰 후배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며 기존에 거절해왔던 러브콜과는 달리 정치 입문을 신중히 검토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순천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체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순천과 전남의 발전에 대한 깊은 고민이 더해져 검사로서, 교수로서 검찰개혁과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정치에 입문하였다.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4호로서 지역구는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다. 본적지해룡면인데 해룡면이 순천·광양·곡성·구례 을로 들어가면서 고향 출신의 이득은 보지 못했다.

국회의원 당선 이후 지역구 순천과 전남의 비극적인 과거사를 해결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2021.7.210.제정) 제정, 순천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2021.8.17.제정) 제정, 순천과 전남의 오랜 숙원인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라남도 내 의과대학의 설치 및 공공의료인 양성을 위한 특별법안」(2022.8.1. 발의) 대표발의하는 등 지역을 위해 내놓은 약속들을 실천하며 소신 정치를 펼쳐나가고 있다.

"전관예우 거부 소병철 전 고검장"



소병철 소개 영상


2.1. 검찰[편집]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 당시, 정부가 공개수배한 50여명 중에 조폭 청부폭력 전문 조직 동아파(派) 두목 문병현은 조직폭력 보량파와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로 그동안 추적을 받았다. 당시 소병철 검사는 석 달간 추격전을 펼치면서 장기 합숙도 했다고 한다. 추격 과정에서 문병현은 집지붕을 타고 도망간 적도 있다. 계속된 수사 끝에 공개수배 조폭 중 첫번째로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횟집에서 동아파의 두목 문병현을 붙잡았다.
#
사건 이후 조선일보 이창원 기자가 ‘폭력두목 추적 석달’이라는 칼럼으로 추적기를 실감나게 전달했다.

지난 석달동안 청부폭력조직「동아파」의 두목 문병현(文炳鉉)(일명 문(文)계남)을 쫓았던 서울지검 서부지청 소병철(蘇秉哲)검사는 수사관으로부터체포소식을 듣자 그동안 겪었던갖가지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지명수배 직후 문(文)이 도피한줄은 알았지만 그래도「혹시나」싶어 서울마포구대흥동에 있는 문(文)의 집앞에 월세방을 얻어놓고 수사관들과 함께「합숙」을 할 때였다.「일요일까지 경찰이 잠복해 있으랴」고 생각했던지,어느 일요일 아침 문(文)이 두리번거리며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급히 112 순찰차를 부르고방안을 덮쳤으나 밖의 낌새가 이상한것을 알아차린 문(文)은 이미 집지붕을 타고 달아난 뒤였다. (중략) 한달여가 지나면서 서울과 경기도에서 3곳의카바레—스탠드바등을 운영하던문(文)이 도피자금에 쪼들리자,가게를 헐값에 내놓았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소(蘇)검사는「꼭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했다.『신념을 가지고 끝까지쫓으면 범죄인을 잡는 일이 불가능하지는않습니다.막상문(文)을 붙잡고보니 그도 그동안의 도피생활에지칠대로 지친듯,차라리 후련하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략) 『범죄와의「전쟁」중인데 쉴틈이 있나요.』도수높은 은테안경을매만지며 소(蘇)검사는 조용히 웃었다.

소병철은 평검사 시절부터 불법 비리, 뇌물에 치를 떨었다고 한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 근무 당시 불법건축물에 대한 준공검사조서를 허위로 작성해 준공 필증을 받도록 해준 건축사 34명을 적발하며, 불법을 자행한 관계 공무원, 건축주, 건축브로커, 건축사들을 수사했다고 한다.
#

1990년 서울지검 서부지청(현 서울서부지검) 특수부 당시, 신문ㆍ잡지 등에 구인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미성년자 또는 부녀자 513명을 사창가나 유흥업소에 팔아넘긴 인신매매 최대 조직을 수사했다.#
(2020년 총선 인재영입 4호 발표 인터뷰에서 검사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라고 일화를 소개했다.기사

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건물소유주와 입주자들을 협박해 헐값에 건물소유권을 넘겨받거나 임대보증금을 포기하게 하는 수법이 횡횡했는데, 서부지청 특수부에서 근무하면서 악질적인 일당들을 소탕하는데 일선에 활약했다고 한다.#

대검중수부는 1991년 서울시가 개발제한구역이었던 강남구 수서-대치지역 공공용지 3만 5500평에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26개 주택조합에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주는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 사건’을 본격 수사하기 위해 수사초기에 실력 좋은 검사들을 차출해서 수사팀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대검중수부에서 검사를 차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이례적인 일이어서 차출을 기대하는 검사들이 여럿 있었다는 후문이 있다. 당시 서부지청 특수부에 근무하고 있던 소병철은 대검중수부에 차출되면서 대검중수부에 최초로 파견된 검사가 됐다고 한다.#

소병철은 파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으로 일했다. 바다 건너간 곳에서도 일만 했는지 성과가 좋았고 한인들 사이에서도 두루두루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마약범죄가 국제화ㆍ조직화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6개국 마약수사 실무자들 간에 24시간 핫라인(긴급직통전화)이 설치되었는데, 당시 소병철 주미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이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했다.#

또 한국ㆍ미국 간 범죄인 인도를 처음으로 성사시켰다.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은 더 이상 한국 범죄인들의 도피처가 될 수 없다. 한씨 케이스를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수립된 채널을 통해 미국에 숨어 살고 있는 범죄자들의 한국 강제송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미 간 사법공조체제를 두텁게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 받았다.#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을 하는 동안에 한인들 사이에서 제법 평가가 좋았다고 한다. 교포들 거점 지역인 LA, 시카고 등에 가서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국 법률 설명회와 민원 상담을 했고, 그 중 하나가 법무부가 「수형자 이송에 관한 법률」을 추진중일 때 한인교회를 돌아다니면서 법률안 진행과정을 직접 설명하고 다녔기 때문인데. 한인 재소자 인권 보호 측면에서도 좋았지만 어쨌든 법무협력관이 한인들 의견도 잘 들어주고 제도 취지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니깐 좋은 인상을 줬다고 한다.#

노무현 정부 때 ‘법무·검찰 개혁안’이 만들어졌는데, 이때 주책임자가 당시 소병철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었다. 이 개혁안은 ‘법무·검찰의 중장기 개혁 로드맵’을 제시하는 중요한 작업이었다. 법무ㆍ검찰에 대한 큰 그림이 잘 담겨있어서 문재인 정부때도 이 개혁안은 검찰개혁 방안으로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계속 이어졌다. 개혁안은 300페이지가 넘는 책자로 엮었는데 노무현사료관에 <희망을 여는 약속>이라는 책으로 보관되어 있다.#

소병철 의원이 피감기관 상대로 질의하면서 기관장들한테 댓글 좀 읽으면서 국민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제대로 파악하라고 지적하던데, 무슨 일이든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려는 노력이 보인다.(댓글에서 국민 여론을 확인하는 편인 듯) 이 마인드는 검사생활부터 이어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소병철 의원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당시 법무부가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는데,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처리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변화를 노력해왔기 때문에 이 성과를 엄청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한다. 국민 대다수가 법무부를 어렵고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생각했기 때문에 민원처리 우수기관 선정이 의외였으며 법무부가 국민에게 다가가는 변화를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있을 때 대통령이 이명박이었는데,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공무원들의 무사안일 태도를 질타했다고 한다. 부처들이 업무보고만 하면 된통 깨지기 일쑤였는데, 법무부는 극찬을 받으면서 여러 관심을 모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바로 이거야!”라면서 좋아했다고 한다.MB칭찬포인트..기사까지 남 칭찬했던 포인트가 보고서 용지가 컬러가 아니라 흑백으로 인쇄되어 있어서 였는데, 이 대통령이 이유를 묻자 소병철 기획조정실장이 “컬러로 인쇄를 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 비용을 아끼기 위해 흑백으로 인쇄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법무부가 실용적으로 잘했다고 칭찬하면서 다음 업무보고 내용들도 순탄하게 잘 마무리되면서 큰 기대하겠다는 격려도 했다고 한다.

민원에서는 민원인 중심, 형사사건에서는 피해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려고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한다.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일하면서 아동ㆍ청소년 대상의 성폭력범죄의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무조건 구속해 수사하게끔 하고 동종 전과범에게는 최소 10년 이상의 중형을 원칙으로 정했다.#

출소자들의 자립기반, 사회적응 등이 잘 이뤄지고 사회복귀 기회가 다양하게 주어지면 재범률이 낮다는 통계들이 있는데, 대구고검장 당시,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대회를 열고 17개 후원회에 회원 550명의 조직을 만들어 출소자의 사회복귀와 재범률 줄이기에 앞장섰다고 한다. 출소자들의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사회복귀에 희망을 주었다고 지역사회, 시민단체에서 고마워했다고 한다.#

또 대구고검장으로 있으면서 검찰의 새로운 역사를 하나 썼다. 전국 검찰청 최초로 임신한 여직원을 위한 휴게실 설치했다. 점점 여성 검사의 숫자가 늘어났지만 그 당시에는 출산이나 육아휴직 제도가 미흡해서, 적어도 휴게실은 필요했을 때였다. 그래서 당시 소병철 대구고검장이 임신한 여직원 휴게실을 마련하자고 해서 휴게실이 만들어졌다.
소병철 대구고검장이 휴게실 위치로 지정된 곳을 사전 방문했는데, 휴게실 위치가 건물 외진 구석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담당 직원에게 휴게실 위치는 중앙통로 가장 좋은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임신 중인 여직원들이 사용해야 한다면서 친환경자재, 온돌바닥 등등 이용자에 맞춰서 인테리어해 줄 것을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 대구고검 여성 휴게실이 다른 검찰청은 물론 대구경북지역의 직장내 모성 보호 시설의 모범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대구고검의 자부심이었다고 한다.#

2012년 경북대가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수여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출소자 후원시스템을 강화하고 6.25 전쟁 낙동강 전투 학도병 어르신들을 최초로 검찰청에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사랑과 봉사를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고 했다. 호남 출신 검찰 고위 인사에게 소위 TK의 산실 경북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뜻깊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한다.#


2.2. 퇴임이후(전관예우 거부)[편집]


퇴임 이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지 않고 강단을 택해 주목을 받았다. 대부분 검찰의 고위직을 거치면 퇴임 이후에는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거나 대형 로펌 영입을 받는다. 대형 로펌의 경우 백 억대의 연봉을 받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당시 소병철 고검장은 전관예우의 관행을 끊기 위해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수십 년 동안 쌓아온 법률가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농협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농협의 공신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학생들에게 법률소양 교육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고향인 순천대학교 법학과 석좌교수로 초빙되어 지역의 후학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한참 후 알려진 바로는, 재직 기간 중 모든 강의를 무보수로 하였고, 특강료에 개인의 사비를 보태어 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를 하여 지역 사람들이 지역 후학양성에 대한 진정성을 높게 인정해줬다고 한다.#

농협대 석좌교수와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을 역임하며 작성한 칼럼에는 위기에 놓인 농업의 변화를 이끌 주인공이 필요한 칼럼을 작성했다.#

한국기자협회 자문위원장 시절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국 순회강연을 했다.#


3. 정치 활동[편집]



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020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4호로 영입되면서 정계에 뛰어들어 바로 순천시에 전략공천되었지만, 선거구 개편으로 인해 기존 순천시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후보가 되었다. 다만 이에 불복하여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민주당의 호남 석권이 예측되는 상황 속에서 이 지역은 다시 한번 탈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여론 조사에서도 미세하게 노관규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막상 실제 개표에서는 사전 투표부터 본 투표함 개표까지 꾸준히 무소속 노관규 후보와 2배 가량 득표차를 벌리며 무난히 당선되었다.

아이러니한 점은 고향인 순천에 공천되었지만, 그중에서도 본인이 태어난 해룡면만 난데없이 순천시에서 단독으로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로 조정 편성되었다는 것.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격차로 승리했다.


3.2. 의정 활동[편집]


제21대 국회 전반기는 고등검사장 출신의 법조인의 전문성을 높이 사 당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추천했고 호남 출신 유일한 법사위원으로 약 2년간 활동했다.

제21대 국회 후반기는 여야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있고 국회부의장단과 협의해서 소속 위원들을 선임하는 ‘정보위원회’와 금융정책과 공정거래 등을 관장하는 ‘정무위원회’의 소속 위원으로 겸임 상임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6월 1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설전을 벌였는데, “검찰총장과 감찰부서장이 서로 싸우는데, 이게 무슨 봉숭아 학당이냐”며 “장관으로서 감찰부서의 감찰을 왜 간섭하냐, 감찰 독립을 지키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자, 추미애는 "검찰을 옹호하거나, 주저하지 않는다"며 "눈치보지 않고 잘 일 하고 있다"고 받아쳤다. #

기사에 따르면, 야당이 상임위 협상 결렬을 명분으로 법사위 참여를 보이콧을 한 상황에서 여당이 야당처럼 법무부에 대해 맹공을 펼쳤는데, 송기헌 의원과 함께 검사 출신으로서, 설전을 벌인 모양이다.

2021년 4월 28일에는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법관이 되시면 운전해주시는 분이 계시니 차 안에서라도 세태 돌아 가는 것, 댓글도 좀 보라"고 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요즘 젊은 친구들은 (언론 기사의) 본문을 안 보고, 댓글만 주로 본다"고도 말하기도 했다. "세간의 소식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더니, 법원에서 제공해주는 뉴스로 본다고 답하자, 그걸 보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법원에서 재단한 정보만 가지고 보니까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알 수 있겠냐"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춘천에서 소주 10병을 마신 30대가 70대 할머니를 성폭행한 사건에 징역 10년이 떨어진 사건에서 댓글을 보니 삽시간에 2,000여개의 좋아요가 달렸으며, 2020년 5월 일어난 서울역 폭행 사건의 가해자 구속영장이 두 번이나 기각된 것을 두고, 댓글을 보니 "판사 니네 가족이라면 그러겠냐" 등의 이보다 더 심한 표현도 많이 있었는데 무려 1,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이게 국민의 목소리라고 했다. 또한 웰컴투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때린 걸 두고도 미국은 못 해도 70개월을 때리는데[6], 우린 이게 뭐냐고 절망하는 글도 있었다고. 법원의 재판이 국민정서와 동떨어져 있다고 깠다.

2021년 6월 29일 본인이 대표발의한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이 통과됐다. # 이 덕에 거창 민간인 학살사건의 유족들이 그에게 이 사건 등[7]에 대한 법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해 와$[8] 11월 24일 '거창 사건 관련자의 배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의뢰인인 유족들과 직접 해당 법안을 접수했다고 한다.%



2020년 10월 22일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 설전을 벌였는데, 위증 경고가 나오면 금방 말을 바꾼다는 내용으로 박범계 의원의 “문상간 사실이 있느냐”는 지적에 “없다” 답하였지만, 위증 경고 이후 “기억에 없다”고 말을 바꾸고, 이를 소 의원이 지적하자 “등산으로 잘못 들었다”며 끼어들어 “누가 누구를 국감하는지”라며 감사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태도, 발언을 경고했다.# 당시에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서비스가 운영중이었는데, 이 발언으로 네이버 실검 1위를 했다고 한다.

소병철 의원이 검찰에 몸담고 있을 때, ‘검사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범적인 검사상이었다고 한다. .# 그래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언론 인터뷰 때마다“검찰에 있을 때 ‘검사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들은 것처럼 ‘정치를 하려면 소병철처럼 하라’는 말을 듣도록 노력하겠다”는 자주 말했다고 한다.

2021년 7월 23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되었다. # 이 덕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행사를 범국가적 행사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2033년에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규모인 A1급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한다.


4. 여담[편집]


  • 김광두 전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로 강경보수성향인 김 전 부의장과 굉장히 각별한 사이이다. 실제로 김광두 전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7월 13일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에서 초청한 경제 관련 강의날 광주일고 후배인 이병훈 의원을 격려하기 위해 이병훈 의원의 사무실이 있는 국회의원회관 4층으로 이동한 뒤 소병철 의원의 사무실이 있는 7층으로 이동하려고 하였으나 개인적인 사유로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해하자 소병철 의원은 "나중에 오시면 되죠 오늘만이라는 법 있습니까 형님" 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 검사 경력 말년부터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등 고위공직자 하마평에 끊임없이 오르내리던 인물이다. 이 이유에서인지 이정현을 비롯한 많은 대한민국 보수정당원들이 소병철의 영입을 여러 차례 권하기도 했다고 한다.
  • 보통 검찰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나고 유능한 검사들을 국정원에 파견하곤 한다. 소병철은 대검찰청 연구관 시절, 당시 국정원장 법률특보로 파견이 되고 북풍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하고 검찰로 복귀했다. 여주지청장으로 복귀했는데, 북풍세풍총풍 사건 연루자들을 포함한 국정원 숙정 인사에 관여한 것으로 오해를 받아 인사상 불이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기사
  • 고등검사장으로 검찰 퇴직 후 농협대학교의 교편을 잡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인생 행보를 보였다. 당시 농민신문에 약 23회 가량 칼럼을 연재하였는데, 그 중 <우리 농촌에는 제2, 제3의 상록수가 필요하다> 등의 칼럼을 기고하며 자전적인 마음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칼럼
  • 같은 당 소병훈 의원과 헷갈려 하는 사람이 있는 편이다. 둘 다 같은 진주 소씨에 병자 돌림이라 그런 모양. 입당식에서도 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 이름헷갈린기사 소병철의 이름을 소병훈으로 오기한 기사도 있다.
  • 김오수 전 법무부차관이 검찰총장 후보자로서 오르면서, 인사청문회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이 때 참고인으로 왔던 서민에게 뼈 있는 질문을 하기도. 영상에도 나오지만, 일베 등지에서 왜곡하여 쓰고 퍼뜨리는 표현을 전라도 표현이 맞다고 진짜 전라도 토박이 앞에서 우긴 것이다.

  • 아버지가 여수·순천 10.19 사건에서 구사일생으로 생존한 피해자였다. 아버지의 지인이던 김태선의 회고록[9] 사실 여순사건특별법은 지역구의 숙원이었고, 자기 총선 공약이기도 했다.
  • 그가 검사장 출신 최초로 전관예우를 거절한 이유는 법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을 길이라고 라디오에서 직접 말한 적이 있다. 관련기사
  • 이만기최태성을 닮았다.
  •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21대 총선 4차 인재영입 당시언론보도"대개 제 친구들도 다 전관예우를 받고 로펌에 가서 돈을 많이 받는데 이런 분은 처음이다"라면서 "참여정부 시기 검찰개혁안을 만들기도 하셨다. 이런 분만 검찰에 계셨다면 검찰개혁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국민의힘 이정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네 같은 인재를 놓친 정당들은 일단 한 수 밀린 것”이라며 “난 기회 있을 때마다 자네를 천거했었지.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도 앞다퉈 자넬 추천하더군. 자네는 호남의 인물이 아니라 국가의 인재로서 손색이 없지”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뉴스기사
  • 모친인 박성자 여사(향년 88세)가 2016년 상을 당했음에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위 공무원으로 지낸 인사가 가족장으로만 장례를 치르는 건 이례적이다.언론보도
  • 소병철 의원이 예비후보일 때 해당 일화를 장례식장 관계자가 밴드에 당시 상황을 소개해서 자세히 알려졌다. 장례식장 관계자 말로는 본인이 의원들과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사람들 장례를 많이 봤는데 이렇게 검소하게 치르신 분도 몇 분 없었다고 전했다고 한다. 기사도 났다.언론보도 국회의원 선거 전이라서 아마도 소병철 의원 지지자였던 것 같은데, 그걸 떠나서 생각해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은 아니었을테니 달리 보였을 것 같긴 하다. 국회의원 당선 후 장모상도 가족장으로 치렀다는 후문이다.
  • 출생지가 해룡면인데, 해룡면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 위치에 있다. 해당 선거구는 같은 당 소속인 서동용 의원이 맡고 있다.

5. 소속 정당[편집]


소속
기간
비고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20 -
정계 입문


6. 선거 이력[편집]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78,480 (58.56%)
당선 (1위)
초선

역대 선거 벽보



7. 둘러보기[편집]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아이콘2.svg

[ 펼치기 · 접기 ]
강득구
강병원
강선우
강준현
강훈식
고민정
고영인
고용진
권인숙
권칠승
기동민
김경만
김경협
김교흥
김남국
김두관
김민기
김민석
김민철
김병기
김병욱
김병주
김상희
김성주
김성환
김수흥
김승남
김승원
김영배
김영주
김영진
김영호
김용민
김원이
김윤덕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김진표
김철민
김태년
김한정
김회재
남인순
노웅래
도종환
맹성규
문정복
문진석
민병덕
민형배
민홍철
박광온
박범계
박상혁
박성준
박영순
박완주
박용진
박재호
박정
박주민
박찬대
박홍근
백혜련
변재일
서동용
서삼석
서영교
서영석
설훈
소병철
소병훈
송갑석
송기헌
송영길
송옥주
송재호
신동근
신영대
신정훈
신현영
안규백
안민석
안호영
양경숙
양기대
양이원영
어기구
오기형
오영환
오영훈
우상호
우원식
위성곤
유기홍
유동수
유정주
윤건영
윤관석
윤영덕
윤영찬
윤재갑
윤준병
윤호중
윤후덕
이개호
이광재
이동주
이병훈
이상민
이상헌
이성만
이소영


이용빈
이용선
이용우
이원욱
이원택
이인영
이장섭
이재정
이정문
이탄희
이학영
이해식
이형석
인재근
임오경
임종성
임호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전재수
전해철
전혜숙
정성호
정일영
정청래
정춘숙
정태호
정필모
조승래
조오섭
조응천
조정식
주철현
진선미
진성준
천준호
최기상
최인호
최종윤
최혜영
한병도
한정애
한준호
허영
허종식
홍기원
홍성국
홍영표
홍익표
홍정민
황운하
황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2:57:57에 나무위키 소병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순천시 선거구의 제20대 국회의원이다.[2] 음력 1957년 12월 28일[3] 진주 소씨 집성촌이다. #[4] 참고로, 이 지역은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을 선거구이다.[5] 진주 소씨 46세손 '秉'자 항렬이다.[6] 정확히 말하면 10년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아동 성범죄자 따위의 범죄자는 같은 범죄자끼리도 혐오해서 하루 만에 맞아죽어서 출소할 수도 있다. 미국 교도소 내에서 미성년자 강간범의 지위는 최하 중의 최하이다. 같은 범죄자들 사이에서도 극도로 경멸받는 것은 물론이고, 이 사람들은 정작 건장한 성인 남성에게는 위축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직 폭력배나 강도범 등 폭력 성향이 있는 재소자들에게는 마약사범과 더불어 가장 만만한 먹잇감이다. 이런 범죄자를 괴롭히는 강력 범죄자들의 주장으로는 자기는 어린이를 학대한 범죄자를 응징해서 정의를 구현하는 거라고 그러는 거라고 말하지만 교도소 내에 존재하는 '존중'문화 때문인 것도 있다. 다큐멘터리 '갱스터 파라다이스'를 보면 수많은 교도소 중에서도 공통된 문화가 '존중'인데 누군가를 방해 하지도, 방해 받지도 않는 상태를 말하며 이러한 존중을 얻기 위해서 누군가를 공격하여 자신이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을 보여 줘야하고,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약자인 아동 성범죄자나 마약사범을 공격하는 것이다. 다만, 미국의 범죄자 유형을 보면 아동 성범죄자보다는 마약사범의 숫자가 월등히 많은데 연약하고 숫자가 널려 노리기 쉬운 마약사범들을 내버려두고 아동 성범죄자가 더욱 많은 공격을 받는다는 것을 보면 아동 성범죄자를 더 악질로 평가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은 사실인걸로 보인다.[7] 사실 거창군 신원면의 민간인 학살사건은 산청, 함양 등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사건의 주범들이 연쇄적으로 저지른 학살사건의 맨 마지막 순서였다. 그리고 해당 사건에 대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법은 만들어졌지만, 배상에 대한 법안이 없다고 한다. #[8]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 역시 이런 취지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계류 중이다. 이후 김태호는 산청군 태생의 분당 지역구 김병욱이 만든 상술한 명예회복 관련 법안에 배상 관련 내용도 추가하는 전부개정안 발의에 참여한다.[9] 글에 보면 당시 소병철의 아버지가 주유소를 경영했다고 나와 있는데, 소병철의 공보물에도 자신이 같은 상호의 주유소 집 막내아들이라는 표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