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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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MBC 아나운서, 애널리스트, 프로그래머, 교수, 청와대 행정관, 스타트업 대표 등을 지냈다.
MBC 파업운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론자는 김용민, 최강욱, 김남국을, 사법개혁론자로 이수진, 이탄희, 박주민을, 국정원 개혁론자로 김병기를, 경찰개혁론자로 황운하, 임호선을, 언론개혁론자로 한준호, 김의겸, 정필모를 꼽으며 이른바 개혁론자 12총사라고 소개한 바 있다.[4]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으로 지역구는 경기 고양시 을이다.
2. 생애[편집]
2.1. 초기 약력[편집]
1974년 2월 20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서 태어났다. 전주풍남초등학교, 우석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공군에 사병으로 입대했다.[5] 본관은 청주 한씨다.
2.2. 정계 입문 이전[편집]
귀공자같은 외모와는 다르게 22살이 되던 1995년, 전역 후 돌아간 고향집은 아버지의 빚 보증으로 잠겨있었고, 연락조차 닿지 않았다.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진 상황에서 고향 전주시를 떠나 무작정 군 생활을 보낸 서울특별시로 올라왔고, 서초구 방배동의 어느 신문배급소에서 10개월간 일했다. #
꿈은 가질 수 없었고, 대학 진학도 어려웠다. 그러나 항공사의 계약직 고졸 사원으로 입사하여 조종사 인사기록 카드를 수기로 작성하는 단순 업무로 1년간 일하면서, 그들의 대학이나 전공을 손수 적으며 예상외로 조종사의 대학과 전공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도 조종사가 되고 싶다는 꿈과 대학 진학을 꿈꾸게 되었다. 대학 진학 이후 조종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최종 시험에 가지 못했다고 한다. #.
이후 수능을 쳐서 우수한 성적에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수학과에 96학번으로 입학한다. 연세대학교 진학 후에도 등록금과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야 했기에 주유소, 공사판, 커피숍, 여행사 가이드, cf 단역,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전전하면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살았다. 본인의 회고에 의하면 하숙비를 아끼기 위해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유소 한켠에서 살았을 정도로 빠듯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러다가 본인에게 과외를 받던 한 학생의 학부모가 시간 허비하지 말고 사업을 해보라고 초기자금을 대주는 형태로 그에게 거액을 건넸고, 이대 앞에 2평짜리 아이스크림 가게를 차려 사업을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가게는 나름 잘 되었는지 전세 자취방을 구하기도 했다.
졸업 후에 희망직종이 아닌 안정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기업인 데이콤ST[6] 프로그래머로 입사했다. 하지만 1년 뒤 민영화되어 한국거래소(현 코스닥)으로 이직했다.[7] 애널리스트로 통계 업무를 담당했는데 언론 인터뷰와 시황방송( 상품·주식 매매 상황을 알려주는 방송)을 맡기도 했다. 곧잘 하기에 선배들이 방송을 하라며 권유했고, 본인도 고민하다가 방송 분야 이직을 결심하여 4년간 근무 후 퇴사했다. #
2.2.1. 언론 활동[편집]
200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8]
MBC 주말 뉴스 앵커를 비롯해 2005년부터 본인의 이름을 단 프로그램인 #쇼바이벌, #닥터스, #퀴즈마스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의학드라마 #뉴하트에 출연했다.
2008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총파업 당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번의 징계를 받아 기획사업부와 정책기획실 등 아나운서국이 아닌 전혀 다른 특정 부서의 보직으로 발령받아 근무했다.
다른 부서 근무 기간 2010년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 책’ 및 #'가자, 싱가포르'를 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했다.
2012년 파업 중 배현진 아나운서의 노조탈퇴 및 앵커 복귀에 대해 맹비난했다.#(한준호 아나운서, 양승은·배현진 맹비난) 2017년에도 170일 파업에 참여했다.(#MBC 아나운서 27명도 제작거부 동참) 2018년 3월 MBC를 퇴사했다.#(MBC 한준호 아나운서 퇴사) 이에 대해 "8년 가량 아나운서국을 떠나있으면서 피로감이 컸다"라며 퇴사 이유를 밝혔다.
2.3. 정계 입문 이후[편집]
2018년 3월 이후로는 작가 활동을 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의 서울특별시장 경선 캠프 대변인을 지냈으며, 2018년 9월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보좌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19년 4월 30일, 그는 행정관 퇴임 후 대경대에서 교수로 짧은 기간 강연을 했었고 2019년 도시재생 비영리법인 '새로지음발전소'를 창립했다. 그간 관심 가지고 있던 콘텐트 중심의 도시 재생 운동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와 원도심(구도심)의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의 질을 바꾸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2.4. 정계 활동[편집]
2020년 2월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략공천을 받아 자신이 16년동안 살고 있는 고양시의 지역구 중 고양시 을 지역구에 출마하게 되었다. 3월 4일 공식적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정식 후보 등록은 3월 26일 예정이다. 특히 20대 고양시 을 국회의원인 정재호와 17대 국회의원을 고양시 을에서 지내고 민선 5,6기 고양시장을 지냈던 최성이 경선에 나올 정도로 쟁쟁한 후보들이 고양시 을 출마를 노리고 있었는데 입당 한 달만에 파격적인 공천을 받았기에 현재 고양시 내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고양시 을 지역구내에서도 한준호에 대한 여론이 분분한 상태. 고양시 갑은 심상정을 필두로 한 정의당 지지세가 강력한 지역구이며, 일산신도시 지역인 고양시 병, 정 두 곳은 창릉신도시 기습 발표로 인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다 [9]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 을 국회의원에 출마했고 정의당 박원석 후보가 별도로 출마하는 악재에도 17%p라는 여유있는 격차로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기간에 '국민면접' 1, 2탄과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행사에 사회를 맡았다.
이후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사회를 맡으면서 원내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마무리하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을 맡았다.
3. 논란[편집]
# 문제의 글인데 현재는 본인이 문제의 표현을 삭제했다. 다만 글의 오른쪽 위의 '…' 버튼을 누르면 과거 수정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여기서 문제의 표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수행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1년 11월 17일에 윤석열의 부인인 김건희를 비난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에 어울리는 영부인감은 이재명의 부인인 김혜경이라고 설파하는 요지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그 내용으로 역풍을 맞았다. #, #
글의 내용 중에 "'두 아이의 엄마' 김혜경 VS '토리 엄마' 김건희"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윤석열의 아내 김건희가 아이가 없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 여사와 비교해 비판한 것이다. 아이 없는 부부, 불임 부부와 반려견·반려묘 양육 인구를 비하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부적절한 인식으로 국민들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경고한다"고 비판하였고 성일종 의원은 "아무리 정치판이 냉혹하고, 선거판이 무섭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남의 상처까지 약점으로 삼아 잔인하게 후벼파도 되는 것인가"라며 "한준호 의원의 발언은 윤 후보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역대급 막말 중에 막말"이라 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향해 "자신의 수행실장이 이런 망언을 했는데도 일언반구 언급도 없다"며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냐 묻는다"고 질타하며 "지금 즉시 한준호 수행실장을 경질하고, 전국의 모든 난임·불임 부부들께 무릎 꿇고 사죄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정의당에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승재 정의당 대변인은 “대선 후보의 배우자라는 이유로 여성을 임신과 출산, 육아의 도구로 취급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으며, 필요성 또한 없다”고 했고, “국격은 영부인의 임신, 출산, 육아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여성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가 될 때, 비로소 국격은 높아질 수 있다”라고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한준호는 해당 문구를 삭제했고 이후 동아일보 취재진이 글을 쓴 의도에 관해 묻고자 한준호 의원실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
심지어 같은 민주당 측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정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메시지총괄은, 이게 과연 적절한 메시지라고 평가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논란이 있을만하다”며 “메시지든 카피든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버하는 거다. 게임 들어가면 폭투 나오는 건데 많이 나갔다”며 “건드려선 안 되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한준호 '출산 갈라치기'에…이재명 측 "건드려선 안됐다" 그리고 여성단체들도 한준호을 강하게 비판하며 수행실장 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
결국 논란을 일으킨지 1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제 글로 인해 논란과 비판이 있다"며 "그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거나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그러나 뒤로는 선대위의 텔레그램 방에서 빨리 사과하는 것이 낫겠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도 "(문제의) 글을 쓰고 수정하는 과정을 기자들이 캡처해 문제를 키운 것이고, 여러 선배 및 후보님과 상의해서 무대응한 것인데 사안을 키우고 있어서, 이 부분 판단을 부탁드린다."라고 하며 본인의 지조를 지켰다. ##
4. 발언[편집]
- 230712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 서울양평고속도로
5. 여담[편집]
- 수려한 외모와 지성을 겸비했다. 2008년 1월 21일,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본인이 멘사 회원인 사실을 고백했다. 한준호 아나 "나는 멘사회원" 21대 국회에서 류호정 국회의원과 함께 둘 뿐인 회원이다.
- 국회에서 안경을 끼고 있다. 동료의원인 우상호는 정계입문 초기에 안경을 썼었으나 후에는 안경을 벗었고 반대로 한준호 국회의원은 안경을 끼고 있다. 가끔은 벗을 때도 있다.
- 의정 회비의 일부를 서민들을 위해서 기부하기도 한다.
- 정계 입문 이전부터 2005년 제17회 한국어문상 특별상과 2008년 방송통신위원장 표창 외교통상부문 한중FTA 표창장을 받은 명예가 있다. 정계 입문 이후부터도 당내 중책을 맡으며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 미래통합당 및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신천지 위장단체의 교육관련 프로그램에 강사로 출연했다며, 신천지와의 유착설을 제기했다. ## 근거는 해당 위장단체의 주소와 경기도에 제출된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의 주소가 같다는 점이다.
- 영어 이름은 존(John)이다.
- 제21대 국회의 전/현직 장신 국회의원으로는 180cm인 박용진, 홍문표, 기동민 181cm인 김두관, 이형석 182cm인 송영길, 소병훈 183cm인 곽상도, 이성만, 이상헌, 정정순 184cm인 윤영석, 정진석185cm 장철민, 한준호, 186cm 김태호와 김홍걸, 최장신인 187cm 김웅이 있다.
- 반려묘를 2마리 키우는 고양이 집사이다. #
- 대한민국 언론개혁에 이바지하고 싶어서 정치인이 되었는데 국회에 입성하고 나니 다양한 분야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고 한다. 초선에 국토위 소속으로 서울양평고속도로 문제 , 여가위 소속으로 잼버리 문제 등을 맞닥뜨렸기 때문. 생각보다 언론 쪽에 관심도 못 주는데 집에도 못 들어가고 국회의원회관 의원사무실 소파에서 자는 일이 많다고 한다.
6. 소속 정당[편집]
7. 선거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5:48:15에 나무위키 한준호(1974)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빠른년생이다.[2] 2003년 MBC 입사 당시부터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3] 2020년 10월 11일까지 운영하는 계정.[4] 김병기와 임호선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처럼회 멤버이고, 이수진은 홍일점 멤버이다.[5] 군복무를 서울에서 했다고 알려져있어 제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추정된다. [6] LG데이콤으로 넘어가 현재는 2015년 설립된 에스큐엔티(SQ&T)로 이어진다.[7] 대리까지 달았다고 한다.[8] 1100:1의 경쟁률이었다고 한다.[9] 물론 원래 진보 표심이 강한 동네여서 아직은 민주당이 강세인듯 하다. #. 한준호 본인은 #'고양시 16년 거주자'라는 점을 지역 주민들에게 어필하며 지역 여론을 모으고 있다.[10] 공직 취임으로 인한 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