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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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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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파생상품
4. 역사
5. 역대 수장
5.1. 합병 전
5.2. 합병 후
6. 시가총액 상위종목
7. 연관 주가지수
8. 이전상장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운영하는 주식시장의 통칭이다. 시장자체를 말하기도 하며 또한 이와 연계된 지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시장을 감독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와 운영을 총괄하는 코스닥시장본부가 있으나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코스닥위원장을 겸임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 금융위원회가 시장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과 본부장을 분리시키기로 했다. 이름은 미국나스닥을 차용한 것으로 한국거래소에서도 인정했다.

코스닥의 첫개념은 기존의 유가증권시장과 분리된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서 당시 주식시장에서 쓰이던 증권거래소 건물에서의 중개인을 통한 직접주식거래를 벗어나 장외에서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해서 불특정 다수가 거래에 참여하는 시장으로 시작되었다. 이 점도 미국의 나스닥을 베낀 것이다. 컴퓨터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까지 베껴왔을 정도이다. 물론 2021년 지금은 코스닥에 장외주식시장 같은 말은 안 쓴다. 초창기에만 그랬다는 소리다. 현재는 제2 주식거래소라고 보면된다. 외국과는 달리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동시에 관할하기에 차별점을 논하기에는 좀 어렵다. 나스닥뉴욕증권거래소와 완전히 별도의 시장이고 코스닥 역시 처음에는 한국증권업협회 관할로 한국증권거래소와 전혀 별개의 시장이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을 초기에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 불렀던 것.

코스닥시장이 법적으로 '장내'주식시장으로 분류된 것은 국민의 정부 시기인 1999년 4월 1일 IT버블에 발맞춰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위해 장내주식시장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2003년 코스닥시장의 운영권을 증권업협회에서 한국거래소로 이관시키는 증권거래법(현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면서 2004년 2월 1일부로 당시 한국금융투자협회에 한국증권거래소가 운영권을 돈을 주고 인수하였다. 이관작업을 거쳐 2004년 4월 1일부터 코스닥시장과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선물거래소 3사를 합병하여 한국거래소가 출범했다. 2020년 지금은 그냥 코스닥시장을 폐지하고 코스피시장에 병합해도 될 정도로 구분이 희미해졌다.

물론 현재는 코스피시장도 컴퓨터만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만, 코스닥시장이 처음 생겼을 때는 전체 종목 중 약 1/5에 해당되는 일부 종목의 경우 "전화"와 "수기"로 거래가 이루어졌었기에 어떤면에서는 혁신적인 시장이기도 했다. 참고로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완전 전산화는 1997년에 되었다.

출범시에는 1996년 증권업협회증권회사들이 공동출자한 (주)코스닥증권시장으로 시작했으나, 2004년 법률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로 통합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증권업협회 관리에서 벗어났다. 이후 2009년 상호를 다시 한국거래소(KRX)로 바뀌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회사들은 코스닥협회 가입 희망시 협회원이 된다. 코스닥협회

2. 상세[편집]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은 상하 30%. 서킷브레이커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참고로 코스닥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도입된 것은 2005년이고 코스피시장에 도입된 것은 2001년인데 정작 발동된 횟수는 코스닥이 더 많다. 변동성이 그만큼 더 크다는 방증.

500, 1000원 호가단위가 존재하는 코스피와는 다르게 주당 10만 원 이상의 종목이라고 하여도 100원의 호가단위로 주문이 이뤄진다. 그래서 코스피에 비해 고가주의 거래량이 높은 편이다. 단, 코스닥 개별주식선물은 500원 단위로 간다.

대한민국의 제2의 시장이다. 그래서 코스닥시장은 세계 1위 신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강조한다. 대기업들은 코스피시장에 몰려있고 코스닥시장은 벤처기업의 로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한번 밑에있는 시가총액 1~50위 종목 중에서 굴뚝산업이라 부르는 기존 업종 종목이 몇 개나 되는지 세어보자. 하지만 1995년부터 1999년까지는 현대중공업이 코스닥시장에 있었다. 키움증권이나 교보증권, 기업은행 등도 코스닥시장에 있었으나 전부 코스피로 이전했다. 이처럼 대장주가 코스피로 이전하는 일이 잦은 것이 기준지수를 못 넘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닥 출범 이전과 출범 초기에는 코스닥을 거치지 않고 코스피에 바로 상장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코스닥을 거쳤다가 코스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말도 있다. "코스피는 '실적'으로 먹고 살고 코스닥은 '꿈'으로 먹고산다." 지나치게 꿈으로만 먹고 살아서 내실 없는 기업의 주가가 부풀려지는 경우가 많다. 코스피의 평균PER가 10인 것에 비해 코스닥의 평균PER는 무려 20을 넘는다. 같은 실적이면 코스닥 종목이 두 배의 가치로 평가되며 거래된다는 얘기. 하도 꿈으로 먹고산다는 조롱이 심해져서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가 많이 빡세지기도 했으나 2014년부터 거래활성화 및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다시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예비심사 기준이 내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상장예비심사 청구 수수료는 딱 100만 원으로, 코스피시장 500만 원 대비 1/5 수준에 불과하다. 기사 하지만 코스닥시장의 상장심사에 들어가는 인력은 코스피시장 심사보다 더 많다고. 벤처기업 지원책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오히려 코스닥 종목이 코스피 종목보다 더 홀대받는 코스닥 디스카운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에 비해서 거래대금이 많은 편이다.[1] 즉 회전율이 높다는 뜻으로, 증권사 영업직원들에게 주식추천을 부탁하면 대부분 코스닥종목을 추천해주는 것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약정을 채워 수수료를 받아내기 쉽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1/10정도밖에 안 되는 시장이지만 신용잔고의 금액은 거의 같다. 즉 오를 때는 급격하게 오르고 내릴 때는 신용의 반대매매물량이 쏟아져서 급락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2004년에 당시 증권업협회가 관리하던 코스닥 지수의 기준지수를 100에서 1,000으로 10배로 샹향했다. 당시 코스닥 지수가 IT버블 붕괴의 타격을 심하게 받아 2000년 9월 15일에 마지막으로 기준지수를 찍은 이후로 쭈욱 기준지수조차 넘어보지 못할정도로 주가지수가 낮았기 때문인데, 2002년도 상반기에는 주가지수가 회복되어 그나마 기준지수에 근접하나 싶었지만 2002년 하반기부터 폭풍처럼 폭락하여 2003년도 들어와서는 30-40P선까지 떨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IT버블 붕괴 직후보다도 주가지수가 낮을 지경이니 상황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만할 정도. 실제로 증권업협회가 코스닥지수에 ×10을 한 이유가 "뽀대가 너무 안 나요"였으니.[2] 그래서 닷컴 버블 당시 찍었던 최고점 292.5포인트는 지금 기준으로는 2,925포인트에 해당된다. 여하튼 그 이후로 어느 정도 시장이 활황세를 타서[3] 2007년에 다시 1000을 넘어선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결국 넘지 못하고 폭락하였고 결국 다시 한번 사상최저치를 경신하기에 이른다. 그 이후로 코스피가 2000선을 어찌어찌 넘어서는 동안에도 그 이후로 쭈욱 정체였지만 코스닥 시장의 회복세는 그에 못미쳤다. 코스닥지수의 산출방식은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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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비교시점은 현재, 기준시점은 1996년 7월 1일이다.
CJ E&M, 안랩,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메가스터디 등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부터 듣보잡회사까지 다양한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듣보잡 회사로 갈수록 작전이나 주가조작의 대상이 되기 쉬우니 주의 또 주의. 우회상장하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다. 2000년 이후에 우회상장한 기업 개수는 약 100개 정도 된다. 금융위원회에서는 하도 보다 못해서 SPAC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이쪽으로 우회상장을 유도하고 있다.

2011년 7월 1일자로 코스닥시장 출범 15주년을 맞았지만 언론사들 기사는 비판 일색이다. 참고기사1 참고기사2 참고기사3 참고기사4 참고기사5 참고기사6 매일경제신문에서는 아예 코스닥을 종합병동이라고 부를 지경이다. 요즘들어서는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닥은 하우스"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코스닥 기업들에 대해 비리나 작전, 내부자거래, 실적부풀리기 등에 상장폐지라는 극약처방을 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특정 종목이 코스피에 속했는지 코스닥에 속했는지는 별로 느끼기 힘들지만, 개미들이 코스닥에 많이 몰리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개미기관외국인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데 코스닥시장에는 기관외국인들이 투자하길 꺼리므로 즉 상대가 대부분 개미인 코스닥에서는 수익을 낼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느 정도는 사실. 코스닥에는 테마주가 많다. 즉, 개별 주식 위주로 판이 돌아가므로 전체 시장 상황이 나빠도 상한가를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을 합쳐도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보다 작았던 적이 있다. 코스닥시장의 우량주가 전부 코스피시장으로 빠져나가면서 시가총액이 계속되어 유출되고 있고, 신규 상장주들 역시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주가가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2015년 들어서는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정책으로 인한 코스닥시장의 활황과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이 삼성전자보다는 앞서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 삼성전자 보통주 단 한 종목의 시가총액(약 500조 원)이 코스닥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약 380조 원)보다 많다. 삼성전자 우선주(약 60조 원)를 제외하고도 말이다!

2015년 금융위원회에서 한국거래소를 시장부별로 기업분할을 단행하여 기업공개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한민국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2015년 연내 자본시장법 통과 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코넥스)시장이 별개의 기업으로 분리될 예정이다. 1996년처럼 아예 별개의 회사가 되는 건 아니고 KRX에서의 자회사 관계.

시스템 트레이딩에서 사용하는 기본 전략 중에 갭전략이란 것이 있다. 종목마다 전일 종가보다 오늘 시가가 높을 확률이 통계적으로 높은 종목이 있고 반대로 낮은 종목이 있고 반반으로 나뉘는 종목이 있다. 갭전략에선 이런 성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종목을 찾아서 기계적으로 매매를 반복하여 수익을 낸다. 이런 주가 경향은 쉽게 형성되지도 변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2003년까지는 코스닥 지수에 갭전략을 쓸 수 없었다. 전일 종가보다 오늘 시가가 오를 확률이 반반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2004년 초부터 2016년 3월 말까지[4] 코스닥 지수는 전일 종가보가 오늘 시가가 오르는 확률이 극도로 높다. 심지어 리먼사태가 터진 2008년에도 갭전략을 사용했다면 수익이 났다. 종가에 사서 시가에 매도하는 갭전략이 적용되는 종목이라는 것은 차트를 봤을 때 음봉이 대부분이라는 뜻이 된다. 시스템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들은 코스닥 시장을 매우 이상한 시장으로 여긴다. 코스피 시장보다는 작지만 수백조에 달하는 코스닥 시장이 특정 패턴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그 현상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018년 1월 11일 전일 대비 17.60p 오른 852.51로 장을 마감해 2002년의 최고치 이후 처음으로 850선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90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로는 1000을 넘지 못하고 800선에서 오락가락하는 형국이다. 2021년 1월 25일 오후에 코스닥이 급등하면서 지수가 1000을 넘을 것처럼 보였으나 넘지는 못하고 20년만에 최초로 최고가를 경신하며 999.30 포인트에서(...) 장을 마감했다. 그래도 종가 기준 코스닥 전체시가총액은 역사상 최초로 400조 원을 넘어섰다.

결국 2021년 1월 26일 20년만에 코스닥지수가 장중 1000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틀 뒤 고꾸라지고 3월 9일에는 종가 기준 900선이 붕괴되기까지 했다. 이후 서서히 회복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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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2일, 마침내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1000을 돌파했다. 2000년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그러나, 2022년 1월 무려 -18%나 폭락하면서 850선까지 삽시간에 밀려버렸다. 년초부터 오스템 임플란트 거래정지, 에코프로비엠 화재 및 내부자 거래등 자체 악재에 미국의 금리 인상, 양적 긴축 불확실성에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까지 겹쳐 나스닥이 폭락하면서 같이 폭락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어마어마한 성장을 거듭한 나스닥과 달리 코스닥은 2018년 주가로 되돌아가 버렸으며 나스닥보다 훨씬 더 많이 떨어져 버렸다.

2022년 9월 26일에는 종가 기준 700선이 붕괴되며 코로나19 판데믹 사태 직전 수준까지 지수가 떨어졌다.

2022년의 하락장 속에서 코스피는 -24.89%로 선방한 반면, 코스닥은 -34.3%로 코스피 대비 10% 가량 더 떨어지면서 코스닥이 왜 코스닥인지를 증명했다.

2023년 들어서도 코스피에 비해 부진한 것은 계속되어 코스피 시장에 비해 시장 수익률이 뒤지고 있다.

3. 파생상품[편집]


코스닥시장의 선물시장으로는 코스닥 스타지수선물이 있으나, 이 녀석이 하루에 단 1계약 거래되면 많이 거래된 것이라 사이드카가 남발되는 사고를 자주 쳤다. 지금은 아예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을 "코스닥 스타선물이 1,000계약 이상 거래되었을 때"로 제한해 놓고 있다. 그나마 2012년 8월 마지막 미결제약정을 청산한 이후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은 사실상 폐지되어 2015년까지 거래가 한 계약도 없다. 한국거래소에서는 2015년 11월 경 KOSDAQ150지수 선물옵션을 상장하고 스타지수와 코스닥 프리미어 지수의 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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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일부터 시범적으로 10개 개별 주식에 대한 선물거래가 개시되었다.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은 그야말로 망했는데 코스닥 개별주 선물은 나름 거래가 조금씩 생기는 추세. 한국거래소에서 낸 보도자료 앞으로도 개별주 선물이 많아지고(최대 50개 종목까지 확대하는 걸 추진할 예정) 코스닥150같이 대표성이 있는 주가지수의 선물이 생긴다고 하면 코스닥시장의 고질병인 변동성이 많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파일:15151.jpg
2015년 11월 23일 KOSDAQ150 주가지수 선물이 상장되었다.

한국거래소에서도 2018년까지는 코스닥150 옵션 및 개별주식 선물옵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기사


4. 역사[편집]



1996년 5월 17일 (주)코스닥증권시장[5]이 설립되고 7월 1일 코스닥시장이 열렸다. 또한 코스닥위원회는 1998년 10월에 설치되었다.

코스닥의 설립목적은 이전까지 유가증권시장의 높은 문턱으로 애로가 많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의 상장요건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 미국의 나스닥을 본따서 설립된 것이다. 사실 이 당시만 해도 중소기업이나 신생 벤처기업들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탈락할 소지가 엄청나게 많았다. 자본도 부족하지만 매출이나 여러가지 실적자체가 많이 미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면이 시장초기에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거래량이 극심할 정도로 부족했기에 실제 여기에 상장해도 큰 도움이 안된다 말이 나올정도였다. 요즘으로 따지면 제3시장으로 문을 연 코넥스시장 같다고 보면 될듯.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극심한 침체를 겪는다.[6]

그런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새로운 정부가 추진한 IT벤처 붐이 컸다. 새롬기술 사태와 같은 거품논란도 일어났지만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같은 정책으로 한때 70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문제는 코스닥에 상장된 대형우량주들이 속속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기면서 코스닥은 꽤 오랫동안 침체를 겪었다.

이후 2004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법률 제7112호)제정으로 기존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합병되었다.[7] (이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은 폐지되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로 대체가 되었다. 사실 한국거래소는 100% 주식회사로 30여개의 금융회사등이 지분을 가진 민간회사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기관 특성상 정부가 감독하며 한때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적도 있었기에 이에 대한 비판도 상당하다.)

이러한 기복을 겪어온 코스닥은 출범 초기와 비교할 때 규모 면에서 많이 성장했다. 1996년 시가총액 8조6000억 원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2021년 기준으로 상장사 1,462개,시가총액 370조 원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2018년 정부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서 시장에 대한 세제 금융지원 확대 및 상장요건 완화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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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5월 코스닥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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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7월 1일 코스닥 출범 당일. 현대중공업이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건 1999년. 저 당시에는 코스닥시장에 있었다.


5. 역대 수장[편집]



5.1. 합병 전[편집]


  • 코스닥증권시장 사장
    • 윤정용 (1996~1998)
    • 박창배 (1998~1999)
    • 강정호 (1999~2002)
    • 신호주 (2002~2005)

  • 코스닥위원회 위원장
    • 최운열 (1998~2000)
    • 정의동 (2000~2003)
    • 이갑수 직무대행 (2003)
    • 허노중 (2003~2005)


5.2. 합병 후[편집]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 곽성신 (2005~2009)
    • 박상조 (2009~2011)
    • 진수형 (2011~2012)
    • 최홍식 (2012~2014)
    • 김재준 (2014~2017)
    • 정운수 (2018~2021)
    • 홍순욱 (2021~ )

  •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장
    • 코스닥시장본부장 겸임 (2005~2013/2014~2018)
    • 박상조 (2013~2014)
    • 길재욱 (2018~2020)
    • 김학균 (2020~ )


6. 시가총액 상위종목[편집]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25위
(2023년 7월 21일 종가 기준)

순위
종목명
시가총액(천억)[8]
사업분야
1
에코프로비엠
373.11
2차전지 소재
2
에코프로[9]
304.35
지주사/2차전지 소재
3
셀트리온헬스케어
108.21
제약/유통
4
엘앤에프
97.12
2차전지 소재
5
포스코DX[10]
47.51
IT서비스
6
JYP Ent.
47.10
엔터테인먼트
7
HLB
41.13
조선/바이오
8
펄어비스
37.13
게임
9
셀트리온제약
33.19
제약
10
에스엠
28.21
엔터테인먼트
11
HPSP
27.79
반도체장비
12
케어젠
27.77
생물공학
13
카카오게임즈
26.8
게임
14
리노공업
24.63
반도체
15
더블유씨피
24.43
전기제
16
알테오젠
22.72
바이오
17
루닛
20.97
건강관리기술
18
솔브레인
20.92
반도체 소재
19
클래시스
20.01
건강관리장비
20
천보
19.8
2차전지 소재
21
동진쎄미켐
19.69
반도체 소재
22
레인보우로보틱스
19
기계
23
윤성에프앤씨
18.75
전자장비
24
피엔티
17.78
전기제품
25
성일하이텍
17.48
전기제품


7. 연관 주가지수[편집]




8. 이전상장[편집]


코스닥에 있었지만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한 기업(단 이전 이후 상폐된 종목은 제외함)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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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계파생시장이 없는 것에 비해서 거래대금이 너무 많기도 하다.[2] 여담이지만 코스피 지수도 박정희 정권 당시에 몇 차례에 걸쳐서 지수를 조정했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지수 자체를 하향하는 식으로 조정했던데(구체적으로 주가지수 산출시점을 몇 년씩 뒤로 늦추는 방법을 썼다.) 반해 코스닥 지수는 이와는 정반대였다는 점이 특이점이었다. 여하튼 이때 이후로 한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새로 산출되는 주가지수들은 죄다 1000에서 시작하게 되었다.[3] 정확히 얘기하자면 2005년도에는 코스닥 지수가 700을 넘어섰다가 2006년도에 부진했는데 2007년도에 다시 활황을 보인 것.[4]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5] 설립은 증권업협회와 증권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자했다.[6] 기본적인 지수가 100인데 1998년 10월에는 60.7 까지 떨어질 정도였다.[7] 정확히는 사단법인 한국증권거래소, 주식회사 코스닥증권시장, 사단법인 한국선물거래소 및 사단법인 한국증권업협회의 협회중개시장운영부분이 합쳐졌다.[8] 시가총액은 매 초마다 바뀌는 값이기 때문에 1천억 단위로 소숫점 둘째 자리까지만 기재한다.[9] 에코프로비엠을 주축으로 한 에코프로그룹의 지주사.[10] 구.포스코I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