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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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국회선거구


파일:국회휘장.svg


수원시 병
팔달구 전역
水原市 丙
Suwon C



파일:국회선거구 수원시 병.svg

선거인 수
175,641명 (2020)
상위 행정구역
경기도 수원시
관할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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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 전역
지동, 고등동, 매교동, 매산동, 인계동, 행궁동, 우만1동, 우만2동, 화서1동, 화서2동

이전 선거구
수원시 팔달구
신설년도
2012년
국회의원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김영진



1. 개요[편집]


수원시 중에서도 원도심에 속하는[1] 팔달구 일대를 관할하는 대한민국국회의원 선거구. 현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영진이다.

21대 국회 기준 수원시에서 유일하게 일반구와 선거구가 완전히 일치한다.[2] 추가로 일반구 명칭이 붙지 않은 선거구 중에서 용인시 갑[3]과 유이하게 구와 선거구가 일치한다.

팔달구 문서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화서2동, 우만2동을 제외하고는 원도심 지역에 해당되는 곳이다. 지역 주민 중 고령층과 지역 토박이의 비율이 높고, 수원제일교회와 수원중앙침례교회 등 수원의 전통적인 대형교회들이 밀집해있어[4] 수원에서도 가장 보수성향이 강한 선거구로 꼽혀왔던 곳이다. 남평우-남경필 부자가 이곳에서만 합쳐서 7선[5]을 거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세습지역구 중 한 곳으로, 남경필은 이곳을 기반으로 40대 후반에 5선 고지에 올라 경기도지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2016년 이후의 선거 결과를 보면 보통의 수도권 지역처럼 보수세가 상당히 희석되었으며[6], 현재는 경합 지역으로 변모했다. 과거 수원 보수의 아성이었던 지역이 경합 지역으로 변모한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2016년-2020년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보수정당이 민심을 많이 잃었던 탓도 있고, 수원시 병 지역구 주민 구성이 변한 탓도 있다. 201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고등동, 매교동, 인계동, 지동 등 구도심 지역이 대대적인 재개발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구가 크게 감소했는데, 이 지역은 그 특성상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토박이와 고령층의 인구 비중이 큰 곳이었으며, 실제로 보수 정당의 표밭이자 많은 보수 정치인들의 본거지였다. 이 지역의 재개발이 진행되기 전에 팔달구의 인구는 20만 명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17~18만 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20대 총선, 19대 대선, 7회 지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넉넉한 표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20대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하긴 했어도 국민의힘과 1.28%의 적은 차이로 신승했고, 8회 지선에서는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경기도의회, 수원시의회 선거에서 국민의힘 측이 승리했다. 현재로서는 경합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원에서는 보수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다.

22대 총선 이전에 고등동, 매교동, 인계동, 지동 일대에 1만 세대 이상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대거 입주할 예정인데, 이는 앞으로 이 지역구의 정치성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현재 해당 아파트들의 분양권 호가가 12억 원 정도를 형성함에 따라 재개발 지구의 정치성향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7]


2. 선거구 조정 역사[편집]


  •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수원시 권선구 을 선거구로 신설되었다.[8] 관할 구역은 권선구 매교동, 인계동, 매탄1동, 매탄2동, 매탄3동, 원천동, 곡선동.
  • 팔달구가 신설되면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수원시 팔달구 선거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관할 구역은 팔달동, 남향동, 지동, 우만1동, 우만2동, 이의동, 인계동, 매탄1동, 매탄2동, 매탄3동, 매탄4동, 원천동.
  •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통구가 신설되어 기존 팔달구에 있던 매탄1동, 매탄2동, 매탄3동, 매탄4동, 이의동, 원천동, 영통1동, 영통2동, 태장동이 수원시 영통구로 분구되었고, 장안구에서 화서1동, 화서2동, 신안동이, 권선구에서 매교동, 매산동, 고등동이 팔달구로 편입되었다.
  •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팔달동, 남향동, 신안동이 합동되어 행궁동이 되었다.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원시 병 선거구로 명칭이 변경됨과 동시에 권선구 서둔동이 선거구로 편입되었다.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선구 서둔동이 선거구에서 제외되어 수원시 팔달구 일대로만 선거구가 재구성되었다.


3. 역대 국회의원 명단과 역대 선거 결과[편집]


총선
당선인
당적
임기
제14대[9]
남평우

[[민주자유당|
파일:민주자유당 글자.svg
]]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1996년 5월 30일 ~ 1998년 3월 13일
남경필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1997~2004).svg

1998년 7월 22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파일:한나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새누리당|
파일:새누리당 흰색 로고타입.svg
]]

2012년 5월 30일 ~ 2014년 5월 15일
김용남
2014년 7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김영진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3.1. 수원시 권선구 을 (14대)[편집]



3.1.1.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권선구 을
매교동, 인계동, 매탄1동, 매탄2동, 매탄3동, 원천동, 곡선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남평우(南平祐)
25,526
1위
[include(틀:민주자유당)]
36.10%
당선
2
손민(孫敏)
22,523
3위
[include(틀:민주당(1991년))]
31.85%
낙선
3
박왕식(朴旺植)
22,650
2위
[include(틀:통일국민당)]
32.03%
낙선

선거인 수
107,702
투표율
66.42%
투표 수
71,541
무효표 수
842


3.2. 수원시 팔달구 (15~18대)[편집]



3.2.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팔달구
팔달구 일원[d]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남평우(南平祐)
25,775
1위

[[신한국당|
파일:신한국당 흰색 로고타입.svg
]]

30.18%
당선
2
박왕식(朴旺植)
21,300
2위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24.94%
낙선
3
김대권(金大權)
11,134
4위

파일:민주당(1991) 글자.svg

13.03%
낙선
4
김인규(金仁圭)
12,820
3위

[[자유민주연합|
파일:자유민주연합 흰색 로고타입.svg
]]

15.01%
낙선
5
윤시원(尹時元)
421
8위

파일:무당파국민연합.svg



0.49%
낙선
6
손민(孫敏)
5,590
6위

[[무소속|
무소속
]]

6.54%
낙선
7
이응철(李應喆)
1,345
5위

[[무소속|
무소속
]]

1.57%
낙선
8
차상훈(車相勳)
7,012
5위

[[무소속|
무소속
]]

8.21%
낙선

선거인 수
151.939
투표율
57.05%
투표수
86,676
무효표수
1,279


3.2.2. 1998년 재보궐선거[편집]


수원시 팔달구
팔달구 일원[d]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남경필(南景弼)[10]
21,356
1위
[include(틀:한나라당(1997~2004))]
44.28%
당선
2
박왕식(朴旺植)
20,695
2위

[[새정치국민회의|
파일:새정치국민회의 흰색 로고타입.svg
]]

42.91%
낙선
4
김정태(金正泰)
3,654
3위
[include(틀:국민신당)]
7.58%
낙선
5
손민(孫敏)
1,964
4위
[include(틀:무소속)]
4.07%
낙선
6
정관희
563
5위
[include(틀:무소속)]
1.17%
낙선

선거인 수
186,116
투표율
26.15%
투표 수
48,674
무효표 수
442
전임자 남평우의 사망으로 치루어진 보궐선거.


3.2.3.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팔달구
팔달구 일원[d]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남경필(南景弼)
51,893
1위
[include(틀:한나라당(1997~2004))]
48.92%
당선
2
전수신(全秀信)
42,311
2위
[include(틀:새천년민주당)]
39.89%
낙선
3
김환진(金桓鎭)
4,920
3위
[include(틀:자유민주연합)]
4.63%
낙선
4
손민(孫敏)
4,554
4위
[include(틀:민주국민당(2000년))]
4.29%
낙선
5
김형태(金亨泰)
2,386
5위

[[무소속|
무소속
]]

2.24%
낙선

선거인 수
204,643
투표율
52.22%
투표 수
106,871
무효표 수
807


3.2.4.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팔달구
팔달구 일원[d]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남경필(南景弼)
44,254
1위

49.01%
당선
2
김필용(金弼勇)
4,178
3위

4.62%
낙선
3
박공우(朴功愚)
39,352
2위

43.58%
낙선
4
양춘천(楊春天)
865
5위

0.95%
낙선
5
양종천(梁鍾天)
1,646
4위

1.82%
낙선

선거인 수
161,109
투표율
56.54%
투표수
91,103
무효표수
808
남씨 일가 기반 및 수원 원도심에 해당되는 보수성으로 인해 한나라당이 수원에서 유일하게 수성한 선거구이다.


3.2.5.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팔달구
팔달구 일원[팔달]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이대의(李大儀)
20,719
2위

32.36%
낙선
2
남경필(南景弼)
41,025
1위

64.07%
당선
6
정종호(鄭琮鎬)
2,281
3위

3.56%
낙선

선거인 수
169,205
투표율
38.32%
투표 수
64,839
무효표 수
814

18대 총선 경기 수원시 팔달구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이대의
남경필
득표수
(득표율)

20,719
(32.36%)

41,025
(64.07%)

- 20,306
(▼31.71)

64,839
(38.32%)

행궁동
26.76%
69.45%
▼42.69
38.16
매교동
29.31%
66.97%
▼37.68
35.83
매산동
32.84%
64.04%
▼31.20
37.90
고등동
31.88%
63.55%
▼31.67
34.77
화서1동
31.84%
64.11%
▼32.27
35.26
화서2동
37.42%
59.53%
▼22.11
48.25
지동
29.07%
66.61%
▼37.54
36.03
우만1동
35.19%
60.89%
▼25.70
35.10
우만2동
33.60%
64.14%
▼30.54
44.06
인계동
30.59%
66.32%
▼35.73
31.40
후보
이대의
남경필
격차
부재자투표
31.80%
64.32%
▼32.52
한나라당의 압승 분위기와 함께 선거 당일 비까지 오는 날씨가 겹쳐 40%도 안되는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결과는 남경필 후보가 수원에서 가장 높은 6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블스코어 차이로 압승했다.


3.3. 수원시 병 (19대~)[편집]



3.3.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병
팔달구 일원[팔달], 권선구 서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남경필(南景弼)
50,011
1위

50.34%
당선
2
김영진(金榮鎭)
44,844
2위

45.14%
낙선
6
이중화(李重和)
4,480
3위

4.50%
낙선

선거인 수
201,586
투표율
49.62%
투표 수
100,038
무효표 수
703

19대 총선 경기 수원시 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남경필
김영진
득표수
(득표율)

50,011
(50.34%)

44,844
(45.14%)

+ 5,167
(△5.20)

100,038
(49.62%)

행궁동
56.51%
38.92%
△17.59
46.44
매교동
56.44%
38.10%
△18.34
43.56
매산동
52.43%
42.77%
△9.66
46.87
고등동
53.38%
41.83%
△11.55
43.21
화서1동
50.31%
45.89%
△4.42
50.39
화서2동
47.75%
48.87%
▼1.12
62.05
지동
54.82%
40.51%
△14.31
45.64
우만1동
47.87%
47.85%
△0.02[11]
46.21
우만2동
47.62%
47.56%
△0.06[12]
58.14
인계동
50.54%
44.68%
△5.86
45.77
서둔동
48.22%
48.06%
△0.16
46.71
후보
남경필
김영진
격차
국외부재자투표
36.92%
57.95%
▼21.03
국내부재자투표
50.78%
37.58%
△13.20
수원시 선거구가 갑을병정 4개구로 개편되면서 뜬금없이 권선구 구청 소재지인 서둔동을 껴안게 되었다. 권선구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선거결과 지난 총선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남경필 후보가 승리, 5선 고지에 등극했다. 남경필 의원이 예상 외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당시 지동시장 일대를 강타한 수원 토막 살인 사건의 영향과 김용서수원시장과의 갈등 탓이 컸다. 무소속 이중화 후보도 보수 성향이었다.

김영진 후보는 첫 출마에 45%를 득표하며 경합으로 이끌어내 이후 일어날 기적을 미리 보여주게 되었다.


3.3.2.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편집]


수원시 병
팔달구 일원[팔달], 권선구 서둔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용남(金勇男)
32,810
1위

52.81%
당선
2
손학규(孫鶴圭)
27,929
2위

45.04%
낙선
3
임미숙(林美淑)
580
3위

0.93%
낙선
4
이정미(李貞味)
사퇴

5
강방원
245
5위

0.39%
낙선
6
이계종
540
4위

0.81%
낙선

선거인 수
202,634
투표율
30.83%
투표 수
62,467
무효표 수
349
현역이었던 남경필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이곳도 재보선 실시가 확정되었다. 특히나 수원시 선거구 4곳중에 3곳이 재보선 지역이 되면서 이 지역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 지역구에서 줄곧 강세를 보인 새누리당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수원 출신의 김용남 변호사[13]를 공천했다.

반면 이 지역에서 약세였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분당대첩의 역사를 한번 만들어냈던 손학규 전 당대표를 공천했다. 아무래도 경기도지사 출신의 이력을 내세워서 내친김에 수원 전지역에서의 승리를 노린 듯 하다.

선거 결과 득표율 차이론 7.77%p, 표차로는 4,881표 차이로 김용남 후보가 이겼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용남 후보는 화서2동과 관외사전투표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다 이겼다. 특히 보수 우세지역인 행궁동에선 무려 62.4%가,지동에선 61.2%가 김용남 후보를 지지했다. 그 밖에 민주당 우세지역인 서둔동은 물론 경합지역인 우만1,2동에서도 이기면서 추격을 꺾는데 성공하였다.


3.3.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병
팔달구 일원[팔달]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용남(金勇男)
40,562
2위

46.06%
낙선
2
김영진(金榮鎭)
47,495
1위

53.94%
당선

선거인 수
166,543
투표율
54.02%
투표 수
89,967
무효표 수
1,910

20대 총선 수원시 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용남
김영진
득표수
(득표율)

40,562
(46.06%)

47,495
(53.94%)

- 6,933
(▼7.88)

89,967
(54.02%)

행궁동
56.87%
43.13%
13.74
48.18
매교동
53.79%
46.21%
△7.58
46.26
매산동[14]
47.83%
52.17%
▼4.34
50.29
고등동
52.64%
47.36%
△5.28
46.35
화서1동
45.51%
54.49%
▼8.98
52.58
화서2동
41.24%
58.76%
▼17.52
65.25
지동
52.93%
45.07%
△7.86
48.03
우만1동
46.85%
53.15%
▼6.30
49.78
우만2동
40.85%
59.15%
18.30
61.21
인계동
44.27%
55.73%
▼11.46
47.93
후보
김용남
김영진
격차
거소·선상투표
52.65%
47.35%
△5.30
관외사전투표
41.11%
58.89%
▼17.78
국외부재자투표
24.21%
75.79%
▼51.58
19대 총선 시기 선거구 조정[15]으로 인해 이 선거구에 포함되었던 권선구 서둔동이 을 선거구로 빠지면서 다시 팔달구 지역만으로 이루어진 선거구로 재편되었다.[16]

새누리당은 김용남 의원을 단수공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영진 당협위원장을 재공천했다. 아울러 이 선거구에서는 국민의당 후보가 없어[17] 양김 후보의 1대1 매치가 성사되었다.

김용남 의원이 이런저런 논란으로 이미지가 매우 나쁘긴 했지만 그래도 워낙 전통의 보수정당 강세지역이라 승리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거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김영진 후보가 8%p 안팎의 여유있는 차이로 승리[18], 소선거구제 이후 처음으로 이 지역에서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배출되었고 수원시 5개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하게 되었다. 이번 선거에서 나름대로 이변이 생긴 지역구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실 김용남 의원이 유리하긴 했지만 지난 재보선 때 당선의 1등 공신이였던 남경필 지사 측근들과 사이가 매우 나빠져서 이전과 같은 지원이 없어져 기존 팔달구의 보수정당 후보치고는 크게 압도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실제로 남경필 지사는 본인의 측근인 이승철 도의원(당시 우만동, 인계동, 지동, 행궁동 도의원)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으며, 김용남 의원이 경선을 이긴 후에도 거의 지원을 해주지 않았다.[19] 각종 논란거리를 만들어내면서 스스로 패배를 자초한 측면이 크다. 대표적으로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당시 필리버스터 발언에 나선 은수미 의원[20]에게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고 손가락질과 동시에 막말을 때렸던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그 외에도 보좌관 폭행 의혹 등이 김용남 의원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주었다. 당시 고등동이 재개발을 시작해 원주민 대부분이 이주하여 보수정당 표가 상당수 사라진 것도 큰 영향이 있었다. 다음 총선에서도 마찬가지로 매교동과 인계동이 재개발을 시작하여 해당 지역 원주민들이 상당수 지역구를 이탈했다.

이에 비해 지난 4년간 지역구를 다졌던 김영진 후보는 지역 일꾼론과 선수교체론을 내세우면서 '팔달구 정권교체'를 주장했고 결과적으로 이 전략이 먹히면서 값진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동별로 판세를 보면, 원도심인 고등동, 매교동, 지동, 행궁동에서만 김용남 후보가 이기고, 나머지 지역 모두에서 김영진 후보가 이겼다.


3.3.4.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병
팔달구 일원[팔달]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김영진(金榮鎭)
50,369
1위

53.07%
당선
2
김용남(金勇男)
40,374
2위

42.54%
낙선
6
박예휘(朴藝煇)
2,408
3위

2.53%
낙선
7
진재범(秦在範)
423
5위

0.44%
낙선
8
임미숙(林美淑)
1,329
4위

1.40%
낙선

선거인 수
154,623
투표율
62.1%
투표 수
96,070
무효표 수
1,167

21대 총선 경기 수원시 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1위/2위)
투표율
(선거인/표수)
후보
김영진
김용남
득표수
(득표율)

50,369
(53.07%)

40,374
(42.54%)

+ 9,995
(△10.53)

96,070
(62.13%)

행궁동
45.83%
49.71%
▼3.89
57.89
매교동
49.53%
46.04%
△3.49
55.34
매산동
48.09%
46.57%
△1.51
57.03
고등동
46.69%
48.35%
▼1.67
54.98
화서1동
52.42%
42.91%
△9.50
60.08
화서2동
58.12%
38.07%
△20.06
71.30
지동
45.67%
50.03%
▼4.36
57.68
우만1동
52.22%
43.42%
△8.80
58.12
우만2동
52.90%
42.84%
△10.06
68.95
인계동
53.52%
42.58%
△10.93
52.07
후보
김영진
김용남
격차
거소·선상투표
48.86%
44.34%
△4.52
관외사전투표
61.83%
33.05%
△28.78
재외투표
75.73%
20.58%
△55.15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김영진 의원이 단수공천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김용남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공천되어 김영진과의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민생당에서는 김형태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출마가 무산되었다.

정의당에서는 박예휘 부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민중당에서는 임미숙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20대 총선 때와 달리 정의당과 민중당에서도 후보가 출마하여 김영진 후보의 표가 일부 갈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출구조사에서도 역시 20대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경합이 예상되었으나[21] 막상 표를 까 보니, 1만 표 가까운 차이(10%p)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가 여유롭게 승리했다. 신분당선 연장 예타 면제 및 스타필드 유치 성공이 김영진 후보의 호재가 되었다.

동별 결과를 분석하여도 김용남 후보는 구도심 지역인 행궁동, 고등동, 지동에서만 승리하였고[22] 나머지 지역에선 큰 표차로 패배하였다. 반면 김영진 후보는 20대에서 패배한 매교동에서도 승리하였고, 특히 아파트 단지가 많은 화서2동과 관외사전투표에서의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김용남의 경우 그나마 수원 선거구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 중 가장 선전한 부분[23]에 만족해야 하는 수준. 하지만, 2015년 필리버스터 정국 때 상대 의원인 은수미에게 "그런다고 공천 못 받아요."라고 비난하며 트롤짓을 했던 과거가 있었고, 2연속 같은 지역, 그것도 수원시에서 미래통합당 계열 텃밭에 공천받았으나, 이번에는 20대 총선에 비해 득표율이 4%p나 낮은 데다 득표수도 200표나 줄어들며 낙선한 것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는 아예 공천조차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 2020년 12월부로 김용남 의원은 당협위원장직에서 경질되었다.

이후 김용남은 체급을 낮춰 수원시장에 도전하였으나 여기서까지 패배하였다.

여담으로,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다.


3.3.5.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수원시 병
팔달구 일원[팔달]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0


00.00%

2

0


00.00%

3

0


00.00%


선거인 수

투표율
00.00%
투표 수

무효표 수



[1] 시청이 있는 곳이지만 경기도청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근처(국회의원 선거구는 수원시 정)로 이전했다.[2] 수원시 갑의 경우 장안구 율천동이 빠져 있다. 수원시 을은 장안구 율천동이 붙고 권선구에서 권선1~2동, 세류1~3동, 곡선동 등 총 6개 동이 잘려나간 상태다. 수원시 정은 영통구에서 영통2~3동, 망포1~2동이 잘려나갔으며, 권선구와 영통구의 잘려나간 동들을 엮은 선거구가 수원시 무다.[3] 20대 총선부터 구와 선거구가 일치한다. 19대 총선에서는 용인시 처인구 전지역+기흥구 동백동, 마북동이었다.[4] 남경필과 그의 모친이 중앙침례교회의 신도다.[5] 남평우 14~15대(수원시 권선구 을 시절 포함), 남경필 15~19대(18대까지 수원시 팔달구, 19대는 수원시 병)[6] 사실 남경필19대 총선에서는 상대 후보였던 민주통합당 김영진 후보를 5.2%정도밖에 앞서지 못했으며, 그마저도 남경필의 개인기로 승리한 것이었다.[7] 현재 인계동을 제외한 3개 동은 보수세가 굉장히 강한곳이고, 특히 지동19대 대선을 제외하곤 민주당계 정당이 단 한번 이겨본적 없는 수원시 보수동네의 끝판왕 수준이다.[8] 팔달구 분구는 1993년 실행되었고, 그 이전부터 인구 상한선을 초과한 상황이었다.[9] 팔달구가 신설되기 전이라 선거구의 이름은 수원시 권선구 을이었다.[d] A B C D 지동, 고등동, 매교동, 매산동, 인계동, 팔달동, 신안동, 남향동, 우만1동, 우만2동, 화서1동, 화서2동[10] 전임자 남평우의 아들이다.[팔달] A B C D E F 지동, 고등동, 매교동, 매산동, 인계동, 행궁동, 우만1동, 우만2동, 화서1동, 화서2동.[11] 1표차[12] 5표차[13] 참고로 19대 총선때는 장안구에서 출마했다.[14] 경기도청이 있는 동네이다.[15] 헌법재판소에서는 게리맨더링이 아닌 것으로 판시했다.[16] 비슷한 사례는 용인시 갑 지역이 처인구 모든 지역과 기흥구 동백동과 마북동이 포함되었으나, 동백동이 용인시 을 지역으로, 마북동이 신설 선거구인 용인시 정 지역으로 가면서 처인구 지역으로만 이루어져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17] 정확히는 김영진 후보가 국민의당 김창호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했다.[18] 다만 출구조사에서는 양자 구도라 그런지 경합으로 분류되었다.(김영진 53.3%, 김용남 46.7%)[19] 참고로 국회의원 선거는 구의원과 시의원을 모두 차출할 수 있다. 그래서 소위 물량빨이라는 은어가 있는데 이는 탄탄한 기반을 얘기한다.[20] 당시에는 비례대표 의원이였다. 훗날 성남시 중원구에 출마했지만, 낙선.[21] 김영진 50.4%, 김용남 45.6%[22] 그마저도 표차가 얼마 되지 않았다.[23] 다른 후보들은 모두 30%대의 득표율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