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니차 미사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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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7월 14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도중 러시아가 빈니차 민간인 거주 구역에 잠대지 순항 미사일 공격을 가한 사건이다.# 빈니차는 키이우에서 20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370,000명의 인구를 가진 도시다.[1]
2. 전개[편집]
- 흑해 주둔 러시아군 해군 잠수함에서 잠대지 칼리브르 미사일이 발사되었다.
- 우크라이나 측에 의하면 빈니차로 향해 총 5발의 러시아 칼리브르 미사일이 발사되었으며, 이중 2발은 우크라이나군이 격추시켰으나 3발은 격추시키지 못했다고 한다.격추된 러시아 칼리브르 미사일 잔해
- 현지 시각으로 10시 50분 경, 9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유빌레이니(Ювілейний)의 주차장 부분을 미사일 3발이 직격했다. 덧붙여 친우크라이나 성향 언론 NEXTA에 의하면 이 건물은 병원이었다고 한다.#
3. 피해[편집]
최소 28명이 사망했으며 십수 명[2]이 부상당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있다. 사망한 어린이 사진이 SNS에 유포되며 충격을 더했다.
4. 반응[편집]
4.1. 우크라이나[편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빈니차 미사일 공격은 테러리즘이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빈니차에 애착이 있던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테러리스트 국가라고 비난했다.# 이후 해당 공격에 대해 복수할 것을 선언했다.#[3]
우크라이나로 전향한 러시아군들로 이루어진 자유 러시아 군단은 빈니차, 크레멘추크,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민간인들을 죽인 푸틴 정권의 만행을 비판했다. 또한 러시아를 테러리스트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방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희생된 어린이(4세)의 SNS 영상을 공개하며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
4.2. 러시아[편집]
우크라이나 국적을 가진 트위터 유저들에 따르면 일부 친러시아 성향 트위터, 텔레그램 유저들이 해당 공격 사진에 비아냥거리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해당 반응 내용을 캡처해서 재유포하고 있다.[4] 앞서 언급한 4세 어린이 사망자를 두고 하는 발언들이다. 해당 게시글 - 열람시 주의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셴코프는 우크라이나군 병영의 장교 휴게소 건물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5. 관련 보도[편집]
BBC, 르몽드, 뉴시스
6. 이후[편집]
이 사건의 전범인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시의 군사동원 담당 부관 스타니슬라프 르지츠키(Stanislav Rzhitsky) 중령이 현지시각 2023년 7월 10일 오전 6시, 도시 휴양 공원에서 조깅 도중 정체불명의 가해자들에 의해 총살당했다. 르지츠키는 러시아 해군 크라스노다르 잠수함 함장으로, 본 미사일 공격의 책임자로 알려졌다. # #
러시아군은 다음 날 용의자를 체포하였다. 해당 인물은 전 우크라이나 가라데연맹 회장이라고 한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해당 인물이 부차 학살이 벌어진 부차 출신의 인물이라고 주장하였다. 조깅하는 생전 모습과 그를 뒤쫒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도 공개하였다.(KBS의 보도) 하지만 해당 함장이 이임한 뒤 벌어진게 본 사건이라면서, 단순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이라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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