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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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의 토크쇼 진행자이다.
2. 생애[편집]
1963년 10월 20일 소련 러시아 SFSR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루돌프 솔로비요프는 정치경제학자이자 모스크바 복싱 챔피언이었으며, 어머니 이나 솔로비요파는 보로디노 전투 박물관에서 그림을 그리던 화가였다. 외할아버지 솔로몬 샤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기 테스트 기지에서 근무해 적성훈장을 수여받은 중위였으며, 외할머니와 함께 흐루니체프 기계제작공장에서 일했다. 친할아버지 나움 비니츠키는 제4군 제413소총병사단에서 상사였다.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블라디미르가 4살때 이혼했으나, 친구관계는 유지하였다.
블라디미르는 학교생활 첫해에 모스크바 제72학교에 입학했으며, 2학년때는 제27특수학교로 전학가서 영어로 공부했으며, 14살때에는 콤소몰에 가입했다. 9학년때에는 가라테에 관심을 보여 기존에 다니던 유소년 축구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
1980년에 블라디미르는 모스크바 국립 과학 및 기술대학교 MISiS의 물리 및 화학부에 입학해 1986년 졸업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블라디미르는 1988년까지 소련 청소년조직 위원회에서 전문가로 일했고, 시간이 날때는 글작성에 몰두했다.
1990년 블라디미르는 소련 과학 및 세계경제 및 국제외교 아카데미에서 공부하였으며, 졸업한 후에는 미국의 앨러배마 대학에 경제학 교수로 초대되었다. 미국으로 간 블라디미르는 사업을 시작해 Wild Boys Land and Cattle 회사의 부사장직을 맡기도 했다. 이 당시에 미국과 필리핀에 디스코 장비생산 공장을 자기소유로 했을정도로 잘나갔다고 한다.
러시아로 돌아온 이후인 1998년에는 "은색 비"라는 방송국에 초대되어 1998년 6월 10일부터 2010년 7월 28일까지 은색 비 방송국의 아침 TV 쇼 "나이팅게일 트릴스"에서 호스트를 맡았다.
참고로 1990년대말과 2000년대 초반에는 꽤나 리버럴한 언론인이었다. 2001년에 NTV의 논조가 지분변경으로 강제로 변경되았을때 항의하는 기자들을 지원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푸틴이 엄청난 인기를 보이자 푸틴을 적극 지지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자리도 받아먹는 등 친푸틴 언론인의 대명사가 되었다. [1] 거기에다가 푸틴의 입장변화와 행보에 맞추어서 논조를 변화시키다보니 2020년대 방송을 보다가 90년대말~2000년대의 방송을 보면 정말 괴리감이 심하다는 평이 나온다. 우크라이나를 나치라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내던 사람이 과거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대해 피를 흘리는것이라며 반대했던 인물이라는걸 알면 깜놀할 정도.
2015년에 "대통령"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2018년 9월 2일부터 블라디미르는 로시야 1의 프로그램 "모스크바. 크렘린. 푸틴"을 시작해 푸틴 대통령의 지난 1주일간 있었던 일과를 전하기도 했다.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블라디미르는 1주일 중 가장 긴시간으로 TV 진행자로 근무해(25시간 53분 57초)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2.1.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편집]
4월 26일 로시야 1의 진행자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에 대한 암살모의를 FSB가 검거했다고 발표했는데 그 조작 수준이 너무 허접해서 비웃음만 사고 있다. 심즈 게임 3개 # 관련 영상 관련 트윗 화염병이랍시고 플라스틱 음료수 병에 천 하나 달랑 묶어놓는 등 증거랍시고 나온것들이 쓴 흔적도 없이 깨끗하고, 상부에서 알아볼 수 없는 서명을 쓰라고 한걸 곧이 곧대로 들었는지 문자 그대로 '알아볼 수 없는 서명'이라고 적힌 서명이 적혀있질 않나, 거기다 뜬금없이 게임 심즈3 확장팩 3개가 암살 모의 증거품 중에 끼여있었다. USIM이라는 말 자체가 Universal SIM이라는 뜻이라 해외에서는 흔히 유심칩을 SIM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아마도 FSB 요원들이 유심 3개(three SIMs)를 준비하라는 걸 심즈 3개(three SIMS)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자신에 대한 암살시도' 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3. 출연작[편집]
3.1. 영화[편집]
3.2. 드라마[편집]
4. 여담[편집]
- 러시아의 FSB 대령 이고르 기르킨이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를 비판하는 성향이라 사이가 매우 안 좋다. 솔로비요프는 러시아에 비관적인 전망만 늘어놓는 기르킨에게, 그냥 바그너 그룹에 입단해서 전선에 가서 싸우라고 질책하기도 했다. 한편, 기르킨은 솔로비요프의 유대인 혈통을 들먹인 적도 있었고, 이에 솔로비요프는 원색적인 욕설로 기르킨을 비난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연일 서방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하자는 식의 강경한 발언을 일삼고 있는데, 정작 그의 아들은 런던에서 유학생활 겸 모델 일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에 항의하자, 솔로비요프는 아들이 런던에 있는 것은 인정했지만, 아들을 입대시키지는 않겠다고 대답했다.
- 2013년 1월 1일 러시아 TV쇼 '갈루보이 오고뇨크(Голубой огонёк)'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남아있다. 이 때 공연한 사람들은 러시아의 코미디언 막심 갈킨과, 우크라이나의 현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였다.# 사실 젊은 시절엔 구 소련 구성국들끼리 서로 잘 지내자는 주장을 했었고, 이 때까지만 해도 크림반도 탈환을 위해서 우크라이나인들과 싸우는 것은 전쟁범죄이며,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게 될 것이라면서 크림반도 병합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던 사람이었다.[2] 유로마이단 전후로 입장을 바꾼 것.
5.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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