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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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рден Красной Звезды
Order of the Red Star
적성훈장
외형
외형(약장 포함)
1. 개요[편집]
1930년 4월 6일 소련 중앙집행위원회[1] 상무회(Президиум ЦИК СССР)의 법령에 따라 제정되었고, 동년 5월 5일에 규정이 공포되었다. 소련에서 아무런 특징도 없는 공산주의 클리셰적 명칭을 가진 마지막 훈장이었다. 이후 1935년에 존경징표훈장이 제정되면서 이 공식이 깨진다.
적성훈장은 소련의 초기 4개 훈장에 속하는 원로훈장이다. 즉 최고상훈에 레닌훈장, 그리고 민간분야에 노력적기훈장, 군사분야에 적기훈장이 자리하고 있었다면 적성훈장은 무공훈장의 두번째로 출발하였다. 다른 소련의 무공훈장들은 냉전 시대에 제정된 소련군 대조국공로훈장을 제외하면 나머지가 전부 독소전쟁 시기에 제정되었다. 따라서 적성훈장은 새 무공훈장이 하나 제정될 때마다 계속해서 등위가 격하된다.
1936년 5월 7일, 1943년 6월 19일, 1946년 2월 26일, 1947년 10월 15일, 1947년 12월 16일에 훈장의 규범이 개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980년 3월 28일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의 법령으로 확정된다.
2. 수훈 대상과 사유[편집]
수훈 사유는 몇 번의 개정이 있었으나 소련의 훈장들이 다 그렇듯 포괄적이다. 특히 적성훈장은 적기훈장과 함께 원래 둘뿐인 무공훈장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훈격이 떨어질 뿐 수훈사유가 어느정도 비슷할 수밖에 없다.
수훈 대상
* 내무부(МВД)와 국가안전위원회(КГБ) 소속 인원
* 외국 군인도 수훈 가능
1944년 6월 4일부터 1957년 9월 14일까지는 15년을 근속한 장병들에게도 수여되었으나 이후에는 근정메달이 제정되면서 중단된다. 이 메달은 소련 국방부(МО СССР), 내무부, 국가안전위원회 소속 인원에게도 수여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훈장은 모든 소련군 장병과 소방관, 기타 치안/법집행기관 소속 인원은 물론이고 의무 수행 중의 순직, 전사자에게도 수여될 수 있었다. 소련 아프간 전쟁 기간에는 참전한 전상자에게도 수여되었다. 참고로 무려 6번이나 수여 받은 사람도 있다.수훈 사유
* 전투에서의 용맹성과 용기, 군사작전에서의 탁월한 지도력과 조직성
* 군사편제의 탁월한 운용을 통한 적에게 현저한 타격
* 국가안보 수호, 국경수호의 공훈
* 사망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서 보인 용맹성과 용기
* 평시의 특별한 지휘임무의 훌륭한 완수 혹은 기타 위업
* 높은 부대 준비태세와 정훈, 신예 군사 관련 기술 등 소련 국방력 증진의 공훈
* 군사학, 군사 관련 기술 증진의 공훈
* 사회주의 사회 수호의 공훈
소련의 무공훈장들은 최고상훈인 적기훈장을 제외하면 리본이 달려있지 않은데, 약장은 있다. 적성훈장은 정장으로 패용할 때는 원래 조국전쟁훈장 다음에 패용하며 오른쪽 가슴의 오른쪽 줄에 패용하도록 규정되었으나 1943년의 규범 개정으로 오른쪽 가슴의 왼쪽 줄에 패용하게 변경되었다. 따라서 가슴 오른편 옷깃을 따라서 패용한다. 약장 패용시에는 인민우호훈장 다음에 패용한다.
마지막 수여는 1991년 12월 24일로 소련 해체 딱 하루 전이며, 총 수여인원은 대략 3,876,742명이다.
3. 형태[편집]
소련의 훈장들 중에서 가장 단순하게 생긴 것으로 유명하다. 얼핏 보면 이게 훈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촐한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네임드급 디자인이라 오히려 굉장한 특징성을 가지게 된 훈장이기도 하다.
훈장은 전체를 은으로 만든다. 따라서 메달은 전체적으로 은색이지만 별의 각 꼭지점 부분을 붉은색 에나멜로 채색하였다. 그래서 전체의 크기가 47 - 50밀리미터쯤 되는 붉은색 오각별 형상이고, 별 가운데에 채색되지 않은 방패 모양의 장식이 있었다. 방패 장식의 가운데에는 부죤노프카(будёновка)를 쓰고 소총을 든 초기 노농적군 장병의 모습을 부조하였으며 방패 테두리에는 소련의 국시인 'Пролетарии всех стран, соединяйтесь!'라는 글귀가, 인물 아래쪽에는 '소련(СССР)'이라는 글자가 세겨졌다. 방패 아래에는 작은 낫과 망치 장식이 있었다. 그리고 훈장의 뒷면에는 '조폐국(Монетный Двор)'이라는 인장을 제외하면 장식이 없었다.
원래 적성훈장에 부조된 인물상은 약간 앞을 보고 있는 듯한 형상이었는데, 1936년 규범 개정으로 인물의 각도를 수정하여 오른쪽으로 몸을 돌리고 있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초창기의 모습/수정된 모습
훈장의 리본은 약장에만 사용된다. 리본의 기본 배색은 암적색이며, 리본 가운데에 5밀리미터 두께의 회색 줄이 있었다.
4. 주요 수훈자[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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