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라트 1세(서부 조지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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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조지아 왕국 4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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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조지아 왕국 3대 군주 미하일의 아들이다. 1329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당시 서부 조지아 왕국은 콘스탄틴 1세와 미하일의 2년에 걸친 내전 여파로 혼란스러웠고, 밍그렐리아의 다디아니, 스바네티의 겔로바니, 구리아의 구리엘리, 압하지야의 셰르바시제 등 지방관들은 이 때를 틈타 중앙 정부로부터 사실상 독립했기에, 그의 실권은 지극히 제한되었다.

1330년 동부 조지아 왕국의 기오르기 5세가 리키 산맥을 넘어 조지아 서부로 진군했다. 지속적인 내전과 무정부 상태에 지친 주민들이 열광적으로 환영했고, 서부 조지아 왕국의 수도 쿠타이시는 아무런 저항 없이 함락되었다. 기오르기 5세는 그를 해치는 대신 쇼라피니로 보냈다. 그는 그곳에서 공작 노릇을 하다가 1372년에 사망했다.

그는 1358년에 다비트 9세의 허락을 받아 삼츠헤 공작 쿠바르쿠바레 1세의 딸과 결혼하여 알렉산드레 1세, 기오르기 1세, 콘스탄틴 2세를 낳았다. 이 세 아들은 훗날 이메레티 왕국의 왕을 잇따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