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노아 조로/작중 행적/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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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
작중 행적 · 1부 · 2부 · 전적
소속
밀짚모자 일당 · 최악의 세대

왼손
일반 카타나 → 3대 귀철

화도일문자
오른손
일반 카타나 → 유바시리흑도 슈스이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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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특징 · 인간관계 · 명대사
기타
아무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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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페로나의 코디라도 받았는지 어물점 아저씨 패션에서(...) 벗어나고 한결 무사다운 차림을 하고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왼쪽 눈에 흉터가 생기고 항상 감고 다닌다는 것.[1] 독자들은 한쪽 눈을 잃은거라고 생각중이다. 특히 오다가 SBS에서 공개한 40살, 60살의 등장인물 디자인을 보면 그때도 여전히 왼쪽 눈을 감고 있다. 미호크와의 수련이 어땠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굉장히 고된 수행이었던 모양이다. 견문색 패기 덕인지 거동과 전투 수행에는 불편함이 없다.[2] 이상하게도 동료애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밀짚모자 일당 중 누구도 조로의 왼 눈에 관심을 안 보인다.[3][4]

2. 어인섬 편[편집]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길치라 내내 일당에서도 놀림거리+골칫거리인데 페로나의 도움으로 가장 먼저 샤본디 제도에 도착했다!

이게 내심 자랑스러웠는지 다른 동료들에게 틈만 나면 이 사실을 강조했다.(...)[5] 물론 여전히 길치라서 샤본디 제도에 오자마자 낚시배에 탄다는 것을 엄한 해적선에 타버려서 하마터면 일행보다 먼저 해저여행을 떠날 뻔 했다. 다행히 도중에 정신차리고 "배를 잘못탔다."며 거대한 해적선을 두쪽내고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 상디와 재회했다.[6] 그 뒤 상디와 티격태격하면서 써니 호로 돌아가던 도중에 소란에 휩싸인 루피와 만나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파시피스타를 상디와 함께 일도양단하면서 한껏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피 역시 무장색을 두른 기어 세컨드 제트 피스톨로 파시피스타를 한큐에 박살낸다. 불과 2년전만 해도 괴물 삼인방이 센토마루+파시피스타 2기에 밀렸던걸 생각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물론 이때는 스릴러 바크 이후 회복이 덜된데다가 조로는 쿠마의 능력에 의해 루피가 모리아의 그림자 군단과 싸우며 받은 부상과 대미지가 고스란이 전이되어 몸이 엉망이었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

본격적인 해저탐험이 시작되고 나서 틈틈이 개그컷을 연출했다. 그러나 당시의 넘사벽 개그캐 때문에 묻혔다. 루피와 함께 코팅선 밖에 있는 물고기를 낚으려다 동료들에게 신나게 얻어 터지거나, 해류에 관한 나미의 설명을 이해 못하고 우솝, 쵸파, 루피와 함께 차를 마시며 딴짓하는 장면이 일품. 또한 이때 염분농도 이야기를 듣고 염분(炎分)소드를 가지고 싶다고 흰소리를 했다. 일단 불을 가르는 검사가 나오기는 했다. 우여곡절 끝에 어인섬에 도착하고 나서는 나미와 우솝과 함께 얼떨결에 먼저 용궁성에 도착해서 신 어인 해적단을 피하다가 헤어진 나머지를 기다렸다.

그런데 갑자기 용궁 왕국에서 알아주는 예언가 셜리가 "밀짚모자 일당이 어인섬에 파멸을 불러온다."가 예언하는 바람에 술에 잔뜩 취해있던 조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투옥당했다. 하지만 간단히 탈출해서 넵튠 왕이 남은 일당을 공격하려는 순간에 난입, 허리를 삐끗한 넵튠을 포함해서 용궁성 병사 전원을 제압하고 이들을 인질로 삼아서 세 왕자들을 상대로 협상을 시도했다.[7] 협상이 잘 끝나고 용궁성을 떠나려던 순간 신 어인 해적단의 선장 호디 존스가 부하들을 이끌고 왕궁을 습격했다.

인질을 모두 무사히 풀어주겠다고 약속했던 조로는 호디의 공격에 넵튠과 병사들이 부상을 입자 우리는 '인질 전원을 무사히 돌려보내 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잡아둔 사람들을 모두 풀어주고 나미우솝을 대피시킨 뒤 홀로 물 속에서 어인 호디와 대치한다. 그리고 사자의 노래 한 번에 호디를 제압하는 기염을 토한다. 하지만 에너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부활한 호디에게 호흡 곤란이 오는 바람에 생포당했다.[8]

그러나 파파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 그 뒤 일당과 합류해서 호디의 10만 대군을 상대한다. 이 때 루피가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서 10만 명 중에서 5만 명을 기절시키자 "이 정도도 못하면 선장 교체지."라고 웃으면서 말하고 오히려 너무 많이 줄였다며 핀잔 아닌 핀잔도 줬다.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되자 '흑승 빅 드래곤 회오리치기'라는 대형 신기술을 선보이며 적들을 괴멸시키던 중, 로빈을 기습하려던 어인섬 최강의 검사 효조와 대치한다. 하지만 싸움 도중이 너무 약한 호죠에게 맥이 빠져서 "너로는 심심풀이도 되지 않는다!!"고 외치면[9] 손에 들고 있는 검만 부러뜨리는 신기를 보여준다. 근데도 정신 못차린 호죠는 주변에 떨어진 칼에 자신의 독을 묻힌 맹독 검으로 조로를 뒷치기 하려다가 '연옥 도깨비 참수'에 처참하게 당한다. 이후 용궁성에서 일당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루피가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다.

3. 펑크 하자드 편[편집]


마침내 신세계에 입성한 밀짚모자 일당은 누군가 보낸 긴급신호를 받고 와노쿠니의 사무라이가 날뛰고 있다는 이야기에 흥미가 동해서 펑크 하자드에 닻을 내렸다. 루피, 우솝, 로빈과 함께 정찰조로 뽑힌 조로는 섬을 수색하다가 베가펑크가 만든 펑크 하자드를 관리하기 위해서 창조한 인공 드래곤 '드래곤 13호'와 조우했다. 거체에서 나오는 괴력과 터프함을 앞세워 일당을 공격하는 드래곤 13호. 하지만 조로는 '사(死)·사자의 노래'로 드래곤 13호의 거대한 목을 일도양단했다.그리고 이어지는 바비큐 파티.

루피 일행은 드래곤 13호의 등에 박혀있던 '여우불' 킨에몬의 하반신을 수습하고 계속 섬을 둘러보다가 배에 남아있었던 나미 일행이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그들이 있는 시저 클라운의 연구소로 향했다.[10] 연구소에 도착한 조로는 트라팔가 로의 능력으로 쵸파의 영혼이 들어가서 오두방정을 떠는 상디(의 몸)를 보고 밥팅 요리사가 결국 추위에 맛탱이가 갔다고 혀를 찼다.(...) 이후 자기 몸에 들어간 상디가 허튼 짓 못하도록 감시하라는 나미의 말을 듣고 상디, 브룩과 함께 킨에몬의 상반신을 찾아서 펑크 하자드를 수색했다.[11]

도중에 예티 쿨 브라더스의 수면탄에 당해서 의식을 잃은 위기가 있었으나 조로 일행은 수색 끝에 킨에몬의 모든 육체를 되찾았다. 이후 사방에서 몰려오는 스마일리를 피해서 아슬아슬하게 시저의 연구소에 도착한 조로는 화염을 가르는 킨에몬의 검술을 보고 사무라이의 전투에 관심이 생겨서 모모노스케 구출에 동행하게 된다. 이때 우솝에게서 루피가 시저의 능력에 한 번 당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대로는 안 돼!!"라고 읆조리며 루피에게, 그리고 예티 쿨 브라더스에게 한 방 먹었던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다그쳤다.

"야, 루피!!! 정신 똑바로 차려!! 이제부터라구!! '신세계'는!!!"


알겠다던 루피는 곧바로 '고무고무 UFO'라는 장난스러운 기술을 시전한다. 아 좀 진지하게 들어.

그렇게 다시 각오를 다지고 브룩, 킨에몬과 시저의 연구소를 휘젓다가 비스킷 룸에서 나미와 로빈을 공격하는 자연계 눈눈 열매의 능력자 모네와 대치했다. 뒤늦게 비스킷 룸에 도착한 타시기는 모네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오는 조로를 보고 역시 조로는 여성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단정 짓고 자신이 나섰다. 처음에는 모네를 상대로 당신은 (여자에게 전력을 다하지 않으니깐) 승산이 없다는 타시기의 말을 듣고 잠시 발끈하나 누가 됐든 모네를 여기에 붙들고 있으면 그만이라며 타시기와 모네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타시기가 모네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위기에 처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참격을 날려 모네의 얼굴에 작은 생채기를 낸 뒤 "물론 내게도 베고 싶은 않은 대상은 있다. 하지만, 절대로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 있는 맹수를 만난 적 있나···?!"고 일갈하면서 '일도류 대전율(大震感)'로 주저없이 모네를 두 동강 냈다.[12] 압도적인 강자에 대한 공포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패기를 사용하지 않은 공격이라서 모네는 어떻게든 꿈틀거리면서 조로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결국 타시기의 마무리 공격을 맞고 쓰러졌다.[13] 그리고 또 최후의 일격을 안 먹였다고 따지는 타시기에게 공을 슬쩍 돌리는데 아랫사람 대한다고 짜증을 내자

그야, 내 '아래아내'니까[14]


라고 대답한다.

파일:조로♥타시기.png

그 뒤 모네와의 격전으로 부상을 입은 타시기를 들쳐업고 이동하다가 일당과 합류했다.[15] 부끄럽다면서도 조로의 슈스이를 보고 눈을 빛내는 칼덕후 타시기의 모습이 압권이다. 일당에 합류한 뒤 구출한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시저의 연구소를 탈출한다. 이후 일행 및 G-5 해병들과 함께 연회를 즐긴 뒤 동맹을 맺은 로의 계획대로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다스리는 드레스로자로 출발했다. 여담으로 아직 사황과 맞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동료들이 꺅꺅거리자 입 좀 다물라고 말했다.

4. 드레스로자 편[편집]


드레스로자에 도착한 일당. 루피, 조로, 상디, 프랑키, 킨에몬으로 구성된 스마일 공장 파괴 및 칸주로 구출 조는 어느 식당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짜다가 돈키호테 패밀리의 똘마니들이 룰렛을 돌리는 맹인에게 사기를 치는 것을 보고 끼어들었다. 그 맹인은 가뿐하게 똘마니들을 제압한 뒤 정체를 묻는 루피에게 서로에게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자리를 떴다. 그런데 조로가 맹인의 능력에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톤타타족 정찰 부대의 일원 위커가 슈스이를 훔쳐서 달아나 버렸다. 견문색으로 위커를 포착한 조로는 혼자서 곧바로 그 뒤를 쫓았다.

기어코 위커를 잡은 조로는 "돈키호테 패밀리가 밀짚모자 일당의 배를 습격하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위커의 말을 듣고 놀라서 슈스이도 내버려두고 써니 호로 달려가려고 했지만 "당신 길치죠!?"라고 팩트 폭행을 당하고(...) 해안가로 안내해주는 조건으로 다리를 접질린 위커를 데리고 톤타타족의 본부가 있는 꽃밭으로 향했다. 꽃밭에 도착한 조로는 루피가 출전한 코리다 콜로세움의 배트 로얄을 관람하던 중 퀴로스과 함께 꽃밭을 찾은 프랑키와 재회, 순간 자신의 본래 임무를 깨닫고 나미에게 달려가다가 상디와 킨에몬과 조우, 나미 일행의 구출을 상디에게 위임한 뒤 킨에몬과 함께 루피가 있는 콜로세움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굳게 닫힌 콜로세움 문 앞에서 어떻게 루피를 찾을지 고민하던 중, 밖에서 조로를 지켜보고 있던 바르톨로메오에게 사인을 답례로 루피를 찾아주길 부탁했다. 이후 바르톨로메오의 도움으로 무사히 루피와 재회하고 대략적인 현재 상황을 설명한 뒤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던 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도플라밍고가 로에게 총을 난사하는 것을 보고 주저없이 달려들었다. 그러나 일전에 만났던 맹인, 새로운 해군대장 '후지토라' 잇쇼에게 저지당하고 그의 능력에 의해서 땅속으로 처박혔다. 하지만 곧바로 참격을 날려 응수하지만 간발의 차로 로를 놓쳣다. 그 뒤 사방에서 몰려오는 해군을 피해서 콜로세움 주변을 배회하다가 루피가 탈출하자마자 킨에몬의 능력으로 만든 거대한 인형탈로 뒤집어쓰고 바이올렛의 안내를 받으며 왕궁으로 향했다.

왕궁에 도착해서 로가 있는 2층으로 이동하던 중에 갑자기 패밀리의 최고간부 피카가 벽에서 튀어나오자 루피를 먼저 보내고 혼자서 그를 상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싸움 도중에 우솝의 대활약으로 슈거가 기절하면서 피카가 일단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 도플라밍고가 있는 장소로 도주했다. 피카를 놓친 조로는 왕의 대지에서 루피 일행과 재회하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새장을 펼친 도플라밍고가 내건 12명의 수배자중 별 두개(2억 베리)의 수배자로 낙찰. 루피, 로와 함께 도플라밍고를 저지하기 위해서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루피의 생각없는 돌진으로 세뇨르 핑크, 마하바이스, 델린저 등 패밀리의 간부들과 졸개들이 징그럽게 많이 있는 곳 한복판에 떨어지고 말앗다.

간부들의 협공에 당할 뻔한 루피를 구한 조로는 정신이 없는 선장에게 정신 차리라고 꼬집었다. 그러다가 거대한 암석 거인으로 나타난 피카가 자신의 목소를 듣고 웃는 루피에게 빡쳐서 날린 펀치의 후폭풍으로 밀짚모자 일당을 돕기로 결심한 배틀 로얄 참가자들이 모여 있는 콜로세움 앞 광장까지 날아갔다. 이후 생각도 못한 지원군과 함께 도플라밍고가 있는 왕궁으로 돌격하다가 처음으로 본체로 등장한 피카와 격돌했다. 조로는 용건이 있는 것은 루피라는 피카에게 "나로 참으시지. 소프라노 자식." 이라고 도발했다. 2년동안 어그로를 훈련한 '광역' 조로 선생. 피카는 여전히 바위속을 오가며 전면전을 피하면서 로의 열쇠를 가진 로빈 일행을 공격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바위바위 열매의 매커니즘을 눈치 챈 조로가 '1080 번뇌봉'으로 처음으로 피카에게 대미지를 입혔다. 그렇지만 여전히 피카의 변칙적인 패턴에 말려 쉽사리 대미지를 주지 못하던 중, 밀짚모자 일당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서 전신 골절까지 당해가며 마하바이스를 쓰러뜨린 하이루딘에게 "편하게 쉬라고. 눈뜰 즈음에는 새장은 사라져 있을 테니!!"라고 말해주었다.[16] 또한 팔충권의 오의를 각성하고 라오 G를 일격에 쓰러뜨린 사이의 힘에 감탄하며 만약을 위해서 기억해 둬야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패밀리의 간부들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자 피카는 조로를 구석으로 몬 다음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위 거인으로 변해서 리쿠 국왕을 죽이려고 들었다. 그러자 조로는 고민했다.

  • 작전 1 - 참격을 날린다./ 멀어서 위력이 부족하다.
  • 작전 2 - 점프해서 올라탄다./ 마을로 추락할 뿐 닿을 리 없다.
  • 작전 3 - 크게 소리 질러 우솝 쪽에 위험을 알린다./ 이 거리에서는 들릴 리가 없다.
  • 작전 4 - 전보벌레로 위험을 전한다./ 전보벌레가 없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 작전 5 - 하늘을 날아 녀석을 마구 벤다.

기가 막힌 작전에(?) 스스로에게 감탄한 조로는 킹 펀치를 발사하려는 엘리자벨로 2세를 "2분 기다려!!"라며 저지한 뒤 곧바로 주변에 있던 올럼버스에게 부탁해서 사람을 탄환처럼 투척하는 그의 기술 '제독 킬러 볼링' 으로 마치 투포환처럼 피카를 향해 날아갔다.[17] 엄청난 속도로 피카를 향해 날아가면서 무장색 패기로 자신의 검을 모두 흑도로 만든 조로는 삼도류 비기 '일대삼천 대천세계(一大三川 大天世界)'를 사용해서 거인족을 아득히 능가하는 피카의 바위 거인을 잘라서 공중에 띄웠다.[18] 이후 '피카의 본체는 반드시 하나의 개체에 있다'와 '피카의 본체가 떠난 돌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피카의 암석 분신이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쫓으면서 피카를 공중에서 궁지에 몰아넣는다. 조로의 노림수대로 도망칠 지면이 사라진 피카는 전신에 무장색을 두른 본체를 드러냈다. 피카는 패기를 두르면 베일 턱이 없다고 자부했지만, 결국 자신을 웃도는 패기를 가진 조로의 '삼천세계'를 맞고 쓰러졌다.

바위 거인의 잔해도 엘리자벨로 2세가 킹 펀치로 깔끔하게 청소하면서(?) 작전 5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전투가 끝난 뒤 "칼날의 이 빠짐조차 자신의 수치로 여겨라. 모든 검은 흑도(黑刀)가 될 수 있다.이걸 체득할 때까지 금주다."는 미호크의 가르침을 떠올리면서 혹시나 칼날의 이가 나가지 않았는지를 확인했다. 과연 그 가르침대로 패기를 두른 조로의 검은 조금도 이가 빠지지 않았다. 이후 수축하는 새장의 수축을 늦추기 위해서 킨에몬, 칸주로와 함께 무장색을 두른 칼로 새장을 밀기 시작했다. 무모하다는 킨에몬의 말에도 조로는 "기껏해야 인간 한 명의 능력인데 못 막는 쪽이 부조리하다."라고 일갈하면서 새장을 미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런 조로의 행동에 프랑키, 톤타타족이 협력. 여기에 맨셸리 공주의 능력으로 일시적으로 회복한 코리다 콜로세움의 출전자들과 드레스로자의 국민들, 심지어 후지토라를 필두로 한 해군까지 합세. 결국 일시적으로나마 새장이 수축하는 것을 멈추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조로를 필두로 한 모두가 사력을 다해 새장을 저지하던 중, 끝내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격파. 새장은 붕괴되고 드레스로자는 돈키호테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전쟁이 끝난 뒤에는 퀴로스의 가택으로 이동. 술병을 기울이며 로빈, 프랑키와 함께 사보의 과거와 루피와의 관계에 대해 듣게된다. 그뒤 루피의 비브르 카드의 건네면서 동생을 부탁한다는 사보에게 에이스와 비슷한 소리를 한다면서 미소를 지었다.[19]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루피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바르톨로메오에게 츠루센고쿠가 드레스로자에 상륙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주를 위해서 동쪽 항구로 이동했다. 선착장에 도착하자 도플라밍고 패밀리와 함께 싸운 7명의 전사들이 자신들의 부하들과 함께 일당의 산하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자유를 추구하는 루피는 단칼에 대선단의 '두목'이 되는 것을 거절했다. 루피의 이런 성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조로는 루피는 이런 것을 마시지 못하니 오크통에 부어주면 내가 대신 마셔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술잔에 손을 대며 맛을 보다가 결국 선장들이 루피의 거절을 거절하고 부자의 술잔을 마시는 사이에 프랑키와 함께 술잔을 싸그리 비워버려서 루피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부자의 관계를 성립하게 만들었다.

이후 잇쇼가 밀짚모자 일당을 도와주기 위해서 떨어뜨린 파편의 비를 배경으로 삼아서 5600명의 대인원과 함께 도플라밍고 패밀리와의 승리를 자축하며 연회를 즐겼다. 잔뜩 싫어하는 표정을 하고 있는 로와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연회가 끝난 후엔 바르톨로메오의 배로 갈아탄 뒤, 나미 일당이 한발 먼저 도착한 라는 섬을 향했다. 배에서 신문을 읽던 조로는 루피에게 일당의 현상금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바르톨로메오의 방에서 액자에 보관된 자신과 일당의 수배서를 보게된다. 그렇게 확인된 조로의 현상금은 무려 3억 2천만 베리. 단번에 무려 2억 베리나 폭등했다.[20] 세간에 그 위상과 악명이 널리 알려진 모양. 자신의 현상금이 대폭 상향된 사실이 기쁜지 남은 술은 없냐고 물었다(...)

5. 조 편[편집]


바르토 클럽의 못미더운 항해 끝에 등에 조를 짊어진 거대한 코끼리 즈니샤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바르토 클럽과 작별한 일당은 칸주로가 그린 매우 불쌍해 보이는 용에 타고 즈니샤의 다리를 오르기 시작했다. 다리를 오르던 중 조에서 킨에몬의 기다리고 있는 라이조가 닌자라를 사실을 듣고 다른 남성 크루들과 함께 눈을 번쩍였다. 아무튼 계속 즈니샤의 다리를 오르던 도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원숭이 밍크 바리에테에게 부딪힌 킨에몬과 칸주로가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당연히 조로는 방향을 돌리라고 말했지만 그 높이가 산에 버금가는 즈니샤의 뒷다리를 쉬지 않고 오르느라 지칠대로 지친 모습이 너무 불쌍해서 다른 일행들이 그냥 그대로 전진하라고 말했다.

해질 무렵에 드디어 등정에 성공한 일당은 온 힘을 다해서 자신들을 데려다주고 사라진 용을 애도했지만 조로는 로와 함께 어차피 같잖은 그림이지 않냐며 싸늘하게 말했다. 그 뒤 백수 해적단의 침공으로 폐허가 된 모코모 공국을 둘러보다가 일당의 적으로 오인한 토끼 밍크 캐럿에게 공격당했다. 조로는 공중에서 자유롭게 방향을 바꾸는 캐럿의 기묘한 움직임과 밍크족의 일렉트로에 일순 당황한다. 싸움은 뒤이어 나타난 개 밍크 완다의 중재로 일단락되지만 일당은 완다에게서 오른뱃구레 숲에 너희들 동료의 시체가 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이 말을 듣고 곧바로 패닉에 빠진 우솝에게 조로는 "뺑글눈썹이 있잖아. 누구한테 죽는 그런 바보짓은 안 해."며 나름 상디를 믿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차저차해서 오른뱃구레 숲에 있는 밍크족의 요새에 도착한 일당은 그곳에서 오해를 풀고 조의 은인으로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동시에 상디가 나미 일행을 지기키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빅 맘 해적단을 따라서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의 본거지 토트랜드로 떠났다는 이야기들 들었다. 혹시 이대로 상디를 두 번 다시 못 만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는 나미와 달리 조로는 머지않아 사황 카이도과 대치하게 되는 엄청난 시국에 또다른 사황 빅 맘과 얽히게 만들다니 얼간이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독설을 쏟아냈다.[21] 그래도 상디가 은근히 걱정은 되었는지 루피가 페콤즈에게 상디에 대한 일을 들으러 갔을 때 굳이 문밖에서 기다리며 이야기를 엿들었다.

루피도 이를 눈치챘는지 조로에게 "상디 녀석 걱정되지?"라고 물었다. 물론 조로는 너 확 차버린다고 대꾸했지만. 그 뒤 라이조가 있는 고래의 숲 비밀에 방에 가서 라이조에게 "천장 위에 숨어있다가 창에 찔려 봐."라는 살짝 무리한 리퀘스트를 신청하고 루피가 모모노스케와 손을 잡고 카이도를 쓰러뜨리기 위한 연합군을 결성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이때 조로는 천 명 몫은 거뜬하다는 루피의 말을 듣고 난 2천 명 몫이라고 한마디 거들었다.뒤에서 '그래. 그래.' 달래는 나미의 토닥토닥은덤 이후 우솝, 프랑키, 로빈, 로와 함께 먼저 와노쿠니의 선봉대로 뽑혀서 상디를 구하기 위해서 토트랜드로 향하는 루피를 배웅하며 "내가 와노쿠니 사무라이들 한데 뭉쳐 두겠어!"라고 호기롭게 말했다. 옆에서 그걸 들은 우솝은 그저 경악만.(...)

6. 와노쿠니 편 [편집]



6.1. 제1막[편집]


와노쿠니의 수도 꽃의 도읍에서 낭인 '조로주로'라는 가짜 신분으로 정체를 숨기고 은밀하게 코즈키 가문의 지지자들에게 결전의 날과 집합 장소가 그려진 도안을 나누어 주던 중 어쩌다가 3명의 사상자가 나온 츠지기리의 범인이라는 누명을 써서 할복을 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22] 거기에 23년 전에 해적 소동 중에 사라진 와노쿠니의 국보 류마의 검 슈스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들킨건 덤.[23] 킨에몬이 제발 결전의 날이 올때까지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던 터라 조로는 할복용 칼에 칼자루가 없다면서 불평하면서도 담담하게 칼을 배에다 가져다 댔다. 그때 자신에게 할복을 명령한 관리의 몸에서 나는 피냄새를 맡고 그가 바로 진범임을 알아채고 할복용 단도로 거대한 참격을 날려서 건물과 함께 통째로 베어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그러나 킨에몬과 했던 약속을 정면으로 어긴 셈이라 참격을 날린 직후 식은 땀을 흘리면서 "미안하다! 킨에몬!!"라고 말한다.[24]

그렇게 졸지에 관리 살해범이 된 조로는 관(官)의 추격을 피해서 '쿠리'의 황야를 전전하던 중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에게 쫓기고 있는 떡고물 마을의 찻집 여주인 '오츠루'를 구해주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그때 오염된 강물을 마시고 쓰러진 오타마를 치료하기 위해서 떡고물 마을로 가고 있었던 루피와 재회하였다.[25] 하지만 재회의 기쁨도 잠시. 와노쿠니를 밀입국한 루피를 추격해온 백수 해적단의 주역 바질 호킨스 및 그 휘하 부대와 대치하게 된다. 싸움에 앞서 루피가 위장용 검으로 받은 히테츠의 명검 '2대 귀철'의 범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잠시만 빌려달라고 말하는데 루피는 조로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고 2대 귀철의 칼집을 냅다 던진 뒤 호킨스에게 달려들었다.칼집 던지지 마!! 주먹으로 싸울 거면 칼 휘두르지 마!!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자 약간의 틈을 놓치지 않고 참격으로 호킨스를 베는데 성공했지만, 짚짚 열매의 기묘한 능력 탓에 실질적인 대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호킨스를 성가신 녀석이라고 평하면서도 강적은 만났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비릿한 미소를 짓는 조로. 그런데 짚짚 열매의 능력에 휘말린 코마치요가 타마의 상태가 악화되었기 때문에 루피와 조로를 물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이에 호킨스는 거대한 괴물 짚 인형으로 코마치요를 공격한다. 조로는 루피에게 타마를 맡기고 짚 인형의 공격을 막는데 인형이 갑자기 입에서 뿜어낸 못 세례에 당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곧바로 '이도류 등루(登楼) 사문(砂紋)'으로 짚 인형을 양단해서 호킨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그 뒤 타마를 치료하기 위해서 츠루의 찻집으로 향했다.[26]

찻집에 도착한 조로는 종업원 오키쿠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다음 와노쿠니 주민들의 비참한 현실을 듣다가 감히 쇼군을 욕했다면서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 중 한 명인 배트맨이 츠루를 향해서 쏜 화살을 막았다. 그 뒤 루피, 키쿠와 함께 코마치요를 타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가젤맨에게 납치된 타마를 쫓아서 바쿠라 마을로 향했다. 바쿠라 마을에 도착한 일행은 타마를 납치한 바쿠라 마을의 관리인 '주역' 홀덤의 부하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그 뒤 루피가 홀덤을 손보는 동안 또다른 '주역' 스피드가 가져온 온 식량이 가득 실린 배 모양 수레를 훔쳐서 그대로 달아났다. 그리고 떡고물 마을에 자신들이 훔친 깨끗한 식량을 모조리 기아에 시달리는 떡고물 마을 주민들에게 뿌렸다.

이후 추격대를 피하기 위해서 루피를 데리고 킨에몬 일행의 거점인 '오뎅 성'으로 향했다. 키쿠는 아직 자신의 정체를 루피 일행에게 밝히지 않았던 터라 오뎅 성으로 향하는 이들에게 동행을 자처한다. 조로는 키쿠의 그런 행동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키쿠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 루피에게 썩소를 지으면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고 충고했다.[27] 그러다가 뜬금없이 코마치요의 등에서 떨어져서 쿠리 황무지 한복판에 낙오됐는데, 자신이 아니라 코마치요가 미아가 됐다고 생각했다.(...) 절대로 본인이 미아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 모습이 그야말로 압권이다.[28] 여하튼 선착장에서 그냥 손에 잡히는 배를 타고(...) 오뎅 성으로 향하던 중 루피가 카이도에게 패배해 붙잡혔다는 호외를 듣고 먹고 있던 초밥을 뿜어버렸다.

6.2. 제2막[편집]


조로가 도착한 곳은 당연히 오뎅 성이 아니라 쿠리 옆에 있는 키비라는 곳이었다. 거기서 루피 소식을 듣고 모조리 뱉은 초밥값이 없어서 애를 먹다가 쿄시로 일가의 똘마니들에게 쫓기고 있는 자칭 천하제일의 따리꾼 토노야스를 구해주었다. 야스는 큰 은혜를 입었다면서 조로의 초밥값은 대신 내주고 자신이 사는 꽃의 도읍 인근 빈민촌 '에비스 마을'로 안내했다. 에비스 마을은 비록 형편은 어렵지만 마음만은 넉넉한 주민들의 웃음이 끝이지 않는 곳이었다. 주민들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을 보내던 중 느닷없이 슈스이를 훔쳐간 '강도승병' 규키마루를 쫓아서 언제나 눈이 내리는 '링고'까지 갔다. 조로답게 슈스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곧바로 규키마루를 쫓았지만 길을 해매서 살짝 늦었다(...).

링고는 슈스이의 원래 주인 류마의 고향. 규키마루는 와노쿠니의 국보 슈스이를 조로가 길을 헤매는 동안[29] 원래 있어야 할 곳에 돌려놨다면서 잠자코 포기하지 않으면 남은 두 자루의 검도 가져가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조로는 도리어 그가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무기들을 보고 마침 무기가 많은 필요했다면서 검을 빼들고 달려들었다. 조로는 싸우면서도 류마와 슈스이의 규키마루에게 류마 본인에게 받았다고 말했지만 당연히 통하지 않았다. 그리고 설령 슈스이가 이 나라의 보물이더라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딱 잘라 말하면서 싸움을 이어갔다. 그때 갑자기 오로치의 자객 카마조의 표적이 된 토코코무라사키가 나타나 도움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목숨이 위험하다면서 실실 웃는 토코를 보고 장난이라고 생각했다가 코무라사키가 흘리는 피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빈틈을 노리는 규키마루의 공격을 피하면서 카마조를 막아섰다. 코무라사키는 조로에게 도와주신다면 답례로 무엇이든 하겠다고 애원하고 조로는 "술과 밥이면 충분하다."고 답했다. 이후 카마조와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다.[30] 그런데 성급한 성격의 규키마루가 갑자기 등을 공격, 이에 놀란 조로가 카마조의 낫에 어깨를 꿰뚫렸다. 하지만 조로는 오히려 웃으면서 어깨에 힘을 줘 낫을 빼앗은 뒤 입에 물고 연옥 도깨비 참수로 카마조를 역관광시킨다. 그러나 승리와 동시에 조로도 낫에 찔린 상처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떠나는 규키마루를 보면서 의식을 잃었다.

그나마 코무라사키가 극진하게 치료해준 덕분에 어느 정도 몸을 추스릴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린 조로는 곧바로 규키마루를 쫓아가려고 했지만 코무라사키의 부상 부위를 꽉 누르는 필사적인 만류를 이기지 못하고 추격을 포기했다. 이후 약속대로 코무라사키가 차린 밥을 먹으면서 규키마루가 무기가 가진 자가 다리를 지나가려고 하면 나타나는 괴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서두를 것 없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코무라사키와 토코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해서 카마조에게 쫓기고 있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코무라사키가 도박을 하는 심정으로 자신이 코즈키 모모노스케의 여동생 코즈키 히요리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과거사를 조로에게 알려주었다.

히요리와 많은 대화를 나눈 조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면서 생각하는 것은 그만두고 자리를 누워서 잠을 청했다. 그런데 조로와 코무라사키가 담소를 나눈 곳이 브룩의 아지트였다.[31] 뒤늦게 아지트에 돌아온 브룩은 미녀을 옆에 끼고 잠을 자고 있는 조로를 보고 없던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놀랐다. 인기척을 느끼고 눈을 뜬 조로도 자신의 팔에 기대서 잠을 자고 있는 히요리를 보고 식겁했다. 잠에서 깬 조로는 자신을 부러워하는 브룩에 시큰둥하게 "난 자고만 있었다."고 대답하고, 천연덕스럽게 "저의 곁잠은 다들 헤벌쭉 좋아하던데요! 기뻤나요?"라고 묻는 히요리에게는 살짝 당황한 듯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이 자식, 당당하네."라고 말했다.

짧은 만담 뒤 브룩에게 오늘 어젯밤에 마침내 체포된 축시 셋 꼬마, 야스의 공개 처형이 있다는 소식, 그러니깐 자신의 아버지가 곧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뛰쳐나간 토코를 쫓아서 히요리와 함께 야스가 붙잡혀 있는 라세스 쵸로 달려갔다. 라세스 쵸에 도착하고 나서 오로치가 쏜 총알에 맞고 숨을 거둔 야스를 보고 웃음을 터뜨린 에비스 마을의 주민들을 보고 뭐가 우습냐고 격노하는데 히요리로부터 카이도가 가져온 스마일의 부작용과 오로치의 흉계 때문에 부모의 죽음조차 슬퍼할 수 없는 에비스 마을 주민들의 비극을 듣고 조용히 분노한다. 이어 완전히 넋이 나가 아버지를 시체를 흔들면서 어서 일어나라고 말하는 토코를 발견한 오로치가 총을 난사하자 상디와 함께 토코를 구했다.

이후 토코를 상디에게 맡기고 야스를 떠올리면서 이까지 악물고 오로치에게 상당한 위력의 참격을 날리지만, 쿄시로의 방해로 실패하고 만다. 정말로 오로치를 끔살시킬 생각으로 날린 참격이라서 오죽하면 상디가 "머리 좀 식혀!"라고 소리쳤을 정도.[32] 그 뒤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쿄시로와 맞붙기 시작했다. 오로치가 도망친 다음에도 계속 평온한 표정을 짓는 쿄시로와 검을 나누다가 호킨스의 제보를 듣고 낭인 조로주로가 아닌 해적 롤로노아 조로를 잡기 위해서 나타난 오로치 오니와반슈의 쿠노이치가 난입하면서[33] 승부가 흐지부지 마무리되었다. 이후 곤경에 처한 히요리를 구하고 오로치 오니와반슈의 추격을 피해서 달아났다. 그 광경을 본 상디는 충격과 분노에 사로잡힌다.(...)

이후 950화에서 히요리와 함께 숲 속 깊은 곳까지 도망쳤고 끝내 오로치의 오니와반슈 중 한명과 그 휘하의 닌자 부대를 물리친다. 엄청 많았는지 몇 명이나 있는거냐며 투덜거린다. 그후 염나당에서 히요리가 나타나 짐이 되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신경쓰지 말라고 말한다. 염마당에서 쉬던 중 마지막 전투를 위해 규키마루에게 도둑질당한 슈스이를 되찾으려 하는 동시에 야스의 복수를 위해 오로치를 직접 쓰러뜨리겠다는 의향을 밝힌다. 이에 히요리는 그 다리로 안내해주겠다는 동시에 자신의 손으로 오로치를 죽이고 싶다고 말한다.

952화에서 규키마루와 싸워서 간단히 그를 제압한다. 그 와중에 카와마츠가 나타나자 그가 어인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히요리와 카와마츠의 재회를 지켜보다가 규키마루에게서 무기를 빼앗긴 카이도의 부하들이 규키마루를 쏜 걸 보고선 카와마츠와 함께 그들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규키마루가 일어서자 또 도망칠 거냐며 그를 막는다.

953화에서는 규키마루가 도망치자 그를 쫓아간다. 그리고 그렇게 쫓아간 끝에 어느 폐가에 다다른다. 잠시 뒤 뒤따라온 히요리가 슈스이를 와노쿠니에 돌려달라고 말하자 그것은 자신의 것이라며 거절하지만, 히요리는 대신 사용할 '엔마(閻魔)'[* 다름아닌 코즈키 오뎅이 사용했던 명검이자 유품으로, 그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 전설의 검이라고 한다.]라는 이름의 검을 주겠다고 말한다.

954화에서는 히요리에 제안에 알았다고 하면서 나중에 성묘 정도는 하게 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며칠 뒤, 삿갓 마을에 아카쟈야 9남자와 일당들과 함께 모인다.

955화에서 오뎅의 검을 보관하고 있던 대장장이 텐구야마 히테츠에게서 염마를 양도받는다. 그리고 시험삼아 휘두르기 직전에 킨에몬의 만류[34]에도 불구하고 염마를 시험하는데, 본래 나무를 자를 생각이었으나 해안가의 절벽을 갈라버린다. 모두 그 위력에 놀라지만, 조로에게 시선을 돌리니 염마를 휘두른 팔이 삐쩍 마르고 염마는 흑도상태에서 무장색을 마구잡이로 방출한다. 알고보니 염마는 사용자의 패기를 강제로 흡수해 터무니없는 위력을 내는 요도였다.[35] 이에 조로는 염마를 제압해 방출한 패기를 흡수해 회복하는데 일반인이었으면 진작에 전신이 미라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터무니 없이 위험한 검이라 히데츠는 다른 검을 받겠냐는 물음에 조로는 염마를 능숙히 다루면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마음에 들어서 받기로 했다. 이후 카이도 저택 습격 전 까지 검 다루기에 매진하는데 어째 손에 익숙한 느낌이 있었고 이는 조로를 지켜보던 히데츠가 설명하길[36] 화도일문자와 염마는 같은 직인에게 탄생한 형제 검이라는 걸 듣게 된다.[37] 또한, 슈스이와 마찬가지로 염마도 흑도로 변할 가능성이 있기에 조로하기 나름으로 검의 위열[38]이 바뀔 수 있다고 조언한다.

6.3. 제3막[편집]


959화에서 결전 전날의 상황이 나왔다. 결전 이틀 전, 루피와 쵸파, 브룩이 사무라이 갑옷으로 갈아입은 걸 본 상디가 너도 입으라고 하지만 조로는 스피드가 떨어질 뿐이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뒤이어 상디가 현상금이 낮으니까라는 말에 빡쳐서 염마로 해안을 베어버리며 상디랑 싸운다. 그리고 루피한테서 징베의 밀짚모자 일당 가입 소식을 듣는다.

과거 회상이 끝난 975화에서 일행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976화에서 징베가 생환하자 흐뭇하게 바라보았으며, 다음 화에서 일당과 함께 오니가시마 앞에 있던 병사들을 처리한다.

979화에서는 징베에 의해 언급만 되는데, 작전도 모른 채 막무가내로 쳐들어간 키드를 말리기 위해 들어간 루피를 보고 걔 혼자 가면 소란만 일으킨다며 루피를 쫓아갔다. 문제는 혼자서 가는 바람에 그대로 길을 잃게 될 상황. 이를 들은 우솝, 나미, 쵸파, 상디는 그대로 미아가 되겠다며 울며 불안에 떤다.

980화에서 웬일인지 길을 잃지 않고 똑바로 루피를 발견하고는 그가 난동을 부리려 하자 말린다.[39] 하지만 루피가 화난 이유가 팥죽을 뒤엎었다는 사실 때문임을 알고는 덩달아 빡쳐서(...) 루피와 함께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40] 그러나 자신들의 얼굴을 알고 있는 스크래치멘 아푸에게 제지당하는데 루피가 원거리 타격에 당해 쓰러지자 당황하다가 원거리 공격을 맞고 가슴을 베여서 피를 토한 채 주저 앉고 만다. 하지만 큰 타격은 없었는지 폭발 공격을 맞고 잠시 쓰러진 루피를 끌고 가려고 하지만 이미 퀸의 제안[41]으로 둘러싼 스마일 능력자들로 인해 도망치기는 어려웠고 이내 변장을 풀고 루피와 함께 본격적으로 싸움에 임한다.

981화에서 루피, 키드와 함께 후퇴하면서 말다툼을 벌인다. 그 때 아푸가 능력을 발동하려고 악기를 연주하였으나, 킬러의 귀를 막으라는 충고를 받고 귀를 막아 아푸의 능력을 차단한다.

983화에서는 기프터즈를 상대로 싸우지만 숫자가 너무 많은 탓에 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986화에서도 여전히 기프터즈들과 싸우고 있다.

987화에서 카이도의 성 어디에서 다른 사무라이들과 함께 있다.

989화에서 라이브플로어 처형대에 나타나서는 고무고무 로켓으로 카이도에게 가려는 루피를 발견하고는 루피 다리를 붙잡고 같이 카이도에게 향하러 하나 동물형으로 변신한 에게 저지당한다.

990화에서 넘버즈의 일원인 고키[42]가 휘두르는 거대한 금쇄봉을 검 하나로 간단히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991화에서는 징베, 프랑키와 함께 X 드레이크와의 동맹을 반대한다. 그리고 드레이크와 싸우다가 아푸를 발견하고는 드레이크와 같이 그를 공격하지만 아푸는 공격을 피한다. 그리고 드레이크와 손을 잡는다.

994화에서는 퀸의 익사이트탄 빙귀의 항체가 아푸에게 있다는 걸 알고 쵸파한테서 항체를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바로 사무라이들과 백수 해적단원들과 사이좋게 아푸를 쫓기 시작한다.

995화에서는 드레이크랑 같이 아푸를 따라잡고 싸운다. 그러면서 드레이크한테 아푸와의 싸움은 그저 낭비라며 킨에몬 일행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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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화에서는 갑자기 위에서 무엇인가 떨어진 것을 보고는 급정색하며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아푸를 발견하고는 사자의 노래로 일격에 그를 베어 넘기고는 빙귀의 항체를 빼앗는데 성공한다. 이어 쵸파에게 항체를 건네주고선, 쵸파와 아푸를 향해 빙귀를 쏘려는 퀸을 향해 참격을 날려 그의 개틀링 기관총을 반토막내버리기까지 한다. 그리고선 자신들은 카이도를 쓰러뜨리러 왔지 게임을 하러 온 게 아니라고 분노에 차 소리친다. 그때 섬에 진동이 울리자 패왕색의 패기냐고 물어보는 브룩의 질문에[43] 아니라고 답한다. 그리고 로빈에게 자신도 떨어지는 키쿠의 팔을 보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다 마르코와 만나게 된다.

999화에서는 마르코의 발에 붙들린 채로 옥상으로 향한다.

1000화에서는 마르코가 발로 그를 차서 공중으로 날려버렸고 결국 옥상에 도착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드디어 로, 킬러, 키드, 루피와 함께 카이도와 빅 맘과 대치한다.[44]

1001화에서는 루피가 '기어 3 레드록'을 사용해 카이도에게 유효타를 내자 와노쿠니의 영감에게 배운 패기가 저거냐고 말한다. 이후 빅 맘이 헤븐리 파이어로 루피를 공격하려하자 킨에몬의 기술인 '여우불 - 호무라베기'를 써서 프로메테우스를 아예 두동강내버린다.[45] 그러면서 두건을 두르고는 킬러에게 다가가 "이번엔 방해하지 마라, 카마조"라며 말하고, 이에 킬러는 '퍼니셔'라는 자신의 검을 꺼내면서 "그 때 내가 이 검을 들고 있었다면 너는 나한테 당했을 거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그래도 결과는 같을 거다"라고 말한 후 킬러와 함께 돌진, 연옥 도깨비 참수를 시전해 카이도에게 조금의 데미지를 입힌다. 그러나 불만족스러웠는지 엔마의 힘을 해방할 필요가 있다며 독백한다.

1002화에서는 카이도가 날린 괴풍을 엔마로 튕겨내며 막아낸 후 카이도가 루피를 향해 보로 브레스를 사용하려하자 로의 샴블즈로 카이도 앞으로 이동한 뒤 보로 브레스를 두동강낸다. 이어 일도류 비룡 화염을 사용하여 카이도에게 공격을 가하며 오니가시마 해골돔의 뿔이 두동강나지만 빗나가버렸고 이후 빅 맘의 번개를 맞고만다.

1003화에서는 기어 포스 변신이 풀려버린 루피를 공격하려는 빅 맘에게서 루피를 구해낸다. 하지만 카이도가 회오리라는 기술을 쓰자 루피를 놓치게 되고 카이도가 루피를 잡아먹자 흑승 드래곤 회오리치기로 카이도에게 유효타를 입힘과 동시에 루피를 구해낸다.

1009화에서는 카이도와 빅 맘의 합동기를 검으로 잠시나마 막아내고 로우의 샴블즈로 겨우 피한다. 그 유스타스 키드조차 잠깐이지만 막아줘서 고맙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이었고 이 때문에 상당히 기진맥진해 한다. 이후 빅 맘과 카이도를 떼어내기 위해 빅 맘이 타고 있는 프로메테우스를 돌아갈 틈 없이 계속해서 베어낸다. 빅 맘을 공중으로 밀어내는데 성공하지만 조로는 합동기로 인한 데미지로 인해 피를 크게 토한다.

1010화에서 상당히 지친 상태로 계속 프로메테우스를 공격해 빅맘을 도우러 가지 못하게 하나, 루피를 기절시킨 카이도가 난입하여 위기에 처해 결국 프로메테우스를 놓아주고 만다. 조로는 끝까지 프로메테우스를 막으려 했으나 로가 판단하기에 카이도의 공격에 조로가 죽을 수 있다고 느껴 피하는 방향으로 했다고. 조로는 이미 사황 둘의 합동기를 막을 때 한계에 다다른 수준이었고, 쓰러지기 전에 카이도에게 2부 들어서 처음으로 구도류를 사용해 혼신의 일격을 먹인다. 카이도는 패왕색을 이용한 것[46]이냐며 놀라지만 조로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되묻고 그대로 쓰러진다. 카이도는 조로의 공격이 영원한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조로를 인정해주고 그대로 끝장을 내려하지만 로가 덤벼든다. 하지만 로와 함께 뇌명팔괘를 맞고 확실히 뻗어버리고 만다.

이후 1011화에서 로에 의해 제우스와 같이 아래층으로 이동한다.

1012화에서는 부상을 심하게 당한 채 상디에게 업혀있다.[47] 상디가 누가 이렇게 했냐고 물어보자 카이도와 빅 맘이라고 대답한다.[48] 루피의 상황에 대해 묻자 뭔가 감을 잡은 거 같고 이길 것 같다고 대답한 뒤, 상디가 카이도의 부하들과 싸우는 동안 잠을 잔다.[49]이조와 카와마츠가 모모노스케를 구하러 가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하자 갑자기 일어나 라이브플로어에 있는 사무라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고는 다시 잠든다.

1015화에서 쵸파에게 넘겨진다. 상디가 쵸파한테 조로의 치료를 부탁하면서 이놈 치료하면 10명분의 가치가 있다고 말하자 2천명이라고 받아친다.

1017화에서 밍크족 의사 미야기로부터 단숨에 부상을 회복하는 대신 2배의 고통을 주는 명약이 있음을 듣고는 망설임 없이 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십자가 상태에서 주사를 맞아야 하자 두터운 붕대 탓에 미야기가 주사를 놓을 곳을 파악하지 못해 주사기가 너무 깊게 들어간다며 그냥 붕대를 풀어버리고 약을 놓으라고 명령한다.

1022화에서는 의 눈을 피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도중 들키는 바람에 사무라이들과 트리스탄, 미야키, 쵸파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되지만 킹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도 마르코가 시간을 벌어준 덕택에 부활하는데 성공하고 상디와 동시에 킹과 퀸을 공격한다.

1023화에서는 킹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중 킹의 소드 브레이커 형태로 변한 검에 의해 두 검을 빼앗기고 얼굴에 펀치를 맞지만 화도일문자로 받아내어 무사했다. 한편, 효고로카와마츠는 싸우는 조로의 모습을 시모츠키 우시마루, 그리고 류마와 겹쳐본다.[50]

1027화에서는 킹의 마스크를 손상시키자 분노한 그의 무차별적인 참격을 막지만 이내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프랑키가 받아준 덕에 멀리 날아가버리는 것은 면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킹이 강하다고 말한다. 이윽고 킹이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프랑키에게 떨어지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킹이 인수형 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공격을 해오자 '삼도류 극 호랑이사냥'으로 막아보지만 실패하고 오니가시마 밖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이도류 공리창'이라는 기술의 반동을 이용해 가까스로 복귀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면서 킹에게 적어도 검으로 죽이라고 말하면서 용서못한다고 외친다.

1031화에서는 킹과 싸우는 도중 상디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만약 자신이 제정신이 아니라면 죽여달라는 상디의 부탁[51]을 흔쾌히 수락하며, 그러니 그 전까지 죽지 말라고 말한다.[52]

1032화에서는 킹에게 고전하면서 킹의 날개와 등에서 불타는 불꽃을 보고 킹이 어인도 거인도 아님을 직감한다. 그러면서 킹의 정체[53]를 알아내질 못하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 갑자기 어디선가 나는 샤미센 소리를 듣게 되는데, 갑자기 엔마가 폭주하면서 그의 무장색 패기를 빨아들이기 시작한다.[54]

1033화에서는 다시 엔마를 제어해내자 킹이 달려들다가 갑자기 바로 앞에서 멈추자 무슨 꿍꿍이냐며 3대 귀철로 찌르지만 킹은 멀쩡했고 오히려 폭발로 나가떨어진다. 하지만 다행히 무장색으로 방어해 살아남고 곧바로 사자의 노래로 반격하지만 킹은 동물형으로 변신해 초자존황을 사용하려 한다. 이에 막아보려 하지만 엔마가 또다시 폭주하기 시작하고 결국 엔마를 억지로 억누르다가 초자존황을 옆구리에 정통으로 맞고 검들을 놓침과 동시에 나가떨어진다. 이에 재빨리 3대 귀철을 회수하지만 곧바로 킹의 불을 두른 발차기에 또다시 나가떨어지고 이어 인리쌍황까지 맞고 처박힌다.

이후 잠시 과거를 회상하는데 엔마와 화도일문자를 만든게 쿠이나의 할아버지였고, 그 사람이 시모츠키 코자부로였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살던 마을 시모츠키의 어원과 마을이 탄생한 계기를 회상한다. 당시 코자부로가 자신에게 했던 조언을 떠올리면서 화도일문자와 엔마를 자신이 손에 넣은게 우연이 아님을 깨닫고는 검을 믿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쥔다. 폭주하는 엔마를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패기를 지속적으로 방출해야 하기에 위험성을 염려하다가, 상관없다면서 패기를 방출하는데 무장색이 아니라 패왕색 패기가 방출되면서 주변 졸개들을 기절시킨다. 이 모습을 본 킹이 왕이라도 될 생각이냐고 묻자 "그렇다. 선장친구와의 약속이 있으니까!"라고 대답한다.

1035화에서는 기어이 파악한 킹의 약점[55]과 패왕색 패기를 사용하여 킹에게 유효타를 먹인다. 이 과정에서 킹의 마스크에 더 큰 손상을 입히자 킹은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얼굴을 드러낸다.

이후 루나리아족 특유의 외모를 드러낸 킹을 보고 수군대는 백수해적단 잡졸들을 불태워 버리는 킹을 지켜보며 "정부에 밀고만 해도 1억? 무슨 종족이냐 너" 라며 킹을 도발한다.

격전 중에 다시 빠른 속도로 공격하는 킹에 당황하지만 이내 속도에 적응, 다시 소드 브레이커 형태로 칼을 변형하여 자신의 칼을 쳐내려는 킹을 상대로 칼을 놓치지 않게 몸을 크게 회전하고 "액항조"로 킹의 몸통을 베어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그러나 여전히 엔마의 컨트롤이 부담스러운지 오래 끌었다간 칼에 목숨을 빼앗길거라 말한다.

이후 내 체질을 이해했냐는 킹을 상대로 왜 통하지 않는 공격을 받아내냐며 본인의 일격이 무섭냐며 재차 도발한다. "너는 생물로서 나를 이길 수 없다."는 킹에게 제일 싫어하는 변명이라 받아치는건 덤.[56]

결국 조로의 신기술인 염왕삼도룡 일백삼정 비룡시극[57]과 킹의 최강 기술로 보이는 어수 화룡황이 충돌한다.[58] 그리고 킹의 몸통을 크게 베고 오른쪽 날개까지 잘라내는 치명상을 입혀 승리하는 장면을 끝으로 1035화는 막을 내린다.

이후 1036화에서 킹을 완전히 쓰러뜨리고 잠시 과거를 회상한 뒤 그 녀석을 이겨서 세계 최강의 대검호가 되는 날까지 지옥의 왕이 되어주도록 하겠다고 말하며[59][60] 공리창으로 오니가시마로 되돌아와 두건을 벗은 채 쓰러진다.

이후 1038화에서 영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데다, 갑자기 눈앞에 웬 사신으로 추정되는 해골이 나타나 본인한테 대낫을 휘두르려고 한다. 데미지와 부작용이 시너지를 일으켜 죽음을 목도한 상태라 할 수 있다.

1040화에서 이후의 상황이 지나가듯이 묘사되는데 여전히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가 폭탄 폭발의 여파로 오니가시마가 흔들리며 추락하려한다.

그러나 다행히 1041화에서 떨어지던 도중에 프랑키가 스트롱 라이트로 팔을 늘려서 조로를 붙잡아 다행히 구출된다. 다만 아직까진 조로는 의식이 없는 모양. 1046화에서 프랑키가 조로를 어깨에 메고 쵸파한테 향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모든 싸움이 끝난 1050화에서 루피와 같이 쵸파에게 치료를 받는다.

이후 1주일이 지나고 1052화에서 오로치 성에서 루피와 같이 무사히 깨어난다. 이후 일어나서는 술을 잔뜩 들이킨다. 그리고 히요리가 자신을 간병했다는 걸 안 상디랑 한판 붙고는[61] 다함께 목욕을 하며 연회를 준비한다. 상디와 싸울때 지옥에서 돌아왔다는 대사를 하는데 이게 사신과 관련된 떡밥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1055화에서는 루피, 상디, 징베와 함께 모모노스케가 아라마키를 몰아내는 모습을 지켜보고는 제법이라며 모모노스케를 칭찬한다.

며칠 뒤 1056화에서 키드 해적단하트 해적단과 같이 우동의 토카게 항구에서 출항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목표이기도 한 미호크사황이 된 버기가 결성한 크로스 길드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듣자 이스트 블루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버기가 실제로는 별로 강하지 않은 상대임을 알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미호크가 누구의 부하로 들어갈 인물이 아닌걸 알다보니 최소한 매의 눈은 그럴 리가 없다, 말이 안된다며 매우 의아해한다. 다음화에서 사정이 밝혀지기를 사실 버기는 부하고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이 공동 리더가 될 예정이었는데 버기의 부하들이 버기를 리더처럼 포스터를 만들어서 크로커다일과 미호크의 분노를 사게 된 것. 하지만 정작 미호크는 어차피 이리된 거 본인은 사황 자리에는 관심없으니 바지사장으로 내세우는 편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7. 최종장[편집]


1058화에서 현상금이 일당 내 2위인 11억 1100만 베리가 되었다며 좋아해하는데, 견원지간인 조로한테는 물론 새로 들어온 징베한테까지 밀리며 4위가 된 상디를 조로가 비웃자 상디가 격분하면서 "뭐가 4위냐 짜샤!!"라며 열폭하자 2위에게 대들지 말라며 신나게 티격태격한다.

이후 사보의 코브라 암살, 비비 행방불명 소식을 보고 죄다 흥분해서 비비가 행방불명된 마리조아로 쳐들어가자고 날뛰자 뭐 하나 확실한게 없는 현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된다면서 일행을 제지한다. 루피에게는 스릴러 바크에서 에이스의 비브르 카드가 위험 상태에 놓여져 있었을 때도 에이스만의 모험이 있다면서 움직이지 않았던 것을 지적하며 움직여야 할 때 움직여야지 무작정 날뛰면 안된다면서 진정시킨다.[62] 이때 동료들이 매정하다며 비난하는데 나온 비난이 오니, 오니가시마, 초록 카이도, 초록맘(...), 썩을 마리모.[63] 상디는 그냥 원래 부르던 별명으로 부른 것인데 이에 조로는 상디에게만 4위는 닥치고 있으라며 화답, 그리고는 언제나 그렇듯 또 다시 둘이 신나게 싸운다. 한편으로 '비비는 강한 여자'라며 일당에게 너희는 비비를 얕보는 거냐고 반문하여, 매정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비비를 동료로서 믿고 일단 진정하자는 스탠스로 보인다. 실제로 싸워야 한다면 누구와도 싸울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덧붙이기도 했다. 이후 루피가 해적왕이 되어서 이루고 싶은 꿈을 듣는데 조로만 별 다른 반응이 없다.[64]

며칠 후 아프로처럼 부풀어오른 거대한 바다 소용돌이를 발견하고, 루피와 상디가 안에 사람이 있는 걸 눈치채자 일도류 '액항조'로 소용돌이를 반토막내서 안에 있던 어린 모습의 쥬얼리 보니를 구출한다. 직후 루피와 쵸파는 보니와 함께 휩쓸려 떠내려가고 징베는 루피를 구하기 위해 이탈, 배도 그대로 침몰해서 물에 빠지지만 베가펑크가 만든 새틀라이트인 PUNK-02 릴리스가 타고나온 로봇에게 구출된다.

릴리스는 가지고 있는 보물을 전부 내놓으라면서 해수병기들을 꺼내 협박하지만, 조로와 로빈이 마음만 먹으면 릴리스는 간단하게 처리당할 거라는 또다른 새틀라이트 PUNK-01 샤카의 지적에 섬으로 정중히 불러들인다.

릴리스가 밀짚모자 일당을 에그헤드로 초대하며 상륙하자 믿을 수 없는 여자라고 하며 브룩과 같이 배를 지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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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에는 작화 미스로 일러스터와 연재본에서 흉터의 위치가 계속 바뀌었다.[2] 새로운 해군 대장 후지토라 잇쇼도 뛰어난 견문색 패기 덕에 맹인임에도 도박을 하는데 문제 없을정도로 잘 살고 있다.[3] 상디가 생선을 사려던 낚싯배 주인아저씨가 해적선과 함께 바닷속으로 출항한 사내가 애꾸라는 말을 하자 '애꾸?'하고 의아해한게 전부다.[4] 이 점과 오다가 애꾸눈 해적이라는 클리셰를 싫어했던 것 때문에 사실 눈이 먼게 아니라 수련을 위해서 눈을 감고 다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2부 초기에 나온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독자들도 익숙해져서 딱히 언급은 되지 않고 있다.[5] 이 모습은 애니에서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1등이란 단어에 실린 강한 악센트, 게다가 반복해서 말한다. 그리고 자신보다 늦게 온 동료들에게 등수를 매긴다. 특히 7번째로 온 상디에게는 출항전까지 7등이라고 부르고 크라켄과 싸울 때도 1번 상디를 7등이라고 불렀다. 당연히 천적인 상디는 어쩌다 한번 1등한거 가지고 더럽게 유세 떤다며 으르릉댄다.[6] 돈 클리크의 범선을 두동강 내며 첫 출현한 미호크를 연상시키는 장면. 운 나쁘게 엮인 해적단이 괴멸되는 것도 그렇고, 적반하장으로 툭 내뱉는 말투 또한 미호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7] 어인섬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코팅된 써니 호와 나머지 동료들(로빈, 프랑키, 쵸파, 상디.)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나머지 동료들을 각각 암흑녀 1명, 로봇 1대, 너구리 1마리, 에로 캇파 1마리(정발판에서는 껄떡족 1마리)라고 불렀다. 참고로 파파구는 공범으로 몰리겠다며 자기랑 케이미도 묶어달라고 하소연했고 케이미는 조로보고 무섭다고 했으며 나미는 추가로 10억 베리를 요구하라고 했다.[8] 상대가 어인섬·펑크 하자드 편 보스였기 때문에 조로가 잡는것도 스토리상 문제가 되니 어쩔 수 없는 경우긴 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선 2년의 수행 이후 첫 대결에서부터 패배를 하는 바람에 보면서 상당히 김빠지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후 펑크 하저드 편에서 루피에게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말하는 장면 때문에 더욱 더 멋이 안사는건 덤. 다만 아무리 강해도 인간인 이상 호흡곤란이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탓이고, 조로가 호디 따위보다 훨씬 강력한 건 명확하기 때문에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 조로는 에너지 스테로이드의 존재를 모르니 한 방에 제압할 수 있는 상대라 물 속에서 자신있게 대치했던 듯.[9] 그 전에 효조한테 '어인섬 최강의 검사'를 데려오라는 말도 했다. 어인섬 최강의 검사인 효조가 조로의 입장에서는 그냥 입만 산 약한 놈으로 보인 것.[10] 시체로 생각해서 시저의 졸개들이 버린(...) 브룩이 사실을 알렸다.[11] 브룩이 유일하게 킨에몬의 상반신을 목격했기 때문에 킨에몬과 엮이게 된 상디하고 둘이서 가게 했지만 문제는 둘 다 호색한인데다 떠나면서 브룩이 같이 가주는 대신에 나미의 몸을 하고 있는 상디한테 몸을 보여달라고 말하는 바람에..[12] 조로가 2부들어서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장치기도 하다. 1부만해도 무적으로 보이던 자연계 능력자를 패기조차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기백과 공포심만으로 제압해버릴만큼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모네는 조로가 날린 참격으로 상처를 입은 뒤 여차하면 진짜 패기를 써서 자신을 공격할 것이고 마음만 먹었다면 이미 두동강 나서 죽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아무런 외상이 없음에도 마음이 꺾여버리면서 재생하지 못하게 되었다.[13] 애초에 조로는 여성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꺼리긴 하지만 상디처럼 맹목적인 비폭력주의자가 아니다. 사실 조로가 여성을 무력으로 제압한 경우가 꽤 많다. 위스키 피크에서 미스 먼데이와 미스 발렌타인을 주저없이 때려눕혔고, 원피스 필름 Z에선 아인을 칼등으로 제압했다.[14] 대원 더빙판에서 몬더그린으로 '아래'가 '아내'로 들리는 현상이 있다.[15] 이 장면이 장면인지라 조로♥타시기 커플링 팬들이 늘었고, 원작에서는 조로가 자신의 천까지 뜯어서 타시기의 상처를 감싼 것이었다. 그러나 애니에서는 위의 사진처럼 그 설정이 잘렸다.[16] 하지만 하이루딘이 일어났을 때도 새장은 멀쩡했다.[17] 킬러 볼링은 본래 제독의 위엄으로 순간 정지된 적들에게 사람 한명을 볼링공처럼 날리는 공격 기술인데 던지는 위력이 상당히 강해서 조로도 날라가는 동안 강력한 공기저항으로 인해서 얼굴이 조금 뭉개지고 목이 돌아갈 뻔했다. 그래서 올럼버스도 "정말로 괜찮은거지!? 사람을 안전하게 던지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네!!"라고 분명히 주의를 줬고 조로는 "당장 하기나 해!! 시간이 없어" 라고 말했다.[18] 이때 피카는 우솝의 대사를 빌리면 손바닥 넓이가 마을만 했다. 이 장면은 거의 도시 하나만한 크기의 피카가 공중에서 토막토막 분해되는 광경에 드레스로자에 있는 모두가 경악하는 모습과 더불어 조로가 검사로서 더더욱 높은 경지에 도달했다는 장면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이 이상의 크기를 가진 빙산을 원거리에서 평타로 벤 미호크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도 된다. 여담으로 바위 거인을 가로로 반토막낸 다음에 본체를 찾기 위해 상반신을 세로로 토막냈는데, 어째 이 쪽이 두께는 훨씬 두꺼워 보이는데 이쪽은 평타로 베어냈다.[19] 참고로 일당중 우솝과 유일하게 에이스와 사보 두 사람 전부 대면했다. 다만 우솝은 첫 만남에서 그로기 상태여서 제대로 된 만남은 아니었다.[20] 상승폭으로만 치면 선장인 루피(1억 상승)나 별 5개라는 어마어마한(...)임팩트를 남긴 우솝(1억7천 상승)보다도 큰데 이는 루피가 어지간해선 더 올라가기 힘든 수준에 걸친 탓도 있긴하지만 피카의 바위 거인을 토막낸 활약이 현장에 있던 해군에게 크게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21] 상대가 상디라서 유독 매정하게 말한 것도 있지만 원래 조로의 스타일이 엄격한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원래 조로는 나미나 로빈이 어쩔 수 없는 사정 때문에 자의로 해적단을 나갔을 때도 매정하게 말했던 적이 있다. 물론 말은 그렇게 했어도 결국 그들을 구출하러 가는 데에 상당히 힘을 보탰던 건 말할 것도 없다.[22] 애니메이션에서 추가된 장면에 따르면 밤에 혼자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진범이 일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하고 제압하려던 찰나에 뒤늦게 나타난 순찰대에게 붙잡혔다.[23] 류마의 시신과 슈스이를 도굴하여 도망친 당사자는 따로 있었다. 당초에 저 당시에는 조로가 태어나지도 않았기 때문. 조로를 심문하던 관리도 그렇게 나이가 들어보이진 않는 것을 통해 도굴꾼으로부터 손에 넣은 것임을 유추해낸다.[24] 여담으로 장난감 크기에 가까운 할복용 칼로 상당한 위력의 참격을 날려 상대를 가볍게 베어버렸는데, 원피스 아주 초창기에, 그가 이스트 블루에서도 미호크가 자그마한 단검을 꺼내들자 그런 장난감은 뭐하러 꺼냈냐며, 전력으로 덤벼들었음에도 미호크가 다루는 단검에 너무나도 쉽게 막혀버렸던 장면을 생각해본다면, 2년 동안의 그가 얼마나 성장하고 추구하는 목표에 가까워졌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부분이자 당시 미호크가 얼마나 대충 싸웠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25] 보통 사람이라면 입에 대면 즉시 쓰러지는 오염된 물과 고기를 먹고 지냈음에도 배만 아프고 마는 패기를 보였다. 루피 역시 조로한테 받은 오염된 고기를 태연하게 뜯으면서 "조심해! 이런 고기나 물 다 독이랜다"라고 하는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였다.[26] 이때 입은 복장은 원피스 해적무쌍 4를 예약구매하면 코드로 얻을 수 있다.[27] 이 말을 들은 오키쿠는 뜨끔했다.[28] 애니에서는 중간에 자기들을 추격해오던 호랑이를 상대하느라 잠시 내렸다가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는 좀 더 자연스러운 전개가 되었다.[29] 이때문인지 규키마루는 바로 쫓아온것 치고는 시간이 걸렸다고 말하기도 한다.[30] 이때 오랜만에 조로가 상대를 강한 자라고 생각한다.[31] 킨에몬이 사람들이 이 집에 있는 원령에게 공물을 바치게 만들도록 브룩에게 숨어서 '배가 고파서 원망스럽구나'라고 계속 말하라고 시켰다.[32] 원피스 초반부터 봐 왔다면 알겠지만 조로가 이 정도로 분노를 드러낸 적은 없었다. 이전까지 적을 상대할 때는 방해되는 장애물을 없앤다는 목적, 혹은 강자를 상대할 때의 호승심을 갖는 정도였는데, 진심으로 상대의 행태에 분노하여 그의 목숨을 빼앗겠다는 목적으로 조로가 검을 휘두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심지어는 동료인 쵸파가 오움에게 당했을때도 속으로는 분노했을지언정 겉으로는 크게 드러내지 않았던 것이 조로였다.[33] 인법 지옥비파...라는 이름의 총기난사를 보여주었다.(...)[34] 염마가 킨에몬 자신의 주군인 코즈키 오뎅의 검이여서가 아닌, 후술할 검의 능력 때문에 만류했다.[35] 요도로 분류되는 귀철 제작자인 텐구야마 히데츠의 말에 따르면 염마 또한 귀철과 같은 요도 분류에 속하며 기본적인 원리는 같아 약자는 사용 못 한다고 한다.[36] 이때 3대 귀철이 다르게 보인다며 자신이 3대 귀철을 만든 직인임을 밝힌다.[37] 단, 둘의 컨셉과 기믹, 심지어 외형까지 노골적으로 정반대인데, 염마가 극단적인 공격력으로 안정성은 최악불타는 듯한 칼선의 물결 무늬와 검은 손잡이인 반면, 화도일문자는 평범한 검 수준의 위력이지만 대신 극단적인 내구력과 그에 걸맞은 안전성직선의 칼선과 하얀 손잡이까지 닮은 구석이 없다. 그렇기에 둘을 같이 만든 사람이 아니면 이렇게 반대될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다.[38] 명검에서 최상 명검으로 바뀐다는 걸 말한다. 어쩌면 형제 검인 화도일문자 또한 염마와 같을 가능성이 있다.[39] 이 과정에서 본인도 연회석 한 곳을 베어내 무너뜨려서 이미 이목이 쏠린 상태였다.[40] 아무래도 타마가 오츠루의 찻집에서 팥죽을 먹고 감탄하는걸 루피와 함께 보았기 때문인듯하다. 또한 상디도 같이 있었으면 루피와 조로보다 훨씬더 개빡쳤을것이다. 요리사인 상디로써 용서할 수 없는 짓은 음식을 함부로 하는 것이니.[41] 루피와 조로를 쓰러트린다면 토비롯포 중 한 명을 자신이 숙청한 뒤 남는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42] 991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43] 사실은 카이도가 그의 능력으로 오니가시마 전체를 공중으로 띄워올린 것이다.[44] 이전에는 루피가 적 세력의 수장을 맡고, 조로와 상디가 각각 적 세력의 2인자와 3인자를 맡아서 싸웠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루피가 적 세력 수장을 상대하는 데에 합세하고 있다. 또한 루피도 적 세력의 수장과 싸울 때 딴 사람과 함께 싸우는 경우가 없는데, 다른 최악의 세대들과 연합전선을 이루게 되었다. 상대가 사황인만큼 어찌보면 당연하기도.[45] 킨에몬의 기술을 몰래 자신의 것으로 했다고 말한다. 어인섬으로 가던 중에 염분(炎分) 소드를 얻고 싶다고 말했던 게 뜻밖의 복선이었다.[46] 로저와 흰수염이 보여주고 카이도가 인정했듯이 패왕색은 무장색처럼 직접적으로 휘감아 공격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카이도는 조로가 구도류 아수라를 사용하며 보인 귀기를 패왕색을 이용한 공격으로 생각한 것. 이전에도 구도류가 기백을 이용했다고 언급한 점에서 거의 확실시 된다.[47] 로에 따르면 뼈가 20-30개 부러졌다고 한다. 그래서 선의도 아닌 상디가 부목과 붕대를 많이 사용한 탓에 십자가 모양이 되어버렸다.[48] 조로정도 되는 실력자가 큰 부상을 당하자 의문을 가지던 상디는 조로가 '카이도와 빅 맘'이라고 대답하자마자 바로 수긍한다.[49] 그만큼, 서로를 높게 신뢰한다는 것을 보여준다.[50] 이 장면이 나온 탓에 진짜 조로가 류마의 후손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51] 상디는 이때 혈통인자로 인해 감정을 무의식중에 잃어 여자를 때렸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52] 바솔로뮤 쿠마와의 대결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묘사된 조로와 상디의 동요애 아닌 동료애 표현 장면이었다.[53] 루나리아족[54] 이 당시 독자들은 샤미센에 엔마가 반응한 거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이후 조로의 추가 회상이 공개된 뒤로는 "이기지 못할 거라는 나약한 생각을 읽은 엔마가 조로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로 굳혀지고 있다.[55] 등의 불꽃이 꺼진 상태에서는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나 방어력은 떨어진다.[56] 당연하지만 조로 입장에서는 자신은 여자이기 때문에 생물학적 한계로 최강이 될 수 없다고 자조하던 쿠이나를 떠올리게 만드는 말이기 때문에 사실상 역린이나 다름없다.[57] 처음 패왕색으로 엔마를 컨트롤 했을 때처럼 번개가 칼을 두른 듯한 모습이다. 패왕색을 응용한 기술로 추정된다.[58] 이 장면은 그동안 언급되던 조로가 용을 벤다는 떡밥을 회수한 명장면이다.[59] 이 발언 이후로 로저 해적단의 명왕 실버즈 레일리 처럼 될거 같다는 의견이 많다. 이명 또한 레일리와의 평행이론을 들어서 현재 이명인 해적 사냥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염왕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60] 사족으로 상디의 새 기술인 이프리트 잠브의 이프리트는 불 속성의 정령왕이나 악마왕으로 판타지물에 등장하곤 한다. 이로 견주어 보면, 지옥의 왕과 악마의 왕이 해적왕의 양 날개를 맡은 모양새가 된다.[61] 마침 상디가 퀸을 쓰러뜨리기 전에 말한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면 날 죽여줘라"라는 말을 기억해내고 칼을 꺼낸다.[62] 이에 루피는 할말이 제대로 막혔고 무논리로 우기기를 시전한다.[63] 예전 알라바스타 편 막바지 비비와 이별한 후 분위기가 다운된 동료들에게 그럴꺼면 강제로 데려오지 그랬냐고 했다가 욕을 얻어먹던 구도가 생각나는 장면.[64] 아마 조로 성격상 루피가 무엇을 한다해도 선장의 목표인 이상 아무말 없이 루피의 뒤를 따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