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베가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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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베가펑크의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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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베가펑크
Dr. ベガパンク | Dr. Vegapunk


프로필
이름
베가펑크(ベガパンク)
이명
세계 제일의 두뇌를 가진 남자[1]
(世界最大の頭脳を持つ男)
생일
8월 9일[2][3]
나이
65세[4]
출신지
위대한 항로 미래국 벌지모아
능력
초인계 두뇌두뇌 열매
소속
MADS세계정부(SSG)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야스하라 요시토타다노 요헤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정의한[5]

1. 개요
2. 특징
2.1. 성향
2.2. 능력
2.2.1. 업적
2.3. 새틀라이트
2.4. 펑크 레코즈
4. 능력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

SSG(해군특수과학반)의 반장. 세계정부가 고용한 천재 과학자로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사내라고 불린다. 베가펑크의 과학력은 인류가 앞으로 500년에 걸쳐 도달할 영역에 있다고 한다.

'세계 최고의 두뇌'라는 이명에 걸맞게 과학뿐만 아니라 수많은 학문에 통달한 석학이다. 과거 빈스모크 저지, 과 함께 불법 연구팀 'MADS'의 일원이었고, 펑크 해저드에서 연구할 당시엔 시저 클라운과 동료였다.

과학부대 대장 센토마루를 보디가드로 두고 있다. 과거 센토마루에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에, 센토마루는 그에게 충성을 다하고 있다.

웃음소리는 '페페페페페페페'.


2. 특징[편집]



2.1. 성향[편집]


자신이 천재 과학자라는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지식이라면 큰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천재 특유의 워커홀릭 기질과 완벽주의 성향은 덤.[6]

드래곤: 듣고선 어처구니가 없더군. 네가 결국 정부의 개가 됐을 줄이야. 우리 '자용군'의 권유는 걷어차 놓곤···.

바보 같은 소리! 나의 지혜와 기술이 있다고 한들 너희처럼 가난한 군대에서 뭘 만들 수 있지?!

원피스 1066화.

인류가 앞으로 500년에 걸쳐 도달할 영역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듯이 뇌내에서는 이미 엄청난 수준의 연구가 설계/계획되어 있다.

문제는 능력이 너무 뛰어나고 다양한 나머지 그걸 전부 실현할 자금과 그런 자신을 보필해줄 정도의 능력이 되는 기술자의 존재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것.

베가펑크가 세계정부의 검은 속내를 파악하고 있고, 이에 대해 충분히 경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손을 잡은 이유부터 일단은 그들이 재정상 가장 부유한 집단이라는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이유였다.[7]

난 언젠가 '과학'으로 이런 세상을 만들고 싶다! 온 세계에 무상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는 세상!!

원피스 1068화.

상술한대로 최고의 후원자라는 이유만으로 세계정부와 손을 잡았지만, 결코 악인은 아니다.

베가펑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 세계에 에너지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며, 기술과 자금 문제로 미완성에 그치긴 했지만 매일 추위에 시달리는 고향 사람들을 위해 섬 규모의 난방 시스템을 계획하기도 했고, MADS 시절에도 동료들이 싫어하던 꽃이 나오는 폭탄을 개발하거나, 시저 클라운의 어린이를 이용한 생체 실험을 반대하는 등[8] 한때나마 동료였던 시저, 저지, 퀸이 윤리를 아예 밥비벼먹듯 무시하고 다니는 것과 달리 윤리관은 확실히 존재한다.

다만 영웅적인 성격까지는 아닌지라 자기 목숨을 타인을 위해 희생할 정도로 이타적이지는 않으며, 너무나 태연하게 상대에게 도움을 받거나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당당하게 목숨 구걸을 하는 등의 뻔뻔함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항상 감사를 표하는 것을 잊지 않으며 약자를 도우려는 마음을 확실히 갖추었기 때문에 악인은 절대 아니고, 다소 소시민적인 면모가 있는 평범하지만 분명 선인에 해당한다.[9] 이에 몽키 D. 드래곤바솔로뮤 쿠마에게 베가펑크를 소개할 때 "욕구에 정직해서 오히려 신뢰할만한 인간"이라고 평했다. 물론 이 발언에 대해 베가펑크는 건방지다고 불평했지만.

바솔로뮤 쿠마에 대한 생체병기화 실험 때문에 논란이 되었지만, 최종장에서 드러난 내용에 따르면 베가펑크의 잘못으로 보기는 힘들다. 일단 쿠마는 공식적으로 혁명군, 즉 범국가적 테러리스트라는 범죄자 신분이었고, 쿠마가 목숨보다 아끼는 딸 보니의 병을 치료해줬으며[10], 그 와중에 정부의 의지와는 반대되는 쿠마의 요청을 수락해 사우전드 써니 호를 지키도록 프로그래밍 해주었다. 거기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쿠마의 개조는 쿠마 본인의 의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이며, 베가펑크 본인 또한 쿠마에게 경의를 가졌고, (인격적으로) 죽이고 싶지 않았으며, 개조를 진행한 일을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괴로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명령을 내린게 오로성 새턴 성임이 밝혀져 베가펑크에겐 사실상 선택권이 없었다. 명령을 받을때도 순순히 순응한 게 아니라 노발대발하면서 내게 사람을 죽이라는 소리냐며 이건 살인이라고 반발하는 동시에 거부감을 표현했다. 결국 2년간 함께한 쿠마의 인격을 지우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아비가 자식에게 무기를 겨누는 비극'을 피하기 위해 극비리에 쿠마 형태의 파시피스타는 전부 명령 우선권자를 오로성보다 보니를 위에 설정해놓는 등 지식과 연구에 미친 냉혈한 과학자 같아도 기본적으로 선량한 것을 알 수 있다.


2.2. 능력[편집]


획기적인 기술 뒤에는 반드시 군의 과학자 Dr. 베가펑크가 있어요. 그는 정말 굉장하죠.

코비, 원작 433화 中[11]


원피스 세계관에서 지력 분야로 보면 세계관 최강자로 과학 발달이 현실의 대항해시대 정도 수준인 원피스 세계에서 혼자 SF를 펼치고 있는 인물. 그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과 원피스 세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한때 같은 조직에서 활동한 빈스모크 저지을 능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베가펑크를 능가하기 위한답시고 고작 독가스 개발에만 몰두하는 시저 클라운과는 아예 비교가 안 된다. 그야말로 원피스 세계관의 과학자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정점이다.

특히 원피스는 두뇌가 뛰어나다고 할 만한 캐릭터가 그리 많지 않은 만화다.[12] 나미, 벤 베크맨[13], 캡틴 크로, 니코 로빈, 크로커다일, 트라팔가 로, Dr. 쿠레하, 빈스모크 저지, , 시저 클라운, Dr. 인디고,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 정도가 머리가 좋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막상 두뇌 쪽으로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은데, 그에 반해 베가펑크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할 만큼 뛰어난 영향력과 업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야말로 두뇌쪽으론 원피스 세계에서 별천지인 인물이다.[14]

세계정부해군본부가 흉악한 범죄자들이 들끓는 위대한 항로를 포함한 드넓은 바다에서도 가장 거대한 세력으로 위명을 떨칠 수 있는 것에는 물론 해군 본연의 힘도 있지만 역시 베가펑크의 공로가 지대하다. 단적으로 얘기해도 삼대 세력의 일각인 칠무해를 대체할 만한 을 만든 인물이 바로 베가펑크인 점이 그러하다. 사황을 비롯한 해적들이 대해적시대로 유입된 해적으로 거대한 인재풀을 확보했다면, 세계정부와 해군은 베가펑크라는 천재가 제공한 기술력을 확보한 셈이다. 한 사람의 천재적인 재능으로 대해적시대와 맞설 전력을 길렀다는 점에서 닥터 베가펑크의 천재성이 돋보인다.


2.2.1. 업적[편집]


워터세븐 편 막바지부터 시작된 원피스 세계관 과학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베가펑크의 업적이 9할은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베가펑크와 발명품과 주요 발견을 언급된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선저에 해루석이 깔려 있는 패들십. 패들과 바다와 동일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해루석 선저 덕분에 해군은 거대 해왕류가 우글거리는 무풍지대 캄 벨트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다만 해루석으로 가능한 건 어디까지나 기척을 줄이는 정도고 물리적으로 안 보이게 하는 기술은 아니기 때문에 캄 벨트에 오래 정착하다 보면 들킬 수 있다고 한다. 캄 벨트에 있는 아마존 릴리를 침공 당한 보아 행콕의 반응을 보면 기술이 도입된지는 몇년 되지 않은듯.

  • 악마의 열매 능력 전달조건 해명 및 사물에 악마의 열매를 먹이는 신기술 개발.
2년 전 시점 기준 비교적 최근에 이룩한 업적이다.[15] 베가펑크의 증명으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다른 악마의 열매 근처에만 가도 몸이 터져 죽는다는 오랜 미신이 거짓으로 증명되었다.[16]

왕의 부하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의 육체와 해군본부대장 볼사리노의 공격력을 재현한 인간병기. 4년 전에 구상하여 2년 전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시피스타 문서를 참고할 것.

프랑키라디컬 빔을 개발하기 전까지 베가펑크만이 가지고 있었던 기술이다.[17] 다만 펑크 해저드의 인물들의 생각과 달리 베가펑크와 함께 활동한 과학자였던 역시 베가펑크의 연구를 이해했던 것인지 레이저 병기를 잘만 개발해 쓰고 있었다.[18]

  • 토지 난방 시스템
섬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 시스템. 어린 시절 극한에 시달리는 벌지모아 사람들을 생각해 만든 구조물로 숲의 동물들을 사이보그로 개조해 노동력으로 동원하였지만, 머릿속의 완성도를 실현시키기 위한 기술과 자금 부족으로 미완성에 그쳤다. 그러나 4년 전에 해군 과학반 제8연구소였던 섬 에그 헤드에서 이 기술을 완성시켰기에 본래 혹한의 겨울섬인 에그헤드는 하와이복을 입고 다녀도 무방한 따뜻한 남국의 날씨가 되었다.

  • 자폭 스위치 장착 연구소
베가펑크가 소년 시절을 보낸 추억의 장소. 내부에 앞으로 2~300년 동안은 실현 불가능한 돈으로 감히 환산할 수 없는 설계도가 수두룩하게 보관되어 있지만, 쇄빙선을 찾던 프랑키가 무심코 자폭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전부 소실되었다.[19] 이것이 세간에 알려진 미래국 대사건 '벌지모아의 악몽'의 전말이다. 다행히도 작업용 개조동물을 만들어낸 연구소는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보관되어 있었던 전함부터 인간 세포 연구까지 병기 기술 관련 설계도들은 무사할 수 있었다. 프랑키는 베가펑크의 병기 설계도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하여 프랑키 장군과 라디컬 빔을 발명해냈다.

펑크 하자드 호위에 쓰려고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환수들. 자세한 내용은 펑크 하자드 문서를 참고.

시저 클라운의 사고를 훌쩍 뛰어넘는 물건으로 시노쿠니마저 거뜬하게 버틸 수 있는 방호복이다.[20]

불법 연구팀 'MADS'에 소속되어 있을 때 빈스모크 저지와 함께 발견한 이른바 '생명의 설계도'. 세계정부는 자칫하면 신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는 이 연구를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베가펑크를 체포. 정확히는 회유했다.[21] 저지의 '클론병'과 시저가 만들어낸 SAD 역시 베가펑크의 혈통인자 연구가 바탕이다.[22]

세계정부가 전 왕의 부하 칠무해 토벌에 투입한 신형 파시피스타. 자세한 내용은 세라핌 문서를 참고할 것.

시저 클라운이 만들어낸 스마일을 훨씬 뛰어넘어 온전한 동물계 악마의 열매를 얼마든지 복제해낼 수 있다. 다만 환수종의 경우 복제가 좀 더 어렵다. 카피한 능력도 각성이 가능한지는 미확인. 초인계 열매 능력의 경우 열매를 만들 수는 없어도 능력자의 혈통인자를 이용해 "그린 블러드"란 독특한 혈액을 주입해 카피할 수 있다. 다만 설비 특성상 사이보그에게만 가능하며 자연계 열매는 노력하지만 복제가 어렵다고 한다.
사황 카이도의 혈통인자를 추출해 만든 물고기물고기 열매 환수종 모델 청룡의 복제본. 환수종의 경우 막대한 시간과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데다, 파란색이 아니라 핑크색 용이기에 실패작이라며 버려뒀다. 색깔이 다른 것만 제외하면 성능은 원본과 동일하며, 복용자의 역량만 받쳐준다면 이론상 카이도의 기술은 모두 쓸 수 있다. 그런데 세계정부에는 그냥 실패작이라고만 보고하고 이유까지는 말을 안 해줬는지, 세계정부 측인 CP0 멤버들은 진짜 심각한 결함이 있어서 폐기한 줄 알고 있었다.[23]

  • 해수병기(海獣兵器(シービーストウエポン / Sea Beast Weapons)
사이보그 해수. 에그헤드 인근 해역을 지킨다.
  • 메카 샤크
사우전드 써니 호보다 거대한 사이보그 상어. 생물로서의 욕망이 남아있는지 입력된 '정찰', '보고', '포격' 프로그래밍을 무시하고 사우전드 써니 호를 먹으려고 들었다.

  • 베가포스 01
손바닥에 써니 호가 쏙 들어오는 거대한 이족보행병기. 어깨 부근에 숫자 12가 새겨져 있다. 등 뒤에 장착된 제트 엔진을 추진력 삼아 반중력 장치로 떠있을 수 있다. 써니 호를 덮친 메가 샤크를 펀치 1방으로 제압했다.

빛으로 만든 입체영상. 실체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 음식 홀로그램을 보고 달려들다가 못 먹은 루피는 그게 진짜 음식이 아니라 빛의 그림이라는 걸 알자 무의식적으로 기어 5 시동이 걸릴 정도로 분노했다.

  • 섬 에어컨
에그헤드의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 섬 내부 생물의 활동도 감지할 수 있다. 본래 설계대로라면 기후조차 컨트롤할 수 있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거기까지는 미치지는 못했다.

  • 무인 조리기
식재료만 충분하다면 500종류의 요리를 1분 내로 공급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 베가펑크(아틀라스)가 최고라고 자신하는 '남은 식재료 오마카세 모드'도 있다. 하지만 만들 수 있는 기술자가 부족해 양산에는 실패했다.

  • 광압 글러브
빛에 간섭할 수 있는 글러브. 장착하면 실물이 없는 홀로그램도 일반적인 물질처럼 만질 수 있게 된다.

  • 리사이클멍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 도둑에 나오는 프레스턴의 본모습과 비슷하게 생긴 사이보그 개. 루피, 쵸파, 보니, 징베가 먹고 남은 뼈와 그릇 등의 쓰레기를 먹었다. 이름으로 보아 쓰레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용도로 쓰는 로봇으로 보인다.

주얼리 보니가 쓰레기장에서 발견한 베가펑크 발명의 잔해. 사용하면 섬 너머까지 대량의 벌레들이 빛에 꼬이는 부작용이 존재해서 베가펑크 본인은 실패작이라 판명해 버린 모양이지만, 원피스 세계관에선 이것도 충분히 혁신적인 무기이다.

섬 구름과 바다 구름의 성분을 분석하고 재현에 성공해 에그헤드 상공에 인공섬을 만들었다. 그곳에 베가펑크의 연구실이 위치했다.

  • DOM 슈즈
래버가 달린 신발. 어떤 발이든 딱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보기에는 매우 무겁게 생겼지만 실제로는 가볍다. 호버링도 가능하다. 정작 베가펑크 본인은 조종이 서툰지 자신의 슈즈 출력이 생각보다 강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인 허브의 조작에 따라 신고 있는 사용자의 의지와는 별개로 어마어마하게 무겁게 변하거나 마음대로 이동하게 할 수도 있다.

저절로 움직이는 계단. 마리조아무빙워크인 트러베이터와 달리 인력으로 끄는 게 아니라 불의 힘으로 자동으로 움직인다. 현실 세계에서는 흔한 기술이지만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이런 기술이 전무한지 나미우솝이 계단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건 처음 봤다며 상당히 놀라워했다.

  • 워프
아직 실험 단계이기 때문에 불안정하며 베가펑크 본체는 워프가 실패해 고대 로봇의 몸에 끼인 상태에서 첫 등장을 했다.

  • 신형 영상 전보벌레
단순히 소리를 전달하는 것을 뛰어넘어 영상까지 다른 전보벌레로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기술. 원피스 필름 레드우타가 2년 전에 바다에 버려진 이 전보벌레의 프로토 타입을 우연히 주워 노래를 부르면서 세계적인 대스타가 되었다. 원작에서 영상 전보벌레 기술 자체는 샤본디 제도에서부터 등장하였고 와노쿠니에도 영상을 송신해주는 우렁이가 있지만 이 신형 전보벌레는 단순히 영상 송신뿐 아니라 영상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간의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인 듯하다.

  • 진공 로켓
진공 상태의 관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여 먼 곳까지 순식간에 이동하는 로켓. 이를 통해 루피, 징베, 쵸파, 보니가 로브 루치의 습격을 피해 도망쳤다.

  • GP 플라워
화약에 피는 꽃. MADS 시절 발명품으로, 표지 연재 '제르마 66의 무감정해유기'에서 나왔다. 화약을 이용하는 무기에서 꽃이 발사되게 하여 전투를 불가능하게 한다. 군인들이 전차포에서 꽃이 나오는 걸 보고 당황했으며, 벌집의 해적들은 총에서 꽃이 나오자 '꽃이 예쁘다'며 개그신을 찍기도 했다. 베가펑크는 GP 플라워의 개발로 이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SWORD히바리 중령이 사용한다.

  • 버블 실드
베가펑크가 발명한 최강의 방패. 이름 그대로 비누 거품처럼 생겼다. 신형 파시피스타인 MK-III가 손에서 내뿜은 뒤 휘둘러서 방패를 형성해 로켓포를 막아내었다.

가공용 다이아몬드. 이를 나미가 챙기자 에디슨이 "어차피 공업용이다"라고 딴지를 걸었지만[24] 나미는 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단 거야? 미래 최고!"라고 좋아했다.

  • 인공장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장기. 로빈은 무덤덤하게 갈기갈기 찢겨진 베가펑크로 착각했고, 선의인 쵸파는 이 것을 보고 놀랍다는 표정을 짓는다.

  • 버블 건
베가펑크가 발명한 최강의 방패인 버블 실드를 발사하는 총이다. 바다의 에너지가 깃들어 있어 닿으면 능력자는 힘을 잃고 제압된다. 새틀라이트 PUNK-02 릴리스가 사용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더 플레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 새틀라이트[편집]


스텔라
Dr. 베가펑크
새틀라이트
PUNK-01

샤카
PUNK-02

릴리스
PUNK-03

에디슨
PUNK-04

피타고라스
PUNK-05

아틀라스
PUNK-06

요크


[1] 출처: 1066화. 이전 번역인 세계 최고의 두뇌를 가진 사내는 정발본의 의역이다. 세계 최대의 두뇌가 베가펑크의 외모와 능력에 대한 복선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결과적으로 아쉬운 번역이 되었다. 다만 베가펑크의 머리 '높이'를 말하는거라면 세계 최'고'가 맞기에 딱히 틀린 내용은 아니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8이 '바', 9가 '쿠'로 읽으면 바쿠가 되어 펑크와 발음이 유사해진다.[4] 출처 : 원작 1066화.[5] 정체가 공개되면서 원판처럼 성우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6] 자신이 카이도의 혈통인자를 통해 직접 개발한 인공 악마의 열매의 결과물이 분홍색 용이었다는 걸 듣게 되자 땅에 머리를 박으면서 대실패라고 한탄했을 정도.[7] 실제로 이런 요소탓에 수전노 기질이라도 생겼는지 에그헤드의 서비스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음식과 옷을 만들 수 있는데, 모두 유료다.[8] 시저는 이에 대해 범죄자들을 쓰레기마냥 생체 실험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콧방귀를 뀌었다. 허나 해적 등 범죄자가 넘쳐나는 세계관에서 사법거래 등으로 동의를 얻거나 세계정부가 합법적으로 넘겨줄 수 있는데다 애초에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태반이지만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납치하거나 고아들을 인신매매하는 등 더러운 짓을 해야하는데 베가펑크가 이걸 좋아할 리가 없다.[9] 오죽하면 요크의 배신 사유가 세계귀족이 되고 자신만이 유일한 베가펑크로 남고 싶다는 황당한 이유인데, 베가펑크는 요크에게 그 추잡한 족속들과 동격인 존재가 될 작정이냐며 어이없어 한다.[10] 기존 버전에는 쿠마가 즉결처분될 상황에서 인간병기로 개조해 목숨을 연장해줬다고 적혀있었는데, 개조 명령을 내린 것은 새턴이다. 쿠마는 정부에 잡힌 것이 아니라 딸 보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베가펑크를 자진해서 찾아왔고,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보니를 치료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비록 해군대장 키자루가 있긴 했지만 순간이동이 가능한 쿠마의 능력상 맘먹고 탈출하고자 했다면 충분히 탈출이 가능했으므로(이성을 잃은 상황에서 아카이누에게도 어렵지 않게 탈출했다. 아무리 키자루가 빨라도 순간이동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다), 쿠마가 베가펑크에게 은혜를 입은 건 정확히 말하면 보니의 병을 치료해줘서이다. 애초에 쿠마는 자신의 목숨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딸을 치료하는게 훨씬 급선무이고, 그 대가로 자신이 죽게 될 것(자아를 잃을 것)이란 말을 듣고도 오히려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11] 최초로 베가펑크가 언급된 장면이다. 이때 베가펑크의 이름을 처음 들었던 루피는 2년 후 후술할 새틀라이트 중 한 명인 아틀라스의 자기 소개를 듣고 이름을 정확히 말하며 코비한테서 들은 적 있는 이름이라고 말하였다. 핸콕의 과거를 들을 때 나왔던 피셔 타이거의 이름을 어쩌고타이거라고 하며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며 긴가민가했던 것과 달리 베가펑크의 이름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12] 명탐정 코난같은 두뇌싸움이 주가 되는 작품을 제외하면 어지간한 소년만화가 원래 두뇌파가 많이 안 나오지만 그 중에서도 원피스는 전체 등장인물의 숫자에 비하면 두뇌파 비율이 굉장히 낮은 편이다.[13] 나미랑 벤 베크맨은 이스트 블루 편 기준으론 작가 공인으로 1, 2위를 다툴 정도로 머리가 좋다.[14] 사실 따져보면 어쩔 수 없는 게,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벤 베크맨을 제치고 따져보면 나미는 상식이 있는 편이긴 하지만 전문 지식은 기상 예측과 독도법에 편중된 지식이고, 로빈 또한 여러 분야에 나름 지식을 쌓았지만 출신이 출신인 데다가 목적까지 엮인 만큼 고고학 전문이다. 유능한 의사면서 전술적 통찰력까지 갖춘 트라팔가 로는 본작에서 드물게 두 가지 이상의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인물이나, 다른 분야에서의 능력은 밝혀진 바가 없다. Dr. 쿠레하 역시 의사이며 빈스모크 저지는 인체공학+로봇공학에만 특화된 상태, , 시저 클라운, Dr. 인디고는 화학병기 특화다. 애초에 특정한 한 두 분야만 놓고 본다면 저들 모두 천재 소리 들을 만한 능력자지만 베가펑크가 지식과 과학 전반에 한해서 비교를 불허하는 희대의 천재였을 뿐이다.[15] 출처: 원작 433화.[16] 다만 그 미신이 악마의 열매를 2개 먹으면 몸이 터져 죽는다는 것이 와전되었다고 한다면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17] 출처: 원작 658화.[18] 저지가 혈통인자를 이용한 클론 기술을 지니고, 시저가 독가스 병기와 스마일 제조 기술을 지녔으나 양쪽 모두 레이저 병기 기술은 가지지 못했다. 반면 퀸은 사이보그 기술로 저지의 다른 기술들을 재현했지만, 클론 병사 기술은 없었고 독가스 병기와 스마일 제조 기술도 없었지만 레이저 병기 기술만큼은 있었다. 베가펑크의 하위호환에 불과하나 셋 모두 각자 전문분야가 있었던 셈이다.[19] 물론 개발자 본인의 능력으로 그것들을 기억하고 있으니 전부 소실되지는 않았다.[20] 출처: 원작 698화.[21] 출처 : 원작 840화.[22] 출처: 원작 698화.[23] 청룡은 이름 그대로 '푸른색'이 아이덴티티인데 정작 결과물은 '분홍색'으로 변하는 물건이니, 완벽주의를 추구한 베가펑크의 관점에서는 그야말로 뼈아픈 대실패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루피조차 "그런 게 그리 중요하냐"며 어이없어 할 만큼 일반적으로 봤을 땐 어처구니 없는 이유라, 만약 정부에서 진실을 알게 된다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일 것이다.[24] 다이아몬드의 가격에는 연마 수준, 투명도, 색상 등 희소성과 미적 가치가 크게 개입하기 때문에 이런 미적 가치가 떨어지는 공업용 다이아몬드는 그리 비싼 편이 아니다.

파일:베가펑크99.jpg }}}


놈은 너무 천재라서 바빠!! 시간이 부족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라는 말이 있잖아? 그래서 녀석은 떠올렸지!! 자신을 '6명'으로 분산시키자고!!

카쿠, 원피스 105권.


매일 한 번 그들은 '펑크 레코즈'를 통해 체험과 지식을 동기화하지. 성격과 임무가 각각 따로기에 각자의 체험이 가치 있는 게야!!

Dr. 베가펑크, 원피스 106권.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베가펑크가 3년 전에 창조한 자신의 분신체 겸 클론들이다. 분신은 총 6명으로 본체를 포함한 7명 전원이 닥터 베가펑크다. 본체는 별을 뜻하는 스텔라, 6명의 분신들은 위성을 뜻하는 새틀라이트라고 부른다.[25]

과거 베가펑크는 두뇌두뇌 열매를 먹어 완전기억능력을 얻게 되었으나 반대급부로 지식과 경험이 늘어날수록 뇌 역시 커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거동조차 힘들어질 지경이 되자 본인의 뇌를 적출해 '펑크 레코즈'라는 격납고 속에 넣은 뒤 뇌가 적출된 몸엔 사과 모양의 안테나를 달아 원격으로 조종받게 만들었다. 이후 내친김에 하루에 한번 펑크 레코드(자신의 뇌)에 동기화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26] 6개의 분신을 만들었는데, 이들은 자금 조달, 떠오르는 영감, 데이터 처리 등을 각각 맡고 있으며 개중엔 에너지 보충, 대소변 해결, 숙면 등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을 전담하는 개체도 있기에 정신 뿐만 아니라 물질대사까지 연결시킨 모양이다.[27]

여담으로 각각 새틀라이트들을 소개할 때 나오는 이름의 폰트가 다 다른데, 이는 각 새틀라이트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또 베가펑크가 자신 혹은 타인의 혈통인자를 조작해 배양시킨 복제인간 혹은 인간의 형상을 가진 로봇에 송수신기를 달았다는 설 등이 존재하지만 현재로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언급되지 않아 추측일 뿐이다. 다만 아틀라스가 로브 루치에게 당했을 때 얼굴이 폭발함과 동시에 피를 흘렸고 1070화에서 에그헤드의 연구원들이 중상을 입은 아틀라스를 보고 치료와 수리를 같이 언급하는 것을 보면 완전한 로봇이나 완전한 유기체 복제인간이라기보다는 사이보그로 추정된다.

1073화에서 스텔라인 베가펑크 본체가 실종되어 연구실 지하에 감금되고, 1075화에서는 세라핌들이 오로성 다음가는 명령권을 지닌 새틀라이트들의 명령을 무시하고 그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1078화에서 세라핌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흑막의 정체가 밝혀졌다. 109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에디슨, 아틀라스, 릴리스가 생존했고 샤카와 피타고라스는 사망했다.

전투력은 나름대로 있는 편이지만 신세계의 강자들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지금까지 나온 묘사만 봐도 샤카는 요크가 쏜 총에 맞아 즉사했고 아틀라스는 로브 루치육왕건 한방에 무너졌으며 요크는 루피 일당에게 컷씬도 없이 간단하게 제압당했다.

2.4. 펑크 레코즈[편집]


Punk Records

과거 베가펑크는 습득한 지식의 양에 비례해 뇌가 비대해지는 두뇌두뇌 열매를 먹어 이를 기술개발에 활용해 왔다.

하지만 그런 만큼 뇌는 계속 부풀어 주얼리 보니가 어렸을 적 만남을 회상했을땐 이미 거인족의 머리만큼 비대해 있었고,[28] 작중 시점에선 거동조차 못할 지경이 되자 베가펑크는 에그 헤드 정상에 자신의 뇌를 보존할 격납고를 만들고 자신의 뇌를 거기 넣어 '펑크 레코즈'라고 명명했다. 이 세계 최대의 두뇌는 지금도 자라고 있으며 뇌가 적출된 몸은 두개골 깊숙히 설치된 사과 윗동 모양 안테나에 의해 원격 조종받고 있다. 새틀라이트들 또한 펑크 레코즈와 연결되어 있으며 매일 한 번 자신들의 지식과 체험을 동기화한다.

다만 1090화에서 본색을 드러냈다가 제압된 요크가 자신이 건 암호를 풀려는 스텔라에게 그것까지 동기화 하지 않았다고 한 걸로 보아 동기화의 범위는 각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듯 하다. 애초에 그게 불가능했으면 요크가 뭘 꾸밀 수도 없었겠지만.

특이하게도 새턴 성은 모든 베가펑크들을 제거하라면서도 자신의 유용성을 주장한 요크와 이 뇌만큼은 보존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정황상 보존장치 안에 격납된 통속의 뇌는 몸과 분리되고도 여전히 기능하기에 설령 몸을 잃고 뇌만 살아남아도 그 자체만으론 아무것도 못하고 요크에게 지식 제공이나 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린 것으로 보인다.

모티브는 아카식 레코드 + 골든 레코드로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Dr. 베가펑크/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초인계 악마의 열매 두뇌두뇌 열매를 먹은 '두뇌인간(脳ミソ人間)'이다. 자세한 내용은 두뇌두뇌 열매 문서 참고.


5. 명대사[편집]


바보 같은 소리! 나의 지혜와 기술이 있다고 한들 너희처럼 가난한 군대에서 뭘 만들 수 있지?!

원피스 106권.


거 봐라! 대실패 아니더냐~~~!!

원피스 106권.[29]


난 언젠가 '과학'으로 이런 세계를 만들고 싶다! 온 세계에 무상으로 '에너지'가 공급되는 세계!!

원피스 106권.


'밀짚모자 루피'!! 네가 오늘 이곳에 찾아온 일에 '운명'을 느끼고 있다.

나를 이 '에그 헤드'에서 데리고 나가주퀘이사?!

원피스 106권.


언제든 익살맞은 짓으로 사람을 웃음 짓게 하는 '해방의 전사'. 다른 이름으로 '태양의 신 니카\'!!!

(나미: '니카'? 들어본 적 없어···.)

그렇겠지. 그건 역사에서 지워진 이름···. ──하지만 사람이 계속해서 바라는 한 그 존재가 사라지는 일은 없어···!!

만물은 그에 부응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다!! 예를 들어······, '악마의 열매' 역시 그렇고···!!

'악마의 열매'란···, 누군가가 바란 '사람의 진화' 그 '가능성'!!

저렇게 되면 좋겠다··· 이렇게 되면 좋겠다···. 다방면에 걸친 인류의 미래가 바로 '능력'인 것이야!!

따라서 그 '부자연스러움'은 자연의 어미인 '바다'에 미움받는다는 벌을 짊어지고서 존재하지!!

'능력자'란···. 누군가가 상상한 수많은 다른 차원을 살아가는 자들···!!

이것이 나의 '가설'이다······. 신이 있나 없나를 생각할 것도 없어···! 재미있지?! 이 세계!!

원피스 106권.[30]


무슨 소리냐, '요크'! 옛날에 가보았잖느냐. 마리조아에! 그런 불결한 인간이 되고 싶다고?!

원피스 107권.[31]


성인이구만, 자네는. 페페페페!! 마음에 들었다!!! "미래의 전사"들을 그렇게 부르도록 하지!!

원피스 1099화.


자, 담담하게 간다. 그냥 사무작업일 뿐이야. 난 과학자니까.

쿠마: (자아 상실 전 미리 뽑아둔 기억의 복사본을 바라보며)이게 내 '인생'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친걸까

민폐라!! 살아간다는건 확실히 그렇지!!

(쿠마의 과거를 본 후 오열하며)...!! 너를 사랑하는 사람의 수만큼!! 네 죽음은 민폐가 될 거다!! 쿠마, 너야말로 영웅이야!! 보니와, 다른 모두의!!

원피스 1102화.


내 유일한 불안 요소는

보니, 네가 가장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살해 당하는 것

쿠마... 네가 가장 사랑하는 딸을 그 손으로 죽이는 것

그것만은 일어나선 안 되는 비극...!!

그러니 나는 쿠마의 모습을 한 모든 개체에 프로그램을 했다.

설령 세계 최고의 권력에게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세계가 적으로 돌아서더라도

쿠마는 언제든지 보니 너의 편이다!!!

이건 나의 제멋대로인 소원...!!

원피스 1106화.[32]


세계...!! 세계여, 응답하라!!!

나는 닥터 베가펑크!!! 보잘것없는 천재 과학자다!!

지금부터 남기는 메세지에 다들 놀랄 거라 보지만

이것이 세계의 진실이다!!!

원피스 1108화.


6. 기타[편집]


  • 처음 이름이 언급되고 모습이 처음 공개되기 까지 소모된 기간이 가장 길었던 캐릭터다. 2006년워터 세븐에서 코비가 처음으로 언급한 이후 스릴러 바크에서 얼핏 등장한 실루엣을 제외하면 최종장에 등장할 때까지 외모나 성향 등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별로 없는 미지의 인물이었다. 그 사이에 나온 거라곤 시저의 과거 회상 속 측면 그림자가 전부이며,[33] 그 동안 본인의 발명품만 나오거나 타인으로부터 언급만 될 뿐 2022년에 직접적으로 등장하기까지 현실 시간으로 무려 16년이나 걸렸다.

  • 과학자 캐릭터이다 보니 캐릭터의 모티브는 과학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아이작 뉴턴으로 보이며, 전 세계에 무상으로 에너지가 보급되는 세계를 만든다는 꿈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니콜라 테슬라도 모티브로 삼았다고 추정된다. 거기에 머리가 크며 이것저것 발명했다는 점에서는 토마스 에디슨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던 듯.

파일:베가펑크08.jpg파일:external/image.hnol.net/201102111316417591-167450.jpg
베가펑크가 항상 혀를 내밀고 다니는 것이 아인슈타인의 사진 중 가장 유명한 사진인 혀를 내밀고 찍은 사진[34]과 유사하며, 늙은 후 머리에 사과 같은 장식을 달고 다니는 것은 뉴턴의 사과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Apple을 패러디한거라는 말도 있으며 성경에 나오는 선악과에서 따온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아인슈타인은 격의 없는 인물이었으며 평화주의자에 반핵주의, 반민족주의, 탈권위주의자였기 때문에 베가펑크 역시 이러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추측도 존재한다.

  • 본인이 직접 등장한 후에는 캐릭터 디자인이 논란거리가 되었다. 엄청난 크기의 머리를 가진 본체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2부 들어서 괴상한 외모의 인물들이 많아진 점을 들어 부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오히려 작정하고 괴상하게 만들어서 웃기다"[35][36], "머리가 저 정도로 크니 천재라는 게 단번에 납득되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후 다음화에서 이 터무니없이 큰 머리 크기의 원인은 베가펑크가 먹은 두뇌두뇌 열매의 효과로 인한 부작용이라는게 밝혀졌다.[37] 즉, 과거 시점 베가펑크의 괴상한 디자인은 작가의 악취미가 아닌 이유가 있는 디자인이라는 것.

현 시점에서의 노인 베가펑크와 관련해서는 머리를 절제하고 안테나를 얹은 모습이 귀엽게 생겼다는 평가가 많은 편이다. 딱 정석적인 느낌의 노년의 과학자라서 괜찮다는 평도 덤. 항상 혀를 내밀고 다니는 것이 아이덴티티인데, 국내에서도 혀를 내민 아인슈타인의 사진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위화감 없이 받아들이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독자들의 비주얼적인 기대는 베가펑크의 분신이자 일부라고 할 수 있는 새틀라이트들이 다방면에서 충족시켜준 덕도 있다.

  • 작품 내 대표적 떡밥 캐릭터였던 몽키 D. 드래곤과 비교하면 소개 과정이 완전히 정반대인데, 드래곤은 100화에서 첫 등장과 동시에 얼굴과 이름이 공개되었으나 그 밖의 정보는 432화에서 밝혀지기 전까지 약 8년간 수수께끼였던 반면,[38] 베가펑크는 433화에서 이름이 처음 공개되고 내용이 전개되면서 여러 행적이 밝혀졌으나, 얼굴만은 계속 감춰졌다가 무려 16년이 지난 1066화에 이르러서야 공개되었다.


  • 작가가 오래 전 SBS에서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 소상하게 설명해줄 박사가 등장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베가펑크는 악마의 열매를 사물에게 복용시키거나 인공 악마의 열매를 만드는 등 악마의 열매와 관련이 큰 행적을 보인 바가 있기에 오래전부터 악마의 열매에 대해 설명해줄 박사일 거라는 추측이 많았고 그만큼 등장을 기대받은 캐릭터다. 실제로 등장하자마자 악마의 열매의 가설을 제시하는 등 세계관 설정에 관해 큰 영향을 미치는 중.

  • '벌지모아의 악몽'의 범인인 프랑키와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아직 재능이 완전히 개화하지 않은 어린 시절 때 만든 설계도라도 어릴 적 추억이 담긴 물건일 텐데 그걸 싸그리 날려먹었으니. 일단 프랑키는 베가펑크를 엄청나게 존경하고 있다. 작가가 그린 프랑키의 미래 모습이 베가펑크의 섬 난방을 완성하는 것일 정도니 다행히 베가펑크는 두뇌두뇌 열매로 인한 완전기억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무난하게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 새로 등장한 캐릭터인 베가펑크가 동료로 들어올 것이라는 설도 부상했다. 물론 애로사항도 상당히 많아서[39] 절대적 지지를 받은 것은 아니었고, 결국 키자루에게 결정타를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어 동료는 되지 못하였다.

  • 새틀라이트 중 릴리스와 아틀라스의 외형이 공개된 후 몇달 전 공개되었던 원피스 필름 레드우타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있다.[40]

  • 표지 연재 '에넬의 달 탐사기'에서 과거 베가펑크의 머리와 비슷한 형태의 해골 마크가 그려진 모자를 쓴 우주 해적이 등장한 적 있다. # 이 때문에 우주 해적들이 혹시 베가펑크가 정찰용으로 달에 파견한 로봇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긴 해골마크를 단순히 우주해적이 쓰고 있는 긴 모자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고, 우주 해적들 중 다른 인물은 평범한 모양의 해골마크가 그려져있는 모자를 쓰고 있기도 해서 베가펑크와 딱히 연관이 없을 수도 있다.

  • 시종일관 연구밖에 안 하는 과학자면서도 발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세계정부에 속한 인물이다 보니 센토마루 등 세계정부와 관련된 인물들은 물론이고 전공 분야는 고고학으로 다르지만, 베가펑크와 마찬가지로 해당 분야의 최고권위자 위치에 있던 클로버 박사와 해적(혹은 악의 조직 일원)과 혁명군에도 인연이 있다. 동업자였던 빈스모크 저지, 시저 클라운, 이나 혁명군이자 자신의 실험체였던 바솔로뮤 쿠마와 인연이 있는 것은 별로 놀랍지 않으나, 베가펑크와 전혀 엮일 일이 없을 것 같았던 혁명군 총사령관 몽키 D. 드래곤과도 직접적인 인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41] 베가펑크의 지인들 중 작품의 주연이 되는 밀짚모자 일당의 친부가 드래곤과 저지 둘이나 있고 프랑키는 베가펑크의 기술과 발명품 중 일부를 답습했다는 점에서 밀짚모자 일당에게도 베가펑크의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프랑키는 베가펑크의 발명품 덕분에 엄청난 파워업을 하였고[42] 그것을 십분 전투에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간접적으로 밀짚모자 일당에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 본업은 과학자이긴 하지만, 과학 이외에도 학자로서의 자부심도 강하다. 이런 기질덕분에 과학만이 아니라 역사, 의학등 다종다양한 지식들을 고루 섭렵했으며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정부의 의지와 반대되는 일도 기꺼이 하는등 오하라의 학자들과 비슷한 본성을 가지고 있다.

  • 의외로 덩치가 꽤 큰 편이다. 1067화를 보면 징베와 나란히 서있는데 키 차이가 머리 하나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고 키가 정확히 같은 루피와 보니를 비교하면 월등히 크다. 해당 컷에 비대해진 머리가 있던 부분이 설명되어 있는데 그걸 감안하면 징베조차 아득히 넘어서는 높이다.

  • 쿠마 건으로 보니에 대한 죄책감이 상당히 깊은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보자마자 죽이려 들다시피 하는 보니의 반응에도 많이 컸구나라며 오랜만에 만난 손녀딸 보듯 하는 멘트를 날린다. 후에 보니가 기절하고 자기에게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고 인정한다. 이후 보니가 다친 척 연기를 할 때도 진심으로 걱정 하면서 달려오다 역습 당하기도 했고, 쿠마 일가의 인생을 망친 흑막인 새턴을 상대로 시종일간 분노하거나 보니를 죽이려는 기색을 보이자 경악하며 아직 어린 애라며 걱정한다. 릴리스의 왈가닥 기질과 요크의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 노리고 만든 듯한 둘의 귀여운 외모를 보면 묘하게 보니에 대한 회한을 투영하여 만든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 정체가 밝혀진 다른 MAD 동료들은 신세계에서도 통할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만,[43] 베가펑크는 전투력이 아예 없는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44] 대신 그가 발명한 병기들이 신세계의 강자들도 까다로워할 만큼 매우 강력한 편이며, 애초에 해군 병력의 호위를 받는 인물이었기에 무력은 중요하지 않다.

  •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세계정부에 가담하긴 했으나 그와는 별개로 정부의 위에서 군림하는 천룡인을 경멸하는 것은 베가펑크 또한 매한가지라 쓰레기라고 가차없이 비판했다. 베가펑크의 욕망의 화신이 보인 행적을 보면 한편으로는 자본이 넘쳐나는 천룡인들이 조금이나마 부러운 감정이 있었을지도.

  • 두뇌를 떼어내기 이전에 머리를 감을 때는 청소 물고기가 가득한 연못에 머리를 담갔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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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카쿠가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인 일본 속담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猫の手も借りたい)'을 인용하며 고양이(새틀라이트라고 했는데, 고양이가 정식 명칭인지 아니면 방금 인용한 속담과 연결지어 이해하도록 하는 표현인지는 아직 불명이다.[26] 실제로 로봇 형태인 피타고라스와 에디슨 외에는 쓰고있는 헤드폰에 긴 안테나가 달려있는데, 송수신용 안테나로 추정된다.[27] 어떤 면으로 보면 스타크래프트저그와 유사하다. 베가펑크의 뇌를 초월체로 치면 새틀라이트들은 정신체에 대응하며, 개중 생리적인 욕구를 전담하는 요크는 군락을 유지하는 일벌레와 점막 등에 대응된다. 샤카는 새틀라이트의 리더격이라는 면에서 정신체의 리더인 다고스에 대응되고, 무력 전문인 아틀라스는 가름 종족을 이끄는 자스와 유사하다.[28] 보니 왈 "기구였어."[29] 카이도의 혈통인자를 추출해서 만들어낸 인조 악마의 열매에 관한 얘기를 듣고 보인 반응. 대실패라 한 이유는 청룡을 베이스로 만들어낸 용의 모습이 분홍색 용이라서. 여기서 베가펑크의 과학자로써의 완벽주의 성향이 드러난다.[30] 악마의 열매가 어떻게 생겨나는 지에 대한 중요한 대사.[31] 마침 이 대사가 나온 이후의 에피소드들에 천룡인의 역대급 만행이 드러난 걸 보면 절묘한 대사. 더욱이 쿠마의 기억을 통해서 천룡인들의 만행을 봤을테고 거기에 과거에 그가 쿠마를 개조했을 당시 새턴 성한테서 강제로 인격 말살 명령을 받았던 일이 드러났기에 그가 느꼈을 충격은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았을 것이다.[32] 이후 분노한 새턴 성에게 복부가 뚫리며 이렇게 될 것이라고는 알고 있었다며 죽음을 각오한다.[33] 이 측면 그림자를 보면 43세 베가펑크의 길쭉한 머리가 그대로 실루엣에 드러나 있다. 최소한 이 시점까지는 머리가 길쭉했었다.[34]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한 기자에게 대뜸 혀를 내밀며 이 사진은 반드시 유명해질 것이라고 일부러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결과적으로 그의 격의 없는 괴짜 과학자 이미지를 만들어 준 사진이 되었으며, 그의 말대로 이 사진은 결국 유명세를 탔다. 그리고 그 유명세는 그의 사후인 현재에 까지 이어졌다.[35] 베가펑크와 자주 비교되는 게 아카자야 9남자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들이다. 특히 트레볼을 필두로 한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들의 디자인은 추하고 괴상한 외모와 행동으로 비판을 받았는데, 베가펑크는 아예 작정하고 머리 크기를 엄청나게 높여서 괴상하게 만드니 어이가 없어서 웃기다는 반응부터 나오게 되었다.[36] 머리가 크면서도 천재인 캐릭터로는 대표적으로 지미 뉴트론이나 마블 코믹스리더가 있다. 과거 시점의 외모의 경우는 리더처럼 머리가 크고 앞머리 모양도 비슷하지만 베가펑크는 리더와 비교도 안될만큼 크다는게 차이점인데 리더가 만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시기가 1964년인 점을 생각해보면 그 특유의 머리 크기의 모티브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37] 지식이 축척 될 수록 이에 비례해 뇌가 커진다.[38] 그나마 알려진 것이 루피와 모종의 관계가 있고, 정부 입장에서 위험한 사상을 가졌다는 것 정도였다.[39] 가장 심각한 건 프랑키가 설 자리가 증발한다는 점. 프랑키가 들어왔을 때 우솝도 기술자 포지션을 빼앗겼지만 그래도 우솝은 전부터 지속적으로 '나는 목수가 아니라고'라며 툴툴대왔고 서로가 가진 주특기 분야가 완전히 다르다는 설정도 있었지만(사실 우솝의 주특기는 저격이고 배에서 포지션은 포수로 목수일은 부업에 불과하다.) 여기서 베가펑크가 들어오면 아예 둘의 상위 호환 능력자일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능력과 직업 특성상 거의 모든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있을테니 나미, 쵸파 등의 전문지식 보유 동료들에게도 상위호환이다. 나미같은 경우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날씨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특이점이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진 않을 수 있으나, 쵸파의 경우는 본인이 쵸파의 질문에 의학지식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40] 릴리스의 헐렁한 외투를 입은 옷차림과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 아틀라스의 투톤 헤어스타일 등 우타와 일부 흡사한 디자인이 보인다.[41] 하지만 복선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작중 내내 베가펑크가 악인이 아니라는 묘사는 여러 번 등장했으며, 드래곤은 쿠마의 사이보그화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었기에 쿠마의 사이보그화를 주도한 베가펑크와 접점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42] 베가펑크의 설계도를 모방하여 자신의 몸을 개조하고 각종 병기를 만들어냈다.[43] 빈스모크 저지는 자신이 발명한 레이드 슈트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시저 클라운은 비록 잠깐이지만 루피 일당을 모두 제압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시저 클라운은 어디까지나 전투원이 아닌 과학자라서 수련같은 것을 하진 않았기에 루피에게 허무할 정도로 가볍게 쥐어터졌으며, 빈스모크 저지도 상디가 친부랍시고 봐주면서 싸우는데도 제대로 된 피해 하나 내지 못했으며 주저없이 부하를 방패로 쓰는 추태를 부린 탓에 상디에게 싸울 가치조차 없는 놈 취급을 당했다. 사최간인 퀸이 그나마 예외.[44] 분신인 릴리스, 아틀라스가 전투력이 있다는 묘사가 있긴 하지만 신세계에서 통할만큼의 무력인지는 불명. 릴리스는 직접 싸우려고 해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직접 싸우는 장면은 안나왔으며, 아틀라스는 로브 루치의 공격 한방에 무력화 되었다.[45] 출처: 107권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