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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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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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기준
[[에드워드 뉴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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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50억 4600만 베리
흰 수염 해적단
'백수'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백수 해적단
'빅 맘'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2년 후 기준(와노쿠니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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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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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D. 티치|

파일:티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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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백수 해적단
'빅 맘'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22억 4760만 베리
검은 수염 해적단
최종장 기준(와노쿠니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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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D.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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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39억 9600만 베리
검은 수염 해적단
'천냥광대'
버기
31억 8900만 베리
크로스 길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30억 베리
밀짚모자 일당



사황
四皇 | The Four Emperors


파일:2023사황.jpg

오니가시마 결전 이후[1]
1. 개요
2. 상세
3. 멤버
3.1. 2년 전 구성
3.2. 2년 후 구성
3.3. 최종장 기준
4. 강함
4.1. 전투력
4.2. 세력
4.2.2. 사황 고위 간부
4.2.3. 산하에 대한 태도
5. 기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四皇(よんこう)/The Four Emperors

원피스의 용어. 세계정부가 지정한 신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4명의 대해적을 말한다.

공식 영어 번역명은 'The Four Emperors'지만, 서양 팬들은 편의상 일본어 발음을 음차한 'Yonkō'로 많이 부른다.[2]


2. 상세[편집]


"배가 70%는 가라앉는다는 어인섬 항로를 잘 빠져나와서, 겨우 도착한 신세계를 지배하는 건 섬에 제대로 뿌리박힌 최강의 사황들이야. 쉽게 갈 순 없지. 이 업계의 룰을 모르는 바보는 바로 표적이 돼."

원피스 노블 A에서의 삿치

작중에서는 황제 혹은 바다의 제왕(황제)들이라고도 불린다. 1부부터 2부 토트랜드 편까지 해군 본부, 왕의 부하 칠무해와 함께 세계 3대 세력의 일각이자, 대해적시대의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8권에서 요삭이 3대 세력을 처음 언급했고, 알라바스타 사태로 인해 칠무해가 모였을 때 오로성의 대사로 그 존재가 다시 암시되었다. 이 때도 "3대 세력의 균형이 무너지면 세계에 균열이 생긴다"고 했는데, 아직 칠무해만 나왔을 뿐, 나머지 둘이 불명이었다. 에니에스 로비 사태가 종료된 후 몽키 D. 가프가 사황이란 칭호를 처음 언급했다.

에드워드 뉴게이트[3]를 제외한 사황들 모두 원피스해적왕을 목표로 하고, 그 둘에 가장 가깝다. 링링과 카이도는 로드 포네그리프를 하나씩 갖고 있었지만 나머지를 얻지 못해 해적왕이 되지 못했다.

사황은 가장 강한 대해적 네 명을 일컫는 호칭일 뿐, 하나의 조직이나 연합은 아니다.[4] 사황끼리 한 자리에 모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웬만하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났다가는 싸움이 벌어질 테고 세계정부도 오로성 차원에서 사황끼리의 협력을 우려해서 중간에서 접촉을 저지하려고 애쓴다.[5] 게다가 사황 중 둘이 로드 포네그리프를 하나씩 갖고 있으니 누군가가 원피스를 찾아낼 수도 없으므로 어느 정도는 세계정부가 할 일을 대신해주고 있는 셈.

신세계가 사황들의 항쟁으로 피바다가 되지 않는 이유는 사황 각자가 세력 크기가 서로 대등한 탓에 백중세를 유지하고 있고, 설령 어느 한 세력을 무력으로 제압한다고 하더라도 막대한 피해를 입고 다른 사황이나 적대세력의 어부지리를 위한 먹잇감으로 전락할 것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사황끼린 기본적으로 서로를 적이자 경쟁자로 여기며 사이가 무척 나쁜 편이다. 샹크스마샬 D. 티치가 사황이 되기 한참 전부터 그를 경계했고 샹크스의 얼굴에 흉터를 만든 것도 티치다. 카이도는 아예 나머지 셋을 없애고 신세계를 제패하려 한다.

그러나 사황끼리 힘을 합친 경우가 딱 한 번 있었다. 카이도와 샬롯 링링견원지간이라 불릴 정도로 사이가 나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거 록스 해적단 소속일 때 가까운 동료로 지낸 사이였고, 칠무해 철폐와 해군본부가 신 전력인 세라핌으로 사황 세력 하나를 억누를 수 있단 자신감까지 보였기에, 일단 힘을 합쳐 방해되는 것들을 전부 쓸어버린 다음 세계를 두고 다시 싸우자며 해적 동맹을 맺은 것이다.[6][7]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샹크스는 "미운 정이라도 든 것 같다"고 말하거나 서로를 존중하는 듯 다른 사황들보다는 사이가 훨씬 좋다. 정상전쟁 때 카이도가 뉴게이트의 뒷통수를 치러 오자 직접 나서서 막아주었고 막바지에 난입해 전쟁을 강제로 끝낸 뒤 흰 수염 해적단의 잔여 세력들을 구해주고, 에이스와 뉴게이트의 유해를 수습해주었다. 마르코에게도 동료가 될 생각이 없는지 물어보긴 했지만 강제로 잡아두지 않고 정중히 보내주었다. 물론 이들도 서로를 으로 여기는 것은 마찬가지다.

사황 본인은 물론이고 해적단 본대의 간부나 산하 해적단의 주요 대장급 인물들 역시 세계관 내 인지도가 엄청난데, 이스트 블루 깡시골 사람들처럼 아예 문외한이 아니라면 민간인도 알고 있다. 당연히 바다의 황제인 만큼 일반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며, 약탈이나 무고한 살인을 전혀 저지르지 않는 빨간머리 해적단, 흰수염 해적단이라 하더라도 일반인들 사이에선 범접할 수 없는 공포의 대상이다.

3. 멤버[편집]



3.1. 2년 전 구성[편집]


사황
[[에드워드 뉴게이트|

파일:shirohige_10-28-07.28.51.png
]]
[[샬롯 링링|

파일:빅맘뮤지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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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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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크스|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빅 맘'
샬롯 링링
'백수'
카이도
'빨간 머리'
샹크스
파일:attachment/사황/Example.jpg

'지금은 발에 채일 만큼 많은 해적 가운데… 그 흰 수염에 필적하는, 네 명의 대해적 중 한 명이다. '위대한 항로' 후반 바다에, '황제'처럼 군림하는 그놈들을, 세상은 사황(四皇) 이라고 부르지!!!

원피스 45권. 사황에 대해서 설명하는 몽키 D. 가프.

골 D. 로저 사후 사황은 로저와 대등하게 겨룬 흰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명의 대해적들이었다.[8][9] 다만 세력면에서는 흰 수염 해적단이 근소하게 앞서며 최강의 해적단의 칭호를 갖고 있었고[10], 빅 맘 역시 엘바프의 군사력이 더해졌다면 사황 최강의 세력인 흰 수염 해적단조차도 쳐부술 수 있었을 것이라 언급한다.

실제로 흰 수염은 본인의 세력만 이끌고도 여러 불리한 조건을 짊어져야했던 공성전에서도 나름대로 분전했다.[11] 다만 정상전쟁 말기 결국 흰 수염의 사망과 검은 수염의 해군 배신 등의 비사가 겹쳐 1세대 사황은 정상전쟁을 기점으로 막을 내렸다.

참고로 1부 시점 기준으로 전원 다 패왕색 보유자다.

3.2. 2년 후 구성[편집]


사황
[[샬롯 링링|

파일:빅맘뮤지컬.jpg
]]
[[카이도|

파일:카이도웃음.webp
]]
[[샹크스|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
[[마샬 D. 티치|

파일:티치.jpg
]]
'빅 맘'
샬롯 링링
'백수'
카이도
'빨간 머리'
샹크스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먹이를 잃고 사슬에서 풀려난 괴물들은 무엇을 할 것 같나···? 지금의 바다에 '정점'이라 부를 녀석이 있나?! 이 바다의 왕자(王者)는 누구지?!! 바다의 황제들 '사황' 중 한 사람인가?!

원피스 80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드레스로자에서 체포되어 해군 감옥선으로 연행되는 도중에 츠루에게 언급했던 대사.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정상전쟁에서 사망하여 사황 자리에서도 퇴출되었고, 그 빈 자리를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가 차지했다. 이 때부터 사황의 의미가 변화해 신세계를 지배하는 4명의 대해적으로 그 의미가 변화했다.

이 구도는 오니가시마 결전에서 '빅 맘' 샬롯 링링과 '백수' 카이도가 사황 체제에서 퇴출되기 전까지 이어진다.

3.3. 최종장 기준[편집]


사황
[[버기|

파일:천냥광대 사황 버기.png
]]
[[샹크스|

파일:샹크스 무서운가.jpg
]]
[[마샬 D. 티치|

파일:티치.jpg
]]
[[몽키 D. 루피|]]
'천냥광대'
버기
'빨간 머리'
샹크스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파일:신욘코2.png

파일:2023사황.jpg

와노쿠니의 오니가시마에서 샬롯 링링유스타스 키드트라팔가 로에게 패배했고, 같은 시기와 장소에서 카이도몽키 D. 루피밀짚모자 일당에게 무너지면서 그 둘도 사황 자리에서 퇴출되었다. 거기다 백수 해적단근거지까지 잃고 주요 전력들 전원이 그로기 상태가 되어서 사실상 해적단 자체가 몰락해버렸다.

그 사이 생존한 CP0 요원이 와노쿠니를 탈출해 세계정부에 보고했고, 카이도의 부하였지만 모르건즈와 내통하고 있던 스크래치멘 아푸도 카이도의 패배를 알게 되면서, 이 결과가 전세계적으로 대서특필이 되었다.

1050화에서 카이도와 빅 맘이 마그마 속에 빠져있는 장면이 나오면서 밀짚모자 일당 측의 승리가 확정. 1052화에서 오로성도 보고를 듣고 최악의 타이밍이며 수습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1053화에선 카이도와 샬롯 링링을 대신하여 버기몽키 D. 루피가 새 사황이 됨으로써[12] 세대교체가 이루어졌고 시대의 흐름도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섰다.

최종장의 사황 중 버기, 샹크스, 티치는 활동 시기가 비슷하며, 모두 견습 시절부터 안면을 트고 있었다. 대해적시대 이전과 이후를 잇는 큰손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상황이다. 그리고 네 명 모두 정상전쟁에 참전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렇듯 바다에 해적이 존재하는 한, 그중에서 가장 강한 세력이나 해적들도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사라지기 힘든 구조다.[13]


파일:원피스한국어25권.jpg


파일:원피스한국어105권.jpg

25권 표지
105권 표지
1053화의 신 사황 공개 장면에서 사황 네 명의 위치가 25권 표지와 똑같아 복선이었다는 추측이 있었다. #[14] 그리고 얼마 뒤, 105권의 표지가 공개되고 25권의 표지를 오마주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복선이었음이 명백해졌다. 한편, 인부의 자리는 비었고 염소가 있던 자리는 캐럿이 차지하였다.

버기가 원피스를 찾으러 가겠다고 선언하며, 사황 네 명 전부 원피스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4. 강함[편집]



4.1. 전투력[편집]


파일:버기탄.gif
파일:One piece! 1082.gif
'천냥광대' 버기[15]
'빨간 머리' 샹크스
파일:blackbeard shake.gif
파일:고무고무 번개.gif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해군대장'이든 '사황'이든 간에 전부 날려버리지 않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다고!!!

몽키 D. 루피[16]


'해군대장'도 '사황'도 무찌르고 너희들이 로저를 넘을 수 있다고?! 웃기지 마라!!

칭자오


신세계를 지배하는 대세력의 전력이 상당부분 선장의 무력에서[17] 나올 정도로 한명한명이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이다. 그런만큼 위상은 절대적으로 해군본부 대장과 함께 지속적이면서 꾸준히 최강자의 척도로 인용되며 해적왕으로 가는 관문 중 하나로 언급된다.[18]

전반부 낙원편은 뉴게이트샹크스의 임팩트가 너무 강한 반면 링링카이도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받는 경향이 있었다. 뉴게이트는 등장 당시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 불렸고, 흰수염 해적단이 세계 최강의 해적단이었기 때문이다. 드레스로자 편까지는 흰수염의 위용이 너무 엄청났기에 그 흰수염을 상대로 전면전을 벌여 승리했던 해군본부의 위상이 하늘을 찔렀고, 그 흰수염을 사실상 사망에 가깝게 몰아갔던 아카이누마샬 D. 티치최종보스 후보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자주 거론되었을 정도.[19]

그러다가 후반부 신세계편에 들어서 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자 링링과 카이도가 너무 괴물이라 뉴게이트와 샹크스의 평가가 상승했다.[20] 사실 사황끼리 완전히 동등한 조건에서 사생결단을 낸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커서, 이들의 전투력 비교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명목상으로는 "1대1이라면 카이도가 최강", "카이도가 세상에서 제일 강한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설정만 존재할 뿐.

와노쿠니 편에서 사황의 강함이 제대로 드러났다. 카이도는 빅 맘 해적단 2인자인 샬롯 카타쿠리를 꺾었던 루피를 뇌명팔괘 한 방에 쓰러뜨렸고[21], 샬롯 링링은 능력을 개방한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을 기억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도 능력 없이 두 방에 쓰러뜨렸다.[22] 샹크스는 현상금이 30억 베리로 오른 유스타스 키드한 방에 쓰러뜨렸다. 티치 역시 자세한 전투 과정은 생략되었지만 칠무해 보아 행콕을 상처없이 제압했다.

선장 개인의 힘과, 산하 간부급 인물들도 워낙에 강하다 보니, 이들 중 2명과의 전투가 치뤄지는 와노쿠니 편에선, 온라인 RPG 게임의 거대 보스 레이드만큼 엄청난 규모의 전투가 펼쳐졌다.

사황이 워낙 강하다보니 이들과 잠깐이라도 싸움을 성립 키셨다는 행적만 있어도 그 인물들은 평가가 상승할 정도다.[23] 대표적으로 아카이누, 패휘감을 얻은 루피, 마르코[24],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 로브 루치, 키자루 등이 이 덕을 톡톡히 보았다. 그만큼 사황들 개개인의 전투력이 높다는 뜻.

필름 스탬피드의 설정상으론 그 해적왕조차 사황을 모두 이기진 못 했다고 한다.[@] 로저시대에는 사황이 없었으니 당대의 대해적들을 말하는 것 같다.[25]

물론, 이들도 무적은 아니다. 각자 약점이라 할 만한 점이[26] 존재하고, 링링과 카이도는 파워 인플레주인공 보정으로 무장떡칠최악의 세대 3선장 세력에게 결국 패배했다.[27]

예외적으로 버기는 세력이 넘사벽일 뿐 개인 전투력은 높지 않다. 하지만 전설을 살아가는 남자라는 이름 값과 이미 사황이라고 불리는 이상 작품 내 인물들에게는 버기 개인의 전투력도 사황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8] 게다가 버기가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진 크로스 길드에는 사황급 강자인 쥬라큘 미호크가 있기는 하다.

4.2. 세력[편집]


위대한 항로 후반의 바다를 지배하는 만큼 사황의 세력 규모는 일개 해적단의 범주를 벗어나, 수십 개의 나라에 필적한다.[29] 단순한 해적을 넘은 거대 군벌, 군주라고 볼 수 있는 셈. 원피스 공식 소설인 노블 A에서 이들이 황제처럼 군림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예시로, 트라팔가 로가 신세계에서의 해적으로 산다는 것은 사황에게 복종하거나 사황에게 반역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평했을 정도. 실제 작중에서도 신세계에 돌입한 뒤부터는 독립 해적단이 대부분 자취를 감추고 사황의 산하 해적단들이 빈 자리를 채웠다.

정상전쟁에서 세계정부는 사황의 일각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하기 위해서 해군본부 정예멤버와 칠무해를 총동원하여 맹공을 퍼부었음에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후, 레벨리에서는 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이 접촉하고 움직이기 시작하자, 해군본부가 말그대로 뒤집어졌다.[30]

극 중 사황 하나의 세력과 비견되는 케이스는 같은 3대 세력의 일각인 해군 본부 혹은 칠무해 전원의 연합 외에는 없다. 사황 중 최고 세력으로 불리던 흰 수염 해적단과 그 휘하의 연합에 맞서기 위해 해군 본부의 정예 병력 10만과 칠무해가 동시에 집결해야 했다.[31][32] 게다가 이 균형이 깨지면 위대한 항로 전체의 균형이 깨진다고 할 정도로 그 영향력 또한 엄청나다. 정상전쟁에서 에드워드 뉴게이트사망하자마자, 전 세계 바다에 지각변동이 일어났고, 해군 본부베가펑크의 신병기 SSG를 실전에 배치하자마자 칠무해를 폐지해버리는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를 기존과 달리 사황 1세력을 제압할 자신감을 해군본부가 갖췄다는 것임을 간파한 카이도는 이를 쳐부수기 위해 같은 사황인 빅 맘과 손을 잡았고, 이를 해군에서는 세계 최흉의 해적단의 탄생이라고 취급하며 록스 해적단의 재림이라고 불렀다.

이렇게 세력싸움이 짙다보니 군사력을 늘리기 위해서 자청해서 산하로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영토를 침공해온 해적들 중에서도 쓸모가 있어 보이면 자신들의 산하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당장 본편에서도 폭군에 속하는 빅 맘도 이런 식으로 산하를 늘렸고[33], 카이도 역시 자신에게 복종한 호킨스와 아푸를 산하로 받아들인 것을 보면 마찬가지.[34][35]

대해적시대 이전과 이후의 차이를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한데 사황의 거대한 세력은 대해적시대가 벌어지면서 바다로 나온 수많은 해적들을 상당수 흡수하며 세력을 급격히 늘리면서 아예 신세계를 자신의 영토로 못 박은 것이다. 과거 대해적시대 이전에는 신세계 최강의 세력 중 하나였던 흰 수염 해적단조차도 그 숫자는 수백에 불과했다. 하지만 대해적시대를 맞이하며 수만에 달하는 거대세력에 수많은 영토들을 거느린 제국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전력에는 선장의 비중이 크지만, 선장을 제외해도 여전히 어마어마한 세력이다. 선장을 잃은 흰수염 해적단도 뒷수습 전쟁에서 명백히 밀리긴 했지만 검은수염 해적단과 일전을 벌였을 정도.[36]

휘하 간부들 역시 상위권 강자들 뿐이다. 그 중 사황 최고 간부는 따로 개별 문서가 생길 정도로 작품 내외적으로 영향력이 크다.

  • 흰 수염 해적단: 수많은 영역을 다스린다. 본대에 선장 휘하의 16명의 대장이 있으며, 43개의 산하 해적단을 이끄는 각각의 선장들도 본대 대장과 다름 없는 대우를 받으며 신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강자들이다.[37]
  • 빅 맘 해적단: 토트랜드라는 제국을 다스린다. 샬롯 링링의 친자식으로 이루어진 샬롯 패밀리 85남매가 간부이자 34개의 섬을 다스리는 대신으로 활동한다.[38] 그 외에 혈족이 아닌 타마고 남작, 보빈, 페콤즈 등의 간부들이 신세계에서 활동하며, 징베, 카포네 벳지 등 산하 해적단도 거느린다.
  • 백수 해적단: 와노쿠니를 지배하였다. 3인의 대간판, 6인의 토비롯포, 수십명의 신우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수가 악마의 열매, 혹은 스마일 능력자이다.
  • 빨간 머리 해적단: 사황 중 본대 간부 수가 가장 적지만 평균 현상금이 가장 높다는 만큼 8인의 간부들이 모두 억대 후반~십억대 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단 산하 세력은 많이 있지만 전투력을 보고 뽑은게 아니라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약하다고 한다.[39] 샹크스에게 있어서 산하 해적단은 전력이 아닌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
  • 검은 수염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의 영역 대부분을 집어삼켰다. 10개의 함선을 10명의 거한 선장이 이끈다. 중요도는 낮지만 산하 해적단도 있으며 그중 분홍 수염이 등장했다.
  • 밀짚모자 일당: 시작은 소수정예였으나 드레스로자 편을 기점으로 산하 해적단 7개가 추가되어 밀짚모자 대선단을 결성하였으며 5천명이 넘는 인원을 산하로 두게 되었다. 와노쿠니 편 종료를 기준으로 본대 선원 9명은 세계정부로부터 '대간부'라고 불린다.

사황 해적단은 각자 독자적인 간부 체계를 가지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최고 간부-고위 간부-일반 간부 체계를 가지고 있지만, 그 분류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 해적단의 간부 체계가 공개된 순서대로 보면:
  • 흰 수염 해적단: 대대장(최고 간부 3인+간부 13인)
  • 빨간 머리 해적단: 간부진(최고 간부 3인+고위 간부)
  • 빅 맘 해적단[40]: 장성(최고 간부) - 대신[41](고위 간부) - 그 외 간부[42](일반 간부)
  • 검은 수염 해적단: 10명의 거한 선장(최고 간부 3인+고위 간부)
  • 백수 해적단[43]: 대간판(최고 간부) - 토비롯포(고위 간부) - 신우치[44](일반 간부)
  • 밀짚모자 일당: 루피가 직접 영입한 일당 전원(최고 간부 3인+고위 간부)

밀짚모자 일당은 공식적으로는 간부 체계가 없이 모든 간부들이 평등하며 설정집이나 외부에서 임의로 간부의 서열을 구분하고 있을 뿐이다. 검은 수염 해적단과 빨간 머리 해적단도 확실히 명언되지는 않았지만 2023년 기준으로는 비슷한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크로스 길드는 조직 체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4.2.1. 사황 최고 간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황 최고 간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황 최고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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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수염 해적단 ]

파일:pZQPfT0.png


파일:kutSCw0.png


파일:0pgfK83.png

'불사조'
마르코
'화검'
비스타
'다이아몬드'
조즈



[ 백수 해적단 ]

파일:xrPZoNh.png


파일:Xzg7d2m.png


파일:jack28.png

'화재'

'역재'

'가뭄해'



[ 빨간 머리 해적단 ]


[ 검은 수염 해적단 ]

파일:vozFFJA.png


파일:xhpO7Fv.png


파일:투명.png

'비'
시류
'푸른 꿩'
쿠잔
?


[ 크로스 길드 ]

파일:미호크..png


파일:크로커다일..png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사막의 왕'
크로커다일
?


[ 밀짚모자 일당 ]

파일:734vqps.png


파일:VS2lM4a.png


파일:denpw6a-9da71e75-eb30-4145-86af-f807089a99d6.png

'해적 사냥꾼'
롤로노아 조로

'검은 다리'
상디
'바다의 협객'
징베




사황 집단에서 도드라지는 간부를 부르는 국내 팬덤 용어.


4.2.2. 사황 고위 간부[편집]


사황 세력 모두 최고 간부 외에도 일반 간부들과 구분되는 고위 간부들이 존재하고 있다. 스케일이 큰 대규모 전쟁에선 보통 사황+최고간부+고위간부까지가 주요 전력 취급이다.[45] 전원의 현상금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밝혀진 인물들은 모두 칠무해 가입이 가능한 수준이고, 그에 걸맞는 강함을 보여주었다.

  • 흰 수염 해적단: 최고간부 3인을 제외한 나머지 번대 대대장. 포트거스 D. 에이스[46], 삿치[47], 블라멩코[48], 라쿠요[49], 나무르[50], 블렌하임[51], 쿠리엘[52], 킹듀[53], 하루타[54], 아트모스[55] 스피드 질[56], 포사[57], 이조[58]
  • 빅 맘 해적단: 다과회에서 장성과 함께 언급된 강자들. 샬롯 스낵[59], 샬롯 페로스페로[60], 샬롯 콩포트[61], 샬롯 오븐[62], 샬롯 다이후쿠[63]
  • 백수 해적단: 통칭 '토비롯포'. 후즈 후, 블랙마리아, 사사키, X 드레이크, 울티, 페이지원
  • 빨간 머리 해적단: 101권 SBS에서 공개된 간부. 라임주스, 봉크 펀치, 빌딩 스네이크, 혼고, 하울링 갭
  • 검은 수염 해적단: 최고간부 3인을 제외한 나머지 선장.[64] 지저스 바제스, 반 오거, 아발로 피사로, 라피트, 카타리나 데본, 산후안 울프, 바스코 샷, 도크 Q & 스트롱거
  • 밀짚모자 일당: 최고간부 3인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프랑키, 니코 로빈, 브룩, 토니토니 쵸파, 나미, 우솝

공교롭게도 대부분이 5~6인이다.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해적단은 5인, 백수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은 6인. 흰 수염 해적단도 나머지 대대장 중 30년 전 원년 멤버만 추린다면 6인[65]인데, 예외적으로 검은 수염 해적단만 7인이다.

단순히 전투력만 보자면 실제로 토비롯포였던 X 드레이크 같은 최악의 세대 일부나[66] 크로커다일, 에넬, 로브 루치, 겟코 모리아 같은 前 최종보스들[67]이나 하위권 칠무해[68], 해군본부 중장 일부, 혁명군의 군대장들인 카라스, 린드버그, 몰리 등도 비슷한 현상금이고, 신세계편 초반의 몽키 D. 루피롤로노아 조로, 상디 등도 비슷한 급으로 평가받았다.


4.2.3. 산하에 대한 태도[편집]


흰 수염 해적단과 밀짚모자 일당을 제외한 나머지 사황 세력이 산하를 정확히 어떻게 대하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대략적인 추측은 가능하다.

  • 흰 수염 해적단은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가족을 원했던 마음이 반영되어 산하 해적들까지 모두 자신의 아들로 삼으며 본대 대원들과 동등하게 대했다. 포트거스 D. 에이스를 되찾기 위해 해군 본부와의 전면전도 불사했으니 당연히 흰 수염의 산하를 건드리는 것에도 그에 걸맞는 보복을 행했을 것이다.

  • 밀짚모자 일당은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의 실질적인 제자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닮아 있다. 루피는 니코 로빈을 구하겠다고 세계정부의 깃발을 불태워 선전포고를 당당하게 하는 미친 짓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하는가 하면, 자기 친구 케이미를 노예로 사려 하고 하찌를 총으로 쏜 세계귀족 차를로스를 원펀치로 때려눕히는 등, 동료나 우정을 나눈 친구를 건드리는 순간 눈이 돌아간다. 루피 본인은 드레스로자에서 캐번디시나 바르톨로메오 등이 산하로 들어오겠다고 했을 때 '산하' 자체에 부정적으로 반응해 동료라면서 산하는 부정했지만 이미 그들은 밀짚모자 일당의 인품에 감격해 본인들이 멋대로[69] 산하로 들어갔다. 따라서 이들 역시 산하 = 동료다.

  •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 역시 밀짚모자 일당과 마찬가지로, 산하 해적단을 차별할 성격이 아닌데다 동료들에 대한 모욕을 절대로 참지 않는다. 당장 초반부에 샹크스가 선내의 동료로 규정한 루피를 건드린 히그마 산적단은 싸그리 몰살 당했다. 당연히 일당의 산하나 지지 세력을 건드리는 순간 그에 걸맞는 보복이 행해진다고 보면 된다. 1079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샹크스는 전력 강화보다는 자신과 친한 해적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산하 세력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샹크스의 산하 세력은 다른 사황의 산하 해적단보다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강한 견문색으로 자신이 나서지 않을 때 키드가 이들을 일방적으로 학살할 것을 예상한 샹크스가 진심으로 격노하며 키드를 일격에 쓰러뜨려 버리는 것으로 흰 수염 못지 않게 산하 세력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빅 맘 해적단은 샬롯 링링이 모든 종족이 한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나라를 꿈꾸는 만큼 산하 영입에 적극적이다. 형식적으로는 본대와 산하의 선이 확실히 그어진 다른 해적단들과는 달리 산하 해적단의 선장이던 카포네 벳지를 본대의 간부로도 삼는 인사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징베가 탈퇴한다고 하자 빅맘이 아까워하며 막대한 전력을 잃는 거라고 직접 이야기하는걸 보면 뛰어난 산하는 그만큼 대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빅 맘의 성격상 본인을 배신하거나 무시한 인물은 그게 가족이더라도 절대로 못 참기 때문에, 한 번 배신자라고 낙인을 찍으면 잔혹하게 응징한다.

  • 백수 해적단의 카이도 역시 빅 맘 해적단 못지 않게 산하 영입에 적극적이며, 빅 맘과는 달리 본인에게 적대적인 세력도 끝까지 추격해서 응징하기보다는 적당히 손만 보고 마음이 꺾이면 산하로 받아주는 융통성이 있다. 하지만 붉은 머리 해적단과 달리 본인의 산하 해적들이 어디 가서 당하더라도 딱히 이를 신경쓰지는 않는다. 스카치와 싸웠던 드레이크가 어느새 간부 자리에 올라가 있고, 마찬가지로 스카치를 제압한 카리브 역시 우동에서 노역을 하고 있을 뿐 심하게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산하 해적들이 당하면 그 대상에 대해 보복하기보단 오히려 이들을 이길 만큼 강한 자니까 회유하여 새로운 부하로 삼으면 그만이라는 실적주의적인 마인드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 검은 수염 해적단의 경우 그의 산하를 자처하는 분홍 수염의 세력이 혁명군과 루루시아 왕국의 국민들에게 체포되어 해군에 넘겨져도 신경쓰지 않았으며, 혁명군의 벨로 베티 또한 이를 지적했다. 모든 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검은 수염 해적단 특성상 산하로 들어오는 것도, 배신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당하는 것도 그들의 운명이라며 그닥 신경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크로스 길드의 버기는 의외로 동료들에 대한 정이 깊은 편이며, 버기즈 딜리버리를 운영하던 시절에 크로커다일에게 돈을 빌리면서까지 파티를 열고 직원들에게 보수를 제공한 것을 보면 산하에 대한 대우 또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산하 해적들 대부분이 본인보다 강하기 때문에 버기 입장에선 이들에게 잘해줄 수밖에 없다. 배신자에 대한 처우는 불명이지만, 이들 중 일부가 이탈하더라도 보복할 능력이 없어서 그냥 내버려둘 가능성이 높다.[70] 하지만 크로스 길드로 조직이 개편된 이후 실질적인 리더는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이 되었기 때문에, 산하 해적들을 대하는 태도 역시 이들의 성격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호크는 딱히 집단을 꾸리는걸 선호하지 않는데다 그저 평온함을 얻기 위해 합류했을 확률이 높고, 실질적인 운영자인 크로커다일은 바로크 워크스에서 보듯이 숙청부대를 따로 운영할 정도로 냉혈한이므로 산하 해적단을 크게 챙겨줄만한 확률은 적다.


4.3. 현상금[편집]


파일:OnePieceYonkoBounty.jpg
역대 사황의 현상금
에드워드 뉴게이트

50억 4,600만 베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마샬 D. 티치

39억 9,600만 베리

몽키 D. 루피

30억 베리

버기

31억 8900만 베리




925화에서 티치의 현재 현상금, 957화에서 구/현 사황 전원의 현상금이 공개되었다. 1부 당시 사황의 정점이었던 흰 수염은 "50억 4600만 베리", 샹크스, 링링, 카이도의 현상금은 40억대다. 가장 최초로 현상금이 공개된 사황이자 신참인 티치의 현상금은 22억 4760만 베리였고, 사황이 아닌 참고사항이지만 해적왕 골 D. 로저의 현상금은 원피스 역대 최고가인 55억 6480만 베리였다.

사실 사황에게 현상금은 의미가 없다. 현상금은 '해군과 무관한 일반인이 수배자를 잡아올 때 지급하는 돈'이다. 그런데 해군도 사황 해적단 1개를 상대하기 위해서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데 일개 현상금 사냥꾼이나 일반인이 사황을 잡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사황의 현상금을 노린다는 건 강대국 황제의 목을 노린다는 거랑 사실상 똑같은 말인지라, 일개 민간 조직이 성공할 가능성도 전무하다.[71] 막말로 40억짜리 사황 하나 잡는 거보다 1억짜리 40명 혹은 최소 1000만짜리 400명을 사냥하는 것이 더 쉽다.[72]

설령 사황의 목을 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사황의 목을 정부에게 갖다바치고 돈을 받는 것보단, 마샬 D. 티치몽키 D. 루피처럼 사황을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가난한 나라인 드레스로자도 하룻밤만에 100억 베리를 쥐어짤 수 있었는데, 사황의 영역은 드레스로자의 몇십 배는 되니 수십억 베리"쯤"은 우습다. 물론 예외도 있다.[73]

결국 사황의 현상금은 '얘는 이 정도로 강하고 위험해요'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그리고 사실 사황의 목숨은 그 자체로 세계 균형을 이루는 무게추이며, 정부가 사황이 죽은 뒤의 대혼란을 수습할 방도도 없다. 정부 입장에서도 딱히 현상금 때문에 사황을 잡아올 인물이 있으리라고 기대하지도 않을 테고, 오히려 실제로 일어나버리는 상황을 더 곤란해할지도 모른다.[74] 이런 인식의 연장선인지, CP0, 해군 중장이 사황과 조우했을 때 '상부의 허락을 기다려야 한다. 허락없이 싸울 수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사황과의 전투는 세계정부, 해군 본부의 최상위층만 결정할 수 있는 듯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원피스(만화)/현상금 항목 참조.

5. 기타[편집]


  • 국내 더빙판에서는 사대천왕으로 더빙되었다가 이후에는 사황으로 변경되었다.

  • 수십 년간 바뀌지 않았다는 설정에 비하면 의외로 세대교체가 잘 되고 있다. 비교적 늦은 시기에 사황이 된 샹크스가 지금은 사황 중 제일 고인물로 남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되었다. 물론 세대교체가 된 시기가 정상전쟁 이후 흰수염이 만든 제2의 대해적시대 하나에 엄청나게 몰려 있긴 하지만.

  • 사황 각각의 해적단 내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다. 빨간 머리 해적단은 서로 친구처럼 대하고, 빅 맘 해적단은 전원이 가족인 만큼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서로 신뢰하며 끈끈한 편이다. 흰 수염 해적단은 사실상 하나의 거대한 가족에 가깝고 검은 수염 해적단은 나름 끈끈한 관계지만 동료를 위해 나의 목숨을 바칠 정도까지는 아니다. 밀짚모자 일당은 서로가 서로의 목숨을 대신 걸어줄 정도로 끈끈하며 버기즈 딜리버리도 선장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착각 속에서 다들 즐겁게 일하며 간부진끼리도 친하다. 다만 졸개들을 제외하면 검은 수염 해적단처럼 자신들 목숨의 위기에 따라 언제든지 손절이 가능한 관계다. 백수 해적단도 평소에는 그럭저럭 친하지만, 기회만 된다면 지들끼리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났을 정도로 분위기가 험악하다. 경쟁도 심하며 위아래도 없이 격한 반말을 써대고 서로의 자리를 차지할 생각만 하고 있다. 대간판과 토비롯포 간의 사이가 나쁜 경우가 대표적.[75] 하지만 대간판부터 말단 선원까지 카이도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어느 해적단보다 뛰어나서 해적단이 유지된다. 이는 카이도 본인이 개인의 강함과 카리스마만으로 흉포한 해적들의 존경심을 불러모았기 때문이라고. 더구나 실력있는 자들에겐 선을 넘어도 딱히 제재하지 않고 쿨하게 넘어가며 그 실력에 걸맞는 후한 대우를 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 재미있게도 역대 사황들은 각자 해적단 선원들에게 불린 호칭이 죄다 제각각이다. 흰 수염은 '아버지', 빅 맘은 '마마', 카이도는 '총독[76]', 샹크스는 '두목', 검은 수염은 '제독', 버기는 '단장[77]', 루피는 그냥 '루피'.

  • 인재를 알아보고 탐내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뉴게이트는 에이스에게 아들이 되라고 말했고, 오뎅이 로저 해적단으로 이적할 때 아쉬워했다.[78] 샹크스는 마르코에게 동료가 되겠냐고 물었다. 이 둘의 경우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놀라지 않았으나 패도적이고 말이 전혀 안 통할 것처럼 보이던 빅 맘과 카이도도 의외의 부하 욕심을 드러내며 이들 역시나 신세계를 사등분하는 거대한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들임을 보여주었다. 빅 맘은 징베를 소중한 전력으로 여기고 자신의 해적단을 탈퇴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과거에는 엘바프의 거인들도 탐냈다. 카이도는 자신에게 덤빈 키드나 자신의 거래를 망치고 대놓고 시비를 건 루피까지도 실력을 알아보고 부하로 삼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79] 과거 오뎅의 부하였던 슈텐마루, 과거 아수라 동자는 부하로 삼으려 본인이 직접 움직이기까지 한다.[80][81] 티치는 사황이 되기 이전부터 에이스에게 동료가 되라는 권유를 했었다. 공교롭게도 루피 또한 사황이 되기 이전에도 자신의 마음에 드는 대상에게 동료 제의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 샹크스, 티치, 카이도와는 반대로 링링은 노령이라서 팬들 사이에서 후계자 떡밥이 자주 오간다.[82] 남은 자식들 중 무력만으로는 샬롯 카타쿠리가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샬롯 페로스페로가 참모처럼 보좌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권력 암투란 게 그렇게 이상적으로 흘러가지는 않기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물론 카타쿠리와 페로스페로 둘 다 능력은 확실하고 내부적으로 신임도 두텁다. 실제로 이 둘이 지시를 내렸을 때는 모두 군말없이 따랐다. 문제는 둘 다 링링 개인의 전투력에 비할 바가 못된다. 사황은 세력도 세력이지만 선장의 전투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단 한 명의 힘으로 유지되는 세력은 그 최강자가 없어지면 무너진다는 단순한 이치. 흰 수염 해적단의 사례만 보아도 3간부가 모두 살아있지만 결국 몰락했다.[83]

  • 레벨리 편이 시작된 903화, 사황들이 한 편에 전원 등장했다. 네 명 모두 밀짚모자 일당의 소식을 신문을 통해 접하는데 카이도는 자기의 거래를 망친 녀석이 왜 빅 맘 영역에 있었는지 의아해하며 티치는 실루엣으로만 등장해 황제의 자리는 아직 멀다고 비웃는다. 링링은 내가 언제 졌냐며 노발대발하고[84] 샹크스는 이제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 샹크스는 해적의 신분으로 판게아 성내 오로성의 집무실에 극비로 방문할 만큼 명성과 인맥이 있다는 점이 드러났고 뉴게이트, 카이도, 링링은 셋 모두 과거 선장 록스가 이끄는 해적단에 소속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티치는 세계정부의 숨은 지배자가 현재 루피와 더불어 죽이려고 벼르고 있는 D의 일족인 상황이다.

  • 독자들 사이에선 해군대장해적사황을 두고 전 세계 독자들 사이에서 전투력을 비교하는 일이 잦았다. 원피스의 파워에 대한 밸런스가 오락가락하는 일정하지 않은 면모가 이런 논란을 부추긴 점도 있다.

  •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의 점프 페스타 인터뷰에 따르면 사황이란 설정을 생각한 것은 연재 처음부터다. 처음에는 원피스 연재 시기를 약 5년으로 잡고 위대한 항로에서 사황과 싸우는 이야기로 가려고 했었는데 칠무해라는 설정을 생각하면서 이는 뒤로 미뤄지고 내용도 그렇게 길어지게 됐다고 한다. 결국 사황은 45권이 되어서야 첫 언급이 되었다.

  • 전부 이성관은 제각각인 편이다. 몽키 D. 루피는 작중에서 이성에 대해 별로 관심 없는 태도를 보였고, 샹크스버기는 이성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85] 흰 수염은 그 인품에 가려져 잘 부각되지 않지만 전속 간호사들에게 자기 취향의 옷을 입히는 걸 보면 은근슬쩍 여성을 밝히는 편. 마샬 D. 티치는 자신의 여자가 되라며 추파를 던지거나 양 옆에 여자를 끼면서 즐기는 모습을 볼 때 사황 중 가장 이성을 밝히는 것은 확실하다. 카이도블랙 마리아가 야마토 추적 임무를 포기하고 자신을 안았을 때 기분 나빠하지 않은 것을 보아 그냥 전형적인 악당들처럼 남자가 여자 몇 명 끼고 다니는 것을 나쁘게 보지 않는 걸로 보인다. 빅 맘은 이성 관계를 이성 관계로 안 보고 번식 대상으로 본다는 점에서 이성관이 가장 기괴하게 뒤틀려 있다.

  • 2부에서 새로 사황에 오른 세 명 모두 공통점이 있으니, 임펠다운에 들어가서 살아서 돌아왔지만 서장인 마젤란만큼은 이기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루피와 티치는 마젤란의 독에 생사를 헤맸으며 버기는 아예 상대도 하지 않고 도망쳤다.[86]


  • 샹크스, 버기, 루피를 제외하면 거한이다. 빅맘은 거인족과 엇비슷한 880cm로 사황 중 가장 크며, 카이도는 710cm, 흰수염은 666cm로 빅맘 못지 않게 크며, 2부에 사황이 된 티치 역시 344cm로 거한이다. 반대로 샹크스는 199cm, 버기는 192cm로 현실에서의 장신 남성과 비슷하나,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그리 큰 키가 아니다. 루피는 174cm로 현실에서의 남자 신장과 거의 비슷하다.
파일:원피스 사황 키 순서.jpg


6. 둘러보기[편집]


파일:20160428_005240.png흰 수염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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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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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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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
아트모스
스피드 질
포사
이조

[ 와노쿠니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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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모스
스피드 질
포사
공석

해적선 모비 딕 호
前 선원
코즈키 오뎅(2번대 대장, 임대 → 로저 해적단)
마샬 D. 티치(2번대 전투원, 동료 살해죄로 파문 및 탈퇴 → 검은 수염 해적단)
마스크드 듀스(의료진, 탈퇴)
산하 해적단
화이티 베이 · 앙드레 · 리틀 오즈 Jr. · 스쿼드 · 디칼반 형제 · 도마 · 맥가이 · 람바 · 엘미 · 아 오 · 델라크아히 · 아일완 · 에포이다 · 블론디 · 카르마 · 조디아 · 블로카 · 아마도브 · 팜스 · 브류 · 안드레 · 율리우스 · 악실리 · 나인스 · 행건 · 초이 · 킹가 · 해피건 · 리포르트 · 아서 · 비자르 · 퍼블릭 · 그레이트 미카엘 · 러쉬 · 바갈리 · 월렘 · 슬리피 · 주카 · 케차치 · 캔즈 · 노스갈 · 콜스콤 · 포뤼브스 · 비탄



이미지:로고 빅맘.png 빅 맘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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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맘
샬롯 링링
스위트 3장성*1
샬롯 카타쿠리(차남)
샬롯 스무디(14녀)
천수
샬롯 크래커(10남)
샬롯 패밀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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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46남)
딸(39녀)
장남
샬롯 페로스페로
17남
샬롯 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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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녀
샬롯 하루메구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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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남
샬롯 라우린★
34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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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
샬롯 몽드♥
18녀
샬롯 갈렛
34녀
샬롯 후유메구
3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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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남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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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샬롯 아망드
19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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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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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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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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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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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에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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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프랄리네
37녀
샬롯 웨하스
6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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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는 스위트 4장성이었으나 샬롯 스낵이 우루지에게 리타이어당하면서 3장성으로 바뀌었다.
*2 ★/♥표시가 붙은 경우는 쌍둥이가 있는 경우.
*3 해적단의 총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원이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4 취소선: 탈퇴 내지는 사실상 탈퇴와 같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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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A 1080화에서. 왼쪽부터 샹크스, 버기, 마샬 D. 티치, 몽키 D. 루피.[2] 길이도 짧고 해군대장이나 칠무해, 최악의 세대 같은 다른 집단의 음차와 비교해도 발음하기도 쉬운 편이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3] 원한다면 로저가 알려주려고 했던 만큼, 얼마든지 가질 수 있었지만 흥미가 없어서 알려줘도 안 간다고 말했다. D의 의지도 그렇고, 자수하기 직전의 로저랑 나눴던 대화 탓에 많은 진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4] 오랜 기간 쓰인 칭호이기도 하고 세계정부가 신문을 통해 사황으로 지정되었다며 띄워주니 각자가 사황이란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빅 맘은 아예 로와 키드에게 사황의 자리를 뺏어봐라!라고 말하기도 했다.[5] 사황이 아니었던 시절을 포함하면 38년 전 갓밸리에 1부 사황 넷이, 2년 전 정상전쟁마린 포드에 최종장 사황 넷이 전부 있었다. 갓밸리에서는 샹크스는 갓난아기였고 나머지 셋은 모두 록스 해적단 소속이었으며, 마린 포드에서는 샹크스가 사황, 티치가 칠무해->전 칠무해, 루피와 버기는 임펠 다운 탈옥수였다.[6]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였기에 카이도의 최고간부인 퀸도 경악했다. 해군도 설마 둘이 동맹을 맺는 사태는 생각지도 못했었고, 오히려 양측이 싸워주기를 기대했다.[7] 그렇게 오니가시마 결전은 사황 2명이 사황의 자리를 노린 신세대 해적 5명과 겨루는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주었다.[8] 국내에서는 필적이라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번역됐지만, 원어는 한줄로 섰다라는 식인데 어깨를 나란히 한다 및 같은 줄(격)이 더 맞는 표현이다. 물론 흰 수염을 기준으로 언급하면서 시작점과 특별성을 강조하며 이후 본편의 마르코의 재등장시 때나 설정집 등에서 따로 언급되는 것에 따르면 본인들끼리의 비교를 떠나 세력면에서는 실제로 흰 수염 해적단의 세력이 사황 중 최강이었다.[9] 노블 A에서는 흰 수염이 샹크스에게 본편에서 애송이라고 부르던 것과 달리 마스크드 듀스와의 대화에서 내심 샹크스를 자신과 동격으로 여기는 것을 드러낸다.[10] 원피스 본편 및 블루딥 등 설정집.[11] 흰 수염은 노화로 제대로 싸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해군 측은 애초에 에이스의 목숨을 인질로 잡아 자신들의 홈그라운드인 마린 포드를 거점으로 수성전을 벌이는 입장이라 만반의 준비를 해 둘 수 있었다. 그 외에 여러 이점을 뒀음에도 해군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 탓에 불가피하게 여러 급진적인 개혁을 해야만 했다.[12] 이로써 로저 해적단 출신이 둘, 최악의 세대 출신이 둘이 채우게 되었다. 또한 이를 세세하게 더 따지면 칠무해D의 일족 출신 둘로도 나뉜다.[13] 가령 수십년 전 최강의 명성을 떨치던 록스 해적단을 붕괴시켰더니, 로저와 시키 그리고 흰 수염이 바다에서 명성을 떨치고 다녔고, 로저를 처형하고 시키를 임펠 다운에 가둔 이후에도 흰 수염과 그에 필적하는 대해적들이 바다에서 황제처럼 군림하며 지금의 사황이 만들어젔다. 또한 정상전쟁에서 그 흰 수염마저 전사했지만, 얼마 안 가 검은 수염이 빈자리를 차지했고 카이도와 빅 맘이 몰락한 직후에도 크로스 길드, 루피가 그 빈자리를 차지하는 등. 1인자가 꺾여도 2인자로 군림하던 세력이나 해적들이 결국 빈자리를 차지하기 마련이다.[14] 뒤에 위치한 인부가 쓰고 있는 헬멧에는 우두머리, 반장 등을 의미하는 오야카타가 쓰여 있고, 표지 중앙에 있는 센고쿠의 애완 염소는, 염소의 영어 철자가 GOAT이며 이는 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약자로 사황을 의미한다는 설도 있다.[15] 버기 본인의 힘은 형편없지만 그대신 무장으로 특제 버기탄을 사용하였다.[16] 해적왕이 되기 위해 쓰러뜨려야 할, 해적과 해군의 각 정점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대사다. 실제로 루피가 전반부에서 만난 해군대장들은 붙었다 하면 루피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줬으며, 사황인 카이도와의 1대1 격전에서는 사실상 몇 번이고 패배했다.[17] 선장의 부재가 얼마나 크냐면 리더를 잃은 정상전쟁 이후의 흰수염 해적단, 오니가시마 대격전 이후의 백수 해적단, 샬롯 링링을 비롯한 빅맘 해적단 간부 다수가 자리를 비운 토트랜드까지 모두 순식간에 몰락했다.[18] 원피스 해군의 계급은 전투력 순서이기에 해군본부 원수가 대장보다 강하지만, 원수는 일선에 나서지 않아서 보통은 해군 대장이 해군 최고전력으로 취급된다.[19] 물론 이후에 다른 사황들의 실력이 나온 지금까지도 해군 원수가 된 아카이누와 사황에 오른 검은수염은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되긴 한다.[20] 사실 뉴게이트는 몸이 약화된 것을 정상결전 시점까지 철저하게 숨겨왔기 때문에 다른 사황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노화와 병, 그리고 전투 중 입은 상처를 전부 고려해도 티치를 상대로 우세를 점할 정도의 여력을 갖고 있기는 했다.[21] 다만 루피의 경우 이후 더 강해지고도 아푸의 공격 고작 두 방에 뻗었다. 주인공 보정에 따른 버프와 너프를 번갈아 받다 보니 너무 맹신하면 안 된다. 또한 샬롯 카타쿠리는 루피랑 싸울 때 스스로 자해를 하고, 무기인 창도 내려놓고, 심지어 각성 능력까지 봉인하는 등 루피와 맞춰서 핸디캡을 여러 개 준 상태였다.[22] 퀸 또한 전력인 인수형을 개방하지는 않았다.[23] 사황이 워낙 미치도록 강하다보니 생긴 일종의 초고급 전투력 측정기인 셈. 이들과 합만 나눠도 세계관에서는 손꼽히는 강자라는 셈이니. [24] 다만 마르코는 능력 자체가 까다로워서 싸움이 성립 되었다기보다는 사황들의 공격을 잘 받아낸 것에 가깝다.[@] '사황'이든 '대장'이든 모두 죽여 버린다. 그것이야말로 로저조차 해내지 못했던 '세계 최강의 해적왕'이라는 증거! [25] 흰수염이나 금사자 등.[26] 뉴게이트는 노화와 지병. 샹크스는 외팔이다. 링링에겐 식탐앓이가 있고 티치는 자연계인데도 물리공격 면역이 없으며 고통을 배로 받는다. 추가로 흰수염은 티치의 약점이 과신과 경솔이라고 평했다. 카이도는 이렇다 할 약점이 없지만, 자신과 맞설 수 있는 강적과의 싸움을 즐기는 성격 때문에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지 않고 봐주면서 싸우다보니 수많은 강자들과 연전을 치뤘고, 그 과정에서 적한테도 성장할 시간을 주는 실책을 저질렀다. 물론 카이도의 궁극적인 목적이 가장 화려한 싸움을 벌이다 최후를 맞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실책이라 보기도 애매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27] 다만 빅맘을 무찌른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는 결국 다른 사황인 검은수염과 샹크스에게 패배했다. 키드는 생각없이 샹크스에게 닥돌하다가 단 일격에 제압당했고, 로는 해전에 강한 자신의 해적단과 전략을 이용해 잘 싸웠으나 결국 패배했다. 즉, 카이도와 1대1로 싸워 패퇴시킨 루피를 제외한 나머지 저 둘의 개개인의 전투력은 사황과 비교하면 여전히 상당하며 결국 최종장에 들어서도 해적들 중 최강은 명백히 사황이며, 사황을 제외한 나머지 해적들과는 전투력 격차는 여전히 크다.[28] 브랜뉴 준장의 브리핑에서 버기에게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따르게 할만한 힘이 있다'면서 30억 베리의 현상금을 건 것을 보면 해군은 이미 사황급 전투력으로 버기를 평가하고 있으며, 밀짚모자 일당이나 샹크스, 미호크와 크로커다일, 오리지널 버기 해적단 간부들 등 그의 실체를 아는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 인물들에겐 버기는 이미 사황급이다. 다만 그의 수하로 취급되는 미호크보다 낮은 현상금을 매긴 것을 보면 아무래도 지금까지의 해적으로서의 활약상은 미호크가 더욱 컸기 때문이다.[29] 빅 맘 해적단의 토트랜드만 해도 사실상 34개의 나라를 지배하는 셈이다. 어인섬처럼 간접적으로 영역으로 선포하고 다스리는 경우도 있으니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30] 역전의 용사들인 해군 중장들마저 일반 장교들처럼 크게 당황해서 어찌할 바 몰랐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칠무해해군본부 대장뿐이라며 난리를 피웠다. 그나마 여유를 보여준 것은 볼사리노사카즈키, 그리고 가프 뿐이었다.[31] 단 사황의 일각=해군본부+칠무해는 아니며 사황의 일각의 전력과 해군본부도 각각 필적한다. 공멸이 목적이라면 칠무해까지 끌고 올 필요 없이 해군본부만으로도 충분할테지만 센고쿠는 에이스를 처형하고 흰 수염 해적단을 소탕하면서도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해군이 쓸 수 있는 전력을 모두 끌어모은 것이다.[32] 비슷한 예가 로저와 라이벌이었던 시키를 체포하면서 시키=로저와 동급인 가프와 센고쿠가 출동한 것이다. 원피스 세계에서 동급의 강자들이 붙으면 몇날며칠간 싸워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며, 동급 강자들끼리 끝장승부를 봤던 사카즈키vs쿠잔 전의 경우 전투가 열흘간 이어졌으며 섬의 기후를 영구적으로 바꿔놨다. 심지어 가프/센고쿠가 시키를 잡았을때도 마린포드가 반파되었는데, 만약 가프 혼자서 시키와 싸우거나 해군본부 혼자서 흰수염 해적단과 맞섰다면 그 피해 규모는 헤아릴 수가 없을 것이다.[33] 산하로 들어온 벳지의 예도 있고, 카타쿠리도 루피더러 빅 맘 해적단의 산하로 들어올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즉 적대하더라도 항복하고 산하로 들어오겠다고 청하면 어지간해서는 산하로 받아들여줘 세력을 키우는 식이다.[34] 하지만 카이도의 경우는 뉴게이트나 링링과는 달리, 산하가 아니라 아예 백수 해적단에 소속되는 식으로 보인다. 뉴게이트가 해적단의 긍지인 깃발을 계속 내걸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이유로 산하로 받아들여주던 것과는 달리, 무조건적인 복종을 강요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35] 허나, 이러한 포용정책이 가끔 불화를 불러일으키는데, 홀 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는 산하에 있었던 징베와 벳지가 배신을 때리고 루피와 손을 잡고 빅 맘 암살 계획을 세웠으며, 와노쿠니 편에서는 카이도와 링링을 상대로 루피, 조로, 로, 키드와 킬러가 직접적으로 승부를 걸었으며 드레이크는 결국 정체가 탄로나면서 그 자리에서 탈퇴, 루피에게 가담했다. 더구나 기존부터 카이도의 부하였던 아푸마저 드레이크와 거래를 하면서 배신을 할 계획을 세우고 카이도에게 굴복한 호킨스마저 사황 타도의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다.[36] 각각 빅 맘 해적단과 흰수염 해적단의 2인자인 카타쿠리와 마르코만 보더라도 (미호크나 위블을 제외한) 칠무해들보다 명확히 위이며, 이들을 선장으로 세력이 굴러갈 경우 이들을 확실히 제압할 만한 세력은 다른 사황이나 해군본부 정도 밖에 없다.[37] 화이티 베이, 앙드레의 케이스처럼 본대 > 산하로 독립하는 케이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38] 알라바스타, 드레스로자 등 1개의 섬이 1개의 국가라고 치면 34개의 국가를 다스리는 것이 된다.[39] 사황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해적들을 받아준 것이라, 다른 사황에 비해서 어떻게 신세계에서 살아가는지 의문일 정도로 약한 산하 해적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약한 애들만 골라서 받아준 것은 아니기에 드물게 강한 해적도 산하에 섞여있다고 한다. 킬러도 유명한 얼굴들도 섞여있다고 방심하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실력이 아니라 인품을 보고 받아준 것 중에 드물게 섞여 들어온 듯.[40] 전투력이 직위와 직결되는 백수 해적단과는 달리 고위 간부와 일반 간부의 구분을 빅 맘의 자식이냐, 아니냐로 구분하기 때문에 고위 간부와 일반 간부 간의 전투력을 비교하기가 애매하다.[41] 장성은 제외. 숫자가 너무 많고 빅 맘의 자식들은 전투력과는 별개로 그냥 빅 맘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대신이라는 고위 간부가 된 것이기에 극히 일부의 간부들을 제외하면 전투력 측면에서는 일반 간부들보다 강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실제로 초콜릿 대신이었던 샬롯 로라는 2,400만 베리의 현상금밖에 걸리지 않은 약골이었고 묘사상으로도 현상금 1억 이상의 일반 간부들보다 강하다고 할 수는 없다. 작중에서 고위 간부 수준에 걸맞는 전투력을 지닌 강자라고 확실하게 명언된 이들은 샬롯 페로스페로, 샬롯 다이후쿠, 샬롯 오븐, 샬롯 스낵, 샬롯 콩포트뿐이며 그 외의 대신들은 전부 일반 간부와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로라를 포함한 약한 대신들도 어디까지나 고위 간부 수준이 아닐 뿐, 카이도도 언급했듯이 일단은 간부에 걸맞게 다들 무시할 수는 없는 전투력을 갖고 있다. 나미를 고전시켰던 샬롯 브륄레가 대표적.[42] 체스 칭호를 부여받은 전투원들을 비롯한 간부들. 타마고 남작, 카포네 벳지 등의 일부 간부는 빅 맘의 자식이 아니기 때문에 직책이 일반 간부일 뿐이고 실제로는 고위 간부 수준의 강함과 현상금을 갖고 있다.[43] 전투력이 직위와 직결된다는 가장 명확한 서열과 간부 체계를 가지고 있다. 예외적으로 바질 호킨스는 해적단에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실적 부족으로 실제로는 고위 간부 수준의 강함과 현상금을 갖고 있음에도 직책은 일반 간부였다.[44] 고위 간부인 토비롯포는 제외.[45] 물론 고위간부에 해당되지 않으면서도 3~4억 정도의 실력자들도 존재한다.[46] 2번대대장[47] 4번대대장[48] 6번대대장[49] 7번대대장[50] 8번대대장[51] 9번대대장[52] 10번대대장[53] 11번대대장[54] 12번대대장[55] 13번대대장[56] 14번대대장[57] 15번대대장[58] 16번대대장[59] 전 4장성, 25남[60] 장남[61] 장녀[62] 4남[63] 3남[64] 적어도 시류나 쿠잔은 아니다.[65] 라쿠요, 블렌하임, 쿠리엘, 킹듀, 아트모스, 포사.[66]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 쥬얼리 보니.[67] 다만 이들은 파워 인플레의 영향으로 지금은 사최간쯤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특히 크로커다일만큼은 어지간한 사최간보다도 현상금이 높다. 모리아는 전성기 기준으로는 카이도와도 겨뤘던 인물이고.[68]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징베 같은 중위권 이상의 칠무해들은 일반적으로 토비롯포보다 높은 급으로 평가받기에 사최간급으로 평가받는지는 갑론을박이 좀 있다.[69] 선장 루피의 허가는 없었으나 사실상 2인자 격인 조로가 대신 술을 마시면서 암묵적인 허가가 된 상황이다. 루피 성격상 내칠 가능성은 0이다.[70] 실제로 하이루딘이 동료들을 모두 이끌고 루피의 산하로 전향해 탈퇴할 때에도 별 다른 압박조차 못하고 이만 갈고 있었다.[71] 만약 가능하다면 그런 정도의 무력을 지닌 사람이 굳이 세계정부에게 목을 갖다 바치고 들어갈 필요도 없는 존재들일 것이다.[72] 베라미가 2부 시점에서 2억 베리 조금 안 되는 현상금이 걸려 있었는데, 도플라밍고 조직에서 아직 간부도 되지 못한 그냥 꽤 강한 부하 수준이었다.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이런 애들 3~40명 잡아서 현상금 타는 건 식은 죽 먹기이다. 반면 현상금 40억대인 카이도나 빅 맘, 샹크스를 건드리는 건 자살행위이다.[73] 물론 이쪽도 해적 용병이라는 기막힌 사업으로 돈은 잔뜩 벌기는 하는데 그 번돈을 전부 잔치에 써먹느라 남기는 돈이 없을 뿐이다.[74] 물론 사황이 죽거나 잡히는 것이 세계정부와 해군에게는 이득이다. 현실의 마약왕이나 조폭 두목은 잡혀도 그 빈자리를 다른 사람이 채우지만 사황은 개인의 무력이 터무니없이 강해서 죽거나 잡히면 후계자가 그 뒤를 이어도 부담이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흰 수염 해적단이 대표적인 예시로, 뉴게이트 사후에 해적단을 이어받은 2인자인 불사조 마르코 역시 최상위급의 강자이지만, 사황의 빈자리를 채우긴 역부족이었고, 뒷수습 전쟁으로 인해 끝내 몰락했다.[75] 대간판 내에서도 킹과 퀸의 묘한 충돌이나 토비롯포끼리의 대간판 경쟁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일상에서나 그렇지 정말로 공통의 적이 있을 때 협업은 확실히 해낸다. 당장 그렇게 서로를 치려고 이를 갈던 퀸과 후즈 후는 스파이 색출을 위해 일부러 실랑이를 벌이는 척을 했던 것이며 전투가 시작된 이후론 기껏해야 퀸이 플레져스를 빙귀로 팀킬한 게 전부였고 간부들끼리의 실랑이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76] 고위급 간부는 '카이도 씨'라고 부르기도 한다.[77] 원어로는 좌장.[78] 단, 흰수염은 단원들을 자신의 가족이라 여기기에 그런 것도 있다. 그래도 오뎅 본인이 희망하자 보내줬다.[79] 심지어 루피가 부하가 된다면 스마일 거래를 망쳐버린 것도 용서해줄 것으로 보인다.[80] 다만 겉으로만 그렇게 보인거지 카이도가 쿠리에 온 진짜 이유는 그냥 술에 취해서 홧김에 날라온 것 뿐이다.[81] 심지어 슈텐마루가 마구 날뛰는 것도 부하로 삼고 싶다는 이유로 눈 감아주며, 슈텐마루 앞에 나타나서도 과거는 상관없다며 자신의 부하가 되면 과거에 자신의 비위를 거슬리게 한 것을 모두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까지 말하면서 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82] 사실은 카이도도 60에 가까운 고령에 사망 떡밥도 있어서 후계자 떡밥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그냥 달아나야 하는 대상이었던 빅 맘 해적단과는 반대로 백수 해적단은 완전한 적이었던데다 와노쿠니 편 이후에는 완전붕괴에 가까운 꼴을 당해버려서 후계인을 세우기는 힘들어져 버렸다.[83] 거기다가 934화를 보면 링링 사후 후계자 문제로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물론, 페로스페로도 농담 반 진담 반이었고 동생들이 해적단의 후계자라고 믿고 있는 카타쿠리와 불필요하게 후계자 싸움으로 샹크스를 제외한 다른 사황들에게 빈틈을 보일 정도로 머리가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아무리 반 농담조로 던진 말이긴 해도 막상 그런 상황이 터지면 빅 맘 해적단 안에서 정통한 후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갈등, 심하면 내분까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현재 페로스페로가 리타이어해서 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해졌기 때문에 문제될 일은 없을 듯하지만 어쩌면 둘째인 샬롯 콩포트가 후계자가 되겠다고 할 수도 있다.[84] 빅 맘 입장에서는 당연하다. 링링 입장에서 루피 일당 따위는 위협으로 치지도 않았고, 오직 웨딩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욕심에 돌아서 미친 듯이 깽판을 친 것이며, 밀짚모자 일당은 감히 링링에게 제대로 덤벼보지도 못하고 똥줄 빠지게 줄행랑만 쳤다. 즉, 밀짚모자 일당은 링링의 의도를 어그러 뜨렸을 뿐인 "전략적 승리"를 거둔 것인데, 갑자기 진짜 대등한 입장이 된 양 오황 운운하니 기가 막힐 수밖에…[85] 다만 샹크스가 마키노의 남편이 맞다면 가장 정상적인 이성관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86] 그렇기 때문에 마젤란과 에이스의 평가가 바뀌었다. 마젤란은 사황 셋으로부터 임펠 다운을 지킨 최고의 간수장으로 평가받고, 에이스는 사황 셋이 구하러 왔음에도 기어코 죽는데 성공한 땔감이라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