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키 모모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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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光月モモの助/Kouzuki Momonosuke
원피스의 등장인물.
와노쿠니 쇼군. 20년 전 와노쿠니에서 가신들과 함께 시간을 넘어 지금의 시대에 왔다. 목표는 아버지의 원수 쿠로즈미 오로치의 목을 치고 카이도를 몰아내면서 와노쿠니를 개국하는 것. 이름의 유래는 킨에몬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배우 나카무라 킨노스케.[9] 와노쿠니의 옛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1인칭이 소인[10] , 어미에 '~하오(ござる)'를 붙인다. 정발본에서는 하오체를 사용한다.[11]
2. 특징[편집]
'영주의 자식'이라는 것에 자부심이 대단히 강하고 무엇보다 여자를 엄청나게 밝힌다. 어린애라는 자신의 위치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나미와 로빈의 품을 파고든다. 그러면서 위 사진처럼 주위 남성진의 어그로를 끄는 표정을 짓는다.[12]
또 루피랑 정신연령이 비슷해서 자주 투탁거린다. 하지만 부모님의 원수를 갚겠다는 의지만큼은 진짜이다. 아버지 오뎅이 가문의 비전을 전수하기 이전에 죽었기 때문에 포네그리프의 고대 문자를 읽을 수 없지만[13] 루피처럼 만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어느정도 짐작해낼 가능성은 있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틈만 나면 울거나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떠는 묘사가 많다. 8살+안 좋은 과거를 지녔던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작중 등장한 다른 어린이 캐릭터들과 비교해보아도 모모 쪽이 좀 더 철이 없어 보이는 편. 그래도 겁에 질린 채 할 말은 하는 지라 밀짚모자 일당이나 가신들이 기특하게 바라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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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의 능력으로 성인이 된 후에는 아버지와 비교해보아도 신수가 훤칠해졌으며 까까머리도 사라졌다. 많은 독자들이 잘생겼다고 환호 중(...) 이에 '힘은 조금 약해도 후세에 널리 알려진 명쇼군'이라는 내레이션이 붙은 걸 보면 아버지처럼 호쾌한 전사가 아닌 아무 전투 능력도 없는 정치인이 되지만[14][15][16] 정신적으로는 상당히 성장하게 되는 걸로 보인다.[17] 덤으로 몸이 어른으로 성장해서인지 신체 자체도 상당히 강인해진 듯하여, 여동생 히요리의 드롭킥을 얼굴에 정통으로 얻어맞거나 나미의 펀치를 얻어맞으면서도 두 번 다 비명은 지를지언정 별로 아프지는 않다는 말을 덧붙이는 걸 보면 비록 제대로 단련은 되지 않았어도 몸이 상당히 튼튼해진 모양.[18] 다만 겁을 먹자 무심결에 나미에게 달라붙으려 하던 걸 생각하면 아직은 미성숙한 면이 남았다는 걸 알 수 있다. 비록 이겼지만 넝마가 된 나라의 사정을 고려해 아버지의 숙원이었던 개국을 뒤로 미루거나 루피의 요청을 받아들여 카이도를 무찌른 자를 조이보이로 공언하고 루피는 속편하게 즐기고 출항할 수 있게 배려하는 등 판단력도 좋아졌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코즈키 모모노스케/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등장 초기부터 와노쿠니편 후반부 전까지는 어린아이의 몸으로 시간이동을 해서인지 무력을 갖출 여지도 없어서 당연하게도 아무런 힘도 없었으나 와노쿠니편 후반 시점에서 성인의 몸으로 성장한 덕에 어느정도 무력을 갖췄다. 하지만 모모노스케의 강함은 그리 특출난 편은 아니다.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변신하면 카이도를 고통스러워하게 만들 수도 있고 오니가시마를 띄울 정도의 불꽃 구름을 뿜어낼 수도 있지만, 아직 신체가 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능력 사용이 미숙한 것이 문제. 그러나 카이도의 혈통인자로 만들어진 인조 악마의 열매를 먹어 카이도와 유사한 능력을 얻었고, 코즈키 오뎅의 핏줄인 덕에 수행 따윈 하지도 않은 몸인데도 굉장히 튼튼하다.[19][20] 장비로는 오뎅의 검인 명검 21자루 중 하나인 아메노하바키리를 소유하고 있다. 즉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도 성장 잠재력 하나만큼은 독보적으로 뛰어난 인물.
실제로 8살에서 28살로 몸만 성장한 와노쿠니 편 종료 시점에서도 나미의 펀치나 히요리의 드롭킥을 얼굴에 맞아도 날아가기는 하지만 아프진 않다고 말한다. 루피와 조로는 강해 보이는 몸이라면서 때려보고 싶어했으며[21] 야마토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강인한 몸이라면서 수행하면 반드시 나라 제일의 사무라이가 될 수 있다고 확언한다.[22]
훗날 세월이 흐르면 강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23] 정신 나이가 8살인 지금도 견문색 패기는 쓸 수 있는 상태이기에, 언젠가는 자신의 아버지처럼 무장색을 각성할 여지가 있고 만약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면 패왕색도 각성시킬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론상 열매의 인수형도 선보일 여지가 있으므로 그렇게 된다면 아메노하바키리를 활용한 검술에 인조 악마의 열매 능력을 합친 전투 스타일을 보여줄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전사가 아닌 정치인으로서 이름을 날렸다는 나레이션을 생각하면 일국의 군주에 어울리는 정도의 힘으로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24]
4.1.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코즈키 모모노스케/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패기[편집]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氣)
4.3. 장비[편집]
5. 명대사[편집]
5.1. 원작[편집]
카이도를 쓰러트리고 싶소!!!
819화.
지지 말거라, 조!!! 쓰러지면 아니 된다!!! 잭을 내쫒아버려라──!!!
821화.
다들!! 들리나!? 다들 소인은 신경쓰지 말아라!! 그건 적이 바라는 바!! 소인은 혼자서 도먕쳐 볼 터이니!!! 카이도, 오로치를 해치우고 와노쿠니를 지켜주게!!!
976화.
나의 아버지······!! '코즈키 오뎅'의 죽음으로부터 20년!! 괴롭고 긴 세월을······!! 잘 살아남아 주었다!!!'''
'불축제'는 끝나지 않는다!! 내일부터는 원하는 장사를 해도 된다!! 술도 마음대로 마셔도 된다. 끊는 물에 돈을 받지 않겠다!!'''
공장에서 나라를 매마르게 하는 독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 와노쿠니에 노예는 필요없다!!
오로치의 악정도 카이도에게 겁을 내는 날들도··· 끝이오!!! 바다에서 얻은 든든한 동료들······!!
'닌자 해적 밍크 사무라이 동맹'과 함께 '오니가시마'에 돌격하여!!
카이도, 오로치, '백수 해적단'!! 이 나라를 위협하는 모든 '악'을 우리가 지금 해치웠소!!!
이 돌격을 있게 해준 은인들의 존재는 결코 잊지 않겠소·········!!!
(적막을 깨고) 아···아버지가 준 소인의 이름은 '천하무적'의 의미를 가지오!!
소인이 이끄는 이 나라는 메마른 대지도 '도원향'으로 바꿀 것이오!!! 그러기 위한 노력!! 힘을 빌려주시오!!!
20년의 시간을 넘어!! 모두를 구하러 찾아왔소!! 이제부터 소인 '코즈키 모모노스케'가!!! '와노쿠니'를 통치하겠소!!!
(속마음: 아버님···!! 당신의 등을 쫓아가겠습니다!!)
1051화.[26]
그대들의 손은 빌리지 않소!! 빌려주지 마시오!! 그대는 줄곧 오니가시마에 갇혀 드디어 자유가 된 것이오!!
그러니!! 제대로 배웅할 것이오!! 루피에게도 조로에게도... 소인은 계속 의지해 왔소!!
이 나라에 남은 우리들만으로 어떤 적이라도 물리칠 수 있어야 하오!!
떠나갈 자에게 기대고 있어서야!! 소인들은 앞으로 와노쿠니를 통치할 수 없소!!!
나가라 이 숲괴물!! 썩 나가라!! 나가라!! (이 말 직후 보로 브레스를 사용한다.)
1055화.[27]
5.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다···다들 들어주길 바란다. 그날······ 오뎅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소자들이 지금까지 뭘 하고 있었는지······
소인은 킨에몬 일행과 함께 동지를 찾아 여행을 떠났지. 허나, 소인은 혼자 떨어졌었고, 위험한 곳에서 어쩔 도리 없이 발버둥치고 있었지.
이곳에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도중에 만난 루피 일행의 도움 덕분.
소인은 아직 힘이 부족하네! 허나, 반드시 모두의 원수를 갚을 것이야!
지금까지 괴로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버텨왔던 것은, 단 하나의 소망 덕분!
그것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동지가, 와노쿠니에 사는 자네들의 힘이 필요하다!
이곳에 있는 자들의 숙원은 한가지, 와노쿠니를 되찾는 것이다!!
모두들, 지금까지 20년 잘도 20년이나 기다리고 버텨왔느니라!!
소인은 와노쿠니 다이묘의 후예인 코즈키 모모노스케!! 지금이야말로 일어나는거다!!!
애니메이션 950화. 원작 950화에 나온 대사가 애니메이션에서 내용이 더 각색되고 추가되었다.
6. 비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코즈키 모모노스케/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와노쿠니의 잠재적 차기 성주로써 이야기를 이끌어갈 역할이 있지만 작중 행적에 나사빠진 부분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의부 겸 가신인 킨에몬도 본인의 엉큼하거나 엉뚱한 언행으로 호감도 못지 않게 비호감도 또한 상당하다. 게다가 모모노스케의 친부인 코즈키 오뎅의 기행에 대한 지나친 미화와 더불어 와패니즈적 내용을 불친절하고 난잡하게 늘어놓는 작가의 구성 능력으로 말미암아 사실상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문제점 문서의 상당부분은 코즈키 가 군신의 어리버리한 언행 및 행적과 관련된 사항으로 가득하다.
- 20살 더 먹은 모습이 원체 훈훈하게 나온데다 이놈이 모모노스케랑 떨어지고 나니까 이후 성격도 정상적으로 나온지라 비호감 여론이 상당히 많이 사라졌다(...) 단순히 잘생기기만 한게 아니라 모모노케의 모습도 남아있고 오뎅도 닮았으면서 미형이라 캐릭터 디자인 면에서 호평이다.[28] 더불어 마냥 디자인이 나아진 것 뿐 아니라 28살이 된 시점에서 루피를 통한 모모노스케의 내면과 인격도 어느정도 성장을 이룬 점이 확실히 묘사되어 평가가 플러스 된 부분도 있다.
- 개인사적으로는 굉장히 박복한 캐릭터이기도 한데 아직 부모 품에서 어리광 부릴 나이에 부모가 전부 비극적으로 사망했고 여동생과 생이별한 채로 20년 뒤의 세상에 던져져 온갖 말 못할 개고생을 겪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성장해 한 나라의 군주가 되었지만 주변에 속을 터놓고 대할 이가 거의 남지 않은 고독한 존재가 되어버렸다.[29] 거기다 자기 의지긴 했지만 수명도 20년, 그것도 가장 창창할 10대~20대가 통으로 날아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