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링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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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Life or Dead!!!"[17]
빅 맘 해적단의 선장. 사황의 홍일점으로 토트랜드의 여왕이다. 일본 원판에서는 가끔 '맘'이라고 줄여서 지칭되기도 한다. 선원들이 부르는 호칭은 '마마'.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바다의 패권을 두고 '해적왕' 골 D. 로저,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경쟁한 대해적이다.
빅 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43명의 남편 사이에서 아들 46명, 딸 39명, 도합 85명의 자녀를 두었다. 85명의 자녀들 모두 입양이 아닌 빅 맘의 친자식들이다. 18살에 장남 샬롯 페로스페로를 낳은 것을 시작으로 이후 42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자식을 낳았다. 인생의 2/3 이상을 임산부로 지낸 셈인데, 임산부의 몸으로 사황의 자리를 유지했다는 사실로 봤을 때, 빅 맘의 능력이 더욱 비범해 보인다.
주, 조연 캐릭터들의 웃음소리가 특이한 원피스답게 "하↗! 하하→하↘! 맘↘맘↗맘→맘↗마↘!" 또는 "하!↗하 하! 맘 맘맘 마~!"[18]
이름의 유래는 실존 여성 해적인 샬롯 드 베리나 샬롯 뱃저로 추정된다.[19] 그리고 자식들이 디저트나 음식이름인걸 보면 성인 샬롯은 샤를로트 케이크에서 따왔을 수도 있다.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세계정부 차원에서 사황 중 "비위를 거스르면 무서운 자"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행여나 있을 배반 및 해적단을 탈퇴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돌발 상황을 염려해 정략결혼은 물론 처절한 대가를 지불하는 죽음의 룰렛, 또한 대상과 가장 친한 이들을 인질로 잡거나 배반이 확실시되면 대상 혹은 그 지인들에게 자객을 보내거나 그 대가로 직접 수명을 갈취하기까지 한다. 이는 사황 중 존재 자체가 무섭다고 평가받는 사황 카이도가 자신의 비위를 거스를지라도 일단 실력이 돼 장기말로 활용할 여지가 있으면 과거를 묻지 않고 전향할 때까지 가둬두는 것과 대비된다. 즉, 비위를 거스르는 자 입장에선 그 광폭하기로 유명한 카이도보다도 잔혹하다는 것이다.[20][21] 허나 이유불문하고 자신에게 과자를 안 바치는 이유로 어인섬을 쓸어버리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이건 선천적으로 잔인하거나 아니면 공포정치용 같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어린이 특유의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매우 나쁜 의미로 남아있다고 봐야 한다.[22] 아닌 게 아니라 어인섬 과자는 빅 맘 해적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냥 본인의 취향이다. 딱히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도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막나가는 점에서 얼마나 괴랄한 모습인지 짐작할 수 있다.[23][24]달콤한 과자를 갖고 와!! 그러면 약속해줄게!!
'평화'와!!! '꿈의 나라'를!!!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르면 다들 꼭 행복해져!!
안 따르는 녀석은 고집불통이니까 죽여버려야지!!
-청소년기의 샬롯 링링. 그녀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간혹 (예컨대 콧물을 흘린다거나) 위엄과는 거리가 멀어보일 정도로 덜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끔씩 흰 수염과는 또 다른 대해적의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징베에게 뒤처리 이야기를 할 때나 웃으며 상디에게 이야기하다가 인상을 쓰며 "분명히 말해두지만, 밀짚모자 그 녀석이 내게 저지른 짓[25] 은, 원래 이렇게 쉽게 용서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장면 등등이 있다.
어린 애 같은 천진난만함, 마녀와 같은 교활함과 음험함, 해적의 난폭함과 잔혹함 등 다양한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이런 복잡한 면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과자에 대한 집착이다. 68세의 늙은 나이에도 달콤한 과자에 사족을 못쓴다. 그래서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돈도 아니고 과자를 요구한다.[26][27] 그런데 이때 자신에게 제때 과자를 바치지 못한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국가를 멸망시켜 버린다.[28] 심지어는 자신의 딸 샬롯 푸딩의 결혼식에 쓸 식재료를 모으기 위해서 최소한 3개의 나라를 초토화시켰다. 물론 빈스모크 가문 몰살 계획을 세울 정도로 치밀하고 계산이 돌아가는 면모 또한 선보인다.[29]
거기에 비록 어릴 때의 일이긴 하지만 마더 카르멜이 링링과 아이들에게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꿈의 나라를 만들자"고 말할 때 이를 모두가 똑같은 크기로 커지면 된다고 잘못 이해하면서, 그리고 시저 클라운을 볼모로 데려와 연구를 통해 거인족을 만들 것을 강요했으며 카르멜의 능력을 자신이 쓸 수 있게 된 영문을 전혀 이해 못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자의 경우에는 성격이 그 모양이라 그렇다고 치더라도, 후자의 경우에는 악마의 열매에 대해서 충분한 지식을 쌓은 지금도 자신이 갑자기 카르멜의 능력을 얻은 것에 의구심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의아하다.[30]
그리고 세속적인 가치에 초연한 다른 사황들과[31][32] 달리 자신의 이익, 권력과 명성 같은 가치에 굉장히 집착한다.[33] 빅 맘의 이런 성향은 사황 중에서도 유독 돋보인다. 그래서 자신의 권력을 불리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단순히 힘만 앞세우지 않고 잔혹하고 계산적인 음흉한 군주다.[34][35] 빅 맘의 아들 샬롯 크래커는 어머니를 '선수 치는 여자'라고 평가했다. 빈스모크 가문 몰살 계획의 좋은 예다. 밀짚모자 일당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없었다면 제르마 66의 과학력을 조금의 수고도 들이지 않고 그대로 강탈하여 손에 넣을 수도 있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자신의 아이들의 결혼도 해적단을 강화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여긴다.[36] 애초에 자기 남편도 자식을 낳기 위한 종마로 여기며 필요 없어지면 바로 버린다.[37] 그리고 빅 맘은 자녀들을 사랑으로 감싸거나 깊은 의미의 따끔한 일침[38] 이 아닌 그저 기분 내키는 대로 말하여[39] 깊은 상처를 주고, 자식이 자신의 의도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이에 무척이나 광분하는 등 부모로서 그리고 공익상 전혀 도움도 안 되는 쓸모없는 짓을 일삼았다. 그래서 모친의 온갖 학대를 받았던 친딸 샬롯 시폰은 남편이 암살을 도모하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침묵했고 샬롯 푸딩 또한 상디에게 동조하여 그를 도와주었다.[40]
하지만 946화에서는 사람이 완전 달라졌다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의 장면이 나왔는데, 와노쿠니에서 킹에 의해 절벽에 떨어져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에서 오히려 기존의 개인적이고 무자비한 폭군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선보이면서 이후 같이 동행하던 쵸파와도 어울렸으며 이후 팥죽을 먹게 될 부푼 기대를 안으면서 우동 감옥에 도착했을 때 팥죽이 없다고 낙담하며 이를 다 먹어 치웠다고 스스로 폭로한 루피에게 분노했던 이유 또한 다름 아닌 어려운 처지임에도 자신에게 팥죽을 나눠 준 마을 사람들에게 팥죽을 잔뜩 대접해서 같이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무의식적으로 순수했던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셈. 또한 기억을 되찾은 상태에서도 10살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나름 친절한 편이라고 한다. 나름의 보은 의식도 있어서 그 아이가 자기를 도왔던 마을 사람이기도 하자 매우 자상하게 대해주었다. 도리어 방금 동맹을 맺은 카이도의 부하를 단숨에 패버리면서 그녀가 가진 최후의 일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후 오타마가 나미와 우솝을 도주시키려 하자 자신을 떠나는 사람은 싫다며 싸그리 죽여버리려고 하는 것을 보면 천성이나 자라온 환경이 어떠했든 간에 현재의 빅 맘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는 인성 파탄자로 타락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41]
결국 그녀는 슈트로이젠 같은 악인이 아니라 정의로운 자, 적어도 마더 카르멜과 같이 비록 위선자라고 할지라도 그녀를 다독여주거나 적어도 감당할 수 있는 인물, 혹은 컬리 다단과 같이 다소 천박하더라도 인정 넘치는 인물이 그녀를 맡아 키웠더라면 결과적으로 이렇게까지 타락하여 폭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환경이 인간을 만든다는 말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자신의 집단에게 큰 피해를 입혔거나 자신에게 대적할 만큼 강한 상대를 만나면 적으로 간주하면서도 이들의 강함을 인정하며 상당한 호승심을 보인다. 케이크를 먹고 정신을 차린 빅 맘이 루피를 잡기 위해 페로스페로의 능력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녀석의 수명을 빼앗고 막강한 호미즈로 부려주겠다'며 루피의 강함을 인정해주었고 이후에 오니가시마에서 만났을 때 나름대로의 인사와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42]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에게 심한 부상을 입자, 강한 호승심을 드러내며 사황의 자리를 뺏어보라 선언하고는 자신의 수명을 소모하는 기술까지 동원하였다. 이런 성격은 아들 카타쿠리에게도 진하게 물려주었다. 다만 카타쿠리는 루피를 자신과 대등한 강자로 인정하고 존중해주었지만 빅 맘은 호승심은 있어도 패배하는 순간까지도 로와 키드를 끝까지 애송이 취급하면서 무시하고 깔보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2.2. 외모[편집]
동화 속 여왕 같은 느낌을 위해서인지 핑크색 머리 카락 + 비만형 체질에 엉망인 대두 비율을 가지고 있는지라 일반 상태 혹은 개그 장면에서는 마스코트같은 이미지가 강한 외모다. 반대로 그런 괴상한 비주얼을 역이용해 진지한 모습에서는 흉측한 괴물같은 묘사를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편. 기본적으로 옷은 분홍색 원피스에 해적모 호미즈 나폴레옹을 착용하고 있으며 뾰족 구두를 신는다. 그 외로는 모든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으며 왼팔에 하트 모양 문신을 새겨넣었다.[43]
링링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거구라는 점. 키가 무려 880cm로, 거인족을 제외하면 단연 원피스에서 가장 큰 키다. 놀라운 점은 거인족의 피를 하나도 잇지 않은 순수 인간족임에도 이렇게 크다는 것이다.[44] 작 중에서는 이런 빅 맘의 육중한 피지컬을 태생적인 돌연변이 정도로 묘사하고 있다. 때문에 어린 시절에 거인섬 엘바프에서 살았음에도 식탐앓이를 제외하면 별 무리없이 생존해왔고 자신도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사람들이 널린 엘바프를 좋아했었다. 빅 맘의 자식들도 장신 DNA를 제대로 물려 받았는지 전반적으로 다 길쭉길쭉하다. 예를 들면 차남 샬롯 카타쿠리의 키는 5m 정도로, 기린 만하다.
상디는 '과자를 좋아하는 여자 해적'이라는 말을 듣고 "아름다운 마담일 것이다."라는 환상을 품었다.[45]
86권 SBS에서 공개된 28세의 모습은 놀랍게도 상디의 상상과 비슷할 정도의 미녀였다.[46] 또한 쭉쭉빵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20년 전에도 체격이 약간 커졌을 뿐, 얼굴형에서 28세일 때의 미모는 그럭저럭 간직하고 있는데다 체형도 훨씬 정상이었다.[47]
이런 생각도 못한 반전에 많은 독자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빅 맘은 현재 모습이랑 어릴 때 모습이 먼저 나왔고, 어릴 때 링링의 모습은 나이가 든 링링의 모습을 축소해놓은 듯한 느낌이라 대부분 독자들은 중간 과정도 똑같겠거니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결과적으로는 오랜기간 동안 많은 세월을 지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정변과 역변을 한꺼번에 겪은 셈이다.
이후 본편에서도 887화(애니 861화)에서 26년 전 42세일 때의 모습이[48] 드러나며 확인사살. 위에 등장하는 48세의 모습과 비슷하게 근육미인이었다.
빅 맘의 젊은 시절 모습이 공개되기 이전에는 샬롯 카타쿠리[49] 같은 미남이나 샬롯 푸딩, 샬롯 스무디, 샬롯 갈렛와 같은 미녀 자녀들이 나올 때 마다 "빅 맘 같은 어머니 밑에서 대체 어떻게 자식들이 미남미녀가 나오냐, 입양한 거 아니냐?" 하는 등의 농담 반 진담 반의 얘기들이 자주 나왔는데 과거의 모습이 공개된 이후부터는 다들 충공깽과 더불어 이러한 사실에 납득했다.
1041화에서 카이도의 회상으로 빅 맘의 24세 때 모습이 나왔다.
이렇게 급격하게 모습이 변해버린 이유는 빅 맘이 자신의 꿈과 신념을 포기했거나 뒤틀린 채로 이뤄서라는 것을 나타낸 만화적 장치라는 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개성 넘치거나 우스꽝스러운 외모의 인물들이 넘쳐나는 원피스지만 특히나 신념이 뒤틀린 자의 외모를 말도 안 되게 추하게 그리는 경우가 많은데 천룡인이 훌륭한 예시다. 특히 외모가 흉측한 차를로스 성에 대해 독자가 외모에 대한 질문을 하자 작가는 '그런 마음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외모가 뛰어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마찬가지로 흉측한 외모였던 묘스가르드 성은 올바른 마음을 갖게 된 후에는 미형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강단있고 굳센 인상으로 변모하였다. 링링은 묘스가르드 성과 반대인 것이다. 작가가 독자 리퀘스트를 받아서 그리는 등장인물들의 미래도 정상적인 미래와 무슨 일이 생긴 미래의 외모가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린다. 이는 주인공 일행도 예외는 없다.
그런데 샬롯 링링은 어린 시절부터 꿈과 신념이 변한 적이 없기 때문에 모순이 아니냐는 반박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녀는 아래 '세계관' 항목에 자세히 언급된 뒤틀린 신념을 갖고 있었고, 자신이 왕이 되어 이를 실행시키겠다는 꿈은 변한 적이 없다. 실제로 시폰을 거인 왕자에게 시집보내는 것도 세계 재패를 위한 것이었고, 노년인 현재도 카이도와 동맹을 맺어 세계 지배를 꿈꾸거나 제르마의 과학력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등 계속 패권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예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어린 시절 갖게 된 뒤틀린 신념을 이루기 위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닌 캐릭터였다.
하지만 이런 신념을 유지 하는 것과는 별개로 뮤지컬 씬 당시 마더 카르멜의 사진을 보며 침울한 표정으로 "마더, 나는...... 할 수 있겠지?"라면서 의문형으로 묻는 것과 로저에게 했던 독백 중 "가르쳐주고 죽어!! 원피스!! 있기는 한 거겠지?!! 뭐가 있어!? 어디에 있어?! 이 나라에도 있는 거지? 아쉬워!!"라고 말하는 등의 장면이 있다. 이는 지금까지 신념을 관철하고는 있지만 실제론 내심 자신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48세 시절이 골드 로저가 죽기 전후인데, 외형이 멀쩡한 편이었다.
이외에도 꿈을 이루려는 방식이 안 좋아서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빅 맘의 꿈은 세계평화와 평등이지만 어릴적 그의 모습에서 보듯 그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서 이루려고 했다. 샬롯 푸딩의 세 번째 눈을 유달리 끔찍하게 여기는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당연하다. 과거 어릴 때 관절이 2개인 수장족 아이의 관절을 뜯어서 자기처럼 1개로 만들어주려던 전적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어릴 때 삼안족을 봤다면 눈 하나를 뽑아버리려 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것과 비슷한 케이스가 겟코 모리아인데, 신념은 잃지 않았지만 단련을 게을리 한 결과 외형이 역변했다. 샬롯 링링처럼 과거에는 턱선이 뚜렷하고 날렵하면서도 근육질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는데, 역변 뒤로는 턱선이 없어지고 체형이 둥그렇다 할 만큼 비대해진 것이 매우 유사하다.
이렇게 된 원인은 그의 준비와 노력의 방식에서 찾을수도 있는데, 많은 해적들이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한다면 모리아는 전적으로 타인의 힘을 취하여 강해지려고 하며 스스로의 노력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러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살이 뒤룩뒤룩 쪄버린 것.
과거 록스 해적단의 선원으로써 항상 직접 행동하던 시절의 날렵한 빅맘이 이후 방에 틀어박혀 간식을 탐하고 자식을 부릴 뿐, 딱히 단련은 하지 않는 세월을 보내다가 역변한 것과 비슷한 부분. 둘의 차이가 있다면, 빅맘은 단련을 게을리 해도 될 만큼 선천적으로 괴물같은 무력을 타고났다는 것.
2.3. 가치관[편집]
빅 맘의 꿈은 그녀의 행적과는 어울리지 않은 세계평화. 애초에 빅 맘은 어린 시절 자신의 은인 카르멜이 말했던 '모두가 평등한 꿈의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해적이 되었다. 빅 맘은 자신이 전 세계의 모든 종족이 자신과 같은 '눈높이'를 가진 가족으로 살아가는 꿈의 나라를 만들면 세계평화가 찾아온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그래서 자신의 구역을 가지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 사황 중 유일하게 자신의 나라 '만국' 토트랜드를 세웠다.
그렇게 빅 맘은 토트랜드의 황제로 군림하였고, 빅 맘의 자녀들은 왕자와 공주, 빅 맘 해적단은 군대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 노블 A에서 삿치는 이를 두고 빅 맘을 육지에 올라간 해적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는 황제처럼 성에서 생활하는 빅 맘의 생활상과 느긋하게 이곳저곳 섬 여행을 다니는 샹크스의 생활방식을 비교하면서[51] 일반적으로 황제와 같은 삶을 사는 케이스로 빅 맘을 예시로 든 것이다.[52]
또한 원피스 설정집 블루 딥에 따르면 빅 맘과 해군본부는 '적대관계'가 아닌 '대립관계'라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싸우는 같은 해적인 사황과 적대관계라고 되어있다. 이러한 이유를 추측하자면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근본적으로 해적인 다른 사황과 달리 빅 맘은 자기 나름대로 세계평화를 위해 움직이는 정치가라서 무조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거래 내지 의견이 일치되는 부분에 한해서 협력도 가능하지만, 세계평화라는 목적 속에 담긴 의미도 그걸 이루기 위해 벌여온 일이나 수단도 거의 대부분이 정 반대라 말 그대로 대립관계이다.[53]
그러나 문제는 자기 꿈을 실현시키려는 방식이 굉장히 강압적이라는 점이다. 특히 빅 맘은 자신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세계평화의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광쟁이'로 생각하며 죽어 마땅하다고 여긴다. 여기에 빅 맘이 추구하는 '모두가 같은 눈높이'는 카르멜이 의도했던 '공평함과 평등함'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이 말은 즉슨 빅 맘은 어린 시절 '마더' 카르멜의 말을 그저 1차원적으로 '모두 나랑 똑같은 크기로 같이 식탁에 둘러앉아 밥 먹으면 행복해질거야'라고 이해했다는 뜻. 그리고 이러한 카르멜의 뜻을 이어받아 자신의 거대한 덩치에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맞추겠다는 뜻이다.[54] 일례로 자신의 다과회 초대를 모친의 장례라는 가정사로 인해 불참한 거물 장기 매매업자에게 입원치료 중이던 그 자의 아버지의 목을 잘라 보내는 무시무시한 방식으로 보복했다.
2.3.1. 성군?[편집]
링링은 현상금만 40억 베리가 넘는 역사적인 흉악범이지만, 작품이 후반으로 갈수록 링링보다 더한 흉악범들이 나옴과 동시에 인간 쓰레기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족속들이 등장하면서 빅 맘은 성인군자가 아니냐는 농담조 섞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재평가의 일종이다. '카이도는 상식인인가?'라는 연구는 반쯤 농담이지만[55] 링링 쪽은 진지한 편이다.
- 원피스의 세계에서 모든 종족이 같은 눈높이 앉게 하겠다는 목표로 국가를 통치한다는 건 기적에 가깝다. 그 방식은 잘못 되었지만 그걸 위해 평생동안 악행을 자행했으며 결과적으로 그녀의 국가에선 다양한 종족이 살아가는 국가가 거의 완성될 뻔 했다. 다른 해적들은 평등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들이니[56] 사황 중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이 정도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거물들은 원피스 전체에서도 혁명군 정도 뿐이다.[57] 때문에 주인공 쪽에서 빅맘의 못다한 꿈을 이루어 준다는 각본을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
- 폭압적인 성격임에도 그녀의 토트랜드는 꽤나 살기 좋은 국가다. 토트랜드는 해적이 통치하는 곳임에도 사황 빅 맘이라는 강력한 보호자가 나름의 가치관으로 통치하기에 살기 좋은 국가로 평가 받고 있다.
- 수명을 세금으로 지불하게 만든 건 폭정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원피스 세계의 상황을 감안하면 오히려 싼 편이다. 1년에 2개월씩 지불해야 하므로 6년을 생존하면 납부해야 할 수명은 1년[58] 이므로 안전한 나라에서 굶지 않고 살아간다면 환갑 정도는 넘기가 수월하다.[59] 반면 세계정부에 지불해야 하는 천상금은 정말 어마어마한 액수이며, 세계정부에 가입하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지불해버리고 나라는 경제적으로 파탄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60]
- 세계정부 비가맹국에는 인권 자체가 없고 가맹국들 중에서도 배고프고 고통스러운 국가도 많다. 그런데 어째선지 빅 맘의 휘하 섬들은 식량 배분을 잘 하고 있는지 식량문제가 없고 풍요롭게 지낼 수 있다.[61][62]
- 빅 맘의 자식들은 대부분 개념인이라서 주민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빅 맘도 식탐앓이할 때를 빼고는 주민들이 얌전히 살아가면 아무 간섭도 하지 않고 강제 노동도 안 시킨다.[63] 심지어 융통성도 있어서 시민들의 불만을 그 자리에서 피드백 해준다.
- 어인섬을 보호해주는 대가로 과자를 세금으로 받았다.[64] 과자를 바치는 양이 매달 10톤이라서 엄청나지만, 천룡인에게 줘야 하는 천상금보단 훨씬 낫고, 어인들이 이로 인해 식량난에 시달리는 묘사도 없었고, 흰수염 해적단이 사라지고 호디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까지는 어인섬을 대해적시대에서 성공적으로 지켜주었다.
- 어인섬뿐 아니라 영역 내에서 마약과 노예의 거래를 금지하였다.
결과적으로 원피스 세계에서 비교적 상식적인 가치관을 토대로 평균 이상의 윤리적 결과물을 가져온 인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일 뿐, 그녀도 결국 악인이다. 빅맘의 가치관은 통치자보다는 여전히 해적선장에 가깝고 세계평화가 꿈이지만 정작 토트랜드의 번영을 위한 자원들은 타국을 수탈해온 것들이고 보호를 약속한 어인섬에서 폭동이 일어나 과자를 받지 못하자 보호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지기는커녕 역으로 어인섬을 멸망시키려 하였다는 점에서는 천상금을 요구하는 천룡인들과 하는 짓은 크게 다름없다. 토트랜드를 마리조아, 어인섬을 가맹국, 그 외에 멸망시킨 국가들을 비가맹국으로 치환하면 더욱 확실하게 다가온다.
게다가 그 토트랜드의 통치조차 자세히 들어보면 링링 본인의 내정에 대한 묘사는 거의 없고 자식들의 미담들 뿐이다.[66] 즉 토트랜드의 안정은 분명 샬롯 링링이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빅 맘 해적단이라는 샬롯 패밀리가 국가에 기여하는 바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즉, 링링은 선인이 아니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움직이는 폭군이지만 그 밑의 자식들이 비교적 올바른 통치를 이끌어가고 있기에 토트랜드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살기 좋아진 것 뿐이라 볼 수 있다.
2.4. 식탐앓이[편집]
食いわずらい / Eating Disorder[67]
빅 맘이 어렸을 때부터 앓고 있는 지병. 최소 5살 때부터 증상이 보였다. 일종의 발작으로, 먹고 싶다고 머리에 떠오른 것이 입에 들어올 때까지 이성을 잃고 무차별적으로 계속 날뛴다. 원하는 음식을 먹으면 정신을 차리는데, 문제는 본인이 발작을 일으키는 동안의 기억이 없다.[68] 단순히 이성을 잃고 짐승처럼 날뛰는 게 아니라 자기 능력과 무기는 평소와 똑같이 쓰기 때문에 더 골치 아프다. 일단 호미즈들은 자아가 있어서 빅 맘이 같은 편을 공격할 때는 최대한 말리려 하지만, 결국 빅 맘의 명령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른다.
아무리 천하일미라도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고 해당 음식을 먹이는 수밖에 없다. 빅 맘이 달콤한 과자를 좋아해서 주로 디저트를 찾는데, 문제는 발작이 갑자기 찾아오는 데다 탐내는 것이 랜덤으로 바뀌는 탓에[69] 미리 음식을 준비하는 건 불가능하다. 빨리 만든다고 해도 만족할 맛이 아니면 계속 날뛰니, 빅 맘의 식탐앓이는 거의 반드시 대규모 파괴 사태로 이어진다. 또한 맛 뿐만 아니라 음식의 외형까지 따지는지 징베는 샬롯 페로스페로의 도움으로 슈 호미즈들을 탑 형태로 붙혀서 직접 빅 맘의 입에 욱여넣었다.
제정신을 잃고 날뛰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달라는 식의 교섭도 절대 통하지 않는다. 피아구분도 안 돼서 자기 본거지인 토트랜드도 아랑곳 않고 박살내며, 그녀의 자식이라도 함부로 접근하면 수명만 뭉텅이로 빼앗긴다. 어디에 가면 있다는 말로 진로를 트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만, 이것도 샬롯 페로스페로같은 빅 맘의 최측근 정도는 되어야 통할까말까 한다. 루피 일행이 아무리 사우전드 써니 호에 케이크가 없다고 해봐도 무시당했다.[70] 게다가 페로스페로의 말도 계속 통하는 건 아니라, 빅 맘이 도중에 진로를 바꿔 넛츠 섬을 습격했을 때는 페로스페로가 여기엔 없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소용없었다.
사실 병 자체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니까 내놓으라며 떼쓰는 것에 불과한데, 환자가 하필이면 사황 빅 맘이라서 막을 방법이 없는 천재지변 같은 문제가 되어버렸다. 고작 5살 때 식탐앓이로 국외추방으로 끝난 게 다행인 피해를 끼쳤고, 그러고 몇 년 뒤에도 엘바프 마을 반을 괴멸시켰다. 늙은 지금도 식탐앓이를 막지 못하면 적어도 토트랜드는 사라지고 그 뒤는 미지수다.[71] 발작 중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해도 명색이 사황이라 8시간 이상 날뛰었는데도 팔팔했다.
물론 그렇다고 체력이 무한인 건 아니라, 식탐앓이가 8시간 정도 지속되면 눈에 띄게 수척해진다.[72] 처음에는 그저 볼살이 살짝 빠지는 정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턱선이 보일 정도로 야위고 숨소리도 거칠어진다. 대신 몸놀림이 그만큼 가벼워지고, 먹고 싶은 음식만 죽어라 부르짖는 발병 초기 때와 달리, 내용은 결국 먹을 걸 내놔 수준이지만 언어 구사력이 구체적인 문장으로 말할 정도로 회복되고[73] 발작 중에 있었던 일도 그럭저럭 기억하며 발작 이전에 있었던 일들도 제대로 기억한다.[74] 사실 빅 맘의 식탐앓이가 8시간이나 이어지는 건 그녀의 곁을 50년이나 지킨 샬롯 페로스페로도 이때 처음 봤다.[75] 그래도 원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다시 원래 체형으로 돌아온다.
다만 그렇다고 빅 맘의 원래 체력이 8시간 날뛰는 걸로 한계인 건 아니다. 제정신일 때는 페이스 분배를 고려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체력이 저렇게 빨리 고갈되지 않는다. 실제로 와노쿠니에서 카이도와 밤새도록 싸웠을 때는 전혀 헐떡이지 않았고 체형도 변함없었다.
따지고 보면 이 병이 빅 맘의 인생이 꼬인 최대의 원흉이다. 링링의 부모는 진심으로 딸을 아끼고 사랑했지만, 이 발작 때문에 일어난 사건으로 결국 링링의 국외추방을 받아들여야 했다. 양의 집에서 생활할 때도 식탐앓이 때문에 거인족과 사이가 틀어져버리고[76] 여기에 몇 가지 악재가 더 겹치면서 결국 해군이라는 정의의 사도가 될 수도 있었던 링링은 무시무시한 대해적 '빅 맘'이 되었다. 거의 불가능한 것이 없는 마왕과도 같은 존재인 링링이라 망정이지, 그녀 수준의 전투력과 권력을 가지지 못한 식탐앓이 환자들은 대부분 처참한 결말을 맞이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빅 맘은 카르멜에 의해 해군이나 사이퍼 폴이 되었어도 결국 식탐앓이에 크게 발목 잡혔을 것이다. 만약 빅맘이 해군 대장이나 CP0인 상태에서 식탐앓이가 도졌다면, 마리조아 아니면 마린 포드를 초전박살냈을 것이다.[77][78] 다만 토트랜드가 세워지며 그녀의 자식들에 의해서 어느정도 피해를 줄였고 정작 록스 해적단 시절은 무탈하게 보낸걸 보면 전자의 경우 해군의 입장에서 빅 맘이 저지르는 식탐앓이 피해가 빅맘을 유지하는 것보단 싸다고 여긴다면 빅 맘 직속으로 식탐앓이 전용(?) 요리사를 배치하든 어쩌든 해서 해결할 것이고 아니면 문제가 별로 안 일어날 정도로 일어날 수도 있다.
슈트로이젠과 동행할 때부터 록스 해적단에서 활동할 때까진 식탐앓이에 대한 묘사가 없다. 정황상 슈트로이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능력으로 즉각 즉각 만들어줘서 제어가 가능했으나 시간이 지나 입맛이 고급스러워진 탓에 쿡쿡 열매로 만든 음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와노쿠니에서도 식탐앓이는 발동되지 않았다. 오츠루가 준 단팥죽을 계기로 등장하는 내내 단팥죽을 찾아먹으려 했으나 루피가 우동의 단팥죽을 죄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식탐앓이가 도질 뻔했지만, 다행히 오니가시마에서 백수 해적단이 가지고 있던 단팥죽을 미련없이 닥치는대로 들이킨 덕에 피할 수 있었다. 추가로, 이건 사실 지난번 식탐앓이(웨딩케이크)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저 당시에도 빅 맘의 자식들이 지난번 식탐앓이(크로캉부슈) 이후 이렇게 단기간에 식탐앓이가 일어나는 건 이례적이라는 듯이 말했기에, 아마도 원래는 비정기적으로 일어나기는 해도 나름대로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 그녀가 낳은 자녀들[편집]
샬롯 링링의 자녀들은 46남 39녀로 총 85명에 달하며, 거의 1개의 중대 병력에 해당되는 엄청난 수를 자랑한다. 즉, 그 많은 빅 맘 해적단의 인원을 반 세기 동안 링링 혼자 낳았다는 것. 대략적인 가계도. 자식들의 외모도 40명이 넘는 각양각색의 남편들을 닮은 탓인지 비슷하지 않고, 미남미녀와 추남추녀도 마구 뒤섞여 있으며 덩치도 천차만별이다. 극단적인 사례로 샬롯 프랄리네는 8m나 되는 덩치를 자랑하는 반면, 샬롯 노르망디는 20cm 밖에 안 될 정도로 체격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거기에 주민들뿐만 아니라 자식들 사이에서도 어인족을 비롯한 소인족, 수장족, 족장족, 샬롯 푸딩과 같은 삼안족 계열의 인물 등, 종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있다. 오빠와 여동생간에 부녀지간 수준인 34살이라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이가 나며, 샬롯 푸딩 아래에도 나이가 더 어린 여동생이 4명이나 더 있다. 이중에서 모든 남매를 통틀어 가장 막내인 39녀 샬롯 아나나가 8살이다. 이로 인해 남매 지간의 나이차이가 위에 서술된 34살을 넘어, 무려 42살이나 차이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저 막둥이 샬롯 아나나는 어머니인 링링과는 60살이나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는 모녀지간을 넘어 할머니와 손녀간의 나이 차이이다.
빅 맘의 출산으로 보는 원피스 역사 여길 보면 그야말로 경악 그 자체인데 50년전 페로스페로를 시작으로 8년전 아나나까지 매년 낳아 재꼈다.
이렇게 계속 아기를 낳은 걸로 미뤄보면 50년 동안 쉬지 않고 성관계를 해서 항상 임신한 상태로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어마무지하게 강력한 체력[79] 을 보유했다고 보면 된다. 더 대단한 건 저 많은 임신을 하면서도 단 한 번도 유산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여자는 체격이 클수록 임신에 유리하다.
게다가 빅 맘 본인의 거대한 체구 덕인지[80] 일반적으로는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세 쌍둥이 이상도 많다. 최대치가 열 쌍둥이이니 말 다했다.
정작 남편들은 자신이 아기를 낳으면 주저없이 다 내쫓아버렸다. 샬롯 시폰과 로라의 아버지인 파운드가 회고할 때도 아기를 낳자마자 내쫓았고, 파운드가 제발 딸들의 얼굴을 잠깐만 보게 해달라고 애원해도 무시하고 쫓아냈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아들 목록 ] - 장남 샬롯 페로스페로(50)
- 차남 샬롯 카타쿠리(48)[1]
- 3남 샬롯 다이후쿠(48)
- 4남 샬롯 오븐(48)
- 5남 샬롯 오페라(46)[2]
- 6남 살롯 카운터(46)
- 7남 샬롯 카덴차(46)
- 8남 샬롯 카발레타(46)
- 9남 샬롯 갈라(46)
- 10남 샬롯 크래커(45)[3]
- 11남 샬롯 주코토(44)
- 12남 샬롯 누스토르테(42)[4]
- 13남 샬롯 버스카르테(42)
- 14남 샬롯 도스마르셰(42)
- 15남 샬롯 노아젯(41)
- 16남 샬롯 모스카토(40)
- 17남 샬롯 콤포(39)[5]
- 18남 샬롯 라우린(39)
- 19남 샬롯 몽도르(38)
- 20남 샬롯 하이팟(36)[6]
- 21남 샬롯 태블릿(36)
- 22남 샬롯 산마르크(34)[7]
- 23남 샬롯 바산즈(34)
- 24남 샬롯 다쿠아츠(32)
- 25남 샬롯 스낵(30)[8]
- 26남 샬롯 바바로아(30)
- 27남 샬롯 칸텐(28)[9]
- 28남 샬롯 카토(28)
- 29남 샬롯 몽브(28)
- 30남 샬롯 시부스트(27)
- 31남 샬롯 모빌(25)
- 32남 샬롯 브라우니(24)
- 33남 샬롯 레잔(22)
- 34남 샬롯 마스칼포네(20)[10]
- 35남 샬롯 유엔(19)
- 36남 샬롯 뉴이치(18)[11]
- 37남 샬롯 뉴지(18)
- 38남 샬롯 뉴산(18)
- 39남 샬롯 뉴시(18)
- 40남 샬롯 뉴고(18)
- 41남 샬롯 누가(17)
- 42남 샬롯 앙글레(14)
- 43남 샬롯 위로(12)
- 44남 샬롯 드샤(11)
- 45남 샬롯 돌체(9)[12]
- 46남 샬롯 드라제(9)
[ 딸 목록 ] - 장녀 샬롯 콩포트(49)
- 차녀 샬롯 몽데(47)[1]
- 3녀 샬롯 아망드(47)
- 4녀 샬롯 애쉬(47)
- 5녀 샬롯 에퓌레(47)
- 6녀 샬롯 커스터드(45)[2]
- 7녀 샬롯 엔젤(45)
- 8녀 샬롯 브륄레(43)[3]
- 9녀 샬롯 브로와이에(43)
- 10녀 샬롯 매쉬(40)[4]
- 11녀 샬롯 콘스타치(40)
- 12녀 샬롯 모짜르트(37)[5]
- 13녀 샬롯 마르니에(37)
- 14녀 샬롯 스무디(35)[6]
- 15녀 샬롯 시트론(35)
- 16녀 샬롯 시나몬(35)
- 17녀 샬롯 멜리제(33)
- 18녀 샬롯 갈렛(31)[7]
- 19녀 샬롯 푸아르(31)
- 20녀 샬롯 프림(29)[8]
- 21녀 샬롯 프랄리네(29)
- 22녀 샬롯 시폰(26)[9]
- 23녀 샬롯 로라(26)
- 24녀 샬롯 마블(25)[10]
- 25녀 샬롯 뮤클(25)
- 26녀 샬롯 메이플(25)
- 27녀 샬롯 조콘도(23)
- 28녀 샬롯 판나(21)
- 29녀 샬롯 조스칼포네(20)[11]
- 30녀 샬롯 나츠메그(18)[12]
- 31녀 샬롯 아키메그(18)
- 32녀 샬롯 오루메그(18)
- 33녀 샬롯 하루메그(18)
- 34녀 샬롯 후유메그(18)
- 35녀 샬롯 푸딩(16)
- 36녀 샬롯 플랑페(15)
- 37녀 샬롯 웨하스(13)
- 38녀 샬롯 노르망디(10)
- 39녀 샬롯 아나나(8)
자세한 내용은 빅 맘 해적단/샬롯 패밀리 참고 바람.
2.6. 임신 페널티?[편집]
빅 맘의 경우 사황이면서도 초월적인 수의 자식들을 낳은, 말 그대로 대모(大母)이기에 자연스럽게 인생의 절반 가량을 임신 상태로 보냈다는 말이 된다. 이에 따라 유독 빅 맘에게는 임신 중인 몸으로 바다를 제패하고 사황이 되었기에 더욱 대단하다! 라는 추측글이 많은 편이지만, 사실 만화의 설정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이는 확실치 않다.
원피스 세계에서 평범한 인간에 속하는 사람[81] 도 아니고, 빅 맘 같은 초인 중의 초인한테 현실의 산부들과 같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가정하는 것부터가 잘못되었다.
이미 작중에서 여러 번 나온 사항이기는 하지만 사황 세력은 사황 본인의 힘에 크게 의존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 점에서 임신과 출산으로 빅 맘이 외모가 변할 정도로 몸이 상했다면 빅 맘의 힘, 그리고 그녀의 세력이 활동 기간 내내 오르락내리락했다는 이야기인데 있을 법한 일은 전혀 아니다. 임산부는 임신 초기, 그리고 출산 직전에 특히나 몸을 조심해야 한다. 즉, "임산부 빅 맘"이 임신으로 건강에 큰 지장이 생긴다면 그녀의 적들은 그녀가 만삭일 때를 노려서 쳐들어오면 그만이며, 그럴 기회는 41년간 40번이나 있었기도 하다.
두 번째로 빅 맘은 19세부터 시작해 28세까지 매해 출산해 15남 9녀의 자식을 보았는데, 총 10번의 출산을 했는데도 군살 하나 없는 미모를 보인다. 또한 28세에서 48세까지 20년 동안 19번 더 출산을 했는데 몸매가 망가지기보단 엄청난 근육질 몸매가 되었다. 임신 직후 살이 급격히 찌거나 힘들어서 빠질 순 있지만 임신의 영향으로 근육질이 될 순 없다. 출산 후 근육질 몸매를 만든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으로 망가진 몸을 엄청난 노력을 통해 가꾼 것이다. 즉, 빅 맘의 몸매 변화는 출산 횟수와 큰 상관이 없다.
작중의 개연성만 봐도 빅 맘은 19세부터 시작해 (막내가 8살이니까) 60세까지 매해 임신한 상태였다.[82] 즉, 임산부 빅 맘은 로저 사후 신세계를 4등분할 정도로 최강의 강자였단 소리가 성립되는데, 빅 맘에게 임신이 현실 세계에서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면 "임신하지 않은 빅 맘"은 거의 규격 외의 최강자란 소리가 되는데 이는 작중에서 언급된 바가 없는 일이고, 빅 맘이 출산을 한 이유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아니라 배신하지 않는 강력한 세력을 꾸려 대해적시대의 정점에 서는 것이었으므로, 아이를 낳아서 받는 악영향이 현실만큼 컸다면 그냥 아이를 낳지 않거나 몇 명만 낳고 혼자 싸워서 해적왕이 되는 길을 택했을 것이다.
거기에 빅 맘이 이미 5살 무렵부터 거인족 전사들을 힘으로 때려눕힐 만큼 타고난 신체 능력이 엄청나다는 걸 감안하면 고작 임신 - 출산은 체력을 좀 빼는 일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파운드의 과거 회상에서 방금 쌍둥이를 출산한 빅 맘은 굉장히 멀쩡했다. 임신과 출산은 여러 번 해봤다고 해서 체력의 소모나 몸이 상하는 것까지 줄어들지는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임신을 수십 번을 했는데 몸 상태가 멀쩡하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애시당초 신장 8.8미터에 태어날 때부터 전신이 강철처럼 단단한 인간부터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결국은 무의미한 의문일 뿐이다.
그리고 빅 맘은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어마어마한 거구긴 했지만 정작 그 부모는 평범한 체형이다. 즉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규격을 벗어나는 거구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3m가 넘는 페로스페로나 5m 전후의 세 쌍둥이의 어릴 때 모습도 평범한 어린이의 체격과 다를 바 없었다. 8.8m라는 신장을 고려하면 평범한 여성에게는 배가 훌쩍 불러올 정도의 크기라도 빅 맘에게는 그냥 손가락 하나 쯤의 크기밖에 안 되었을테니 현실의 임신을 가져와서 대조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종합하면 빅 맘의 잦은 임신은 그녀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일종의 장치일 뿐 그녀의 외모나 몸상태와는 무관하다고 보는 게 맞다. 위에서 28세 때, 그리고 48세 때 모습을 보면 매해 출산으로 고생하는 외모가 절대 아니다. 애초에 원피스는 만화고, 별 다른 이유 없이 노화로 인해 사람의 외모가 급격하게 정변하거나 역변하는 경우는 현실의 세간에서도 흔한 일이다. 코코로 할멈만 해도 지인들의 연이은 사망 사건[83] 으로 매우 심해진 폭음 탓에 상당했던 외모와 몸매가 크게 망가졌다.
허나 그렇다고는 쳐도 에이스의 어머니인 포트거스 D. 루즈는 (정상적인 출산은 아니었지만) 에이스를 낳고 사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출산 자체의 고통이나 악영향이 없는 것도 아니므로[84] 수십 번 임신하고도 아무런 페널티 없이 지나간 빅 맘의 신체도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물론 그랬으니 수십 명이나 되는 자식들을 거느린 사황이 된 것이겠지만 말이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샬롯 링링/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Natural Born Destroyer(타고난 파괴자)
원작 866화 제목
사황의 일각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로, 매우 어린 시절부터 상식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세계구급의 강자들도 유년 시절에는 그리 강하게 묘사되지 않는 것에 비해,[85] 빅 맘은 태생적으로 거대한 체구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5살때부터 거인족을 힘으로 제압하고[86] 세계 최강대국 엘바프의 마을 절반을 단신으로 괴멸시킬 정도의 돌연변이였다.[87]저 둘이 함께 있으면... 여기가... 지옥으로밖에 안 보여.
카르멜은 링링이 50년 고아 판매상 경력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상품이라고 칭했으며, 해병이 된다면 장래의 대장이나 원수, 사이퍼 폴이라면 천룡인들의 최강의 방패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88] 빅 맘의 부모가 더없이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 강함이 더욱 이질적이다.
심지어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리는 카이도마저 빅 맘과의 정면승부는 최대한 피한다.[89] 실제로 맞붙으면 밤새도록 치열하게 싸워도 결판이 나지 않는다.
그 거구에서 나오는 근력도 엄청나다. 대포 쯤이야 끄덕도 하지 않는 '빅 파더'도 단순한 주먹질에 파편이 튈 정도이다. 무려 8시간이나 지속된 식탐앓이로 거의 뼈만 남았을 때도 '보배로운 나무 아담'으로 이루어진 사우전드 써니 호의 선체를 말 그대로 뜯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10배에 달하는 근력을 가진 어인족인데다 뼈를 깎는 단련을 거듭한 '바다의 협객' 징베 역시 단순 근력으로는 빅 맘에게 대적할 수 없다.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역재' 퀸도 마찬가지. 덤벼들다가 딱 2대만에 뻗어버렸다.[95] 흰 수염 해적단 최고 간부 마르코 역시 빅 맘의 손아귀 한 번에 제압당해 페로스페로의 화살을 맞아 죽을 위기에 처했었다.
덩치에 맞지 않게 상당히 민첩하기도 하다. 유혹의 숲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추격할 때 프로메테우스와 유혹의 숲의 방해가 있었다지만 제우스의 이동을 봉인당했음에도 밀짚모자 일당 바로 앞까지 따라붙었고 퀸이 미끼로 설치한 단팥죽통이 보이자 곧바로 무서운 속도로 달려왔으며 카이도와 결투를 벌일 때에는 엄청난 높이로 점프하는 데다가 카타쿠리 수준은 아니지만 제우스 없이도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왕성한 체력을 자랑한다. 순도 100%의 해루석 수갑을 채워도 기력이 빠져서 축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능력은 사용할 수 없지만 그것만 빼면 해루석 수갑을 차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팔팔하다. 회복력도 절륜한데, 8시간이나 이어진 식탐앓이로 거의 뼈만 남았을 때도 웨딩 케이크를 섭취하자 순식간에 원래 몸으로 돌아왔다.
소울소울 열매의 능력을 통해 다른 사람의 수명을 강탈하거나 자신이나 타인의 혼을 무생물에 부여해서 '호미즈'라는 인격을 가진 일종의 화신을 창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빅 맘은 이 능력으로 자신의 혼을 사용해서 만든 특제 호미즈 '뇌운' 제우스와 '태양'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이각모' 나폴레옹을 언제나 데리고 다닌다. 이 셋은 자아가 있기 때문에 빅 맘이 잠든 상태에서도 자율적으로 적을 공격한다.
이 능력을 극대화하여 능력을 이용한 호미즈로도 일개 군단의 병력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나 애용하는 제우스나 프로메테우스, 나폴레옹 같은 특제 호미즈를 이용한 전투방식은 그야말로 자아를 가진 자연재해나 다름이 없어 카이도와 함께 공격하는 모습에 초신성들은 세상의 종말을 보는 것 같다고 기겁하였다.
이런 강자임에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않으며 상대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안목을 지녔는데, 기어 4의 우스꽝스러운 외견만 보고 방심했던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달리 루피가 공격을 가하자 즉시 무장색을 사용해서 방어했다. 카이도와 공투를 할 때는 조로가 휘두르는 엔마의 위력을 알아보고 곧바로 카이도에게 피하라고 경고를 할 정도.[97]
이후 유스타스 키드와 트라팔가 로에 의해 2년후 사황 최초로 패배하였다. 다만 로와 키드의 각성 공격을 연타로 얻어맞으면서도 엄청난 내구력으로 버텨내다, 추락으로 전장에서 이탈했고 섬을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닌 폭탄의 폭발에 휘말린 영향도 컸기에 사황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켜줬다는 것이 중론이다.[98] 로와 키드 역시 전투가 끝나자 완전히 체력이 소진되었기에 섬 밖으로 추락시키지 않았다면 오히려 로와 키드가 패배했을 것이다.
종합적으로 본신이 타고난 압도적인 스펙만으로도 충분히 바다의 패권을 다툴 만한 강자지만, 매우 위력적인 공격력을 지니면서도 다양한 유틸리티를 구사할 수 있는 열매 능력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본인의 압도적인 무력 및 악명과 열매 능력이 시너지를 일으켜 당당히 사황의 일각에 이름을 올린 대해적다운 강함을 보유하고 있다. 구 사황 체제에서 다른 사황들이 능력 면에서는 압도적인 본신의 무력 하나만이 부각되는 반면, 링링은 다방면으로 응용이 가능한 열매 능력 덕분에 사각이 없는 밸런스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4.1. 능력 [편집]
자세한 내용은 소울소울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기술[편집]
자세한 내용은 샬롯 링링/기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4.4. 무장[편집]
4.5. 전투력 논란[편집]
토트랜드때부터 정신을 잃고 징베에게 밀려나던 것을 시작으로[108] 제정신으로 돌아왔음에도 니코 로빈이나 프랑키에게도 막히는 모습까지 나오며 이미지를 구겼다. 본싸움이라고 할 수 있는 옥상전에서도 트라팔가 로, 유스타스 키드, 롤로노아 조로, 킬러의 연계기에 의해 리타이어 직전까지 가기도. 그마저도 카이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익사했을 것이다. 그 카이도조차 '정말이지 저 할망구는 언제나 애를 먹게 한다'며 은근슬쩍 깠을 정도.[109][110]
또한 태생부터 여러 손해를 불러온 약점인 식탐앓이도 지녔다. 일단 발작을 시작하면 멈추게 할 조건이 까다롭고, 자기 자식들 마저 알아보지 못하며 무작정 날뛰기에 에너지 소모가 극심해서 몸상태가 최악으로 떨어져버린다. 정신상태와 몸상태가 전투력에 그리 많은 지분을 차지하지 않는 원피스에서 유독 링링에게 만큼은 엄격하게 작용된다.[111]
그래서 멀쩡할 때는 카이도와는 밤새도록 싸워도 문제가 없지만, 발작이 일어나면 고작 8시간 굶었다고 큰 피해는 없어도 본인보다 훨씬 약한 징베에게 일격을 허용하기도 했다.[112]
빅맘이 극중 겪은 굴욕은 대부분 월보를 가지고 있거나[113] 최소한 견문색 패기만 잘 썼어도 빠져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월보는 특제 호미즈인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헤라를 타면 되니 굳이 배울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안 배운 것으로 보이고 견문색 역시 쓰는 모습이 드물다. 물론 견문색 패기의 특성상 타격을 주고받지 못하면 스토리 전개가 안된다는 소년만화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을 수는 있다.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극중에서 딱히 견문색이 뛰어나다는 언급은 없다. 이는 빅 맘과 동격으로 여겨지는 최상위권 강자들과 비교했을 때 더 부각되는데 카이도와 샹크스는 견문색으로 미래를 보는 수준이고, 흰 수염은 노화했음에도 수면 중에 기습을 알아채릴 정도이며, 미호크는 매의 눈이라 불리는만큼 날카로운 견문색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 아카이누와 쿠잔도 상대방의 공격을 미리 읽고 몸을 유동화 시켜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빅 맘은 그런 모습이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 실제로 아들인 샬롯 카타쿠리보다도 견문색 실력이 떨어지는 듯하다.
물론 빅 맘 특유의 타고난 방어력과 맷집 때문에 전투 중 맞아도 별 탈이 없었기에 견문색을 주로 단련하지 않았을 수 있다.[114] 월보가 있었다면 옥상에서 추락하지도 않았겠지만 애초에 소울소울 열매는 자체적으로 비행이 가능한 능력이며, 로+키드+킬러+조로의 두뇌전으로 추락한 것조차 오니가시마라는 띄워진 섬이라는 환경보너스가 특수적으로 작용한 탓도 있다.
사실 원피스 세계관의 경우 최전성기가 주로 40대 정도로 묘사되지만, 빅맘은 사황 중 유일하게 노년기란 결점이 있다. 물론 에드워드 뉴게이트등의 구세대 강자들이 노쇠했다는 말이 직접 따라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빅 맘은 아직까지 고령으로 인한 약화가 잘 묘사되진 않았다. 그나마 카이도와 '패해'를 날릴 때 "녹슬진 않았겠지? 할망구."란 말을 듣긴 했지만, 오히려 센고쿠가 말하길 록스 해적단 시절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젊은 편은 아니라서 여전히 할머니 취급받는 등, 원피스 세계관 기준으로도 엄연한 노인 축에 들어간다.[115] 일단 록스 시절엔 20대였으니 원피스 세계를 기준으론 성장 중일 연령대이다.
심지어 전투력 측정기로 빅 맘이 사용되기도 한다. 징베는 약화된 상태인 빅 맘을 '어인 공수도 오의 무뢰관'으로 배 밖으로 밀어냈고 나미는 약화된 빅 맘을 제우스와 함께 '정전하 블랙볼'로 구워버렸다. 퀸은 급강하 박치기인 '브라키오 봄버'로 빅 맘의 의식을 혼미하게 만들고 기억이 돌아오게 할 정도의 충격을 가했으며, 마르코는 빅맘의 능력을 무효화하며 본인의 추가된 설정[116] 을 보여주기도. 루피는 아예 팥죽이 없어서 날뛰던 중인 빅 맘을 상대로 무장색 패기 훈련까지 시도했다.[117][118]
패왕색 휘감기(패휘감)으로 동물계 고대종을 원콤내면서 잠깐 위용을 보인 장면이 있지만, 그마저도 상대가 하필 토비롯포 최약체나 다름없는 페이지원이었다. 한술 더 떠서 이 장면 외에는 패왕색을 휘감는 기술을 전혀 쓰지 않는다. 페이지 원을 쓰러뜨릴 때 나오지 않았다면 패왕색 휘감기를 못 쓰는 게 아니냐?고 진지하게 의심되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빅 맘의 전투력 논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분은 그녀의 방심하고 상대를 얕보는 성격에 있다. 상술한 '패휘감'을 예로 들자면, 페이지 원을 상대로는 잘만 사용한 패휘감을, 페이지 원보다도 더 강한 로와 키드를 상대할 땐 거의 쓰지 않았다.[119]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에게 패배하기 직전에도 본인은 승부가 났다고 착각하여 등을 돌린 순간 쓰러져 있다가 다시 일어선 로와 키드에게 기습을 허용하기도 했고[120] 토비롯포도 1타로 보내는 펀치 여러대로 지친 로 한 명을 컷하지 못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121] 이전에도 상술한 것처럼 조로와 킬러까지 가세해 바다에 빠뜨렸던 전적도 있고. 이 모든 게 비록 협공+전략+환경보너스로 압도한 일종의 판정승이었다고는 해도, 대해적시대의 최고참급 베테랑 해적이 햇병아리들의 함정에 몇번이나 걸려주면서 (전략적 식견도 없이) 우라돌격만 하는 지능 너프를 겪은 셈이니.[122]
다른 사황들과 비교해도 링링이 가장 위용이 떨어진다. 흰 수염은 너프를 엄청나게 먹었음에도 그 괴물 같은 사카즈키와도 잘 싸우며 정상전쟁에서도 본인의 위용을 충분히 보여주었고, 카이도도 '세계 최강의 생물'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위압감을 선사했다.[123] 샹크스는 빅 맘이 그렇게나 두들겨도 쓰러지지 않던 키드를 공격 한방에 보내버리면서 대놓고 비교되고 있다.[124] 사황이 된 이후에 별다른 활약이 없는 마샬 D. 티치나 몽키 D. 루피조차 어차피 별의 별 보정과 인플레를 떡칠할게 분명해서[125]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
종합적으로 링링은 독자들 사이에서 사황 최약체로 여겨질 만큼 위상이 갈수록 추락중이다. 분명히 록스 해적단 시절보다 강해졌다는 언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장할 때마다 압도적인 위용을 보이던 다른 사황들과는 다르게, 혼자서만 파워 인플레와 라이벌 보정을 떡칠한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 활약의 제물로 소모돼 버린 셈이니.
특히 링링의 취급이 더욱 좋지 않은건 이미 리타이어 해버리면서 반등의 기회까지 사라졌기 때문이다. 겟코 모리아, 크로커다일, 아라마키, 샹크스처럼 재등장으로 평가를 반등시킨 캐릭터가 종종 있지만, 링링은 이미 리타이어를 해버렸고 스토리도 최종장에 진입했기에 낄 곳이 마땅히 없다. 최종장 내에서도 사카즈키의 신 해군본부, 마샬 D. 티치의 검은 수염 해적단, 오로성과 임의 세계정부 등 루피가 상대해야 할 존재가 한 둘이 아닌 데다가, 샹크스의 빨간 머리 해적단에 버기의 크로스 길드까지 원피스 쟁탈전에 뛰어든 와중에 링링이 갑툭튀해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만한 가능성은 그다지 없다.[126]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5살의 빅 맘은 전, 현직 사황은 물론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 모습들 중 단연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물론 사황 중 가장 처지는 듯한 묘사 자체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면 납득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원래부터 타고난 식탐앓이라는 핸디캡, 상술한 잦은 임신이 악영향을 안 줬다 해도 적어도 일신의 무력을 쌓는 일에 도움은 안 됐다는 점, 처음부터 강했지만 의외로 성장한계치는 생각보다 낮았을 것이라는 추정, 사황 중 가장 많은 나이, 카이도나 흰수염과는 다르게 양학 전문에 가까워보이는 열매의 특성 등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납득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타고난 스펙이 독보적이었음에도 세월이 지나며 그 격차를 벌리기는 커녕 다 따라잡히고 오히려 사황 최하위권처럼 되어 버린 건 안습이다. 그 때문에 빅 맘이 카르멜의 인솔 하에 무사히 해군에 들어가 훈련을 통해 이 엄청난 재능을 갈고 닦고 식탐앓이도 정부의 지원과 억제, 베가펑크의 연구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면? 하는 가정이 나오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특유의 방심하는 성격과 식탐 앓이라는 고질병, 노화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조차 없는 낮은 정신연령과 마음가짐, 작가의 애정을 받지 못한 듯한 안습한 취급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으며, 객관적인 스펙 자체는 최강을 다툴 정도지만 극중 주요 인기 캐릭터들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자주 희생당하면서 위상이 추락한 상태이다. 때문에 만약 '빅 맘과 동일 스펙을 지닌 미형 인기 캐릭터가 있었더라면 이 정도까지 위상이 추락했을까?' 하는 의문도 종종 제기된다.
물론 아라마키 같은 인물도 딱히 미형이 아니고 추한 모습만 보여줬는데도 작가가 엄청 멋있다고 띄워준 점이나 징베 처럼 미형이 아닌 인물들도 제법 활약하는걸 고려하면 미형은 둘째치고 그냥 작가가 애정을 별로 쏟지 않았다고 봐야 정답일듯.
여담으로 이와 같은 문제는 본인이 주역인 에피소드가 없고 두명의 사황이 같은 에피소드에서 소모된게 원인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다. 이전의 흰수염이나 다른 에피소드의 분기별 최종 보스 들은 강함의 여부나 승패 여부를 떠나 각자 자신들만의 분량이나 에피소드가 있었다. 예를들면 하늘섬 에피소드의 최종 보스는 에넬이였고 워터 세븐 편의 최종 보스는 로브 루치 였으며 그 에피소드의 주역은 CP9인 것처럼.그런데 링링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의 최종 보스는 그녀가 아닌 그녀의 아들 샬롯 카타쿠리 였으며 이후 제대로 등장하나 싶었던 와노쿠니 에피소드는 이미 백수 해적단과 카이도가 중심이며 이전까지 그의 동맹으로써 갖은 악행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하던건 쿠로즈미 오로치 였고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의 상대역시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이 낙점되어 있는 상태였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링링이 마땅히 낄 구석이 없었고 결국 겉돌게 된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일단 밀짚모자 일행의 다음 행선지가 사실상 엘바프로 낙점됨에 따라, 엘바프와 악연겸 인연이 많은 빅맘이 어떤 식으로든 재등장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다만 엘바프에서 빅맘을 환영해줄 가능성은 0이라 밀짚모자 일당과 다시 맞붙기 전에 엘바프의 거인족부터 상대해야할 판이며,엘바프고 뭐고 당장 본인의 본진인 토트랜드 부터가 검은수염 해적단의 침입 등으로 털리고 있고 딸까지 납치된 실정이라 설사 살아있다고 쳐도 본진부터 수습하기 바쁠터라 당장엔 엘바프 이야기에 낄 여유는 없을듯 하다. 게다가 루피가 이미 니카의 힘을 각성하고 카이도마저 꺾은 상태라 절대로 승부를 장담할수도 없고.
5. 전적[편집]
사황답게 어지간한 상대는 정면에서 압도하고,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강자들과 싸워서 손쉽게 쓰러뜨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다만, 사황 중에서도 워낙 심하게 굴려지는 편이라 패배하거나 굴욕을 당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하는 편이다.
5.1. 샬롯 링링이 승리한 상대[편집]
- 엘바프의 거인족 전사들: 단식제 도중 식탐앓이가 발동되어 난동을 부리는 링링을 막기 위해 엘바프 전사들이 나섰지만 카르멜이 왔을 땐 이미 링링에게 죄다 쓰러진 후였다.
- 요를: 5살 때 식탐앓이가 발동되어 엘바프 마을 하나를 초토화 시키자 요를이 링링을 처형하기 위해 나섰지만 링링의 주먹에 칼이 부러지고 링링에 의해 땅에 머리를 부딪혀 치명상을 입었다. 그 자리에서 죽지는 않았으나, 나이가 나이였던지라 끝내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 제포 : 타마고 남작의 눈을 멀게 한 일로 분노하여 그의 30년치 수명을 모두 빼앗아갔다.
- 브룩: 능력의 상성으로 프로메테우스에게 유효타를 입히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와는 별개로 브룩과 샬롯 링링 간의 전투력 격차가 너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났기에[127] 허무할 정도로 간단히 무력화되어 빅 맘의 장난감 신세로 전락했다.
- 빈스모크 저지: 빈스모크 저지의 창을 이빨로 부러뜨리고 발차기는 무장색으로 방어하면서 저지의 머리를 붙잡아 뇌정으로 한방에 쓰러뜨렸다.
- 빈스모크 니디 & 빈스모크 욘디: 뇌정으로 둘을 제압한 다음 컷씬 하나 없이 간단히 쓰러뜨렸다. 밀짚모자 일당이 도주한 후, 자신에게 덤벼드는 니디와 욘디를 직접 잡아서 아들 몽도르의 능력으로 책에 박제했다.
- 카포네 벳지: 빅 파더로 변신한 카포네 벳지를 주먹으로 마구 구타했다. 빅 파더를 무너뜨리진 못했지만 벳지는 끝내 변신이 풀려서 무력화되어 시저 클라운에게 부축받는 신세가 되었다.
- 몽키 D. 루피: 루피가 기어 4를 쓴 채로 격돌했지만 큰 피해는 주지 못했고 패기가 다 소모되어 무력화되었다. 이후 우동에서 기억을 잃은 빅 맘을 상대로 패기를 수련하기 위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방어를 시도했지만 주먹 한방에 날아가서 벽에 쳐박혔다. 오니가시마에서도 코끼리 총으로 격돌했지만 이번에도 힘에 밀려 날라갔다. 다만 현재는 카이도를 쓰러트린 기어 5의 루피라면 루피를 상대로 승패를 장담하기는 불명.
- 퀸: 내 단팥죽은 한 숟가락도 안 줄 거라며 동물형으로 변신해 달려들자 머리를 붙잡아서 처박는 것을 시작으로 자이언트 스윙으로 휘휘 돌려 날려버려 무력화시켰다. 잠깐 기절시킨 것뿐이라 퀸은 얼마 안 가 멀쩡히 일어났다.
5.2. 샬롯 링링이 패배한 상대[편집]
- 킹: 와노쿠니에 폭포를 타며 진입할 때, 킹이 퀸 마마 샹테 호를 걷어차서 뒤엎어 버렸다. 빅 맘이 눈치챘을 땐, 이미 킹은 가까이 다가와 배를 걷어찬 상태였다 보니, 결국 킹에게 손도 못 대보고 무력하게 바다에 빠졌다.[128] 이후로도 빅 맘 해적단은 킹의 존재 때문에 다시 폭포 위로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빅 맘은 운 좋게도 루피처럼 쿠리에 표류해서 생존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다.[129]
- 유스타스 키드 & 트라팔가 로: 전투 초반에는 링링이 우위를 점한 전투였지만, 키드와 로의 열매 각성과 방심으로 인해 눈에 띄게 유효타를 입기 시작했고, 결국 두 명의 일격으로 인해 와노쿠니 지하의 마그마 방으로 떨어지고 덤으로 주변에 있던 폭탄의 폭발에 휘말리며 완전히 패배했다. 실질적 실력으로 빅맘이 우세였지만 이들 둘의 두뇌플레이로 인한 판정패.[130]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마르코: 마르코가 능력으로 프로테메우스를 압도하자 능력을 쓰는 대신 마르코를 맨손으로 붙잡으면서 제압해 구속했지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페로스페로가 갑자기 난입한 스론화 상태의 캐럿과 완다에 의해 저지되었다. 마르코를 쓰러트리는 것보다 카이도에게 가는 것을 우선시해서 마르코를 방치하고 지나쳤고, 마르코 역시 원래는 빅 맘이 제일 위험하니 자신이 붙잡아두려고 했지만 한 번에 제압당한 영향인지 빅 맘의 앞에서 호기롭게 말한 것과 달리 빅 맘이 지나치는 것을 그냥 방치했다. 서로가 서로의 강함을 경계해서 방치를 선택한 것이다.[131]
- 카이도: 오니가시마 저택 앞마당에서 카이도와 호각으로 치열하게 싸웠다.[132] 하루종일 싸웠으나 끝내 결판은 나지 않았고, 싸우다가 우정이라도 싹튼 건지 어찌저찌 친해져서 해적 동맹을 결성하게 되었다.[133] 다만 이후 카이도가 보여준 압도적인 포스나 링링이 보여준 형편없는 전적 때문에 정말 둘의 실력이 호각인게 맞냐는 의문은 끊임없이 나오는 중.
- 징베: 써니 호에서 징베가 무장색으로 나폴레옹을 칼로 방어했지만 힘에 밀려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파도세례를 맞고 바로 어인공수 비기인 '무뢰관' 이라는 기술로 써니 호에서 밀려난다.[134]
- 우솝 & 토니토니 쵸파: 애니 오리지널에서는 쵸파가 백수 해적단 행세를 하자 넘어가주는 듯 싶었지만 잠시 고민하더니 결국 눈치채고 이들을 쫓았다. 브라키오 탱크를 탄 우솝과 쵸파를 잡기 위해 백수 해적단 포병들을 동원했지만 전부 격퇴당하고 본인이 뛰어올라서 포탄을 떨구었지만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역공을 당했다. 하지만 빅 맘이 이런 공격에 먹힐 리는 없었기에 결국 우솝과 쵸파를 따라잡는데 성공하여 수명을 빼앗으려고 시도하지만 프로메테우스의 부름을 받고 일단 자리를 뜬다.
6. 명대사[편집]
원하는 것을 타협하는 해적이 세상에 어디 있냐?!!
원피스 66권.[135]
떠나는 자에게 이유 따위 묻지 마!! 꼴사납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해적이니까 제 맘대로 사는 게 최고지.
원피스 83권.[136]
[137]
내 꿈은······!! 온 세계의 온갖 인종이 '가족'이 되어 같은 눈높이에서 식탁에 둘러앉는 것···!!
원피스 83권.
누구에게든 죽이고 싶은 인간 100, 200 쯤은 있는 법이다!!
원피스 84권.
모든 게 무사히 끝날 때까지 거기 얌전히 있으라구······. 내 즐거움을 뺏었다간···.
──그때는 진짜··· 그냥은 넘어가지 않아!!!
원피스 84권.
모두 먼 길 잘들 와주었어~\~\~\~\~\~\~!!! 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눈에 보이는 건 전부 과자야!! 실컷 먹고 마시며 즐겨주면 좋겠어~\~\~\~\~\~\~\~\~\~\~\~\~\~!!!
오늘 여기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원피스 86권.[138]
내 추억에 감히 어디서 발을 들여놓아?!!!
원피스 86권.
달콤한 과자를 갖고 와!!! 그러면 약속해줄게!! '평화'와!!! '꿈의 나라'를!!!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르면 다들 꼭 행복해져!!! 안 따르는 녀석은 고집불통이니까 죽여버려야지!!!
원피스 86권.[139]
카이도···?! 마~\~\~\~\~마마마···. 너는 그놈 못 쓰러트려···, 그러니깐── 늬들.
왜 내 구역에서 나갈 수 있다는···!!! 헛꿈을 꾸는 거냐고~\~\~\~\~\~\~\~\~\~!!!!
원피스 87권.[140]
[141]
처형을 시작해볼까.
원피스 87권.[142]
헛소리를. 그럴 리가 없어. 내 아들이 있다고 했단 말이다!!! 만약 없다면 장남의 목숨을 내 손으로 뺏어야만 해!!! 남의 아들을 감히 어디 거짓말쟁이로 만들어!!
원피스 89권.
'LIFE' OR 'DEAD'.
원피스 90권[143]
죽으러 오는 바보가 세상 천지 어딨지?![144]
원피스 94권[145]
'원피스'를 차지하러 간다!!!
원피스 98권. 카이도와 동시에 말한다.
얕보지 마!! 나는 너를 지금도 동생처럼 여기고 있으니까!!
원피스 99권.
니네들······. 비정한 해적의 세계에도 인의라는 게 있는 법이다. 멍텅구리야아!!!
원피스 100권.[146]
너희를 인정하마·········!! 트라팔가 로···!! '캡틴' 키드!!
'밀짚모자 루피'도 마찬가지. 너희들 진심으로 이 자리를 뺏으러 온 거군···.
어디 뺏어봐라!!! '사황'의 자리를!!!
원피스 102권.
너희 같은 놈들을 몇백 명이나 바다에 가라앉혀 왔다. 몇십 년이나 '군림'하고 있다. 우리는!!!
네놈들이···!!
우유나 마시던 시절부터어!!!
원피스 103권.
원피스 103권.
덤벼봐라 풋내기! 쓰러뜨릴 수 있겠느냐? 나는 '빅 맘'이란 말이다!!
원피스 103권.[147]
아아, 젠장···.
애초에 말이야···.
이봐, 로저.
너 왜 그런 말을 꺼낸 거냐?!
세계는 감쪽같이 네 말에 넘어갔다.
'대해적시대'?!
너는 죽으니까 상관없지만!!
온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애송이들을 상대하는 건 우리라고!!!
가르쳐주고서 죽든가!! '원피스'!!
있기는 한 거 맞지?!!
뭐가 있는데?!
어디에 있어?!!
이 나라에도 있는 거지?
아아, 분해라!!
내가 이까짓 걸로!! 죽으리라 생각 마라아!!!
원피스 103권.[148]
형편없는 남자니까 신용은 하지 마.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
나는 링링!! 이 바다의 왕이 될 여자다!!!
원피스 103권. 44년 전 회상 장면으로 카이도를 처음 만났을 때 건넨 말.
7. 기타[편집]
- 1인칭은 오레다. SBS에서 어떤 독자가 "왜 빅 맘은 1인칭이 '오레'인가?"를 질문한 적 있는데, 작가 曰 "옛날에는 남녀를 가리지 않는 호칭이었고, 현재에도 지방에는 여성이 '오레'를 쓰는 문화가 남아있기에 이를 감안했다"고 밝혔다. 1인칭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한국에서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 체형 때문에 잘 느껴지지 못하겠지만 록스 해적단에서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키는 제일 컸다. 혼자만 유일하게 8m를 넘었다.
- 상술했듯 사황의 홍일점임에도 취급이 가장 좋지 않다. 강함과 별개로 토트랜드에서 웨딩케잌만 찾는 모습 때문에 최종보스였던 샬롯 카타쿠리에 비해 평가가 박한 편이며, 와노쿠니에 왔을 때도 소용돌이에 휩쓸려 기억을 잃은 채로 쿠리에 표류되어서 타마와 모모노스케, 쵸파, 키쿠와 친구가 되고[149] 우동에 가서도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처참할 정도로 험하게 굴렀다. 기억이 돌아온 이후엔 멋지게 활약하긴 하지만 이번에도 카이도에게 최종보스 자리를 뺏겼고 결국 2부에서 최악의 세대에게 리타이어한 첫 사황이 되었다.[150] 이 때문에 캐릭터의 완성도가 아깝다는 평가도 있다.반대로 별다른 캐릭터성이 없음에도 힘 하나만으로 거대한 임팩트를 선사한 카이도에 비하면 더욱 비교된다. 카이도는 오히려 등장 이전까진 기껏해야 칠무해밖에 안 되는 겟코 모리아와 호각이었다는 점 때문에[151] 가장 저평가당하거나 루피와 싸우는 첫 사황이라는 점 때문에[152] 사황 중 가장 약한 녀석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막상 까보니 세계관 최강자 논쟁까지 생길 정도로 미친 포스를 보여주어서 빅 맘과 상반된다.
- 사실 첫 등장 때의 포스는 사황 중 가장 공포스러웠지만 실체가 드러나면서 평가가 내려간 케이스이다. 이후 사망이든 체포든 해서 더이상 등장하지 못한채 이대로 퇴장한다면 이후에 불명예를 씻을 기회조차 더 이상 없는 상황.
- 본디 작가가 원래 구상한바에 따르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링링의 포지션으로써 카이도의 강력한 동맹으로써 와노쿠니의 싸움에 참전할 계획이였다고 한다.그런데 이같은 설정이 엎어지면서 그 자리는 링링이 차지하게 됐다.다만 링링도 워터세븐에서 가프가 사황에 대해 설명할때 카이도와 더불어 실루엣이 이미 나온바 있으므로 링링은 급조된 캐릭터는 아니고 설정이 변경된 케이스라고 봐야 할것이다.문제는 설정 변경이 작중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것인지 설정이 변경되기 전까지는 최종 보스설이나 세계관 최강자 설까지 돌던 도플라밍고에 비해 링링이 보여준 모습이나 전적이 워낙 형편없어서 악평이 많아졌고 이때문에 차라리 링링대신 도플라밍고가 카이도의 동맹으로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많아졌다.
- 일본 만화에서 흔치 않은 미녀/미소녀가 아니면서 거대한 영향력과 큰 비중을 가진 여캐이다. 일본 만화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창작물에서 비중이 큰 여성들은 대부분 호감의 외모로 그려지고, 특히 원피스는 미녀 캐릭터라면 노화까지 무시하고 미형으로 그려서 여성독자들에게 비판을 자주 받는다고 작가가 인증했던 만화란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153] 내적으로도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가져서 더 매니아층의 인기가 꽤나 있어 리타이어시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 과거에는 미녀였지만 뚱뚱한 마귀할멈 같은 본편의 모습이 더 해적에 어울린다는 평가도 많다. 오니가시마에서 입은 기모노도 은근히 잘 어울린다는 평. 그래도 가끔씩 나오는 젊은 시절 모습이 지금과 반대로 아름다움과 호쾌함을 겸비한 미인상이라 자주 회자되기에[154] , 이 때의 모습에 대한 수요는 꽤 있다.
- 모자를 겸하는 검을 사용하기 때문에 쿠이나와 코우시로의 "여자는 세계 최강의 검호가 될 수 없다"는 말에 대한 반례로 밈화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물론 밈이라 그런 거지 진지하게 따지면 검을 무기로 쓰는 것일 뿐 딱히 검사라고 하긴 힘들다. 막말로 나폴레옹이 검이 아니라 망치나 창, 아님 그냥 막대기였어도 크게 다를 것은 없었을 것이다.
- 여캐임에도 못생겨서 관련상품이 그 비중에 비해 자주 발매되진 않는 편. 그래서 콜렉터들 사이에선 피규어로 사황을 완성하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 있다.[155] 시간이 지나면서 반다이 등에서 입체화에 어느정도 비중을 들이게 되었지만[156][157] 그마저도 판매량은 시원 찮아서 오히려 매물을 보기가 힘들다.[158]
- 그럼에도 나름 매니아층에게 인기가 있고 수요도 있어서 빅맘의 굿즈들을 탑처럼 쌓아놓는 콜렉터도 있다. 내적인 캐릭터성에 더불어 일본만화에서 보기 드문 외모의 여성 강자라는 점이 오히려 매력포인트라는 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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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 13호 태풍의 이름이 링링이라 원피스 팬들 사이에서는 빅 맘이 온다는 드립이 나왔다.
- 원작 첫 등장과 초기에는 양산 호미즈를 손에 들고 있었다. 크로캉부슈 때문에 식탐앓이로 날뛸때도 오른 손에 양산 호미즈를 들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사라졌고, 애니메이션에서는 뮤지컬 때에만 나온다
- 술을 거의 안 마신다. 마신다고 해봐야 상견례 때 와인 한 잔 마신 게 전부.[159] 그 대신 단팥죽을 정말 좋아하는데, 카이도와 싸우다가 어찌저찌 의견이 잘 맞아서 같이 놀 때도 단팥죽을 한가득 들이키고 있었다.
- 현재까지 원피스에서 상디의 발차기를 맞은 유일한 여성 캐릭터다. 그의 친부나 다름없는 제프의 가르침 때문에 여자에게는 절대 폭력을 사용하지 않던 상디임을 생각하면 경악스러워 보이지만, 오다의 말에 따르면 빅 맘에게 날린 상디의 발차기는 누나인 레이주에게 향하는 링링의 주먹을 발로 막은 거지, 공격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160]
- 애니에서 기억이 돌아왔을 때 기억 상실증에 걸렸을 때의 기억도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래서 퀸을 보자마자 가장 처음으로 한 말이 단팥죽 내놔였다. 만일 이전에 단팥죽 얘기만으로 자신과 즐겁게 떠들었던 타마를 기억이 돌아온 지금 다시 만나게 되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였지만 결국 오니가시마에서 재회하였고 타마가 오링씨라 부르며 친근하게 접근하자 아주 친절하게 대했으며 카이도의 부하에 의해서 떡고물 마을이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격노하면서 타마를 쫓아오던 페이지원을 패왕색을 두른 주먹으로 후드려팼다. 프로메테우스에 따르면 10살 이하 아이들에게 가끔 보이는 마더 모드라고 한다.[161] 그러나 타마가 밀짚모자 일당들은 친구들이니 공격하지 말라고 하고 밀짚모자 일당에게 안겨 도망치자 '떠나려는 사람'으로 간주하면서 순식간에 태세전환해 죽이려 들었다. 빅 맘의 치밀함과는 반대로 사상이 얼마나 단순무식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시다.[162] 또한 이 모습으로 인해 빅 맘의 갱생 가능성은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 2021년 4월 19일, 일본에서 음식 배달 및 테이크 아웃인 'menu'가 콜라보레이션 CM으로 공개되었는데, 29일에 어린 시절의 빅 맘도 같이 출연하긴 했으나, 얼굴과 몸은 약간 가려져 있더라도 이빨 모양과 머리색 및 머리모양을 보면 알 수가 있다.[164]
- 2021년 7월, PLACOLE에서 왕관 씌우고 거대한 오렌지색 드레스를 입은 빅 맘의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가 나왔다.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도 같이 있지만 나폴레옹은 보이지 않는다.
- 유일하게 전, 현직 사황 중 루피와 함께 코즈키 오뎅이 만나본 적 없는 사황이다. 흰 수염과 로저는 직접 오뎅이 배에 타서 자연스레 친해졌으며 샹크스와 버기는 로저 해적단에서 만났다. 티치도 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넣기 위해 흰 수염 해적단에 넣어달라고 악을 쓰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카이도는 말할 것도 없다. 빅 맘은 로저에게 포네그리프 사본을 도둑 맞았을 때 로저가 '만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기묘한 힘으로 돌을 해석했다고 말하며 오뎅의 존재를 아예 모른다.[165]
- 보스급 캐릭터임에도 원피스의 클리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우선 원피스의 단골 전개인 "루피 VS 적대 세력 수장" 구도에서 벗어난 몇 없는 캐릭터다.[167][168] 그리고 한 에피소드에서 사실상의 공동 최종보스로 등장하며 빅맘 본인의 최종전 구도가 여태까지의 원피스의 전개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169]
- 기억상실증에 걸렸을 때 떡고물 마을 주민들과 친하게 지낸 것 때문에 와노쿠니 주민들과는 서로 우호적이지만 오니가시마 전격전 이후 와노쿠니 사람들에게도 그 존재와 악명이 알려지게 될 듯하다.[174] 정확히는 1057화에서 오니가시마 전격전을 주제로 일종의 강연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카이도와 함께 주적 식으로 언급되면서[175] 이 둘을 루피와 로, 키드가 제압했다는 무용담이 나왔기 때문. 심지어 둘 다 하늘을 베어가르는 단말마를 질렀다고 확인사살까지 당했다.[176] 그런데 하늘을 베어 가르는 단말마에 대해 한창 얘기할 무렵 폭포 쪽에서는 비명 소리가 들린다.[177]
- 역대 사황 중에 가장 해적 경력이 길다. 같이 록스 해적단 출신이었던 뉴게이트, 카이도와 비교하면 뉴게이트는 정상전쟁에서 사망하여 링링이 2년 앞서게 됐고, 카이도는 록스 해적단에서도 견습 선원이었을 때 링링은 이미 정식 선원이었다.[178] 그래서 링링이 자신의 신념에 회의감을 품는 게 이것 때문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경력만 따지면 사실상 현역 해적 중에서 최고봉인데도 그 세월 동안 해적왕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179]
- 피해는 없었지만 사황 중 유일하게 밀짚모자 일당 전원에게 공격을 받았다. 루피, 조로는 말할 것도 없고 나미는 토트랜드 탈출 당시 제우스를 이용한 번개 공격을 시도했고 우솝은 오니가시마 전격전에서 도망치는 와중에도 브라키오 탱크로 몇 발을 쐈으며 상디는 방어의 목적이나마 발길질을 날렸다. 쵸파는 몬스터 포인트로 만신창이가 되면서도 빅맘을 막아섰으며 로빈은 능력으로 빅 맘을 직접 붙잡아 전장에서 이탈시켰고 프랑키는 바이크로 얼굴을 깔아뭉갠 데다 브룩과 징베는 아예 1:1로 싸워 시간을 끌었다.
7.1. 원피스 카드 게임[편집]
샬롯 링링/원피스 카드 게임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