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도플라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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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그렇겠지! 승자만이, 정의다!!!
ドンキホーテ·ドフラミンゴ / Donquixote Doflamingo
원피스의 등장인물. 드레스로자 편의 최종 보스.
돈키호테 패밀리의 영 보스(若)이자, 전(前) 왕의 부하 칠무해로, 천룡인 가문 중 하나인 돈키호테 가문 출신이다.[15]
해군 대령인 브랜뉴에게서 '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악의 카리스마'라고 불렸을 정도로, 음험한 계략으로 드레스로자의 왕위를 찬탈해 해적이면서 10년 동안 국왕으로 군림했던 인물이며, 홍학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분홍색 털 코트와 절대로 벗지 않는 선글라스가 트레이드 마크이다. 이 개성있는 선글라스의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슈퍼-1[16] 의 헬멧이다. 작가의 유치원 시절 유행하던 시리즈라고 한다.
웃음소리는 입을 있는 대로 크게 벌리고 호쾌하게 "음훗훗훗", 어떠한 것에도 무서울 게 전혀 없다는 듯의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다.[17]
존재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드는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중대한 '국보'의 정체를 알고 있다. 이 '최악의 카드'로 천룡인을 협박해 CP0를 호출하고 전 세계를 속이면서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등 칠무해의 범주를 넘어선 그 이상의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 가능하다.[18]
부모님의 성격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른바 선량하고 정의로운 성격이었던 동생 돈키호테 로시난테하고는 완전히 다르게 강력함과 카리스마, 지략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폭력을 숭상하는 그야말로 악의 인물이다. 사실 아버지가 천룡인의 지위를 포기하면서 어렸을때 겪어왔던 모든 수난으로 인해 더욱 더 악의 성향이 강해진 느낌.
드레스로자를 무력과 지략을 이용해 탈취하여 십수년간 칠무해 겸 왕의 노릇을 하였고, 특유의 재력과 정치력으로 신세계 내 어둠의 뒷세계를 장악하여 국가 간 전쟁을 일으키고 혼란을 야기시키는 큰 손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나, 결투를 위해 드레스로자를 우연히 찾아온 밀짚모자 루피 일당과 다른 전사들에 의해 도플라밍고를 포함한 패밀리 일당이 모두 쓰러지고, 대장 후지토라가 이끄는 해군들에게 도플라밍고를 포함한 패밀리 일당 대부분이 체포되어 감옥으로 투옥되었다.
2. 특징[편집]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집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승자만이, 정의다!!!
도피는 달라···!! 남다르다 이거야!!!
출생이 광기를 키워내고!! '운명'이 분노를 불러!!! 이 사내를 굳건한 '야차(夜叉)'로 바꿨지!!!
트레볼, 원피스 78권.
호전적이고 인간의 내제된 폭력성을 찬양하는 잔학한 야차같은 사나이다.[19]
또 다른 의미에서 지극히 이례적인 해적이자[20] 신세계 뒷세계에서는 막강한 힘과 신뢰를 가진 거물 브로커 '조커'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21] 섬과 노예, 무기 등을 사고 파는 장사를 공공연하게 벌이고 있다.[22] 펑크 하자드에서 큰 사건을 일으켜 범죄자가 된 시저 클라운과 손을 잡고 스마일 열매를 대량으로 생산한다.[23] 돈키호테 패밀리가 붕괴되면서 독점하고 있었던 무기, 물품 공급이 중단되자 신세계의 정세가 한순간에 요동쳤을 정도.[24][25]
동료의 실패는 꾸짖지 않지만 배신은 결코 용납하지 않으며,[26] 특히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자란 환경을 중시한다.[27] 또한 본인이 가족이라고 인식하는 동료들에게 아무 대가도 필요없는 지원과 보호를 제공해주지만, 반대로 본인의 목숨이 달린 일에 동료들의 희생을 거리낌없이 요구한다.[28] 본인이 아끼는 만큼 부하들 역시 본인을 아껴야 하며, 목숨을 바칠 각오를 가지기를 원한다.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런 독보적인 흉악함과 비열함, 똘기를 가진 이미지였으나 펑크 해저드 후반부에서부터 의외의 모습이 몇 가지 드러났는데, 일단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해온 패밀리의 간부 이상의 멤버들은 진심으로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너그럽고 관대하게 대하며, 자신을 깔보는 것을 무엇보다 싫어하는 만큼이나 패밀리를 비웃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29] 자신의 오른팔인 베르고는 '파트너(相棒)'라고 부를 정도로 친밀한 사이.[30] 베이비 5의 약혼자들을 마을과 함께 날려버리곤 하지만, 이건 사실 그간 약혼자들이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베이비 5의 성격을 이용하려는 놈팽이들이었기에 그녀를 진정으로 친여동생처럼 지켜주려고 했던 행동에 불과하다. 물론 그 과정이 무자비한 살육 및 파괴지만...
간부들이 어떤 대형 사고를 치더라도 결코 나무라지 않았다. 일례로 펑크 하자드에서는 베이비 5와 버팔로가 트라팔가 로에게 당해서 목만 덩그러니 남았을 때도 그들에게 질책은 커녕 자상한 태도로 "너희들은 내 지시에 따랐을 뿐이야."라고 위로했고 로가 전보벌레로 말을 걸자 둘의 몸이 있는 장소를 가장 먼저 물었다. 또한 트라팔가 로의 협박성 도발로 이성을 잃을 때조차 잊지 않고 버팔로와 베이비 5의 목을 챙겨와 섬에 남아있던 몸통에 맞춰 원래대로 돌려주었다. 써니호 습격을 반쯤 성공적으로 마쳐놓고는 적인 브룩과 예술에 대해 논하다가 역으로 당해버린 조라에게도 아무런 질책을 하지 않았다. 거기에 장장 10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책임으로 화를 내고 바로 숙청해도 이상할 것 없었던 슈거와 트레볼이나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눈앞에서 사보에게 빼앗긴 디아만테에게 "지나간 일이다."라고 말하면서 책망하지 않았다. 특히 트레볼의 실수는 다른 멤버들과 격이 다른 수준인데도 말이다.[31]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온화하기 때문에 패밀리의 간부들은 도플라밍고를 '영 보스(若)', 또는 '도피'라는 애정 어린 호칭으로 부르면서 따른다. 가령 모네는 도플라밍고가 부탁하기도 전에 밀짚모자 일당과 로를 길동무로 삼겠다며 자폭 스위치를 누르면서 도플라밍고야말로 해적왕이 될 남자라고 생각했다.[32] 오히려 이때는 도플라밍고가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물론 이런 모습은 어렸을 때부터 동고동락을 해오고 간부의 지위에 오른 부하들에게만 보이며 그 이하 졸개들이나 베라미처럼 취급불가의 약한 피라미들에게는 얄짤없다.[33]
트라팔가 로에게는 애증에 가까운 감정을 품고 있다. 그를 처음 봤을 때 이 세상 모든 것을 증오하는 눈빛에서 과거의 자신을 발견하여[34] 동질감을 느꼈으며 박연병의 치료법을 찾으면서 훗날 자신의 오른팔로 키우고자 했다. 그리고 사실 하트 자리를 공석으로 두었던 이유도 로가 돈키호테 로시난테와 패밀리를 멋대로 떠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만약 (자신의 입장에서) 개심하면 다시 받아줄 생각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간 함께 지내온 과정에서 자신에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선물한 착한 코라 씨를[35]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한 로는 도플라밍고를 그저 원수를 갚아야 하는 대상으로 여겼다.
33년 전까지 세계귀족, 즉 천룡인이었다. 지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자신을 '배신자'라고 여기면서 거부한 모든 천룡인을 증오하고 있다.[36] 사실 '하계'를 떠도는 해적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천룡인이 좌지우지하는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다.[37] 어렸을 때 과거의 원한을 풀겠다며 같은 천룡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항할 힘도 어린 아이에 불과한 자신을 잔인하게 린치한 군중들의 박해를 겪고 모든 인간은 힘의 유무와 상관없이 똑같이 악하다고 믿게 됐다.[38] 때문에 누구보다 진짜 강자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호걸들을 위한 신시대를 갈망하고 또한 준비하고 있었다.[39][40]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가장 위험한 칠무해라고 불렸으며 정지 이전 현상금만 3억 4천만 베리였을 정도로 상당한 강자이다.[41] 실실 열매를 각성시킨 능력자로 해군 중장 모잠비아를 재미삼아 조종해 같은 해군 중장인 스테인리스와 서로 대치하게 만들면서 포스를 뿜었다. 전반부 내내 시종일관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정상전쟁에서도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오는 등 꾸준히 고평가가 이어지던 캐릭터였다.[42]"구사의 뱀공주와는 다르지만, 녀석은 분명 특출난 해적이다. 사카즈키에게 대장을 파견하라고 전해.
사카즈키가 신 해군본부를 이끌어온 이래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거다."
본거지부터 신세계인 드레스 로자로 사황 카이도와 거래를 하고 해군대장 쿠잔도 경계할 정도로 위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영향력과 지위를 얻기 위해선 본인의 전투력이 반드시 뒷받침이 돼야 하는 위대한 항로에서도[43] 수많은 강자들이 쉽사리 건드리지 않는 실력자인 셈.
드레스로자 국방전에서 드러난 도플라밍고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만능에 가까운 밸런스형 캐릭터라는 점이다. 사황만큼은 아니지만 근거리에서 무장색 패기[44] 와 악마의 열매 능력으로 보완된 체술은 물론이고, 천야차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의 비행 능력, 보이지도 않을 먼 거리까지 닿는 원거리 공격, 약자를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수준의 패왕색과 기생실, 루피의 기어 3정도는 거뜬히 막아낼 정도의 방어기(루피의 기어포스 바운드맨에게 짐), 광범위한 지역을 장악하며 적을 조이는 새장, 상대의 사각을 찌를 수 있는 분신술, 내장의 치명상을 응급처치하며 버텨내는 맷집,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각성까지 무엇 하나 못하는 게 없다. 이 정도의 응용력을 보여준 캐릭터는 대부분 등장이 많은 주인공 일행이나 샬롯 카타쿠리[45] 정도이다.
그러나 도플라밍고의 제일가는 강점은 바로 지략. 두뇌파인 트라팔가 로 역시도 도플라밍고와 말을 섞는 것만으로도 그의 의도에 농락당할 가능성을 크게 우려했으며, 수없이 많은 함정을 파놓고 이를 다방면으로 이용하여 루피&로 해적 동맹을 고전시키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전투에서도 책략 등을 활용해 순수 전투 능력을 떠나 상대를 농락하거나 상대를 봉쇄하기도 한다.[47][48] 즉 자신의 부족한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책략을 쓰기보다는 그냥 본인의 성향 자체가 화려한 언변으로 상대를 농락하는 것을 즐기는 타입인 것으로 추측된다.
4.1. 능력[편집]
초인계 계열 악마의 열매인 실실 열매를 먹은 '실인간(糸人間)'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실실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4.2. 기술[편집]
실실 열매의 능력을 사용한 기술은 실실 열매 문서를 참조할 것.
아래 기술들에는 게임(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등) 내에서 나온 기술들이다.
- 걷어차기(蹴り)
- 짓밟기(踏みつけ)
- 후려치기(なぎ払い)
- 무릎차기(ヒザ蹴り)
- 무릎 떨어뜨리기(ヒザ落とし)
4.3. 작중 인물과의 비교[편집]
도플라밍고 쪽에서는 잇쇼가 칠무해 철폐를 논하자 곧바로 선제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잇쇼는 이를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각자의 입장을 생각하며 서로 한 발씩 물러서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잇쇼를 두고 "이용가치가 끝나면 사라져줘야겠어. 그걸 살려둬서 좋을 게 없지"라며 제거할 계획을 꾸미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보통 수단으로는 어려울 것(一筋縄じゃいか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인 것을 보면[53] 잇쇼를 얕봤거나 허세를 부린 건 아니고 말 그대로 잇쇼와의 정면 승부를 벌이기는 껄끄러웠던 듯 보인다.[54] 잇쇼와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도플라밍고가 어떤 방법으로 잇쇼를 제거하려 했는지도 은근히 떡밥거리. 슈거의 하비하비 열매를 이용해 제압한다는 설이 가장 타당해 보이는데, 이 역시 후지토라의 견문색 패기를 감안해보면 당연히 어림도 없는 소리다.[55]
반면 루피가 기어 4를 쓰면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다. 이 상태에선 루피도 비행이 가능해지므로 도플라밍고는 공중전의 메리트를 상실하고, 스피드와 파워 면에서도 기어 4의 루피보다 아래다. 때문에 루피의 공격을 피하기도 힘들어지며, 거기에 '애슬리트' 같은 공격은 루피의 몸 자체가 가진 탄력에 튕겨나버릴 정도다. 도플라밍고는 초반에 기어 4를 무시하고 무투로 맨몸으로 덤볐다가 3대나 맞고 기어 4 루피의 압도적인 파워에 나가 떨어졌다. 그러나 그 후에 실실 열매 각성을 통해 전력을 드러내자 바운드맨을 상대할 만한 공격과 방어를 하며 20분간 전투를 이어나가 루피의 기어 4 지속시간을 대부분 까먹을 수 있을 정도다.[63] 피해다니던 루피는 박치기로 각성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이어지는 레오 바주카로 도플라밍고를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그러나 도플라밍고가 완전히 쓰러지지 않은 줄 몰랐는지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가, 새장을 통해 아직 도플라밍고가 기절하지 않았음을 알고 공격을 하다 간발의 차로 기어 4가 풀려 시민들에게 업혀서 도망치는 신세가 된다.[64][65] 다만 쟁점이 되는 것은 당시 도플라밍고와 루피가 공정한 조건에서 싸웠냐는 점이다. 본격적인 1대1이 시작될 즈음 루피는 돈 칭자오와 싸우느라 상당히 지쳐있었고 그리고 사보가 나타나자 바로 도플라밍고가 있는 왕국까지 뛰어가기도 하였다.[66] 베라미를 공격하지 못해 무장색으로 방어만 하며 수도없이 맞아주었고[67] 도플라밍고는 일단 선빵으로 레드호크 맞고 시작하였고 죽었다고 생각한 로가 갑자기 나타나 당황해서 감마 나이프를 맞아 내장이 파괴되어 죽음이 확실해진 상황에 확인사살로 카운터쇼크까지 맞은 것을 실 능력으로 봉합해서 응급처치한 상황이었다.[68] 이렇듯 서로가 대미지를 입은 방식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누가 더 안 좋은 상태에서 싸웠는지 의견이 갈린다. 일단 작중에서 저렇게 서로 지친 상태에서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대화 때 도플라밍고가 루피를 지쳤다고 비웃으며 조롱하니 루피가 숨을 헐떡이면서 "너도 마찬가지잖아!"라고 반박하며 서로 비슷한 상태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다.결론적으론 작품 후반부에 루피의 킹콩건에 도플라밍고의 갓 스레드가 완전히 밀리며 땅에 쳐 박히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비록 2차전만에 도플라밍고가 패배하고 루피사이드도 시민들의 질문에 일일히 답변해서 그렇지 작정하고 한방 더 날렸다면 기어4 풀리기 전에 도플라밍고가 패배했을 것이다. 그리고 킹콩건을 사용한 직후 퀴로스 집에서 3일이나 휴식을 취했다.
이후 무장색의 각성과 패휘감, 니카 등이 등장하고 둘의 차이는 이제 비교하는게 루피한테 미안할 정도로 벌어졌다. 당장 각성으로 도플라밍고처럼 강해진 로브 루치도 루피한테는 이렇다할 유효타를 주지도 못한채 패배했고 조로에게도 유효타를 크게 주지 못한채 열패하는 실정이다.
4.4. 사황 최고 간부와의 비교[편집]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와 비교해서 조금이나마 약한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의 내용. 주로 루피가 도플라밍고 바로 다음으로 싸웠던 샬롯 크래커와 비교를 많이 하며, 그러므로 이 문서에서도 크래커와 비교한다.[70][71]
물론 크로커다일이 한때 칠무해 약체로 간주되다 갑자기 급이 뛰어 올랐고, 미호크 등과도 합을 주고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밸런스는 손바닥 뒤집 듯 뒤집힐 수 있다. 다만 크로커다일 같은 경우 칠무해라는 설정에 비해 알라바스타에서 묘사된 전투력이 설정 오류 수준으로 약하게 나와서 설정 변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드레스로자에서 보여준 도플라밍고의 강함은 칠무해로서 설정 오류가 될 부분이 없기에 나중에 더 강하게 나올지 의문이다. [72]
1003화 오다의 SBS발언으로 원래 도플라밍고의 초기 설정은 드레스로자 보스가 아닌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의 강력한 동료로 나올 구상을 한 시절도 있다고 한다. 이때 도플라밍고를 드레스로자에서 이겨둔 성가신 적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초기 설정의 도플라밍고는 현재보다 강하게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4.4.1.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편집]
- 빅 맘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호송하기 위해 크래커를 보냈으니 크래커가 더 강하다는 주장은 허점이 많다. 첫째, 도플라밍고의 세력은 루피와 로가 연합해서 쓰러뜨렸지[73] 루피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으로 싸워 이긴 게 아니다.[74] 둘째, 빅 맘은 크래커를 단독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브륄레와 호미즈에 더해 보냈다.[75] 셋째, 원피스에서 악당들이 자기 자신이나 부하들을 과대평가해서 '이 정도면 이길 수 있겠지' 라며 보내는 일은 제법 흔하다. 사황 해적단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작중에서 업계 제일로 평가된다고 나왔으며, 우루지에게 역으로 격퇴당해 장성에서 제외된 스낵을 들며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지만, 키드의 대화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로는 키드가 장성 중 하나와 싸우다 부상을 입혔고, 이 장성이 스낵이었음이 유력한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루지에게 패배한 것은 키드와의 싸움에 이어 부상을 회복할 틈도 없는 연이은 싸움으로 인한 패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직 해군 대장과 전직 원수가 있는 것을 알고서도 도플라밍고를 구출하러 갔다가 실패한 가뭄의 잭의 무모한 결정도 비교된다.[76] 마지막으로, 빅 맘이 도플라밍고의 실력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평가를 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그 평가에 기반한 비교는 신뢰성을 입증할 수 없다.
- 근접전, 원거리전[77] 등 거리에 상관없이 다재다능한 도플라밍고와는 달리 크래커는 근접전 이외의 싸움 방식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근접전 측면만 놓고[78][79] 전체적인 실력을 측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 특성에 따른 상성이 있다. 도플라밍고와 크래커가 싸우게 되면 정면에서 과자 병사 벽을 뚫어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 루피와는 달리 도플라밍고는 여러 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80]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조차 막질 못했는데 다방면으로 공격하든 크래커가 결국 루피의 전략[81] 에 패배한 것으로 보아 지략 면에서 뛰어난 도플라밍고에게는 더 고전할 것이다. 애초에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무너진 건 지략면에서가 아닌 단순한 패기와 힘의 차이였다. 이러한 기술의 다양성이나 전투 상황에서의 유연성[82] 은 확실히 승률을 올려준다.
- 크래커와의 대결에서 기어 4의 설정과[83] "도망치다 먹다 싸웠다"라는 크래커의 대사를 확인해 보면 루피는 기어 4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로와는 달리 그럴 실력이 되지 않는 나미를 크래커는 11시간 동안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나미가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84][85]
- 승부가 끝나자마자 기절한 도플라밍고전과는 달리 루피는 크래커와의 싸움을 끝내고도 잠시 쉬고 난 후에는 체력이 남아 있었다. 크래커와 싸운 뒤 잠든 루피는 상디를 보고 반가워서 뛰쳐나가지만, 도플라밍고와 싸운 뒤 기절한 루피는 사보와 말 한마디 못 나누고 눈조차 뜨지 못한다. 또한 크래커의 복수를 위해 보낸 샬롯 몽도르의 대사 "도저히 하룻밤 내내 크래커 형님과 싸웠다고는 보이지 않아"가 위 내용을 보충해준다. 이것은 폭식으로 기어 4로 소모한 에너지를 채운 덕분도 있기는 하곘지만[86] 아무리 루피가 기적적인 신진대사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먹기만 한다고 데미지가 회복되지는 않는다. 일례로 임펠다운 편에서는 루피가 독소 회복으로 축난 몸을 폭식으로 순식간에 원상복구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체력이 회복되지는 않아서 결국 이반코브의 텐션 호르몬을 맞고 나서야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87] 그러나 루피는 크래커를 꺾고 그대로 카타쿠리마저 이겨버릴 정도로 체력이 남아있었다. 결국 크래커는 루피에게 유의미한 소모조차 주지 못한 것이다.
-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은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할 만한 부분은 없지만, 드러나는 약점도 없으며 거의 모든 면[88] 에서 다재다능하다. 기어 4의 팔을 벤 크래커와는 달리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도플라밍고를 비교해 공격력이 다소 떨어진다 볼 수 있으나, 훨씬 강력한 공격이었다고는 해도 한 번에 쓰러진 크래커와 달리[89] 여러번 K.O.를 당해도 일어난 것을 보면 맷집 면에선 더 뛰어나다고 볼 여지가 있다.
- 기어 4 루피와 비교해보면 처음 기어 4가 나오고 나서 도플라밍고가 많이 얻어 맞은 장면들 때문에 기어 4와 대등하게 싸운 크래커와 비교하여 저평가를 당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기어 4의 신체 스펙은 빅 맘 해적단 3장성 최강자인 카타쿠리가 무장색 경화로 가드를 해도 콩 건 한 방에 나가떨어질 만큼 강력하다. 도플라밍고든 사황 최고 간부든 기어 4 루피의 공격은 버티기 힘들다는 것. 크래커 역시 본체로 기어 4 루피와 투닥거린 건 거의 없다.[94] 도플라밍고도 기어 4에 얻어맞을 땐 각성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풀전력이 아니었으며, 본격적으로 각성을 사용하고 나선 20분동안 견제하다가 레오 바주카에 한 대 맞은 것이 전부였다.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했을 때 도플라밍고도 바로 각성을 사용했으면 도플라밍고 역시 보다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맞섰을 테지만,[95] 초반에 기어 4를 얕보다 너무 얻어맞은 게 너무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크게 저평가 당하는 것이다. 왜 처음부터 각성을 사용하지 않았느냐하면 이미 각성을 쓰지 않아도 루피를 갖고 놀던 상태였기에 기어 4가 나오기 전까진 각성을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 도플라밍고전에서 기어 4가 풀리고도 도망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크래커전에서는 장소가 유혹의 숲이었기 때문에 기어 4가 풀린 루피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볼 수 있었다. 크래커는 이런 장소에서 싸웠는데도 11시간 동안 루피를 잡기는 커녕 나미에게조차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96] 또한 과자병사가 루피에게 계속 먹히고 있는데도 전투 방식을 바꾸지 않고 11시간 동안 박수나 치고 있었다는 것은 크래커는 과자병사를 뽑아내는 것 외에는 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과자병사가 소용없다면 병사를 뽑아내지 않고 크래커 본인이 직접 싸워도 되며 이 때의 루피는 기어 4도 아니고 배가 불러 몸가누기도 힘든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도 루피를 이기 못한 것은 크래커의 실력을 평가절하할 만하다.
-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루피를 사이에 둔 간접적인 비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제 3자의 개입이 너무 뚜렷해[97] 기어 4 루피를 이용한 비교도 정확하지 못하고 루피와 크래커와의 대결에선 생략된 부분이 커 이런 비교 우위론은 신뢰성이 떨어진다.[98]
- 이러한 간접적인 비교의 또 하나의 큰 허점은 바로 상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끊임없이 크래커 병사를 소환해 루피를 몰아붙이기만 하면 크래커는 루피를 상대로 11시간동안 시간을 끌기에 너무나도 유리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에 비해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제대로된 전면전을 벌였으며, 이는 본체가 나서자 제대로된 기술도 아닌 것에 한 순간에 손쉽게 제압된 크래커와 확연하게 비교되는 모습이다. 도플라밍고 역시 크래커와 유사하게 기생실을 통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해군 중장급의 병사들로 루피를 압박했다고 생각해보자. 나미가 옆에서 보조를 하더라도 과연 11시간을 버티지 못했을까? 아니 과연 루피를 제압하지 못했을까? 빅맘의 간부들이 인해전술로 몰려들자 루피를 잡아가는 것에 성공한 사례를 생각해보면 11시간도 지나지 않아 도플라밍고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듯 전투 방식으로 인한 상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루피VS도플라밍고와 루피VS크래커의 결과만을 놓고 도플라밍고가 사최간에 비해 강한가 약한가를 논한다면 2년 전의 루피는 이미 에넬을 꺾은 시점에서 최소 5억 베리에 해당하는 강자를 꺾을 수 있는, 현상금 인플레가 일어난 현 시점으로도 상당한 강자 라인에 들어가는 인물이 되고 에이스가 결판을 낼 수 없던 대령 시절 스모커는 5억 5,000만 베리의 거물과 동급인 셈이 된다. 이런 간접적인 비교를 통해서는 에이스와 대등했던 시절보다 훨씬 강해진 2년 후의 스모커는 사최간급이 되고 그런 스모커를 압도하는 베르고를 부하로 두고 있는 도플라밍고는 사황급이라는 식의 이상한 주장 역시 가능해진다. 동일하게 타마고 남작과 동급인 페드로의 부하인 BB가 부상당한 상태로도 한 방에 제압 가능한 잠발을 뚫지 못한 반 오거는 신세계에서 명함도 못 내밀 잡몹1이 되기도 한다. 도플라밍고가 크래커보다 강하더라도, 심지어는 카타쿠리와 동급이라 하더라도 상성으로 인해 루피VS도플라밍고보다 루피VS크래커가 더 오래 이어지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 애니메이션은 정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애니메이션에서 크래커가 능력 없이도 기어 4 루피를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도 정사인 원작 코믹스에서는 그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에 정사로 취급할 수 없으며, 애니메이션에서 분량을 불리기 위해 멋대로 내용을 바꾸거나 오리지널로 한 경우도 무척이나 많기에[99] 인터뷰 등으로 오다 작가가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내용은 결국 원작 원피스와는 상관 없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일 뿐이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감안하면 신주살은 과자 병사 수십 개도 지워버린 킹콩건과 힘 겨루기를 할 위력이며, 크래커는 무장색 경화 없이도 무장색 경화한 빅 맘에 필적하는 근접전 실력을 갖췄다는 얘기가 된다. 단 근접전 경우는 오해가 있는 것이 빅 맘은 한 팔로 방어만 했을뿐이고, 경화를 하더라도 방어를 하는 것과 똑같이 공격을 하는 것은 차이가 다르다는 것이 카타쿠리전에서 나왔다.[100]
- 마지막으로 루피에게 진 것도 엄밀히 따지면 더블 KO라고 볼 수 있다. 도플라밍고는 킹콩건에 맞고 기절했고 루피 역시 바로 기어 4가 풀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애당초 루피가 두 번째로 기어 4를 사용한 순간부터 루피의 리타이어는 예정되어 있었고 다행히 기어 4의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 킹콩건을 명중시킴으로써 도플라밍고와 동귀어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둘 다 리타이어했지만 루피의 곁에는 아군들이 있었고 도플라밍고는 아무도 없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그 차이라 볼 수 있다. 또 2차전까지 간 것이 아니더라도 기어4 루피에게 압도당하던 1차전 때 드레스로자 시민들이 방해하지 않아 루피의 마무리 공격이 명중하는데 성공해서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더라도 루피 역시 몇 초 후에는 기어4가 풀려서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었을 것이니 로브 루치전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101] 그리고 도플라밍고는 비겼지만 크래커는 철저히 패배했다.
- 이미 사황 최고 간부였던 4장성 샬롯 스낵만 해도 최악의 세대인 우루지에게 패한 바 있다. 비록 스낵이 4장성 최약체에다 결국 실력 부족을 이유로 장성에서 제명당하긴 했지만[102] , 이는 사황 최고 간부라도 다 카타쿠리 급의 강자인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도플라밍고 정도면 카타쿠리 같은 사황 해적단의 2인자급까지 올라가긴 무리가 있지만, 최악의 세대이자 같은 칠무해인 트라팔가 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볼 때, 사황 해적단 최고 간부 수준의 강함은 충분히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정상결전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마찬가지로 사황 최고 간부였던 조즈를 잠시 기생실로 제압하고[103] 여유를 부린 바 있으며, 흰 수염 13번 대대장 아트모스는 아예 기생실에 걸려 동료들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이 역시 사황 간부라도 급이 낮으면 도플라밍고 선에서 얼마든지 정리될 수 있다는 방증. 또한 기어 4를 사용한 루피가 기생실을 끊어냈듯이, 조즈 역시 기생실 정도면 끊어낼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여유를 부렸다면 도플라밍고는 조즈와의 1:1 상황에서도 최소한 상처 없이 도망칠 자신 정도는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스모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도플라밍고를 겨냥해 쿠잔이 얼려버렸는데 자력으로 풀고 전투태세에 임했다. 이 같이 쿠잔의 기술을 자력으로 푼 케이스는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이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참고로 흰 수염 3번대 대장 조즈도 뒷치기였기는 하지만 실실 열매에 봉쇄당했다. 샬롯 크래커가 쿠잔에게 꽁꽁 얼어서 리타이어한 것을 이것과 비교하며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우위라고 주장하는 소리도 생겼다.
- 밑의 문단에 카이도가 잭을 밍고보다 위로 취급한다는 것 역시 맥락을 잘 살펴 봐야 하는 것이, 도플라밍고를 약체 취급할 때의 카이도는 술주정으로 인해 맨정신이 아닌 상태였으며, 도플라밍고를 약체라고 폄하한 건 카이도 개인 입장에서 약체라고 평한 것으로 보는 게 옳다. 즉 맨정신이었으면 인재 영입을 하고 싶어하는 사황 입장에선 하지 않았을 말이다. 잭의 경우엔 맨정신이었으며 카이도 입장이 아니라 '해적단 입장'에서 최상위 간부니 약하지 않다는 것이 옳다. 당장 사황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사황 최고간부여도 한두 방에 때려잡는 수준이니 사황 개개인의 입장에선 최고간부여도 약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104] 그리고 도플라밍고 역시 카이도와 동료 관계가 아니었으면 카이도가 무조건 영입 시도를 해볼 실력을 갖췄다.[105]
- 다른 칠무해인 크로커다일, 보아 행콕, 징베가 원피스 최종장 시점에서는 최소 사황 최고 간부 수준이라는 게 드러나서 이들과 동기이자 칠무해 중에서도 크게 위험시되던 도플라밍고 또한 최고 간부 이상의 수준일 것이라는 주장. 크로커다일과 징베는 칠무해를 탈퇴한 이후 최종장이 되기 전까지 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도플라밍고의 작중 묘사와 위험도는 이 둘보다 결코 꿀리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커다일이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약하게 연출되었지만 정상결전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설정상으로는 알라바스타 편 때와 동일한 강함인데도 칠무해에 걸맞는 수준의 강함을 보여줬듯이 도플라밍고 또한 드레스로자 편과 토트랜드 편에서는 애매하게 연출되었지만 이건 원피스 특유의 파워 인플레로 인한 연출과 스토리텔링 탓일 뿐, 정상결전의 크로커다일처럼 설정상으로는 사황 최고 간부에 비견되는 강함을 가졌을 거라는 주장이다.
- 최종장에서 쿠잔의 활약이 늘어남에 따라 쿠잔의 얼음을 깨고 나온 도플라밍고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장에서 쿠잔이 검은 수염 해적단의 무수한 간부와 빅 맘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샬롯 크래커를 완벽하게 얼음으로 만들어서 리타이어시키는 모습이 등장했기 때문. 정상결전에서도 흰 수염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조즈를 얼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와 대조되게 도플라밍고는 얼음을 깨부수는 데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쿠잔의 빙결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1081화 기준으로 여태까지 쿠잔의 빙결에서 자력으로 벗어난 캐릭터는 흰 수염과 가프, 세계관 정상급 강자들을 제외하면 도플라밍고가 유일하다. 기존에는 도플라밍고와 쿠잔의 대치 장면은 도플라밍고가 쿠잔보다는 급이 딸리다는 걸 드러내는 묘사라면서 주로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저평가할 때 언급되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쿠잔의 빙결이 정말 엄청난 기술이었다는 게 드러나고 사황 해적단의 최고 간부들조차도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는 오히려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고평가할 때 언급되는 것. 물론 쿠잔이 도플라밍고를 전력으로 얼린 것은 아니었기에 쿠잔의 빙결을 풀었다고 해서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보다 더 강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최고 간부조차도 기본적으로는 쿠잔의 빙결에 속수무책이라는 게 드러남에 따라 도플라밍고가 쿠잔에게 얼려진 장면은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근거 또한 되지 않게 된 셈.
- 소년 만화의 법칙과 클리셰를 논하는 것 역시도 큰 의미는 없는 게, 애초에 원피스가 이러한 소년 만화의 법칙과 클리셰를 부정하는 전개를 많이 펼쳐왔기 때문이다.[107][108] 그리고 애시당초 클리셰에 맞춰 따진다 하더라도 이야기상에서 도플라밍고는 한 챕터의 보스, 크래커는 중간보스다. 카타쿠리면 또 몰라도 크래커는 클리셰상 꼭 도플라밍고보다 세야 할 만한 위치의 캐릭터도 아니다.
- 추가적인 간접비교로 우루지에게 패한 스낵은 얄짤없이 장성에서 잘렸지만, 크래커는 루피에게 패하고도 장성직을 유지한 것을 보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는 설령 장성인 크래커가 패배하더라도 참작 가능한 정도의 강함을 인정받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즉, 패배했다고 장성직을 박탈할 정도로 격이 떨어지는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그 평가의 근거가 되었을 도플라밍고도 로와 협공 당하고도 근소하게 패배한 만큼 빅맘 해적단의 인사 기준으로 장성급(=사최간) 라인에 발을 걸쳐볼 정도의 강함은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4.4.2.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편집]
-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내고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쓰러뜨리기 위해 빅 맘이 크래커를 파견했다.[109] 빅 맘은 일단 해적계 최강자 중 한 명인 사황이며, 나미의 상성 문제와 나미가 호미즈들을 조종할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빅 맘의 계산대로였을 것이다. 즉 사황 최고 간부급이면 (특히 사황 2~4인자) 전투력 부분은 빅 맘의 평가 및 작중에서 평가는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로 봐야 한다.[110][111]
- 일반적으로 소년 만화의 캐릭터들은 강적과 싸운 이후 실력이 많이 증가한다. 루피 역시도 싸울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녀석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이다. 그런 만큼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몰라보게 성장했을 것이다.[112]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는 크래커와 11시간 동안 나미와 호미즈의 도움을 받아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적어도 도플라밍고를 압도하던 때보다 더욱 강해진 기어4 루피보다 강한 셈. 결국 머리를 쓴 카운터로 승리해야했고[113] , 대결 이후에는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잠에 빠졌으며, 이 때도 기어 4를 푼 직후처럼 비스킷의 폭식으로 얻은 에너지를 자는 동안 소화해냈다. 명백히 비스킷을 통한 회복이 있던 셈이다.
- 1차전 당시 도플라밍고는 지쳐있는 로에게 부상을 입었고,[114] 루피와의 대결에선 기어 4 전에도 상처를 입었으며 기어 4 이후에는 압도당했다. 또한 승부 막바지에 루피가 시민들과 떠드는 일 없이 공격했다면 그 대결은 바로 끝났을 것이다.[115][116][117] 이에 비해 샬롯 크래커는 만전의 상태인 루피를 기어 4 전에는 제압할 정도로 몰아 붙였으며, 기어 3까지 쓴 루피의 공격도 그저 방패에 패기를 두르는 것만으로 역으로 튕겨내버리면서 체술과 무장색 패기의 격의 차이로 압도했다. 게다가 이건 크래커가 본체를 보여 주기도 전에 해낸 일이다.[118] 기어 4 이후에도 11시간 동안 상처를 입지 않았다. 또한 루피는 나미, 호미즈 연합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크래커를 바운드맨으로는 쓰러뜨리지 못했다. 크래커를 도플라밍고와 비교했을 때 ≤ 급의 존재로 연출할 것이었다면 전투방식의 차이와 기믹성을 고려하더라도 적당히 걸렸다면 모를까, 굳이 에피소드 하나 통과하면서 더 강해진 루피+나미의 서포트+비스킷 회복으로도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끌렸다는 묘사를 넣은 의미가 붕 떠버린다.
-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잡아오기 위해 사황 본인이 오는 것이 아니라 최고 간부 하나만 파견됐다. 루피와 로가 연합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주목받는 것은 루피뿐이었으며, 심지어 로 본인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것은 밀짚모자 일당이 한 일이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이 만화에서는 부하에 대한 과대평가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잭의 예시는 잘못된 것이 카이도가 잭에게 내린 명령은 도플라밍고를 구출해라였고, 그 과정에서 센고쿠와 잇쇼라는 두 명의 거물을 동시에 상대하는 건 예상외였다. 즉 현 대장과 전 원수, 덤으로 츠루까지 타고 있는 배에 덤빈 것은 잭의 독단이며, 저 둘이 상대라는 걸 알았다면 카이도 역시 잭을 보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잭이 저들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하며, 오히려 잭이 후퇴했어도 탓하지 않고 잘한 선택이었다고 위로했을 것이다. 카이도는 적의 역량이 강해서 실패한 부하를 용납하는 식견과 아량이 있는 인물이며, 같은 사황답게 인재욕심과 안목이 있는 빅 맘이 정한 인선이 크래커인 것이다.
-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루피는 기절했지만, 크래커전 이후에는 루피가 체력이 남아있었음을 비교하는 서술이 있다. 하지만 크래커와의 대결 이후 루피가 한 대사 "더는... 꼼짝도 못해..." , "날 성까지 옮겨!!"[119] 와 그 이후 루피가 바로 잠에 빠진 점을 보면 체력이 유의미하게 남아 있었다고 보긴 힘들다. 또한 이 때는 배가 찬 상태의 에너지를 기어 4로 소모하는 등 기어 4에 소모한 에너지를 비스킷으로 보충했다.[120]
- 조즈가 도플라밍고에게 기생실로 정지당한 건에 대해서, 아트모스와 달리 조종당하며 주위 아군을 공격한 게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게 정지당했을 뿐이고, 조즈가 겁에 질리거나 당황해하는 표정이 아닌데다가 크로커다일과의 대결 중에 기습적으로 기생실에 걸렸다는 이유로 조즈가 정말 제압당한 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원피스에서 기습은 상당히 높게 쳐주는 면이 있다. 기습적으로 흰 수염을 찌른 스쿼드나, 페콤즈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벳지가 그 예.
- 몇몇 장면에서 무장색 강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기어 3과 기어 4. 도플라밍고는 기어 4 루피에게 손도 못 대고 패기를 다 쓸 때까지 쥐어터지거나 도망만 다니는 묘사가 나오는 반면, 장사 떡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를 두들겨 패버린 카타쿠리까지 갈 것도 없이 크래커도 본체가 검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의 팔에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다. 기어 3도 그냥 피해다니는 도플라밍고에 비해 둘 다 과자 병사나 떡 주먹으로 압도했었다. 최소한 정면 전투력은 이 둘이 위인 듯. 거기다 작중 인물들의 말과 작중 모습에서 빅 맘 편의 루피가 도플라밍고 편에서보다 더 강해진 것 같은 묘사들도 보이는 걸 보면 드레스로자 때의 루피와는 많이 다른 듯하다.
- 모르건즈에 의해 루피의 세력이나 강함 등이 전 세계에 알려질 때 루피가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으로 루피 본인의 강함이 강조되며 다섯 번째 황제라 평가되는 강함은 최고 간부인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이다. 이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 때 널리 알려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부분은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121] 즉 세간의 평가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둘보다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며 크래커는 카타쿠리보다는 약해도 카타쿠리와 함께 루피에게 패한 것이 루피의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언급되는 등 도플라밍고와 따로 평가된다. 빅 맘에 이어서 전 세계급 언론사의 평가도 사실상 도플라밍고는 크래커보다 아래로 취급되는 것과 비슷한 셈.[122]
- 알다시피 패기란 요소는 원피스 내에선 정상전쟁 이후 스토리에선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전력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물론 능력자가 가진 능력의 특성마다 패기가 쓰이는 비중이 다르긴 하겠지만 만일 패기의 쓰임 비중이 높거나 패기의 차이로 인해능력의 이점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쳐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교전 하는데 패기 요소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뒤쳐진다는 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선 꽤나 치명적인 점이라 할 수 있다.[123] 그렇다면 도플라밍고의 능력이 위에 언급한 '전투에서 패기의 비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에 속하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도플라밍고의 능력은 '실실능력' 이며 도피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실은 작중에서도 보았듯이 무장색 패기가 실의 강도를 웃돌 경우 끊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가령 기어 4의 루피에게 실이 통하지 않게 된 후에 대응도 할 틈도 없이 무참히 털리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로가 입힌 치명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전투력에 있어서의 실상은 실실능력의 실이 기어4의 강화된 탄성력과 무장색 패기를 견디지 못 하고 대응을 할 때 마다 끊기거나 상대에게 별 효응을 주지 못 해 전투력이 급감하게 된 것이 더 큰 원인 임을 알 수 있다.[124][125] 오히려 이런 단점이 될 수 있는 사안을 냅두고 도플라밍고의 실실능력의 다양한 강점과 그의 전투센스를 통한 재능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접근이라 보여지며, 당장 위에 언급한 실의 강도를 유지시키지 못 한다는 것이 크나큰 전투력의 상실을 불러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는 도피에게 있어서 오히려 단순히 짚고 넘어갈 사안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고로 실실능력의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실실능력에겐 무장색 요소는 필수임을 알게하며 실실 능력을 가진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의 차이는 능력의 무력화를 의미하고 능력이 없이 맨몸으로 전투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126][127][128]
- 싸움 외의 논점으로 접근했을 때에도 왕의 부하 칠무해 안에서도 충분히 위험한 인물이자 강자로서 인정받는 도플라밍고라 하더라도 사황 카이도의 대간판이나 샬롯 링링의 스위트 장성들을 상대로 실력적으로 우세하거나 비등하다는 인식보다 오히려 약하다는 인식이 더욱 강하다.[129][130]
- 도플라밍고와 사황 3간부 사이의 급 차이는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카이도가 도플라밍고를 그저 "약하다"고 평한 데 비해, 잭과 어느정도 싸움이 됐었던 와노쿠니의 슈텐마루는 예전부터 기억하고 영입하려 했었고, 스론에게 탈탈 털린 잭에게도 "네가 약해서가 아니다"며 그의 강함을 인정해줬다. 참고로 잭은 대간판 3인 내에서 막내동생 취급을 받고 있어 똑같이 나이가 어린 크래커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 일반적으로 사황 최고 간부들은 중 일부는 사황이나 해군대장과도 합을 나누는 묘사가 있는데[131] 조즈처럼 어느정도는 붙들어 둘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도플라밍고는 본인 스스로 사황이나 해군대장에 미치지 못해서 싸움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5. 전적[편집]
5.1. 도플라밍고가 승리한 상대[편집]
- 리쿠 돌드 3세 - 왕국군과 함께 도플라밍고의 기생실에 몸이 묶여 강제로 시민들을 학살하게 되었고 이 일로 폐위당한다. 리쿠도 검투사 일을 겸업하던 왕이기에 무력이 출중하였으나 기생실에 벗어날 힘은 전혀 없었다.
- 샤키스 - 자야에서 자신의 심볼을 먹칠한 죄로 기생실로 엮어 베라미를 공격하였다.
- 베라미 - 자야에서 몽키 D. 루피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해 자신의 심볼을 먹칠한 죄로 샤키스를 조종해 칼로 난도질 했다. 이후 대충 용서해주고 드레스로자에 불러들였으나, 베라미를 마구잡이로 두들겨 팬 후 루피와 베라미가 친해진 사실을 알고 기생실로 그를 엮어 고기 방패로 사용한 다음 루피에게 더 두들겨 맞도록 만들었다.
- 겟코 모리아 - 세계정부 상층부의 명령을 듣고 파시피스타들과 함께 쓰러뜨린다. 이때 "넌 칠무해를 맡기엔 너무 약하다"고 말하며 본인이 모리아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하지만 압살롬의 능력 때문에 모리아를 놓쳐버린다.
- 스모커 -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을 몰살시키기 위해 펑크 하자드로 찾아갔지만 스모커를 만나게 되고, 그 스모커가 두 해적단의 행방을 얼버무리며 자신의 뒷세계 네임인 '조커'를 언급하자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르기에 살려둘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박살내버린다. 그러나 죽이기 직전에 쿠잔이 나타나 스모커를 죽이는 데는 실패한다.
- 트라팔가 로 - 그린비트에서 만나 체술로도 능력으로도 완벽히 제압한다. 이후 왕의 대지 꼭대기에서 2차전을 벌였으나 실톱으로 팔을 잘라버리며 다시 승리한다. 이때 로를 총으로 난사해 죽여버렸지만, 로는 이때 샴블즈로 다른 돈키호테 패밀리 잡졸과 몸을 바꾼 상태였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로는 이를 이용한 기습 감마 나이프로 도플라밍고의 내장을 갈기갈기 찢지만, 도플라밍고는 실실 열매를 통한 내장 수복으로 자가 치유를 하면서 로의 능력을 카운터 치며 로를 완전히 절망하게 만든다. 이때 루피가 없었다면 로는 그대로 머리가 으깨져 죽었다.
- 상디 - 도주하는 밀짚모자 일당 절반 멤버를 전부 죽이려 하면서 맞섰고 "강해보이는 놈"이라고 치켜세워주기까지 했으나 오색실로 가볍게 썰어버렸다.[133] 이후 기생실로 포박한 다음 오버히트로 죽이려 했으나 로의 샴블즈 덕에 상디는 생존할 수 있었다.
- 개츠 - 코리다 콜로세움의 사회자 개츠가 루피를 응원하는 사회를 보자 멀리서 실더미로 배를 뚫어버렸다.
5.2. 도플라밍고가 패배한 상대[편집]
- 몽키 D. 루피 - 왕의 대지 옥상전에서 루피와의 2차전 시작. 레드 호크를 정통으로 맞은 후부터 서서히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루피가 기어 4를 꺼내들자 일방적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도중 본인의 장기인 기생실로 루피를 묶기까지 하지만 루피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완력으로 실을 전부 끊어버린다. 결국 본인도 최대 한계치를 끌어내 능력의 각성을 켜 도시 전체를 실로 만들어 대적하지만 공중에서 루피의 고무고무 킹콩건을 얻어맞고 선착장 지하로 추락하며 완전히 패배한다.
5.3. 승부가 나지 않은 상대[편집]
- 조즈 - 기생실로 걸어 움직임을 저지하였으나, 기습이었던데다 조즈가 이에 당황하기 보다는 도플라밍고를 노려봤기 때문에 실을 끊을 수 있었는지 아닌지, 일방적인 조종이 가능했는지 등등은 불명이다.
- 크로커다일 - 크로커다일의 모래폭풍에 날아갔으나 아무 대미지도 입지 않았고, 크로커다일이 흰 수염과 손을 잡자 질투심이 난다며 그의 목을 베어버리지만 패기를 싣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커다일도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 이후 정면 승부를 벌였지만 흐지부지 끝난다.
- 쿠잔 - 스모커를 죽이려 하자 쿠잔이 바로 얼려버리지만 자력으로 얼음을 깬 후 너와는 싸울 생각이 없다면서 물러난다. 이때 제대로 싸우지는 않았지만 전면전을 벌였다면 변수가 없는 이상 도플라밍고가 이길 가능성은 없다.[134]
- 잇쇼 - 잇쇼가 칠무해 철폐를 운운하며 도플라밍고의 자리도 평탄치만은 않을 거라는 경고를 하자 실톱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잇쇼는 이를 가볍게 막았고 일단은 동맹관계라는 말에 도플라밍고도 물러난다. 이후 "후지토라도 죽여둬야겠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어림도 없지만"이라며 그를 어떻게든 제거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전에 루피에게 저지당하며 흐지부지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새장을 펼쳤을 때 은근슬쩍 새장의 기생실로 잇쇼를 엮으려 했으나 잇쇼가 그 전에 실을 낚아챈다. 둘의 적대관계는 이후 흐지부지 되었으나 이 때도 쿠잔처럼 아무 계획 없는 정면 승부를 벌였다면 승산이 크지 않은 편이었다. 더군다나 잇쇼는 드레스로자 편에서 단 한 번도 전력으로 나선 적이 없다.
6.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
7. 인간관계[편집]
- 돈키호테 패밀리 - 하나같이 밑바닥에 떨어진 부랑아였던 시절부터 함께 성장해왔거나, 혹은 자신 못지않게 불행한 처지였던 아이들을 입양해 길러왔다. 그렇기 때문에 간부 이상의 멤버들은 자신의 가족으로 여긴다. 얼핏 보기엔 감동적이고 화목해보이지만 악의에 찬 도플라밍고의 휘하에서 간부들은 창립멤버들 못잖은 악한으로 자랐다. 그러나 동생에게 보여주는 태도와 천룡인의 특권의식을 아직까지 버리지 않은 점,[135] 펑크 하자드의 흑막인 자신의 계획이 드러나며 입지가 위태해지자 꼬리 자르기를 위해 베르고와 모네에게 "미안하지만 죽어다오"라는 부탁을 하는 것과 트레볼이 로의 전술에 넘어가 꼴사나운 몰골로 궁지에 몰리게 되자 멍청하다고 깐 걸 보면 루피처럼 본인의 목숨을 걸 정도로 헌신적인 사이는 아니다.[136] 또한 돈키호테 패밀리를 배신한 베이비 5와는 사실상 관계가 파토났다.
- 몽키 D. 루피 - 크로커다일의 국가 전복 사건이 실패한 사건의 범인을 뒷조사를 통해 루피로 직감하고 눈여겨 왔으며 정상결전에서도 패왕색 패기를 쓰는 그의 모습에 상당한 거물이 될 거라 보고 있었다. 하지만 펑크 하자드에서 뜬금없이 자신의 사업에 간섭하고 이로 인해 간부인 베르고와 모네까지 희생당하자 본격적으로 적대 관계가 시작된다. 루피같은 인간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이글이글 열매를 미끼로 쓰고 제거하려 하였으나 혁명군 참모총장 사보의 예상치 못한 난입으로 계획은 실패하고 결국 둘이 맞붙게 되었으나 끝내 패배하고 만다.
- 돈키호테 로시난테 - 하나뿐인 남동생. 처한 환경을 중요시하는 도플라밍고이니만큼 자신보다 더 어린 나이에 자신과 같이 고생하다가 소식이 끊겼던 남동생에게 애정이 없을리가 없었다. 오히려 남동생의 스파이 짓을 의심하면서도 아니기를 내심 바랬고 그가 배신한 걸 알았을 때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137] 결국 남동생을 죽이면서 자신의 가족은 패밀리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고 남동생과의 기억은 도플라밍고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 돈키호테 호밍 - 자신의 인생을 망친 무능한 아버지. 마리조아에서 괜히 하계로 내려온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도 병들어 죽고 자신의 꼴이 부랑자가 되어버린 것에 대해 깊은 원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친아버지임에도 피스톨로 머리를 날려버린 후 목을 잘라 마리조아에 바쳤으나 귀환을 거절당한다. 그러나 이 일로 로시난테는 형인 도플라밍고를 평생 증오하게 된다.
- 트라팔가 로 - 독기에 서린 재능을 보아 열심히 동료로 돌봐줬지만 로시난테에게 휘말려 자신을 배신하고 수술수술 열매를 가로챈 애송이로 취급한다. 물론 그를 이용 가치가 있는 도구로서 바라본 감도 없진 않았다.
- 비올라 - 드레스로자를 찬탈한 이후 일당에 받아들여 동료 취급은 해주었고, 작가의 말에 의하면 만화에는 담지 못할만한 관계 사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올라가 상디에게 감화되어 배신을 모의하자 바로 죽이려 했다.
- 츠루 - 과거의 천적, 현 애증의 관계. 소규모 해적단 시절 도플라밍고는 츠루에게 감히 대항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대해적시대가 막 개막한 만큼 해군의 주전력인 츠루가 거물이라 해도 지역 루키 수준이던 도플라밍고에게만 집중하지 못했기에 망정이었다. 현재는 천룡인 출신의 콧대 높은 도플라밍고가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을 통틀어 유일하게 'さん'[138] 이라는 존칭을 붙여서 부르며, 원수인 센고쿠나 대장인 잇쇼에게도 표독한 모습을 보여주던 도플라밍고가 유독 츠루에겐 한수접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츠루도 식사 시간을 미루면서까지 수감 된 도플라밍고와의 대화를 나누러 온 것을 보면 츠루도 도플라밍고를 일반적인 해적과 달리 마냥 밉진 않은 존재로 여기는 듯.
- 우솝 - 루피와 로를 넘어 도플라밍고를 가장 열받게 만든 존재다. 우솝이 슈거를 쓰러뜨리며 드레스로자의 진실이 모두 드러나버렸고, 이 때문에 도플라밍고가 쌓고 있던 수십년 간의 모든 계획이 단번에 물거품이 되어버렸기 때문. 이 때문에 새장 게임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해적들이 어떻게든 우솝을 죽여버릴 수 있도록 5억 베리를 현상금으로 걸었으며 이 소식을 들은 우솝은 매우 경악하였다.
- 크로커다일 - 2년 전에는 같은 칠무해 동료였으나 정상전쟁의 에이스 처형일 당시 갑자기 루피와 흰 수염 편을 들어 해군을 배신한 크로커다일과 마찰을 빚었은 적이 있다.[139] 도플라밍고가 임펠 다운에 수감되고 크로커다일이 크로스 길드의 간부가 된 현재 시점에서도 관계는 안좋을 듯.
- 카이도 - 그 도플라밍고가 두려워 하는 몇 안되는 존재. 카이도가 워낙에 미친 놈이고 막가파이기 때문에 트라팔가 로는 SAD 공장의 파괴와 시저 클라운의 탈환 소식을 카이도가 들으면 당장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낼 것이라는 걸 알았고, 도플라밍고도 카이도에게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로의 계획을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였다. 반대로 카이도는 도플라밍고를 '고작 칠무해 따위' 정도 레벨의 사업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
- 베라미 - 멍청한 부하. 도플라밍고 입장에서는 천룡인의 지위에서 쫓겨나 궁핍한 해적 따위가 된 것도 억울해 죽는 상태인지라, 유복한 집안에서 잘 먹고 잘 살다가 도플라밍고를 선망해 해적이 되겠다며 가출한 베라미 일당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물론 본인들 스스로 자신을 무상으로 돕겠다 자처하니 일만 잘하면 놔두는 편이지만, 워낙 미운 털이 박혀있다보니 그 중 조금이라도 실수를 범하면 바로 괴롭힌다.[140]
- 마젤란 - 도플라밍고가 임펠 다운에 수감된 이후 사실상의 유일한 우군이 되었다.
8. 명대사[편집]
8.1. 2년 전[편집]
원피스 25권.[141]
[142]
ㅡ드디어 시작된다. 서두르도록!! 서둘러서 준비를 갖추어라!!! 진짜 해적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힘이 없는 녀석들은 어서들 내 빼!!! 감당할 수 없는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호걸들의···!! 새 시대가 찾아올 거야!!
원피스 32권.
이봐. 인신매매는 이미 한물 갔어, 멍청아···!! 시대는 '스마일'이지. 더는 내게 연락하지 마라.. 디스코. 그 업소는 너한테 주겠어....!!
원피스 52권.
네놈이··· 자신의 불행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있는 사이에도 '신시대'는 다가오고 있어, 디스코.
나는 지금ㅡ ···아니, 우리는 지금··· 해군으로부터 '강제소집'을 받은 상태지.
넌··· 이 미래를 어떻게 읽겠나?
원피스 52권.
훗훗훗훗훗! 몸이 근질대는군.....
원피스 57권, 리틀 오즈 쥬니어가 돌격해오자.[143]
해적이 악?! 해군이 정의?!
그런 것 따윈 얼마든지 뒤엎어져 왔다···!!!
'평화'를 모르는 아이들과, '전쟁'을 모르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다르지!!!
정점에 서는 자가 선악을 뒤엎는다!!!
지금 이 장소야말로 중립!!!
정의는 이긴다고?! 그야 당연하지.
원피스 57권.[144]
[145]
버럭 대봐야 이 녀석과 정부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나도 몰라. 불과 며칠 전까지는 분명 이 녀석에게는 아직 인격이 존재했어! 하지만 지금은 인간으로 태어난 기억조차 이미 없는 사망자나 마찬가지. 그저 정부의 명령대로 싸울 따름인 인간병기!!! '파시피스타 PX-O'다!![146] 엣일은 잊어버리라구!
원피스 57권.[147]
훗훗훗훗후! 진짜 골 때리는 영감이구만!
원피스 58권.[* 흰 수염의 섬 흔들기로 인해 마린 포드 전체가 휘말린 마당에 혼자서만 재밌다는 듯이 낄낄거리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 역시 드레스로자 이전까지 엄청난 과대평가를 받는 것에 영향을 끼쳤다. 애니에선 한 술 더 떠서, 원작에는 없는 센고쿠가 흰수염이라고 당황하는 장면이 나오기까지해서 더욱 부각된다.
아니이···!! 더 위다······!!!
원피스 59권. 세계정부의 명령에 따라서 모리아를 숙청하는 도플라밍고.[148]
[149]
너, 거들먹대지 말라구···. 언제부터 내 상관이 됐지. 너희들이 정부 내에서 얼마나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든 난 해적··· 상관이 없어···!! 너희들과의 거래가 재미없어지면 난 언제든 '칠무해'를 그만두지···. 똑똑히 기억해두라구!!
원피스 61권.[150]
[151]
8.2. 2년 후[편집]
···미안하다, 파트너···
······너하곤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이지. 오늘까지··· 수고 많았다.
원피스 70권.[152]
지금 간다.
원피스 70권.
단순한 방랑자와······ 무언가를 결단한 사내의, 얼굴은 달라···!!
원피스 70권.
훗훗훗. 똑똑히 봐라, 로!! 눈앞에서 동맹 일당이 무참하게 죽는 꼴을!!!
원피스 73권.[153]
적을 베지 못하면 네놈이 베여 피를 흘려라!!! 인간에겐 말이다··· 그 어떤 인격자라 할지라도 피를 보고 흥분하는 '잔학성'이 잠들어 있다!! '피'와 '죽음'!!! 그게 바로 '오락'이야!!![154]
원피스 73권.
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지금 막 돌아온 이 나라의 정통한 왕이다!!!
원피스 73권.
이 나라를 구하러 왔다!!! 내 이름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원피스 73권.
목을 베는 법을 가르쳐줄까. 이렇게 하는 거다!!
원피스 75권.[155]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는다! 이 '새장'에서는 아무도 달아날 수 없어. 바깥과의 통신도 불가능. 밖에 있는 그 누구도 모르게.... 너희들은 죽어 갈거다. 날뛰기 시작한 이웃들은 무작위로 사람들을 헤치러 들 테지. 그것이 설령 가족이든...!!! 친구든...!! 지켜애 할 시민이든....!!! 도망치거나 숨어봤자 이 '새장' 속에서 안전한 장소 따윈 없다!! 새장의 공포는 며칠이건 계속될 거다!! 모두가 죽음을 맞는 게 빠를지!! 너희가 '게임'을 끝내는 게 빠를지!
원피스 75권.
후후후... 그리 서두를 거 없어. 알겠나. 이 게임은 그야말로 국왕을 결정하는 '선거'다. 드레스로자 국민에게 물었지......!!!!! 왕에 어울리는 건 리쿠 일족인가, 돈키호테 일족인가. 국민이 왕을 택한다! 당연한 권리야!!
원피스 75권.[156]
───난 8살 때 어머니를 잃고, 10살 때 아버지를 죽였다···. '간부' 이상의 멤버는 오랫동안 고락을 같이한 내 '가족'이다. 내겐 이 녀석들밖에 없다···!! 가족을 비웃는 놈은 내가 용서 못 해···!!! 알겠나.
원피스 75권.[157]
넌 쭉 '해적'이 되고 싶어 했지. ───하지만 난 아니야······. 뭐든 괜찮았어. 이 '세계'만 때려 부술 수 있다면!!![158]
원피스 76권.
이놈은 나한테······ 죽으러 온 거다. ───이게 네 나름의 끝매듭이겠지, 베라미.
멋대로 날 따르고······. 마음대로 일이 안 풀리면 발악스레 굴지. ──사람은 타고난 '천성'을 바꿀 수 없다!!
넌 아무리 애써봤자 그저 양아치다. 베라미!!!
원피스 76권.
약한 녀석은 죽을 방식을 고르지도 못한다!!![159]
원피스 76권.
그놈들이 좌우지하는 이 세계를···!! 죄다 파괴해 주겠다고 말이야!!!
너희가 살아온 인생과는 레벨이 달라!!! 애송이랑 놀고 있을 짬 따위 나한텐 없단 말이다!!!
원피스 76권.[160]
나는 용서하겠다!!! 친아버지와 동생을 용서했던 것처럼·········!!! '죽음'으로써!!!
원피스 77권.[161]
맹수가 울부짖고 있군. 어서 올라와 봐라. 놀랄 테지, 로···. 저놈이 네··· 시체를······ 본다면 말이야······.
원피스 78권.[162]
···'하얀 마을'이라는 지옥에서 태어나··· 미래란 그저 어두컴컴할 뿐이었던 유소년기···.
코라손을 만나 수명이 늘어나게 됐으나 마치 녀석의 망령인 것 마냥···!! ─내가 미워서···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
실로 부질없는 13년 세월···. 동정하마.[163]
원피스 78권.
─그 등짝의 문자. '
corazón '. 뭐에 대한 비야냥이지······?!! 애당초 네놈의 그 '하트 해적단'이란 이름은!! 뭐에 대한 비야냥이냐!!!하트의 자리에도 앉지 않는 네가!!! 왜 '하트'를 등에 진 거냐, 로!!!
지긋지긋하군······!!! 로···, 코라손······!!! 네놈들의 주박도······!! 여기까지다···!!
원피스 78권.[164]
시간만 주어진다면 ..... 난 스스로 응급처치 할 수 있다...!! 지금 채내에선 실에 의한 '내장' 수복작업이 이뤄지고 있지. 능력은 쓰기 나름이야... 회복과는 조금 다르다만.... 숨통쯤은 끊어주마!
원피스 78권
리미트 1시간이란.... 새장이 완전히 닫히는 시간이다. 30분이 지나면....어디선가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할거다.... 다리가 불편한 놈도 있겠지...몸저누은 노인네도....젖먹이도 있겠군.. 훗훗훗! 누가 첫 희생자가 될지.... 40분 지나면 여기까지 비명이 들려올 테고... 50분이면 토마토를 터뜨린 듯 나라가 새빨갛게 물들겠지...! 1시간 후면....! 어떤 목소리도 들리지 않게 될 거야!'드레스로자가 어떻게 되든 너와는 상관없더라도··· 죽어갈 녀석들은 너희[165]
를 원망하겠지. 너희만 이 나라에 오지 않았어도 드레스로자는 평화로웠을 거다!!!(루피: 허튼소리 마!! 순 겉치레였어!!)
후후훗!! 불운한 놈들은 어디든지 있지. 구하려 들면 끝이 없을 거다. 뜨내기 해적 놈이!! 영웅 흉내라도 낼 참인가? 내 훼방이나 놓질 않나······!!!
원피스 78권.
잘 들어라, 햇병아리. '악마의 열매' 능력에는 아직 '각성'이라는 '윗세계'가 있다···!!!
원피스 78권.[166]
잔챙이 놈들!!! 너희를 해치우는 데 체력 따위 필요 없어!! 이리 나와라 '밀짚모자'아!!! 후회하게 해 주마.
원피스 79권.[167]
난 동료의 '실패'는 꾸짖지 않아. 하지만 '배신'은 용납 못 해······!!
원피스 79권.[168]
'피'를 원망해라······!!! 너희들은 그저 조종당할 쓰레기로 태어난 거다!!! 너희 인간과 나는 달라!!!
원피스 79권.[169]
복종하지 않는다면 죽일 뿐. 16발의 성스러운 흉탄···!!!
원피스 79권.[170]
먹이를 잃고 사슬이 끊긴 괴물들은 무엇을 할 것 같나···? 지금의 바다에 '정점'이라 부를 녀석이 있나?! 이 바다의 왕자(王者)는 누구지?!!
바다의 황제들 '사황' 중 한 사람인가?! 교묘하게 바다에서 살아가는 '칠무해'인가?! 그 '최악의 세대'의 애송이들인가······?!
아니지···, 정의의 군대 '해군'이야말로 바다의 패자(覇者)!! 민중의 의지 '혁명군'에도 방심 못할 맹자들이 있어···!!!
역사의 밑바닥에서 계속 꿈틀대는 'D'의 일족은···[171]
언제 어디에 모습을 드러낼까?! 누가 누구에게 가담하는가···?! 누가 누구를 배신하는가?!!마리조아의 천룡인들에게 전하기나 해!! 너희들은 끌려 내려올 거다!!!
골드 로저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항로'를 제패한지 25년!! 숙적 '흰 수염'은 왕좌에 앉지 않고 그 의자 앞에서 군림했다. 지금은 어떻지?! 늘 대로 늘어난 해적들 수에 비해··· 텅 빈 의자가 단 하나!!
───이해 되겠지···? 시작될 거다!!! 해적 역사상 최대의!!! 패권 다툼이!!!!
후후후후훗훗훗훗···. 임펠 다운으로 가는 건가. 미안한데 매일 신문 좀 들여 넣어달라구. 그거면 따분하진 않겠지.
원피스 80권.[172]
[173]
혹시 나를 지키고 있는 거냐? 마젤란!! 훗훗훗훗훗!! 왔나? 위에서 자객이.
내가 마리조아의 비밀 '보물'에 대해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도록!! 입막음을 위한 킬러를 보내온 건가?! 훗훗훗훗!!
이제 들통나도 뭐 어때···. 권력은 발이 빨라. 금방 썩어버리는 것이거든···!!!
원피스 90권.
원피스 95권.
9. 밈화[편집]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기타[편집]
- 현재 유일한 천룡인 출신 해적이다.[175] 다만 샹크스가 천룡인 혈통일 가능성이 생겨도, 등장 당시부터 천룡인 출신 해적임이 밝혀져있는 해적이라는 타이틀은 계속 챙길것으로 보인다.
- 보통 팬덤에서 도플라밍고는 홍학이라는 별명과 연상되는 단어로 불리고 있다. 이유는 왕의 부하 칠무해에 속했던 인물들이 각각 동물과 관련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도플라밍고의 옷 스타일링과 외형 및 포즈 자체 약간 새를 연상시키는 모습에다가 이름 자체에 플라밍고가 들어가고[176] . 또한 루피는 작중에서 "전쟁 때 봤던 새인간"이라 칭했다. 크로커다일이 악어로 인식됐듯이 도플라밍고는 루피에게는 새로 인식된다. 그리고 10년전 로와 도플라밍고 과거 회상에서 등장했던 돈키호테 패밀리의 해적선의 뱃머리도 홍학이었다.
- 나름의 패셔니스타에 속한다. 다만 로의 어린 시절만 해도 핑크 털코트 안에 정장 쫙 빼입고 다녔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생겼길래 휴가 가는 아재룩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젊을 땐 나름 스타일에도 신경 써서 아프로 펌도 하고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귀찮은지 관리를 안 하는 듯. 리젠트 컷의 반삭머리만 하고 다니고 다리털 관리도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 원피스 매거진 캐릭터 칼럼 1편에서 크로커다일과 더불어 세계정부와 손을 잡는 척 하며 뒤에서는 해적의 국가를 만들려 했었고 크로커다일과는 다르게 국가 함락에 성공한 칠무해로서 비교된다. 또한 사카즈키와 쿠잔을 비교한 2편에서도, 세계정부에게조차 손을 뻗는 악랄함 때문에 샹크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황과 함께 해군 본부가 강경파 노선을 걷게 된 원인 중 하나로 꼽혔다.
- 드레스로자 에피소드 도중에 실시된 5회 인기투표에서 17위, 빅 맘 해적단 에피소드 도중에 실시된 6회 인기투표에서도 17위로 악당 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아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177] 6회 인기투표에서는 20위권 안의 인물 중 루피의 동료를 제외하고 컬러 일러스트로 나왔는데, 자세히 보면 상의는 과거회상 때 입던 것과 비슷한 셔츠이고 바지는 죄수복이다.
- 원작 83권 SBS에서 한 독자가 도플라밍고와 바이올렛은 왜 서로를 도피라는 별명과 본래 이름인 비올라가 아닌 바이올렛이라는 코드네임으로 부르는지에 대해서 질문했다.[178] 이에 오다 작가가 "깊은 뒷설정이 있습니다만, 꽤나 어른의 이야기다 보니 소년만화 원피스에선 가려두도록 할게요. 어른이신 분들은 망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게 바로 정열의 나라 드레스로자!"라고 답하여 많은 독자들을 충공깽에 빠뜨렸다. 도플라밍고에 의한 강제적인 관계였을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답변의 뉘앙스나 바이올렛이 마지막까지 도피라고 애칭으로 부르는 점을 보아 그렇지 않을 것이라 추측하는 독자가 더 많은 편이다. 바이올렛이 패밀리 내에서도 나름의 자리를 잡고자 도플라밍고의 요구에 강제로 응했거나,[179] 바이올렛이 먼저 접근해 도피의 연인으로 자처하면서 신뢰를 쌓고 암살을 꾀하려 했었다든지, 혹은 실제로 둘이 사랑에 빠졌다든지 여러 가지 추측과 망상이 가능한 부분.
- 드레스로자에서 루피, 로와 싸우면서 유독 배를 많이 얻어맞았다. 루피의 레드 호크와 제트 스탬프 2대, 로우의 감마 나이프와 인젝션ㆍ샷까지 총 다섯 방이나 맞았고, 복부를 많이 맞아서 내장이 꽤나 헐었는지 맞을 때마다 피를 토했다. 특히 감마 나이프를 맞았을 때는 피를 토하는 걸 넘어서 아예 두 차례나 뿜어댔고, 결국 아작난 장기들을 자신의 실로 봉합해야 했다.
- 과거 같은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과 비교하면 서로 매우 상반된 리더십을 지녔다.[180] 알라바스타 편을 거의 자기복제한 듯한 드레스로자 편이 알라바스타 편과 가장 다른 부분을 꼽으라면 두 칠무해가 부하들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 밀짚모자 일당이 적으로서 상대한 마지막 칠무해며, 그의 실각 이후 칠무해라는 조직 자체가 와해되고 크로스 길드로 그 명맥이 이어졌다. 이 만화에서 크로커다일이 적으로서의 칠무해 스토리라인을 연 인물이라면, 도플라밍고는 이 만화에서 적으로서의 칠무해 스토리라인을 종결지은 인물에 가깝다. 그리고 그보다 한단계 윗단계 적들인 사황을 향해 주인공 일당이 올라설 수 있게 만든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다.
-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혈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지만, 새장을 펼쳐놓고 방송으로 전 국민들에게 살육게임을 선언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돈키호테 가문과 리쿠 가문 중 어느 쪽이 진정한 드레스로자의 국왕인지를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하면서 '국민이 왕을 택한다는 것'을 당연한 권리라고 말했다. 만약 다른 천룡인이라면 자신과 상대 왕가에 대한 선택권도 주지 않은 채 곧장 그 상대 왕가를 모두 짓밟아버리고 국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상반되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일단 군림부터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도플라밍고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형식적으로나마 어느 왕가를 선택할 것인지 의사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이는 도플라밍고의 의외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미 그동안 리쿠 왕가에 대해 수많은 여론 조작을 다 해놨으며 새장까지 펼친 답정너 상황에서 물어본 거고, 그런 상황에서라도 국민들이 리쿠 왕을 지지한다 하더라도 도플라밍고가 그걸 순순히 인정해줄 리도 없다. 이 발언은 진심으로 선택권을 준다기보다 거의 도발성, 조롱성 멘트에 가깝긴 하지만 왕정제가 당연시되고 있는 원피스 세계관에서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역설하며 상대를 조롱했다는 점에서 도플라밍고가 굉장히 상식적이고 똑똑한 인물임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언행 하나하나에서 상식인의 모습을 어필하면서도 본인이 숨겨둔 가치관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라는 점 때문에 도플라밍고라는 인물이 더욱 사악하게 느껴지며, 빌런으로서 고평가받는 것이다.[181]
- 레벨리 회의 이후 완전 철폐된 칠무해 중에서도 밀짚모자 일당이 최후로 상대했던 인물이다. 최초로 상대한 칠무해가 크로커다일이다.[182] 이들의 행보로 인해 칠무해에 영향을 주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칠무해는 세계정부 가맹국을 집어삼키려고 하거나 그랬던 만큼 수미일관하게 시작하고 끝난 셈이다.
- 제1회 세계 인기투표에서 20위를 차지했다.#
- 다른 전직 칠무해들이 여러가지 의미로 날뛰는 와중에 혼자 독방에서 재밌어 지는군!!!와 같은말이나 하면서 폼잡는거(..) 말곤 할 수 있는게 없는 처지로 전락했다보니 독자들에게 여러모로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다. 거기다 다른 칠무해들이 칠무해 직위의 박탈에 별로 겁을 안 먹고 사황에게도 안 쪼는데 반해[184] 혼자만 칠무해 지위에 집착이 강한 편이었기 때문에 그걸로도 조롱받는 중이다. 설정 변경으로 도플라밍고의 역할이 작아졌기에 발생한 문제다. 샬롯 링링의 리타이어 이후에는 원래 설정대로 카이도의 동료가 도플라밍고 였다면 좋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1#2
- 1086화에서 도플라밍고의 베이스로 제작된 세라핌이 나왔다. 그리고 신의 기사단의 최고사령관 피거랜드 갈링 성이 묘스가르스 성을 처형시켜서 도플라밍고가 유일한 돈키호테 가문의 생존자가 되었다.[185]
- 샹크스와 좋아하는 음식이 비슷해서 샹크스도 도플라밍고처럼 천룡인 출신이라는 암시하는 복선이라는 의견이 있다.#
- AKMU의 이찬혁이 2022년 10월 24일에 딩동댕 유치원에서 골라골라 김밥쏭을 불렀는데 그 모습이 도플라밍고 같다보니, 사실은 임펠다운에서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나온게 아니냐라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