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조아의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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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マリージョアの国宝 / National Treasure of Mary Geoise
원피스에 등장하는 물건. 성지 마리조아에 존재하는 국보.
76권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가 말하기를 존재 자체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정도. 그리고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만 있었더라면 세계의 실권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국보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인물은 도플라밍고뿐이다.
2. 상세[편집]
31년 전, 10살의 도플라밍고는 다시 천룡인이 되기 위해 아버지 돈키호테 호밍의 목을 자르고 마리조아에 갔지만 도로 쫓겨났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국보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마리조아 측에서는 일급 기밀을 알게 된 도플라밍고의 암살을 시도했으나, 실실 열매를 복용하고 해적단을 결성해 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한 도플라밍고를 죽이기는 어려웠다. 결국 천룡인들은 입장을 바꿔 해적 도플라밍고에게 협력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수틀리는 순간 국보의 정체를 발설할 테니 말이다. 일례로 칠무해를 탈퇴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라는 지시에 순순히 따랐으며 해군 원수 사카즈키조차 속을 정도로 철저하게 작업했다.
고대병기나 하나로 잇는 대비보 원피스의 경우처럼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마리조아의 국보라고 하지만 모든 천룡인에게 잘 알려진 존재는 아닌 듯하다. 도플라밍고가 국보의 존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목숨을 위협받은 것을 보면 정보가 외부로 새는 것을 극도로 방지하고 있다. 만일 국보의 존재가 천룡인 사이에서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다면 돈키호테 호밍은 천룡인 지위를 내려놓고 (천룡인 관점에서) 하계로 내려간 그날부로 천룡인들에 의해 목숨이 노려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3. 작중 언급[편집]
로: 이해가 안 가는 게 있다. 마리조아에서 내려온 옛 천룡인인 네게 어째서 아직 권력이 있지······?! 넌 오늘 아침 'CP0'를 움직였다!!
──후후후. 그딴 걸··· 죽을 마당에 알고 싶나···?
내가 '성지 마리조아' 내부에 있는 존재 자체로도 세계를 뒤흔들 중대한 '국보\'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놈들에게 나는 최악의 카드를 가진 탈주자. 죽이려 해도 죽지 않는 내게 천룡인들은 실로 협력적이 되더군···.
──게다가 네 '수술수술 열매' 능력이 그날 내 수중에 들어왔더라면··· 마리조아의 '국보\'를 이용해 난 세계의 실권마저 쥘 수 있었다!!!
도플라밍고, 원피스 76권.
혹시 나를 지키고 있는 거냐? 마젤란!! 훗훗훗훗훗!! 왔나? 위에서 자객이.
내가 마리조아의 비밀 '보물\'에 대해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도록!! 입막음을 위한 킬러를 보내온 건가?! 훗훗훗훗!!
도플라밍고, 원피스 90권.
4. 추측[편집]
4.1. 왜 수술수술 열매가 필요한가?[편집]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는 불로 수술이다. 같은 천룡인 출신인 코라손은 도플라밍고가 수술수술 열매를 얻으면 그걸로 불로 수술을 쓰게 할 속셈이라고 짐작했고, 도플라밍고도 로를 자신을 위해 죽을 수 있도록 교육시킬 거라 했으며, 로를 제압한 뒤 협박해 자신에게 불로 수술을 쓰도록 강요했다. 즉 영원 혹은 그에 준하는 막대한 수명이 없으면 못 써먹을 물건이라는 추측이다.[1]
이반코프의 추측에 의하면 세계정부의 숨겨진 지배자가 수술수술 열매의 힘으로 불로가 되었기 때문에 마리조아의 국보 또한 임이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되었다. 따라서 도플라밍고는 처음부터 자신이 불로가 되어 임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수술수술 열매를 노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외에 국보의 사용 등에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추측이 있지만, 영원한 수명 외의 이유로 수술수술 열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능력자의 목숨을 앗아가버리는 불로 수술을 도플라밍고가 굳이 핀포인트로 원할 이유가 없다는 모순이 있다.
4.2. 추측[편집]
4.2.1. 고대병기 우라노스 설[편집]
역시나 전세계구급으로 영향을 끼칠 물건인 만큼 고대병기라는 추측도 납득이 된다. 특히 우라노스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포네그리프의 경우처럼 수술수술 열매 같은 것을 동원해서 끌어내야 하거나, 아니면 이 열매만으로 조립 혹은 되살리거나 다룰 수 있는 생체, 생물 병기라는 등 무궁무진하다.[2][3]
고대병기 정도의 어마무시한 화력을 손에 넣는다면 충분히 세계정부도 무시할 수 없을 영향력을 가지게 되니 도플라밍고의 발언에 부합한다.
4.2.2. 밀짚모자 설[편집]
마리조아에서 임이 보고 있던 정체불명의 거대한 밀짚모자가 국보가 아니냐는 설이다.
4.2.3. 포네그리프 설(특히 로드 포네그리프)[편집]
여러 포네그리프 중에서 로드 포네그리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마침 로드 포네그리프 하나가 행방불명인 상태인데, 여기 마리조아의 국보랍시고 중요해보이는 물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포네그리프는 거대하고 파괴가 불가능한 돌인데 어떻게 '사용'을 하나 싶겠지만, 사람이 가기 힘들거나 불가능한 곳에 숨겨져 있다면 '룸'을 마리조아에 깐 뒤 '택트'나 '섐블즈' 등을 써서 끌어낸 다음 사본을 뜨거나 하면 된다. 애초에 수술수술 열매와 같은 능력을 동원해야 할 정도로 아주 특수하게 숨겨져 있기에 도플라밍고가 수술수술 열매 언급을 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지금도 알려지면 그야말로 세계가 뒤집어지는 어떤 비밀을 가지고 천룡인들을 협박해서 나름대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만약 마리조아의 국보가 그 비밀과 관련된 무엇이라면, 충분히 포네그리프, 넓게는 공백의 100년과 관련된 어떤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전 천룡인인 만큼 함부로 세계정부에서 전면적으로 무력을 쓰기 껄끄럽기도 하다.[4]
마지막 로드 포네그리프와 관련된 불의 상처인 남자가 정부 측 인간일 수도 있다고 시류가 가설을 제시한 바 있다.
4.2.4. 태양의 나무 이브 설[편집]
레벨리편 당시 마리조아에 인공 숲이 나오는데 이것이 국보인 이브를 가리기 위해서 만든 숲이 아니냐는 가설이다. 성경에서 악마의 열매인 선악과를 최초로 먹은 인간이 이브이기 때문에 태양의 나무 이브는 악마의 열매가 최초로 열리는 나무이고 이 때문에 천룡인들이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게 아니냐는 가설
5. 기타[편집]
[1] 가령 수명을 대가로 힘을 주는 금단의 도구는 원피스에 이전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고대병기 플루톤과 포네그리프가 전승된 알라바스타의 '호수', 고대병기 포세이돈과 포네그리프가 전승된 어인섬의 '옥갑'이 그 예시. 또한 이 가설이 맞다면 호수와 옥갑이 전해지던 곳에 고대병기도 함께 전해졌다는 점에서 아래의 고대병기 가설과도 연결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명을 대가로 힘을 주는 도구들이 우라노스와 관련되어 있다거나, 고대병기를 지키기 위해 전해져 내려오던 것이라는 등등.[2] 어쩌면 오직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통해서만 설계대로 작동되는 물건일 수 있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을 보면 알겠지만, 고유 능력 필드인 '룸' 안에선 온갖 법칙들을 무시하고 능력자의 의도대로 조작이 가능하다. 해병의 몸을 버기마냥 동강내서 위치를 뒤섞어 붙였는데도 멀쩡히 움직인다. 즉 신경이 연결되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무기물 또한 동일하게 조작하고 변형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론 절대로 작동시킬 수 없는, 마치 연결 파츠나 홈도 없는 물건 2개를 그냥 붙여 일체화 시킨다는 등으로 작동이 가능하게 설계된 물건이라면, 수술수술 열매는 조립 및 작동과 제어에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 되는 셈이다.[3] 다만 도플라밍고의 말을 보면 수술수술 열매 자체보다는 불로 수술이 마리조아의 국보를 사용하는 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수술수술 열매의 능력 그 자체가 필요했으면 실실 열매를 먹을 이유가 없으며, 이 가능성은 불로 수술이 필요한 수명이나 노화를 대가로 사용하는 무언가라는 가설보다는 현재로선 확률이 낮다.[4] 전 천룡인이라서 봐준다는 뜻이 아니다. 실제로 마리조아를 찾아갔다가 목숨만 겨우 부지해서 쫓겨난 적도 있다. 도플라밍고의 경우 자신의 옛 신분을 까발리고 마치 내부고발을 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을 함부로 건드리면 오히려 여론이 불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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