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곰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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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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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무대가 되는 히스이지방의 링곰의 진화형. 머리에 보름달이 그려져 있으며, 달을 가리는 구름처럼 머리에 진흙이 발라져 있는데, 위치가 저래서 불량한 표정을 짓는 눈썹으로 보이기도 한다. 또한 땅타입이 추가되었기 때문인지 상반신과 종아리에 진흙으로 된 갑옷 같은 것이 생겨났다.

명칭의 어원은 다투다+곰으로 추정. 다(多)+투(鬪) 혹은 달+타투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중의적 작명이다. 일칭은 달 월(月) 자의 훈독 중 하나인 がち(가치)[1]+くま(곰)이다. 영칭은 심플하게 ursa와 luna다.

2.1. 라이드 포켓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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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서는 특별한 다투곰이 진흙 대지에 서식하며, 포화가 돌보고 있다. 벼락을 맞은 여왕 포켓몬 드레디어가 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본인도 영향을 받아 난폭해졌지만 주인공이 멈춰세우며, 포화가 약을 주면서 진정된다. 이후 라이드 포켓몬으로 탈 수 있다.

빼어난 종족값과는 달리 라이드 포켓몬으로써는 쓰기 약간 어렵다. 그 이유는 다투곰이 과거 다우징머신의 기능을 대체하기 때문인데, 생각보다 감지 범위가 애매하고 다우징머신 기능 때문에 속도가 신비록보다 느리게 잡혀있다 보니 답답한 감도 있다. 7세대의 다우징머신 역할이었던 바랜드 서치의 단점이 그대로 계승된 셈. 바랜드는 기본 속도가 빠르기라도 했지 다투곰은 느리고, 발굴에 성공 시 다투곰이 제자리에서 춤을 추는데, 춤을 추는 동안에는 잠깐 동안 움직일 수 없고 야생 포켓몬의 공격에 그대로 얻어맞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2. 붉은 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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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비보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 등장한 다투곰의 새로운 모습. 보스로 등장했을 당시의 명칭은 '다투곰 붉은 달'.

루가루암 한밤중의 모습처럼 두 발로 서 있고, 이름에 맞게 이마의 달 모양이 붉은 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여기에 원종 다투곰과는 달리 이탄이 얼굴 반쪽을 덮은데다 왼쪽 눈이 역안[2]이 되고 흉터까지 있어, 흡사 좀비 같은 잔혹한 인상을 풍긴다. 또한 이족보행으로 바뀐 것을 감안해도 일반 다투곰 우두머리보다도 훨씬 크며, 완전히 고유한 울음소리를 갖고 있다.

북신도감을 150마리 채우면 시작할 수 있는 세류의 서브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1마리만 포획할 수 있다. 주인 포켓몬들처럼 보스전을 치른 후 포획하는 방식이며, 진화와 폼 체인지와는 다른, 단 한 마리만이 발견된 특수 개체이다.

삐죽귀 피츄나 지우개굴닌자와 달리 교배는 가능하지만, 붉은 달로 진화시킬 방법이 없는지라 빨간실을 사용해서 고개체의 링곰을 얻을 수 있단 걸 제외하면 큰 의미는 없다. 이는 원종 다투곰 역시 마찬가지로 벽록의 가면 시점에서도 원종 다투곰으로 진화하는 데 필요한 도구인 '피트블록'을 구할 수 없어[3]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구매하지 않고 다투곰을 사용하려면 붉은 달 폼을 쓰거나 대리진화, 또는 포켓몬 홈의 GTS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조우시 수컷 고정에 레벨은 70. 성격은 노력(무보정) 고정에 3V가 확정적으로 보장되며, 기술 배치는 블러드문 / 대지의힘 / 베어가르기 / 명상이다. 3V 고정인 개체치 노가다를 할 경우 공격은 103 ~ 124 범위로 각각 1 정도 개체치 오차가 날 수 있으며, 스피드는 77 ~ 99 범위로 V(31)이건 Z(0, 트릭룸)건 값이 딱 맞아 떨어진다.

개체치 노가다를 위한 세이브 포인트는 세류와 붉은 달을 만나러 가기 직전 밖에 없고 만나러 가는 이벤트와 잡고나서의 이벤트가 존재하므로 노가다를 하는데에 있어선 좀 시간이 걸리는 편이며, 이로치 락이 걸려있어 색이 다른 붉은 달 다투곰 노가다는 불가능하다. 다만, 색이 다른 통상 다투곰을 소유하고 있다면 도감에 붉은 달의 이로치의 모습이 등록되며, 색이 다른 붉은 달 다투곰은 몸을 덮은 이탄의 색이 짙은 회색으로 변하고 털색도 갈색에서 짙은 적갈색 또는 주황색으로 변한다.

영겁의 숲에서 붉은 달을 마주하기 전 서브 퀘스트 중 포켓몬의 사진을 찍을 때 들리는 BGM이 영원의 숲을 어레인지한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안쪽 숲이다. 또한 붉은 달과의 전투하기 전에 우두머리 포켓몬 BGM이 나오고, 전투 시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야생 포켓몬 BGM을 사용하며, 포획 성공 시 나오는 소리도 PLA에서 포획 성공 시 나오는 음악과 동일하다.

붉은 달 개체의 모티브는 붉은 머리색과 한쪽 눈에 흉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명견 실버의 최종보스 악역인 붉은곰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여진다.

2.2.1.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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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곰 자체적으로 스펙이 높아 다투곰과 비슷한 레벨 기준의 포켓몬이 약점을 때려도 간지러운 수준으로 방어력도 좋은 편이다. 블러드문이 노말 타입 기술이지만 특성 때문에 고스트 타입 포켓몬도 블러드문을 피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바위 타입이나 강철 타입 포켓몬을 대동한다고 해도 대지의힘이 있어서 거기에 뚝배기가 깨진다. 부유 동탁군이나 아머까오가 그나마 방어적으로는 해답이긴 하나 다투곰을 찌를 약점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4]

어지간하면 준전설 포켓몬으로 싸우는 것이 다투곰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된다.

• 총지엔: 막이형인데다 특공도 95라 잘 버티면서 카타스트로피로 체력을 깎으며, 자속 기가드레인으로 땅 약점도 찌를 수 있다.
• 파오젠: 아이스스피너나 고드름떨구기로 다투곰의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며, 카타스트로피로 체력을 깎아줄 수도 있다.
• 조타구: 대지의힘에 약점을 찔리지만 특성으로 다투곰을 맹독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격투 타입도 겸하고 있어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건 덤.

3. 포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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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레전드 아르세우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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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베이스를 제외한 다른 왕 포켓몬들처럼 야생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며, 보름달이 뜬 밤에 링곰에게 '피트블록'[5]이라는 신규 진화 아이템을 사용해야 얻을 수 있다. 링곰 자체는 홍련습지의 이탄 수련장 한복판에 우두머리 링곰과 깜지곰이 고정 스폰돼서 그걸 잡으면 되고, 우두머리를 잡는 게 부담스럽다면 천관산 기슭의 순례자의 길에 링곰과 깜지곰이 돌아다니니 그걸 잡으면 된다.

문제는 이 피트블록이 수급이 더럽게 까다로운 아이템이라 링곰을 잡는다해도 바로 진화시키기 힘들다. 진화의돌을 비롯한 각종 진화 아이템들은 시공의 뒤틀림을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가능성이 있으나, 피트블록은 몇 안 되게 등장하지 않는 아이템이라 운으로 얻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아래의 방법들을 통해 얻어야 하는데, 어느 쪽이든 간에 시간이 필요하거나 사전지식을 요구하기에 일반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스토리 후반부에나 포획할 수 있다.

• 유일하게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86번 서브 임무 '길 잃은 동토 경비대' 클리어 보상이다.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긴 하지만, 4개의 선행 임무를 거쳐야되며 최후반부 지역인 순백 동토가 개방돼야 열리는 임무이기에 당장 획득할 수는 없다. 다우징 성능이 나쁜 다투곰 라이딩을 사용하는 임무인지라 일일이 다투곰 라이딩을 쓰고 돌아다니기보단 공략 영상이나 글을 통해 위치를 확인한 다음 직통으로 가는게 속 편하다.
• 시기상 가장 빠르게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은 진홍늪에서 다투곰 라이딩을 통해 낮은 확률로 얻는 것.[6]
  참고로 거목의 전장 주변에서도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다우징 포인트가 2곳이긴 하지만, 확률이 더럽게 낮고 축복마을을 왔다갔다 해야해서 보통 번거로운게 아니다. 무엇보다 다우징 도중에 포켓몬한테 공격받으면 모션이 끝날 때까지 맞아야해서 재수없으면 죽을 수도 있다.
• 이외에도 은행상회의 백은이 '석탄'이라는 이름으로 피트블록을 팔 때도 있지만, 원하는 특별 상품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보니 '이런 방법이 있구나'하고 넘기는 편이 낫다.

어떻게든 피트블록을 얻었다고 해도, 오로지 보름달이 뜨는 밤에만 사용할 수 있어서 보름달이 뜨지 않았다면 '밤까지 휴식'을 반복해야 된다. 다행히 보름달을 육안으로 확인할 필요 없이 도구창에 들어가면 쓸 수 있는지 없는지가 바로 떠서 식별하기는 쉽다.[7]

고생해서 다투곰을 얻었다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딜탱형 포켓몬이 강세를 보이므로 좋은 내구를 가진 다투곰 역시 탱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있고, 공격 140에서 나오는 들이받기와 기가임팩트의 화력도 장난 아니다. 노말 타입답게 넓은 기술폭은 덤. 만약 홍련 습지부터 다투곰을 키웠다면 스토리 끝까지 매우 든든한 멤버로서 활약할 수 있다.

레알세의 스토리가 아닌 다른 세대에서 사용하기 위해 다투곰을 포획하고 싶다면 초대량발생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초대량발생에서 링곰이 나온다면 확률적으로 이후 진화체인 다투곰까지 스폰되는데 여기서 여러마리를 포획할 수 있다.

3.2. 9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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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대에 링곰 계열이 들어왔기에 야생에서 깜지곰과 링곰이 출현하지만, 다투곰은 과거의 포켓몬이라는 설정인지 도감 외 포켓몬으로만 존재한다.

일단 진화 아이템인 피트블록은 게임 내의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긴 하지만, 곧 획득 조건이 해금될 예정이라 일시적인 더미 데이터 상태인 가라두구팔찌 / 족자 등의 아이템과는 다르게, 사용 자체가 불가능한 아이템으로 나와 9세대가 출시된 이후로도 오직 레전드 아르세우스와 포켓몬 GO를 통해서만 진화할 수 있다. 레전드 아르세우스가 없다면 포켓몬 GO에서 다투곰까지 진화시켜 포켓몬 홈으로 전송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포켓몬 GO에서는 다투곰으로 진화하려면 보름달이 뜬 날[8]에만 가능하다 보니 이쪽도 은근 까다롭다.

이후 출시된 제로의 비보 DLC 벽록의 가면에서도 피트블록은 해금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청의 원반 출시 이전까지도 팔데아지방에서 링곰을 다투곰으로 진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세대와의 연동을 통해 팔데아지방에서 포획한 링곰을 레전드 아르세우스로 옮겨 다투곰으로 진화시킨 뒤 다시 9세대로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9세대에서 다투곰 진화가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팔데아지방의 마크가 새겨진 팔데아 출신 다투곰은 존재가 가능하다.

이렇게 될 경우 다투곰의 스토리 진행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링곰이 되자마자 다투곰으로 진화시키겠다고 하면, 모야모와 멜로코를 자속 들이받기로 매우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다만 모야모의 찌리비크는 비행, 무우마직은 부유가 붙었으므로 베어가르기나 누르기를 습득시켜 자속 노말기로 상대해야 한다는 점. 곤포는 약점을 찔리지만 추명전도 쉬어가는 시간이다. 청록과 라임은 무난하나 무쇠바퀴는 강철이 있어 약점을 찌를 수 있으나 위대한엄니는 노말이 있어서 약점을 찔린다. 리파는 무난하며, 그루샤는 약점을 찔려 불리하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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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족인 링곰이 진화하면서 550족이 되었다.[9] 분배 또한 훌륭한 편으로, 공격이 소폭 상승, 스피드가 소폭 감소하였고 필요없는 특공이 30이나 깎여 내구 위주로 재분배되었다. 공격 종족값 140은 노보청과 동급이며 비전설 / 비메가진화 노말타입 포켓몬 중 2위이고,[10] 내구 또한 130 / 105 / 80으로 상당히 튼튼하다.

진흙을 두른다는 설정을 반영하여 파르토와 같은 노말 / 땅타입이 되었는데, 새로이 물, 얼음, 풀타입에 찔리게 되어 기존의 격투 약점까지 합해 약점이 4개로 늘어났다. 다만, 주력기인 객기로 견제가 안 되는 일부 강철,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을 상대하기 위한 땅 타입의 추가는 다투곰 입장에서 나름대로 이득을 보는 셈.

기존 링곰의 기술폭을 이어 받아 다투곰도 기술폭이 매우 훌륭한 편이다. 자력으로 준전용기이자 9세대로 오면서 땅 타입 인파이트가 된 들이받기를 필두로 보복, 치근거리기, 10만마력, 암해머를 배운다. 기술머신으로는 삼색 펀치, 지진, 깨물어부수기, 객기, 깨트리기, 암석봉인, 인파이트, 씨폭탄, 드레인펀치, 눈사태, 섀도클로, 더스트슈트, 스톤에지, 땅고르기, 분함의발구르기 등을 배우며 유전기는 링곰에서 그대로 이어져 있다. 변화기 기술폭은 넓은 편은 아니지만 하품, 겁나는얼굴, 칼춤, 애교부리기, 배북을 배울 수 있다.

특성은 기존의 특성인 근성과 숨겨진 특성인 긴장감은 그대로 남아 있고, 일반 특성 중 나머지 하나였던 속보는 방탄으로 교체되었다. 가장 실전성이 있는 건 역시 근성. 화상에 기능 정지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안 그래도 높은 화력을 더 끌러올려 주는 데다 다른 상태이상을 되레 막아주는 특성이다. 링곰 시절에도 쓰던 전법인 화염구슬+객기를 더 높은 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집 공격 풀보정 기준 객기의 결정력은 66,465. 들이받기도 56970이나 되며, 지진 역시 47,475로 상당히 높다. 이 정도만 해도 객기로 HB 풀보정 어써러셔를 확정 2타로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인데, 거기에 칼춤이나 배북을 배울 수 있는 데다 노말 테라스탈까지 한다면 이런 엄청난 화력을 말그대로 우주 저 너머로 날려보낸다. 노말 테라스탈 객기의 결정력은 무려 88620이나 되며, 배북까지 발동에 성공한다면 그 위력은 자그마치 354480이 된다. 이게 얼마나 강력한 거냐면, HB 풀보정에 방어 6랭업까지 한 아머까오가 확정 2타에 처리된다! 다투곰이 땅 타입 타점도 존재한다는 걸 감안하면, 한번 배북 발동에 성공하면 정말 그 어떤 포켓몬도 다투곰의 화력을 받아낼 수 없다. 그리고 느린 스피드와 화염구슬 사용으로 인한 체력의 손실은 드레인펀치로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해서[11] 안정성과 유지력이 모두 크게 올라갔다.

화염구슬 대신 돌격조끼를 채용하는 선택지도 있다. 특수방어가 80이라서 돌격조끼로 보완하면 양내구가 매우 탄탄해진다. 돌격조끼를 채용해도 특성은 근성이 좋은데, 파티의 다른 물리어태커를 겨냥한 도깨비불을 받아 근성을 발동시킬 수도 있고, 속도형 어태커를 겨냥한 마비 기술들을 받아낼 수 있다. 화상은 공격력 다운이 적용되지 않고, 마비는 어차피 스피드가 느려 의미가 없기 때문에 마비로 인한 행동 불가만 걸리지 않는다면 크게 상관없다. 애초에 땅타입이라 전기자석파를 무효로 받기 때문에 마비를 걸 수단은 뱀눈초리나, 사실상 거의 사용되지 않는 기술인 저리가루, 혹은 부가효과로 마비를 거는 공격기들뿐인데, 이마저도 대부분은 전기타입이라 통하지 않는다.

테라 레이드 배틀에서도 꽤나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포켓몬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내구도 매우 훌륭한 데다가 배북+노말 테라+근성 객기의 결정력이 354480이고, 테라스탈을 안 써도 265860이라 아군의 보조가 없어도 이 정도면 노말 타입을 반감 내지 무효로 받는거 아닌 이상 한방컷이 가능하다. 그마저도 노말을 반감하는 바위/강철은 자속 땅 기술로 처리가 가능하니 고스트만 피하면 된다. 정작 그 고스트마저도 깨물어부수기를 배울 수 있으니 아군의 보조만 받으면 처리가 가능하므로, 레이드에서 굉장히 크게 활약할 것이다.

물리어태커라 화상에 취약하고 독압정 또한 밟기 때문에 근성이 주류지만 방탄 특성도 제법 유용하다. 방탄일 경우 다투곰의 약점을 찌르는 기합구슬, 파동탄, 에너지볼, 씨기관총, 씨폭탄을 무효로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노말/땅 타입은 현재 환경에 너무 잘 찔리므로, 테라스탈 의존도가 꽤 높아질 수 있다. 현재는 같이 들어온 우라오스(특히 물) 등의 강력한 격투 딜러가 자주 보이며, 기존에 미친 듯이 날뛰던 파오젠을 잡으려면 상당한 출혈을 각오해야 한다.[12] 또 잊을 만하면 나타나는 위대한엄니도 난적이다. 사흉 중심의 환경도 다투곰이 뛰기 좋은 트릭룸을 깔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

그러나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 레귤레이션D 첫번째 시즌에서 싱글 10위 더블 10위를 기록하며, 종합적으로 히스이 출신 중 1위 픽률을 기록하였다.[13] 또한 10위권 이내에 드는 포켓몬이 자신과 타부자고를 제외하고 전부 600족 아니면 준전설 포켓몬들로 포진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14] 전 세대에서도 강력한 막이로 악명을 떨쳤던 썬더의 하드카운터[15]이며, 역겹기로 소문난 어써러셔마저 다투곰에겐 속절없이 박살나는 것만 봐도 막이조차 내구만 믿고 대적하다간 낭패보기 십상이다.

레귤레이션 E가 시작되자 싱글에서는 50위권으로 급락하였다. 물론 레귤레이션 D 까지만 해도 20위권 내를 고수하던 사기 포켓몬임이 명확하나, 후술할 붉은 달 다투곰이 너무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데다[16] 리전 폼이나 지우개굴닌자, 일격/연격 우라오스 등의 경우처럼[17] 동일 포켓몬 취급이라 중복 채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더블에서는 선공기의 부재, 느린 스피드, 높은 테라스탈 의존도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단이 많아서인지 30위권 이내의 픽률을 보이며 메이저 권내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역시 붉은 달 폼에게는 채용률이 크게 밀리는 편.

4.1. 붉은 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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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과 구별하기 위해 통칭 달투곰, 혹은 피투곰으로 불린다. 성능은 다투곰을 특수형으로 바꿨다고 보면 된다. 종족값이 원종보다 5가 더 높아졌지만 분배에서 손해를 봐서 실질적인 스펙은 조금 더 떨어진다. 체력과 특방이 떨어진 대신 방어가 올랐고 스피드도 조금 상승했다.[18]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특수형이라는 것. 블래키 같은 깜짝 막이들이 쓰는 속임수에 강하고, 특성 위협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거기다 근성 특성을 살리기 위해 대부분 도구가 화염구슬이라 형태가 뻔하다는 기존 다투곰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였다. 게다가 전용기 '블러드문'의 높은 화력을 생명의구슬이나 실크스카프로 보정할 수도 있기에[19] 기존 다투곰보다도 매우 뛰어난 포켓몬이다.

특성은 새로 생긴 전용 특성인 심안으로, 노말/격투 타입 기술로도 고스트 타입을 공격할 수 있게 되는 배짱의 효과와, 상대의 회피율을 무시하고 명중률이 떨어지지 않는 날카로운눈의 효과를 합쳐 놓은 우수한 특성이다. 특히 붉은 달 모습이 되며 위력이 140이나 되는 노말 타입 전용기 블러드문이 새로 생겼기에, 고스트 타입에게도 폭발적인 노말 자속딜을 우겨넣을 수 있는 특수 어태커로 변모했다.

특수형 포켓몬으로 변하며 새로이 전용기인 블러드문, 문포스, 기합구슬, 진공파, 명상 등을 습득하게 되었고, 기존부터 배우던 대지의힘, 하이퍼보이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의미는 없지만 원종 다투곰의 물리기 폭도 어느정도 물려받아 들이받기와 암해머도 배울 수 있다. 또한 근성 의존도가 높은만큼 도구가 화염구슬로 강제되는 원종과 달리 돌격조끼, 자뭉열매, 생명의구슬, 실크스카프 같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내구나 화력을 보충하기도 편하다.

기존 다투곰을 넘어설 정도로 매우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다투곰의 특수형 버전이기에 기존 다투곰의 훌륭한 종족값 분배를 비슷하게 받았으며, 물리형보다 막히는 경우가 적은 특수형이라는 점은 실전에서 엄청난 장점이다. 또한 전용기 블러드문은 노말/특수화가 된 거대해머와 같은 판정으로, 기존 다투곰이 가지고 있던 근성+객기와 비슷한 화력을 특수로 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심지어 특성 심안과 노말+땅이라는 타점 덕분에 땅 타입 공격을 무효로 받는 강철/바위 타입[20]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들에게 자속으로 1배 이상의 데미지를 자속으로 줄 수 있다.[21] 거기에 진공파를 추가로 받아 기존 다투곰의 고화력 포켓몬의 공격 2대를 위에서 맞고 쓰러진다는 단점을 공격+진공파로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고내구 고화력 저속+선공기 보유라는 트릭룸 에이스로서 최적화된 스펙 덕분에 트릭룸에서의 연구도 진행중이다.[22] 신규 포켓몬들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DLC 포켓몬들 중에서 오거폰과 함께 환경에 변화를 줄 포켓몬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진공파 덕분에 원종은 상대하기 애매했던 파오젠 상대로 필승에 가까운 것도 플러스 요소.

다투곰 자체가 이미 환경에서 TOP 10 안에 드는 사기 포켓몬임에도 굳이 새로운 폼을 준 이유를 의아해하기도 하나, 환경에서 깽판을 치고 있는 날개치는머리의 대응 수단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일반 개굴닌자와 다른 특수개체로 취급 받아 랭크배틀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지우개굴닌자처럼 랭크배틀에서는 참가할 수 없는 특수 개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룰이 시작되어야만 확인 할 수 있다.[23]

이후 새로 시작된 레귤레이션E에서 사용이 가능해졌는데, 집계 초기부터 싱글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원종보다 순위가 높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포켓몬 설계 자체에 대한 비판은 강한 편이다.

• 노말 타입 공격을 고스트 타입으로 막을 수 없는 배짱과 회피율 상승과 명중률 하락을 무시해 공격을 피할 수 없게 만드는 날카로운눈을 합친 사기 특성 심안
• 유일한 걸림돌인 스피드까지 메워주는 격투 타입 선공기. 역시나 고스트 타입으로 막을 수 없다.
• 반동 없이[24]
  엄밀히는 두 번 연속으로는 쓸 수 없다는 디메리트가 붙어있지만, 이미 블러드문을 한 대 맞은 상대는 종잇장이 되기에 진공파, 혹은 하이퍼보이스 정도만 맞아도 전부 나가떨어지기에 의미가 없어지고 말았다.
  위력 140의 자속 기술 블러드문

이렇게 온갖 장점들만 덕지덕지 달고 나와 마치 어린이가 아무 생각 없이 설계한 듯 의도적으로 강하게 만든 티가 너무 나기 때문이다.[25] 이 때문에 안 그래도 고착화된 실전배틀을 더더욱 고착화시킨 원흉 중 하나로 수많은 원성을 받고 있다.

남청의 원반에서 복귀하는 라티아스를 조심해야한다는 의견이 돌고있다. 그 이유는 부유특성으로 대지의 힘은 무효로 받고, 강철타입으로 테라스탈해서 블러드문을 가볍게 받으면서 타라프열매+명상으로 눌러앉기를 시전할수도 있기때문이다.[26] 진공파로만 돌파할 수 없는 노릇이니 달투곰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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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Pokémon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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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2일 깜지곰 커뮤니티 데이 이벤트에서 구현 확정. 진화 조건은 본가 게임과 마찬가지로 보름달이 뜰 때 진화시킬 수 있다. 커뮤니티 기간 내에는 항상 보름달이 떠 있다. 또한 이븐곰 계열에 이어 두 번째로 커뮤니티 데이 때 포켓몬 고에 구현된 포켓몬이다. 특전기는 10만마력.

종족값은 원래 공격 243 / 방어 181 / 체력 277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긴급 변경하여 공격 269 / 방어 201 / 체력 277로 출시될 뻔했다 취소되었다.#

시스템의 수혜를 잘 받아 본가 이상으로 높은 능력치를 자랑하긴 하지만, 기술 배정이 너무 나쁘다. 땅타입 노말 어택이 없어서 레이드 성능이 떨어지는데 링곰 계열이 본작에서 멀쩡히 사용하는 카운터나 섀도클로같은 고성능 노말 어택을 받지 못해 몸통박치기를 써야 하며, 스페셜 어택들도 하나같이 미묘하다. 10만마력은 트레이너 배틀에선 쓸만하지만 요구 에너지가 꽤나 높아 딱 그 정도의 성능이고 서브웨폰용 비자속 스페셜 어택들은 물과 비행 저격에 도움이 되는 번개펀치를 빼면 10만마력과 공격 상성이 겹치는 불꽃펀치, 성능에 하자가 심각한 제비반환 뿐이어서 선택지도 굉장히 좁다. 때문에 정규 트레이너 배틀 내 환경에서는 별로인 편. 다만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에서는 CP 2위[28]의 성능을 보여주며, 꽤나 쓸만하다. 마프 환경 상 해당 룰 내 풀타입은 사실상 전무하고,[29] 고스트타입 포켓몬은 타부자고 정도 뿐이기에 그나마 다투곰이 활약할 여지가 있다.[30]

PvE에서 굴리려 한다면 특전기인 10만마력을 살려 땅타입 딜러로 사용해야할 것인데, 다행히 10만마력의 성능이 PvE에서는 높은 편에 속하고 바위깨기의 경우 땅타입이 약점으로 찌르는 바위, 강철 타입을 같이 노릴 순 있어 쓸만한 구석은 있다. 그러나 복합 타입 등의 문제로 상성이 맞지 않을 경우가 있고 비자속이니만큼 DPS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그란돈, 몰드류, 한카리아스 등 너무나도 쟁쟁한 괴수들이 포진한 땅 타입이라 그런 귀찮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쓸 이유는 별로 없다. 설상가상으로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에서도 땅타입 노말 기술인 진흙뿌리기, 머드숏을 배우지 못하게 되면서, 개편의 가능성도 높지 못한 편. 이후 안 그래도 얼음 타입 1티어로 쓰이던 맘모꾸리가 10만 마력까지 받아가며 레이드/트레이너 배틀에서 땅타입으로 상당한 상향을 받은 탓에 다투곰을 굳이 쓸 이유는 더더욱 줄어들었다.

스탯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평타만 바뀌어도 성능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일단 2023년 시점에서 마스터리그 프리미어 외 활용처는 마땅치 않다.

2023년 6월 밸런스패치로 냉동펀치를 받아 선택지가 늘어났다. 마스터리그 프리미어에서 자주 보이는 망나뇽이나 한카리아스의 4배 약점을 찌른다는 점에서 번개펀치나 10만마력과 같이 채용이 가능하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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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 전에는 이족보행이었던 포켓몬이 진화하면서 사족보행을 하는 것을 보고 '퇴화된 게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눈도 축 쳐져 있고 이마에 발린 진흙이 마치 어벙한 바보 눈썹처럼 보여서 호전적인 인상이었던 링곰과 달리 묘하게 힘빠진 생김새 같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기술을 사용하면서 두발로 서서 공격하며, 눈을 크게 부릅뜨며 덤벼들기 때문에 링곰보다 훨씬 위압적인 모습으로 변모한다. 특히 우두머리 다투곰을 사용하면 확실히 체감이 된다. 디자인은 야생동물마냥 수수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지만, 이마에 있는 보름달 모양 심볼과 진화조건 덕에 나름 공들인 개성도 있는 포켓몬.
  • 9세대 리전폼 다투곰(붉은 달)은 두 발로 서있다. 단, 뛸 때는 네 발로 뛰기도 한다.

•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라이딩 다투곰이 아이템 발굴을 완료했을 시 바로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두면 두 발로 서서 덩실덩실 춤을 추는데 이 모습이 은근 귀엽다는 의견이 많다.

• 어째서인지 다투곰은 현재의 신오지방에는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히스이지방의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즉 도시화로 인해 지표의 이탄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이에 따라 신오지방의 링곰이 진화를 하지 못해 결국 현 시점의 신오지방에서는 모습을 감춰버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의 신오지방에만 존재하지 않을 뿐 멸종되지 않고 다른 지방에는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있었고, 실제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DLC인 벽록의 가면에서 붉은 달이란 새로운 형태의 다투곰이 공개되었다. 이후 대쓰여너나 히스이폼 가디도 등장하면서 과거에만 존재하는 포켓몬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공식적으로 벽록의 가면의 다투곰을 "리전폼"이 아닌 "붉은 달"로 칭하고 있어 히스이지방의 다투곰과 북신의 고장의 다투곰 둘 중 어느 쪽이 원종으로 취급되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다만, 북신의 고장의 다투곰이 종족값이 5나 높은 것과 바다를 건너와 새로운 땅에서 살아가면서 변화했다는 스칼렛 버전의 도감 설명을 보아 이쪽이 히스이지방에서 넘어온 다투곰이 변화한 특수한 개체로 보인다.[31]
  게임 상에서도 링곰을 북신의 고장 다투곰으로 진화시킬 방법이 없고, 이벤트로 딱 한 마리만 잡을 수 있다. 히스이지방에서는 피트블록만 충분하다면 여러 마리의 링곰을 다투곰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 일단 붉은 달을 포획할 때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BGM이 흘러나오는 걸 보면 다투곰의 정체성은 히스이의 포켓몬에 가깝고, 이 붉은 달이야말로 "북신의 모습"에 가깝다.

• 특이하게도 진화 전부터 갖고 있던 노말 타입이 아닌 진화하며 새롭게 추가되는 타입인 땅 타입이 제 1타입이다.[32]
  이와 같이 새로 추가된 타입이 제 1타입인 포켓몬은 가라르 리전폼 마임맨, 가라르 리전폼 야도란·야도킹, 히으시 리전폼 미끄래곤, 타부자고가 있다.

• 탑급 사기성능으로 인해 "다투곰은 사람을 찢어."라는 밈이 나오고 있다.

• 붉은 달 다투곰은 300kg 이상인 비전설 포켓몬 중 특수공격이 가장 높으며, 땅 타입 중에서도 가장 높다.

7.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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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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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포켓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