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디어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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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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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5세대에 새로 추가된 포켓몬. 순수 풀 타입에 종족값 총합도 480이라 라플레시아와 아르코와 비교되는 포켓몬이다.[1] 모티브는 나리꽃, 즉 백합.

예쁘장하고 단정한 자태를 가진 포켓몬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공주/여왕의 왕관을 연상시키는 화관이 인상적.

2.1. 리전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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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히스이지방에서 리전 폼으로 등장한다. 타입은 풀/격투. 원종 드레디어가 특수형 어태커인 반면, 리전 폼 드레디어는 물리형이다.

추운 편인 히스이지방에 적응하기 위해서인지 눈매 뿐만 아니라 머리와 팔의 잎 등이 전체적으로 많이 뾰족해졌으며[2] 달코퀸처럼 다리를 드러내고 다니는 등 이미지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원종이 예쁘게 나오다 보니 리전 폼 외모에 대해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지만[3] 인게임 동작이나[4] 일러스트 공개 후에는 그런대로 평가가 좋아진 편이다. 외형이 디지몬 시리즈의 릴리몬이나 라일라몬을 닮았다는 평도 있다.

성능상으로는 수면가루-나비춤-꽃잎댄스 콤보 외 돌파구가 거의 없던 원종과 달리 격투 타입이 붙어 타점에서는 비행 4배 약점이 붙은 걸 제외하면 상향이 이루어졌다.

풀/격투 타입이라고 하면 버섯모와의 비교가 불가피한데,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방어 상성에 내구가 시원치 않아서 기합의띠를 찾게 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리전 폼 드레디어가 나은 점이라고 한다면 스피드 105로 보정 여하에 따라서 선공권을 쥘 수 있고, 의욕 특성으로 인해 노랭업 기준 단기화력은 분명히 앞서게 된다. 하지만 스피드 105짜리가 버섯포자를 배울 리는 없고, 의욕 특성으로 인해 안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만일 전용기로 준수한 성능의 필중기라도 있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엽록소 특성은 가뭄팟과 조합이 좋을 것이고, 고스핏 물리 어태커로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히스이 드레디어의 색은 원종 드레디어의 색이 다른 버전의 배색과 매우 흡사한데, 이래서인지 색이 다른 히스이 드레디어는 머리의 꽃이 분홍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는 등 원종 드레디어의 배색과 거의 같아지며, 양 손 잎사귀의 색이 밝은 청록색으로 변한다.

2.1.1. 여왕 포켓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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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서는 고개의 여왕으로 등장하며, 사마자르에 이어 2번째로 만나는 보스 포켓몬이다.

패턴으로는 점프 후 바닥을 찍는 공격과,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이 있으며, 게이지가 일정량 깎이면 폭주하여 두 패턴을 빠르게 사용한다.

점프 공격은 어느 방향으로 회피해도 타이밍만 대충 맞추면 무적 판정이 상당히 후해서 쉽게 피해지며, 제자리 회전 패턴은 충격파가 드레디어를 중심으로 날아가므로, 거리 조절을 하다가 드레디어를 향해 전방 회피를 하면 간단히 피할 수 있다.

비행에 4배 약점이 있고, 난이도가 무난하기 때문에 상대의 패턴을 잘 보고 회피하며 약점을 잘 찌르면 비교적 쉽게 깰 수 있다.

크게 와닿지 않지만, 여왕 드레디어는 우두머리 치릴리를 진화시킨 우두머리 드레디어보다 크기가 작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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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와 BW2에서 둘다 초반에 얻는데 기술만 배우고 드레디어로 진화시키면 화력이 좋다. 화이트, 화이트2에서는 야생에서 등장하며 블랙, 블랙2 버전에서는 소미안과 치릴리를 교환해주는 NPC한테 얻을 수 있으며 얼마 되지 않아 태양의돌도 얻을 수 있다. 블랙의 경우 조심 성격, 블랙2의 경우 겁쟁이 성격의 드레디어를 받을 수 있다. 개체값은 모두 20-20-20-31-20-20로 매우 출중. BW2의 경우 로즈레이드 또한 미혹의 숲에서 얻을 수 있지만 드레디어 쪽이 입수 시기도 빠르고, 나비춤도 배우며 내구 또한 더욱 안정적이다.

주력기를 대부분 낮은 레벨에 배운다는 것이 장점이며 블랙 한정으로 교환받은 포켓몬이라 성장도 빠르기 때문에 스토리용 포켓몬으로 나쁘지 않다. 수면가루나 흔들흔들댄스로 상태이상을 건 후 나비춤으로 랭크를 쌓아서 밀어버리는 운용 방식은 스토리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수 있다. 스토리 모드이므로 그냥 회복약빨로 나비춤을 쌓는것도 가능하다. 꽃잎댄스를 배우기 전까지는 기가드레인이나 기술머신으로 얻는 에너지볼 중 취향대로 쓰면 된다. 수면가루와 기가드레인은 둘다 치릴리 상태에서만 배울수 있으니 주의할 것.

마이페이스 특성으로 맞춰뒀다면 꽃잎댄스를 46에 배우고 나서부터 강력한 화력을 뽐낼수 있다. 블랙/화이트의 게치스의 경우 첫 포켓몬으로 데스니칸을 꺼내서 맹독 + 방어를 계속 쓰므로 회복약만 넉넉하다면 수면가루 + 나비춤 + 회복약 조합으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다만, 사간의 경우 드래곤테일을 배웠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6세대에는 XY에서는 풀 타입 프렌드사파리에서 치릴리가 등장하며, ORAS에서는 환상숲에서 치릴리가 등장한다.

7세대에서는 문, 울트라문 버전에서만 멜레멜레화원에서 치릴리를 포획 가능하다.

8세대에서는 익스팬션 패스 중 <갑옷의 외딴섬>을 통해 정식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로 꽃가루경단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다. 치릴리 자체는 후반에 나오지만, 드레디어가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하고 치릴리도 맥스 레이드배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스토리 편입이 가능하다. 치릴리나 드레디어 모두 플레이어에게 우호적이라 근처에 가기만 할 뿐 달려들어서 배틀을 직접 걸지는 않으며, 드레디어의 경우 플레이어에게 접근할 때 이어롭처럼 콩콩 뛰어다니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9세대에서는 엘풍 계열이 잘리고 드레디어 계열만 등장한다.[8] 드레디어는 고정 출몰지가 2군데 있지만 치릴리는 조우파워를 써야 겨우 보일만큼 스폰률이 낮다. 식당들 중에는 풀타입 조우파워가 없고 레시피도 체육관 배지를 다 모아야 해금되니 스토리 초반에 만나려면 프리스타일 모드에서 양상추와 케첩을 조합하자.

3.1. 리전 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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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홍련 습지에서 야생 치릴리가 등장한다. 초반부터 바로 얻을 수 있지는 않고, 파치리스가 돌아다니는 곳 근처에 있다. 야생 치릴리는 플레이어에 대한 경계심이 낮아서 가까이 다가가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기도 하며, 볼을 빗맞췄거나 포획을 실패했을 때만 도망 갈 뿐 선공을 걸지 않는다.

치릴리의 입수는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태양의돌은 FP(분실물 포인트) 습득 여부에 따라 더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다.

이렇게 진화시키고 나면 풀/격투 타입 물리 어태커로서는 최상급의 공격 성능을 자랑한다. 기술 가르침이나 자력기만 해도 수면가루, 리프블레이드, 드레인펀치, 인파이트, 제비반환, 독찌르기 등 아주 충실하다. 같은 타입의 스타팅 모크나이퍼가 초라해 보일 정도.

PLA에서의 드레디어는 웬만한 고화력 포켓몬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한 방 딜량만큼은 무지막지한 화력덕후인데, 승리의춤의 부가 효과 덕분이다. 승리의춤은 방어 랭업의 농성, 회복계의 초승달의기도와 더불어 공격 랭업기 중에서는 최상급 성능을 자랑하는 기술인데, 공방 증가에 더불어 1.5배 보정까지 챙겨주기 때문에 후속타가 무지막지하게 강화된다. 특히 드레인펀치의 피흡으로 체력도 채울 수 있어 비행 기술에 맞거나 해서 한 방에 쓰러지지 않는 한 2마리 이상을 데려갈 수도 있다.

하지만 아르세우스의 전투 시스템이 고스핏 죽창몬들이 스윕을 할 수 없게 구조가 짜여있고, 드레디어 역시 내구가 70-75-75로 단단하지 않은데다 약점도 많은데 그 중에는 비행 4배도 붙어 있어 불도저마냥 쓸어담기는 힘들다.

정리하면 원종처럼 스토리 진행에는 좋은 포켓몬이지만 필수 요원까지는 아니다. 상성이 비교적 불리하지 않은 1:1 싸움에는 비교적 강하지만, NPC전이나 난입 배틀마냥 일대다로 전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껄끄러워지는 편이다. 스토리 불도저 방면에는 무려 550이라는 종족치를 가진 다투곰이 있고, 격투 타입 쪽에서는 타입이 아예 겹치는 모크나이퍼를 제외하더라도 초염몽이 야생에서 일찍이 등장한다.게다가 풀타입으로는 이번 시스템의 수혜를 받은 토대부기가 있다는 점이 걸린다

스타팅 궁합의 경우, 모크나이퍼가 리전 폼에서 풀/격투 타입을 받았기에 스타팅으로 나몰빼미를 고르면 타입이 다 겹치게 돼서 궁합이 매우 나쁘다. 그리고 비교해 보면 입수가 조금 까다롭다는 점만 빼면 레알세 내에서는 드레디어가 훨씬 실용성이 높다. 모크나이퍼는 스타팅 포켓몬인지라 종족값이 드레디어보다 높고 내구도 좋지만, 드레디어의 약한 내구는 승리의춤으로 커버가 되는데다 스피드도 딸리고, 어차피 비행 타입같은 치명적인 약점 앞에서는 둘 다 별 차이가 없다.

이후 9세대 스칼렛/바이올렛에서 히스이 리전 폼 포켓몬들의 등장이 확정되면서 리전 폼 드레디어 역시 9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리전 폼 드레디어가 원종과는 달리 완전한 물리형 포켓몬인만큼, 전용기 승리의춤 또한 나비춤의 물리버전으로 개편되었다.

4.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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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원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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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풀 타입 중에서는 샤로다, 달코퀸, 라란티스, 고릴타와 함께 상당히 강력한 포켓몬. 1선에서 활약하는 이상해꽃, 버섯모, 너트령, 고릴타만큼 최고 수준의 위치는 아니지만 '단일 풀 타입' 중에서는 그 강력함을 손에 꼽을 수 있다. 480이라는 종족치는 중간급이나 깔끔하게 분배되어 있다. 체력과 방어, 특방 종족값 등의 내구 체계는 중간이거나 그보다 낮지만 그 낮아진 종족값들이 특공과 스피드로 가서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특공은 전설, 메가진화 포함해서 덩쿠림보와 6세대에 특공이 10 오른 라플레시아와 함께 풀 타입 공동 8위이며 그중 드레디어와 동속이거나 빠른 풀 포켓몬은 메가나무킹(145)과 쉐이미 스카이폼(127), 로즈레이드(90) 단 셋이다. 엽록소 특성을 가진 포켓몬 중에선 스핏 랭킹 5위(드특 엘풍(116), 솜솜코(110), 드특 리피아(95), 바라철록(95))로 쾌청아래에선 무보정 성격에 노력치를 전혀 투자하지 않고도 풀보정 145족을 제치며 상대가 성격보정을 안했다면 테오키스 어택폼이나 메가프테라는 물론 가속하기 이전의 아이스크보다도 빠르다.

여러 장점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 포켓몬을 진정 차별화시키는 것은 벌레타입을 제외한 포켓몬 중 아르코와 함께[9] 나비춤을, 그것도 자력으로 배운다는 것이다. 명상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특공과 특방 그리고 스피드를 1랭업 시켜주는 기술로서 한번 췄다 하면 라플레시아와 아르코는 가뿐히 뛰어넘는 파워를 보여줄 수 있다. 게다가 기본 스피드가 받쳐주기 때문에 노력치만 투자함으로써 130족을 추월하는 위엄을 자랑한다. 특공이 다소 빈약한 버터플, 도나리, 비비용 등과 달리 특공 종족치도 수준급이기에 한 번만 나비춤을 춰도 제대로 막기가 어렵다.

리프스톰도 무진장 아프지만 꽃잎댄스 역시 배우기 때문에 풀 타입에 약한 포켓몬들의 주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5세대에 와서 위력이 120으로 상향된 꽃잎댄스의 경우 가장 껄끄러운 단점인 사용 후 걸리는 혼란을 마이페이스 특성으로 씹어버릴 수 있다.

장점은 막강하나 단점도 매우 껄끄럽다. 가장 문제되는 단점은 서브웨폰의 수가 턱없이 적다는 것. 풀 타입이 아닌 공격기는 전부 물리 기술이 아니면 파괴광선과 꿈먹기, 잠재파워가 전부이다. 풀 타입이 원래 상성상 아주 불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견제해야 할 타입이 많은데 기술폭이 좁으니 드레디어가 상대하기에 강한 상대에게 강할지언정 약한 상대에게는 약할 수밖에 없다. 문포스라도 넣어준 뚜벅쵸 시리즈와는 달리 페어리 타입 기술은커녕 쓸만한 견제기도 6세대에서 추가되지 않았다. 그나마 나비춤으로 제치고 나서 재울 수만 있다면 대개는 장땡이지만 풀 타입 웨폰과 꿈먹기가 모조리 막히는 헬가라던가, 재우지도 못하고 파괴광선으로 발악도 못 하는 모크나이퍼, 타타륜, 펌킨인, 대로트 등도 있고, 메가보만다나 리자몽은 너무 힘들다.

따라서 드레디어의 유일한 탈출구는 나비춤을 이용한 버프 후 꽃잎댄스 or 기가드레인 폭딜 뿐. 잠재파워의 경우 불이나 바위, 땅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불꽃 타입은 풀로 아무리 긁어도 흠집 하나 안 나는 강철과 벌레 타입 견제가 가능하며 만일 쾌청까지 깔려있다면 딜 보정도 노려볼 수 있으며 바위 타입의 경우 풀 타입의 약점을 찌르는 타입을 독 타입만 빼고 모두 견제할 수 있다. 아이템 장비는 보통 나비춤을 안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합의띠를 쓰며 가끔 풀Z를 들고 오는 경우도 있다. 땅 타입의 경우 히드런을 비롯한 강철 타입과 불꽃 타입을 견제할 수 있다.

눈물을 머금고 나비춤을 포기한다면 수면가루, 풀피리, 맹독이라든지 고민씨같은 기술을 주축으로 적의 교체를 유도한 뒤 빛의장막을 깔고 유전기로 치유소원을 배워다가[10] 이 한몸 희생하는 플레이는 가능할지도. 더블 배틀에서는 엽록소 특성일 경우 모아머처럼 엽록소 특성을 동료만들기로 넘겨줄 수도 있고 마이페이스 특성일 경우 동료만들기+흔들흔들댄스라는 궁극의 도박성 전략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포켓몬을 순수 서포트형으로 굴렸다간 풀타입 보조계 간판인 엘풍에게 밀릴 뿐. 결국 드레디어가 살아남으려면 엘풍이 못 익히는 보조기를 넣거나 공격력도 어느정도 된다는 점을 살려서 공격기 + 보조기를 섞는 식으로 기술배치를 짜야 한다. 엘풍이 배우지 못하고 드레디어만 배울수 있는 보조기는 아로마테라피[11] 당신먼저[12], 동료만들기, 광합성, 치유소원(유전기)[13], 역할, 뿌리박기, 수면가루[14] 등등이 있다. 특히 수면가루의 경우, 특성이 엽록소일 경우, 쾌청상태에서 드레디어보다 빠르게 수면가루를 날릴수 있는건 솜솜코 뿐이다.

준메이저급의 성능을 가졌음에도 조작은 꽤 힘든 포켓몬이지만, 그렇다고 특공 110에 위력 120의 나비춤 랭업을 시킨 꽃잎댄스가 약하냐면 절대로 아니다. 성격까지 보정을 받는다면 탱탱겔등 특수내구가 좋은 포켓몬도 약점을 찔러 원킬이 가능하다. 아무튼 이런 화력 덕분에 파이어로가 이곳저곳에서 날아다니는 6세대 환경에서도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비춤 사용자였다.[15] 다만 파이어로는 물론, 얼음뭉치를 사용하는 맘모꾸리 또한 요주의 사항이니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사용하자.

7세대가 열리며 엽록소형 드레디어가 코터스와의 페어 플레이로 더블배틀에서도 잘 쓰이는 포켓몬이 됐다. 특히 당신먼저로 코터스의 분화를 빠르게 날릴 수 있다는 점이 강력하다. 그리고 카푸 사총사의 기본 특성으로 말미암아 대전 시 각종 필드가 깔리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게 되었기에, 이렇게 좁디좁은 기술폭과 맞물려 자연의힘을 실전 기술 배치에 집어넣기를 진지하게 고려해볼 여지가 생겼다. 드레디어의 약점 중 독 타입은 사이코필드가 깔렸을 때의 자연의힘 기술인 사이코키네시스로, 비행 타입은 일렉트릭필드가 깔렸을 때의 자연의힘 기술인 10만볼트로, 풀 타입으로 찌르기 어려운 드래곤 타입은 미스트필드가 깔렸을 때의 자연의힘 기술 문포스로 상대할 수 있다.

8세대에서 복귀하며 꽃가루경단을 새로 배워 동족이나 악 타입을 견제할 수 있게 되었다. 더블 배틀에서 위급할 때 동료를 치료해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충분히 좋다. 그러나 잠재파워가 아예 기술 목록에서 삭제되어 나머지 타입을 견제하기가 어려워졌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환경적으로는 솜솜코가 완전히 짤리면서 졸지에 수면가루 최속 사용자가 되었고, 당신먼저도 여전히 쓸 수 있으므로 더블 배틀에서 코터스와 같이 써먹기 좋다. 단점이라면 이상해꽃처럼 혼자서 다이맥스해서 치고 박고 싸우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드레디어의 특수공격 수치를 버리기는 아깝지만, 그렇다고 타점이 좋다거나 거다이편달로 4턴 동안 누적딜을 박는다는 선택지는 없기 때문에 심리전에서는 손해를 보고 들어간다.

9세대에서는 앨풍과는 다르개 입국에 성공했고 테라스탈 덕분에 타입을 바꿀 수 있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특수 기술폭이 크게 개선되진 않았기에 타 타입 테라스탈+테라버스트 전략이 아닌 이상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사용 난이도가 높고 드레이더에게 강하면서도 약점을 찌르는 포켓몬이 나온다면 교체해야 되는 건 여전하다. 특히 패러독스 포켓몬이 해금된 시즌 2에선 자력기는 물론 꽃가루경단도 반감 이하로 받으면서 자속기 둘 다 드레디어의 약점을 찌르는 무쇠독나방은 물론이고 높은 스피드와 특공을 지니면서도 약점을 찌르는 동시에 특공 1랭크를 떨어뜨리는 매지컬플레임을 배우면서도 특수방어가 높아서 꽃잎댄스를 써도 확 1타 잘 안 나는 날개치는머리, 약점에 찔리는 얼음 자속 타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피드도 드레디어보다 빠른 무쇠보따리[16], 빠른 스피드와 높은 물리 공격으로 스윕할 수 있는 것도 그렇지만 특방도 2배 약점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수치를 가진 고동치는달이 환경에 날뛰다 보니 사용 난이도가 높다. 이들보다 채용률이 낮긴 하지만 땅을기는날개도 선공기인 만나자마자를 맞는다면 벌레에 강한 테라스탈을 해서 버티거나 방어를 쓰지 않는 이상 나비춤 버프마저도 무용지물이기에 위험 대상이다.

결론적으로 드레디어는 어떻게 사용하든 풀 타입 특수 폭격 요원이 제일 알맞고, 꽃잎댄스+나비춤 콤보가 다른 어떤 전법보다 더 강력한 포켓몬이다. 나비춤을 사용하는 포켓몬 중에서는 불카모스의 오버히트 다음으로 가장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그 가공할 화력만큼은 풀 타입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강력한 포켓몬.

4.2. 리전 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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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의 치마 형상의 알뿌리를 벗은 날씬한 다리와 호전적인 인상을 가진 모습답게 종족값은 원종과 달리 물리형으로 배분되어 있다. 공격은 105로 쓸 만한 정도는 되며, 스피드는 원종보다 무려 15 높아진 105로, 나름 격전지 구간인 100을 조금 상회한다. 원종의 공격 60을 넘어서 리전폼은 안 쓰는 특수공격 종족값을 50까지 줄여 다른 쪽에 잘 분배한 편.

배우는 기술의 경우 자속기는 리프블레이드와 인파이트를 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점이며 덤으로 드레인펀치도 배운다. 견제기는 독찌르기와 제비반환이 끝이긴 하지만 자속 격투도 있고 하니 원종만큼 답이 없는 수준은 아니고, 이후 세대에 따라서 몇개 더 배울 가능성이 있다. 드레디어의 리전폼답게 보조기도 괜찮은 편으로 전용기 승리의춤을 필두로, 저리가루, 수면가루, HP회복, 초롱초롱눈동자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승리의춤은 원종 드레디어의 나비춤과 대비되는 기술로, 벌크업 효과에 시전자의 기술의 위력이 1.5배로 증가하는 좋은 효과를 가졌다. 오버킬을 원한다면 (속공)기충전까지 사용해서 나오는 적들을 족족 나뭇잎으로 갈아버릴 수 있다.

특성은 기존의 엽록소와 숨겨진 특성인 리프가드는 동일하며, 기존의 마이페이스는 의욕으로 교체된다. 가장 주목할 만한 특성은 역시 의욕. 애프룡과 동일한 풀타입 의욕 소지자로, 단순히 A252 명랑으로만 해도 실질 공격 종족값이 183에 달하여 풀타입의 화력깡패로 군림할 수 있다. 공격 실능치 자체는 애프룡이 더 높지만 스피드는 드레디어가 더 높고, 승리의춤의 물리 대미지 증가 버프 면에서 비교가 안 된다.[17] 반감이라도 내구가 낮다면 한방에 격추시켜 버릴 수 있을 정도.

9세대에서는 다음 공격에 대한 1.5배 보정은 사라져서 승리의춤 + 준보정 인파이트는 명중 시 63,585 정도, 리프블레이드는 47,688 정도가 된다. 승리의춤 없는 인파이트는 42,390이지만 예리함 엘레이드의 풀보정 성스러운칼, 액스라이즈의 역린 등 어지간한 고화력 기술보다도 결정력 자체는 높다.

이외에도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추후 포켓몬 홈을 통해 스칼렛/바이올렛으로 옮겨왔을 때 쓸 수 있을 자속 물리 풀/격투타입 기술로 개척하기, 솔라블레이드, 꽃보라, 발꿈치찍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비행타입 견제가 가능한 아이스스피너를 배울 수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다만 스칼렛바이올렛에서는 레알세에서 배울 수 있었던 드레인펀치를 배울 수 없다는 것이 드러나 안정성 면에서 불안정해졌다는 단점이 생겼다. 원종 드레디어나 불카모스의 경우 나비춤을 쌓으면서 기가드레인으로 체력 유지를 하면서 스윕하는 에이스 역할인데, 리전폼의 경우 이런 랭업 에이스에게 필요한 회복기인 드레인펀치를 뺏기면서 눌러앉기는 불가능해졌다. 히스이드레디어에게는 선공기가 없고 인파이트로 돌파 시에는 물리내구가 떨어지기 때문에 선공기에 주의해야 한다.

레귤레이션 D 룰이 풀리고 난 후로는 싱글은 50위권 이내로 들지 못했지만 더블 배틀에서는 30위 근처를 지키고 있다. 주 역할은 코터스와의 페어로, 원종에 비해 스피드가 15 올라서 엽록소로 선공을 잡기 더 쉬워졌고 무엇보다 물리 어태커라 코터스와 궁합이 더 좋아졌다. 코터드레 전술이 파훼법이 뚜렷해서 중상위권 이후로는 잘 쓰이는 전략은 아니지만 이전에 비해 전술 자체는 더 강화된 셈.

5. Pokémon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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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GO FEST 여름 테마 이벤트로 첫 구현되었다. 사탕 50개 + 태양의돌을 사용해 진화한다. 최대 CP는 2883이고, 기술배치로는 노말 어택 애교부리기 / 잠재파워, 스페셜 어택은 꽃보라 / 솔라빔 / 파괴광선이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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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W 94화에 등장한다.

인간 여성형인 외모로 인해 가디안과 더불어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주로 붙는 속성은 원종은 "마이페이스" 및 "아가씨", 히스이 리전 폼은 "외유내강" 및 "무희". 그래서인지 민화가 PWT에서 드레디어를 쓰기도 한다.

엘풍이 어린 요정같다면, 이쪽은 성숙한 예쁜 아가씨 느낌이 대조적인데, 사실 둘 다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했다.


원래는 치릴리와 드레디어 사이에 진화단계가 하나 더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중간단계의 모습은 킬리아, 달무리나, 고디보미처럼 인간 소녀형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그런지 레전드 아르세우스까지 나온 현재 시점에서 팬들은 히스이폼 드레디어의 디자인도 저 당시 중간진화 단계로 디자인하려던 잔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18]

파를레에선 앞머리같이 내려온 부분을 만지면 싫어한다. 싫어하는 모션은 난감해하듯이 손을 입에 대고 고개를 젓는데 매우 아가씨스럽고 귀엽다. 또, ORAS에선 마이크에 바람을 불면 치마폭을 잡는(?)듯한 모 영화의 히로인이 했던 모션을 보여준다. 좋아하는 모션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정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에서는 치릴리가 필드 스매시에서 적으로 나온다. 수면가루를 전방에 살포해 상대를 잠들게 만든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마그나게이트부터 등장하며, 마그나게이트 시절에도 강력했지만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더 강력하다.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는 타입 상성의 영향이 비교적 적어서 자속기만으로도 먹고 살 수 있는데다, 나비춤의 이동속도 증가 덕분에 한 턴에 최대 4배 배속으로 뛰어올라 놓고 4~5번까지 쌓아서 도망치는 포켓몬을 발로 쫓거나 특방괴물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배우는 풀 타입 기술들도 하나같이 불가사의 던전 기준으로도 좋은 것들이다. 기가드레인이야 두말할 것도 없고, 꽃잎댄스는 특성 마이페이스 덕에 디메리트를 무시할 수 있으며, 에너지볼과 리프스톰은 4칸 직선기인데다, 초 불가사의 한정으로 꽃보라는 방 전체 판정기다. 초 불가사의 던전부터 0배는 그대로 무효화되어서 특성으로 먹고 사는 일부 포켓몬들이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 무효화되는 타입도 없는 풀 타입이기에 특성 초식 보유자만 피한다면 그야말로 드레디어 무쌍이 가능. 마을 NPC라 영입이 쉽다는 점도 좋다.

7세대에서는 비슷한 컨셉의 달코퀸이 등장했는데, 그래서인지 달코퀸과 자주 엮인다. 참고로 그 쪽은 물리형이고 속도가 한참 느리다. 한편 8세대 히스이 리전 폼은 추운 히스이지방에 적응하기 위해 원종과 180도 이미지가 달라져서 속도가 더 빨라지고 야성미가 강해졌다는 점을 제외하면 능력치와 전투 방식, 외모까지 달코퀸과 많이 비슷해졌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썬문에 와선 도감 설명도 7세대답게 악랄해졌는데, 수컷을 만나면 머리의 꽃이 시들어진다고 한다. 아마 꽃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과정으로 추측된다.[19] 다만 꽃이 진다는 표현이 일본에선 흔히 '순결을 잃는다'는 식의 은유로 쓰이곤 하기에 애들용 게임에 넣기엔 부적절한 표현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20] 모티브가 된 꽃이 백합이라 다른 쪽을 의미하는 거라는 농담도 있다.

썬·문,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는 루자미네가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사용하며, 가족 사진으로 미루어 보면 꽤 오랫동안 루자미네와 함께 한 듯. 53화에서 마더 비스트가 된 루자미네의 다른 포켓몬들과 마찬가지로 텅비드의 신경독의 영향을 받아 주인 오라를 두르고 지우 일행을 공격하는데, 드레디어가 흔들흔들댄스를 지우 일행도 따라서 춤을 추는 등, 의외로 주인 오라의 위력이 인간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흔들흔들댄스는 AG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도 인간한테까지 먹혀서 개그컷을 연출하는 기술이었지만, 이번에는 울트라비스트가 사람에 기생한 채 인간을 공격하는 심각한 상황이었기에 웃음기가 상당히 빠졌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드레디어가 하나 부문 20위를 기록했다.




2021년 총선거에서는 드레디어가 전체 26위, 하나 부문 7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히스이 리전 폼의 이로치 색상은 원종과 색이 비슷하다.

7.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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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국가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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