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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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의 배경이 되는 히스이지방의 마을.
2. 설명[편집]
히스이지방에서 주인공이 처음 모험을 시작하는 마을. 은하단 활동의 거점이다. 금강단과 진주단의 부락을 제외하면 사람들이 모여사는 드문 장소로 본편 시점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이주해오는 것으로 묘사된다.
먼 훗날 축복마을은 축복시티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그래서인지 축복시티의 표어인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한 마을"과 유사하게 "사람들로 북적이는"이라는 표현이 사용되었다.
과거임을 고려해서인지, 일본어판에서는 외래어인 タウン(town)이 아닌 村(むら, mura)[2]라는 단위를 뒤에 붙였다. 영문판에서는 Town보다 작은 마을 단위인 Village를 사용했다. 한국어판에서는 그냥 똑같이 마을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고을이나 골이라는 예스러운 단어가 있음에도 이렇게 번역한 것은 아쉬운 점.
미래에 축복시티가 된다고는 하지만, 히스이지방의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축복마을의 위치는 신오지방으로 치면 운하시티 쪽에 더욱 가깝다. 이 지도만 보면 히스이지방의 축복시티 위치에는 어떤 언덕같은 것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게임 상에서 보여주는 지도를 확인해보면 꽃향기마을 부근인 것처럼 보인다. 이 지도로 볼 때는 꽃향기마을과 운하시티와 축복시티 사이의 어딘가에 위치한 듯하다. 실제로 나온 인게임상 지도를 살펴보면 꽃향기마을과 축복시티 자리는 나와있어서 소거법으로 운하시티 자리가 된다. 실제로 축복마을에는 운하다리라는 명칭의 다리가 있으며 정문부터 훈련장까지 이어진 도로의 이름도 꽃향기도로다. 그리고 이는 포켓몬스터W의 스페셜 에피소드인 신이라 불리운 아르세우스 1화에서 아르세우스의 전설이 남아있는 마을 신오지방 운하시티에 찾아왔다라는 나레이션의 발언과, 고우가 당시의 마을을 재현했다라며 축복마을을 닮은 재현구역을 걸어갈 때 한 발언으로 사실상 확정.
아마도 정황상 후세에는 축복마을을 원래 있던 강가에서 지금의 축복시티가 있는 곳으로 이전하여 그곳에서 그대로 지금의 축복시티가 되었으며, 한편 원래 축복마을에 있던 강가에는 새로 운하시티가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D·P·Pt에서 축복시티는 큰 산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도시를 세운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는데, 축복마을이 있는 곳은 산 따위는 없는 강가였기에 후세에 이주를 한 것은 확실하다.[3][4]
사실상 히스이지방의 유일한 마을인 만큼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마을 내부에서 라이드 포켓몬은 사용할 수 없으나 공중날기처럼 특정 장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은하단 건물을 중심으로 좌우로는 주인공을 비롯한 은하단 사람들의 숙소와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 있으며 다리를 지나면 일반 사람들이 사는 집들이 모여 있다. 본작의 서브 퀘스트는 이 축복마을의 주민들이 주인공에게 포켓몬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탁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포켓몬을 부정적이거나 두려운 시선으로 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서브 임무가 해결됨에 따라 포켓몬을 동료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시대상을 반영했는지 주민들 인심이 고약하다. 식당 주인장부터가 플레이어를 수상한 녀석이라며 문전박대하고는, 이후 저녁을 먹을 때도 그딴 녀석이랑 농담 따먹기 하느라 시간이 남아도냐며 플레이어와 라벤박사를 동시에 욕한다. 금경 또한 외지인인 플레이어를 거저 주민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오늘은 편의를 봐주겠지만 은하단 입단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아예 마을에서도 추방하여 어디서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비정한 말을 한다. 그나마 호의적인 윤슬/영빈도 초면인 플레이어를 그다지 신뢰하지 못하며, 엑스트라 주민들도 대체적으로 플레이어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따지고 보면 한창 먹고 살기 힘든 시대였던 만큼 외지인에 대한 시선이 부정적인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5] 그래도 1회차 사건을 계기로 축복마을의 사람들도 주인공으로 인해 외지인을 보는 시선도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며 1회차 이후에는 주인공을 히스이지방을 구한 영웅이자 축복마을의 일원으로 인정해준다.
처음 마을에 들어올 때 라벤박사의 언급, 완공되기 직전의 은하단 본부를 보면 마을이 세워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축복마을의 NPC로부터 마을이 생긴지 약 2년 정도 되었다고 언급된다.
추후 축복시티가 되는 축복시티의 전신인 장소인 만큼 축복시티의 BGM을 잔잔하게 리믹스한 형태이다. 초반에는 축복시티의 주요 멜로디가 빠진 BGM이 흐르지만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BGM이 조금씩 풍성해져 엔딩 후에는 축복시티의 BGM과 거의 유사해진다.
3. 시설[편집]
바로 이동이 가능한 지역은 볼드체.
- 은하단 본부: 주인공이 각종 임무를 맡는 은하단의 거점으로 서양식 건물 형태를 하고 있다. 위로 3층, 지하로 1층인 4층 형태의 건물이다.
- 포목점: 기존 시리즈의 부티크 기능으로 주인공의 의상을 구매하고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부티크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서브 임무를 완료함에 따라 의상이 점점 추가된다.
- 이발소: 기존 시리즈의 살롱 기능으로 주인공의 헤어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금강단의 성화가 들어오며 변경가능한 헤어스타일이 늘어난다. 이후 성화의 서브 임무를 클리어하면 헤어스타일 종류가 늘어난다.
- 사진관: 7세대의 알로라포토클럽과 유사한 기능으로 주인공과 포켓몬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대상을 반영하여 사진 찍는 방식은 비교적 소박한 편으로 주인공과 포켓몬의 포즈나 표정, 배경 색 정도만 바꿀 수 있다. 포즈 중에 갤럭시단 남자 조무래기의 포즈도 있다. 걸려 있는 사진들 중에는 전목과 월로의 사진도 있다. 1.1.0 업데이트 후 매일 랜덤으로 주요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잡화점: 기존 시리즈의 프렌들리숍 기능으로 조사에 필요한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 타오파의 서브 임무를 해결함에 따라 구매 가능한 상품의 수가 늘어난다.[8]
- 공작상점: 본작의 신규 시스템 '공작'을 위한 공작 레시피나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공작상점 앞의 공작대에서 공작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 방목장: 기존 시리즈의 박스 기능으로 포획한 포켓몬을 맡기거나 데려올 수 있다. 다만 포켓몬 교환 기능은 모험 도중에선 베이스 캠프에서도 가능하기에 축복마을에 있을 때가 아니면 잘 쓰이지 않는다. 참고로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의 축복마을(추정)의 어느 NPC에게 말을 걸면 옛날에 '포켓몬 목장'이 있었다고 언급하는데 그 목장이 여기다.
- 훈련장: 포켓몬을 훈련하고 배틀할 수 있는 지역. 페릴라를 통해 기술을 전수하거나 숙달시킬 수 있으며 엔딩 후엔 상행을 통해 트레이너를 불러 배틀하는 것도 가능하며 1.1.0 업데이트 이후 일필도와 연승가도 배틀도 이곳에서 가능하다.
- 교환소: 분실물 찾기로 모은 프렌들리포인트로 도구를 교환하거나 다른 사람과 포켓몬을 교환할 수도 있다.
- 은행상회: 은하단 본부 건물 바로 앞에 위치하며 백은으로부터 희귀한 도구나 재료를 살 수 있다. 로토무를 폼 체인지시킬 수 있는 아이템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숙소: 주인공이 거주하는 숙소. 옷을 갈아입거나 도구를 저장할 수 있다. 로토무를 폼 체인지시킬 수 있는 도구 또한 집에서 보관한다. 1.1.0 업데이트 후 이불에서 잠들면 몽천연전 배틀을 할 수 있다.
- 정문: 주인공이 바깥 장소로 모험하기 위해 나가는 장소.
- 농장: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장소. 퀘스트를 해결함에 따라 농장의 크기가 증가하며 민트를 재배할 수 있다.
- 야외 훈련장: 과녁 맞히기를 할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5:48:39에 나무위키 축복마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A] A B C 홍련 습지의 여왕 포켓몬 진정 이후.[B] A B C 엔딩 이후.[1] 그가 작곡한 마박사의 테마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2] 일본의 행정단위인 시정촌의 촌이 이 한자다.[3] 또 신오지방의 축복시티는 진실호수의 동쪽에 있지만 히스이지방의 축복마을은 진실호수의 서쪽에 있다.[4] 실제 세계에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역의 이름이 이동하는 것은 드물지 않다. 인천광역시의 부평을 예시로 들자면 조선시대 당시 부평의 중심지는 지금의 계양구 계산동 일대였으나 경인선 부평역의 개통 이후 현재의 부평동 부근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바뀌었다.[5] 은하단 임무를 꾸준히 수행하여 실적을 채우는 와중에도 은하단 단장인 전목으로부터 '하늘에서 떨어진 정체 불명의 외부인'이라는 꼬리표는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결국 플레이어는 모든 재앙을 가져온 저주받은 인간이라는 누명을 쓰고 축복마을에서 추방당한다. #[6] 경비대장이 아니라 이름이 수장이다.[7] 돈을 받고 파우치의 아이템 수납을 1칸씩 늘려주는데 처음엔 조금씩 증가하다가 갑자기 500원, 1000원 단위로 뛰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만원, 10만원을 넘어서 최대수량까지 늘리는 건 무려 100만원을 요구한다. 마지막 칸까지 늘리는 데 필요한 돈은 무려 4,749,500원.[8] 잡화점 주인 ‘경채’는 외형상 4세대 PT에 등장하는 갤럭시단 간부 플루토의 조상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