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타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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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정치인. 교토부 제1구에서 총 9번이나 일본공산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높은 득표를 기반으로 꾸준히 석패율 비례대표로 당선되고 있다.
시이 가즈오 위원장과 더불어 일본공산당의 현역 최다선 의원이다. 아카미네 세이켄과 함께 공산당 의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소선거구 선거에 꾸준히 출마해 높은 선수를 달성한 경우로, 지역구에서 자민당 후보와 붙을 만한 경쟁력이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2. 생애[편집]
1947년, 이와테현에서 태어났다. 1969년 리츠메이칸 대학을 졸업한 이후, 1972년 일본공산당에 입당해 교토부 키타구의 지구위원회 직원이 된다. 1987년, 교토부의회 선거에 출마했고, 당선된다. 1991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2년 뒤인 1993년에는 (구) 교토부 제1구에 출마해 1위로 당선되었다.[3]
1996년,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이래 현재까지 계속 공산당 소속으로 교토부 제1구에 출마해, 석패 당선되고 있다. 높은 선수로 인하여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국회대책위원장[4] 직위를 맡고 있다.
2021년, 1996년 총선 이래 항상 대적해왔던 이부키 분메이 의원이 정계에서 은퇴해, 1996년 이후 최초로 이부키가 아닌 자민당 신인 정치인 가쓰메 야스시 후보와 맞붙게 되었다. 선거 결과 지난 선거보다 3%p 떨어진 득표로 또 석패율제로 당선되었다.
2023년 6월 23일, 차기 총선에 입후보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3. 정치 성향[편집]
여느 공산당의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과거사 문제에 열려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진보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다.
-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재검토해서는 안된다는 입장.
- 부부 별성 사용에 찬성.
- 동성혼 합법화에 찬성.
- 아베 노믹스에 대해 반대.
- 9조 헌법 수정을 통한 자위대 명기에 반대.
- 집단자위권에 반대.
4. 선거 이력[편집]
아베 도모코를 뛰어넘는 석패율 파이터로, 41회 중원선 이래 모든 선거를 석패 비례로 당선되고 있다. 공산당 의원중에서 아카미네 세이켄과 더불어 확실한 지역 기반이 있는 몇 안되는 정치인이기에 석패 비례로 당선될만큼의 표를 모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당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공산당 소속이라는 한계 때문에, 지역구 당선만큼은 계속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23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5. 여담[편집]
- 이부키 분메이 의원과는 총 8번이나 선거에서 맞붙은 경력이 있다. 이 때문에 정이라도 든 건지(...) 이부키 의원이 은퇴한다고 하자, 정치적인 성향은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슬퍼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도 49대 중의원을 끝으로 차기 총선 불출마와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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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선거구제 시절 (구) 교토 1구.[A] A B C D E F G H I 석패율 비례대표[2] 중의원 내 국회대책위원장 겸직[3] 당시 2위로 당선된 초선 의원이 現 국민민주당 대표대행인 마에하라 세이지이다.[4] 한국으로 치면 원내대표와 비슷하다. 다만 내각제 국가인 일본에서는 당수와 간사장이 원내대표의 역할도 맡기 때문에, 한국의 원내대표보다는 약간 더 급이 낮은 직위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