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부 제19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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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사카부의 와카야마현 인접 지역 중 카이즈카시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거구로, 간사이 국제공항이 위치한 서남부 외곽 지역을 관할하는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일본 유신회 소속 이토 노부히사.[1]
2. 상세[편집]
간사이 국제공항이 이 선거구 내에 위치한다. 즉, 비행기를 이용해 오사카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밟게되는 선거구가 되는 셈이다. 자국 내 2번째로 큰 국제공항인 김해국제공항 있는 한국의 부산시 북구·강서구 을 선거구와 비슷한 포지션의 선거구다. 물론 간사이 국제공항은 공항만을 목적으로 만든 인공섬이라, 섬 내에 거주하는 인구는 없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연립정당인 공명당 후보의 존재로 인해 자민당이 일부로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는 3구, 5구, 6구, 16구를 제외하면 오사카에서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사람이 현재까지 단 한 명도 없는 유일한 선거구라는 점이다. 보수 성향의 정당인 신진당, 보수당, 일본 유신회 소속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있는 걸 보면 보수 성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으나, 정작 자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걸 보면 이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민당 후보들이 모두 경쟁력에 문제가 있었다.
제42회, 제43회 총선의 경우 마쓰나미 겐시로 전 의원이 각각 연립정당인 보수당과 보수신당 후보로 출마하는 바람에 자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고, 이후 자민당과 보수신당이 합당하면서 제44회, 제45회 총선에는 마쓰나미가 자민당 후보로 출마했다. 보수당 의원 시절에 야당 의석에 컵의 물을 뿌리고, 폭력조직과의 연관성도 제기되는 바람에 자민당에 입당할 무렵부터는 민주당 나가야스 후보에 밀려 2연속 낙선 하는 등 (44회 총선은 비례당선) 그리 강한 후보가 아니었다. 민주당의 몰락 이후에는 자민당과 유신회의 양자대결이 펼쳐졌고, 오사카부에서도 유독 유신회가 강세인 지역구였다.
하지만 유신회의 젊은 인재로 평가받은 마루야마 호다카 전 의원이 각종 망언과 기행 때문에 유신회를 탈당하고 정치적으로 몰락하면서, 이 선거구는 오사카부에서 유신회 지지세가 평균 이하인 곳이 되었다. 2021년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은 유신회가 압승했기에 자민당이 탈환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자민당이 오사카부에서 노려볼 만한 선거구가 되었다.
3. 역대 국회의원[편집]
4. 역대 선거 결과[편집]
4.1.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2.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3.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4.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5.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6.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7.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8.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4.9.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편집]
지난 총선에서 유신회 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마루야마 호다카 의원은, 온갖 망언과 기행을 일삼으며 유신회를 탈당해 NHK당으로 옮겼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정치인이 되었으나, 차기 총선 당선가능성은 전무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신회는 대타로 오사카부 제11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이토 노부히사 전 의원을 공천했다.
자민당은 현역 다니가와 도무 의원을 공천했다. 소선거구 출범이후 처음으로 지역구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산당은 지난 총선에 출마한 기타무라 미키 후보를 다시 공천했다.
투표 결과, 유신회 이토 노부히사 후보가 당선되었다. 여담으로 이토 노부히사의 원래 지역구였던 11구에서도 유신회 후보가 당선되었다. 자민당 다니가와 도무 후보는 이번에도 석패율제를 통한 비례대표 당선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오사카의 19개 선거구 중 자민당 후보가 두번째로 적은 격차로 패배했고, 또 자민당이 석패율 당선자를 배출한 두 개 선거구 중 하나이다. 4년 전 제48회 총선때만해도 유신회가 오사카에서 이긴 세 개 선거구 중 하나일 정도로 유신회가 강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유신회가 가장 약한 선거구가 되었다.
유신회의 부진과 자민당의 선전은, 마루야마 호다카 전 의원의 처신이 크게 작용했다. 게다가 오사카부의 다른 지역구보다 입헌민주당 및 공산당의 득표율이 높아 야권표가 많이 갈렸다.
[1] 오사카부 제11구가 지역구였으나, 48회 총선거 낙선 이후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 당선되었다.[2] 48회 총선 이후 "전쟁으로 북방 영토를 되찾자"라는 망언을 해 제명당하고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에 입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루야마 호다카 문서 참조.[3] 공명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