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2023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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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SG 랜더스의 4월 일정은 문학-문학[1]-대전-대구-문학-수원-문학-잠실-문학 순으로 4월 첫째주 일정은 KIA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NC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7일 ~ 4월 13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6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4경기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1일 ~ 4월 2일 VS KIA 타이거즈 (문학), 동률 시리즈[편집]
2023 시즌 KIA 타이거즈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미편성 10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개막전은 MBC 지상파 중계로 확정되었다.[2] 개막전인 1일 시구·시타자는 코미디언 유튜버 트리오 숏박스(김원훈·조진세·엄지윤)[3]로, 2일 시구자는 샤이니의 민호[4]로 결정되었다.
2.1. 4월 1일, 1차전 W[편집]
미디어데이를 통해 김광현이 개막전 선발로 나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 1회초: 박찬호,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선빈을 땅볼로 막았으나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KIA 1-0 SSG)
- 1회말: 추신수가 솔로포를 쳤으나 뒤이은 타자들이 모두 아웃당하며 역전은 하지 못했다(KIA 1-1 SSG)
- 2회말: 무사 1,3루 상황 박성한의 땅볼로 역전했다(KIA 1-2 SSG).
- 3회말: 최정이 볼카운트 0B-2S 이후 타격하려다 참았지만 1루심의 스윙 인정으로 삼진 아웃이 되었다. 최정이 불만을 터트렸고 느린 화면을 봐도 스윙은 아니었지만 그냥 진행되었다.
-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투수 김기훈이 3연속 볼넷을 내줘 득점했다(KIA 1-3 SSG). 이 직후 한유섬 타석 볼카운트 1B-2S에서 KIA 투수 김기훈이 투구할 때 3루 주자 추신수가 홈스틸[6]을 노렸지만 한유섬의 루킹삼진이 먼저 선언되면서 이닝이 종료가 되어 의미가 없는 행동이 되었다. 여담으로,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의 홈스틸 시도 직후 한유섬의 루킹삼진을 인지 못한 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려 했지만 홈스틸 이전에 한유섬의 루킹 삼진 이미 선언되어 비디오 판독이 불가능했다는 심판의 설명을 듣고, 비디오 판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 8회말: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KIA 1-4 SSG)
- 9회초: 이창진의 2루타, 고종욱의 볼넷이 있었지만 서진용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개막전 승리와 함께 김광현의 150승 기록 달성을 지켜냈다. 김광현의 이 기록은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최소경기(327경기) 달성 기록이다.
추신수가 개막하자마자 1번 타자로서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 팀 타선은 2023시즌 첫 기록부터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되었다. 김광현의 150승이라는 대기록이 달성되었으며 작년부터 이어진 1위 자리를 2023시즌 첫날에도 지켜내게 되었다.
2.2. 4월 2일, 2차전 L[편집]
어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좌투 이의리를 대비해 선발 라인업에 한유섬, 최주환, 전의산 대신 김강민, 김성현, 오태곤이 나오며 우타자가 대거 포함되었다. 다만, 포수는 우타 이재원 대신 좌타 김민식이 나왔다.
맥카티의 KBO 공식 데뷔전이었으나 3.1이닝 8실점이라는 역대급 성적으로 시작부터 꼬이게 되었다. 3회 2사 1, 3루 소크라테스 타석에서 볼카운트 2B-2S 이후 맥카티의 5번째 투구를 받은 포수 김민식이 스트라이크로 삼진이라는 판단에 의례적으로 볼을 1루수에게 던졌지만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은 없었고 자칫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올 뻔한 상황이었다. 이 때 타자 소크라테스도 삼진인 줄 알고 덕아웃 쪽으로 향하다 돌아왔을 정도로 스트라이크로 인정되지 않은 게 이상했다. 다만, 그 이후 실점으로 이어지며 이 상황이 투수 맥카티에게는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빌미가 될 수 있었고, 결국 이어지는 4회 대량 실점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타자들도 이의리의 계속되는 볼로 인해 오는 기회를 못 살리고 급한 마음에 초구를 계속 치는 등 별로 좋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었고 수비에서도 엉망인 모습들을 보여면서 어제와는 다른 경기 내용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초반부터 승기가 상대팀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입단 1~3년차 신인급 투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었다는 점인데 송영진, 백승건, 이로운, 신헌민 등 4명의 투수가 나란히 나와서 나머지 이닝을 막아줬다는 점이다. 이 중 이로운이 실책으로 1점 실점하긴 했지만 다들 나름대로 KIA 타선을 잘 막아주면서 참담했던 불펜진에서 희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홈 개막 2연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는데 이는 와이번스-랜더스 구단 역사는 물론 1982년부터 시작된 인천 연고팀 역사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7] 아울러 이날 경기 패배로 팀 순위가 2위로 내려가게 됐는데 이로써 2022년 4월 1일 이후 367일 만이자 145경기 만에 1위 자리를 다른 팀에 내주게 됐다.
3. 4월 4일 ~ 4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문학), 1승[편집]
3.1. 4월 4일, 1차전 W[편집]
오원석이 7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달성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5회부터 제구가 흔들렸지만 올해는 안정적인 제구를 보이면서 더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승리하긴 했지만 타선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점 중 2점이 상대의 폭투/포일로 생긴 점수라서 실질적으로는 1점밖에 내지 못한거나 다름없다. 다른 타자들은 볼넷을 잘 고르긴 하지만 최지훈은 3경기째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1회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롯데 우익수 렉스가 담장 넘어 팔을 뻗어 잡으려 했고 타구가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며 그라운드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담장 넘어 설치된 현수막에 닿았다면 홈런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가 현수막에 닿지 않아서 인정 2루타로 확정되며 최정은 홈런을 잃었다. 또한 우천취소 되기 전 마지막 이닝인 7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기도 하였고, 그 상황에서 비가 강해져 어쩔 수 없이 경기가 취소되었기에 반론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인천에 저녁부터 비 예보가 있었고 경기 초반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갈수록 장대비가 되어서 우천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3.2. 4월 5일, 우천취소[편집]
4일 저녁부터 6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되어 있었고 결국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3.3. 4월 6일, 우천취소[편집]
경기 시작 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다가 경기 시작 직후부터 비가 내리더니 1:0으로 지고 있던 3회말 우천 노게임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4. 4월 7일 ~ 4월 9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승[편집]
4.1. 4월 7일, 1차전 W[편집]
개막전 6회 수비때 교체 아웃된 이후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전의산이 그동안 옆구리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경미한 부상이 있었다며 이제는 아프지 않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다. 그리고 9회에 나와 볼넷을 얻어내고, 10회에 수비로 들어가면서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에레디아는 KBO 데뷔 후 첫 홈런을 포함, 4타점을 뽑아내면서 맹활약을 하였다. 또한, 박성한은 무려 4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박종훈과 배터리를 이루면 도루를 자동으로 허용한다던 이재원도 오늘 도루 저지를 2개나, 그것도 한 이닝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7회 한유섬이 오그레디의 단타성 타구를 제대로 못잡으면서 주자를 2루까지 보내주었고 이는 곧 실점으로 이어지며 박종훈의 승을 날려먹었다. 또, 오태곤한테 만루찬스가 3번이나 왔는데 첫번째는 병살, 두번째는 삼진, 세번째에서야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9명의 주자들 중 단 한 명만 홈으로 불러들였다. 최지훈도 5타수 무안타로 갈수록 타격이 심각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2. 4월 8일, 2차전 W[편집]
선발 김광현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루키 송영진이 롱릴리프로 나와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버티는 동안 5회 전의산의 좌중간 쓰리런, 6회 1사만루에서의 대타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까지 추격에 성공했고 8회 또다시 1사만루에서 최정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이어진 연장에서 또 1사만루, 최정의 병살성 타구가 나왔으나 노시환의 2루 송구가 오른쪽으로 벗어나며 2점 득점에 성공한 후 마무리 서진용이 10회말을 틀어막고 승리를 차지했다.
4경기 동안 테이블세터의 타율이 지나치게 낮았지만 추신수가 3타수 2안타 3볼넷, 최지훈이 5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통증이 있었던 전의산도 뛰어난 활약상을 남겼으며, 이재원도 시즌 첫 안타로 역전의 서막을 여는 등 여러 모로 랜더스가 챙긴 것이 많은 경기가 되었다.
4.3. 4월 9일, 3차전 W[편집]
개막 시리즈와는 달리 선발 포수로 출장한 이재원의 리드로 맥카티가 첫 등판 때 보여주었던 최악의 결과와는 달리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며 1승을 챙겼다. 최지훈이 2루타 2개에 두 차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남겼고 다른 타자들도 그럭저럭 살아난 듯 하지만 한유섬은 계속 부진 중이고, 최주환은 이틀째 지난 4경기의 활약이 무색한 타격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처음 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와 1루수 전의산의 수비 활약이 눈에 띄는 경기였다. 맥카티 이후 구원 등판한 최민준, 고효준, 노경은 셋 모두 3연투였던 만큼 다소 불안했지만 야수들의 호수비 덕분에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시리즈 연투하며 투구수가 많았던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오늘 등판 제외되었다.[9] 이로써 한화 상대 대전 시리즈에서는 2021년 5월 28일 ~ 5월 30일 이후 679일 만에 스윕승을 거뒀다.
5. 4월 11일 ~ 4월 1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편집]
5.1. 4월 11일, 1차전 W[편집]
경기 전 김광현이 왼쪽 어깨 활액낭염 염증으로 말소되었다. 열흘후 4월 21일 문학 키움전에서 1군에 복귀할 예정이며 대체 선발로 송영진이 합류한다고 한다.
추신수, 최주환, 에레디아, 박성한의 4명이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지훈, 전의산도 안타 1개씩을 기록했다. 선발 오원석이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점수 균형은 4:4로 맞춰진 상태였고 그 뒤로 나온 필승조 4명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9회 최지훈의 결승타가 나오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2사 1, 2루로 몰려있던 9회말 전의산의 좋은 직선타 수비로 더욱 극적인 경기가 되었다.
아쉬운 부분은 주장 한유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한유섬은 끝내 8회 대타 김강민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선발로 출전한 포수 김민식도 공수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합을 맞췄던 선발 투수 중 맥카티와 김광현의 경우 이재원과 합을 맞췄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후 나아진 활약을 보이지 못한다면 출전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는 위기다.[10]
5.2. 4월 12일, 2차전 W[편집]
상대 선발 투수가 좌투임에도 좌타자 비율이 많이 줄지 않았지만 부진 중인 한유섬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에레디아, 최정, 최주환의 타순이 변경되었다.
지난 롯데전이 우천취소됨에 따라 이 경기가 공식적으로 문승원이 지난 2021년 5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682일만에 선발로 복귀하는 경기가 되었다. 문승원이 8이닝 무실점으로 도미넌트 스타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9회에 올라온 서진용도 삼자범퇴로 마무리 하면서 오랜만에 깔끔한 경기를 보여주었다.
최정이 6회 2루타를 치면서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하였다. 박성한은 공수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최지훈, 전의산과 함께 랜더스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다만 1사 만루와 1사 2, 3루를 놓치는 등 타격에서는 아직 갑갑한 모습이 보이고 있다.
5.3. 4월 13일, 3차전 L[편집]
박종훈이 3이닝 8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과 함께 내려갔다. 그 뒤로 올라온 이로운과 박민호가 각각 3이닝과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주었고 타자들이 7회에 1점, 8회에 4점을 내며 역전까지 성공했으나 고효준이 구자욱한테 홈런을 맞고 최민준이 김강민의 실책성 플레이[11]와 함께 2점을 내주면서 연승가도가 막을 내리게 되었다.
박종훈은 저번 한화전 호투가 반짝이었는지 역대급 성적을 찍어주었고 한유섬과 이재원은 여전히 공을 못보며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타선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6. 4월 14일 ~ 4월 16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이 경기부터 5월 7일 고척 키움전까지 수도권에서 21연전을 치른다. 그동안 상대했던 팀이 상대적으로 하위권 팀이였음을 감안하면 작년과 같은 위용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상위권 팀들과 상대하는 남은 4월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해당 3연전은 랜더스필드의 소재지역 자치구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함께 '미추홀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소지가 인천 미추홀구인 사람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일반석 입장료를 반값으로 할인해준다.
6.1. 4월 14일, 1차전 W[편집]
김광현이 어깨 부상으로 휴식을 위해 잠깐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면서 신인 투수인 송영진이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라간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민식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추신수와 최지훈의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 송영진이 5이닝 무피안타 7K 2볼넷 1사구로 작년까지 고교생이었다는게 믿기지 않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승건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8회초는 노경은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중전안타를 친 최지훈을 2사에서 최정이 좌중간 2루타로 불러들여 2-0으로 앞서갔다.
9회 오태곤의 실책으로 1점을 내주고 1사 3루 상황이 되면서 선발 첫 승이 사라지나 했으나 마무리 서진용이 다행히 두 타자 모두 잘 잡아내면서 2000년 이승호 이후 팀 통산 두 번째로 고졸 신인이 데뷔 첫 해 첫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 선발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 기록은 팀의 현 세대 에이스 김광현도 못 해본 기록이다.[12]
다만 6회 에레디아가 헛스윙한 방망이가 포수 박세혁의 머리를 때리면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결국 박세혁은 이 부상으로 인해 선수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박세혁이 실려간 이후 그 흥 많고 까불거리던 에레디아도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6.2. 4월 15일, 2차전 L[편집]
상대 투수가 좌투임을 대비해 좌타 추신수, 한유섬, 전의산, 김민식 대신에 우타 오태곤, 김강민, 김성현, 이재원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어제 경기에서 박세혁에게 부상을 입힌 후 에레디아의 멘탈이 흔들려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에레디아가 선발 출장한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맥카티가 점점 개막전의 안 좋은 모습을 벗고 있다. 7이닝 6K 3볼넷으로 노히트를 달성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타선이 구창모를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9회 서진용의 속구가 서호철의 머리에 맞으며 퇴장당했다. 전날 박세혁이 에레디아의 스윙에 머리를 맞아 실려간데 이어 이틀 연속 상대 팀에 부상자가 나오며 분위기가 점점 차가워졌고 결국 토요일마다 하던 불꽃놀이까지 취소하는 상황이 되었다. 문제는 이 다음이었는데 서진용의 퇴장으로 갑작스럽게 등판한 투수가 하필이면 전날 경기에서 2이닝 27개의 공을 던진 백승건이었다. 9회초는 어찌저찌 막았다고 하더라도 연장 10회까지 등판시킨 것이 결국 화근이 됐다. 차라리 백승건을 쉬게 하고 전날 경기에서 쉬었던 최민준과 고효준을 일찍 등판시켰거나 이로운이나 박민호 등 다른 선수들을 등판시켰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다. 결국 2아웃 1, 2루 상황에서 박민우에게 내준 유일한 안타가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0:1로 패배하였다.
작년 개막전처럼 맥카티의 호투가 빛이 바랠 정도로 타선의 침묵이 너무 심했다. 애초에 주전 라인업도 아니었지만 최지훈, 김강민, 박성한만 안타가 있고 볼넷도 최지훈만 걸렀을 정도로 모두 다 조급했다. 지금까지 활약했던 에레디아도 어제 일 여파로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이는 구창모가 8과 ⅔이닝 100구까지 채우고 내려가게 해주는 원인이 되었고 SSG가 대타 작전을 쓸 수 없게 하였다.
참고로 이날 패배는 KBO 리그 역사상 5번째 1피안타 패배다.
6.3. 4월 16일, 3차전 L[편집]
14일 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서 하루 쉰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모든게 다 엉망이었던 경기였다.
1회부터 28구나 던진 오원석은 2회 계속되는 볼질과 함께 6실점이나 했다. 그 후 4회까지 96구나 던지며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였다. 그 후 박민호가 ⅔이닝 무실점, 이로운이 1⅓이닝 2실점, 고효준이 2이닝 1실점, 한두솔이 1이닝 1실점을 하였다. 심각한 점은 이들의 볼넷 개수를 합치면 12개, NC 타자들이 볼을 잘 골랐던 것도 있지만 포수의 문제인지 투수의 문제인지 제구가 안되었고 오늘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타격은 더 엉망이었다. 이틀 연속 답답한 야구에 어제는 무려 1안타 맞고 패배할 정도로 답이 없던 타선이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상대투수의 볼질에도 거르긴 커녕 무작정 휘두르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3회까지 신민혁한테 꽁꽁 묶여있던 타선은 4회 추신수의 솔로 홈런과 최주환의 3점 홈런으로 풀리나 싶었지만 그 뒤로는 6회 오태곤의 희생타로 낸 1점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공을 보지 않고 다들 무작정 치기에 바빴고 이는 계속 볼을 거르며 투수들을 무너트렸던 NC와는 정 반대의 모습이었다. 가뜩이나 주전 선수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러한 모습은 결국 매년마다 돌아오는 답 없는 타선의 재림이나 다름 없었다.
수비 또한 엉망이어서 내지 말아야 할 점수를 내주었다. 2회 최주환의 실책으로 2점을 주었고 4회와 5회에도 점수를 주지 않기는 했지만 나오면 안 될 실책들이 나왔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6회 에레디아의 이상한 수비로 1점을 더 주면서 추격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벼렸다.
가뜩이나 투수도 없는 상황에서 기존 투수들의 제구 난조, 타선의 무기력감, 수비의 계속되는 실책은 과연 SSG가 작년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한 챔피언인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 처음으로 당한 루징 시리즈에다가 다음 상대가 2020년부터 쭉 SSG 상대로 강했던 KT인 만큼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중요하다.[13][14]
7. 4월 18일 ~ 4월 20일 VS kt wiz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2020년부터 SSG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kt를 상대한다. 이 시리즈의 결과가 SSG 초반 순위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7.1. 4월 18일, 1차전 L[편집]
[[파일:SPOTV2 로고 화이트.svg지난 경기에서 고효준의 제구가 흔들려서 쉬어야 할 타이밍이란 판단으로 1군 말소했다고 한다.
테이블 세터 추신수가 2안타와 몸에 맞는 볼, 최지훈이 4안타로 밥상을 잘 차려줬지만 최정이 2병살타, 삼진으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또한 8회 포구 실책까지 하였다. 에레디아의 적시타를 제외하고는 다른 타선에서 안타는 없었다. 이재원은 2타석 2삼진을 당하고 교체되었는데 타율은 4푼3리에 OPS는 0.086으로 작년의 김헌곤보다 더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난 등판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던졌던 문승원은 이날 3, 4회에 잇달아 장타를 허용하며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실 문승원의 구위나 컨트롤은 괜찮았지만, 해설이 직접 비판했을 만큼 이재원과의 볼배합이 매우 좋지 못했던 점이 컸다.[15] 문승원 이후 박민호, 백승건, 최민준, 신헌민이 등판한 불펜은 총합 3.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전 전망에서 kt의 투수진은 부상자가 많아서 고영표가 많은 이닝을 던져 줘야한다고 했다. 반대로 SSG 타자들은 볼을 많이 보고 성급하게 배트를 내지 않으며 투수가 볼을 많이 던지게 해서 빨리 강판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지만 결국 고영표는 투구수 91개로 7이닝 던지고 내려갔다.
7.2. 4월 19일, 2차전 L[편집]
타율 0.043, OPS 0.086으로 타격에서 끔찍한 부진 중인 이재원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조형우가 등록되었다. 또한 타순의 변화가 있었다. 부상 병동 kt는 알포드가 종아리 통증으로 결장한다며 전력이 더 약화되었다.
박종훈의 6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의 아쉬운 투구와 여전한 고구마 타격으로 4연패에 빠졌다. 사실 박종훈의 사사구는 1개뿐이었으나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는 등 운도 정말 없었다. 그리고 8회 1사 2,3루에서는 주장 한유섬의 주루 과정에서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고 말았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5:0으로 뒤진 8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최지훈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 중견수 정준영의 슬라이딩 캐치에 잡혔는데, 여기서 1아웃이였고 3루 주자였음에도 안타가 될 줄 알고 태그업을 하지 않고 미리 홈으로 쇄도하려했다. 결국 득점하지 못했고, 팀은 무득점을 올리며 이닝을 마쳤다. 아무리 안타가 될 줄 알았어도 1아웃에 3루 상황이면 3루 주자는 태그업을 준비를 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것을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인 선수가 망각한 것이다. 작년에 한국시리즈 직행 확정 후 기록한 4연패가 최다 연패였지만 올해는 4연패가 불과 14경기 만에 나왔다. LG와 kt에 밀리며 4위로 추락했다.
타순도 바꿔보았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한유섬이 8회, 전의산이 8회, 9회 안타를 치며 타격감 회복의 희망을 보였으며 9회에 12이닝 만에 점수를 내며 영봉패를 면했다는 것이 위안거리이다.
7.3. 4월 20일, 3차전 W[편집]
[[파일:SPOTV2 로고 화이트.svg박종훈이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 내려가지 않고 1군과 동행 훈련한다고 한다. 따라서 송영진의 선발 기회가 늘어났다. 박종훈의 릴리스 포인트가 높아진 것에 대한 보도가 있었고 그 부분을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상대 좌투 선발 투수를 대비해서 최주환, 한유섬, 전의산이 선발 제외되었다. 하루 결장했던 kt의 알포드가 돌아왔다.
송영진이 저번 등판과는 달리 볼넷을 계속 내주며 3이닝 3실점을 하고 백승건은 0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타선이 김강민, 오태곤의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8점이나 내며 부활하였고 이길 수 있었다. 최정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부활하며 역시 최정이 살아나야 이기는, 최정 랜더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팀의 1600승을 달성함과 함께 지긋지긋했던 4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백승건을 제외하고 4회부터 가동된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을 했다. 최민준은 4회와 5회,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노경은은 6회말 무사 만루에서 올라와 1사에서 백승건의 책임 주자를 불러들이는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이상호에게 안타를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신본기를 병살타 처리했고 7회까지 무실점으로 지켰다. 8회는 이로운이 강백호-알포드-박병호를 상대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고, 9회는 마무리 서진용이 삼자범퇴로 무실점 세이브를 올렸다. 무엇보다 필승조 최민준, 노경은이 2이닝을 던진 후 마무리 서진용 앞 1이닝을, 그것도 상대 중심 타선을 상대로 신인 이로운이 잘 막아내 주었다는 점이 인상 깊다.
8. 4월 21일 ~ 4월 23일 VS 키움 히어로즈 (문학), 스윕승[편집]
약팀을 상대로 이겨나가다 강팀을 상대로 두 번의 루징 시리즈를 경험했다. 지난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타격감이 회복한 모습이었기에 다시 한번 강팀을 만나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야 시즌초 선두 경쟁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8.1. 4월 21일, 1차전 W[편집]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김광현이 돌아왔고, 에레디아, 한유섬, 최주환의 타순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최민준, 노경은이 2이닝에 30구 이상 던졌기 때문에 불펜진의 휴식을 위해 김광현이 긴 이닝을 던져 줄 필요가 있다.
김광현이 6이닝 1실점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뒤를 이은 이로운-노경은-서진용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었다. 타선도 전의산이 홈런을 치고 한유섬이 3안타 1타점, 김민식이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어느 정도 활기를 되찾았다.
8.2. 4월 22일, 2차전 W[편집]
최근 실책이 잦고 타격에서도 부진한 박성한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하루 휴식한다고 한다. 따라서 김성현이 213일만에 유격수로 출전한다. 또한 지난 2경기에서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노경은도 휴식을 취한다. 이로운, 서진용도 연투중이다.
2회 최주환이 솔로포를 쳤으나 4회 전의산의 실책이 나온 후 러셀이 역전 2점 홈런을 치며 맥카티가 패전을 가져갈 뻔 했다. 그러나 6회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맥카티는 7이닝 2실점 무자책으로 QS+를 찍었지만 저번 7이닝 노히트에 이어 이번에도 야속한 타선과 수비 때문에 승을 챙기지는 못하였다. 서진용은 3연투를 하며 8세이브를 적립하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2회 최주환의 홈런 전에 에레디아가 도루하다 아웃된 부분과 4회 전의산의 포구 실책으로 나간 주자가 러셀의 홈런으로 들어와 실점한 부분, 8회 에레디아의 2루타 전에 최정의 1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과 함께 아웃된 1루 주자 최지훈이다.
8.3. 4월 23일, 3차전 W[편집]
서진용이 3일 연속으로 등판했기 때문에 이 경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고 대표적인 키상바인 오원석이 선발이기 때문에 승리 가능성은 낮지만, 오원석이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상대로 호투를 하며 극복하는 조짐도 보여주었기에 오원석이 실점을 하더라도 얼마나 길게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상대 좌투 선발 투수를 대비해서 최지훈, 박성한을 제외하고 모두 우타 선발 라인업이다.
3회 최정이 3점 홈런을 치며 부활을 알리고 4회 오원석이 흔들리며 2점을 내주었지만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2점 앞서나갔다. 7회 최경모의 실책과 함께 2실점을 하였으나 곧바로 대타 최주환이 2점 홈런을 치며 격차를 유지하였다. 8회 최민준이 2사를 잡고 또 흔들리며 2점을 헌납하였지만 에레디아와 오태곤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 내며 리드를 유지하였다. 9회 노경은이 흔들리며 1점을 내주고 1사 만루 상황까지 갔지만 이형종의 병살과 함께 스윕승을 가져갔다. 키움 상대 스윕승은 무려 2010년 4월 9일 ~ 4월 11일 목동 경기 이후 4,760일 만이였고, 문학에서는 2008년 9월 2일 ~ 9월 4일 이후 5,344일 만이었다. 또한 LG가 이날 패배하면서 승률로 앞서는 1위가 되었다.
홈런 군단이라는 이미지 답게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터트린 것도 좋았고 기회가 왔을때 적시타를 친 것도 좋았다. 하지만 내야진 수비는 계속 흔들리고 있고 투수들도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다음 주 상대가 2위 LG와 3위 두산인 만큼 이 점을 개선해야 안정적 1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선발 투수 오원석이 5이닝 80구로 빨리 내려온 이유가 왼손 중지 물집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9. 4월 25일 ~ 4월 27일 VS LG 트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전 감독이었던 염경엽이 새로 부임한 LG 트윈스와 시즌 처음으로 만난다. 1위 경쟁을 위한 시리즈이다. 승률에서만 앞서는 1위이기 때문에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야 1경기차로 앞설 수 있다.
9.1. 4월 25일, 1차전 L[편집]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병살타 두 개 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박해민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며 끌려가다 5회 1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박동원의 포구 실책으로 2루에 있던 에레디아까지 홈으로 들어오며 분위기를 올렸다. 그러나 리그 팀 1위의 타격 LG 타선은 5회말 최주환의 실책성 수비로 내야 안타[16]를 준 이후 만루에서 오지환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3-4로 역전 당했다가 7회초 1사 1,2루에서 박명근을 상대로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6회부터 불펜 등판한 이로운, 임준섭, 백승건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9회말 노경은이 1사에서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준 다음 대주자 신민재에게 도루를 허용했고 타격감이 좋았던 오지환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아 시즌 처음으로 끝내기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12안타 5사사구로 매 이닝 출루가 2개에 가까운 출루로 타자들의 활발한 출루가 이루어졌지만 테이블 세터가 차려 놓은 밥상을 에레디아를 제외한 중심 타선이 엎어 버렸다. 에레디아 혼자 3타점을 올렸고, LG 포수 박동원의 실책으로 에레디아 본인이 득점하며 오늘 득점 4점을 혼자 만들었다. 물론 에레디아도 1회 1사 1-3루에서 병살타를 쳤고, 9회 한유섬이 장타를 쳤을 때 홈까지 무리하게 달리며 아웃된 점은 아쉬웠지만 이 날 경기 타자 중 제일 좋았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그동안 부진했던 박성한이 2안타로 타격감이 회복할 듯한 모습이었다는 것과 시즌전 불펜이 약할 것이라는 예상을 엎고 고졸 신인과 중고 신입, 군 전역 선수가 타격 1위 LG타선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9.2. 4월 26일, 2차전 W[편집]
송영진이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본인의 데뷔 첫 퀄리트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고 선발로 나온 모든 경기에서 팀이 승리한다는 기록도 이어졌다. 다만, 3점 중 2점이 폭투로 나온 점수인 것은 다듬어야 할 문제이지만 신인이라고는 믿기질 않을 만큼의 대담한 투구와 연패를 막는 모습에서 차세대 에이스로의 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어제처럼 득점권만 되면 또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답답한 야구를 이어갔으나 4회 오태곤의 홈런을 시작으로 5회 에레디아와 오태곤의 4타점 합작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이 중 오태곤이 적시타를 치고 득점하는 과정에서 볼보이가 페어볼을 건드리며 싹쓸이 2루타가 인정 2루타로 정정되며 득점했던 1루주자 에레디아가 3루로 복귀하며 원래 2타점이었어야 할 기록이 1타점으로 정정되었다.# 다행히 후속 타자 박성한이 내야 땅볼로 아웃되는 동안 3루주자 에레디아가 득점하며 1점 더 달아났지만 결과적으로 오태곤의 1타점을 빼앗긴 상황이 되었다. 만약 이번 경기를 패배했다면 볼보이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의 볼보이는 바로 다른 볼보이와 교체되었다.
최지훈이 5타수 4안타를 치며 날아다니고 해결사 에레디아와 오태곤이 점수를 내주며 승리를 하였지만 추신수나 최정, 박성한 그리고 오늘 출장하지 않은 한유섬, 전의산 같은 주축 타자들이 부진에서 빨리 벗어나야 안정적인 1위를 달릴 수 있을 것이다.
9.3. 4월 27일, 3차전 L[편집]
지난 경기에서 활약한 송영진을 1군 말소하며 휴식을 주고 1군과 동행 훈련할 것이며 에니 로메로의 대체 외국인 투수가 올 때까지 선발진에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선발 6명이 돌아가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로로 인해 휴식이 필요할 때 엔트리에서 빼는 방식으로 1명씩 열흘간 휴식하며 6명으로 5인 로테이션을 유지한다고 한다.
김광현은 투구수가 지나치게 많은 모습으로 4이닝만에 내려가며 3실점했고 뒤이어 올라온 최민준, 임준섭, 박민호가 연달아 실점을 하며 LG에게 총 6점을 내줬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3안타 1홈런으로 분전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안타 총합도 3안타였을 정도였기에 역전은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다.
10. 4월 28일 ~ 4월 30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이 3연전에서 스타벅스 데이가 열린다. 2021년과 2022년에 스타벅스 데이를 전승했던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1. 4월 28일, 1차전 W[편집]
허리 통증으로 김강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했다.
맥카티가 6⅔이닝 1실점(1자책) 113구 역투로 오랜 이닝을 적은 실점 허용으로 책임져주며 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였다. 타선은 1회 최정의 홈런을 시작으로 4점을 내었고 맥카티가 내려간 후 노경은과 서진용이 각각 8회와 9회에 만루위기를 맞긴 했으나 둘 모두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다. 다만, 4회 무사 만루에서 오태곤의 투수 앞 땅볼로 홈에서 승부 때 두산 투수 최승용의 악송구로 인해 3루 주자 최지훈과 두산 포수 장승현 사이에 충돌이 있었는데, 최지훈이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이어지는 5회 수비에서 최상민으로 교체되어 우려를 자아냈다.[17]
최정의 KBO 역대 4번째이자 우타 최초 3,700루타 달성, 서진용의 시즌 10세이브 등 의미 있는 기록들이 나왔다.
이후 같은 날 열린 KIA와 LG의 잠실 경기에서 11회 연장까지 가는 4시간 14분짜리 빗속 혈투 끝에 이창진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KIA가 승리를 거머쥐며 다시 SSG가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10.2. 4월 29일, 2차전 W[편집]
최지훈이 열흘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대신 신인 외야수 김정민이 등록되었다. 선발 중견수로는 전날 최지훈의 대수비로 나섰던 최상민이 출전한다.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1회부터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오원석이 꾸역투이긴 했지만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만족할 때까지 7점의 리드를 취했다. 이후 백승건이 2실점하긴 했지만 타선이 곧바로 2점을 다시 가져오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김원형 감독은 9회를 2년차 투수 신헌민에게 맡겼다. 전날 홈런을 기록한 장승현에게 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나머지 세 타자는 잘 처리하며 랜더스가 여유 있게 승리했다.
8, 9번으로 나섰던 최상민과 조형우의 예상 밖의 멀티히트와 최주환의 3안타 경기, 에레디아의 3타점, 추신수, 전의산, 박성한도 활발히 출루하며 전체적으로 타선의 힘이 좋았던 경기였으나 한유섬은 한 차례 좌익수 방면의 좋은 타구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긴 했지만 3삼진으로 아쉬운 타격감을 보였다.[19]
10.3. 4월 30일, 3차전 L[편집]
첫 경기를 제외하고는 계속 불안했던 박종훈이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최정의 1안타, 에레디아의 2안타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지고 말았다. 이로서 스타벅스 데이 시리즈 전승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11. 4월 총평[편집]
4월의 강자 롯데 자이언츠에 이은 게임차 없는 2위로 승률 .625를 달성하며 나쁘지 않은 개막 첫 한 달을 보냈다. 시즌 막바지까지 롯데와 SSG의 성적이 이대로 계속 된다면 이번 달 우천 순연되어 추후 편성될 경기가 우승을 결정 지을 중요한 경기가 될 듯 하다. 물론 인천 홈경기라 SSG에게 유리할 것이다.
선발진에서는 맥카티가 첫 경기 부진했지만 이후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다. 오원석도 어느 정도 발전한 모습을 보였으나 제구 불안을 노출하며 꾸준하지 못했고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은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송영진은 대체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호투를 보여줘 선발진 잔류에 성공했다. 불펜에서는 서진용이 ERA 0의 엄청난 활약으로 한달만에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고 노경은도 투구내용은 다소 아쉬웠으나 실점을 최소화하여 셋업맨으로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다. 최민준, 백승건, 이로운은 다소 오락가락했지만 중요 상황에 올라와 여러 차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전 불펜이 약점으로 꼽힌 것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다만 시즌이 진행될 수록 공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적이다. 또한 외국인 투수 애니 로메로가 어깨 부상으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어떤 선수로 데려오느냐가 중요해졌다.
타선은 최정을 필두로 추신수, 최주환, 전의산, 에레디아, 오태곤, 박성한 등 여러 선수들이 홈런을 터뜨리며 두산과 함께 팀 홈런 공동 1위로 홈런의 팀다운 모습을 보였다. 타율 자체는 거포가 많은 타선 특성 상 그리 높지 않았지만 에레디아와 최지훈은 고타율을 기록했다. 추신수, 박성한이 볼넷 순위 리그 Top 5에 드는 등 팀 출루율은 준수했다. 최지훈과 이재원이 엔트리 말소되면서 대신 기회를 받은 최상민과 조형우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만, 추신수와 박성한은 높은 출루율 대비 타율이 지극히 낮았고 한유섬이 상당히 부진했으며 이재원은 백업으로도 못 쓸 수준 이하의 타격으로 2군까지 내려갔을 정도로 타선에 아쉬운 부분 또한 적지 않았다.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중견수들 김강민과 최지훈이 월말에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과연 이들이 복귀하기 전까지 5월에도 팀 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3 09:24:32에 나무위키 SSG 랜더스/2023년/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 경기부터 3연전[2] MBC가 개막전 2픽이다. SBS가 일찌감치 잠실 경기를 선택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는 첫 경기에 상대까지 KIA이기 때문에 MBC 중계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 김나진 아나운서가 SNS로 인증했다.[3] 이 중 김원훈이 계양구 출신이다.[4] 연수구 출신으로 SK 시절부터 팬이다. 지난 시즌인 2022년 4월 30일 문학 두산전에서도 시구를 한 적 있다.[5] KBO 2023 시즌 첫 홈런[6] 작전이 아닌 추신수의 단독 시도였고, 김기훈이 좌투수에 한유섬이 좌타자이고 볼카운트가 불리한 상황이고 투수가 스트라이크 보다 볼을 많이 던져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7] SK 시절에는 총 7번 홈 개막전 매진에 성공하였으나 2번째 경기는 매진에 실패하였다. 삼청태현 시절 가장 근접한 기록은 1995년 4월 15일 ~ 16일에 숭의야구장에서 열린 태평양 돌핀스의 홈 개막전이다. 인천 연고팀 역사상 최초의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열린 시즌 개막전이라서 1차전은 손쉽게 1만2000석 매진에 성공하였으나 2차전은 아쉽게 8400여명의 관중이 입장해 3600여명 차이로 매진에 실패하였다. 참고로 1995년 개막전 당시 상대팀은 직전 시즌 6위팀 롯데 자이언츠였다.[8] V리그 챔피언결정전 끝나는대로 중계.[9] 9회 노경은이 무사 12루를 만든 상황에서도 불펜에서 몸을 풀지 않고 있었다. 대신 불펜에서는 백승건과 박민호가 대기 중이었다.[10] 김민식의 장점은 이재원보다 공격력이 낫다는 것이였는데 이제는 둘 모두 하향 평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1] 오재일의 타구는 김강민이 잡을 뻔했지만 사실 어려운 타구이다. 기록도 안타이다.[12] 김광현은 데뷔 시즌인 2007년부터 선발 기회를 받았고 무려 팀의 홈 개막전인 2007년 4월 10일 문학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4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이 선발로 나와서 승리를 거둔 것은 6번째 선발 경기였던 2007년 5월 13일 광주 KIA전이다.[13] 2022 시즌 SSG가 첫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상대는 한화 이글스이다.[14] 2022 시즌 SSG는 3연전 스윕패를 한 번도 당한 적이 없지만 유일하게 NC를 상대로 1무 2패를 당한 시리즈가 있다. 또 kt는 작년 SSG를 상대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열세를 거둔 구단이다.[15] 볼배합 뿐만 아니라 평범한 포수 파울 플라이를 포기하고 구심에게 공을 달라고하다가 뒤늦게 따라가는 프로가 맞는지 의심이 되는 본헤드 플레이까지 하였다. (심지어 심판은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뒤로 빠져주기까지 했다.) 결국 다음날 경기 전 1군에서 말소되었다.[16] 이날 서울은 하루종일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았다.[17] 단 비교적 금방 일어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 후 경기 종료 시점까지 덕아웃을 지키는 모습을 보인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18] 9회 오태곤과 수비위치를 서로 맞바꿨다.[19] 다만, 4회 타석에는 2S 2B 상황에서 주심이 우타자 배터박스를 스치는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오심이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