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니제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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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니제르 위기
2023 Nigerien Crisis


파일:3933221-351790243.jpg

기간
2023년 7월 26일 ~
장소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아메
원인
과거 식민지배국 프랑스와 유착한 정부의 부패와 무능,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침체
교전국 및 교전세력
파일:니제르 국기.svg 니제르 정부
파일:니제르 국기.svg 국가보위전국위원회
지원 혹은 지지의사 표명
파일:UN기.svg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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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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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파일:니제르 국기.svg 모하메드 바줌
파일:니제르 국기.svg 하수미 마수두
파일:니제르 국기.svg 하마두 술레이
파일:니제르 국기.svg 압두라하마네 치아니
파일:니제르 국기.svg 아마두 압드라마네
파일:니제르 국기.svg 살리푸 모디
파일:니제르 국기.svg 압두 시디쿠 이사
파일:니제르 국기.svg 무사 살라우 바르무
병력
니제르군 (정부군)
니제르군 (반란군): 2,000명
니제르 국가근위대
결과
쿠데타로 인한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 축출
니제르 군사정권 성립과 군사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ECOWAS 회원국들의 니제르 헌정 복구를 위한 외교적 해결의 실패 시 군사 개입 선언
니제르 군사정권에 의한 프랑스 대사관 봉쇄
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 3국의 사헬 안보 동맹 결성
1. 개요
2. 배경
3. 전개
3.1. 7월
3.2. 8월
3.3. 9월
3.4. 10월
4. 반응
5. 전망
5.1. 군사 개입 여부
5.1.1. ECOWAS가 침공에 성공할 경우
5.1.3. 니제르 군부를 방치할 경우
5.1.4. 군사개입 후 니제르 군부 제압에 실패할 경우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3년 7월 26일, 니제르 국가근위대가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억류하고 그와 동시에 기존 헌법 효력의 정지, 국가보위전국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군사정권의 발족, 국경영공 폐쇄, 야간통행금지 등을 선포한 쿠데타로 촉발된 정치적, 군사적 위기이다.



2. 배경[편집]




3. 전개[편집]



3.1. 7월[편집]


  • 26일 아마두 압드라마네 국가보위전국위원회 대변인은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이 축출됐다고 주장했다. #

  • 27일 쿠데타 세력이 니제르군의 지지를 얻어냈다. #

  • 28일 쿠데타 지지자들이 여당 본부를 습격했다. # 또한 압두라하마네 치아니 장군을 지도자로 선포했다. #

  • 29일 군사정권이 국가를 장악했다.

  • 30일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는 일주일 이내에 정권을 복구하지 않으면 군사개입도 고려하겠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날렸다.#

  • 31일 니제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말리부르키나파소는 공동 성명을 내 쿠데타로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 복귀를 위해 이뤄지는 "니제르에 대한 어떤 군사적 개입도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3.2. 8월[편집]


  • 1일 서아프리카 국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의 8월 6일까지의 대통령 구금해제 및 헌정복구 하라는 최후통첩에 대해 군사개입시 전쟁선포로 간주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 2일 압두라하마네 치아니는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그 어디에서 오더라도 그 어떠한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치아니는 니제르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이날 연설에서 “니제르 내정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아니는 ECOWAS가 부과한 제재 역시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재가 대단히 부당하다”며 니제르 국방・치안력에 굴욕감을 주고 나라를 통치불능에 빠뜨리려고 설계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 3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 이날 오후부터 새 군사 당국의 지시로 프랑스 국제방송과 프랑스24 방송이 차단되었다.#

  • 4일 쿠데타를 주도한 군부는 바줌 대통령의 "부적절한 태도와 상황에 대한 대처"를 이유로 니제르와 프랑스 간 군사 협정을 파기한다고 밝혔다.#

  • 5일 니제르 군부는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군가 개입 가능성을 내비치자 바그너 그룹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 나이지리아 상원은 군사개입을 촉구하는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의 요청을 반대했다. 나이지리아 상원은 군사개입대신 외교적인 해결방법을 촉구했다. 다만 나이지리아 헌법에서는 국가의 안보가 위기상황일시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없이 해외에 군을 동원할 수 있다. #

  • 6일 서방국이 제시한 통첩 시한이 완료되었다. 이날 저녁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니제르 군부 대변인은 “내정에 간섭하는 외세의 위협에 맞서 오늘부터 니제르 영공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니제르 군부의 거부를 기점으로 나이지리아에게 의존해 온 니제르 전력 90%를 전부 끊어버렸다.

  • 7일(한국시간) 오후 8시 니제르 군부가 민정 복구를 거부함에 따라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는 한국시간으로 8월 10일에 열릴 회의에서 군사개입에 대한 최종 합의를 볼 예정이다. 현재 침공 반대국인 기니, 부르키나파소, 말리는 군부를 지지하였으나 현재 15개국 회원국 중 10개국이 참가할 정도로 전쟁의지는 확고하며 군사 강국인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세네갈이 헌정 복구를 위한 군사개입을 해야한다며 지지 의사가 확고한 상태이다.

  • 니제르 쿠데타 군부는 침공 위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민정 복구를 거부했다.#

  •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니제르 군부는 ECOWAS와 아프리카연합(AU) 및 유엔 공동대표단의 입국 허가를 거부했다.#

  • 9일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이 친구에게 보낸 메세지를 통해 생쌀과 파스타만 먹고 의료지원을 못받고 있다고 한다. 급기야 물, 음식을 끊어버렸다.#

  • 10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15개국의 연합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니제르에서 쿠데타 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대기 병력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 11일 결국 ECOWAS가 니제르에 대한 군사개입을 승인하였다. #


  • 12일, 쿠데타 이후 보름 넘게 군부에 억류된 모하메드 바줌(63) 니제르 대통령이 주치의를 만났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바줌 대통령의 한 수행원은 "오늘 주치의가 대통령을 방문했다"며 주치의가 대통령과 아내, 아들을 위한 음식도 가져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황을 고려하면 바줌 대통령은 괜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 13일, 군사정권의 지도층과 접견한 이슬람교 학자들이 군사정권이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있음을 표시하였다. #

  • 14일,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가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반역죄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 15일, ECOWAS 국가들의 군사 수뇌부가 사태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에 대해 의논하기 위해 아크라에서 8월 17일과 18일에 걸쳐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다. #

  • 16일, 알자지라 방송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서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 접경인 쿠투구 마을 인근에서 무장단체의 매복 공격으로 니제르군 최소 1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과도정부 국방부가 밝혔다.#

  • 17일, 서아프리카 15개국 연합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군참모총장 회의를 열었다.#

  • 18일 아크라에서 열린 회담 직후 ECOWAS의 압델-파타우 무사 판무관은 외교적 해결이 실패할 경우 니제르 사태에 개입할 디데이가 정해졌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

  •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쿠데타가 발생한 니제르에 대한 군사 개입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 니제르 주둔 미군이 상황에 따라 니제르에 위치한 드론 기지들을 철수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도되었다. #

  • 19일, 니제르 쿠데타 세력의 주도자인 치아니 장군은 ECOWAS 군사 개입에 저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20일, 쿠데타가 발발한 서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수천 명이 군부 지지 시위를 벌였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는 지난달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군부를 지지하면서 외국 개입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 수천 명은 '개입 중단', '제재 반대'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섰으며, 앞서 서아프리카 15개국 연합체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의 군사 개입 움직임을 비난했다.####

  • 21일, 계속해서 군사적 압박이 이어지자 니제르 군부가 3년내 정권이양을 약속했다. #

  • 22일,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3년 내 정권이양 제안을 거부하였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COWAS 정치·평화·안보 담당 압델-파타우 무사 판무관은 전날(현지시간) 니제르 군부의 제안에 대해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며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아프리카연합(AU)는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니제르에 대해 회원국 자격 정지와 전면적인 활동정지 조치를 발령했다. 이로써 쿠데타로 군정이 들어서면서 AU의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국가는 기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수단에 이어 니제르까지 5개국으로 늘었다. [2] ##


  • 24일, 러시아 정부가 지도자를 잃은 바그너 그룹을 흡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 25일, 니제르 군부는 쿠데타 수장인 압두라흐마네 티아니 장군이 외세의 침략 상황 시 부르키나파소와 말리 방위군이 개입할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부는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에게도 48시간 이내 니제르를 떠날 것을 요구했지만 프랑스 정부는 군사정권은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아니므로 어떤 요구도 들어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 그러자 니제르 군부는 영사관 내부의 전력, 수도 시설을 끊어버리는 걸로 답했다.

  • 26일 아부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ECOWAS측 대변인은 니제르 위기에서 외교적인 해결책을 찾는것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니제르 군부는 ECOWAS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며 니제르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 #

  • 27일 니제르 쿠데타 군부가 말리·부르키나파소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

  • 현재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니제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13명이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 28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로부터 출국 통보를 받은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가 현지에서 계속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 29일 아흐메드 아타프 외무장관이 알제리는 이웃한 니제르의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6개월 간의 과도 기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아프리카 국가들을 순방한 아타프 장관은 "우리가 대화한 대부분의 국가는 위기 종식을 위한 군사 개입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


  • 31일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아프리카 니제르 군부가 경찰에 자국 주재 프랑스 대사를 강제 추방하라고 명령했다. #

3.3. 9월[편집]


  • 1일(현지시간) 쿠데타를 일으켜 집권한 아프리카 니제르 군부가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노골적인 내정 간섭"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두 압드라마네 니제르 군부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과 니제르 침공에 찬성하는 그의 노력은 니제르 국민에 대한 신제국주의적 작전을 영속화하려는 것이다"고 밝혔다.#

  • 2일 쿠데타 군부가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이 내정간섭을 한다고 비난했다.#

  • 3일(한국시간) 니제르 수도 니아메에서 수천명이 프랑스군 기지 앞에 모여 니제르 쿠데타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반프랑스 시위가 열렸다.#

  • 4일 니제르 군부가 폐쇄한 영공을 다시 개방했다.#

  • 니제르 군부의 프랑스 대사 추방령에 프랑스는 반역자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며 비난했다. 프랑스는 쿠데타 세력이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해 반불감정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쿠데타군의 주도자 치아니 장군은 이런 프랑스를 신식민주의라고 맹비난했다.#

  • 5일 프랑스 군대가 니제르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보도했다.#

  • 7일(현지시간) 니제르에서 미국이 병력과 장비의 재배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비필수 인력도 일부 철수했으나 이는 니제르 군정과 프랑스 간 진행 중인 현지 병력 철수 협의와는 무관한 조처라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 8일 군부가 정권을 잡은 니제르의 보안대에 프랑스 사업가 스테판 줄리앙이 체포되었다. 그는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사업하며 현지 주재 대사관의 고문 역할도 하였다. 그가 어떤 경위로 체포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9일 유럽연합(EU)이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에 대한 독자제재 준비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1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니제르 상황을 두고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 위기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말리 군정 수반인 아시미 고이타 대령과의 통화에서 해당 의견을 표명했다.#

  •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니제르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사업가가 지난 8일 체포됐다"며 "프랑스는 그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

  •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외교부가 지난 8일에 니제르의 보안대에 체포된 프랑스 사업가 스테판 줄리앙이 석방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쿠데타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ISR(intelligence(정보), surveillance(감시),reconnaissance(정찰)의 약자) 임무들을 니제르에서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

  • 15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실뱅 이테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가 니제르 현지에 사실상 인질로 잡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니제르에는 대사와 외교관들이 말 그대로 프랑스 대사관에 인질로 잡혀 있다"며 "이테 대사는 더 이상 외출할 수 없고, 음식 배달도 막혀 군용 배급 식량을 먹고 있다"고 전했다.#

  • 16일 니제르와 말리, 부르키나파소는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내부의 반란이나 외부의 위협을 막겠다며 사헬 안보 동맹을 결성했다. 조약문에서 동맹국들은 '조약 당사국 중 하나라도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공격을 받을시 다른 당사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엄포했다.#

  • 19일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군사정변(쿠데타)으로 정권을 장악한 이웃 나라 "니제르의 군부 지도부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23일 니제르 군정이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니제르의 온전한 참여를 방해했다며 비난했다.#

  • 25일 니제르가 프랑스 국적기 영공 통과 금지령을 내린 직후 프랑스는 니제르 주둔군과 외교인력의 철수를 발표했다. #

  • 27일 주니제르 프랑스 대사가 군부 집권한 니제르에서 철수하였다.#

3.4. 10월[편집]



  • 2일 알제리 정부는 니제르 군부가 중재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중재안의 내용은 6개월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며, "어떤 정당도 배제하지 않고 니제르의 모든 정당을 수용하는 정치적 합의"[3]가 목표라고 한다.#

  • 6일 미 국무부 관계자가 미국 정부가 니제르 군부를 쿠데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쿠데타 지정을 꺼려온 이유는 10년이 넘도록 이어진 니제르 군대에 대한 지원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국무부는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

  • 8일 알제리 정부는 중재안의 협상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알제리 정부는 니제르 외교부가 알제리 외교부의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으나, 정작 협상을 위한 알제리 관료들의 니제르 방문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

  • 10일 미국 국무부가 니제르 군부를 쿠데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니제르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은 모두 중단되었다. #

  • 13일 프랑스군이 니제르 군부의 요청에 따라 차드로 철수하기 시작했다. 니제르에 배치되어 있는 미군 약 1000명에 대해 미국은 주둔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4. 반응[편집]


  • 세계은행, 아프리카 연합,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유엔, 유럽연합 등 각종 기관들이 곧바로 비난하고 바줌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다. 알제리, 프랑스, 미국, 러시아[4]도 같이 해당 쿠데타를 비난하고 대통령 석방을 요구했다.


5. 전망[편집]


  • 2020년 말리 쿠데타, 2022년 부르키나파소 쿠데타와 같이 반서방 성향을 가진 군부세력이 주도한 쿠데타다. 거기에 반프랑스/반정부 성향의 쿠데타를 지지하는 니제르인들도 상당한 상황. # 이로 인해 바그너 그룹사헬 지대를 기반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세력을 넓히며, 궁극적으로는 그동안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프랑스가 물러나고, 러시아가 아프리카의 주도권을 잡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 한편 프랑스는 니제르 민주주의의 복구를 지지하며 군부가 장악한 니제르에 대한 경제지원 중단을 통해 민주적으로 선출된 바줌 대통령을 풀어줄 것을 압박하고 있고 미국 또한 민주주의 제1세계의 리더로서 프랑스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친서방적인 나이지리아가 포함된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도 군부정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5] 프랑스와 제1세계 또한 니제르의 우라늄을 대거 수입하고 있으며 사헬지대의 교차로 지점에 위치한 요충국인 만큼 서방이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 7월 30일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는 일주일 이내에 정권을 복구하지 않으면 군사개입도 고려하겠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날렸다. # 니제르에는 프랑스군 1600명, 미군 1100명, 이탈리아군 300명이 주둔하고 있어 여차하면 곧바로 군사작전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군부로서는 엄청난 압박이 될 수 밖에 없다. 만약 군사작전이 벌어질 경우 아프리카 내에서도 최약체인 니제르군은 속절없이 쓸려나갈 가능성이 큰데다, 실제로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는 이미 2017년 감비아 자메 정권의 독재 연장 시도에 무력개입 움직임을 보인 적이 있어 니제르 군부가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거기에다가 이웃인 나이지리아군은 아프리카 내에서도 이집트군, 남아프리카 공화국군 다음으로 꽤나 강군인 편이기도 하고, 보코 하람과의 전투로 초반에는 망신을 제대로 샀지만 지원과 실전 경험의 축적에 힘입어 베테랑 군대로 성장했다. 게다가 육군만 16만명이기에 서방이 나이지리아만 지원해 줘도 니제르 군사정권은 제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 통신에 따르면 7월 31일(현지시각) 니제르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말리와 부르키나파소는 공동 성명을 내 쿠데타로 축출된 모하메드 바줌 니제르 대통령 복귀를 위해 이뤄지는 "니제르에 대한 어떤 군사적 개입도 부르키나파소와 말리에 대한 선전 포고로 간주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6]# 이로 인해 쿠데타 벨트가 아프리카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 니제르 군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간)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가 군사 개입 가능성을 내비치자 바그너 그룹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서방국이 6일(현지시간)로 제시한 통첩 시한이 만료되었으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나이리지아가 군사개입에 나서면 프랑스도 적극적으로 군사지원에 나설 것으로 여겨졌으나 프랑스가 먼저 발뺌하는 것으로 끝났다.

  • 한편, WFP는 구호물자는 막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였다. 니제르 내부에도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고, 니제르는 주요 교역로가 지나가는 국가이기에 분쟁이 일어나면 지원 사업이 어려워지는건 피하기 힘들어보인다. 흑해 곡물 협상의 종료로 이미 사업필요비용이 불어났는데 니제르 사태까지 겹쳐 악재의 연속이다.#

  • 니제르 군부는 나이지리아 하나 상대하기에도 벅찬 병력규모라서 3년내 평화적 이양을 제시했으나 당연히 ECOWAS는 거절했다. 누가봐도 니제르 군부가 3년동안 독재기반을 마련하고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에 의해 선출되었다는 대의명분을 얻기 위한 시간벌기에 불구하기에 ECOWAS는 니제르 군부의 수작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 ECOWAS의 군사개입을 결정하고 1달 이상 아무런 소식없이 정체되었는데 일단 나이지리아 내부에서도 상당한 반대기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쪽은 민주주의를 존중하지만 나이지리아 경제 상황이 상황인데 지출이 큰 전쟁을 굳이 해야하냐는 기류가 강한편인지라 이때문에 나이지리아도 외교적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아서 니제르 군부가 제안한 3년 통치 대신 9개월로 대폭 단축해 협상을 하는 중이다. 그런데 협상이 진행되는 사이 시간을 번 니제르 군부는 ECOWAS의 군사강국들에 비하면 약한 부르키나파소와 말리랑 상호방위조약을 맺으며 사실상 사헬동맹을 구축하면서 ECOWAS에게도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되었다. 니제르랑 전쟁을 하게 된다면 한개의 나라가 아니라 3개의 국가랑 전쟁을 벌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5.1. 군사 개입 여부[편집]


ECOWAS는 8월 11일 니제르에 대한 군사개입을 최종적으로 승인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제 군사행동을 미루고 있는 중이다.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ECOWAS와 프랑스의 입장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쿠데타가 니제르 민중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쿠데타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78%의 국민들이 쿠데타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한술 더 떠서 친 군부 지원병이 모집될 정도의 상황이다. 추가로 ECOWAS 국가들의 국민들이 군사 개입을 지지하는지도 의문.

니제르 정부가 프랑스에게 우라늄을 수탈당해온 반면[7] 국민들은 대다수가 사막화로 인한 절대빈곤에 처해있어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고 "우리나라가 석유, 천연가스, 우라늄, 다이아몬드같은 천연자원이 이렇게 많이 나고, 원조도 받음에도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라니 이게 말이 되냐"며 결국 윗대가리들이 다 해처먹어서 아프리카에서조차도 가장 가난하고 문맹률 높은 거지의 나라로 남게 되었다면서 개탄하는 정서가 높아졌고 군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를 때려잡으며 국민들의 지지를 많이 확보한 상태이며 연일 외세 반대 시위가 열리는 등 민정에 적대적이었다.

또한 현재 니제르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군부 지지 시위를 하며 외세반대를 외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직접적인 군사 개입을 통한 쿠데타 세력의 진압을 도모하는 측에선 민사작전을 꽤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전적을 보면 그닥 전망이 좋지 않다.[8] 그리고 영토 면적도 아프가니스탄이나 우크라이나의 2배 가량 넓어서 만에 하나 니제르 군부를 신속히 제거하지 못하고 아프간전처럼 진흙탕 싸움으로 가게 된다면 지속적인 불안이 계속 이어져서, 오히려 우크라이나 지원에 필요한 자원이 니제르 쪽에 쏠리게 되어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말리부르키나파소 같은 니제르 군사정권에 우호적인 서아프리카 군벌국가들이 ECOWAS와 NATO군이 군사개입시 전쟁선포로 간주하겠다는 성명까지 낸 상태에서 ECOWAS와 NATO가 니제르에 군사개입을 한다면,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반전주의가 세계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는데, 만약 친서방 국가들이 외교적 해법을 등한시하고 일방적인 니제르 침공을 개시한다면 국제적으로 침략전쟁이라는 비난을 받고, 전세계 각지에서 서방을 비판하는 반전시위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침략전쟁 중인 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서방의 경제제재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여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여러 이유 때문에 ECOWAS도 8월 12일로 예정되어있던 군사개입에 대한 회의를 14일로 미루는 등 즉각적인 침공에 어느 정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 실제로도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군사 개입을 언급했다가 본국 국회에서 무산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지지를 못받았다.

25일에는 # ECOWAS 위원회 위원장이 ' "ECOWAS는 니제르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한 적도 없고 알려진 바와 같이 니제르를 침공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걸 믿는 니제르 군민들은 없는 듯.

심지어 미군은 니제르 철수를 준비 중이다.#

알제리가 제3자 입장에서 니제르에 민간이 주도하는 6개월간의 과도 기간을 설정하자고 제안하는 등 사태의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노력도 활발히 전개되는 중이다. reuters 보도

5.1.1. ECOWAS가 침공에 성공할 경우[편집]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와 서방, 특히 프랑스는 바줌 정권의 복구로 우라늄 등 안정적인 자원 수입 통로를 다시 회복하게 된다. 그리고 가장 큰 역할을 하게 될 나이지리아의 경우 쿠데타 벨트를 저지하면서 인근 국가에서의 쿠데타 발생을 사전에 차단도 가능한데다가 국경의 안전을 도모하고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내에서 민주주의 수호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서방으로서도 바그너 그룹에게 넘어가고 있는 사헬 지대의 영향력을 다시 되찾아올 가능성이 생기므로 긍정적인 부분일 것이다.

일단 ECOWAS가 침공 초기 단계에서 쿠데타 세력의 진압에 성공할 가능성은 실패할 확률보다 높다. 니제르는 니제르 내부에 주둔 중인 미군프랑스군을 상대하는것도 힘들지만, ECOWAS의 회원국인 나이지리아 하나 상대하기도 벅차다. 전쟁이 벌어지면 사실상 니제르 군부 단독으로 위의 모든 전력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전력의 격차가 너무 큰데다 진압 실패의 리스크가 매우 큰 서방권과 ECOWAS는 어떻게든 쿠데타 세력 축출로 마무리 지으려 할 것이기 때문에 만일 본격적으로 전쟁이 벌어진다면 니제르 군부에게는 미래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체되는 사이 미군은 철수 기조를 보이고 프랑스는 대사관 직원들이 군기지에 보호되어 군보급으로 연명하는 수준으로 보급문제에 영향을 끼쳤는지 철수선언을 하면서 니제르 군부로써는 내부 적이 줄어드는 호재를 맞이했다.


5.1.2. 니제르의 붕괴 후 혼란기[편집]


# 제2차 리비아 내전 같이, 니제르 군부는 간단하게 붕괴하더라도 니제르의 민간인 세력에 의한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 위에서도 나왔지만, 니제르 민간 여론은 쿠데타 군부에게 우호적이다. 국민의 단 2%만이 ECOWAS의 개입을 선호한다.#


5.1.3. 니제르 군부를 방치할 경우[편집]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력 생산에서 러시아천연가스의 비중을 대폭 축소하고 원전의 비중을 늘려온 미국과 서방권 국가들로서는 니제르 군부 및 쿠데타 벨트 지역의 군부들의 원자재 금수조치로 인해 발생하는 원자재 수급 문제로 골치가 아파지게 된다. 군사개입을 한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역시 최약체 국가의 쿠데타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함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쿠데타 벨트 내외에 위치한 국가들에서 또 다른 쿠데타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면 국경이 불안정해지고 지역 경제 협력에 온갖 제약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니제르-나이지리아 국경에 위치하는 보코 하람의 소탕에도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

나이지리아는 일단 외교적 협상을 하고 안되면 군사개입이라는 지침아래 협상을 시도했으나 지지부진하였고 이 시간을 번 니제르 군부는 자기랑 똑같은 처지인 부르키나파소와 말리랑 상호방위조약을 맺으며 사헬 동맹을 형성하였다. 물론 이 3개국이 합쳐봤자 군사강국인 코트디부아르/토고/나이지리아 3개국에 비하면 매우 약하지만 그래도 부담은 매우 심해졌다. 한개 국가 상대보다 3개국가 상대가 당연히 ECOWAS로써는 더 성가신 상황이 되어버렸다.

ECOWAS는 군사 투입에 적절한 시기를 사실상 놓친 상황인데 설상가상으로 내부에 주둔하던 미군은 철수 공식선언은 없으나 철수 징후를 보여왔고 군부는 불법 정권이라며 버텨오던 프랑스군도 대사관 일원들이 주둔 군기지의 보급에만 의지하며 사실상 인질상태에 놓이자 프랑스 정부는 결국 철수를 공식선언과 함께 합법정부는 유폐된 대통령 정부라며 첨언하며 발을 빼기 시작했다.

만약 미/프군이 호응할 여지가 있을때와 사헬동맹 형성 직전에 끝을 봤다면 달라졌겠지만 지금은 너무 시간을 끈 나머지 ECOWAS로써도 회원국 제명을 한 뒤 방치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5.1.4. 군사개입 후 니제르 군부 제압에 실패할 경우[편집]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개입을 했다가 니제르 군부 제압에 실패할 경우에는 더 악재가 된다. 일단 아프리카 최약체 군부 하나 제압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서아프리카 경제 공동체 소속국들과 서방 내 여론은 바닥을 칠 가능성이 높고, 아직 서방의 다음 수를 기다리고 있는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나설 명분을 줘 사태를 더 악화시켜버릴 수도 있다. 나름 서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 선도국 역할을 자처하는 나이지리아는 체면을 단단히 구기게 되며, 단순 내전이 아닌 국제전 형태이기 때문에 전쟁에 휘말린 인근 국가들에서 극단주의 반군들이 세력을 회복한다면 지역 전반의 치안도 덩달아 나락으로 갈 위험부담이 생기게 된다. 아울러 인근 국가에서 군부 세력이 연쇄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프랑스의 입장에서는 프랑스의 아프리카 패권 종말의 상징이 될 것이다. 또한, 프랑스가 전쟁에 개입하고도 실패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능력도 없는 국가가 명분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침략 전쟁을 일으켰다'고 비난받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벌인 러시아와 같이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더군다나 독재국가이고 국민들이 반항하지 않는 편인 러시아와 다르게, 당장 몇 달 전에도 이민자들에 의해 폭동이 일어난 상황에서, 프랑스는 외국의 민주주의 수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무리한 대외 개입을 해야 하기에, 국내의 심각한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약 니제르 군부가 승리한다면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악재가 된다. 우선 쿠데타 벨트의 일원인 부르키나파소 군부는 최근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우라늄을 캐나다산 다음으로 니제르산을 많이 수입하고 있는데[9], 반서방-친러를 내세우는 니제르 군부가 비우호국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에 대해서도 우라늄 수출통제를 걸 가능성이 존재한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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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제르의 군부를 비난했지만 서아프리카 국가들 및 서방의 군사개입을 반대하고 있다.[2] 수단을 제외하면 전부 서아프리카이다.[3] "formulate political arrangements with the acceptance of all parties in Niger without excluding any party"[4] 그러나 쿠데타군 세력이 반서방에 친러 성향을 띄고 있어서 형식적인 규탄일 뿐이며, 러시아로선 아프리카 연합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와의 관계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최선이다.[5] ECOWAS 구성국 중 쿠데타 세력이 집권하고 있는 일부 국가들이 니제르 쿠데타를 지지하긴 했지만 소수세력에 불과하다.[6] 물론 니제르보다 나을뿐 이 둘도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들이라 ECOWAS와 서방이 작정하고 개입한다면 이길 수 없는 현실이다.[7] 영국의 언론인 더 가디언은 이번 쿠데타가 성공할 수 있던 바탕으로 대부분 니제르인들이 정부와 결탁한 프랑스의 자원수탈로 니제르가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되어 반프랑스 반정부 감정이 극대화된 것을 지적했다.#[8] 미군미라이 학살, 킬 팀, 하타디 학살 등 말이 필요없고 프랑스군알제리 독립전쟁, 아이티 혁명, 디엔비엔푸 전투, CFA 프랑 항목에서 보듯 식민지인들을 불가촉천민에 준하는 시각으로 업신여기고 인종차별을 했거나 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군보코하람 항목에서 보듯 테러 단체와 관련 없는 온건 이슬람교도에게 폭압적으로 굴고 부정부패로 온갖 굴욕을 주어 이들을 흑화(...)시켜 테러 단체로 자발적으로 들어가게 만들어 보코하람 병력을 지속적으로 충원되게 만든 전적이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9] 이미 2010년부터 10년간 니제르산 우라늄을 4000t 넘게 수입한 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