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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나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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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7 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으로 카르본의 스칼렛 버전의 진화체[2]이다.[3]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미진화체인 카르본은 팔데아지방 동부, 서부, 남부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나, 출현율이 매우 낮은 편이라 포획이 쉽지 않다. 대신 샌드위치를 통해 불꽃타입의 조우 파워를 높이면 쉽게 만날 수 있으므로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진화도구인 축복받은갑옷은 피케마을 중앙에 있는 노인에게서 수량 제한 없이 동미러의 유실물 10개와 교환이 가능하다.
진화도구인 저주받은갑옷을 얻는 방법이 까다롭고 쓸 만한 기술들이 후반에야 들어와 스토리에서 사용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은 파라블레이즈와는 달리 카디나르마는 진화도구 교환에 필요한 물품을 초반부터 쉽게 얻을 수 있고, 진화 후 기술 떠올리기를 통해 매지컬플레임과 사이코쇼크를, 32레벨에는 자력으로 분연을 배우기 때문에 진화시키는 즉시 메인 딜러로 투입할 수 있다. 또한 기술머신까지 포함하면 섀도볼, 악의파동, 러스터캐논, 파동탄, 에너지볼 등의 수많은 서브웨폰을 배울 수 있어 대부분의 상성에 모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카디나르마의 가장 큰 장점이다.
스타☆더스트 루트 스토리에선 불꽃타입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팀 쉐다르의 보스인 멜로코와 인연이 있는 "까를로스"라는 이름을 가진 카르본이 등장한다. 이 카르본은 스타☆더스트 루트를 클리어한 후 가능한 멜로코와의 2차전에서 카디나르마로 진화한 상태로 등장하며, 멜로코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활약한다.
4. 대전[편집]
타입은 불꽃/에스퍼로 마폭시, 비크티니와 같은데,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벌레타입을 불꽃타입으로 반감시키는 건 좋지만 그 외엔 서로 상쇄해주는 게 없어 약점이 5개로 많은 편이며, 그 약점들이 죄다 메이저한 타입이라는 것도 꽤나 골치 아프다. 그래도 4배 약점은 없고, 반감 범위도 겹치지 않아서 7개의 타입을 반감으로 받으며, 특성이 타오르는불꽃이라면 그 중 불꽃타입은 아예 무효로 받을 수 있다.
전용기인 아머캐논은 인파이트의 불꽃타입/특수 버전이다. 위력과 명중률 모두 불대문자보다 높기에 방어, 특수방어가 각각 1랭크씩 감소하는 리스크만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올렛 버전의 진화체인 파라블레이즈와 비교하면 체력과 스피드, 공격과 특수공격, 방어와 특수방어가 서로 바뀌어있는 종족치를 가졌다. 갑옷을 착용하여 방어력이 높다는 설정에 맞게 방어가 100으로 제법 높은 편이지만 대신 스피드가 다소 느린 축에 속한다.
자속기는 전용기 아머캐논을 포함하여 불대문자, 오버히트, 열풍, 사이코키네시스, 사이코쇼크, 와이드포스[4] 등을 배우며, 여러 쏘는 기술들 또한 익히는데, 파동탄, 용의파동, 솔라빔, 기합구슬, 섀도볼, 러스터캐논, 악의파동, 에너지볼 등 온갖 타입의 서브웨폰들을 배운다. 보조기로는 명상, 사이드체인지, 와이드가드, 길동무, 클리어스모그, 트릭 등이 있다.
파라블레이즈보다 숨겨진 특성인 깨어진갑옷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라블레이즈는 방어가 약한 반면 카디나르마는 방어가 단단하기 때문. 그러나 전용기 "아머캐논"도 자신의 방어와 특수방어를 1랭크씩 내리기 때문에 약점보험이나 기합의띠 등 이를 적극적으로 노리는 형태가 아니라면 타오르는불꽃이 더 많이 쓰인다. 특히 유리한 사이클을 유도하기 힘든 더블배틀에서는 타오르는불꽃이 훨씬 많다.
싱글배틀에선 따라큐, 드래펄트, 타부자고 등 고스트타입 포켓몬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나와 평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는 현실이 되어 시즌 1의 극초반엔 잠시 주춤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막이 파훼 포켓몬으로 재평가되어 평이 크게 올랐다. 일단 특성 타오르는불꽃으로 라우드본의 플레어송을 무효화시키며, 구애안경을 채용하면 굳이 섀도볼을 쓰지 않아도 타오르는불꽃 보정을 받은 아머캐논으로 반감이라도 특수방어가 낮은 라우드본을 거의 빈사까지 몰고가는 엄청난 위력이 나온다. 또한 자속 사이코쇼크로 토오를 잡아내고, 풀타입 테라스탈을 장착하고 에너지볼로 콜로솔트와 어써러셔를 견제할 수도 있으며, 트릭을 배우기 때문에 구애시리즈와 조합하여 상대 막이에 제동을 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눈파티에 넣는다면 눈파티의 천적인 불꽃타입 포켓몬 앞에 나와 불꽃 기술을 받아내는 것도 가능. 더불어 싸라기눈이 설경으로 변경되면서 도트 데미지도 없어졌기 때문에 눈팟에서 사용되는데에 부담도 없어졌다. 이외에도 시즌1 랭크 배틀 환경에서 대다수의 악타입 포켓몬들이 금지[5]당해서 "기합의띠 - 깨어진갑옷"으로 사이코필드를 깔고 자속 와이드포스로 1타를 내버리는 샘플도 존재한다.
위처럼 싱글배틀에서도 여러가지 활약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카디나르마의 진정한 본진은 더블배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와이드포스, 사이드체인지, 와이드가드를 배운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암컷 에써르와 정렬 후 강력한 데미지의 와이드포스를 연사하고 서포팅도 겸하는 역할로 연구되고 있다. 타부자고, 저승갓숭 등 고스트 타입이 강세를 보이고, 이에 따라 삼삼드래, 마스카나 등 악타입도 많이 보여서 에스퍼타입이 약세인 환경이지만, 그것을 감안하고도 자주 채용될 정도로 사이코필드를 받은 와이드포스의 위력이 상당히 높고, 위험한 기술은 에써르가 날따름으로 받아줄 수 있어 궁합이 상당히 좋다. 대비를 못 하면 에스퍼테라 와이드포스 2턴 만에 게임이 끝나는 일도 벌어질 정도. 타부자고나 대도각참은 강철타입도 있어서 아머캐논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테라스탈 타입은 자속기의 타점을 극대화하는 불꽃, 에스퍼타입 테라스탈이나 상술된 대로 에너지볼의 타점을 높이면서 버섯포자를 무시할 수 있고, 물, 땅타입을 반감으로 받는 풀타입 테라스탈이 추천된다. 특히 풀타입 테라스탈은 특성이 타오르는불꽃이라면 약점으로 들어올 불꽃타입 기술을 그대로 무효화시킬 수 있어 카디나르마와의 궁합이 좋아서 이쪽이 자주 채용되고 있다. 깨어진갑옷 특성이라면 약점 기술을 반감으로 받는 테라스탈을 주로 채용한다. 또한 특성 등으로 능력치가 떨어진 상태가 아니면 꽤나 튼튼한 내구력 덕분에 1배 기술은 무난히 받아내는 경우도 많아서 약점이 메이저한 타입으로 몰린 카디나르마는 테라스탈의 수혜를 크게 받는 포켓몬 중 하나로 꼽힌다.
덕분에 시리즈 1 더블 배틀 초기엔 셀렉률 15위를 기록하였으며, 이후 시리즈 1의 극후반엔 셀렉률 9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더블 배틀의 메이저픽으로 떠오르고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부터 유출을 통해 존재가 미리 알려지기도 했었다.
- 파라블레이즈의 디자인이 워낙 잘 뽑혀서[6] 비교적 묻히는 감이 있지만 카디나르마 쪽도 디자인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충성심이 강하다는 기사도적인 성격과 황금색의 갑옷, 록맨을 연상시키는 기믹 덕분에 이쪽도 나름대로의 인기를 끌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액스라이즈처럼 기존의 뜻을 살리면서도 독창적인 한국어명 또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또 전체적으로 푸른색으로 바뀌면서 "다른 버전"이란 느낌을 강하게 주는 파라블레이즈와 달리 카디나르마는 카르본이 그대로 성장한듯한 디자인도 특징.
- 디자인이 록맨 에그제 시리즈, 유성의 록맨 시리즈에 나올 법하게 생긴 것 때문에 파라블레이즈와 함께 록맨 시리즈와 엮인다. #, # 전반적인 디자인에 대해선 게임 프리크가 제작한 액션 게임인 "펄스맨"의 오마주로 추측되는데, 참고로 펄스맨은 볼트태클, 상트안느호, 엘레이드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친 바 있다.
- 색이 다른 카디나르마는 기존이 모습에서 눈만 푸른색[7]으로 바뀐 형태이다. 때문에 색이 다른 모습을 구분하기 매우 까다롭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 의외로 파라블레이즈보다 키가 작다. 카디나르마의 키는 1.5m인 반면 파라블레이즈는 1.6m로 카디나르마보다 0.1m만큼 더 크다.
7. 삽화[편집]
8. 국가별 명칭[편집]
[1] 8세대에서는 몇몇 에스퍼포켓몬도 쓸수 있었다.[2] 정확히는 진화에 필요한 도구를 스칼렛 버전에서만 획득할 수 있다.[3] 도감에 따라 달라지는 분기진화 등 전반적으로 소드실드의 과사삭벌레 계열을 계승하는 포지션으로 보인다.[4] 현재 본작에서 유일하게 와이드포스를 자력으로 배운다.[5] 메이저한 악타입 포켓몬은 삼삼드래와 마스카나, 대도각참 정도밖에 없다. 대신 그만큼 채용률은 상당히 높아 싱글 배틀과 더블 배틀 모두 10위권에 들 정도이며 선출률도 상당히 높다.[6] 코라이돈, 미라이돈의 차이 여부는 둘째치더라도 게임 발매 전부터 파라블레이즈 때문에라도 무조건 바이올렛 버전을 사겠다는 여론이 수두룩했을 정도이다.[7] 반대로 색이 다른 파라블레이즈는 기존이 모습에서 눈만 붉은색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