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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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역사
3.1. 2005~2015
3.2. 2016~2019
3.3. 2020~
4. 중소의 기적
4.1. 비스트, 인피니트, 씨스타 (2009~2014년) - "중소의 기적" 개념 탄생
4.2. 여자친구, 마마무, 방탄소년단 (2015~2020년) - "중소의 기적" 재조명
4.3. 브레이브걸스, STAYC, FIFTY FIFTY (2021~2023년) - 팬데믹속 "중소의 기적" 증명
4.4. 기획사 상장을 일군 중소돌
5. 중소돌의 흥행
5.3. 섹시 콘셉트(군통령) / B급 콘셉트
5.4. 고음셔틀, 칼군무 등을 통한 쾌감
5.5. 중소돌의 서바이벌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전통적 3대 연예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2010년대 후반 이후 4대 기획사로 합류한 HYBE 외 다른 중소 연예 기획사에서 기획한 아이돌을 일컫는 말이다.


2. 특징[편집]


대형 기획사에서 절기마다 기획해 오던 아이돌 그룹들 간의 뻔한 대결 구도가 지속되던 가요계가 중소 연예기획사의 신인 아이돌들과 경쟁하게 되면서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생겨난 은어.

원래는 규모가 큰 대기업 팬덤에서 중소 팬덤에게 측은함과 업신여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었지만(이 용례는 망돌로 옮겨갔다.), 반짝흥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인정을 받으며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게 되는 중소돌들이 탄생하게 되면서 중소돌은 그 쓰임새가 무시나 조롱, 업신여김이 아닌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실력과 팬덤을 갖춘 팬들의 자랑거리로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많은 K-POP#한국식 아이돌 문화 전반을 지칭하는 용어 팬들이 중소의 기적에 열광하는 이유는 다윗과 골리앗의 구도이기 때문이다. 차원이 다른 자본력에서 나오는 홍보 효과, 음반 퀄리티, 멤버 개개인의 능력이 크게 차이가 날수밖에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형 기획사 신인 그룹은 데뷔 전부터 이미 대규모 팬덤을 확보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대형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팬덤, 특히 소속사 안티 성향이 강한 경우 중소돌에 비유하며 일처리가 중소기업보다 못하다고 자조할 때 쓰기도 한다.


3. 역사[편집]



3.1. 2005~2015[편집]


한 때 SM과 양대산맥이었던 DSP미디어, 춘추전국시대 당시에는 꽤나 세력을 보여준 큐브엔터테인먼트, 과거 묵직한 존재감이 있던 스타제국, 김광수의 회사 MBK엔터테인먼트, 화려한 연예인 계약과 언플 등으로 존재감을 떨친 FNC엔터테인먼트 등이 자웅을 가리는 춘추전국시대가 2005~2015년까지 10년 간 있었다. 사실 어디까지가 '중소 기획사'인지는 애매한 문제인데, 코스닥 시장에 2006년 3월 상장되고 2009년 4월에 상장폐지된 DSP미디어가 특히 그러했다. 단순 회사 역사 등으로 따지기엔 2세대 아이돌 초반까지도 SS5012005~카라[1]2007~는 아주 잘 나갔으니 사실상 4대 기획사로 보기도 했다.

"중소 기획사"에서 "중소돌"로 포커스가 옮겨지는 것은 큐브의 비스트, 울림의 인피니트가 '중소의 기적'을 일으킨 즈음이다. 이 시기 중소기획사 아이돌도 팬덤을 규모있게 구축하게 되었고, 온라인상에서도 "중소돌"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한다. 특히 울림엔터테인먼트SM C&C에 합병될 즈음 팬덤 간에 민감하게 회자되었다.[2][3]

(전략)

방탄소년단은 현재 최고의 보이그룹이라 각광받는 빅뱅, 엑소를 제외하면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중소돌"로 손꼽히는 팀이다.

(후략)

10년차 빅뱅 vs 3년차 방탄소년단, 선후배 격돌의 좋은 예(2015.5.5)

2015년 5월, "중소돌" 용어를 사용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다.


3.2. 2016~2019[편집]


2016년 이후로는 확실하게 급이 나뉘어졌다. 일단, 기본적으로 K팝 아이돌 그룹 하나 굴리는 유지비가 막대하기 때문에 자생이 가능한 팀이 아닌한 신규 팀은 몇 년 단위 1개 꼴로 만드는데, SM, YG, JYP 3사는 확실하게 몸집이 커져서 다른 기획사가 평생 한두팀 런칭할까 말까 한 신규 팀을 보통 손익분기점3~4년 단위로 보이그룹 1팀, 걸그룹 1팀 모두 굴릴 수 있을 만큼[4]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3사를 산업면에서 빅3로 정의할 수 있게 되고, 워낙 3대 기획사의 신인 아이돌들이 해외에서 막강한 인기를 끌며 수준급의 노래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나머지 기획사들과의 격차를 몇백만 광년 벌리고 있기 때문. 완전 중소 그 자체였다가 CJ ENM 시총 4배가 되고 그래미 노미네이트를 비롯하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하이브는 말할 것도 없다.

위의 춘추전국시대 당시 융성했던 엔터들의 몰락도 쉬운 분류를 가능케 했는데 DSP, 큐브, FNC 등은 회사 내의 여러 문제들, 특히 오너 리스크로 인해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현상 유지 정도를 하고 있으며 MBK, 스타제국 등은 명맥만 유지 중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씨스타, Apink의 회사를 인수하고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되면서 저 두 그룹은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되더니 다이아수저가 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힘을 내요 소녀들! 중소돌 모음 - Bugs 뮤직PD 재생목록 (2016.02)[5]

CJ ENM 소유의 엠넷에서 주최하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뜨면서 중소 기획사의 연습생들 중 쓸 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프로듀스나 기타 우후죽순처럼 생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소비된다. 이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조금이라도 성과를 낸 중소돌들은 모두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각광을 받은 멤버들이 소속되어 있고, 역으로 성과를 위해 해당 멤버들을 충원하기도 했다. 아이오아이 파생 그룹으로 DIA정채연, 우주소녀유연정, 구구단김세정, 강미나, 프리스틴임나영, 주결경,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I.B.I 멤버 관련 그룹으로 APRIL윤채경 NATURE김소희, Wanna One 파생 그룹으로 AB6IX박우진, 이대휘, CIX배진영 등이 있다.

엔터 업계가 방송국이나 미디어 업계와 연합하여 대형화되면서 순수한 중소 기획사 출신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는 SNS와 해외 활동을 통해 살 길을 모색한 경우가 많았다. 몬스타엑스스타쉽, ATEEZKQ , KARDDSP, 이달의 소녀블록베리[6], (여자)아이들큐브, EVERGLOW위에화 한국 지사, 드림캐쳐드림캐쳐 컴퍼니 등 생각보다 많은 수의 그룹들이 있으며 예시로 적힌 이들은 그 중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그룹들이다. 인구가 적은데다가 문화생활비의 비중이 적은 국내 파이는 상당이 한정적이지만 전세계가 팬유입 대상이라고 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었고 실제로 중소돌은 해외 활동 위주로 홍보하는 경우가 많았다.


3.3. 2020~[편집]


하지만 코로나19 전염병이 터지면서 거의 전세계의 행사도 사라지고 해외 활동도 막히게 되니, 자본금과 SNS 팔로우 수도 많고 방송사와 친밀하여 업계 영향력이 있는 대형 기획사외의 중소 기획사 아이돌은 진짜 답도 없고 그야말로 아사 할 상황에 놓였다. 위에 예시로 언급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아이돌들은 회사 규모도 중소 치고는 어느 정도 규모도 있고 자금 순환도 나름대로는 안정적이라 그래도 2~3년은 버틸 여력이 있었다.

2020-2021년에는 끊긴 수입원을 대체하기 위해 (국내 팬은 기본이고) 해외 팬 대상 영상통화 대면회에 힘을 쏟아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백신 수급과 세계적 접종 등으로 장기안정화에 접어들며 음반, 굿즈 등의 MD들은 수출이 되니 영상 팬사인회를 통한 MD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 더불어 꾸준한 노출을 위해 유튜브 컨텐츠 제작과 유튜브 컨텐츠 참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코로나가 대유행(판데믹)으로 공인된 2020년 봄 이후 데뷔한 아이돌 중 CRAVITY[7], Weeekly[8], 위아이[9], P1Harmony[10], DRIPPIN[11], STAYC[12], 퍼플키스[13], 미래소년[14], EPEX[15], LIGHTSUM[16] 등은 모두 초동 1만 장 이상 판매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꽤 특수한 경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로 케이팝 팬들이 다른 곳에 원래 쓰던 돈을 쓸 데가 없어 앨범 구매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어도 활동 연차가 2년 이상은 돼야 구매율이 나오는 것이 보통인데 데뷔한 지 1년 남짓, 혹은 데뷔 직후인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나오기 때문.

예시의 그룹들 중 크래비티, 위아이, 드리핀, 퍼플키스, 미래소년, 이펙스, 라잇썸에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을 하여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거나, 상위 순위에 랭크하거나, 탈락 후 프로젝트 그룹을 따로 결성하여 활동한 멤버들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위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X1 출신들이 있는 그룹의 경우 앨범 판매량이 솔찬히 나오는 편.

또 예시의 그룹들 중 크래비티, 위클리는[17] M컴퍼니 산하로 대기업 산하 임에도 카카오가 향후 미디어 시장에서 컨텐츠 확보를 위해 이들 기획사를 인수했을 뿐 직접적 컨텐츠 디렉팅 등의 관여나 영향력 반영이 전혀 없음을 잘 알 수 있다. 앨범 판매량이나 제작 컨텐츠 결과물 등등에서 예시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오히려 카카오의 케이팝 송출 유튜브인 1theK에 자체 컨텐츠를 가장 많이 만드는 아이돌은 RBW원어스다. 이와 같은 예들로 인해 M컴퍼니는 4대 기획사와는 달리 대형 기획사로 분류되지 않으며 케이팝 기획사 묶음 정도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IZ*ONE의 활동이 끝난 후 각자의 회사로 돌아간 멤버들도 하나둘 솔로로 혹은 파생 그룹으로 데뷔하고 있으며 이들도 대부분 중소 회사에 속해있다. 여돌치고 매우 높은 음판을 기록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2021년에는 중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STAYC가 엄청난 성장으로 초동 10만 장을 넘기고 음원과 음판 모두 각인되는 형태를 보여줬다.

2023년에는 FIFTY FIFTYCupid가 빌보드 핫100에 한국 가수 데뷔 최단 기간 내에 진입하여서 역대급 중소의 기적을 보여주었지만,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이 일어났다.


4. 중소의 기적 [편집]



4.1. 비스트, 인피니트, 씨스타 (2009~2014년) - "중소의 기적" 개념 탄생[편집]


비스트(현 하이라이트)2009는 Shock, 숨, Beautiful(2010), 비가 오는 날엔, Fiction(2011, 7관왕)을 거치며 성장했다. KBS 가요대상 2011년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으며, 이전까지 2PM, 소녀시대의 전유물이었다.[18]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 2011~2년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이전까지 멜론 대상으로 소녀시대, G-DRAGON, 2NE1, 아이유의 전유물이었었다. 3대 대형 기획사를 제외한 중소돌 최초로 받은 연말 대상이기에 이후 "중소의 기적"#[19]의 상징이 되었다. 2012년에는 중소기획사 아이돌 최초로 월드투어(2012 Beautiful Show)를 진행했다.

인피니트2010다시 돌아와칼군무를 뽐내며 "군무돌"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1년 BTD, 내꺼하자(2관왕), Paradise(2관왕, 지상파 음악 방송 포함)을 거치며 중소의 기적이 되었고, 특히 대형 기획사(JYP)의 보조가 없이 성정한 진정한 중소의 기적으로 불리게 된다. 2012년에는 추격자(7관왕), 2013년에는 Man In Love(7관왕), Destiny(4관왕), 그리고 One Great Step 월드투어를 진행했으며 중소돌 최초로 mama에서 남자그룹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Last Romeo(6관왕), Back으로 인기를 이어갔고, 2014 SBS 가요대전에서는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수상했으며, 대형기획사 아이돌 못지 않는 인기였다고 평할 수 있었다.

씨스타2010는 니까짓게(2010), So Cool (2011), 나혼자 (2012, 6관왕)을 거치며 걸그룹계의 중소의 기적이라 불리었다.

중소의 기적 "시초"가 누구인지는 아직도(2022) B2UTY인스피릿 사이에 다툼이 있어 보인다. 여전히 말이 갈린다는 중소의 기적 시초가 되는 아이돌 댓글 참고. 여담으로 아이유2008도 "중소의 기적"이라고 생각하는 머글도 있지만, 이쪽은 "로엔의 딸" 포지션에 더 가깝다.[20]

"중소의 기적" 타이틀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공고했던 기존 3대 대형 기획사의 틀을 깬 역사 때문이다.[21] 2009~2010년은 2세대 아이돌이 시작하는 부흥기였지만, 한편으로는 중소기획사 출신 아이돌이 뜨기에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수준에 더 심하면 중소기획사에서 나온 신인 그룹이라는 이유만으로 각종 견제(욕)를 받았을 정도로 팬덤 문화가 거칠고 미성숙했던 시절이었다. 이런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대형 기획사 출신 아이돌들과 비등한 급으로 치고 올라갔다는 점에서 기적이라 불러주는 것이다. 중소 기획사에게는 희망을, 대형 기획사에게는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평한다.[22] K-POP 시장이 활성화되며, 그 파이의 규모가 더 커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다양한 회사와 자본이 참여하게 되고,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기도 했다. 그렇다 해도 아이돌 지망생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본 문단에서 예시로 든 3팀이 워낙 대단한 성적을 보여줘서 그렇지, 2세대 춘추전국시대는 중소돌 전성기이기도 했다.[23] 4minute큐브[24], 틴탑티오피, 엠블랙제이튠캠프, 시크릿TS, Apink에이큐브, B1A4WM, 애프터스쿨플레디스, 블락비스타덤[25], 걸스데이드림티, FTISLANDFNC, CNBLUEFNC 등 중소 소속사 출신으로도 성공한 팀들이 다수 나오는 시대였으며, 이들 중 몇 소속사는 이후 시대에서도 중견 소속사로 자리 잡는데 성공한다.[26][27]


4.2. 여자친구, 마마무, 방탄소년단 (2015~2020년) - "중소의 기적" 재조명[편집]


신인 아이돌 그룹이 대세 반열에 오르기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여자친구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선보이며 매 앨범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컴백 티저 영상 역시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반응도 뜨겁다. 여자친구의 3연타 명곡행진이 예상된다는 기대감이 팽배하다. - (2016.01)


마마무가 여자친구에 이어 "중소돌"의 기적을 또 한 번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차트 성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전망은 꽤나 밝은 편이다. - (2016.02)


◈ 빅히트와 방탄소년단을 두고 "중소의 기적"이라 말한다. 이 말, 좋은가, 불편한가.

좋다, 불편하다라는 감정을 느낄 만큼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데뷔 당시 매출규모나 회사 직원 수를 생각하면 ‘중소’라는 말은 객관적으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적'이란 표현은 듣기엔 좋지만 많은 이들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말로 들린다. 방탄소년단 역시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해야겠지만 기획사 규모에 상관 없이 계속해서 좋은 밴드들이 데뷔하고 방탄소년단 이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순간의 가치를 ‘기적’ 이라는 표현으로 제한하고 싶지 않다. - 방시혁 인터뷰(2016.11)


아이돌 팬덤이나 커뮤니티를 벗어나 신문기사 상으로 본격적으로 "중소의 기적"이 다루어진 때는 쏘스뮤직여자친구와, RBW마마무 그리고 빅히트방탄소년단 흥행 시점이었다. 여자친구와 마마무는 여레마트의 일원으로서 걸그룹 세대교체론에 불씨를 당겼고, 방탄소년단은 해외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대세로 상승하고 있던 차였다. 데뷔초만 해도 거의 무명에 가까운 인지도에 특히 단칸방, 지하 연습실 같은 맨땅의 헤딩과 같은 소재는 "중소의 기적" 스토리에 강한 불씨를 당기게 되었다. 특히 성장하면서 겪을 수 있는 수많은 고민들과 청춘으로서의 불안함을 노래한 피 땀 눈물(WINGS)은 그 스토리에 강한 설득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4.3. 브레이브걸스, STAYC, FIFTY FIFTY (2021~2023년) - 팬데믹속 "중소의 기적" 증명[편집]


중소의 기적을 증명해오던 KPOP 시장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그룹들의 데뷔가 연기되거나 무산되는 와중에 더욱이 큰 타격을 입는것은 대형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들이었다. 행사를 할수도 없기에 대부분의 신인 그룹들은 모두 적자였고, 대형 그룹들 마저도 데뷔가 연기되는 사태를 맞이하였다. 그런 와중에 중소의 기적을 증명해낸 몇몇 그룹들이 존재한다.

브레이브걸스는 2011년 4월 8일 용감한 형제가 기획하여 데뷔한 걸그룹이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2기 브레이브걸스는 2016년 2월 16일에 시작되었다. 처음엔 크게 반응이 없었지만, 2021년 초 롤린의 역주행으로 전국을 롤린 열풍으로 이끌었고, 팬덤또한 크게 성장하였다. 그리고 계속된 열풍으로 데뷔 1854일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28] 지상파 6회 1위를 세우고 이후 역주행 인기를 몰아 신곡 치맛바람또한 괜찮은 반응을 보이며 초동 6만장을 달성하였다. 이후 시간이 지나 소속사와 결별하였지만 워너 뮤직 그룹과 계약하며 브브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STAYC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직접 기획한 그룹으로, 2020년 11월 12일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하였다. 중소기획사이지만 관련 업종에서 경력이 많은 프로듀서가 직접 곡을 제작하기에 곡 제작비를 최대한 아낄 수 있었고, 데뷔곡 SO BAD는 크게 반응이 없었지만 ASAP의 꾹꾹이춤 열풍으로 에스파와 더불어 2021년 4세대 여자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였고, 2022년엔 흑자전환까지 성공하였다. 이후 계속된 성장으로 2023년엔 Teddy Bear 활동으로 멜론 실시간 차트 1위, 초동 34만장을 달성하며 대형그룹 못지않은 성장을 이뤄내는 중이다.

FIFTY FIFTY는 2022년 11월 18일 어트랙트 소속으로 데뷔한 걸그룹으로 앞서 언급된 다른 그룹처럼 처음엔 주목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Cupid가 빌보드 핫100 대한민국 아이돌 역사상 데뷔 후 최단일 진입, 빌보드 핫100 17위, Global 200에선 2위까지 달성하며 방탄소년단 이후로 빌보드 순위에 높게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고, 이 사실이 한국에도 퍼지게되며 입소문을 타고 멜론차트에서도 2023년 중순까지도 10위권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현재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 때문에 피프티 피프티의 거취가 주목되는 상황이다.[29][30]


4.4. 기획사 상장을 일군 중소돌[편집]


2011년 비스트, 인피니트 이후에도 중소의 기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소 기획사에서 시작해 대형 기획사 아이돌 못지 않게 성공한 아이돌을 넓은 의미의 중소의 기적이라 불러주고 있다. 좁게는 소속사를 상장시켜줬거나, 본사 건물을 지어 올려 준 아이돌이 있으며, 특히 맨 땅에 헤딩 급으로 밑바닥부터 시작한 개국공신은 그 의미가 더 남다르다.

기획사 상장은 우회상장이 아니라면 특정 아이돌 하나로는 불가능하다. 연예계 사업이 리스크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31] 이에 따라 여러 중소 기획사들이 레이블로 연합하는 모습도 보인다.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앞두는 만큼 여기 연합하는 기획사/아이돌들은 나름 우량 기획사/아이돌이라 평가할 수 있다.

  • 2014년 12월 FNC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관련
    • FTISLAND2007, CNBLUE2010, AOA2012 등이[기준] 상장 즈음 활동하고 있었다. 초창기 라이브 밴드 중심의 활동은 높은 인기(매출)에도 불구하고, 장비 운송 및 무대 회전율 등이 좋지 않아 수익성에 적신호를 안겨주기도 했다. AOA는 밴드 컨셉을 버리고 섹시 아이돌로 노선을 변경했다.
    • 상장 이후 엔플라잉2015, SF92016 등이[기준] 회사를 책임지고 있다. 다만 회사 규모로 보면 아이돌 가수보다는 배우나 예능 연예인들 중심으로 살림이 꾸려지고 있는 듯 하다.
  • 2015년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상장 관련
    • 4minute2009, 비스트2009, G.NA2010 (트러블 메이커2011) 등이[기준] 상장 즈음 활동하고 있었다.
    • 상장 이후에는 비투비2012, 펜타곤2016, (여자)아이들2018 등이[기준] 회사를 책임지고 있다.
    • 자회사 에이큐브에는 큐브 상장 당시 허각2010, Apink2011 등이 활동하고 있었다. 에이큐브는 곧 로엔의 투자를 받고 로엔 산하 플랜에이[32] 레이블이 된다.
  • 2020년 10월 HYBE 코스피 상장 관련
    • 빅히트방탄소년단2013과, 쏘스뮤직여자친구2015.
    • 빅히트 자회사 빌리프랩I-LAND를 통해 ENHYPEN2020을 데뷔시켰다.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손담비2007, 애프터스쿨2009 (오렌지캬라멜2010) 등이 소속되었던 회사로서, 중간에 우여곡절을[33] 겪다가 세븐틴2015이 분투했고, 2020년 HYBE 레이블로 편입되었다.
    • KOZ 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지코(블락비)2011가 설립한 회사로서, 2020년 HYBE 레이블로 편입되었다.
  • 2021년 11월 RBW 코스닥 상장 관련
    • 마마무2014RBW.
    • WM엔터테인먼트B1A42011, 오마이걸2015, 온앤오프2017 등이 소속된 회사로서, 2021년 RBW 레이블로 편입되었다.
    • DSP미디어는 RBW 상장 후 그 산하 레이블로 편입되었다. 상장폐지 이후 중소기획사[34]로 전락한 상태였지만, 한 때 양대 기획사로 불리며 젝스키스1997, 핑클1998, SS5012005, 카라2007를 배출한 역사를 갖고 있고, KARD2017의 해외실적이 있었던 회사였다.


5. 중소돌의 흥행[편집]



5.1. 지상파 음악 방송 1위[편집]


음악 방송 1위를 하는 등 인지도를 높인 중소돌들이 배출되며, 한 때 3세대(현 시점에서는 2.5세대) 아이돌로 불리기도 했다. 이를 넓은 의미의 "중소의 기적"이라고도 하며, 이 용어가 유행할 당시 함께 언급되던 중소돌들이 있다.[35]

음악 방송 1위를 한 중소돌들도 많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별도 문서에서 유명 중소돌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 틴탑2010처럼 대중적 인지도가 다소 있는 아이돌은 역대 지상파 음악방송 1위 기록(등재기준), 가온 인증, 가온 연간 1위, 한터차트, 아이차트, 멜론 연간 Top10, Top100#[36] 그리고 한국 아이돌/목록 문서에 언급되어 있다.
  • EXID2012처럼 역주행의 기적을 일으킨 아이돌은 역주행 사례 문서 참고.
  • 크레용팝2012처럼 원 히트 원더의 기적을 일으킨 아이돌은 원 히트 원더 사례 문서 참고.
  • 드림캐쳐2017처럼 회사를 홀로 키우고 있는 아이돌은 소년가장, 소녀가장 사례 참고. 성공한 아이돌(지코 등)이 세운 1인 기획사와는 결이 조금 다르다.

중소돌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하는게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1위 달성 시간이 오래 걸리곤 한다. 이 경우 대기만성형 아이돌이라는 호칭이 붙기도 한다. 보이그룹/걸그룹 1위까지 걸린 시간[37] 항목에서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 생계형 아이돌로 고생했던 카라2007보다 더 오래 걸린 걸그룹 - (여자)아이들, 브라운아이드걸스, 베이비복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Apink, 라붐, EXID
  • 3년 징크스를 깬 걸스데이2010보다 더 오래 걸린 걸그룹 - 쥬얼리, 오마이걸, 프로미스나인, 브레이브걸스
  • 4년을 넘어 비투비2012보다 더 오래 걸린 보이그룹 - 펜타곤
  • NRG1997보다 더 오래 걸린 보이그룹 - ASTRO, 뉴이스트[38]


5.2. 더 쇼 차트[편집]


더 쇼는 생방송 출연 가수들 중에서만 1위 트로피를 안겨준다. 대형 가수들은 여기에 출연하지 않는 경향도 있다. 이에 따라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하기 힘든 중간 규모의 팬덤을 가진 중소돌에게는 여기에서나마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해주는 생명줄 같은 곳이기도 하다. 비교적 손쉽게 1위를 할 수 있다고 평가절하 되기도 하지만, 한 단계씩 성장하는 중간 발판으로서도 의의가 있다.

다수[39]더쇼 1위를 차지했지만, 지상파 1위를 아직까지 차지하지 못한 중소돌들도 있다. 인지도는 높지만, 이런저런 기록에서 누락되곤 하는 팀들이다. 여기 속하는 아이돌은 소위 "케이블의 제왕", "1군 수문장", "2군 수장"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그래프로 이해하기(2017)[40]) 대체로 강력한 팬덤을 갖고 있고, 그룹 색이 짙은 음악[41]을 들고 나온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외 더쇼 1위 한두번 달성하고 해체된 걸그룹들로는 CLC, DIA이 있다.

여자 연예인 갤러리→(여연갤 역사)→여자 아이돌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중소돌 이야기가 주요 소재이며, 1군 걸그룹 이야기는 배척한다.[42] 그런 이유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걸그룹들[43]의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5.3. 섹시 콘셉트(군통령) / B급 콘셉트[편집]


유독 걸그룹에 집중되어 존재하는 부류이다. 행사나 공연 중심 아이돌의 특성이라 볼 수도 있는데, 비주얼이나 섹시 담당 등 외적인 부분에 가중치를 두어 걸그룹을 구성하다 보면 보컬이 처지는 팀이 만들어 지곤 하는데, 때론 가창력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외모만 좋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런 포지션의 아이돌은 늘 있다. 여하튼 인지도는 높은데 음원/음반 성적과 직결되기 힘들어 성적순 차트에서는 소수를 제외하곤 보기 힘든 어중간한 위치에 머무르곤 한다.

  • 군통령 - 위문공연에 대세 걸그룹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은 관계로 중소 걸그룹들이 자리를 채우곤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인기를 얻어 유명해진 씨스타, AOA, 크레용팝, EXID, 브레이브걸스, 라붐 같은 걸그룹들도 있다.
  • 섹시 걸그룹 - 대형기획사 아이돌에 밀린 걸그룹들은 역전을 위해 섹시함을 무기로 앞세우기 시작했다. 남성들에게 인기를 끄는 데에는 연약함과 성적 매력을 어필하는 섹시 콘셉트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달렌, 라헬베, 군통령의 십중팔구는 섹시 걸그룹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러나 2세대에만 유행했으며 2016년 이후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걸 크러시가 떠오르면서 완전히 사라졌다.
    • 유이애프터스쿨, 현아4minute, 전효성시크릿 - (2009년 데뷔 걸그룹) 핵심 비주얼 멤버비중이 너무 큰 관계로 팀보다 멤버가 더 유명하기도 했었다. 인지도에 장점, 팀워크에 단점으로 작용했다. 참고로 걸그룹 비행기 짤은 이 역학관계를 강하게 풍자했었다.
    • 나인뮤지스 - "모델돌"이라는 별칭이 있다. 걸그룹 키 서열[44]에서 보듯 평균가 걸그룹 중 가장 크다.[45] DOLLS 컴백을 군부대에서 한 군통령이며 나달렌를 담당한다(...)
    • 달샤벳, 레인보우, 스텔라, 식스밤, 칠학년일반, 포엘 - 뜨기 위해 선을 넘다보면 종종 선정성 논란에 종종 휩싸이기도 한다. 스텔라는 멤버들 본인이 원해서 섹시 컨셉을 한 것이 아니라 소속사에서 강요했다. 이로 인해 극심한 성적 수치심을 느껴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렸다.
  • 댄스팀 - 아이돌 가수보다는 직캠딸과 행사, 클럽유흥업소를 위주로 기획된 팀이다. 가창력 논란에서 자유롭고, 걸그룹만큼 많은 활동을 하지는 않으므로 근육이 없고 몸매가 연약하여 섹시 걸그룹보다 더 섹시한 경향이 있으며, 3세대 걸그룹에서 섹시 걸그룹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했다. 밤비노, 레이샤, 플윗미 등이 있다.

한편으로는 뜨기 위해 "B급 감성" 내지는 "코믹 콘셉트"[46]을 무기로 시선강탈을 노리고 활동하는 아이돌도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선병맛 후중독"이란 말이 따라다니며, 숨듣명이라 불리기도 하고, 어쨌든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이 된다. 대부분 발랄하고 귀여운 콘셉트이다.


5.4. 고음셔틀, 칼군무 등을 통한 쾌감[편집]


아티스트의 본업과 관련된, 당연하다면 지극히 당연한 항목이다. 노래를 잘 불러야 하고, 춤을 잘 춰야 한다. 다만 조금 더 돋보이고자 노력한 결과는 "고음", "멋있는 군무" 등으로 이어지고, 고음셔틀, 칼군무 등의 밈을 낳았다. 중소의 기적을 이룬 아이돌 그룹의 필수요건으로 봐도 무방하다.


5.5. 중소돌의 서바이벌[편집]


프로듀스 101은 중소기획사 소속 아이돌 연습생의 데뷔와 활동을 그린 프로그램이며, 중소기획사의 연합으로 대형기획사 못지 않은 파급력을 보였다. 처음이라 논란과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해당 연습생들은 각 소속사로 돌아가 각 소속사의 걸그룹 인지도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이 이후로 남자 아이돌 버전의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이어졌음은 물론, 각 중소 소속사의 아이돌(연습생이 아니라 이미 데뷔한 중소돌)이 모여 경연/재데뷔 등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5.6. 빌보드 차트[편집]


2020년 전후로 Kpop 한류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빌보드차트에 한국 아이돌의 노래가 오르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물론 대부분 대형 기획사(2020년 상장한 HYBE 포함) 소속 아이돌의 자리이긴 하지만, 예외적으로 눈에 띄는 중소돌이 몇 존재한다. 그러나 팬덤형 흥행이라서 국내 대중성 흥행 체감과는 괴리가 있는 편이다.
  • 빌보드 핫 100
    • 2017년 - 방탄소년단[빅히트]
    • 2023년 - FIFTY FIFTY어트랙트
  • 빌보드 200
    • 2015년 - 방탄소년단[빅히트]
    • 2020년 - 몬스타엑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달의 소녀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 2021년 - ATEEZKQ 엔터테인먼트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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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소돌은 아니었지만, 카라의 성공 행보(얼굴마담격 멤버가 프로그램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 상승→히트곡 발표→예능 프로그램에서 기존 얼굴마담격 멤버가 아닌 다른 멤버가 주목받음)는 이후 등장한 중소돌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경험’과 ‘성숙’이란 새로운 동력으로 전하는 위로와 자축의 노래들[2] 파일:네이트 아이콘.svg[3] https://pann.nate.com/talk/318933080[4] 남녀 혼성그룹은 이미 사장된 지 오래라 논외사항이다.[5] 프로듀스 101을 계기로 비 대형기획사(SM, YG, JYP) 소속 아이돌 중 1위를 해보지 않은 그룹의 노래를 모았다고 한다.[6] 모회사 폴라리스가 방산사업체 일광공영의 산하고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의 아들 이종명이 실질적 소유와 경영 중이다. 그렇다고 대기업은 커녕 중견기업으로도 당연히 치지 않는다. 일광공영, 폴라리스, 블록베리 모두 각자경영이 이뤄지고 있다.[7] 2020년 4월 14일 데뷔해 국내 활동으로만 미니 3장 총판을 20만 9000장 이상 판매. (예시로 언급된 아이돌 중 최다 판매) M컴퍼니 산하 스타쉽 소속. X1 멤버가 2명(강민희, 송형준)에 프듀 X에서 실제 6등, 순위 조작으로 12등 피해를 입은 구정모와 19등을 한 함원진까지 이미 유명한 인물이 4인이나 있어 스타트가 매우 좋을 수 있었다.[8] 2020년 6월 30일 데뷔해 국내 활동만으로 미니 3장 초동을 4만 1500장 이상 판매. M컴퍼니 산하 플레이엠 소속.[9] 2020년 10월 5일 데뷔해 국내 활동으로만 미니 2장 초동을 7만 3100장 이상 판매. 위엔터 소속. 김요한이 X1, 유용하김준서원더나인, 장대현RAINZ, 김동한JBJ로 활동했고 YG 보석함에서 15위로 최종 탈락하여 TREASURE 데뷔가 아깝게 무산된 강석화까지 멤버 전원이 경력직 신인이라 케이팝 씬 내/외부에서 화제성이 대단했다.[10] 2020년 10월 24일 데뷔해 국내 활동만으로 미니 2장 초동을 3만 1700장 이상 판매. FNC 소속.[11] 2020년 10월 28일 데뷔해 국내 활동만으로 미니 2장 초동을 5만 9500장 이상 판매. 울림 소속. X1 출신 차준호가 소속되어 있는 그룹으로 유명하다.[12] 2020년 11월 12일 데뷔해 국내 활동으로만 싱글 2장 초동을 4만 5700장 이상 판매. M컴퍼니 산하 하이업 소속. 싱글 2장 발표 당시에는 M컴퍼니 소속이 아닌 독립 기획사 였고 2021년 5월 1일 카카오엔터가 40% 보유의 최대주주가 되었다.[13] 2021년 3월 15일 데뷔해 국내 활동만으로 데뷔 미니를 1만 2400장 이상 판매. RBW 소속. 프로듀스 48의 참가 연습생이었던 박지은과 나고은의 데뷔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14] 2021년 3월 17일 데뷔해 국내 활동만으로 데뷔 미니를 2만 6600장 이상 판매. DSP 소속. 에이프릴의 그룹 내 왕따/위해 문제 등으로 미래소년에 사활을 건 성과라는 의견. X1 출신 손동표가 있는 것으로 화제성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15] C9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1년 6월 8일에 데뷔한 CIX의 후배 그룹. 국내 활동만으로 데뷔 미니를 3만 3500장 이상 판매했다. 프로듀스 X 101에 참가해 최종 탈락했던 금동현이 데뷔하는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16]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21년 6월 10일에 데뷔한 (여자)아이들의 후배 그룹. 데뷔 앨범인 Vanilla가 초동 1만 9천 장이 팔렸고, 데뷔 2개월 만에 총판 5만 장에 근접할 정도로 중소돌 데뷔 앨범으로서는 독보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탈락했던 한초원이 데뷔하는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17] 스테이씨는 위에도 써 있지만 하이업이 2021년 5월 1일 카카오 엔터에 인수되어 모회사와 어떤 연관이라도 생기려면 최소 2년은 지난 2023년은 돼야 한다.[18] 2005년 이후로 잠시 명맥이 끊어지다 2세대 아이돌 시대 다시 새로 생긴 상이라 역사가 짧다.[19] "중소의 기적"이 언급된 자료 중 가장 오래된 글은 2014년 7월 블로그 글이다.[20] 그러나 역시 여타 중소돌처럼 데뷔 초 대형 아이돌 팬덤의 견제를 많이 받았던 것도 사실이고, 3대 대형 기획사의 공고한 틀을 깬 한 축이 된 인물임은 분명하다.[21] 왠지 알고 보면 JYP가 뿌린 떡밥 같다는 기분은 잠시 접어두자. 간혹 JYP는 뜬금없이 나타난다. 2015년엔 미쓰에이 마지막 앨범의 연속 1위 앞길에서(...), 2016년엔 TWICE, 아이오아이, 언니쓰, 원더걸스 사방팔방에서#(...)[22] 2016년 이후 EXO와 BTS 시절에 긴장감을 안겨주었다 보는 게 더 맞아 보인다.[23] 사실 당연한게, 아무리 대형 기획사가 대형 기획사라지만 낼수 있는 팀 수는 한정적이기에 중소돌의 파이가 커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24] 상술한 비스트와 같은 소속사이다.[25] 데뷔 당시에는 스타덤 소속이었으나 2013년 계약 분쟁 끝에 세븐시즌스로 이관되었다.[26] 비투비펜타곤, CLC 그리고 (여자)아이들을 데뷔시킨 큐브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온앤오프 그리고 이채연을 데뷔시킨 WM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우주소녀, CRAVITY 그리고 IVE를 데뷔시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이스트세븐틴을 데뷔시킨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AOA엔플라잉 그리고 SF9, 체리블렛을 데뷔시킨 FNC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골든차일드를 데뷔시킨 울림엔터테인먼트 등.[27] TS엔터테인먼트 같은 경우는 B.A.P를 성공적으로 데뷔시켰으나 소나무TRCNG를 거하게 말아먹고 온갖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불명예스럽게 폐업하고 말았다.[28] 이는 지상파 기준 역대 걸그룹 최장기간 1위 달성 기록이다.[29] 다만 2023년 6월 28일, FIFTY FIFTY 멤버 전원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여 FIFTY FIFTY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가버렸다. 이 시점부터 대부분의 대중들은 FIFTY FIFTY를 중소의 기적이 아니라 통수돌, 배신돌, 배은망돌 취급하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 Cupid 흥행할때 제 2의 BTS 빌드업을 쌓기위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어떤식으로 FIFTY FIFTY를 지원했는지 자금난에도 FIFTY FIFTY는 노력했다는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서 4월쯤 언론에 경험담을 뿌렸는데 6월달에 FIFTY FIFTY 맴버들이 어트렉트를 상대로 소속사가 무능해서 소송했다는 주장이, 대중들에겐 "아니 대형기획사도 해주기 어려운 편의(강남에 대형 숙소를 잡아주고 몇천만원이 들어가는 트레이닝을 비용 부담)를 자동차랑 시계까지 팔면서 지원을 해줬는데 은혜도 모르고 배신을 때려?" 라고 부정적 인식이 단단히 박혀버렸다. 또 이러한 논란들 및 활동정지로 인해 예정된 여러 CF들이 날아가면서 할복돌, 자폭돌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다.[30] 2023년 10월 23일 어트랙트에서 복귀한 키나만 빼고 남은 3인에게 공식적으로 결별 선언 및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였다.[31] 티아라, AOA, APRIL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기준] A B C D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또는 멜론 연간곡 차트인 아이돌.[32] 이후 플레이엠을 거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IST엔터테인먼트의 제작 2본부로 이어지고 있다.[33] 뉴이스트2012 등의 우여곡절도 겪고 방송국(엠넷) 외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프리스틴2017 등 소속 아이돌을 등한시 하기도 했다.[34] 레인보우2009, 에이젝스2012, 에이프릴2015 등이 있었다.[35] 블로그 글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 # [36] 멜론에는 대형가수의 음원 줄세우기가 가능해서 1위나 Top10은 그 폭이 너무 좁고, 연간곡 Top100까지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다. 특히 중소돌의 경우 대기업에 밀려 높은 차트순위를 달성하지 못할지라도 노래가 좋아서 차트 내 롱런하면 연간곡에 진입할 수 있다. 다만 가끔 뭔가 이상한 게 있을 수도 있다.#[37] "지상파 1위를 한 가수"란 관점보다는, "오래도록 지상파 1위를 못한 가수", "오래도록 케이블 1위만 한 가수", "오래도록 1위 후보만 한 가수", "오래도록 무명이었던 가수"란 관점에서 보는 지표에 가깝다.[38] '프로듀스 101 시즌2' 6년차 아이돌 뉴이스트, "회사 후배 세븐틴처럼 되고 싶다" 고백#했던 그들은 Wanna One 데뷔조를 배출했고, 결국 BET BET으로 1위에 성공한다. 그 성과 이후 플레디스는 오디션예능에 집중하게 되어 자사 아이돌은 방치하기 시작한다. [39] 음반별 3회 이상. 참고로 대다수는 3회 이상 더 쇼 1위를 하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하곤 한다.[40]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팬덤이 규모가 살짝 부족할지언정 단단하다는 것을 반증한다.[41] 대중성과는 다소 괴리가 있는 음악이라 볼 여지도 있다.[42] 성적이 어느 기준을 충족하면 "졸업"이라고 하며 언급 금지 처분을 내린다.[43] 나달렌, 라헬베, 럽옴웆(러블리즈, 오마이걸, 우주소녀), 얌칯소(DIA, CLC, 소나무), 뿌뀨얌(APRIL, 구구단, DIA), 모베드보이(모모랜드, 베리굿, 드림캐쳐, 보너스베이비, 이달의 소녀), GPS(굿데이, P.O.P, S.I.S), 페라리(FAVORITE, 라임소다, 리얼걸 프로젝트), 네드공(NATURE, 드림노트, 공원소녀), 엡첿롴(EVERGLOW, 체리블렛, 로켓펀치), 윜빌펖(Weeekly, Billlie, 퍼플키스) 등.[44] 3세대 걸그룹 버전. 키가 크다고 꼭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45] 멤버 중 프로필을 174cm로 표기한 최장신 라인 이샘, 이유애린은 줄였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170 후반대로 추정되고 있다.[46] 이 분야의 갑은 노라조이다. 그 외 개가수 참고. 이들은 아이돌이 아니므로 주석처리.[47] 아이콘스키즈는 대형 기획사 소속이기 때문에 제외.[빅히트] A B 대형기획사 HYBE로서가 아닌 중소기획사 빅히트로서의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