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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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원인
3. 미디어에서의 묘사
3.1. 인간 외의 존재
4. 관련 어록
5. 실제의 사례
6. 가상의 사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人間不信[1]

인간믿지 않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XX는 인간 혐오가 심하다' 같은 식으로 인간 불신이라는 단어를 쓰는 대신 인간 혐오라고 칭하기도 한다. 행위의 능동성 측면에서 봤을 때 둘은 엄연히 다르지만, 크게 구별을 하지 않는 듯하다. 안타까운 일이다. 심리적 상처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사람을 믿지 않게 되었을 뿐 증오와는 거리가 먼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믿지 않는다=사람을 증오한다라는 오해가 퍼져있다. 하지만 믿지 않는다=증오하고 배척한다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는다. 마음을 열지는 않는 대신 능력을 보고 고용하거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손을 잡는 신용은 가능하다.

반대로 인간을 지나치게 간단히 믿는 사람을 팔랑귀라고 한다.

2. 원인[편집]


인간 불신에 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신이 믿었던 지인 혹은 가족한테 배신당하거나,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거나,[2] 어려울 때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해 홀로 좌절하거나, 학창 시절 동급생들한테 학교폭력이나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등 예를 들 것은 많다.

학창 시절 별다른 불신감 없이 성장한 이후로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내정치에 의한 일방적인 갑질 등을 겪으며 인간 불신을 깨닫기도 한다.

요컨대 사회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상처를 입은 상처가 제때 회복되지 못하면 조금씩 타인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 쌓이고, 이 거부감이 일정 지점에 다다르면 인간 불신이 되어 성격 깊은 곳에 뿌리내리게 된다.

높으신 분들의 입장에서는 누가 자신을 배신해서 높은 자리를 차지할까 두려움에 빠져서 인간 불신이 일어난다. 진심으로 믿어 좋게 끝나는 경우도 간간이 있지만, 대부분 많은 권력이나 재산을 쥔 역사적 인물들의 죽은 사연은 거의 배신으로 가득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배신이 잘 일어나서 불신하는 점에선 조폭들과 유사하다. 정치깡패가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닌 셈. 이 분야의 끝판왕 중 하나가 이오시프 스탈린이다. 알콜중독 아버지에게 받은 학대와 험난한 성장 과정, 그리고 러시아 혁명의 대혼란을 겪으며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었고, 이는 그가 대숙청으로 유명해지는 원인이 되었다.[3]

결혼이나 연애도 마찬가지다.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들이나 연인의 배신이나 바람 등을 겪은 사람들은 평생 연애라는 것 자체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고, 배우자불륜이나 가정폭력, 도박, 사채, 보증 등으로 가정 파탄 상황을 겪어온 부부는 결국 이혼까지 가게 된다.

저소득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담당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나타난다. 언더도그마라는 개념이 존재하듯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가난=선'이 아니라는 것을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은 자신이 정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사들의 도움을 받아야 살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 때문에 가난의 늪, 주변의 멸시, 자신의 체면 같은 여러 요인으로 주변을 경계하고 살기 위해 챙겨야 할 이득을 놓치지 않으려고 공격성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둘 사이에 끼어 고통받던 사회복지사들이 직업 스트레스로 이런 언더도그마 문제에 시달리고, 일자리 밖에서는 정반대로 약자들에게 분노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주민센터사회복지직렬 공무원이나 복지상담사들의 경우 정말 별의별 상황을 접하게 되기 때문에...

정작 그 와중에도 복지 예산은 완전히 약자의 몫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간혹 자격이 안 되거나 자격 요건을 벗어났는데도 자신이 누리던 복지 혜택을 놓지 못하고 담당자를 속이려 하거나 난동 및 폭언 등으로 대응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4]

직장 내에서도 부하 직원이 실수할 때마다 뒤치닥거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 자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는 경우가 있고, 사내정치에 제대로 물릴 경우 여러 갈등 끝에 인간 자체에 대한 환멸에 빠지기도 한다. 그저 티 내서 득이 될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티 내지 않을 뿐이다. 특히 이런 사내 정치질 중에는 직급이 높던 어떻던 간에 한번 물리면 답이 없는 것들이 많아 한번 당해보면 결코 잊을 수 없다고들 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일인 서비스업 종사자나 범죄자를 상대하는 검사이나 경찰 등의 직업은 말할 것도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조폭들의 경우, 모든 사람이 곧 자신의 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기본적으로 남을 믿지 않는다. 폭력은 기본에 배신, 모략, 살인, 하극상이 잘 일어나며 이로 인해 폭력에 익숙하다 못해 아예 무감각한 조폭들이 상대를 믿는다는 게 가능할 리가 없다. 조폭을 묘사한 작품에서 조폭들끼리 서로를 신뢰하는 장면(특히 야쿠자물)이 나온다면 그냥 작품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3. 미디어에서의 묘사[편집]


서브컬처에서는 주인공이나 히로인이 인간 불신에 빠져서 마음의 문을 닫았지만, 점차 좋은 친구들 혹은 자신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동료들을 만나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지만, 악역일 경우 인간한테 학대를 받은 기억 때문에 인간을 증오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코즈믹 호러처럼 인간을 학살하며 완전히 멸종시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단 것을 깨닫고 개과천선 후, 마음을 여는 경우도 있다. 스릴러 계열에서는 서로를 의심하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는 인간 불신의 전형적인 예시로 볼 수 있다.

영화 라쇼몽은 인간의 졸렬하고, 이기적인 본성을 까발리며 인간은 믿을 게 못 된다는 듯이 묘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한 줄기 순수한 연민을 품는 것 또한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간 불신과 인간 찬가를 동시에 담은 명작이 되었다.

인간 불신 모험가들이 세계를 구하는 듯합니다에서는 아예 이것을 주제로 어떻게 다시 이들이 신뢰를 쌓아가는지 묘사했다.


3.1. 인간 외의 존재[편집]


인간이 아닌 동물, 이종족이나 로봇이 인간을 싫어할 때도 있다.

이종족일 경우에는 노예가 되거나 학대를 받은 경험 또는 인간이 저지른 해악 때문에 인간을 증오하여서, 다른 경우는 자신들의 뛰어난 점으로 인한 오만 때문에 열등한 인간을 혐오하고 벌레 취급하는 모습도 있다.

로봇은 맨날 똑같은 과오를 저지르고, 자신들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통제하려 드는 인간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4. 관련 어록[편집]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머리 검은 짐승은 남의 공을 모른다.

한국 속담


사람을 믿지 마라. 상황을 믿어야지, 상황을.

한재호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陽奉陰違(양봉음위) 口蜜腹劍(구밀복검) 面從腹背(면종복배)

겉으로는 친한 척 속으로는 배반함


笑裏藏刀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사람을 믿는 것은 좋지만, 안 믿으면 더 좋다.

-

베니토 무솔리니



5. 실제의 사례[편집]



6. 가상의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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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경우(싫어하는 걸 넘어서 학살이나 고문하는 등)는 볼드체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대부분의 아마존들. 특히, 마모루[5]
  • 걸리버 여행기 - 걸리버[6]
  • 신세기 에반게리온 - 이카리 신지
  • 강철의 연금술사 - 엔비, 라스 (구), 프라이드 (신)
  • 강철 커뮤니케이션 - 안젤라
  • 귀멸의 칼날 - 이구로 오바나이, 히메지마 교메이[7], 도우마[8]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나루토, 보루토 - 우치하 사스케, 카와키, 우치하 마다라, 우치하 오비토[9]
  • 나루타루 - 스도 나오즈미[10]와 그의 조직인 검은 아이들
  • 나는 친구가 적다 - 미카즈키 요조라
  • 나이트런 - 괴수
  • 나와 호랑이님 - 김세현
  • 단간론파 시리즈 - 안도 루루카, 아카마츠 카에데
  • 대나무숲에서 알립니다 - 이일
  • 데스노트 - 야가미 라이토
  • 덴마 - 공작, 고산 공작[11]
  • 도박마 - 스테구마 사토루
  • 드래곤볼 - 순혈 사이어인들 상당수, 자마스
  • 드래곤 퀘스트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 바란, 흉켈, 라하르트
  • 라이브 어 라이브 - 핫슈, 올스테드[12]
  • 레고 무비 2 - 터프가이 렉스
  • 레이브 - 루시아 레아그로브
  • 랜덤채팅의 그녀! - 최준우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장로
  • 로젠 메이든 - 스이세이세키
  • 록맨 시리즈 - 웨이브맨, 자이로맨, 다이나모맨,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외전 - 사라사 한나[13]
  • 마블 코믹스 - 아이언맨
  • 메이플스토리 - 그리
  • 미래일기 - 가사이 유노
  • 버림 받은 황비 - 루블리스 카말루딘 샤나 카스티나
  • 보이스 시리즈 - 방제수, 카네키 마사유키
  • 블레이블루 - 칼 클로버
  • 샤먼킹 - 아사쿠라 하오
  • 수치심 없는 퍼플 헤이즈 - 실라E
  • 쓰르라미 울 적에 - 히나미자와 증후군의 감염자들
  • 아득히 우러러본, 아름다운 - 타키자와 츠카사
  • 아바타 아앙의 전설 - 아줄라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히키가야 하치만, 유키노시타 유키노[14]
  • 연애혁명 - 최한별
  • 애프터라이프 - 모리
  • 오버로드 - 알베도,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카르마 수치가 마이너스인 나자릭 지하대분묘 인물들 전원, 지고의 41인 몇몇 인물들[15]
  • 오징어 게임 - 강새벽, 오일남
  • 용사가 돌아왔다 - 김민수를 포함한 파괴 용사 세력 대부분[16]
  • 용사다 시리즈 - 코오리 치카게
  • 우에키의 법칙 - 린코 제라드[17], 로베르트 하이든[18]
  • 은혼 - 사카타 긴토키, 카무이, 다카스기 신스케, 오보로, 사사키 이사부로
  • 원신 - 스카라무슈
  • 원피스 - 아론, 호디 존스를 포함한 신 어인 해적단 전원, 크로커다일
  • 원펀맨 - 전율의 타츠마키
  • 이누야샤 - 이누야샤[19], 셋쇼마루[20]
  • 이누야시키 - 시시가미 히로
  • 이런 영웅은 싫어 - 백모래[21]
  • 인간 불신 모험가들이 세계를 구하는 듯합니다의 거의 모든 주연들
  •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 시노미야 카구야[22]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앙쥬
  • 카운터사이드 - 루크레시아, 야마타노오로치[23], 윌버 웨이틀리[24], 엘리시움 필하모닉 대다수
  • 클로저스 - 나타[25], 전우치[26]
  • 타임 프린세스 - 오드윈[27], 초반의 애런[28]
  • 태조 왕건 - 궁예
  • 지박소년 하나코군 - 아카네 아오이
  • 최유기 - 유소년 시절의 저오능
  • 추적자 더 체이서 - 서동환
  • 프리징 -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
  • 프리파라 - 시쿄인 히비키
  • 포켓몬스터 - 아강, N, 태홍, 플라드리
  • 포켓몬스터 SPECIAL - 목호
  • 프린세스 메이커 4 - 패트리샤 하이웰 [29]
  • 터미네이터 시리즈 - 스카이넷
  • 하미다시 크리에이티브 - 이즈미 히요리[30]
  • 해적전대 고카이저 - 바스코 타 조로키아[31]
  • 혹성탈출 시리즈
  • 황후가, 돌아왔다 - 리오넬
  • 회복술사의 재시작 - 케얄
  • D.P. - 조석봉, 김루리
  • Undertale - 차라[32]
  • Warhammer 40,000 - 콘라드 커즈, 황제, 이단심문소(Warhammer 40,000), 페투라보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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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한 명칭은 존재하지 않는다. Misanthropy의 경우 불신의 뉘앙스보다는 혐오, 냉소의 뉘앙스가 강하다. 'A는 인간 불신에 빠졌다'라는 문장은 영어로 'A has got into severe distrust on others/human/humanity'으로 번역할 수 있다.[2] 특히, 아동 학대가 굉장히 악독한 영향을 끼친다. 어리고, 사회생활 경험도 적은 만큼 정신적인 상처가 다른 어느 시기보다도 깊숙이 남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어른이 되어서 아동 학대에서 벗어나도 사람들과 어울릴 때 필요한 사회성이 부족해서 애로사항이 많아진다.[3] 마찬가지로 동시대의 유명한 이탈리아의 독재자 무솔리니 역시 "타인을 믿는 것은 좋지만, 안 믿는 것은 더 좋다" 라며 인간불신에 대한 어록을 남긴 적이 있다.[4] 사실 노동으로 자립하고 싶어도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있던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직장이라고 해봤자 뻔하고, 현존하는 복지 관련 법과 제도 역시 이런 방면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때문에 이들에겐 어줍잖은 직장을 얻는 것보다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자신의 지위를 잃는 것이 역으로 더 부담스럽다. 즉, 상당수의 수급자들에게 수급자 자격이란 실질적인 생명줄이나 다름없고, 이를 조건하에 박탈할 수 있는 사회복지직렬 공무원들은 우려의 대상이다. 정말로 수급자 탈락 통지라도 오는 날에는 당장 생계부터가 막막해질 판이라 격한 반응이 튀어나오는 것.[5] 더 자세한 내용은 마모루 문서의 시즌 2 문단 으로.[6] 인간보다 높은 지능을 가진 들의 나라인 휴이넘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극심한 인간 불신에 빠지게 되는데, 그 정도가 심해서 간신히 영국으로 돌아온 자신을 보고 감격해서 입맞춤하려는 자기 부인에게 "더러운 야후(인간) 주제에 나에게 입을 들이대다니!"라며 질색을 하거나, 집에 도착한 뒤로는 사람들과 연을 끊고 마굿간의 말들하고만 대화를 하는 지경이 된다. 애초에 이 작품의 의의가 인간 자체에 대한 비판에 있으니, 주인공의 말로가 이렇게 되는 건 예견된 수순이었다.[7] 과거에 아이들을 도깨비로부터 구해주다가 살인범 누명을 쓴 일이 있다.[8] 보통 도깨비들은 인간을 얕보는 편이지만 도우마는 도깨비들 중에서 유독 극단적으로 인간을 경멸하고 있다.[9] 둘 다 전쟁으로 인한 아픔을 겪고 이 세상엔 희망 따윈 없다고 여기며 무한 츠쿠요미만이 답이라고 여겼다.[10] 대규모 핵폭탄을 작동시켜 핵폭발로 인류를 멸망시킨다.[11] 집안 모토가 '모두에게 믿음을 주고 누구도 믿지 말라.'[12] 이후 타락하여 마왕 오디오로 변하였고 루크레치아의 모든 사람들을 학살한다. 리메이크판의 진 엔딩에서는 마지막에 개심한다.[13] 이쪽은 이후 스토리에서 캐릭터성이 보완되면서 조금 애매해졌다. 인간 불신적인 태도와 행적을 보였으나 그 내면에는 악인인 자신이 처단당하고 인간은 절대 지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길 바라는 인간 찬가적인 본심이 있었기 때문.[14] 이 둘은 작품이 진행되며 그 정도가 줄고 있다. 하지만 초반엔....[15] 이들은 인간이란 종족을 열등하게 보고 비웃는 계열에 가깝다.[16] 과거에는 선량한 인물들이었지만, 사회의 불합리한 대우와 용사가 된 후에 자신들을 버린 사회에 증오심을 가지고 온 세상의 인간들에게 복수할 사상을 가졌다.[17] 어린 시절 부자라는 이유로 다같이 노는 자리에서 혼자 돈을 내게 하고 갖고 싶은 물건을 사달라거나 돈을 달라는 등의 행동으로 괴롭힌 동급생들 때문에 인간 불신을 가지게 되었다.[18] 아예 인간에 대한 불신이 신념이 되어서 결과적으로 세계관 최강자급까지 도달해버린 케이스.[19] 유년기 시절 어머니의 집안 사람들에게 반요라는 이유로 배척받았으며. 이후 인간 세계로 나가고 나서도 반요라는 이유로 모두에게 배척받아, 인간 불신에 빠졌었으나. 키쿄우히구라시 카고메와의 만남을 계기로 인간들에게도 다시 마음을 열게 된다.[20] 과거 인간들을 향한 복수심으로 인간들을 우습게 여기며 천대했다. 후반에는 나름대로 성장하여 지금은 인간에 대한 적개심을 나름대로 청산하였지만, 여전히 , 자켄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에게는 믿음을 보여준 적이 없다.[21] 소장이호 때문에 자신의 부하들을 제외하면 인간을 불신하게 되었다. 나가에게 부모라도 믿지 말라는 말을 했을 정도.[22]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차 해소된다.[23] 이 둘은 인간 찬가 면모를 가진 악역들 중에서 드물게 인간을 불신하거나 혐오하고 있다.[24] 가난한 과거와 사회의 어두운 면 때문에 출세욕을 가진 것과, 다른 인간을 업신여기고 하등하게 여기는 악인이 되었으며, 훗날 자신의 호라이즌에게 최후를 맞이하였다.[25] 한편 어느 정도 인간관계를 원하는 경우라 이례적이다.[26] 백모래와 유사한 케이스. 미하엘, 호프만, 메리 만큼은 아니지만 자신을 박해한 추악하기 그지없는 인간들 때문이다.[27] 나타와 비슷하게 인간관계를 불신하면서도 어느 정도 인간관계를 원하는 상황이다.[28] 달리아의 상냥한 태도에 인간 불신은 해소되어 신뢰할 수 있는 인간은 신뢰하게 되었다.[29] 마계 계열 엔딩을 볼 때 한정, 플레이어인 아버지를 미워하지는 않으나 인간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이 쌓여 고향인 마계로 돌아가 마족으로서 살게 된다. 가랜드가 시장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집단 구타를 당하고 있을 때 '긍지높은 마족에 비해 인간은... 이런게 인간이라면 인간이고 싶지 않다'고 하며 인간에 대한 불신을 품는다.[30] 단, 오빠인 이즈미 토모히로 만은 유일한 예외[31]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무언가를 버려야 한다“는 자신의 신조를 지키기 때문에 자신의 파트너인 사리를 제외한 그 누구도 믿지도 신뢰하지도 않으며, 그 사리마저도 나중엔 장기말로 이용하다 버리는 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생 자체가 배신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많은 인간들을 배신하고 이용해먹었으나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의 신조의 잘못된 방향을 깨달은 듯 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32] 다른 루트에서 인간을 싫어하더라도 행적이 불분명하지만 몰살 루트 한정으로 세계 멸망을 일으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