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THE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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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5월 28일부터 2012년 7월 17일까지 〈패션왕〉의 후속으로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2. 기획의도[편집]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추적자 THE CHASER/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내용[편집]
2012년 5월 28일에 첫회가 방영되고 나서 국회의원인 주인공이 자신의 욕심과 권력을 위해 어린 소녀를 살해시키는 극단적 행위에 대한 부분을 비판하거나 질책하는 의견이 있기도. 또 형사의 딸이 위독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간신히 회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권력욕에 의해 살해되는 모습에 분노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시청자의 혈압이 수직 상승하게 만드는 내용이다.[4] 사람 하나를 나락에 떨어트리는 게 얼마나 쉬운지를 보여주는 드라마. 손현주의 뛰어난 연기력 또한 한 몫 한다. 이 드라마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런 일이 현실에 충분히 존재할 수 있고, 이보다 더 잔인할수도 있을거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이다.
악 포지션인 강동윤의 정치 이념은 대한민국의 정치 이념과 연결짓지 않는게 좋다. 드라마에서 특정 정치 진영을 결합한 것도 아닐 뿐더러 수꼴이나 좌빨이 붙어서 무의미한 논쟁만 나올뿐.
"제발...제발 한 번만이라도 진실을 말해..."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처절함에도 진실 왜곡과 위선으로 일관하는 강동윤과 한오그룹의 행동은 정말 대한민국 서민들을 고혈압으로 충분히 쓰러트리고도 남는다. 또한 PK준이 선 법정에서 난리를 떠는 팬덤들을 통해 아이돌 팬들의 막장성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5]
일각에선 주인공이 더욱 중한 형벌을 부과받고 강동윤 등과 결탁한 검사는 징벌받지도 않는 결과나 백홍석이 PK준을 고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미적지근한 결말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차라리 현실적인 결말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한국 드라마에서 파다하게 나타나는 현실 비판 그러나 징죄의 부재, 용서 등 그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주인공 백홍석이 심신미약에 의한 감형을 거부하는 장면은 근래의 말도 안되는 해피엔딩의 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주인공 백홍석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도록 하여 작품의 주제중 하나인 법의 일관성을 강조할 수 있었다.
만약 백홍석이 사면받았다면, 드라마에서도 나왔듯이 그것은 다른 악역들과 다름없이, 법의 처벌에서부터 도망간 일이며, 시청자들에게 이중잣대를 강요하는 일이다.[6] 백홍석 역시 PK준을 살해한 범죄자이기 때문이다. 마지막회의 PK준에 대한 언급 역시 이부분 때문이다. 그의 의도나 상황이 어쨌든간에 그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루어야 했다.
BGM이 대부의 BGM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대부 OST가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의견제기에 제작진은 그냥 비슷한거지, 대부의 것은 아니라고 했다. 즉, 표절했다는 얘기다. 작품 수준을 떠나서 대놓고 표절하고서 모르쇠하는 제작진이 있다는건 통탄할 노릇이다.
그리고 2012년 7월 17일, 바로 제헌절에 16회로 종영. 날짜는 정말로 맞췄는지는 모르겠지만[7] 법의 중요성을 떠올리게 하는 제헌절에 과연 법과 그 법을 악용한 사람들에 의해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을지 시사하였다. 그리고 2012 SBS 연기대상에서 주연 손현주가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12월 19일에는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SBS 드라마플러스에서 전편을 연속 방송했다. 아마도 선거와 연계한 시청률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5. 전체 줄거리[편집]
42세의 현직 강력계 형사인 백홍석은 한 가정의 가장이자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을 둔 아버지다. 부유하지 않지만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가정이다. 그러나 이들 가족 앞에 불행의 그림자가 닥쳐오게 되었으니 그것은 딸이 길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것. 운전자는 다름이 아닌 현직 국회의원이자 대통령 선거 출마를 꿈꾸고 있는 강동윤의 아내로 밝혀졌고 결국은 소녀를 버리고 도주한다.[8]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소녀는 회복해 가지만 대통령 선거 후보 강동윤의 권력 싸움에 휘말려 살해당한다. 권력을 얻기 위해 인간성을 버린 국회의원 강동윤을 잡기 위한 형사 백홍석의 끈질긴 추격전이 이어진다.
6. 시청률 추이[편집]
- 굵은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빨간 글자는 '시청률 상승'을, 파란 글자는 '시청률 하락'을 의미합니다.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http://www.agbnielsen.co.kr/)
- 드라마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시청률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특히 14회에서는 20%를 넘겼다. 내용도 감동적이었지만, 끝나가는 시점에서 그동안 시청자들이 끓인 속을 확 풀어줬기 때문. 또, 동시기 방영했던 MBC의 빛과 그림자도 끝나고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보던 시청자들이 본방으로 옮긴 효과도 있다.
7. 수상[편집]
8. 여담[편집]
- 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손현주는 그해 SBS 연기대상을 받게 되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 영화 추격자와 비슷한 제목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들도 많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혼란이 있다. 추격자(追击者)로 검색하면 드라마 추적자와 영화 추격자 둘다 검색된다. 근데 이 드라마의 중국어 번역 제목은 또 추종자(追踪者)다. 어쩌다보니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인피니트는 비슷한 제목의 노래인 추격자로 이 드라마를 홍보하고 다닌 것이 되어버렸다.
- 원래 드라마 제목은 <아버지의 전쟁>[10] 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방영 직전에 <추적자 THE CHASER>로 결정이 되었다.
- 원래는 드라마의 제왕이 패션왕의 후속작으로 들어갈 예정이였으나, 불발되고 나서 땜빵으로 편성되었다는 점. 첫방송 직전의 기자간담회 당시 4회 정도까지밖에 촬영이 안 됐던 상태라고 한다. 그렇기에 방송사나 언론에서도 별 기대가 없던 작품이었다. 근데 이 땜빵 편성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그야말로 이 드라마와 함께 땜빵 편성 드라마의 전설이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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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스페셜 2부작[2] 홍콩 익스프레스, 유리의 성, 이웃집 웬수 등 연출[3] 1화 방영시에는 조남국 연출만 있었으나, 마지막회에는 3명까지 늘어났다[4] 높으신 분들의 만행이 너무도, 너무도 지독하다. 특히 3, 4회는 보는 사람이 뒷목잡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다.[5] 이를 본 아이돌 팬들은 반발, SBS 게시판을 악성댓글로 도배했다.[6] 극중에서도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 백홍석을 무죄로 내보내달라는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한데, 이를 본 최정우 검사는 백홍석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잊고 싶을 뿐이라고 일침을 날린다. 그도 그럴 것이 PK준 사망 당시에는 백홍석의 가족들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괴롭혔던 것 역시 국민들이었기 때문이다.[7] 5월 28일부터 16부작을 하면 그렇게 되는데... 사실은 1회 연장 계획이 있었으나, 작가의 건강 악화로 연장이 철회되면서 공교롭게도 종영일이 제헌절이 되었다.[8] 그 과정에서 동승한 인기 연예인 PK준이 소녀를 고의로 두 번 밟고 떠난다.[9] 16화까지의 내용을 70분로 압축 방송했다.[10] 작중에서도 '아버지'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기도 한다.[11] "대신 박근형 선생님이 계십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