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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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2.1. 포장이사
2.2. 일반이사
3. 관습
3.1. 이사떡
3.2. 손 없는 날
4. 이사 준비 및 점검 사항
5. 여담


1. 개요[편집]


이사()는 주거를 다른 장소로 옮기는 일을 뜻하는 단어다. 이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며, 주로 학업 문제나 직장 문제로 이사를 하는 경우가 잦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70~80%가 2~4년마다 이사를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현대 사회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초중고 자녀를 두지 않는 이상 이사를 자주 다녀도 별 탈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 번도 이사를 하지 않고 한 곳에 진득하게 사는 사람도 많다.

이사는 몇 달 이상이 갈 수도 있을 만큼 제법 규모가 큰 일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미신적인 믿음으로 길일을 택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를 두고 '손없는 날'이라고 한다.

부동산에서 '전거'라고 하면 이사를 가리킨다. 등기부등본을 떼보면 '전거에 의한 등기명의인표시변경'이라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농업사회에 온 가족이 한동네에 모여살거나 대가족으로 살아가는 거주 특성을 보였기에 이사를 다니는 경우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으며, 특히나 먼 장거리 이사는 더 드물었다.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태어난 고향에서 쭉 살다가 죽는 경우가 많았었다. 하지만 1970년대부터 도시지역이 개발이 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직업을 위해 고향을 떠나 도시 지역에 따로 거주하면서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직업과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2010년대 이후로는 평생직장의 개념도 희미해지고 있기 때문에 직장 변경으로 인한 이사의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 종류[편집]


크게 포장이사와 일반이사로 나뉜다. 이삿짐 전문 업체들은 대부분 두 작업 모두 가능하며, 요금에는 차이가 있다.


2.1. 포장이사[편집]


거의 모든 이삿짐을 전용 상자에 잘 포장해서 옮기고 도착지에서 다시 풀어서 정리해 주는 일이다. 거의 모든 일을 업체에서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그만큼 가격은 더 비싸다. 반포장이사와의 가격차는 무게, 인력이 많아지면서 점점 차이가 나게되며 5톤 기준 10~20만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사비용 표 참고(https://xn--on3b11e1whpsa.com/mover-info/4947)

2.2. 일반이사[편집]


업체는 이삿짐을 도착지까지 옮겨주기만 할뿐, 이삿짐의 포장, 뒷정리는 모두 고객이 알아서 해야 한다. 그만큼 손이 많이가지만 가져갈 물건과 버려도 되는 물건을 정리하기 쉽고 포장이사보다 비용이 저렴하다. 원룸에서 사는 1인 가구처럼 이삿짐의 양이 적을 경우에는 전문 이삿짐 업체도 부르지 않고 용달차나 콜밴을 불러서 짐만 옮기는 경우도 많다.


3. 관습[편집]


이사는 대체적으로 한 가정이 통째로 살던 장소를 옮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여러가지 사회적인 관습이 존재한다.

  • 이사를 한 후 새 집으로 지인이나 친ㆍ외척들을 초대하는 것을 '집들이'라하며, 이때 손님들은 보통 휴지세제처럼 쌓아두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소모성 생필품을 선물한다.

  • 제주도에서는 신구간 시기에 이사를 가는 관습이 있다. 신구간이란 신정과 구정 사이(혹은 음력 1월이라는 말도 있다) 시기로, 이 때 집을 지키는 신들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천계로 올라가므로 그 사이를 틈타 이사를 마친다고 한다.

  • 이사를 하고 난 뒤에는 주로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는다. 막 이사를 마쳐서 먼지도 날리고 정신없는 와중에 직접 음식을 해 먹는 것도 고역이고 기껏 새 집으로 이사 와놓고 굳이 밖으로 나가서 외식을 하기도 뭣하므로 자연스럽게 배달을 시켜먹는 문화가 생긴 것이다. 특히 이삿날 = 짜장면 먹는 날 이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한국식 중화 요리를 시켜 먹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다. 이는 어느 동네를 가든 널리고 널린게 중국집인데다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무난하게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때울 수 있기에 많이들 시킨다. 이 외에 취향에 따라서는 햄버거, 피자 같은 패스트푸드분식을 시켜먹기도 한다.

  • 만약 집주인이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이 끝나기 전에 세입자(전ㆍ월세 무관)를 내보낼 경우 이사비용은 집주인이 부담해야 한다.

  • 만약 세입자가 계약서에 명시된 기간이 끝나기 전에 (전ㆍ월세 무관)나갈경우 이사비용 및 부동산비용은 세입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3.1. 이사떡[편집]


2000년대까지만 해도 새로운 동네에 들어선 가정이 인사 차원에서 이웃들에게 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보통은 팥시루떡을 많이 돌렸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개인주의 문화가 발달하기도 했고, 사이비 종교 전도나 범죄 등 여러 문제로 낯선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는 걸 꺼리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사떡 문화는 사라지는 추세다.

다만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이 일반화되면서 층간소음으로 이웃끼리 싸우거나 심지어 스토커나 칼부림까지 나는 문제가 생기자, 새로 이사온 사람(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사람)이 아랫집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떡, 케이크, 과일 같은 것을 선물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윗집에서 나는 소음이 심하거나 아랫집 사람 성격이 유별난 경우 아니면, 윗집에서 선물까지 들고 와 인사하며 예의 바른 태도로 "어린애가 있어서 좀 시끄러울 수 있어요.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양해를 구하면 보통은 어지간한 소음은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좋게 넘어가려 한다.어디까지나 어지간한 소음의 경우 좋게 넘어갈 수 있다는 거다.


3.2. 손 없는 날[편집]


이사가기 좋은 날은 "손 없는 날"이라고 하는데, 음력으로 날짜 끝자리가 9나 0으로 끝나는 날이 해당된다. 악귀인 손[1]이 이틀씩 끊어서 동서남북을 돌면서 해악을 끼친다는 속설에서 유래하는데, 끝자리가 1, 2일은 동쪽, 3,4일은 남쪽, 5, 6일은 서쪽, 7, 8일은 북쪽에 나타나고, 9, 0일은 악귀가 쉬는 날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끝자리가 9, 0인 날은 어디로 움직여도 악귀를 만나지 않으므로 이사하기 적합하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손 있는 날이라도 악귀가 나타나는 방위와 이사를 가는 방위가 다르다면 그것도 길일로 쳐준다.

사실은 손이라는 악귀와 그 날짜를 점치는 것은 그 유래와 과정이 복잡하고 다양하다. 또한 딱히 이사에만 한정된 것도 아니어서 계백 장군의 패전이 손 있는 방향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중국에서 넘어온 풍습이네 베트남에서 넘어온 풍습이네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현대에 들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손'이 무엇인지는 물론이고 '손 없는 날'이 뭔지도 모르거나 아예 처음 듣는 경우도 흔하다.[2]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년층도 그러하다. 현대에는 이사가 비교적 흔하고 기숙사 등 집 비스므레한 것들도 늘어나서 굳이 길일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손 없는 날은 이사 업체에게는 성수기가 되어 비싼 요금을 받는다. 우스갯소리로 이사 업체가 바빠서 (일)손 없는 날이라 해도 될 정도. 자신이 미신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면 오히려 손 있는 날에 이사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고 일정을 잡기에 좋을 수도 있다.


4. 이사 준비 및 점검 사항[편집]


  • 2018년 기준 한번 이사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포장이사라면 원룸급에 줄여도 40만원 이상, 종류와 거리에 따라 몇 백 만원도 들어간다. 웬만한 24~28평(약 80~92m2) 짜리 아파트의 짐은 많아봐야 5톤 차량 1대 분량에서 끝나기에 용달차량의 일반 이사로 이사해도 100만원은 우습게 나오며, 짐이 많거나, 메이저 이사업체 + 5톤 차량 2대 + 포장이사 + 사다리차 + 청소업체까지 다 하면 500만원도 가뿐히 넘는 경우가 생긴다. 버릴 물건은 과감히 버려서 최대한 비용을 절감할 필요가 있다. 단 원룸에서 자취하는 1인 가구는 이사 비용이 그렇게까지 많이 들진 않는데, 일반적으로 짐이 적은 경우가 많아서 웬만한 물건은 그냥 택배로 부치면 10만원 선 내에서 해결할 수도 있고, 용달, 콜밴 등을 불러도 된다.
  • 월세로 살고 있었다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사전에 집주인에게 언제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통지해야 한다. 만약 집주인이 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는다면, 짐을 빼선 안된다.
  • 일반적으로 콜센터에서 가져가는 수수료는 이사비용의 30%로, 이사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 이사를 도와주는 전문업체들이 많은데, 주로 이사 업체들과 미리 계약한다.
  • 미리 전기, 수도, 가스 요금을 납부해 둔다. 각종 금융(은행, 신용카드, 보험, 증권), 공과금, 통신회사에 연락해서 주소지 변경 신청을 해둔다.
  • 물건을 포장할 종이 박스가 필요하다면, 적어도 이사 1~2달 전부터 대형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빈 박스를 구할만한 곳에 들러 모아둔다. 여의치 않다면 우체국같이 박스를 파는 업소에서 구매를 해도 좋다.
  • 새로 살 집이 지저분하다면 청소업체에 미리 연락해 입주 청소를 받는다. 30평 기준 최고가액은 33만원 선.
  • 해당 동네의 동사무소로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다.
  • 초ㆍ중ㆍ고 자녀를 두고 있다면 전학 수속을 밟는다. 먼 곳으로 옮기는 게 아니거나, 이사를 가긴 하지만 전학까진 필요없는 경우엔 자녀 담임선생님에게 주소가 바뀔 예정이라고 말해두어야 한다. 학교 위치와 동일한 지역으로 이사간다면 수속 밟을 필요는 없다. 초등학교는 비교적 전학이 자유롭지만, 중/고등학교는 전학 조건[3]과 과정이 복잡하다. 고등학교/대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고등학교 3학년처럼 전입신고와 전학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기숙사 생활이 의무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전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지인을 불러서 일을 도와달라고 할 때는 정말로 신중해야 한다. 이사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번거롭고, 힘든 일이다. 웬만하면 시급 2만원 이상의 전문 인력을 부르고, 지인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오지 않는 한 부르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불렀다고 해도, 공짜로 부려먹기만 하지 말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
  • 이사할 때 귀중품들은 반드시 자신이 챙겨서 옮긴다. 귀중품은 분실ㆍ도난 사고가 크다. 특히 양주나 다관같이 장식장 내부에 진열하는 물품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귀중품에 해당하는 물건이 많다면, 최악의 경우 물건이 없어진 걸 눈치채지 못하기도 한다.
  • 쓰레기나 버리고 갈 물건은 이사 당일 전에 미리 폐기하는 게 좋다.
    • LP판, 카세트, 비디오, 플로피 디스켓 등을 수집한다면 미리 재생 장비를 갖춰놓는 게 좋고, 재생 장비가 없으면 전문업체에 맡겨서 정리하든지 깔끔하게 버리는 게 좋다.
    • 고장나서 방치해 둔 물건은 수리를 시도해 본다. 수리가 불가능하면 과감히 버려서 운반 비용을 절감한다.
    • 현재 시점에서 가치가 없는 오래된 서적이나 종이류(예: 10년 전의 전화번호부, 3년 전의 광고전단지, 신문 등)는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필요 없다고 판단되면 미리 버리는 게 좋다.
  • 이삿짐 센터와 계약시 대기료 부분을 명확히 해야한다. 2시간만 지연되더라도 30만원씩 협박해서 바가지 요금을 씌우는 신종수법이 활개치고 있다. 이사는 하루만에 했는데, 다음 이사가 늦춰졌다는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 중요한 부품이 많은 데스크탑 PC는 되도록이면 이삿짐에 포함시키지 말고, 직접 포장하거나 직접 옮기는 것이 훨씬 좋다. 부득이하게 이삿짐에 포함시킨다면, 반드시 에어캡, 스티로폼 등 완충제를 많이 둘러서 포장해야 한다. 귀찮다고 대충 포장했다가 그래픽 카드나 램이 사라져 있거나, 비싼 부품이 파손되거나 고장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만약 번거롭게 포장하는 게 싫다면, 최소한 직원들이 PC를 포장하는 과정을 감독한다.
  • 비오는 날에 이사를 할 때는 특히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여러 권의 책이 빗물에 흠뻑 젖어버릴 수 있으므로 방수 처리에 신경써야 한다.

5. 여담[편집]


프라모델, 레고, 피규어, 만화책 등 수집 취미를 가진 사람들은 의외로 난감한 날이다. 집의 부모나 배우자가 물품을 정리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평소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들을 몰래 버리기도 하며, 번거로운 물건은 왜 샀냐며 핀잔을 주기도 한다. 이삿날에는 아끼는 물건을 직접 챙겨 짐을 싸는 것이 좋다.

특히 조립, 에칭, 도색, 데칼링, 마감까지 손수 한 작품들이 쌓여 있는 모델러들은 매우 힘든데, 이런 모델들은 접착제를 사용하고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가늘고 얇은 부품들이 필연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다. 상자에 넣으면 어딘가에 쓸려 데칼이나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을까, 다른 모델끼리 걸려서 부러지지 않을까, 그렇다고 쌓아 올리자니 밑에 있는 것들이 부서지지 않을까 등, 만들고는 그냥 전시돼 있던 모형들이 갑자기 애완동물에 준하는 대우를 받기도 한다.

이사를 위해 큰 가구들을 치우거나, 건드리지 않던 서랍장을 비우면서 잃어버렸던 물건들이 나오기도 하며, 추억이 서린 옛날 물건들이 나오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다. 또한 자신의 방, 침대나 장롱 밑 등에 얼마나 먼지와 머리카락이 많이 있는지도 알 수 있다. 특히 오래된 단독 주택의 경우, 말라붙은 벌레 시체들이 전부 책장이나 옷장 밑에 몰려 있기도 하다. 몰래 숨겨놓았던 물건이 의도치 않게 들켜 혼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특히 비상금을 숨긴 경우라면 주의해야 한다.

지나치게 잦은 이사는 아이들에게는 정신적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친하던 친구들과 헤어지는 일은 아이가 감당하기엔 큰 충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잦은 이사 때문에 "어차피 지내다보면 또 이사할 텐데"라는 생각이 형성돼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특히 군인 중 장교 가족의 경우 1년에 1번 정도 인사 이동을 하는 특성 상, 이사가 상당히 잦아진다.[4] 가족이 다 함께 이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사의 번거로움 때문에, 그냥 독신자 숙소를 이용하고 가족들은 주말마다 만나는 군인들도 종종 있다.

하지만 생각 외로 자녀에게 득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공무원 시험의 지방직 응시의 경우 과거 거주 3년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의 거주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유지를 의미하는데, 3년 후 계속 이사를 다닌다고 가정하면 20살 성인은 7개 광역자치단체[5]+국가직으로 이론상 8개 모집 분야의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수도권 토박이는 수도권+국가직으로 2개 모집 분야의 응시만 가능하다.

매우 드물지만 건물을 통째로 이사 시키는 경우도 있다.

전입신고만 해 놓고 실제로는 이사를 안 하는 것을 위장전입이라 한다. 분명한 불법이지만, 인사청문회의 단골 주제로 나올 만큼 정치인들 사이에서 흔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사를 제목으로 하는 윤상의 앨범과 곡도 있다.

'移徙(이사)'는 한국에서만 쓰는 한자어다. 중국에서는 搬家, 일본에서는 引越し라고 쓴다.

국내에서는 이사를 할 때 사다리차를 주로 쓰는데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지 유튜브에 'korean elevator moving truck' 이라고 검색하면 댓글창에 신기하다는 반응이 많다. #1 #2 일본에서도 이사를 할 때 사다리차를 쓰는 건 보기 드물다. 그래서 일본인들도 한국에서 이사를 할 때 사다리차를 쓰는 걸 보고 신기해하는 경우가 있다. #1 번역 #2 사다리차가 널리 쓰이기 전에는 곤돌라#아파트나 고층 건물 실외에 설치하는 승강기를 이용했다.

전국의 거의 모든 이사업체 전화번호에는 언어유희24(이사)가 들어가 있다. 빨리(82)도 제법 많은 편이다.[6]

가톨릭 신자들은 이사를 할 경우 예외 없이 성당 교적을 옮겨야 한다. 특히 시흥시, 안산시, 평창군, 동해시, 세종특별자치시, 밀양시, 김해시는 같은 지역에서 이사를 했는데 천주교 교구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는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사를 했는데 교적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1] 아무리 악귀라도 사람들이 악귀라고 부르면 기분나빠하며 해꼬지를 하기 때문에, 높여주는 뜻에서 손(손님의 손)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전염병이 돌아 무당이 굿할 때도 귀신을 손님, 또는 손님네라고 불렀다.[2] 손 없는 날을 '귀신 없는 날'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손(手) 없는 날'이라고 생각하며 이게 무슨 뜻인가 의아해 하는 경우도 많다.[3] 동일 학군이나 해당 학교의 모집 지역이 아니어야 한다.[4]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장규리의 아버지가 당시 군인이었기 때문에(이후에는 예편) 초등학교를 5곳을 다녔다고 한다.[5] 지방직 중 수도권은 거주지 제한이 없고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6] 2424 또는 2482 등등. 이런 번호는 모두 골드번호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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