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용사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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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金民秀대만판 | 金闵洙중국판 | (やま(ざき (さとし일본판[1] | Minsu Kim
파일:용사귀환(2).jpg }}}
프로필
성별
남성
신장
176cm
소속
파괴 세력 용사 → 무소속
이명
검의 용사
능력
뛰어난 검술과 초인적인 신체 능력, 여신 세라피네의 가호
성유물
뒤랑칼
가족
아버지 김성철
어머니 이현정
스포일러 [열기/접기]
아내 유선화(김민수의 타락 전의 회차)
자녀(김민수의 타락 전의 회차)

등장
1화

1. 개요
2. 특징
2.1. 외형
2.2. 구원받지 못한 용사
2.3. 사라져가는 인간성
5. 전적
6. 평가
7. 인간 관계
8. 기타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모두가 나만큼 슬퍼졌으면 좋겠어...

웹툰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또 다른 주인공. 대한민국을 멸망시킨 용사들의 수장으로, 박정수의 가족들을 살해한 원수.

2. 특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외형[편집]



파일:김민수_고딩.jpg


파일:타락민수.jpg

이세계 전이 전
귀환 후

검은 머리에 적안을 지녔다. 이세계 전이 전에는 176cm 정도의 유약해 보이는 인상을 지닌 평범한 미소년이었다. 고된 모험으로 듬직해졌으며 좀 더 밝은 인상이 되었으나, 귀환 후 잔인한 현실에 시달리며 퇴폐미가 느껴지는 미남이 된다.[2] 여리여리해 보이는 체형과는 다르게 몸은 제법 근육질인데, 이세계 전이 전에는 여리여리한 걸 보아 1년간의 모험으로 상당히 벌크업한 모양. 작화가 발전된 0부에서는 선이 굵은 청년 느낌이 드는 미청년으로 바뀌었다.

용사로서 변신했을 때는 풀 플레이트 아머를 착용하고 있으며, 사람 크기만한 대검 뒤랑칼을 무기로 들고 다닌다. 잔혹한 살육자로서의 행보와는 다르게 겉모습은 성스러운 기사 그 자체이다.

2.2. 구원받지 못한 용사[편집]


이세계 전이 후 1년 간의 실종 사이 부모님은 사망한 상태이고, 친척들은 가족을 풍비박산으로 만든 김민수를 탓하며 원망하고, 학교에선 퇴학당하고 어울려선 안되는 애로 취급받고 돈도 없고 학력도 없는 등 온갖 현실적인 문제가 김민수를 몰아가면서 엄청난 불행에 시달린다. 참다참다 못한 김민수는 절망해서 그에 대한 울분을 온갖 학살 행위와 세상 사람들을 자신과 똑같이 불행하게 만드는 것으로 풀었다. 그를 막으려는 용사들을 물리치고, 자기자신과 마찬가지로 절망에 사로잡힌 용사의 손이 아니라면 죽을 생각이 없는 등 단단히 비뚤어졌다.

사실 자신도 이런 행위가 잘못된 것은 알고 있지만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할 만큼 슬픔에 빠져있고 미성숙하기 때문에 멈출 수 없었다. 훗날 밝혀진 바로는 김민수의 불행은 의도된 것이라는게 밝혀지면서 본래는 학살자가 될 사람이 아니었다. 결국 평범했던 자신을 기억해준 마지막 희망인 이세계의 동료들을 잃으면서 완전히 절망해 이전의 모습은 편린조차 볼 수 없는 세상의 종말을 가져다 줄 마왕으로 변모한다.


2.3. 사라져가는 인간성[편집]


대부분의 용사들이 그렇듯이 이세계로 전이하기 전에는 서울에 사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가족들을 사랑하고 특별히 모난 구석없이 살아가다가 갑작스럽게 이세계로 전이돼서 혼란스러움에 실의에 빠진 것을 제외하면 마왕에 의해 멸망 직전에 몰린 이세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싸우기를 결심한 선인이었다. 처음에는 김민수를 못 미더워 했던 동료들도 그의 됨됨이를 안 후부터 그와 함께 싸우기를 결심했고, 특히 용사에 대한 인식이 별로 안 좋았던 신관은 김민수가 한 사람으로 자신을 대우해주는 모습에 큰 호감을 지녔다.

작중 전개에 진행됨에 따라 남아있던 일말의 인간성이 점점 상실되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는 해피 엔딩이 보장된 정의로운 용사로 남아야 했지만 운명이 뒤틀리면서 타락했다. 그렇게 타락한 후에도 인간성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아서 파괴 세력 용사들에게 그다지 정을 붙이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동료로서 지켜야 할 땐 지켰다. 하지만 흑막에 의해 죽어도 벗어날 수 없는 끝없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가라 앉으면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결국 구원 가능성은 0에 가까워 졌다.

울음이 많은 성격인지 이세계 있을 당시 갑작스럽게 용사가 되라는 말에 3일 밤낮을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다. 이후로도 종종 향수에 눈물을 흘리고, 동료의 죽음에는 그 누구보다도 슬퍼했다. 원래 세계로 돌아간 후 혹독한 현실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으며, 후반에는 아예 피눈물까지 흘린다.

스포일러 ▼
마왕화 이후 인간성이 완전히 상실된 것처럼 묘사되며 말수도 적어지지만, 후반에 이성준과의 대결에서 동료들의 죽음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 걸 볼 때 희미하게 나마 인간성이 남아있다는 것이 드러난다.[1] 이성준의 사후 용사로 완성된 박정수와는 다르게 완전한 마왕으로 거듭난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민수(용사가 돌아왔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민수(용사가 돌아왔다)/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전적[편집]


EP
상대
결과
비고
1화
검의 마왕


13화
재건 정부


15화
박정수


18화
마예린

마예린 박정수와 함께 도주
24화
북한군

[3]
24~27화
아이반 푸쉬킨

현재까지 유일한 패배 전적
26화, 86~88화
진유성


42화


[A]
45화
국군

[A]
45화
유선화


45화, 91~94화
임도훈


45~46화
아이반 푸쉬킨

아이반 푸쉬킨 언데드화, 김민수 마왕화
47화
중국 국경 수비대


50~51화
안지원

[A]
62화
전승우

[B]
64화
이성준

[*B ]
76화
러시아군 + 중국 인민해방군


78~79화
한스 요제프 벨기스


79~83화
이성준

[4]
19전 18승 1패 승률 약 94.73%[5]

현재까지 푸쉬킨을 제외하면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6. 평가[편집]


1화에서 보여준 캐릭터성에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귀환한 용사가 세상에 버림받고 절망하며 자신을 버린 세상을 증오하게 되는 신선한 전개, 강서구를 일격에 증발시키는 압도적인 힘, 마왕을 쓰러뜨린 자신은 마땅히 행복해야하지 않냐는 보상심리까지 잘 녹여낸 파격적인 내용의 1화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며 이전의 용사물을 비트는 새롭고 참신한 작품의 캐릭터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내용이 진행될수록 김민수와 파괴 세력 용사들의 도를 넘어서는 악행에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김민수와 파괴 세력 용사들은 불우한 과거를 지녔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살이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요지다. 실제로 김민수가 죽인 사람들 중 대다수가 무고한 사람들이며[6], 이 과정에서 김민수를 막아서려던 정의로운 용사들이 죽었고,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박정수는 김민수를 죽이겠다며 용사가 되었다.

그러나 이성준의 과거편이 밝혀진 현재, 김민수는 이성준과 함께 세계관 최대의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었다. 이성준이 김민수를 타락시키기로 결정하기 전에는 최소 10만번은 세계를 구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으며,[7] 아무리 마왕을 만들려 해도 김민수가 제지하고, 김민수를 먼저 제거하려 해도 죽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결국 이 세계관에서 김민수는 최강의 능력과 굳건한 의지를 가진 자신의 강함으로 인해 타락하길 강요받은 셈이다.

게다가 본작 시점의 타락한 김민수는 손쉽게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이성준이 여러번의 회귀 끝에 모든 경우의 수를 제거하고서야 성공시킨 결과물이다. 이전 회차들에서 김민수를 타락시켜 마왕으로 만드려 시도할 때 마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회개했기 때문에 이성준은 회귀를 반복해야만 했다. 즉, 현 시점에서 김민수는 최악의 빌런이 되었지만 이는 이성준의 계획에 의한 것이며, 근본적으로 정의로운 인물었음에도 회귀 능력에 의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운명이 뒤바뀌어 인생이 망가진 피해자이기도 하다.[8] 마왕이 되고 이성준을 죽인 후에야 이 사실을 알았지만 사실상 진정으로 원망해야 할, 본인을 그렇게 만든 이성준과 똑같은 포지션을 가지게 된 것이다.[9]

다만 상술했듯 그가 저지른 악행에 측면에서 보자면 악인은 맞다. 비록 영혼이 고귀한 인물이지만 질서의 기준에서 본다면 결과가 중요시 되기 때문이다.

7. 인간 관계[편집]


  • 부모님(김성철, 이현정)
김민수가 사랑하는 부모님. 이계로 전이된 후 하루도 빠짐없이 그리워했으며 다시 만날 날만을 고대해 왔다. 하지만 김민수의 부모님은 아들의 실종에 크게 낙담했고, 8개월 후 어머니는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교통사고로 사망, 아버지는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자살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김민수의 부모님은 이성준에 의해 살해 당한 것이었고, 민수의 타락 전의 화차에서는 영웅이 된 아들을 맞이해서 행복하게 살았을 것이다.[10]

  • 친척
김민수의 큰아버지는 김민수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며 원망을 표시한다. 그외 친척들도 도울 방도가 없다며 그를 방관했다.

  • 친구들
과거에는 김민수와 친한 친구였지만, 1년 동안 실종된 후 김민수의 평판이 워낙 나빠서[11] 그의 불행을 외면했다. 이는 김민수의 폭주를 앞당기는 계기 중 하나이다.

  • 이세계의 동료
부모가 죽은 후 평범했던 자신을 기억해주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동료들이다. 내면에 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김민수는 이들의 죽음을 통해 완전히 타락해 마왕이 된다.[12] 김민수가 악당이 되었다는 사실은 모르고 죽어서 다행이라는 반응이 있다. 마왕으로 타락한 후에도 이들만 살아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소중한 동료들이다.
검의 용사 파티의 신관. 김민수와 세리아는 서로 호감을 지녔지만,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고백하지는 못했다. 최후에 다시 만났을 때 세리아는 그의 악행을 모른채 그저 좋은 사람으로만 기억했으며 마지막으로 사랑한다는 고백을 남겼다.
검의 용사 파티의 격투가. 이름 날린 격투가였던 진은 김민수에게 첫 패배를 당하고 그를 넘어서려고 했다. 하지만 마왕을 쓰러뜨릴 때까지 그 등 뒤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열등감을 지녔다. 그럼에도 그 이상으로 우정을 지녔기 때문에 그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 드워프 티오만 & 엘프 & 요정 벨
이들은 처음 김민수를 만났을 당시 못 미더워 했지만, 처음보는 자신들을 위해 목숨을 걸어주는 모습에 동료가 된다. 김민수를 위해 목숨을 바칠 정도로 이들의 우정은 두터웠다.
  • 마법사
여행 도중 전사한 동료. 초기의 동료였으며, 김민수를 포함한 동료들은 마법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 파괴 세력 용사
21화에서 밝혀지길 같은 목적을 지녀서 협력하는 명목상의 동료일 뿐, 실제로는 이해하는 척 하지 마라, 본질을 모르는 건 너희들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본질을 알 수 없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들조차도 자신을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등 동료로서의 유대감은커녕 신뢰하지도 않고 있다. 다만 완전히 타락하지 않은 김민수는 이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구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동료들 역시 자기만의 목적 혹은 이익 등 각자의 사정으로 김민수에게 붙어있을 뿐 대부분 동료애 같은 건 없어 보인다.[13][14]
대한민국을 지배하지 않는 김민수 대신에 경기도를 지배하거나[15] 김민수의 뜻을 대리해서 말해주는 등 오른팔이라는 인상이 크다. 하지만 21화에서 밝혀지기를 김민수의 부모님을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이성준이었다.
회귀 전 세상에서 둘은 절친한 친구였으며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함께 싸운 전우였다. 하지만 이성준은 세계를 구하고도 타임루프에 갇혀버렸고, 이를 벗어날 방법은 마왕에 의한 죽음뿐이었기 때문에 서서히 타락했다. 김민수와 그의 동료들은 언제나 이성준의 악행을 저지시켰고, 결국 이성준은 선을 넘어 손수 동료들을 죽였으며 자력으론 이길 수 없는 김민수를 불행에 빠트리고 타락시켜 마왕으로 만들었다.
마왕이 되면서 인간성을 잃은 것도 있겠지만 79화에서 기습을 받고 자신을 공격하는 이성준을 보고도 별다른 반응도 없으며, 바로 이성준을 공격한다. 아무리 마왕이 돼서 이성을 버렸다고는 하지만 동료로 여겼다면 최소한의 당혹감이라도 있었을텐데 별다른 감정도 없는 걸 보면 역시 동료애는 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82화에서 이성준에게 죽이고 싶다며 대해 살의만을 드러낼 정도. 그러나 이성준을 죽이기 전에 자신의 이세계의 동료들을 구하면 자신이 마왕으로 변할 일도 없다며 마지막 기회를 주었지만, 애시당초 그런 선택지가 불가능한 이성준이 거절하자 극도로 분노하며 천천히 토막내서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였다. 이성준의 죽음에 의문을 느낀지 얼마되지 않아 자신의 인생에 개입해 마왕으로 만들었다는걸 눈치채 이제껏 없던 분노를 표출하며 조각난 시체를 수차례 내려칠 정도로 격노하지만 이미 이성준은 할거 다 하고 후련하게 죽었기에 뒷북에 불과했고 하다못해 이성준이 지키고자 했던 세상을 파괴하겠다며 파괴 속도를 높이게 된다.[16]
세상 사람들이 슬픔에 질리길 원한 김민수와 세상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길 원한 백하나는 목적이 비슷했기 때문에 동료가 되었다.
이가람은 자신을 받아주지 못한 세상에게 복수하기 위해 용사의 힘을 휘둘렀고, 세상을 엉망으로 만드는 김민수를 따랐다. 김민수에게 존대를 쓰며 명령을 내려 달라는 모습을 볼땐 김민수에게 깊은 충성심이 있으며 이성준과 더불어 김민수의 신뢰가 많은 용사로 보인다. 사실상 이성준과 더불어 김민수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였다. 전투나 회복 외의 모든 주력 활동을 사실상 이가람 혼자 하기 때문.
강함 힘만이 정의라고 믿는 비뚤어진 가치관을 지닌 정의호는 가장 강한 용사인 김민수를 따랐다.
둘 다 용사가 되어 세상을 구했지만 가족을 잃고 사회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 타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7] 작중에서 본토와 떨어져 있는 곳을 지배하는 전승우의 모습과 이성준이 전승우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릴 땐 별 반응은 없었던 걸로 보아 김민수는 전승우를 그다지 믿지도 신뢰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여담으로 이성준이 전승우 사례를 참고하여 김민수 타락계획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신수아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남편 해룡을 위해서 파괴 세력에 동참했을 뿐 그 이외에는 아무런 충성심도 없다. 김민수 역시 동료로서 유대감은 지니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죽었다는 소식에도 별 반응은 없다.
박정수가 창을 날렸을 때 천지성이 대신 막아주었고, 이후 박정수가 날린 광역 공격으로부터 김민수가 천지성을 보호해주었다.
본래는 저항 세력의 퇴마의 용사로서 김민수를 적대했지만 마왕 밤피르에게 몸을 빼앗긴 후 흡혈의 용사로서 김민수의 휘하에 들어간다. 세상을 파괴하는 것이 사명인 마왕답게 김민수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에는 알맹이가 마왕이어서 나중에는 배신할 예정이었다.

김민수의 폭주 이후 가장 먼저 정체를 드러내서 막으려 했던 용사. 진유성은 따분한 일상이 싫어 용사의 삶을 갈망한 관종이었는데, 평범한 일상을 잃어 절망한 김민수는 진유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마법사라는 특성상 김민수를 애먹였지만, 김민수의 페이크에 넘어가서 패배한다.
세월의 용사의 특성상 힘을 쓰면 쓸수록 노화가 빨리 오는 임도훈을 비참하다고 동정했다. 그렇다고 죽이려는 것을 멈추지 않았지만, 그가 그나마 남은 일상도 포기하고 추한 몰꼴이 되면서까지 애를 쓰는 이유를 궁금해 했다. 하지만 타락한 김민수는 그의 여행을 끝마치려고 했다는 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않으려고 했다. 임도훈은 상처받고 싶어하지 않아 남들을 이해하지 않으며 배척하려는 김민수의 태도를 비판한다.
회귀 전 세상에서는 같은 동료였으며 결혼까지 했다. 아들, 딸을 낳았을 정도로 금슬이 좋고 행복한 말년을 보냈다. 하지만 회귀 후 세상에서는 적대하는 사이로 바뀌는 비극이 생긴다. 방패의 용사의 정의로운 성품은 어디가지 않아서 폭주하는 김민수를 설득하려고 했고, 김민수도 승리한 뒤 자신을 말리려 했던 사람이라며 스스로의 행적을 되돌아 볼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실제로도 설득에 성공한 회차가 있어 이성준이 회귀로 되돌린 적도 있다. 운명이 바뀌었음에도 둘의 깊은 인연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가면라이더를 연상시키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한 용사지만 자신과 한동안 호각으로 싸울 정도로 강력했다. 안지원은 별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김민수를 경멸했다.
파괴 세력의 용사로 알려졌지만 사실 재건 정부가 보낸 스파이였다. 마예린은 가장 강한 용사인 김민수를 두려워했으며, 그에게 한 방 먹일 기회만 노렸다.
과거 박정수의 가족을 몰살해 박정수가 용사들을 증오하는 계기가 되었다. 1년 뒤 자신이 죽인 박정수와 재회했을 땐 처음에는 자신과 같은 슬픔을 비친 박정수에게 죽어줄까 생각을 했지만 곧 박정수의 희망이 든 눈을 보고 다시금 분노한다. 그후 희망이 상징이 될 그를 경계해서 죽이려고 해외까지 침공한다.
회귀 전의 세상에서 정소민은 창의 용사였으며, 저항 세력 용사로서 김민수의 전우였다. 용사 내전이 끝난 후 정소민은 이성준과 결혼했는데, 이들 부부와 꽤나 친했는지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닌 적도 있다.
회귀 후에는 모든 인연이 사라졌고, 정소민에게 있어 김민수는 세상을 망가뜨린 악일 뿐이다.

백년 전 용사가 된 구세대 용사이며, 김민수에게 승리를 거둔 유일한 인물. 전쟁 없는 세계를 만들고 싶어했던 아이반은 자기도 모른다면서 별 이유없이 학살을 자행하는 김민수의 존재에 한탄을 금치 못 했다. 결국 아이반은 죽이는 것 이외에 김민수를 막을 방법이 없어서 죽이려 드는데, 제아무리 그래도 새파랗게 어린 청년을 죽이는 것은 꺼림직했는지 용서하라며 사과한다. 아이반은 김민수의 죽음의 위기를 감지한 검의 세계의 동료들까지 모조리 죽였고, 이에 구원이 없다고 여긴 김민수는 세상을 멸망시킬 마왕으로 각성해 아이반을 죽인다.
2차 세계대전 때 활약하던 나치 소속의 믿음의 용사. 유럽 연합 측에서 생존을 위해 세상에 풀어놓았다. 김민수의 전대 검의 용사 지그프리드 때처럼 감언이설로 꾀어내려고 했지만, 김민수는 어디까지나 "세상이 밉다"는 부분에 잠시 동감했을 뿐이지 그의 파시즘에는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곧바로 썰어버렸다.[18] 그후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며 대충 싸우다가 얼굴에 생체기를 입는데, 본격적으로 힘을 사용하기 시작하니 벨기스가 선동하는 숫자보다 더 빠르게 신도들을 학살한다. 그후 추하게 목숨 구걸을 하는 벨기스를 살해한다.

8. 기타[편집]


  • 여담으로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정상적으로 살았을 경우 현재 대학교 1학년으로 이미 성인이다. 실종 당시 18살이었고 1년 뒤 돌아와 대한민국을 쓸어버린 뒤로 또 1년이 지났으니 지금 기준 20살이다.[19] 마예린이 고3 때 김민수랑 비슷한 시기에 실종되었으니[20] 박정수와는 동갑이거나 한두 살 많을 것으로 보인다.

  • 23화에서 언급되길 용사라고 불로불사는 아니기 때문에 언젠가는 노환으로 죽는다고 한다. 예외인 경우는 인간의 틀을 벗어나는 것.[21] 김민수가 최강의 용사라고는 해도 인간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해서 결국 수명대로 죽을 줄 알았으나 46화에서 마왕으로 타락해버린 탓에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창의 마왕도 최소 1세기 전 전대 용사의 동료가 타락했던 걸 감안하면 김민수 역시 수명의 제약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 김민수가 마왕이 되며 각자의 세계에서 마왕을 물리친 뒤 성장이 멈춰있던 용사들이 다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물론 이는 공백의 세계였던 지구 또한 다른 세계들과 같이 마왕이라는 존재가 100년 주기로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생긴다.


  • 아이러니하게도 김민수의 타락이 비록 많은 희생을 내긴 했지만 다음 세대 사람들에게는 다행인 것이 마왕 김민수의 등장으로 지구에서 더 이상 용사가 징집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 세대에서 나타날지도 모르는 후대 회귀의 용사가 나타나지 않게되어 본작에서 일어난 수많은 비극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22] 그러나 용사가 징집되지 않게 되면서 지구랑 이세계들 간에 이변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도 있다. 작가 나락도 이제는 수많은 세계들이 용사소환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자신들의 세계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마왕은 100년을 주기로 새로 생기기 때문에 공백의 세계(지구)가 안전한 건 아니다.

  • 13화에 등장한 파괴세력 용사 7명이 7대 죄악에 대응된다는 설이 있는데, 김민수는 인색(Greed)을 상징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자신이 비참해졌다는 이유로 남에게 불행을 전부 전가하고 슬픔의 굴레를 만드는 모습이 인색함과 일맥상통하기 때문.

  • 극한의 상황에서 폭주했다는 점이 마빈 히메이어가 생각난다는 반응과 전형적인 용사의 프로토타입(착하고 성실하고 올바르며 시련은 있되 자기 삶에 거대한 풍파는 없는)이라 타락이 쉬웠다는 반응도 있다.

9. 관련 문서[편집]



[1] 야마자키 사토시[2] 다만 작화상으로 미남이어도 작중 내에서 외모는 평범한 모양. 과거 회상에서 엘프가 외모로 보면 김민수가 세리아에겐 조금 아깝다고 했다. 물론 세리아는 용사에게 몸을 바치기 위해 신관으로 뽑혔던 만큼 외모가 출중할 수밖에 없는 것도 감안해야한다.[3] 평양시 남부 지구 증발[A] A B C 과거 회상[B] 이성준 과거 회상[4] 이성준 사망[5]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6] 그중에는 임신부와 아이들도 있었다.[7] 이성준이 마왕을 만들고자 한 이후에도 김민수만큼은 넘을 수 없었다는 이야기는, 이성준이 김민수를 타락시키는 갈래를 택하기 전까지 모든 미래를 구원했다는 말과 같다.[8] 심지어 이성준의 말에 따르면 그렇게 타락시키려 했음에도 김민수가 회개하거나 자결하는 분기가 있어서 여러번 회귀로 되돌려서 절망만 남겨두었다. 김민수에 대한 표현이 괜히 1차원적인 절망으로만 가득찬 게 아니었으며, 그마저도 싸우는 와중에 후회할 수 있는 인간성을 지녔다는 것.[9] 이성준 역시 능력으로 인해 본편의 분기를 강요받은 걸 생각하면, 작품에서 최강의 빌런과 최악의 빌런이 나란히 의로운 본성과는 무관하게 타락한 닮은꼴인 셈이다.[10] 이성준이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안 좋은 소문을 내는 식으로 관계를 단절시킨 것으로 보아, 아마 자식을 무조건적으로 믿어주는 부모였을 것이다. 이성준이 전승우의 아버지와 같은 루트를 사용하지 않고 죽인 까닭도 그러할 것이다. [11] 이성준이 김민수가 가출팸에 들어갔다고 모함했다.[12] 동료들이 전이했을 때 지금까지 죽어있던 눈에서 빛이 돌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을 구하려다가 역으로 전부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그만큼 절망을 느꼈을 것이다.[13] 이들이 동료애가 있었다면 전승우와 신수아가 당했다는 소식에 복수하려 들었을 것이다.[14] 작가의 QnA에 따르면 애초에 이들을 죽이지 못하게 이성준이 방파제 역할을 했다고 한다.[15] 더 정확히 말하면 김민수가 서울에 자리잡고 어지간하면 꼼짝도 안 하는 대신, 그외 나머지는 이성준이 지배하고 있었다.[16] 자기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었던 만큼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격노해서 욕까지 하였다.[17] 김민수는 현실로 귀환한 날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셨고 전승우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버림받았다.[18] 마왕화가 진행된 후에도 상당 부분 인간성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김민수는 벨기스처럼 우월함을 느끼며 남을 지배하려든 적이 없다.[19] 23화에서 나온 미국쪽 자료에는 19세라고 나왔다.[20] 마예린이 이세계로 소환될 당시에는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으며, 귀환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가족들을 만나 피난 행렬에 올랐으니 용사 폭주 이후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로 보인다.[21] 몸을 기계로 개조한 이가람이나 괴물 같은 능력자인 백하나, 몇 세기동안 시대를 진보시켜 온 해외의 용사들 정도다.[22] 이성준이 무한회귀를 고르지 않아도 다음세대의 용사가 고르거나 아니면 그에 준하거나 이상의 위험성을 가진 능력이 등장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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