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식(주술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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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득 술식
2.1. 상전 술식
3. 반전 술식
3.1. 효과
3.1.1. 회복
3.1.2. 술식 반전
3.1.3. 주력 중화
3.1.4. 주령 소멸
3.2. 사용자 목록
4. 결계술
4.1. 장막
4.2. 영역 전개
4.2.1. 영역 대책
4.2.2. 간이 영역
4.2.3. 영역 전연
5. 극번
6. 흑섬
7. 속박
7.1. 주사와 장인
7.2. 술식, 정보의 개시
7.3. 천여주박


1. 개요[편집]


주술회전설정.

주력을 조작하여 의도적으로 어떠한 현상을 일으키는 기술. 쉽게 말해서 마법이나 음양술 같은 것이다. 식신을 다루는 기술이나 주해를 만들어 내는 기술, 간단한 결계술 등은 누구나 사용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몸에 지니고 태어나는 생득 술식이 가장 중요하다.

술식의 유무는 주술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 주령도 위력 자체가 1급이라도 술식이 없다면 등급이 낮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고, 메이메이처럼 아무리 하찮은 술식이라 해도 이를 포기하고 신체만을 단련한다면 결국에는 한계가 찾아온다. 오히려 이타도리 유지쿠사카베 아츠야처럼 생득 술식 없이 오로지 신체 능력과 간이 영역의 운용만으로 1급 수준으로 올라간 주술사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한다.

술식의 기본은 등가교환. 효과가 클수록 더 많은 주력과 까다로운 조건, 리스크 혹은 짊어져야 하는 속박이 크다. 대표적으로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 능력을 요구하지만 충족하면 사실상 무적이 될 수 있는 무하한(無下限) 주술이 있다. 다만 기본이 되는 술식의 출력은 저마다 제각각이기에 같은 수준의 조건 하에서도 발휘되는 위력은 술식 보유자마다 상이하다.

주력, 술식, 그리고 두뇌와의 관계는 아직 회색 영역이라고 이에이리가 언급하는데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볼만한 정황 증거들은 있다. 일단 술사 대부분은 자신의 특기와 술식이 어느 정도 일치하기 때문. 프레임 레이트와 연관이 있는 투사주법을 사용하는 젠인 나오비토와 나오야는 선천적으로 뛰어난 시간 감각과 컷 분할 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 법에 해박해야 위력을 내는 주복사사를 지닌 히구루마 히로미는 사법계에서 천재로 불릴 정도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외에 예시로 골수 락커인 가쿠간지 요시노부는 스스로를 엠프로 삼아 현으로 만들어낸 음을 참격으로 바꿀 수 있는 술식을 보유하고 있고,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는 우타히메는 노래를 통해 주력을 뻥튀기하는 술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본인이 웃기다고 생각한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타카바 후미히코는 술식을 각성하기 전, 술식만 새겨진 비술사였던 시절에도 코미디언(게닌)으로 일하고 있었다.

술식의 위력을 조종하는 요소는 "주력"과 "술식 정밀도" 두 가지가 있다. 주력을 말 그대로 술식 발동에 주입하는 연료인 주력의 양이 높을수록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매우 단순 무식한 방법이다. 하지만 나나미 켄토처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주력량을 제한하다가 속박을 통해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식으로 사용한다면 술식 정밀도를 높히지 않아도 스마트하면서 순수하게 주력 출력만으로 술식의 위력을 높힐 수 있다.

술식 정밀도는 주력보다는 조금 섬세한 요소로, 말 그대로 술식의 해석을 높히는 것을 뜻한다. 또다시 나나미 켄토를 예시로 들자면 십획주법을 막 익혔을 당시에는 상대의 전체를 십획으로 나누어 타격점을 찾을 수 밖에 없겠지만 술식 정밀도, 그러니까 술식의 해석을 높힐수록 십획의 적용을 팔, 손, 등 인체 전체가 아닌 인체의 세분화된 부위에 별도로 적용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같은 술식을 지닌 술사들이 술식 정밀도의 차이로 보여주는 갭은 상당히 높아서 같은 적혈조술을 사용하는 카모 노리토시쵸소우를 보면 술식 정밀도가 높은 쵸소우가 노리토시보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실물이나 식신을 구현하는 술사들의 경우에는 질량이나 재질 같이 그 특성을 얼마나 실감나게 구현하는가 등으로 술식 정밀도를 가늠할 수 있다. 타고난 생득 술식을 바꿀 순 없지만, 이러한 술식의 해석의 폭을 넓힘으로써 독창적인 기술을 만드는 것을 '확장 술식'이라 부른다.

이런 주력 출력과 술식 정밀도는 후술된 영역에서는 높은 수준으로 술사들에게 유리한 보정을 받아, 영역 전개를 익히면 평소에는 구현하지 못했을 위력과 술식 정밀도를 보일 수 있다.[1]

2. 생득 술식[편집]




일정 이상의 주력[2]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에게 부여되는, 태어날 때부터 육체에 새겨지는 특정한 술식. 육체 그 자체에 새겨지는 것이기에, 몸의 생김새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술식의 성질은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제각각이다.[3] 주령과 주술사에 따라 그 효과는 불을 펑펑 일으키거나, 인형으로 누군가를 저주하거나, 제논의 역설을 현실화 시키거나, 영혼의 형태를 바꾼다거나하는 식으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저주를 제령하는 방법 또한 술사의 수와 거의 동일하다고.

인간의 경우 술식 보유 여부는 생후 만 5~6세 즈음에 확실히 드러나며, 술식을 타고난 주술사는 그 즈음에 자신이 가진 술식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술식을 모르는 것 자체가 속박으로 작용하는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한 번 쓰면 죽는 술식같은 특수한 술식을 가진 술사라도 써보지 않고도 자기 술식을 알 수 있다. 인간에게서 생겨나는 것이기에 시대의 발전에도 영향을 받아서 특히 주술사 가계가 아닌 현대의 주술사 중에는 법전이나 별자리, 심지어는 파칭코(...)같은 신문물을 모티프로 한 술식을 가진 경우가 많다.

생득 술식은 육체 그 자체에 새겨지는 것으로, 태어나는 순간 술식의 성질이 결정되어 평생 변화하지 않는다. 사실상 주술사의 재능의 80%를 차지하는 부분으로, 강력한 술식과 그렇지 않은 술식의 차이는 매우 크다. 후천적인 단련에 의해 효율과 응용범위를 확장시킬 순 있지만, 기본적인 구조나 출력의 상한 자체는 이미 정해져 변화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물론 강력한 술식은 그만큼 주력의 조작이 까다로우나 성장의 한계점 자체가 훨씬 더 높다. 이렇듯 생득 술식은 재능의 영역이 크지만 후천적인 단련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후술할 속박으로, 메이메이의 흑조조술이 그 예시. 술식 자체는 까마귀를 조종하고 시각을 공유하는 단순하고 약해빠진 술식이나[4] 메이메이는 이를 극단적인 속박으로 극복하여 위력을 급증시켰다.

단, 술식을 가지고 있어도 뇌의 구조가 비술사인 경우엔 술식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주력을 짜내지도 못하기에 가지고 있어도 사용하지 못 한다. 이런 결함을 해결하려면 뇌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학습 능력의 차이는 있어도 뇌의 구조가 바뀐 주술사가 본인의 술식을 이해하고 자의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사례가 존재한다.

243화 기준 등장한 생득 술식▼

  •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생득 술식
    • 닛타 아라타 - 상처 악화를 중단하는 술식
    • 가쿠간지 요시노부 - 기타를 이용한 술식
    • 우로 타카코 - 하늘을 면으로 포착하는 술식
    • 도르브 라크다와라 - 식신의 이동 궤적을 영역으로 삼는 술식
    • 하제노키 이오리 - 신체일부를 폭탄으로 바꾸는 술식
    • 레미 - 머리카락을 독침처럼 바꾸는 술식
    • 쿠루우루시 - 바퀴벌레 술식
    • 천사 - 술식의 소멸
    • 켄자쿠 - 뇌를 바꾸는 술식
    • 죠고 - 대지를 다루는 술식
    • 하나미 - 식물을 다루는 술식
    • 하사바 나나코 - 사진기를 이용한 술식
    • 하사바 미미코 - 테루테루보즈를 이용한 술식
    • 미요 - 시간 개념이 바꾸는 스모 간이 영역을 전개하는 술식
    • 입 찢어진 여자 주령 - 질문에 답할 때까지 공격할 수 없는 술식
    • 좀바 주령 - 빛 광선을 발사하는 술식
    • 포창할멈 - 천연두에 걸리게 하는 술식
    • 시게모 하루타 - 기적을 모으는 술식
    • 아마이 린 - 무언가를 현현하는 술식
    • 우이우이 - 순간이동 술식
    • 텐겐 - 불사의 술식


2.1. 상전 술식[편집]



파일:후시구로 메구미 1.png

생득 술식의 성질은 완전히 랜덤이지만, 육체에 새겨지는 것이므로 마치 자식이 부모의 외모를 닮듯이 술식 또한 혈연관계를 통해 직접적으로 유전되기도 한다. 이런 술식은 기본적인 성질과 효력이 선조의 그것과 똑같은데, 이러한 것은 상전 술식이라고 한다. 주술사 가계에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주술 가문이라고 불릴 만한 최소 조건이나 마찬가지다. 3대 명문가 정도 되면 상전 술식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술식은 오랫동안 보존되어 올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 뿐이므로 전부 평균치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술식의 연구가 수 백 년 이상 쌓여 온 만큼 술식의 해석과 파생/응용되는 기술 또한 거의 완벽히 해명되어 있으며 계승되는 과정에서 술식도 조금씩 발전하므로 굉장히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만큼 오랜 시간 사용되어 왔으므로 약점이나 대처법에 대한 정보가 새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대신 그런 만큼 선대 술사들이 남긴 노하우가 있으므로 역으로 숙달시키기는 훨씬 쉽다.

  • 젠인 가문
현재까지 작중에 등장한 상전 술식은 총 두 개.
젠인 가에서 으뜸으로 꼽는 상전 술식. 자신의 그림자를 매개체로 동물 형상의 식신을 총 십 체 다룬다. 부적같은 외부 물체를 매개체로 하는 식신술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고급 술식.[5][6] 처음에는 두 마리의 옥견만이 식신으로 주어지며 이 옥견으로 다른 식신과의 조복절차를 거쳐 계약을 맺어야 한다. 식신이 완전히 파괴될 경우 더 이상 소환할 수 없지만 대신 그 식신의 술식과 힘이 다른 특정한 식신에게 계승된다. 식신을 소환할 때는 두 손을 이용해 그림자 연극처럼 해당 식신을 형상화 해야 한다. 한 번에 소환할 수 있는 식신의 수는 주력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같은 식신이라도 술사의 역량에 따라 다른 성능을 내는 것으로 보인다.[7] 그림자를 매개체로 사용하는 특성 상 그림자에 물건을 보관하는 깨알같은 기능이 달려있다. 이 때문에 후시구로는 마키의 주구 셔틀이 되었다. [8] 숙달되면 술사 자신이 그림자 속으로 직접 들어가 그림자를 통해 이동하는 등의 술식 응용도 가능하다.
십종영법술의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전대 당주인 젠인 나오비토가 소유하고 있던 만큼 수준 높은 술식. 자신과 자신에게 닿아있는 대상의 술식 발동 직후의 1초 동안의 움직임을 24 프레임으로 분할하여 미리 설정하고 선결된 행동을 추적한다. 설명이 굉장히 난해한데, 쉽게 풀어 설명하면 1초에 24번의 움직임을 미리 설정해 고속이동을 하는 것이다.[9] 단 선결된 행동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취하지 못할 경우 1초 동안 종이에 갇히는 패널티가 부여된다. 자기 자신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착용한 옷가지나 접촉한 상대방 등 신체에 접촉된 대상에게도 술식 효과가 적용되어 상대방이 술사가 선결해둔 행동을 취하지 못할 경우 1초의 패널티로 종이에 갇히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상대방이 패널티를 받지 않으려면 술자와 똑같이 1초에 24프레임 치의 움직임을 미리 설정하고 그에 따라 움직여야 되지만 술자가 술식의 개시 같은 짓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조건을 웬만해서는 알 수 없기에 당할 수 밖에 없다.[10] 다만 오우기에 따르면 상전 술식 치고는 역사는 짧다고 한다.[11] 초창기에는 24 프레임으로 나눌 수도 없었다고 하며 나오비토 대에 와서야 이 정도로 개량이 된 것이라고 한다. 나오비토가 40프레임이나 60프레임 같은 발언을 한 것을 보면 후대로 내려간다면 더욱 발전할 가능성도 있었던 듯.

  • 카모 가문
현재까지 등장한 상전 술식은 한 개 뿐이다.
자신의 혈액 및 자신의 혈액이 묻은 물체를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술식. 단순한 형태변형이나 투척뿐 아니라 혈액의 밀도, 강도, 경도, 온도, 적혈구량, 맥박 등 말 그대로 혈액과 관련된 모든 것을 조작 가능하다.[12] 근중원거리 모두 커버 가능한 전천후의 만능 술식이지만 그만큼 단점도 만만치 않다. 일단 혈액의 생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체외 운용은 혈액을 소모하게 된다. 그렇기에 장기전에 극단적으로 취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는 평소에 뽑아놓은 혈액을 팩에 넣어 휴대하고 다니는 모양. 또한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혈액의 응고 반응을 억제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에 약하다. 일반적인 혈액보다 물에 쉽게 퍼질 뿐더러 삼투압 때문에 적혈구가 모조리 파괴되어 혈액을 제대로 조작할 수 없다.[13] 또한 전신의 혈액을 하나의 장기로 취급하기 때문에 일부의 혈액을 경화시키거나 온도를 변화시켰다가 몸 안의 피까지 변화시켜버려 내상을 입을 위험성이 있다.

  • 고죠 가문
현재까지 등장한 상전 술식은 하나이나 술식 이외에 특수한 눈동자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이 두 개를 전부 보유하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 현 시점 기준 가문의 당주인 고죠 사토루 뿐이다.
  • 무하한 주술(無下限呪術)
무한의 개념을 이용해 시공간을 지배하는 최강의 술식. 기본적인 구조는 아킬레스와 거북이와 비스무리하며 '0'으로 수렴하는 무한급수와 같은 구조를 가졌다. 이를 상대의 속도에 적용시키는 것이 기본 성능으로, 무하한을 발동할 경우 대상이 가까이 다가올 수록 점점 느려지게 되어 어떤 것도 술사에게 닿을 수 없게 된다. 공간이 아니라 대상의 속도에 간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선택한 대상에게만 효과가 나타난다. 때문에 소리, 공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14] 즉, 기본 성능이 무적이라는 것. 발동 중인 상태에서는 물리적으로는 어떤 수를 써도 뚫을 수 없다.[15] 돌파 가능한 방법은 영역이나 특수한 주술로 술식 자체에 간섭하는 것 뿐이다. 질량이 없는 같은 것에도 당연히 유효하다. 술식을 보다 강화하게 되면 0에 수렴하는 것에 그치치 않고 마이너스(-) 단계까지 내려가면 인력이 발생하게 되고 여기에 반전 술식을 적용할 시 척력이 된다. 이 경지까지 도달한다면 그야말로 공방 일체, 무적의 방패와 최강의 창을 모두 가지게 된다. 다만 단독으로는 주력의 조작이 너무 까다로워서 육안이 없으면 제대로 다루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술식 자체는 고죠 가 내에서도 지니고 있는 주술사는 있지만 고죠 사토루 수준으로 다루지는 못 한다고.
  • 육안(六眼)
고죠 가에 계승되는 특수한 눈동자. 홍채가 마치 하늘과도 같은 색을 띄고 있다. 읽어내리는 것처럼 주변에서 정보를 뽑아내고 보통은 볼 수 없는 것들도 볼 수 있게 된다. 고죠 사토루가 어렸을 적 그를 죽이기 위해 주저사들이 모여들었을 때에 인파가 가득한 길거리에서 십 수 층 위에서 잠복하고 있는 주저사들의 위치를 단번에 파악했고 말해주지도 않은 상대의 술식에 대한 정보도 술술 추리해냈다. 단 한 번도 기척을 들킨 적이 없던 후시구로 토우지가 뒤에 서 있는 것도 단박에 꿰뚫었다. 특히 주력에 엄청나게 민감해 육안을 사용하면 대단히 세밀한,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이 가능하다.[16] 이를 통해 사실상 단독으로 사용 불가능인 무하한도 자유롭게 운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주술을 쓰면서도 주력의 소모를 없는 것이나 다름없게 만들 수도 있는, 그야말로 사륜안 저리가라 할 사기스러운 눈동자. 무하한과 조합되는 순간 자동으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그만큼 둘 모두를 가지고 태어나기 어려운지 수 백 년에 한 번 꼴로 나올까 말까라고 한다. 어찌됐든 무하한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건 매한가지. 이 육안은 반드시 한 시대에 한 명은 존재하며 현 소유자가 사망하면 어디선가 새로운 육안이 나타난다.

  • 이누마키 가문
    • 주언(呪言) (보유자: 이누마키 토게 · 옷코츠 유타[17])
말에 저주를 싣는 언령 계열의 고급 술식. 일반적인 술식과 달리 태어나는 순간부터 술식이 드러나며, 입가에 주언 술식의 상징이 새겨진다다. 이누마키 가문의 주언 술식의 상징은 뱀의 눈과 송곳니다. 생물을 향해 입 밖으로 나오는 모든 말을 저주로 바꿔 강제로 실현시킨다. 움직이지 말라고 하면 몸이 굳고 도망치라고 하면 도망치고 죽으라고 하면 진짜로 죽는다.[18] 직접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거나 하는 제약도 없어서 확성기로 범위를 넓힐 수도 있고 전화 너머로 걸어도 유효하다. 다만 주언의 효력은 대상과 술사의 우열에 비례하기 때문에 강자에게 함부로 강한 저주를 걸었다간 최악의 경우에 그대로 본인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19]

교류회에서 카모 노리토시의 설명에 따르면 주언이 발생되는 타이밍에 맞추어 귀와 뇌를 주력으로 감싸면 얼마든지 대처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상대의 술식에 대한 분석과 전략 수립이 가능한 주술사보다는 주령을 상대하는 것에 특화된 술식이라고 한다. 또한 강한 상대에게 강한 저주를 쓸 수록 목에 큰 부담이 간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일종의 패시브 개념이기 때문에 On/Off가 불가능하다.[20] 때문에 일반적인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이누마키 토게같은 경우 저주를 실을 수 없는 주먹밥 재료로 대화한다.

3. 반전 술식[편집]


파일:유타 술식반전.png}}}
주력은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에서 생겨나기 때문에 물체를 파괴하는 등 파괴적인 효과는 곧잘 얻을 수 있지만, 신체의 회복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는 낼 수 없다. 이러한 (-)의 힘인 주력에 (-)를 한 번 더 곱해서 (+)의 성질을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로 만드는 것이 바로 반전 술식.

생득 술식과 같은 주력 운용에 비해 막대한 주력을 소모하는 대신 네 가지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3.1. 효과[편집]



3.1.1. 회복[편집]


첫 번째이자 가장 주된 효과는 육체를 회복시키는 것. 실력에 따라서는 치유를 넘어 결손된 부위를 아예 ‘재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반전 술식 사용자는 주력이 충분한 이상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반전 술식을 운용하는 머리가 날아가거나 주력을 짜내는 배가 두 동강 나거나 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 전투를 계속할 수 있다. 주력 소모가 크기는 하지만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전략적인 면에서 완전히 격이 다르다. 특히 타인을 회복시키는 건 훨씬 더 난이도가 높아서[21] 이러한 아웃풋이 가능한 건 작중 시점에서는 아예 날 때부터 반전 술식을 타고난 이에이리 쇼코와 특급 주술사인 옷코츠 유타,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 정도이다.

단순 찰과상을 넘어서 독극물 같이 신체 전반에 생리학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 훨씬 치유하기 까다롭다. 주령의 경우 이미 몸이 주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반전 술식이 없어도 회복할 수 있다.

회복의 수준은 천차만별로서, 이에이리처럼 회복은 가능해도 손실된 부위의 재생은 무리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스쿠나나 고죠같이 아예 손실된 장기나 사지도 재생시키는 초재생능력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카시모의 언급에 따르면 몸 안의 독극물을 제거하는 것은 단순한 육체 재생과는 다르게 원인 물질에 특정과 제거에 더욱 고도의 반전 술식 운용이 요구된다고 한다. 우라우메나 옷코츠 둘 다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으나 우라우메는 원인 물질을 특정하지 못했고, 옷코츠는 본인이 당한 것 이외에도 나오야의 치료에도 사용할만큼 고도의 반전 술식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하카리 킨지는 습득은 하지 못했지만 오오아타리 직후 무제한으로 주력이 계속 흘러 넘쳐서 육체가 망가지지 않도록 반사적으로 반전 술식을 행사한다. 4분 11초동안 말 그대로 불사신 상태인 것.

144화에서 츠쿠모 유키의 언급에 따르면 화상은 반전 술식으로 치료한다고 해도 흉터는 남는다고.

226화에서는 고죠가 반전 술식으로 육체 뿐만 아니라 영역 전개 이후 타버린 술식을 치료하기도 했다. 다만 육체와 술식을 동시에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고도의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는 옷코츠 유타조차도 직접적으로 술식을 치료하는 모습을 보고 놀란 것으로 보아서는 상식적이진 않다. 그러나 후에 밝혀진 바로는 술식을 직접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서 술식을 담당하는 우뇌의 전두엽 전체를 주력으로 파괴했다가 반전 술식으로 회복하는 방식이었다. 코피를 흘렸던 것 자체가 복선이었으며 뇌를 파괴했다 회복시켰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뇌에는 대미지가 누적되기 때문에 고죠조차 5번째 술식 회복 때는 영역 전개를 시전하지 못했다.

3.1.2. 술식 반전[편집]


생득 술식에 반전 술식을 흘려보내면 술식의 효과가 반전된다. 반전 술식으로 만들어지는 정(+)의 에너지는 평범한 주력과 성질이 정 반대이기 때문에 반전 술식으로 생득 술식을 가동하면 술식의 효과도 정 반대가 되는 것.[22] 이 경우 반전 술식의 성질로 인해 출력이 대폭 증가하는데, 최소 출력부터 술식 순전의 두 배가 된다.

다만 이 술식 반전은 생득 술식의 구조에 따라 매우 효과적일 수도 있고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고죠의 술식 순전인 창이나 켄쟈쿠의 반중력기구처럼 힘의 방향성이 명확한 경우 반대되는 성질이 존재하기에 유용하고 강력한 기술이 되지만, 술식 모방이나 참격처럼 방향성이랄 것이 존재하지 않는 술식의 경우 반대되는 성질도 존재하지 않아 술식 반전이 별 의미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술식은 후자에 속하기에 반전 술식 사용자 중에서도 술식 반전 사용자는 고죠와 켄쟈쿠 둘 뿐이다.

반전 술식을 적용하지 않고 술식을 주력으로 가동하는 것을 '술식 순전'이라고 부르나, 술식은 순전인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고죠나 켄쟈쿠같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주술사가 아니면 굳이 순전이라고 명시하진 않는다.

3.1.3. 주력 중화[편집]


반전 술식으로 주력 그 자체를 상쇄시켜 중화할 수 있다. 십종영법술의 식신인 원록이 이 방법을 사용했다. 술식 자체를 푸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지만[23], 주력을 중화시킬 수는 있다. 단순히 생각해도 상대의 주력 가드를 무마시켜 공격하는 등의 응용이 가능하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그냥 주력을 더 부어서 때리는 것보다 효율이 좋지 못하겠지만.

3.1.4. 주령 소멸[편집]


주령은 몸이 주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정 반대의 성질을 가진 반전 술식이 제대로 때려 박히면 그 자리에서 깔끔하게 소멸한다. 이 방법을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한 사례는 옷코츠 유타와 십종영법술 식신인 마허라 밖에 없다.

마허라는 기본 옵션이 상대가 주령, 아니면 그것에 비슷한 부류로 판단되면 자신의 무구에 반전술식에 사용되는 양의 주력을 출력하여 공격할 수 있고, 옷코츠 유타의 경우 방심한 상대의 급소[24]에 제일 가까운 통로를 이용해 반전술식의 주력을 때려박는 방식으로 재령했다. 결국 마허라나 원록 처럼 자체적으로 엄청나게 반전술식의 주력을 뿜어낼 수 없는 이상, 주술사들은 꽤나 전략적으로 주입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다.

거기다 반전 술식을 아웃풋 할 수 있는 건 현재까지 타고나길 반전 술식에 재능이 있는 이에이리 쇼코와 세계관 최강자인 료멘스쿠나, 그리고 특급 주술사인 옷코츠 유타 정도이다.[25] 그러므로 반전 술식을 이용해 제령이 가능한 인물도 현재로서는 이 셋 밖에 없을 가능성이 높다.

3.2. 사용자 목록[편집]


반전 술식의 아웃풋(타인에게 사용)이 확인된 경우는 ↔로 표시
  • 고죠 사토루[26]
  • 하카리 킨지[27]
  • 이에이리 쇼코
  • 료멘스쿠나
  • 옷코츠 유타
  • 원록[28]
  • 츠쿠모 유키
  • 하제노키 이오리
  • 켄쟈쿠

4. 결계술[편집]



4.1. 장막[편집]



파일:장막전개.jpg

파일:장막게토.png}}}

결계를 내리겠습니다.

-이지치 키요타카


어둠에서 나와 어둠보다 더 검게, 그 부정함을 씻어 정화하라.

闇より出でて闇より黒くその穢れを禊ぎ祓え

(とばり. 생득 술식과 다르게 주력이 일정량만 있으면 쓸 수 있는 결계술의 일종. 간이 영역과 마찬가지로 생득 술식과 다르게 장막 사용자 본인이 0에서부터 술식을 구축하여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내부와 외부를 차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술사는 장막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인식할 수 없게 되며, 주술사라면 장막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된다. 기본적으로 주령을 사람들이 보는 것만으로 부정적인 감정이 양산되어 주령이 우후죽순으로 태어날 수 있고 주령 퇴치 장면이 새어나가면 이래저래 귀찮기 때문에 주령 퇴치 시 장막을 치는 것이 필수다.

내부와 외부의 차단은 아주 기본적인 효과이기에, 실력만 충분하다면 다른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올 수는 없다던가, 주술사는 막지 않지만 비술사만 막는다던가, 혹은 그 반대, 또는 특정 인물만을 막는 장막도 만들 수 있다. 다만 이도 속박과 마찬가지로 조건과 효능이 반비례하기 때문에 조건이 단순하고 사용자에게 유리할수록 장막이 약해져 쉽게 깰 수 있게 된다.

상대적으로 주술사로서 역량이 떨어지는 보조 감독관들이나 결계술에 서툴다는 후시구로 메구미도 장막을 치는 것에 큰 문제가 없는 걸 봐서는 아주 기본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는 적성을 타지는 않는 모양이다.

누가 치더라도 장막이 최소한의 성능을 내는 것에는 텐겐의 결계가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일본 전역에 펼쳐둔 정계들을 무너뜨린다면 1000년에 가까운 주술과 결계술의 노하우가 리셋되는 수준이 된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어쩌면 결계술에 서툰 주술사들이 별 문제 없이 장막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이 정계의 보정으로 추정. 하지만 후시구로의 언급을 보면 조금 더 고등한 결계술인 영역 전개는 전혀 다른 기술 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텐겐의 정계의 보정을 받지 못하고 순수하게 술자의 결계술 능력에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4.2. 영역 전개[편집]




죠고의 개관철위산



후시구로 메구미의 감합암예정



료멘스쿠나의 복마어주자

영역 전개. 필살(必殺)의 술식을 필중필살(必中必殺)의 술식으로 승화시키는, 내가 도달하지 못한 주술의 극치.

― 1급 주술사, 나나미 켄토


엄청난 주력 소비야. 그야말로 비장의 카드이자 최종 비기...

마히토

領域展開(りょういきてんかい

반경 십수 미터 가량[29]결계로 공간을 분단한 뒤, 주력으로 생득 술식을 부여한 특수한 공간을 구축한다.

막대한 주력을 요구하지만[30] 영역 전개를 제대로 발동시키기만 하면 승리가 주술사든 주령이든 간에 거의 절대적인 공식으로 여겨질 정도로 강력하다.

필중 : 회피 불가
필살 : 영역 그 자체는 살상기능이 없음.

영역 안에서 시전자는 술식 효과의 상승과 같은 각종 어드벤티지를 얻으며 영역 내에 부여된 술식은 '반드시' 명중한다. 영역이란 술사가 자신의 생득 영역에 미리 생득 술식을 부여한 뒤 자신과 상대방을 영역 내부로 끌어들이는 것으로, 영역=술식이기 때문에 영역에 발을 들인 순간 이미 상대방의 술식에 적중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31][32] 발동 조건이 필요한 술식이라면 조건을 무시하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33] 물리적인 공격을 가하는 술식의 경우 중간 과정을 생략하고 공격이 진행된다.[34]

즉, 영역 내부에 발을 들이민 순간 평소보다 더 강화된 술식이 회피 및 방어도 불가능한 형태로 날아온다는 것. 그야말로 필중의 필살기. 그렇기에 상대가 영역을 전개한 시점에서 그냥 싸운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필패로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다주는, 주술전에 있어서의 치트키나 다름없다. 작중에서도 드러났듯이 영역에 대한 대비가 되어있지 않은 자영역 사용자의 전투는 영역이 전개되는 순간 종료된다.

물론 사용자가 죽음에 이를 정도로 큰 부상을 입으면 강제 해제된다. 또한 영역을 종료시킨 직후엔 술식이 과열되어 불타버려 회복될 때까지 최소 수 초, 최대 수 분간은 술식을 사용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곤란하다.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극도로 불안정해져 다루기가 어렵다. 작중에서 '술식'이 가지는 입지를 생각하면 사실상 전쟁터에서 총이 걸려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 상술했듯 엄청난 주력을 소모하는 탓에 해제 후에는 '막대한 주력 소모 + 술식 사용 불가능'이라는 엄청난 디메리트를 안고 가야 하므로 영역 전개로 상대방을 처치하지 못했다면 후속 전투에서 엄청나게 불리해진다. 때문에 주로 상대를 완전히 끝장내겠다는 일격필살의 각오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맥락은 술식을 사용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곤란하다라는 점으로, 불가한 건 아니라는 점이다. 실제로 마히토는 스쿠나에 의해 영역이 파괴된 후 술식으로 자신의 몸을 변형시켜 탈출했고, 우로의 경우 쿠로우루시를 상대하기 위해 영역 전개 후 술식을 발동시켰고 미약하게나마 효과는 나타났지만 과열된 상태였기 때문에 오래 못가 술식이 꺼지는 묘사가 나왔다. 그런 즉 술식이 과열되었더라도 술사가 무리를 감수할 능력이 있다면 발동이 가능하다. 아마 대다수 술사들은 과열=사용불가 라는 법칙으로 받아들여 시도 자체를 하지 않거나 무리해서 사용했을 시 페널티를 먹은 기존의 사례들을 보고 시도해볼 가치가 없는 수단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35]

다만 고죠가 스쿠나와의 전투에서 타버린 술식도 반전 술식으로 재생하는 묘기를 선보이는데, 애초에 이런 발상 자체가 내부 설정상 말이 안되는 것이 술식을 엔진으로 비유한다면 영역 전개 후의 술식은 고장이 난 것이 아니라 오버히트되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상태인 것이다. 과열되어 있을 뿐 고장(부상)이 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고치는 능력인 반전 술식을 술식 회복에 쓴다는 것은 마치 스패너를 이용해 과열된 엔진을 식혀보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230화에서 과부화된 술식을 관장하는 뇌의 일부를 파괴한 뒤 반전 술식으로 회복, 술식을 리셋시킨다는 상상 이상으로 무식한 방법이 동원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6]

164화에선 영역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되는데, 과거의 영역은 어디까지나 상대를 가두어 자신의 규칙을 강요한다에 초점을 맞춘, 필중효과에만 특화된 기술이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대의 영역과 비교하자면 '비장의 카드'라 부르기엔 부족한 수준이나 그만큼 제약도 크지 않고 익히기도 상대적으로 훨씬 쉬웠다고 한다. 텐겐의 말에 따르자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인 현대와 달리 난이도가 낮진 않아도 나름 보편적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사용자가 많았다는 듯.[37][38] 다만 현대에 들어서는 제약과 그를 통한 강화를 눈여겨본 주술사들이 영역에 '필살' 개념까지 부여하자는 주장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등가교환의 법칙에 따라 영역의 습득 난이도도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면서 영역 사용자가 극소수가 된 것이다. 그리고 필중 효과가 무해하면 밀어내기에 강하며 술식의 발동 속도가 빨라진다.

다만 이런 설정이 밝혀지고 조금 애매해진 설정들이 몇가지 있는데, 바로 작중에서는 룰을 강제시키는 간이 영역이 이미 등장했었다는 것이다. 총 두 가지 케이스로, 하나는 고죠의 과거 편에 등장한 입 찢어진 여자와 하나는 최근 사멸회유 편에서 등장한 미요 로쿠즈시. 입 찢어진 여자의 간이 영역은 자신이 예쁜지 아닌지에 대해 대답하기 전까지는 상대도 주령도 서로에게 공격을 못하게 강제하는 히구루마 히로미주복사사와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으며 미요 로쿠즈시의 경우 스모의 룰만을 강제시키는 간이 영역으로 스포츠맨의 합의 처럼 상대가 응하지 않으면 가둘 수 없고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만들어 원하는 만큼 스모를 즐길 수 있게 하는, 어떻게 보면 룰의 필중과 술식의 효과가 떠오르게 만드는 간이 영역이다. 물론 둘 다 술식의 필중이라고 부를 만한 효과는 없기 때문에 현대의 영역 전개와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없지만, 텐겐이 언급한 룰을 강제시키는 의미의 필중은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에 텐겐이 언급했던 조금 더 보편적인 기술이었다 함에는 이런 간이 영역의 운용도 포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39]

실제로 주령 + 옛날 주술사와 현대 주술사간의 영역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마히토, 죠고, 다곤이 보여준 영역 모두 필중 효과만 언급되었지 다른 효과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스쿠나의 경우에도 자신의 술식인 '해'와 '팔'을 넓은 범위에 반복 발동시키는 것 뿐이니 영역 자체에 별다른 효과는 없다.[40] 마히토, 스쿠나의 영역이 필살처럼 보이는건 어디까지나 본래 술식 자체의 결정력이 필살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지, 영역 자체의 효과가 아니다. 또한 현대보다는 고대 영역의 짜임새를 가졌다는 히구루마 히로미의 영역도 직접적으론 필살 효과가 없으며 조건부로 생기는 '사형'도 영역 자체가 술식인 특이성과 '히로미 본인이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없다는 점'[41], '사형 선언 뒤 생기는 칼을 상대에게 닿게할 것'이라는 제약들로 얻어낸 효과다.

그에 반해 현대 주술사인 고죠의 무량공처의 경우 생득 술식인 무하한이 가진 ‘무한’이라는 개념을 극한으로 확장-응용하여 만들어 낸 '상대방의 사고를 무한 반복시켜 뇌를 셧다운시킨다.'라는 독자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것처럼 현대의 영역 전개는 필중 술식의 효과를 응용-변형하여 필살 수준의 효과를 낸다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꿈도 못 꿀 초고난도의 기술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필살을 필중필살로 승화시키는 것' 이라는 나나미의 언급을 그대로 따르면 고죠 수준까지 가지 않더라도 어찌되었던 직접적인 살상력을 가진 공격을 필중시키기만 하면 그것 또한 필중필살로 취급할 수도 있다. 이쪽의 예시로는 본래는 직접적인 공격 기능이 없는 투사주법에 영역의 강화로 살상력을 부여해 필중시킨 젠인 나오야, 구축 술식으로 필살의 위력을 가진 공격을 형성해 영역으로 필중시키는 요로즈가 있다. 이 경우 고죠의 무량공처는 들어온 자에게 규칙을 강제하는 과거의 영역에 가까워진다. 무량공처의 필중 효과는 피격자가 무한을 견디지 못해 결과적으로 필살이 될 뿐 필중 효과가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지는 않기 때문.[42] 물론 공격의 필중이 불가능하다는 언급도 없으므로 과거와 현재의 영역의 장점만 합친 하이브리드에 가까울 듯.

극히 일부에 해당하는 생득 술식의 경우, 술식 자체가 영역과 일체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례도 존재한다. 현재는 히구루마 히로미하카리 킨지가 확인되었는데, 이 둘은 영역 전개에 공격 기능이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전개시 자신의 술식이 상대에게 전부 개시되는 대신 구축이 매우 빠르고 영역 간의 밀어내기 싸움에 있어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술식 전개에 상대의 개입을 허용하지 않는 동시에 특정 조건을 달성시 절대적인 효력을 발휘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절대로 공격이 빗나가지 않는다를 포기하는 대신 절대로 술식이 불발되지 않는다는 효과를 얻은 것.

또한 반전 술식과 마찬가지로 강자들이 도달하는 필살의 경지인 느낌이지만 영역을 전개할 수 있느냐 마느냐는 사실상 재능에 가까운 영역으로 보인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강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영역을 전개할 수 있는 건 아닌 셈. 대표적으로 나나미 켄토는 현역 주술사 중에서도 실력과 평가가 최상위권에 있지만 영역에 대처 가능한 수단이 없어 영역 전개가 가능한 적들에게 무력한 모습을 종종 보이며 젠인 가의 당주인 젠인 나오비토조차도 다곤의 탕온평선을 '낙화의 정'을 통해 겨우 대처하여 상대하기도 했다.[43] 하지만 주술사로서의 재능이 탁월한 후시구로 메구미옷코츠 유타처럼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경우 이른 나이에 터득할 수도 있다.

극한의 결계술을 가진 주술사들은 결계로 공간을 분단하지 않고 현실 그 자체에 영역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는 캔버스 없이 공중에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릇 없이 물을 담는 것, 씨앗에서 바로 꽃을 피워내는 것과 마찬가지인 행위이며 그야말로 신기라고 한다. 작중 가능한 인물은 료멘스쿠나와 켄쟈쿠 뿐이며 옷코츠 유타가 추후 구현할 수 있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역의 경계가 되는 결계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영역전개보다 공격 범위가 넓으며[44] 같은 영역 사용자도 결계의 부재로 영역을 밀어낼 수 없다. 또한 외부 공격에 취약하다는 영역전개의 최대 약점이 사라지기 때문에, 영역전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45]

기술을 지칭하는 이름 자체는 하나지만 사용자에 따라 고유 명칭이 붙는다는 것과 각각의 상세한 능력이 다르다는 것, 소유자의 최강급 기술로 묘사된다는 점은 작가가 좋아한다고 밝힌 블리치만해와 유사하다. 또한 보통 자기 능력이 강화되는 특정한 공간으로 상대를 끌어들인다는 점에서는 고유결계와의 유사성도 보인다.

영역의 명칭과 발동 시의 수인은 불교에서 모티브를 따온 단어가 많으며 여기에 해설이 있다. #


영역전개 PV
  • 사용자 목록
    • 주령
      • 죠고 - 개관철위산 (蓋棺鉄囲山)[46][47]
      • 마히토 - 자폐원돈과 (自閉円頓裹)[48][49]
      • 하나미 - 타이광해 (朶頤光海)[50][51]
      • 호소가미[52] - 묘 (墓)
      • 다곤 - 탕온평선 (蕩蘊平線)[53]
      • 젠인 나오야 - 시포월궁전 (時胞月宮殿)[54]
    • 주술사
      • 스쿠나 - 복마어주자 (伏魔御廚子)[55][56]
      • 고죠 사토루 - 무량공처 (無量空処)[57]
      • 후시구로 메구미 - 감합암예정 (嵌合暗翳庭)[미완성][58]
      • 히구루마 히로미 - 주복사사 (誅伏賜死)[59][60]
      • 옷코츠 유타 - ???
      • 우로 타카코 - ???
      • 이시고리 류 - ???[스포일러]
      • 하카리 킨지 - 좌살박도 (坐殺博徒)[61]
      • 켄쟈쿠 - 태장편야 (胎藏遍野)[62]
      • 츠쿠모 유키 - ???[스포일러]
      • 요로즈 - 삼중질고 (三重疾苦)[63]

4.2.1. 영역 대책[편집]


영역은 가장 고등한 수준의 주술로서, 술식이 부여된 영역의 결계는 대부분의 주술 개념보다 우위에 서기 때문에 아무리 강력한 방어형 술식이나 주력으로 신체를 방어하더라도 이를 중화시켜 무시하고 효과를 적용시킨다. 언뜻 보면 절대적이고 실제로도 거의 그렇지만, 대처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 주력으로 받아치기: 제일 무식하지만 제일 단순해서 이론상 누구나 가능한 방법. 결국 영역도 술식도 모두 '주력'이기 때문에, 영역 내에서 발동한 술식도 ‘주력으로 공격한다’는 개념으로서는 동일하기에 주력으로 상쇄시키는 행위 자체는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가 영역 전개로 주력을 소비했다 쳐도 가성비가 너무 나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시간벌기조차도 불가능에 가깝다.[66] 어디까지나 약간의 유예는 얻을 수 있는 정도가 한계. 다만 마히토-료멘스쿠나처럼 상성[67]과 힘의 격차가 지나치게 심한 경우엔 이런 수단으로도 깨버리는게 가능하다.
    • 낙화의 정: 해당 개념을 체계화 시켜 기술로 승화시킨 주술 3대 가문의 비전, 즉 3대 가문인 카모, 젠인, 그리고 고죠 가문의 중진이나 핵심 인물이라면 익혔거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며 외부인들에게는 그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는 기술로 추정된다. 자신의 몸을 주력으로 감싸 영역의 필중 술식이 몸에 닿는 순간 카운터로 주력을 방출해 술식을 무마한다. 단, 단순한 주력으로 상쇄하기 힘든 복잡한 구조를 가진 필중 술식[64]에는 대응하기 어려우며, 단순한 물리 공격형 필중 술식[65]에 특화되어 있다.

  • 결계 밖으로 탈출: 아무리 강한 효과라도 영역 안에서만 발동가능하니 그대로 영역을 나가면 끝이다. 그러나 영역은 본질적으로 상대방와 자신을 '가두기 위해' 만들어진 결계이므로, 안쪽에서 결계를 파괴하는 건 지극히 어렵다. 내구도 자체도 높지만 영역 전개시 공간이 왜곡되기 때문에 구멍을 뚫어야 할 경계의 물리적인 위치를 안에서 찾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이 더 큰 문제. 갇힌 입장에선 상대가 어느 정도의 체적으로 영역을 전개했는지 알 방법도 없고, 상대가 원한다면 결계의 좌표를 왜곡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당장 동격은 물론이고 한 수 아래의 상대가 쓰는 결계조차도 탈출이 힘든데다 그 이전에 상대가 얌전히 있어줄 리도 만무하니 1:1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이나 마찬가지다.[68]

  • 영역을 전개하는 것: 가장 어려운 대신 가장 유효한 수단. 동시에 영역을 발동시켜 중첩시킨다면 영역끼리 충돌하게 된다. 영역이 충돌했을 시 더 완성도가 높은 쪽의 영역이 전개되고, 낮은 쪽의 영역은 그대로 밀려난다. 만일 두 영역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중첩되어 서로의 필중 효과는 소멸하고 영역이 충돌한 부근은 내부에서도 뜷고 나갈 수 있을 정도로 약해진다.[69] 간이 영역의 경우 필중 효과 포기와 좁은 범위 등 영역으로서의 요소를 거의 다 제거한 대신 자신 주변에 아무튼 영역 자체는 두르는 것으로 상대의 영역을 중화시키는 기술이다. 이런 특성상 영역 전개를 막아설 때 빼고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지만 대신 영역의 절대성을 카운터 칠 수 있다는 점에선 확실히 유용하다.[70]

  • 외부에서의 지원: 2번 사례의 역발상. 영역 전개는 본디 누군가를 가두기 위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결계이기 때문에 반대로 외부에서의 공격에 대한 내성은 훨씬 약하다.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사람 하나 들어갈 구멍을 내는 것은 매우 쉽다. 하지만 애초에 결계의 외부 내구도가 약한 이유는 침입자에게는 그 어떤 이점도 없다는 점이 주술의 등가교환 법칙에 따라 적용된 결과이니 만큼, 영역 대처 수단이 없다면 제 발로 호랑이 입에 머리를 들이미는 미친 짓이나 다름없다는 게 문제다.[71] 하지만 이것도 작은 구멍의 이야기지 스쿠나처럼 아예 외부에서 전부 다 박살낼 작정으로 화력을 퍼부으면 영역 자체가 파괴된다.

  • 발동의 빈틈을 찌르는 것: 주술계 최고난도의 기술이니만큼 발동이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 반드시 어느 정도 빈틈이 생긴다. 또한 영역은 다른 주술과 달리 아무리 뛰어난 술사라도 주사(呪詞)[72]와 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기에 영창과 수인+영역구축+부여된 술식 발동이라는 과정 동안 최소한의 빈틈이 발생하는 것은 절대로 피할 수 없다. 영역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이타도리가 마히토와 전투를 해볼 생각을 했던 것도 그 이전에 쓰러트리면 그만이라는 나름의 판단과 그 판단을 이룰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여겼기 때문이고, 후시구로 토우지 수준의 초인이라면 발로 뛰어서 피한 뒤 빈틈에 목을 따버리는 짓도 가능하다. 영역 구축 시의 범위 밖으로 발동되기 전에 피한다면 상대는 주력과 술식만 공히 날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 (조건부) 주력 0의 천여주박: 태생적으로 주력이 아예 0인 경우 주술에 있어서 건축물이나 자연물과 같은 취급이기 때문에 애초에 결계에 가둘 수가 없다. 당연히 결계와 연결된 필중 효과 또한 발동하지 않으며, 결계 자체도 그냥 슥 통과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인간이든 반드시 미약하게나마 주력을 타고나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을 갖춘 인물은 천여주박으로 완전히 주력에서 탈각된 후시구로 토우지젠인 마키밖에 없다. 다만 본인이 영역 밖에서 직접 침투해왔거나, 상호간의 승인을 속박으로 하는 영역, 혹은 실존하는 구조물을 이용하여 차단된 영역을 완성한 경우에는 영역의 자유 출입 정도는 봉쇄할 수 있다. 작중 내 역사상 단 2개의 예시 밖에 없는 케이스이기도 하고 비록 출입은 제한당할 순 있어도 어떤 경우든 필중 효과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존재만으로 영역에 대한 절대적 카운터로 작용한다.[73][74]

4.2.2. 간이 영역[편집]


簡易領域(かんいりょういき

말 그대로 간이적인 영역으로서, 영역 전개의 요소[75] 중 몇 가지가 제거된 간소한 영역을 전개하는 결계술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헤이안 시대의 주술사인 아시야 사다츠나가 개발한 신 음류 간이 영역[76]. 이 간이 영역은 영역 전개에 대항하기 위한 기술로서, 자신을 기준으로 주위 수 미터에 임시적인 영역을 생성하는 결계술이다. 임시적이지만 영역의 성질은 갖추고 있기에 술식이 부여된 결계 자체를 중화시켜 영역의 필중 효과를 무효화 할 수 있다. 결계가 형성되기는 하지만 영역 전개의 결계와 달리 물리적인 분단 효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장막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사용할 때마다 매번 직접 0에서부터 술식을 구축하여 사용하는, 생득 술식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기술이다. 주술의 전성기에 흉악한 주령이나 강력한 주저사들의 영역 전개로부터 문하생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약자의 영역'이라고 언급된다. 신 음류에 속한 주술사들을 통해 대대로 전수되었으며 문하생이 아닌 사람에게 기술을 유출시키는 행위는 속박으로 금지되어 있다. 시전 시 자세는 몸을 숙인 뒤 양 손을 왼쪽 허리춤으로 당기는 식으로 발도술의 자세와 유사하다.

영역 전개를 사용할 수 없는 수준에서 영역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필중 효과'와 '물리적 격리' 등 영역 전개의 요소를 거의 제거한 간소화 된 영역을 전개시켜 상대방과 영역 중첩상태를 발생시킴으로써 필중 효과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간소화 되었지만 어쨋건 영역이기 때문에 상대의 술식이나 영역에 대한 방어 뿐만 아니라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술식을 중화시켜 공격에도 응용할 수 있고, 장막과 마찬가지로 형성한 결계에 특정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자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기술 자체의 출력이 그다지 높지 못하기 때문에 너무 강력한 영역 안에서는 유지되지 못하고 간이 영역이 조금씩 깎여나가다 해제된다.

171화에서 간이 영역의 원형인 '미허갈롱(彌虚葛籠(いやこつづら)'이 나왔다. 간이 영역과 달리 양손에 깍지를 끼어 발동하며, 원형의 진이 형성되는 간이 영역과 달리 구 형태의 실체가 있다. 또한 헛점도 한 가지 공개되었는데 간이 영역 자체는 영역의 필중 효과를 무시할 수는 있지만, 영역에 부여된 술식의 효과를 무효화하는 힘은 없기 때문에[77][78] 술식 효과 자체를 중화하기 위해서는 후술될 영역 전연의 효과를 봐야한다.

  • 사용자 목록
    • 신 음류 간이 영역 사용자
      • 미와 카스미
      • 얼티밋 메카마루 (무타 코키치)[79]
      • 우이우이
      • 쿠사카베 아츠야
      • 츠쿠모 유키[80]
      • 토도 아오이[81]
      • 고죠 사토루[82]
    • 미허갈롱 사용자[83]
      • 레지 스타
      • 카시모 하지메[추정]

  • 아류
    • 가상 원령 입 찢어진 여자
    • 미요 로쿠즈시[84]

4.2.3. 영역 전연[편집]


領域展延(りょういきてんえん

고의로 술식을 부여하지 않은 순수한 영역의 힘을 몸에 두르는 기술. 필중필살을 포기하는 대신, 비워낸 영역에 상대방의 술식을 채우는 것으로 중화시킬 수 있다. 방어 술식을 중화시켜 뚫어내는 동시에 상대의 술식을 중화시키고 영역의 힘으로 방어하는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술식을 비워야 하는 만큼 유지하는 동안 자신의 생득 술식도 사용할 수 없어 체술만으로 싸워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고죠 사토루의 무하한 주술 방어막을 뚫기 위해 죠고와 하나미가 사용했다. 확실히 효과는 있었는지 평정심을 유지하던 고죠도 무하한이 중화되는 것을 보고는 공격을 회피했다. 그러곤 바로 기본 체술만으로 털어버렸다

단, 영역 전연을 술자 상대로 사용할 때, 술식이 중화되면 중화될 수록, 술자 본인도 술식을 더 강하게 유지하려해 버티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간이영역과 비교는 다음과 같다.
  • 장점
    • 공격이 필중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확실하게 상대의 술식을 중화시킬 수 있다.
    • 체술과 병행하면서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단점
    • 기술의 성질상 영역 전개를 익히지 않고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술식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생득 술식과는 병행할 수 없다. 즉, 영역 전연 발동 시에는 사실상 생득 술식이 봉인 된다.
    • 적용 범위가 좁아 상대의 술식으로부터 다수를 보호하지는 못한다.
    • 필중이 아닌 중화이기에 즉발성이 떨어진다. 상대가 전연에 대항해 술식을 강하게 유지한다면 중화시켜 공격을 명중시키는데 시간이 소요된다는 의미.


5. 극번[편집]




게토 스구루의 극번 - 소용돌이


(ごく(ばん

영역 전개를 제외한 각각의 술식에서 비기라고 볼 수 있는 것을 ‘극번’이라 한다. 0권에서 처음 게토 스구루에 의해 언급되었으나 개념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한참 뒤에야 설명되었다.[85]

  • 목록
    • 게토 스구루주령조술 : 흡수한 주령에서 극번에 쓰일 주령들을 선별하여 고출력으로 발사해 전방을 깎아내고 극번에 사용된 주령의 술식을 추출할 수 있는 극번 - 소용돌이
    • 에소우식란부술 : 등에서 나비 모양의 피의 날개를 펼쳐 그곳에서부터 사출된 피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극번 - 시왕
    • 죠고화염 술식 : 사방 1헥타르의 넓은 면적을 통째로 재로 만드는 운석을 떨구는 극번 - 운[86]

6. 흑섬[편집]



黒閃(こくせん

주력을 담은 공격을 행하였을 때, 물리적 타격이 발생한 시간과 주력의 충돌이 발생한 시간 간의 오차가 0.000001초 이내였을 경우 발생하는 공간의 왜곡 현상. 흑섬이라 불리는 이유는 이때 주력이 검게 빛나기 때문이며, 타격의 위력은 평균적으로 약 2.5 제곱이 된다.[87] 물리적 타격을 동반하는 술식의 경우, 흑섬이 발동했다면 그와 연동된 술식의 위력도 같이 상승한다.

주력을 쓸 수 있다면 누구나 시도는 해 볼 수 있지만, 백만분의 일 초는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상당한 수준의 소질을 가졌더라도 엄청난 집중력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으며, 또한 아무리 뛰어난 주술사라 할지라도 흑섬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88] 그렇기에 기술이라기 보다는 뛰어난 재능과 실력, 그리고 엄청난 집중력과 운이 모두 맞아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일종의 현상에 가까우며 그만큼 위력은 절대적이다. 특히 이타도리 유지와 같이 초인수준의 신체능력을 지녔다면 말할 것도 없다. 특급 주령인 하나미가 주력을 담은 팔로 유지의 흑섬을 방어했더니 팔이 그대로 폭발했다.[89]

흑섬을 성공시켰다는 것은 주력을 그만큼 빠르고 정밀하게 다룰 수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그것을 실전에서 이행할 수 있을 정도의 침착함과 집중력을 갖추고 있다는 뜻이기에 흑섬을 한 번이라도 성공시킨 주술사와 그러지 못한 주술사의 차이는 매우 크다. 반전 술식이나 영역 전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흑섬을 성공시켰다는 것은 특급에게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뜻으로 1급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보유자인 나나미 켄토에 의하면 흑섬을 성공시킨 주술사는 스포츠에서 말하는 존(Zone)에 들어간 것과 유사하다고 한다. 일종의 '감'을 깨우친 상태로 평소엔 의식적으로 해야 했던 것들이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상태.[90] 토도 아오이는 흑섬 전후의 변화를 요리하면서 맛도 보지 않고 요리법대로 무작정 재료를 우겨넣다 맛을 보기 시작한 단계라고 표현했다. 애니에선 잡탕과 레스토랑 음식정도의 차이로 묘사했다.

  • 경험자 목록
    • 주술사
      • 나나미 켄토[91]
      • 토도 아오이
      • 이타도리 유지[92]
      • 쿠기사키 노바라
      • 옷코츠 유타[A]
      • 고죠 사토루[93]
    • 주령
      • 마히토[94]

7. 속박[편집]


(しば

정신에 기반한 에너지인 주력은 이미 필요한 조건 이외에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조건을 추가함으로써 주력을 끌어올려 술식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성질을 변화시킬 수 없는 생득 술식의 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

일종의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의 관계로 속박의 정도와 주력의 상승폭은 비례하게 된다. 단순히 노력만으로 올릴 수 있는 한계는 정해져있지만 속박은 이런 한계조차도 뛰어넘은 포텐셜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불리한 조건으로 인해 활동에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속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주술사와 그렇지 않은 주술사가 명확하게 나뉘는 편이다.[95]

이는 영혼 간의 계약인 구속의 일종으로, 자기 자신과의 계약에 가깝다. 그렇기에 약속을 어길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일반적인(다른 대상과의) 구속과 달리 어긴다고 해도 상승한 주력을 잃어버리는 정도에 그치게 된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시바리를 직역한 속박보다 제약이라는 단어가 더 직관적이다. 물론 다른 사람과 맺는 경우를 포함하여 생각하면 속박이라는 번역도 나름 적절하긴 하다.

자신과의 속박을 거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정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주력을 억제하는 대가로 특정 시간 이후에는 주력이 본래 양보다 늘어나는 형태로 맺을 수도 있고 술식 대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대가로 술식 효과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형태로 맺을 수도 있다.

타인과의 속박은 거창한 과정없이 단순히 속박이라는 것을 명시한 상태에서 주술사[96]간에 교환을 전제로 하여 내가 이걸 해줄테니 그 대신 너는 나에게 저걸 해달라고 구두 약속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능한다. 이 경우 약속을 어기면 어긴 당사자에게 불특정한 시간 불특정한 방식으로 페널티가 발생하기에 설령 악인이라 해도 타인과의 속박을 어기는 것은 논외로 여거진다.

독특한 속박의 일종으로 간혹 자신이 가진 포텐셜 이상의 출력을 가진 생득 술식을 보유한 주술사가 존재하는데, 이런 주술사는 속박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자신이 가진 술식의 구조를 자각하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술식의 역할 자체는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해도 정확한 작동 구조를 알 수 없기에 우연한 발동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이러한 속박은 단지 생득 술식의 강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주술에 관련된 거의 모든 상황에 통용되는 개념이다. 다른 말로 하면 저주라는 것은 언제나 등가교환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는 것.[97] 저주의 원개념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7.1. 주사와 장인[편집]


주문에 해당하는 주사(呪詞)와 손동작을 뜻하는 장인(掌印). 많은 술식이 발동하는 데에 주사와 장인 + @를 요구하며, 이런 요소들을 얼마나 많이 생략하여 실전에서 최대한 빠르게 술식을 발동할 수 있느냐가 주술사의 실력을 판가름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반대로 생략하지 않음으로써 출력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98] 대부분의 경우 아무리 생략한다고 할지라도 최소한의 요소는 남는 경우가 많다.

7.2. 술식, 정보의 개시[편집]


간단한 속박의 일종으로, 자신의 술식이 가진 성질이나 조건, 약점이나 천여주박 등을 상대에게 일부러 밝힘으로써 술식의 효과를 상승시킨다. 전후 사정이 어찌되었건 상대에게 원리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발동한 상태에서 밝혀도 유효하다. 심지어 이 경우 주력의 상승으로 술식이 강해져 상대에게 말해준 것보다 더 강한 효과가 발휘된다.[99]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밝혀도 딱히 상관없거나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효과를 유추할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꽤나 흔히 사용되는 속박이다. 상대가 자력으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거나, 밝혀도 불리해지지 않는 정보라 해도 개시로 효과가 상승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물론 불리한 정보까지 일부러 나불거리는 주술사는 없다.

이를 역이용해서 상대에게 능력 중 일부를 숨기거나 혹은 거짓으로 밝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주력의 상승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심리전을 걸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이는 액티브형이 아닌 패시브형인 천여주박도 술식의 개시를 진행할 경우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이점을 높이는 것이 가능한데, 과거편의 게토에 의해 직접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100]

여러모로 배틀물에서 필수적인 능력의 해설을 도와주는 외부 설정으로 헌터×헌터제약과 서약, 개중에서도 겐스루의 제약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작가 자신의 언급으로는 물론 헌터×헌터에도 영향을 받았지만, 이전부터 만화를 보면서 일일이 기술명을 외치면서 싸우려면 그만큼 이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게 컸다고 한다.

7.3. 천여주박[편집]


天与呪縛 Heavenly Restriction[101]

태어날 때부터 육체에 부과된 속박. 신체의 결손을 대가로 무한에 가까운 주력을 얻거나 반대로 주력을 제한할 것을 대가로[102]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얻는 등, 생득술식과 마찬가지로 태어나면서부터 신체에 부여된 속박이다. 어긴다고 해서 디메리트가 생기지는 않는 자신과의 속박과는 달리 생득 술식과 마찬가지로 육체 그 자체에 따라오는 속박이기 때문에 후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회피가 불가능하다.

같은 집안 내에서 똑같은 피지컬 기프티드 천여주박이 나온 경우에 대해서는 작가가 말하길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을지언정, 필연적이거나 인과적 요소는 없으며 순수 주력 0인 두 사람이 같은 젠인 가 출신인 것은 인과같은 것이 아니라 순전히 우연이라고 언급되었다. 다만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득 술식과 마찬가지로 신체적 특징이니 당연한 일이긴 하다.

  • 해당자 목록
    • 얼티밋 메카마루: 오른팔 전체와 양 다리 무릎 아래 결손, 하반신 마비에 피부는 달빛조차 견딜 수 없고 항상 모공에 바늘이 꽂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등 답이 없는 수준의 처참한 육체를 가진 대가로 일본 전역을 덮을 정도의 사정거리와 포텐셜 이상의 주력행사가 가능하다.
    • 젠인 마키: 주술사 가문인 젠인가의 후손임에도 평범한 비술사 수준의 주력을 가진 대신, 탈 인간 급의 신체능력과 반사신경을 가졌다. 날아오는 총알 정도는 한 손으로 잡아낸다. 다만 주력으로 신체를 강화한 주술사와 큰 차이가 나지않아 잘해봐야 2급 정도가 한계였다. 그 이유는 본디 마키는 토우지와 동일한 완전한 주력 박탈의 속박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주술적으로 동일인물 취급을 받는, 영혼이 얽힌 존재인 마이가 자신과 달리 주력과 술식을 가지고 태어난 탓에 마키에게도 마이의 주력이 흘러들어가 비술사 수준의 주력을 갖게 되어 천여주박이 열화되었기 때문이다. 시부야 사변 이후 마이가 자신의 주력과 마키에게 흘러간 것 까지 모두 짜내어 특급 주구를 만들고 사망하여 후시구로 토우지와 동급의 천여주박 능력자로 각성하였다.
    • 후시구로 토우지: 주술사 가문인 젠인 가에서 태어났음에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지니고 있는 주력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대신 특급 주령을 근접전으로 압도할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신체 능력과 운동 신경을 보유했다.[103] 또한 완전히 주력을 버려 저주에서 탈각해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발달한 오감을 바탕으로 저주를 눈으로 볼 수 있다.[104] 거기다 주력이 0인지라 주술적으로는 생명체가 아닌 사물 취급이 되어, 저주와 관련된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 때문에 생명체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모든 결계를 무시할 수 있고, 결계술의 일종인 영역 전개 중 가장 큰 특성인 필중 효과까지도 완전히 무시해버릴 수 있으며 심지어는 저주로 인한 온갖 인과조차 무시할 수 있다. 텐겐은 주력으로부터 완전히 탈각한 초인이 자신들의 운명을 찢어발겼다고 말하며 원래라면 실패할 리 없었던[105] 자신의 동화가 실패한 이유가 전적으로 토우지 때문임을 밝혔다.
[1] 평소에는 식신의 형태에 걸맞는 질량을 구현하지 못하는 후시구로 메구미는 영역 내에서는 보정을 받아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해설이 있다. 젠인 나오야의 영역 전개는 필중 효과만이 존재하는 단순한 영역이지만 투사주법의 페널티 적용 대상을 세포 단위로 섬세하게 조작할 정도로 정밀도가 높아져 필살의 개념마저 완성시켰다.[2] 주령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주력보다 더 많아야 한다. 보이지만 술식은 없는 경우도 많고, 아예 주술사로 활동하지만 술식은 없는 쿠사카베나 이에이리같은 경우도 있다..[3] 다만 상전술식이 아니라도 혈연적으로 상관없는 사람들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술식을 타고나는 일도 없진 않은 듯, 야가 마사미치무타 코키치는 달리 혈연이라는 언급이 없지만 같은 괴뢰조종술을 타고났으며, 게토 스구루의 주령조술도 게토만의 유일한 술식이라고 보기에는 초면인 적들도 주령조술을 잘 알아본다.[4] 동물은 인간보다 주력이 훨씬 약하기 때문.[5] 십종영법술을 처음 본 료멘스쿠나도 좋은 술식이라며 감탄했다.[6] 여담으로 400년 전, 십종영법술을 지닌 젠인 가의 당주가 무하한과 육안을 동시에 지닌 고죠 가의 당주와 동귀어진한 사건이 있었다고 고죠 사토루에 의해 언급되었는데, 주술사의 역량에 따라 무하한 + 육안에 버금가는 위력을 내는 것도 가능한 듯. 때문에 고죠 또한 십종영법술을 지닌 후시구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7] 메구미의 육체를 얻은 스포일러가 소환한 십종영법술 식신들은 메구미가 조복의식을 치룬 것을 그대로 넘겨 받았지만 그 위력이 차원이 달랐다.[8] 대신에 그림자 안에 있는 것들의 무게를 모두 견뎌야 한다는 약점이 있다.[9] 단순히 걷는 정도로만 행동을 설정해도 1초에 24걸음을 걸을 수 있다. 하지만 한 번의 컷에서 얻을 수 있는 가속도는 한정되어 있기에 술식을 지속하는 한 한없이 속도를 높힐 수 있지만 한 번이라도 술식의 연계가 끊기면 원래 속도로 돌아가서 빈틈이 생긴다. 나오야는 쵸소우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혔다고 생각하고 술식을 푼 뒤 여유를 부리다 당했다.[10] 애초에 이 조건을 안다 해도 1초에 24프레임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설정할 수 있는 인간이 그리 많지도 않을 뿐더러 술식의 개시를 한다면 그 위력이 더욱 높아질 테니...[11] 팬북에 따르면 사진과 영화가 처음으로 발명된 시기에 등장한 술법이라고 하니 길게 쳐줘봐야 120년에서 130년 정도 된 술식으로 볼 수 있다. 젠인 가문에서 으뜸으로 쳐주는 십종영법술은 게이초를 연호로 쓰던 에도 시대에도 있었다고 하니 최소 400년 전에도 있었다고 볼 수 있다.[12] 또한 이 조작 방법이 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기술의 개수는 사실상 무한대라고 볼 정도로 수단이 많다.[13] 다만 이 경우에도 체내에서의 혈액 조작은 가능하니 아예 못 싸우는 것은 아니다.[14] 물론 빛의 속도는 어떤 조건에서도 절대 불변이기 때문에 원칙상으로는 무하한으로도 빛은 막을 수 없다.[15] 그런데 고죠는 이 술식을 24시간 365일 내내 몸에 두르고 있다(...). 원래는 아무리 고죠라도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반전 술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몸을 치유할 수 있게 되면서 술식의 과부하로 뇌에 가해지는 부담을 반전 술식으로 치유하는 식으로 이론상 무적을 실현했다.[16] 이 때문에 주력의 흐름이 너무 잘 보이는 나머지 평소에는 선글라스나 안대를 차고 다닌다.[17] 0권에서 게토 스구루를 상대하며 리카의 무조건적인 술식 카피로 모방하여 사용했다.[18] 옷코츠가 주언을 카피해서 죽으라는 주언을 쓰자 주령들이 한꺼번에 몰살당했다.[19] 하나미를 상대로 멈춰라는 그다지 강력하지 않은 명령을 몇번 말하지도 않았지만 목이 터져버린 것을 보고서야 하나미가 특급이고 격이 높은 상대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었다. 준1급 술사인 토게의 기준에서 한눈에 봐도 잔챙이인 것이 보이는 비술사나 2~4급 주령이야 얼추 상대할 수 있지만 당장 1급, 특급까지 넘어가면 직관적이지 못한 강함의 기준 때문에 함부로 강한 주언을 사용했다가는 별 효과도 없이 본인만 리타이어 당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20] 단 술식을 모방한 옷코츠 유타의 경우는 On/Off가 가능하다.[21] 정확히는 반전술식의 정(+) 에너지를 체외로 출력하는 것. 이게 가능한 사람은 안 그래도 희귀한 반전술식 사용자 중에서도 더 희귀하다.[22] 예를 들어 인력을 발생시키는 술식을 반전하면 척력이 되고, 중력을 약화시키는 술식을 반전시키면 중력을 강화시키는 술식이 된다.[23] 애초에 반전 술식은 순전 술식에 비해 주력 효율이 좋지 못하므로 원리상으로는 가능하다고 해도 상대보다 몇 배는 많은 주력을 부어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24] 해당 케이스의 경우, 쿠로우루시의 뇌[25] 추가로 주술사는 아니지만 십종영법술 식신인 원록도 능력이 반전 술식이기에 아웃풋이 가능하다.[26] 무하한 술식의 리스크로 인해 자신에게만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27] 좌살박도의 오오아타리 효과 지속시간에 부상을 입으면 자동으로 반전 술식이 사용되어 상처를 메꾸기 때문에 타인에게는 사용하지 못하는 듯.[28] 십종영법술의 식신 중 하나. 소환한 식신술사 본인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몸이나 도구가 닿지도 않는 원거리의 상대에게 반전 술식을 내뿜어 주력을 중화하는 것도 가능한 등, 반전 술식의 아웃풋이라는 차원에서는 그 전까지 등장한 반전 술식 사용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그런 한편 이러한 반전 술식의 원거리 아웃풋으로 식신술사의 아군을 치료할 수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아마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원록의 만능성을 보여준 인물이 다른 누구도 아니라 료멘스쿠나인것을 고려하면 스쿠나 수준의 술식정밀도를 끌어낼 수 있는 술사가 아니면 원록의 반전 술식의 위력이 저만큼 나올지는 미지수이다.[29] 이는 현실(외부)에 존재하는 결계의 규모이며, 결계 내부에서는 공간이 왜곡되므로 더 넓을 수도 있고 좁을 수도 있다. 가령 다곤의 탕온평천은 아예 해수욕장(+바다)과 동급의 크기를 자랑한다.[30] 영역 전개가 가능한 대부분의 주술사들은 영역 전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력 대부분이 소모해서 이후엔 술식 한번 발동시키기도 힘들 정도라고 한다. 주령 입장도 별다를 바 없어서 특급 중에서도 상위권인 마히토조차 (위력으로나 주력 소모로나) 비장의 카드로나 쓸법한 기술이라고 평했다.[31] 작중의 묘사가 모호해 헷갈리기 쉽지만 영역 내에서의 필중은 '영역 안에서 발동시킨 술식이 반드시 명중한다.'가 아니라 '영역=술식이기에 영역에 들어온 시점에서 술식이 명중할 수밖에 없다.'이다. 마히토의 자폐원돈과를 예로 들자면 원래라면 무위전변을 발동시키려면 직접 신체를 접촉시켜야 하지만 자폐원돈과는 이 결계에 닿는 것이 결계에 들어온 상대의 전신에 접촉한 것과 동일한 판정으로 여겨지므로 공격이 '필히 적중하는' 일명 필중 효과가 붙는 것이다. 이후 술식을 발동시키는 건 어디까지나 설치된 기계에 연료를 공급해주는 것과 같은 행위일 뿐이다.[32] 이는 게임으로 따지면 에임핵보다는 히트박스가 커지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방벽을 관통하는 건 그 특성 때문. 예를 들어 고죠의 무하한도 일종의 무적 상태를 만든다기 보다 공격을 정지시키는 방어벽을 덧씌우는 기술인지라 모종의 방법으로 배리어를 건너뛰거나(스쿠나) 무력화시키면(토우지, 영역 전연) 딜이 들어간다. 오히려 반대로 무적 상태로 만드는 기술은 낙화의 정, 공격을 상쇄해서 지우는 건 간이 영역에 가깝다.[33] 마히토의 무위전변이 대표적이다.[34] 다곤의 사루루용군-탕온평천. 원래 사루루용군은 물고기형 식신을 다수 소환해 상대에게 달려들게 하는 소환술이지만 탕온평천 내에서는 '이미 상대가 사루루용군에게 적중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발동 즉시 '식신이 상대방에게 돌진한다'는 과정을 생략하고 상대방의 피부 바로 위에 소환된다.[35] 마히토의 경우 변형시키는 것이 술식의 효과고 변형된 상태를 유지하는것은 술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무리해서라도 술식을 발동시켜 육체를 변형시키면 이후는 술식이 꺼지더라도 변형된 육체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36] 즉 위의 엔진과 오버히트의 비유에 적용하자면 과열된 엔진을 통째로 뜯어낸 다음 새 엔진을 다시 장착시키는 방법인 셈이다.[37] 이 기준에 따르면 후시구로 메구미의 영역은 현재의 '영역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무언가'보다는 좀 더 나은, '반쪽짜리 영역' 정도의 평가는 된다. 애초에 술식과 영역 효과 특성상 제공권과 지상은 메구미에게 사실상 장악당한 상태이므로 현재로도 명중률은 높지만 개념적인 의미의 필중 효과는 없기 때문에 과거 기준으로 봐도 결국 한계가 있긴 하다.[38] 하지만 결계술이 재능의 영역이라는 언급이 작중에도 있었고, 텐겐과도 면식이 있을 정도로 고참 주술사인 레지 스타가 메구미의 영역 전개를 보고 그 경지에 다다른 술사였다라고 평가한 것을 보면 현대보다야 보편적이었다고 해도 드문 경지였다고 볼 수 있다.[39] 모종의 이유로 필중 효과와 술식 효과를 섞은 영역 전개와 아시야 사다츠나가 개발한 미허갈롱 -> 신 음류 간이 영역이 영역 능력으로 볼 만한 기술로 확립되게 되었고, 미요가 사용하는 종류의 간이 영역은 도태되었거나 영역 전개의 습득을 위해 참고할만한 지식 정도로만 취급받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40] 실제로 스쿠나의 영역에서 해와 팔의 무한반복과 필중은 영역 자체의 기본 요소이고 그 외의 효과는 영역의 경계를 없애는 것을 대가로 한 범위 증가 뿐이다.[41] 당장 상대에게 무슨 죄를 물을 지는 상대의 모든 걸 읽어내는 '저지맨'이 독단으로 정하며 히로미도 이에 대해선 아무런 간섭도 할 수 없다. 실제로 이타도리를 상대로 발생한 두 번의 재판도 첫번째는 경범죄, 두번째는 중범죄였으나 둘 다 뭐가 뜰지는 히로미 본인이 알지 못했다. 한마디로 사형이 뜰만한 범죄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즉사기를 쓸 수 없다는 뜻이므로 운에도 의존하게 된다.[42] 비유하자면 과거의 영역은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기술이고, 현대의 영역은 필살기를 강화+필중시키는 버프 스킬이다.[43] 물론 영역 전개 자체가 상당히 많은 주력을 잡아먹는 탓에 함부로 전개하지 않고 아껴 두었다는 가정도 할 수 있으나 다곤의 탕온평선은 영역을 맞전개하여 필중 효과만 중화시켜도 대응하는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형태의 영역인데다가 직전까지 무심하게 대하던 마키까지 커버할 정도로 전투에 임하던 양반이 팀원이 전멸할 위기에 처하고 한쪽 팔이 날아가는 중상을 입으면서까지 아껴두었을 가능성은 낮다. 결국 나오비토는 영역 전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후 사멸회유에서 젠인 나오비토와 동일한 술식을 사용하는 아들 젠인 나오야가 영역 전개를 시전했다.[44] 스쿠나에 경우 영역의 공격범위가 무려 200M이며 200M 내이면 공중이든 지상이든지 전범위로 공격을 가할 수 있다.[45] 영역 사용자간의 줄다리기 싸움은 서로 상대방 영역의 결계를 자신의 것으로 덮어 씌우려 하는 과정인데, 애초에 결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은 이게 아예 불가능하다.[46] 관 뚜껑을 덮는 철로 된 산.[47] 영역을 전개할 시에 땅이 위로 올라와 닫히는 것은 마치 관뚜껑을 덮어버리는 것을 연상시킨다.[48] 스스로 유폐되어 모든 것을 깨닫는 망태기.[49] 실제로 마히토의 영역은 손으로 이루어진 그물같은 모양새이다.[50] 휘늘어진 듯 자라난 풍요로운 경관.[51] 이타도리 + 토도를 상대로 사용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끝내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사용하지 못한채 사망. 팬북에서 이름만 공개 되었다.[52] 특급 질병 주령 포창'신'이라고 나오지만, 사실 게토의 뻥카이며 실제 이름은 포창'할멈'이다.[53] 방탕함을 쌓아내는 평화로운 지평선.[54] 시간조차 끌어안는 어머니의 궁전.[55] 마(魔)를 굴복시키고 가두어 다스리는 공간(주자는 불상 등을 놔두는 곳). 다만 어주자는 궁궐의 부엌, 혹은 그곳에서 일하는 요리사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스쿠나가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요즘은 후자의 뜻이 맞다는 의견이 대세. 재미있는 점은 정작 시전자는 '저주의 왕'이라는 이명을 가졌다는 것.[56] 앞의 주석에서 서술한 어주자의 의미로 해석하자면 복마의 복(伏)을 '굴복시키다'가 아닌 엎드려 있다(깃들었다)라고 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따라서 '악마가 깃든 부엌'이라는 뜻이 된다. 스쿠나의 대사에 먹는 것과 관련된 표현(작중 스쿠나의 첫 영역 전개 당시 특급 주령이 여러 조각이 되자 "3등분 하려 했는데 너 많이 약하구나?"라고 한다. 이 부분은 원작에서 생선을 손질할 때 3등분하는 일본의 손질법을 말했는데 한국인의 이해가 편하게 3등분이라고 번역한 듯)이 많고 카이와 하치를 표현할 때 식칼을 그려넣은 것을 보아 작가도 부엌의 의미를 많이 고려한 듯.[57] 끝없이 비어 있는 무한한 터.[미완성] [58] 서로 맞물린 그림자의 정원.[59] 죄인을 무릎 꿇려 하여금 죽으라 명하다.[60] 위 문단에 서술된 구세대 영역 전개. 영역이 술식으로써 주어진 특이 케이스이다.[스포일러] A B 캐릭터 사망해버려 영역 전개를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61] 앉아서 사람을 죽이는 도박사(博徒).[62] 두루 태어날 생명을 감춰둔 평야.[63] 세 가지 중한 질병과 괴로움.[64] 마히토의 자폐원돈과나 고죠의 무량공처 등.[65] 스쿠나의 복마어주자나 다곤의 탕온평선 등.[66] 육안을 지닌 고죠조차도 주력 조작만으로 복마어주자를 감당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67] 마히토의 무위전변이 정확히는 상대의 혼을 조작하는 기술인지라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영역에 닿기만 하면 강제로 무위전변이 발동되어 료멘스쿠나와 연결되어 버린다.[68] 스쿠나의 복마어주자는 가두는 걸 포기한 대신 그 대가로 영역의 범위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지는 탓에 역시 탈출은 불가능에 가깝다.[69] 전자의 경우 죠고의 개관철위산을 고죠가 조금 뒤에 발동시킨 무량공처로 압도적인 격차에 의해 짓누른 경우, 후자는 후시구로가 감합암예정으로 다곤의 탕온평선을 상쇄시킨 사례. 여기서의 '실력'은 단순히 주력의 차이가 아니라 영역이나 술식의 완성도나 상성이나 당시 발동자간의 상태 등 복합적인 요소로 결정된다.[70] 다만 이 방법은 정확하게는 영역 자체에 대한 대책이 아니라 핵이 되는 결계에 대한 대책이다. 영역 사용자간의 줄다리기 싸움은 서로의 결계를 자신의 것으로 덮어 씌우는 것이고, 간이 영역은 상대방의 결계를 중화시켜 그에 따라오는 필중 술식도 회피하는 식이기 때문.[71] 마히토 1차전에서 이타도리가 마히토의 영역에 갇힌 나나미를 구하러 결계를 부수고 처들어온 것이 그 예. 다행히 이때는 스쿠나가 마히토를 벼르고 있던 상황이라 무사했다.[72] 주언(呪言)과 동일한 의미, 즉 저주의 말.[73] 그렇다 해도 영역 사용자에 대한 절대적인 카운터라고 보기는 힘들다. 개중에서는 죠고의 개관철위산처럼 내부 환경만으로도 사람을 불태워 없엘 수 있는 영역도 있고, 료멘스쿠나의 복마어주자처럼 주력 여부만이 공격 설정의 전부가 아닌 부류도 존재하기 때문. 물론 이건 영역 자체보다는 술식과의 상성이 좋지 않다고 봐야겠지만.[74] 후시구로 토우지의 경우 주력 0의 천여주박이 자신밖에 없었던 탓인지 이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현대의 주술사 중에 영역 전개 사용자는 손에 꼽는 만큼 주술사가 아니라 주술사 킬러로 활동했던 토우지는 대 영역전 경험 자체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아무튼 그래서인지 발동 전의 빈틈을 찌른다거나 영역의 범위 밖으로 회피했다가 해제된 후 죽인다는 방법을 쓰려 했다. 이게 더 괴물 같아 보인다는 점은 넘어가자[75] 기본적으로 결계를 통한 물리적인 분단, 공간의 왜곡, 술식 효과 상승, 생득 술식의 부여를 통한 필중 등.[76] 애니에서는 "신 카게류 간이 영역"이라고 번역되었다.[77] 이는 메카마루와 마히토의 전투만 보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는 설정이다. 일단 간이 영역으로 영역의 필중 효과는 피했지만, 결국 메카마루 앞까지 나타난 마히토의 무위전변은 먹혀들었으니.[78] 다만 고죠와 스쿠나의 전투에서 복마어주자에서 나가는 해와 팔의 참격은 간이 영역이 깨지기 전까진 일시적으로 고죠에게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 이때 고죠는 영역 전개가 깨진 여파로 술식이 타는 바람에 무하한의 방어도 없는 상태였음에도 단순히 필중 효과만 무효화된 스쿠나의 참격을 완전히 차단한 것이 된다. 어쨌든 이 덕분에 고죠는 참격이 들어오지 않는 틈에 반전 술식으로 전신과 눈의 부상을 일시적으로 완치에 가깝게 고쳤다.[79] 신 음류 문파 소속은 아니지만 미와의 간이 영역을 관찰해 온 결과 어느 정도 모방해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17년 분의 속박을 모조리 주력으로 바꾼 상태에서도 4번 사용하는 게 한계다.[80] 그 전까지는 신 음류 문파 소속인지는 불명이었지만, 206화 신 음류 간이 영역을 사용함으로써 신 음류 문파인 것이 확정되었다.[81] 신 음류 문파인 츠쿠모 유키로부터 간이 영역을 사사했으니 이쪽도 신 음류 사용자가 된다.[82] 어떤 루트로 전승받았는지는 불명인데, 이타도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했다는 걸 보면 정식 문하생으로서 배운 게 아니라 그냥 곁눈질로 보고 베낀 모양(...).[추정] 사용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나 하카리의 영역에 노출되었을 때 좌살박도의 필중 효과로 인해 룰이 주입된 뒤에 미허갈롱을 사용하는 것을 단념했다는 서술이 있다.[83] 전원 과거의 술사가 수육한 케이스이다.[84] 단순히 영역을 중화시키기 위한 밋밋한 영역이 아닌, 스모 경기를 위한 간이 영역전개다. 시전자인 미요의 '제안'과 도전자의 '승낙'이 합치될 때 영역이 완성되고, 안에서 스모를 진행하는 동안 바깥과 안쪽의 시간의 흐름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몇천 번이고 마음 놓고 스모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간이 영역이다.[85] 그런데 극번을 사용한 인물들은 전부 수분~수시간 내에 사망했다보니 사망 플래그 기술이라는 농담같지 않은 농담도 있다.[86] 원작에서는 그냥 운석 정도로 묘사되었으나 애니판의 경우 발동 과정에서 운석의 자체 온도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상승기류만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연출이 추가되었다.[87] 어시가 왜 2.5배가 아닌 2.5제곱이라 묻자 작가는 10의 2배는 20이지만 10의 제곱은 100, 배 보다 제곱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1의 제곱은 1이라는 어시의 말에 작가는 1의 주력이라는 건 없다며 주력은 2부터 라고 했다(...). 2 미만이라도 흑섬 터지면 최소 2로 보정된다고 하면 안 됐을까사실 그런 설정 없이 봐도 흑섬은 주력 하나만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닌 주력과 물리적 충돌, 두 가지 현상이 합쳐져 벌어지는 거라 1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88] 원자 레벨의 주력 조작이 가능한 고죠 사토루 조차 흑섬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다.[89] 참고로 하나미는 고죠의 허식 자를 맞고도 살아남은 엄청난 맷집의 소유자다.[90] 여러 묘사를 종합하면 흑섬이 발동한 적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을 깨우쳐 영구적인 버프가 붙고, 추가로 흑섬 직후 일정 시간은 존에 들어가 더 강해지는 모양이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고죠 사토루의 흑섬으로, 고죠는 흑섬을 성공시키자 스쿠나로 인해 떨어져 있던 주력 출력을 되찾았으며, 반전 술식 역시 강화되어 마허라의 무하한을 무시하는 참격으로 절단된 팔을 재생시켰다.[91] 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보유자. 그 횟수는 4번이라 했는데, 극장판의 백귀야행 전투에서 흑섬을 4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이 때 그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92] 처음 흑섬을 경험한 날 흑섬 최다 연속 발행 기록을 타이를 냈으며, 의도적으로 흑섬을 사용한다는 상식 밖의 행위까지 해냈다.[A] 극장판 오리지널.[93] 공식 팬북에서 흑섬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으며, 이후 232화에서 직접적으로 흑섬을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그리고 235화에서 흑섬 최다 연속 발생 기록 타이를 찍었다.[94] 주령이 흑섬을 사용하는 모습으로 큰 충격을 줬다. 여기서 더 나아가 흑섬을 통해 주력과 영혼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져 한 단계 높은 진화까지 이루어낸다.[95] 전자는 나나미 켄토처럼 자신의 주력량이나 물리적인 힘에 크게 영향을 받는 술식이거나 메이메이처럼 생득 술식 자체가 기본적으론 터무니없이 약해서 그 힘을 끌어올리는게 강제되는 경우, 후자는 게토 스구루나 고죠 사토루처럼 생득 술식과 본인 자체부터가 엄청나게 강해 굳이 속박을 걸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고죠가 전투 도중 종종 술식의 개시를 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건 단지 놀려먹으려 그랬을 가능성이 더 높다(...).[96] 혹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주령[97] 작중에서는 영역 전개의 범위에 적용한 예시, 장막에 적용한 예시, 반전 술식에 적용한 예시, 심지어 주력이 0인데 순수 신체능력의 강화에 쓰인 예시도 나온다.[98] 그 예시로 고죠 사토루는 우타히메의 버프를 받으며 「자」(무라사키의 장인과 주사를 전부 영창시킴으로 술식의 출력을 200%까지 끌어올려 그 스쿠나조차 양팔을 잃게 만들었다.[99] 예를 들어 에소우의 식란부술은 부식성의 피로 상대를 감염시켜 건장한 성인 남녀도 10분 ~ 15분 남짓만에 죽일 수 있는 술식이지만 이타도리, 쿠기사키에게 술식의 효과를 개시해서 부식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었다.[100] 게토 : 이제 됐어. 천여주박이지? 술사와 동일하게 정보의 개시가 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건 알고 있어.[101] 하늘이 부여한 주박이라는 뜻. 즉 선천적인 속박이라는 의미다.[102] 원래대로라면 주술사가 될 수 있었을 사람이 비술사 수준의 주력을 갖는 것. 주력이 완전히 0이 되는 극단적인 경우는 토우지와 마키 뿐이다.[103] 별 힘도 들이지 않고 당연하다는 듯이 물 위를 달리고, 아음속을 눈으로 쫓아 반응할 수 있으며 주먹 한 방으로 주력으로 강화한 1급 주술사의 육체를 뭉개버리는 수준.[104] '발달된 오감으로 저주를 감지할 수 있다'는 다소 직접적이지 않은 설명 때문에 오해가 많지만 오감이라고 하면 시각도 포함되고, 작중 묘사를 봐도 주술사처럼 평범하게 보고 듣는 게 맞다.[105] 왜냐하면 텐겐의 동화는 절대로 실패할 리 없는, 운명적으로 결정된 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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