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사키 노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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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기사키 노바라
釘崎 野薔薇 | Nobara Kugisaki


파일:쿠기사키 노바라 원작.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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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회전 TVA ▼
파일:쿠기사키 노바라.png

출생
2002년 8월 7일
이와테현[1]
연령
15세 → 16세[2]
신체
160cm 미만
학력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휴학)[3]
가족
할머니, 어머니
취미
쇼핑
좋아하는 음식
수박, 유행하는 것
싫어하는 음식
아사즈케
스트레스
피부 건조
고전 입학 방법
할머니의 추천
등급
3급 (승급 심사 보류중)[4] 
술식
추령주법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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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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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아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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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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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얏코

1. 개요
2. 특징
2.1. 출신 배경
2.2. 외모
2.3. 성격
3. 작중 행적
3.1. 도입부
3.2. 주태대천
3.3.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3.4. 기수뇌동
4. 능력 및 강함
4.1. 기술
4.1.1. 추령주법(芻霊呪法)
4.1.2. 흑섬 (黑閃)
4.2. 전적
5. 인물 관계
6. 어록
7. 기타



1. 개요[편집]


TVA 테마곡
주술사・쿠기사키 노바라
呪術師・釘崎野薔薇



쿠기사키 노바라, 기뻐해라 남정네들, 홍일점이라고.

만화 주술회전메인 히로인. 못과 망치, 밀짚 저주인형을 이용한 축시의 참배 저주인 추령주법을 사용하는 3급 주술사다.


2. 특징[편집]



2.1. 출신 배경[편집]


이와테현의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으며, 시골이 싫어 도쿄에서 살기 위해 주술고전에 입학했다. 그 계기는 도쿄에서 온 친구 사오리인 듯했으나, 사실 또 다른 친구인 후미의 이야기에 따르면 노바라는 사오리가 오기 전부터 이미 고향 마을 사람들을 싫어하고 있었다. 여기에 사오리의 일까지 더해져 결국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 좁아터진 마을이라서 친구가 되는 것보다 타인이 되는 게 더 힘들다는 노바라의 말, 사오리의 가족이 도시에서 왔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모습은 전형적인 닫힌 사회의 부작용을 겪었음을 짐작케 한다.


2.2. 외모[편집]


애니메이션 설정화
밝은 갈색 머리와 짙은 밤색 눈동자, 오똑한 코, 굴곡이 뚜렷한 몸매를 갖췄다. 머리는 본래 흑발이지만 염색한 것이다. 이미지 컬러는 빨간색.


2.3. 성격[편집]


키힛! 우리 다 같이 참을성 시합이나 해 볼까?

동생이 죽었구나? 걱정 마렴, 형놈도 똑같이 보내줄게!

- 기수뇌동 편에서, vs 에소우, 케치즈 형제.

몹시 털털하고 당찬 성격을 지닌 강철멘탈 여자. 자존심과 정신력이 강해서 어떤 상대를 만나도 위축되지 않고[5] 고통을 감수하며 적을 거세게 공격한다. 이는 기수뇌동 편에서 잘 드러나는데, 상대의 술식에 제대로 걸려 10분 이내에 산 채로 녹아 죽게 생겼는데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역으로 반격했다. 심지어 그 반격이란 것이 자기 몸에 냅다 못박기라는 흠좀무한 방법이었던지라 악역 포스가 두 배가 되었다.

자존심이 강하고 괄괄한 성격 때문인지, 이타도리와 후시구로에 비하면 노바라는 손위의 어른에게도 반말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기수뇌동 편에서 인솔자로 처음 만났고 시부야 사변에서도 함께 시게모를 막았던 닛타 아카리도 '닛타 짱'이라고 부르고, 교류회에서 만난 교토고 2-3학년 학생들도 선배 취급을 안 하고 말을 놓았다.[6]

입이 험한지라 니시미야에게 무섭다는 첫인상을 주기도 했으나 주령에게 아이가 인질로 잡히자 머리로는 자신만이라도 살아남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엔 죽음을 각오하고 무기를 내려놓는다거나[7], 만난 지 2주 밖에 되지 않은 이타도리의 죽음을 전해 듣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울음을 참는 등 의외로 잔정이 많다.

이처럼 여러모로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사람들만 모아놓은 주술사 집단에 속해있으면서도 나쁘지 않은 사람이지만, 결과적으로 살인을 했음에도[8] 무너지지 않을 만큼 냉정한 면도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도입부[편집]


이타도리 유지에 이어 주술고전에 합류한 주술사로, 1학년의 홍일점. 후시구로 메구미의 말에 따르면 입학은 오래전에 결정되었으나 사정이 있어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 고죠 사토루의 도쿄 관광 제안에 같은 시골 출신인 이타도리와 함께 열렬히 환호하나 그 관광이라는 게 문 닫은 장례식장의 주령 퇴치라는 것을 알자 좌절한다. 이타도리가 특급 주물을 삼켰다는 걸 듣고는 위생적이지 못하다며 지적하고, 이타도리와 함께 주령 퇴치를 위해 건물 안으로 향한다. 시골과 도시의 주령은 질이 다르다며 걱정하는 고죠의 우려와 달리 순조롭게 주령을 퇴치하던 중 인질로 어린아이가 붙잡힌 것을 보게 된다. 자신이 죽으면 아이도 죽지만, 아이가 죽어도 자신은 죽지 않는다며 자신만이라도 살아남는 쪽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엔 무기들을 내려놓고 패배를 인정하려 하나, 때맞춰 이타도리가 건물 벽을 뚫고 난입하여 인질이 된 아이를 구한다. 당황한 주령이 밖으로 도망치자 이타도리의 주구에 잘린 주령의 팔에 공명을 사용함으로써 제령에 성공한다.[9]

주술고전에 입학한 이유는 '시골이 싫어 도쿄에 살기 위해서'로, 도쿄에서 온 사오리라는 쿠기사키의 어릴 적 친구와 그녀의 가족이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결국엔 이사를 가자 불쾌함을 느끼고, 이 마을에 계속 있으면 자신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 돈 걱정 없이 도쿄에 오려면 이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하는 쿠기사키에게 이타도리가 황당해하며 고작 그런 이유에 목숨을 걸 수 있냐고 묻지만 "걸 수 있어. 내가 나로서 살기 위해서니까"라고 답하면서 이타도리가 도와준 것에 대해 웃으며 감사를 표한다.[10]

이후 수고했으니 밥 먹으러 가자는 고죠의 제안에[11] 메뉴로 비프 스테이크를 외친 이타도리와의 가위바위보 심리전에서 승리, 환호하며 자신이 원하던 메뉴인 스시를 먹으러 간다.[12]


3.2. 주태대천[편집]


특급 주령이 발생한 소년원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임무에 이타도리, 후시구로와 함께 투입된다. 소년원에서 특급 주령과 대면함과 동시에 다른 주령들에 의해 둘과 떨어져 혼자서 주령들을 퇴치하게 되지만 수가 너무 많아 준비해왔던 못이 바닥나고 만다. 주령에게 먹히기 직전 후시구로가 누에를 타고 와서 구출하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이지치 키요타카에게 맡겨져 병원에 실려감으로써 후시구로와 료멘스쿠나의 싸움에 휘말리는 것을 운 좋게 피했다. 임무가 끝난 이후 이타도리의 죽음을 전해 듣고는 침울해하고 있을 때 선배인 젠인 마키이누마키 토게, 판다에게 교류회 참여 제안을 받게 되고 후시구로와 함께 이타도리를 떠올리며 강해지기 위해 선배들과의 훈련에 들어간다.


3.3.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편집]


교류회에 참여하기 위해 도쿄고로 온 교토고 학생 토도 아오이, 젠인 마이와 마주친다. 토도의 과격한 행동과 마이의 도발에 넘어가 싸우게 되지만 이누마키와 판다, 마키의 중재에 의해 일단은 물러난다. 돌아가는 길에 마키에게 주술사가 된 이유를 묻는데, 자신이 처한 처지에 굴복하지 않는 마키의 포부를 듣고는 마키에게 존경하고 있다고 말한다.

교류회가 교토에서 진행되는 줄 알았던 쿠기사키는 들뜬 마음으로 교토 관광 팸플릿과 짐을 잔뜩 가지고 오지만 도쿄에서 진행된다는 말을 듣고는 절망한다.[13] 이후 이타도리의 생존 서프라이즈를 후시구로, 판다와 함께 썩은 표정으로 관람한 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해하는 이타도리를 발로 걷어차면서 눈물이 맺힌 눈으로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냐며 화를 낸다. 이타도리가 살아있다는 걸 숨겨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벌로 계속 영정사진 틀을 들고 있게 한다.

교류회 당일, 후시구로와 판다가 교토고의 목표는 교류회 승리가 아닌 스쿠나의 그릇인 이타도리의 살해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이에 화가 난 쿠기사키가 교토고는 타인의 지시로 사람을 죽이는 그런 얼빠진 집단이냐고 묻지만, 판다가 너희들은 이타도리와 함께 지낸 시간이 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스쿠나의 그릇은 공포의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누마키는 주령 퇴치를 위해 홀로 이동하고, 판다와 함께 이타도리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돌아가던 중 니시미야 모모와 대치하게 된다.

이타도리를 살해하려 하는 교토고에 화가 나있던 참이라 마이와 얼티밋 메카마루를 들먹이며 니시미야를 도발하고, 판다는 숨어있던 메카마루와 전투한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니시미야가 일으키는 주력 바람 때문에 밀리던 중 여성 주술사에게 요구되는 건 완벽함이고, 마이는 그 이상의 부조리함과 싸우고 있다는 말을 듣지만 네가 성가시다는 건 알겠다며 맞받아친다. 1학년 치고는 싸움에 익숙한 쿠기사키를 보며 니시미야가 의문을 품자 선배들과 계속 훈련했기 때문에 패대기쳐지는 것엔 익숙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언사인 이누마키를 의식하고 있어 전력으로 상대하지 못하는 니시미야에게 설교는 끝났냐며 계속해서 못을 날리나 니시미야는 젠인가의 현실과 마이가 처한 환경에 대해 얘기하며 저주를 동료라고 착각하는 그 머리로 잘 생각해보라고 응수한다.

이에 불행하면 뭐든지 다 용서되는 거냐고, 축복받은 인간이 뒤에서 손가락질 받아야 만족하겠냐고 말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사오리를 떠올린다. 그리고 자신은 같은 내력을 가졌어도 이에 굴복하지 않고 나아가는 마키 선배가 더 좋고, 지금 당신들이 저주하려는 그 바보가 어떤 인간인지 조금이라도 생각해 본 적 있냐고 덧붙이며 니시미야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완벽함이든 부조리든 거기에 부응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소리치며 아까부터 계속 날려뒀던 못들에 일제히 비녀를 발동시켜 니시미야에게 다가갈 수 있게 연막으로 이용한 다음, 니시미야 근처의 나무에 못을 날리고 이를 발판삼아 뛰어올라 빗자루의 나뭇가지를 하나 뽑는다. 나뭇가지를 저주인형에 꽂고는 남자가 어떻고 여자가 어떻고 그딴 건 내 알 바가 아니니 당신들끼리 그러고 살라며, 자신은 단지 멋부리는 걸 좋아하고 강해지려고 노력하는 자기 자신이 좋은 쿠기사키 노바라일 뿐이라고 외치면서[14] 곧장 추령주법으로 공명시켜 빗자루의 움직임을 봉쇄한다. 니시미야가 중심을 잃고 추락하자 뿅망치[15]로 공격해 우위를 점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기회를 잡고 있던 마이에게 고무탄으로 머리를 저격당해 쓰러진다.

특급 주령들과 주저사들의 습격으로 장막이 내린 후에는 마이와 동행하다 이오리 우타히메와 대치하던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와 마주하지만 전투가 시작되려던 찰나 장막이 사라져 시게모 하루타가 도주한 덕에 교전은 면했다. 이튿날 야구로 종목이 변경되어 재개된 교류회에서 3루수로 참전, 상대 투수인 메카마루 스페어의 모습이 영락 없는 피칭 머신이라 이를 따지지만 마이의 도발에 넘어가 어디 한 번 해보자며 안타를 치고는 출루한다.


3.4. 기수뇌동[편집]


이타도리, 후시구로 및 보조로서 동행한 닛타 아카리와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주살 사건을 조사하다 저주의 근원지인 야소하치 다리에 도착한다. 주령을 퇴치하던 중 누군가에 의해 홀로 끌려가지만 이타도리가 합류해 마히토에 의해 육체를 얻게 된 주태구상도의 에소우, 케치즈 형제와 스쿠나의 손가락을 두고 싸우게 된다. 열세인 것을 판단해 이타도리가 자신을 들쳐 안고 도망치나[16] 지름길로 앞질러 온 케치즈의 공격에 이타도리가 대신 맞고, 쿠기사키 또한 뒤따라온 에소우의 혈액 공격을 왼팔에 맞게 되어 몸을 부식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식란부술이 발동된다.

에소우가 술식을 공개하자 절망에 빠지기는커녕 털털하게 웃더니 유감이지만 자신과의 상성은 최악이라고 외치며 술식이 발동된 왼쪽 손목에 스스로 못을 박아 자해해 추령주법으로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에소우, 케치즈 형제의 혈액과 공명시킴으로서[17] 둘에게 계속 대미지를 입힌다. 그들이 고통에 움직임을 봉쇄당한 틈을 타 만독불침인 이타도리가 케치즈를 공격하고, 에소우가 당황하여 케치즈를 구하러 가려 하자 이타도리와 위치를 바꾸어 자신이 케치즈에게 달려가 에소우가 식란부술을 해제하게 만든다. 이어 이타도리가 에소우에게 흑섬을 작렬시킴과 동시에 쿠기사키도 케치즈에게 흑섬을 작렬시켜 빈사상태로 만들고, 마지막 발악을 하는 케치즈를 비녀로 마무리한다. 이때 쓰러진 케치즈가 사라지지 않자 주령이 아니라 육체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에소우는 마침 지나가던 트럭에 탄 민간인을 인질로 잡아 도주를 시도하고, 이타도리가 이를 쫓는 사이 쿠기사키는 에소우의 잘려나간 오른팔에 공명을 발동시켜 그를 트럭에서 떨어뜨려 이타도리가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후시구로에게 돌아가던 와중 괜찮냐고 묻는 이타도리에게 왼팔을 보며 흉터는 남을지도 모르지만 그럭저럭 괜찮다고 답하면서 아까 인질이 되었던 민간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타도리가 에소우, 케치즈를 제령한 것이 아닌, 살인을 한 것에 대해 괜찮냐고 재차 질문하자 쿠기사키는 이타도리에게 질문을 돌려주며 그가 이전에 3명을 죽였다는 사실을 듣게된다.[18] 쿠기사키는 오히려 네가 안 괜찮은 것 같다면서 이타도리를 걱정하는데, 자신은 솔직히 말해서 아무렇지도 않고 주술사 일을 하다보면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는 거라며 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덧붙여 자신이 후시구로는 아니지만 결국 구할 수 있는 인간이란 건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좀 냉정할지는 몰라도 자신의 인생의 자리에 앉아 있지도 않은 사람 때문에 자기 마음이 휘둘리는 건 싫다고.[19] 이타도리가 계속 풀이 죽어있자 좋게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주령인지 주저사인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고, 주저사였다고 해도 그만한 실력자를 길게 구속해둘 방법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이타도리는 에소우가 눈앞에서 동생이 죽은 것을 보고 울었다고 얘기하는데, 이에 쿠기사키는 자신을 에소우, 케치즈를 죽인 공범이라고 단정 지으면서 결과적으로 살인을 했음에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20]

스쿠나의 손가락을 쥐고 쓰러져있던 후시구로가 깨어나고, 때맞춰 도착한 아카리를 통해 주술고전으로 돌아온 이후 후시구로에게 이 모든 일이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전해 듣는다. 그가 죄책감과 책임을 느끼게 하지 않기 위해 이를 함구하기로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스쿠나로 인해 이타도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오히려 후시구로를 배려해 스쿠나의 입을 막는다.

이후 메이메이, 토도 아오이에 의해 마키, 판다, 후시구로, 이타도리와 함께 1급 주술사에 추천되었다.


3.5. 시부야 사변[편집]




시부야 사변에서는 젠인 나오비토, 젠인 마키와 함께 투입되었다. 아카리로부터 이지치의 신변 이상을 전해듣고 그의 구조를 위해 아카리와 동행하던 중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에게 습격 받아 턱을 얻어맞고 열세에 처하지만 나나미 켄토가 참전해 위기를 벗어난다. 부상을 입은 아카리를 구급 대원에게 맡긴 후 아카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녀석들이 싸우고 있는데 나 혼자만 돌아갈 수는 없다'고 말하며 다시 참전한다.
2분 후, 거리에서 마히토의 분신과 마주치자 누더기 같은 얼굴을 보고는 이타도리와 맞붙었던 특급 주령임을 알아채고 그를 도발한다. 나나미의 보고로 술식인 무위전변에 대해 전해 들었기 때문에 마히토의 양손을 경계하며 못을 날려 원거리로 공격하거나, 간판을 사이에 두고 체술로 공격한다.

분신에게 대책이 없는 것처럼 블러핑을 하여 방심을 유도하고는 기회를 잡아 분신의 이마에 직접 공명을 꽂아 넣는다. 쿠기사키는 마히토의 육체 전체를 매개체로 삼아 영혼을 대상으로 공명을 발동할 생각이었고, 공명은 분신의 육체를 매개체로 본체의 영혼을 추적해 제대로 대미지를 박아 넣는다. 또한 본체가 받은 영혼의 대미지는 또다시 분신으로 피드백되기에 이른다.[21] 눈앞의 마히토에게 공명을 사용했음에도 좀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주력이 폭발하는 느낌을 받은 쿠기사키는 주력의 압력도 어중간한데다 기회가 있었음에도 자신에게 술식을 사용하지 않는 눈앞의 마히토가 분신임을 직감한다.
상성이 좋지 않다고 판단한 마히토의 분신이 도주하자 풀어뒀다가는 나중에 성가신 일이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를 추적한다. 분신은 본체가 있는 지하로 들어가고, 이타도리와 전투 중이던 본체 또한 분열하여 주력으로 이타도리를 속이고는 분신을 향해 달려간다. 분신을 쫓아 지하로 들어온 쿠기사키는 이타도리와 마주치는데 유지가 도망치라고 다급히 외쳤으나 본체가 사각지대를 형성해 시야가 가려져 본체와 분신이 엇갈린 것을 보지 못했고, 분신과의 전투로 손바닥에 대한 경계가 풀려있던 탓에 왼쪽 얼굴이 본체의 손바닥에 닿고 만다.

이후 쿠기사키의 동갑내기 친구인 후미의 시점으로 과거편이 전개된다. 후미 또한 사오리처럼 다른 지역에서 쿠기사키가 살던 시골로 이사 온 아이로,[22] 후미의 책가방이 계기가 되어 쿠기사키와 친구가 된다. 전교생이 19명인 초등학교는 아이들이 전부 빨강이나 검은색 가방만을 멨으나 후미는 파스텔 컬러의 하늘색 책가방을 멨는데, 쿠기사키는 이런 후미의 책가방에 관심을 가졌다.[23][24] 좁아터진 마을이라서 친구가 되는 것보다 타인이 되는 게 더 힘들다는 노바라의 말에 후미는 좋은 일인 것 아니냐고 생각했지만, 몇 년 후 이웃집 할머니가 팥밥을 지어서 가져왔을 때 비로소 노바라가 한 말의 불쾌한 감각을 이해하게 된다.[25]

노바라는 어린애답지 않는 소리를 하는 것 같다가도 종종 '비밀 기지를 발견했다' 같은 나이에 걸맞은 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후미는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남의 말을 그대로 따라 했던 것 같다고 말한다.[26] 노바라가 말한 비밀 기지는 나중에 이사 온 사오리네 집으로, 항상 갑자기 찾아오는 노바라와 후미를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반갑게 맞아주었다. 얼마 뒤 마을 사람들의 지속적인 괴롭힘에 이사를 가게 된 사오리를 배웅하던 후미는 얼굴이 엉망진창이 될 정도로 우는 노바라를 보고 얘도 우는구나 싶어서 충격을 받았고, 그때 이후로 둘은 사오리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도쿄에 있는 주술고전에 진학하게 된 노바라는 전철에 타기 전 배웅 나온 후미와 다음번에는 셋이서 만나자고 눈물을 참으며 약속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27] 기수뇌동 편에서 언급했었던 '자신의 인생의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인 동기들과 선생님, 2학년 선배들과 후미를 떠올린다.

다시 만나자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후미.

이타도리. 모두에게 전해줘. "나쁘지 않았다"고!

후미에게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한 뒤 유지에게 '나쁘지 않았다'고 모두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고는, 무위전변으로 인해 얼굴 왼쪽 절반이 터져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는다.[28] 정황상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127화에서 닛타 아라타의 술식으로 어떻게든 목숨은 붙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29] 이후 144화에서 다시 언급되었는데 유지가 메구미에게 노바라의 생사를 물어보자 메구미는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떨군다. 정확한 사정은 불명.[30]

4. 능력 및 강함[편집]


시부야 사변 이후 분량이 적어져 여러모로 저평가 당하기는 하지만 사실 1학년 중에서는 현재까지 주술사로서 필요한 소양 3가지를 모두 확실히 갖춘 학생이며, 기수뇌동에서 이타도리와의 협공으로 특급 주물 수육체 2명을 쓰러트렸고 시부야 사변에서는 분신이라지만 마히토가 도주할 정도로 밀어붙혔으니 준1급까지는 갈수 있는 실력자이다. 그리고 고죠의 지론인 죽어도 이긴다라는 마인드로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멘탈에 특급 수준에도 어느 정도 이빨이 들어 갈 수 있는 위력의 술식, 그리고 일정 수준의 주술에 대한 지식[31] 등. 멘탈과 전투능력은 갖추었지만 지식이 부족한 이타도리나, 지식과 전투능력은 갖추었지만 멘탈에서 조금 떨어지는 메구미에 비하면 우등생이라고 볼 수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수있다.

그래서 고죠의 노바라에 대한 방임을 무관심이라는 평가가 정당하면서도 억울한 평가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상 고죠 측에서 노바라에게 케어해줄 만한 부분이 크게 없다. 이타도리처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1선에서 먼저 기초지식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메구미 처럼 멘탈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해줄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학생으로서의 감수성 케어일텐데 그걸 고죠에게 기대하는 것 부터가(...).

4.1. 기술[편집]



4.1.1. 추령주법(芻霊呪法)[편집]


매개체를 사용하여 원격 공격을 구사하는 술식이다. 추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건만 갖춘다면 거리나 상황에 관계없이 대상을 공격할 수 있는데다 영역 전개의 효과인 필중 효과를 일반 술식으로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따라서 술자의 역량만 된다면 사상 최강의 주술사인 스쿠나조차도 무력화 시키거나 단숨에 죽일 수 있다.[32] 단점은 대상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할 경우에는 먹히지 않는데다 한번 사용하면 술자의 주력이 노출되고 매개체를 사용해야하다보니 상대방에게 공격을 못하거나 한번에 무력화 시키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궁지에 몰리거나 패배할수도있다.[33] 판다의 말로는 주술은 이래야 한다는 고전적인 인식에 잘 부합하는 술식.
  • 공명[아울러 울림] (共鳴(ともな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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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부터 결손된 신체, 혹은 구성물의 일부 위에 밀짚인형[34]을 올려놓고 못을 박아 대상 본체에 대미지를 주는 주술. 그야말로 고전 그 자체인 저주인형을 모티브로 한 전통적인 술식이다.[35] 선제조건이 필요하지만 어떻게든 매개체만 얻을 수 있다면 무조건 대상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 강력한 술식으로 매개체와 본체간 연결된 주력을 역추적해 공격하는 방식이다.[36] 아무튼 이런 특성 덕분에 연결고리가 이어져 있기만 한다면 거리 상관없이 원거리에 있는 상대에게도 효과가 발동하며 술자와 대상의 우열과 결손 부위의 중요도에 따라 위력이 달라진다.[37] 또 매개체와 본체와의 연결 수준에 따라서도 위력이 달라지는데, 평소에는 혈액이나 머리카락과 같이 가치가 높지 않은 매개체로 쓰기엔 위력이 터무니없이 약한 부위라도 본체와의 연결이 강해진다면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을 많이 받는다.[38] 발동 조건이 까다로워 보이지만 술식 대상의 제한이 상당히 느슨하기 때문에 작중에서 딱히 사용에 제약이 걸리는 묘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자유롭게 사용한다. 여차하면 육체 전체를 매개체로 해서 영혼을 대상으로 발동하는 것도 가능할 정도.[39] 발동 시에는 피격 대상으로부터 술자의 주력이 감지된다.
  • 비녀 ((かんざ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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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과 달리 별도의 매개체없이 바로 주력 공격을 할 수 있는 기술. 주력을 부여한 못을 대상에게 직접 박아 넣고, 그 못을 매개체로 삼아 주력을 흘려보내 대상을 내부에서부터 파괴한다. 이쪽 역시 대상을 가리지 않으며 못이 꽂히고 나서 주력을 흘려보내기까지의 시간은 주술사가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어서 일부러 간격을 둔 시간차 공격도 가능. 공명(共鳴)과 함께 추령주법의 상투 공격 수단이다. 못을 박아 넣을 때 흑섬이 발생하면, 작중 케치즈를 비녀로 마무리했을 때처럼 비녀가 발동할 때의 파괴력도 평상시보다 크게 뛰어오른다. 다만, 공명과 달리 필중효과는 없으며 못을 직접 대상에게 박아넣어야 하기 때문에 대상의 물리적인 방어력이 뛰어나다면 직접적인 공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작중에서도 주로 직접 공격하기 보다는 주변 사물에 박아넣어 간접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그래도 케치즈를 한방에 터트려버린만큼 못을 박는데 성공하기만 하면 위력은 꽤나 절륜한 편.

4.1.2. 흑섬 (黑閃)[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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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우의 식란부술에 침식된 상태로 케치즈에게 온 신경을 쏟던 와중, 에소우가 술식을 해제한 것으로 인해 집중력이 한계를 돌파해 이타도리와 동시에 흑섬을 발동하는데 성공하며 주력의 핵심을 경험하였다. 팬북에 따르면 흑섬을 경험하기 이전부터 지식으로서 알고 있었다고 한다.

4.2. 전적[편집]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주태대천편
소년원 주령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편
니시미야 모모


젠인 마이

기습
시게모 하루타

장막 해제로 인한 시게모의 도주
기수뇌동편
에소우&케치즈

이타도리 유지와 협공
시부야 사변
시게모 하루타

리타이어 직전 나나미 켄토의 참전
마히토

무위전변에 의한 피습으로 왼쪽 안면부 파열 및 왼쪽 눈 영구적 실명. 의식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후송[40]
7전 2승 3패 2무 승률 28%


5. 인물 관계[편집]



5.1. 이타도리 유지[편집]


현실 남사친. 둘 다 지방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고죠가 도쿄 관광을 시켜준다고 했을 때 함께 눈을 빛내며 좋아했고, 원작이나 속표지 번외편을 보면 같이 만담으로 맞장구를 치거나 얼굴 개그도 같이 하는 편. 오자와 유코 에피소드에서는 혹시 이타도리를 좋아하냐고 오자와가 묻자 천지가 람바다를 춰도 그런 일은 없다나 뭐라나. 그 후 오자와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에 욱신거림을 느끼고는 "부정맥인가?"라고 생각하는데 이후 본인피셜, 자기보다 이타도리가 먼저 애인이 생기는 게 열 받아서 욱신거렸다고(...). 이타도리도 쿠기사키가 마히토에게 당했을 때 오열하고 후에 쿠루스가 쿠기사키 되는 것이 싫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쿠기사키가 굉장히 소중했던 듯 하다.진위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작중 전개상 맘 편하게 연애나 하고 있을 상황도 아니고 본인도 생사불명이니 차후 전개를 보아야 할 듯.

5.2. 젠인 마키[편집]


선배인 젠인 마키를 굉장히 존경하고 잘 따른다.[41] 젠인 가문이 마키의 승급을 방해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방해를 저지하기 위해 마키의 이름이 널리 퍼지도록 교류회 단체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이타도리에게 말하기도 했다.


5.3. 젠인 마이[편집]


마키의 쌍둥이 동생이지만, 마키와는 달리 마이는 노바라의 미움을 사고 있다. 이타도리의 죽음으로 초상집 분위기인 상태에서 마이가 토도 아오이와 함께 교류전 선전포고를 하러 와서는 이타도리의 죽음을 모욕했기 때문에, 화가 난 노바라는 마이를 선배 취급도 안 할 정도로 싫어한다. 그리고 마이의 열악한 가정 환경에 대해 말하는 니시미야에게 '똑같은 환경에서 나고 자랐는데 왜 마키 선배는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마이는 불행 자랑이나 하고 다니느냐'며 대꾸하기도 했다.


5.4. 이누마키 토게[편집]


이누마키 토게와는 처음에는 주언술식의 특성상 주먹밥 재료로 밖에 대화가 성립되지 않는 그를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소설 2권에서 주언사와 관련된 사건을 함께 해결한 것을 계기로 친해진다. 이후로는 이누마키의 주먹밥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해진다.

이누마키가 자기 교복 치마를 훔쳐 입었다고 착각했을 때는 분노해 머리를 때려서 기절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노바라의 치마는 고죠 사토루가 훔쳐 입고 유지에게 보여줬다.

5.5. 판다[편집]


교류회를 위해 쿠기사키의 대(對) 술사 훈련을 맡은 판다와도 사이가 좋다. 소설 2권에서 훈련 도중 판다 선배가 실력있는 주술사라는 걸 알겠다고 말하는 쿠기사키에게 판다는 선배는 안 붙여도 된다고 말했지만, 판다 씨라고 부르면 뭔가 메르헨(동화) 같다고 거절했다.[42]


6. 어록[편집]


걸 수 있어. 내가 나로서 살기 위한 거니까.


시끄러워... 불행하다면 뭘 해도 용서받는 거냐고... 그럼 뭔데? 반대로 타고난 인간이 뒤에서 손가락질당하면 만족하냐?[43]


이타도리. 모두에게 전해줘. "나쁘지 않았다"고!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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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술산책에서 언급으로는 모리오카시까지 4시간이 걸리는 시골이라고 한다.[2] 2학년 선배인 젠인 마키와 동갑으로 1학년중 가장 연상이다. 순서는 노바라 > 메구미 > 유지[3] 원작 127화, TVA 2기 19화에서 마히토와 교전 중 무위전변의 여파로 인해 왼쪽 눈과 안면부 일부가 파열하는 심각한 중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최종장인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이 진행중인 현재도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의 전개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얼굴에 흉터도 남고 한쪽 눈은 무위전변의 여파로 인해 완전히 실명된 상태라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토도 아오이와 메이메이로부터 젠인 마키, 판다, 후시구로 메구미, 이타도리 유지와 함께 1급 추천을 받았다. 하지만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까지도 의식 불명 상태인걸로 추정되기에 사실상 승급 심사는 보류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5] 소설 2권에서는 아예 주언술식에도 쉽게 의식이 각성하자 츠루베는 얼마나 자아가 강한 거냐면서 살짝 깬다고 말했다.[6] 다만 마이와 토도가 이타도리의 죽음을 모욕하고 도쿄고에 쳐들어와선 먼저 싸움을 걸었기 때문에, 노바라가 교토고에 악감정을 가졌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7] 시부야 사변에서 시게모 하루타와 대치했을 때에도 닛타 아카리가 공격받자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을 보아 누군가가 인질로 잡힌 경우엔 평소처럼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듯하다.[8] 주태구상도의 경우 육체의 주도권을 잡은 쪽이 특급 주물 쪽이어서 그렇지 실질적으론 원래 수육체가 된 인간의 인격이 남아있는, 쉽게 말해서 육체 자체는 스쿠나가 강생한 이타도리와 같은 상태라는 것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주태구상도의 경우 육체의 주도권을 잡은 쪽이 주태구상도이지만, 이타도리의 경우 이타도리가 스쿠나를 억누르는 이질적인 경우이다. 기수뇌동에서의 주태구상도를 살해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수육체에 인간의 인격이 남아있었으니 살인이 성립되는 것이다.[9] 밖에서 후시구로와 지켜보던 고죠가 말하길 이 임무의 목적이 쿠기사키가 얼마나 미쳐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쿠기사키의 이 모습에 고죠는 그녀가 제대로 미쳐있다고 평한다.[10] 원작에서는 고맙다라는 말을 들은 이타도리가 얼굴을 살짝 붉혔다.[11] 고죠는 돈이 썩어 넘치다 보니 먹고 싶은 거 다 말하라는 식으로 얘기한다.[12] 그러나 드라마 CD를 보면 결국엔 비프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 것으로 보인다.[13] 교류회는 작년에 이긴 학교에서 진행되는데, 옷코츠 유타오리모토 리카를 해주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도쿄고의 압승으로 끝났다고.[14] 이전에 주술고전에 입학한 이유를 묻는 이타도리에게 '내가 나로서 살기 위해서' 라고 답했던 것과 상응하는 대사로 볼 수 있다.[15] 원래 사용하는 쇠망치로 공격할 경우 니시미야를 살해할 수도 있음을 우려해 뿅망치로 타격했다.[16] 이타도리에게 뒤는 자신에게 맡기라고 말하다 이타도리가 전속력으로 뛰자 놀라워했다.[17] 본래 쿠기사키의 술식 추령주법에서는 혈액은 중요도가 낮으나 형제는 혈액을 매개체로 술식을 발동시켰기 때문에 연결성이 높아 확실한 효과가 있었다.[18] 어린 물고기와 역벌에서 이타도리가 나나미와 함께 마히토와 교전하던 도중 마히토의 무위전변에 의해 변한 어린아이 3명을 죽였다. 일방적으로 죽였다기보다는 그들도 편해지고 싶었으니 안락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19] 이때 이타도리에게 너처럼 스스로 의자를 갖고 와서 앉는 녀석도 있다고 말한다.[20] 작가는 이를 주태대천에서의 질문(자신이 구한 사람이 나중에 다른 사람을 죽이면 어떡할래?)의 연장선이며, 이타도리가 결국 사람을 죽이게 된다면 어떨지 짚고 넘어가야만 했다고 밝혔다. 자신도 공범이라는 쿠기사키의 대사는 죄를 부인하지 않고 함께 짊어진다는 뜻인 것이다.[21] 이때 이타도리는 마히토의 본체와 전투 중이었는데, 공명의 여운으로 인해 몸을 뜻대로 움직이질 못하는 마히토에게 연속으로 주먹을 꽂는다. 그리고는 쿠기사키에게 '혼자가 아니라고 여기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마음속으로 전한다.[22] 사오리 가족이 이사 오기 전에 왔다. 괴롭힘을 당하던 사오리 가족과는 다르게 그러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도쿄 같은 대도시에서 온 것은 아닌 걸로 추정된다. 후미 자신도 '같은 외지인이지만 사오리와 나는 모든 게 너무 달랐다'고 말한다.[23] 빨강이나 검은색으로 통일된 마을 아이들의 책가방은 동질성을 중시하는 닫힌 사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외지인인 후미만이 다른 색의 가방을 멨고, 쿠기사키가 이를 탐낸 것은 쿠기사키가 이러한 마을의 분위기를 싫어해 벗어나고자 했다는 것을 넌지시 나타내는 셈이다.[24] 소설 2권에서 도쿄의 소란한 풍경을 보고 고향을 떠올리며 옆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라는 배타주의, 개인을 개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썩어가는 닫힌 세계가 바로 그 마을이었다고 회상한다. 그에 비해 도시의 떠들썩함은 냉혹하지만 누구나가 자신답게 살아가는 자유가 있고, 이를 그 누구도 책망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복잡한 도시의 삶을 편안하게 느끼는 장면이 나온다.[25] 팥밥은 초경을 축하하는 뜻에서 지어먹기도 하는 음식이다. 이 또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고, 개인에게 지나치게 간섭하는 닫힌 사회의 모습 중 하나다.[26] 후미는 '예를 들면 엄마라든가.' 하고 덧붙였는데, 쿠기사키의 어머니가 언급된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27] 이 시각에 우연히도 성인이 된 사오리가 야근을 하던 중 선배에게 노바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잘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하는데, 뉴스에서 시부야에 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28] 위 gif에서 볼 수 있듯 얼굴이 터지면서 피와 함께 하얀색으로 보이는 안구가 통째로 적출되어 날아가버렸기 때문에 외상은 물론, 최소 실명은 확정이다.[29] 아라타의 술식은 현재 상태에서 더 악화되지 않게 만드는 것으로 치료라기보단 응급처치에 가깝다. 노바라의 경우 호흡과 맥이 멈춰있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살릴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라고 한다.[30] 인터뷰에서 작가는 노바라의 생사를 묻는 질문에 일부러 죽음을 애매하게 연출했다며 이후 전개를 지켜봐달라고 답했다. 생사 여부가 나오지 않은데다 시부야 사변에서 닛타 아라타의 응급처치와 더불어 이에이리 쇼코, 츠쿠모 유키도 시부야 사변에 있었던 만큼 죽었을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재등장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31] 고전의 체계적인 지식 수준까지는 아니겠지만, 흑섬 등 그래도 나름 고등 지식을 갖추었다는 설정이 있다.[32] 스쿠나의 손가락에다 공명을 시전한다면 스쿠나를 죽이는거나 무력화 시키는게 이론상으로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33] 시게모 하루타만 보더라도 상대방에게 타격을 못입히면 무용지물인게 나타나며 마히토때는 이러한 단점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고 패배하였다.[34] 정확히는 '인간형의 물체'. 일반적으로는 짚인형을 쓰지만, 인간형이면 문제 없기에 상대방의 몸에 그냥 못을 박아넣어 발동시키거나 자기 몸에 못을 박아 발동시키는 무식한 짓도 가능하다(...).[35] 주령이나 주태구상도 뿐만 아니라 니시미야의 빗자루를 대상으로도 공명을 시전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반드시 물질적으로 결손된 부위 뿐만 아니라 대상과 주술적으로 연결된 물체라면 전부 매개체로 삼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주술적으로 연관성이 높은 형제자매나 혈족 같은 경우 추령주법의 매개체만 잘 맞추면 동시타격도 가능하다.[36] 애니에서는 마치 도화선이 타들어가듯 본체와의 연결고리를 따라 주력이 뻗어나가는 것으로 묘사된다.[37] 장기, 팔다리 등의 중요부위 일수록 위력이 강해진다.[38] 대표적인 예시로는 혈액 자체를 매개체로 하여 술식을 발동하는 에소우와 케치즈를 상대하기 위해 자신에게 접촉된 소량의 에소우의 혈액을 대상으로 공명을 발동하여 에소우와 케치즈에게 유효타를 먹였다.[39] 시부야 사변에서는 이 점을 이용해 분신 마히토의 육체 전부를 매개체로 삼고 본체 마히토의 영혼을 대상으로 공명을 발동했다.[40] 정황상 아직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로 보인다.[41] 옷코츠가 마키를 사람으로서 존경한다면, 쿠기사키는 주술사로서 존경한다.[42] 일본에서는 동화책에서 동물들을 부를때 토끼 씨, 곰돌이 씨하는 식으로 호칭하곤 한다.[43] 여기서 타고난 인간은 노바라의 회상에서 나오는 사오리를 가리킨다.[44] 이름의 유래 역시 두 단어에서 가져온 것이다. 가시가 돋친 느낌을 주는 단어들의 조합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름과 전투 방식을 거의 동시에 떠올렸다고 한다.[45] 넨도로이드 발받침 부분에도 못과 장미가 그려져 있다.[46] 이타도리의 경우 오자와 에피소드, 후시구로의 경우 마이나 과거 회상 속 누나의 친구가 작업을 거는 장면.[47] 취소선이 쳐져 있지만 실제로 팬북에서 고향에서 인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크고 진한 글씨로 "전혀."라고 쓰여 있었다...[48] 특히 상경 계기가 너무 똑같았기 때문에.[49] 이후 이타도리가 진짜 옷을 떨어뜨리자 그대로 주먹을 날렸다.[50] 특히 도쿄 상경 직후에 모델 캐스팅을 하러 다니는 사람에게 "자신은 어떠냐"고 직접 물어보자 굉장히 당황하는 것을 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닌 듯 보인다. 개그장면일 수도 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