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 우타히메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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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1급 주술사이자 교토 부립 주술 고등전문학교의 교사. 고죠 사토루의 선배로 서로 티격태격하는 사이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교토고 학생들에겐 인망이 두터운 교사지만, 고죠랑 엮이면 쉽게 발끈하고 속이 좁아진다.[3] 돌발적인 사태에 대한 대응이 서툴러 엉뚱한 언동이 많은 고죠에게 휘둘리기 쉽다고 한다.

우타히메는 선배 대접을 해주지 않는 고죠가 스트레스 요인이지만, 고죠는 우타히메에게 미움 받는다는 자각이 없으며 까칠한 태도도 장난일 거라 생각한다고. 오히려 고죠는 고전 교토지부의 내통자 조사를 부탁할 정도로 우타히메를 신뢰한다.

학창 시절엔 괴물 같은 역량을 뽐내던 고죠와 게토에게 선배 대접을 받긴 커녕 약하다며 놀림 당하는 관계였다. 반대로 자신을 선배 대접 해줬던 이에이리와는 친밀한 사이. 고등학생 때부터 흡연자였던 이에이리가 작중 현시점에서 5년째 금연 중인 이유는 우타히메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고죠가 2학년이었던 과거에는 뺨에 흉터가 없었지만, 현재는 오른뺨부터 왼쪽 뺨까지 뻗은 큰 흉터가 있다.[4]

실력은 뛰어나지만 혼자서 싸우기엔 적합하지 않은 술식 때문에 단독 임무를 통해 승급할 수 있는 1급엔 오르지 못했다고. 술식은 노래와 관련된 것으로 노래방에 가는 것이 취미이며 노래 실력에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굉장한 스포츠 마니아. 비번 중에는 항상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다니며 교류회 2차전이 야구 시합으로 종목이 변경되자 그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교류회에 임했다. 교사진 중 혼자서 야구 유니폼까지 다 챙겨입고, 평소엔 온화한 그녀가 경기 중에 니시미야랑 카모를 갈굴 정도. 가장 좋아하는 팀은 산프레체 히로시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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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과거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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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주술사 시절 메이메이와 팀을 이루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시간을 비트는 주령에 의해 외부와 이틀 째 연락이 두절되나 장막도 치지 않고 구하러 온 고죠에 의해 탈출할 수 있었다. “구하러 왔어~ 우타히메. 우냐?”라고 싱글벙글 놀려대는 고죠에게 안 운다, 내가 선배니 존댓말 써라, 너한테 도와달라 한 적 없다며 발끈한다. 이 와중에 게토는 “약자를 괴롭히면 안되지.”라며 쐐기를 박아 우타히메를 더 열 받게 만든다. 이에이리만이 우타히메를 무시하지 않고 걱정해주자 이에이리에게 달려가 안기며 너 만큼은 저 두 놈처럼 되지 말아달라고 한다.[5]

2.2. 본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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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에서 교토고 측 인솔자로 처음 등장했다. 고죠의 선배라곤 하나 전혀 선배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고죠와 계속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교류회 전 고죠에게 고전 교토지부의 내통자를 조사해달라 비밀 리에 부탁 받고, 주저사도 아닌 주령과 내통하는 자가 있다는 말에 반신반의한다. 자신이 내통자면 어쩔 거냐고 반문하자 고죠는 우타히메는 약한 데다 배짱도 없어 절대 내통자일 리 없다고 놀린다.[6] 발끈한 우타히메는 찻잔을 집어던지지만 고죠는 수동으로 무하한을 켜 막는다. 히스테리한 여자는 인기 없다고 놀리는 것은 덤. 뒤이어 교류회 개시 방송에선 고죠가 우타히메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말씀이 있겠다고 사전 협의도 없이 말해버린다. 당황하여 즉석에서 훈화 멘트를 지어내나 고죠에게 커트 당하고 또 발끈한다. 이래저래 고죠에게 계속 놀림 당하는 처지.

특급 주령과 주저사들이 교류회에 난입하자, 고죠, 가쿠간지와 함께 학생들을 보호하러 현장으로 향한다. 고죠에게 장막이 완전히 깔리기 전에 너라도 먼저 가라고 말하나, 장막은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 효과가 완전히 발동된 상태. 알고 보니 고죠의 침입만 거부하고 다른 모든 사람의 출입을 허용하는 결계였던 것. 이에 상당한 실력자가 난입했을 거라 추측한다. 결국 우타히메와 가쿠간지만 먼저 현장으로 향하고, 가쿠간지는 우타히메에게 학생들을 우선 보호하고 되도록 싸우지 말라고 조언한다. 무전기로 학생들을 인솔하며 내통자가 있다는 게 고죠의 착각이 아니라 확신하던 중 주저사 시게모 하루타와 대치할 뻔 하나 장막이 걷히면서 일단락된다.

교류회는 중단되고 고죠가 멋대로 교류회 2차전 종목을 야구로 바꾸어 버린다. 고죠의 독단에 야가와 가쿠간지 두 학장은 언짢아하나, 스포츠 매니아였던 우타히메는 그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야구에 임한다. 학장들이 반대할까봐 학생들에게 재빨리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라 말하고 교사진 중에선 유일하게 유니폼까지 챙겨 입었다. 평소엔 온화한 그녀가 경기에 완전히 몰입하여 니시미야와 카모를 갈굴 정도.

교류회 이틀 후 시내에서 사복 차림으로 고죠와 통화한다.[7] 제자 자랑을 늘어놓는 고죠에게 쉬는 날 너와 길게 통화하고 싶지 않다며 회식 총무건으로 전화한 게 맞냐고 묻는다. 고죠가 ‘짐작가는 녀석’이 있냐고 묻자 ‘전혀’ 없다며 ‘학생들에도’ 물어볼지 묻고 고죠는 ‘계속해서’ 잘 찾아보라고 말한다. 도청 당할까봐 암호를 사용한 것으로 ‘내통자 조사 결과 아직 전혀 짐작 가는 인물이 없어 학생들까지 조사하겠다’는 뜻.

내통자 조사를 마친 후 고죠가 보낸 제자 3인방과 함께 용의자를 포박하러 간다. 조사 결과 내통자는 2명 이상으로 한 명은 학장 이상의 상층부라 아직 건들 수 없으며 다른 한 명은 상층부에 정보를 흘리고 있는 녀석. 소거법으로 메카마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등록되지 않은 아주 작은 크기의 꼭두각시가 있다면 얼마든지 내통자 노릇을 할 수 있을 거라 설명한다. 우타히메의 판단대로 내통자는 메카마루가 맞았으나 본체는 이미 도망친 상태.

시부야 사변에선 후방에서 술식을 준비하다가 미와를 보호하기 위해 쿠사카베와 함께 등장. 선생님이 앞으로 나오면 의미 없지 않냐는 니시미야의 타박에 어쩔 수 없지 않았냐고 답한다. 이후 니시미야가 이타도리에게 우타히메 선생님의 술식이 준비될 동안 버텨야 한다고 말하는 걸 보면, 우타히메의 술식은 전면에선 사용이 불가하고 준비 시간이 걸린다는 뜻.

222화에서 스쿠나와 싸우러 가는 고죠를 보조하기 위해 가쿠간지 학장과 함께 등장.

223화에서 처음으로 술식이 공개되었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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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미야 모모: 쌤이 앞으로 튀어나오면 의미가 없잖아요![8]

우타히메의 술식을 암시하는 대사. 술식을 쓰기 위해서는 준비시간이 필요하고 술식 범위 안에 아군만 있어야 하므로 앞에 나오는 것은 좋지 않다.

단독금구 (単独禁区)

술식 범위 안에서 우타히메 본인을 포함한 임의의 술사들의 주력 총량 및 출력을 일시적으로 증폭시킨다. 주사(呪詞), 장인(掌印), 춤(舞), 음악(楽) 네 가지 요소를 통해 주술이 발동되고 이중 몇 가지 요소를 생략해도 술식을 발동시킬 수 있으나, 해당 요소들을 모두 생략하지 않고 의식으로 승화시킬 땐 120% 증폭의 효력을 얻는다고 한다.[9]

과거 팬북에선 우타히메의 술식은 노래랑 매우 관련있다고 언급했다. 우타히메가 읊는 주사가 노래에 해당되거나 술식 요소 중 하나인 음악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223화에선 가쿠간지가 음악을 맡았지만 평소엔 본인이 노래를 부를지도 모른다.[10]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인원수에 제한 없고 우타히메 본인도 버프 대상에 들어간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다소 준비 시간이 필요하며 의식 치르는 동안 누군가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자기는 버프를 받아도 체술로 싸워야 한다는 게 단점 아닌 단점. 요컨데 단독으론 불리하지만 서포트에 특화된 포지션.[11]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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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타히메라는 이름의 뜻은 가희로 일본에서 여성 가수의 정점에 오른 몇몇 이들에게 붙는 칭호다.

• 머리의 리본은 작가의 기분에 따라 크기가 변한다는 설정.

• 공식 팬북에 따르면 교토고 학생들은 모두 우타히메 선생님을 좋아하며 술버릇이 나쁘다고 한다.

• 성우도 어느 밴드의 일원으로서 활약한 적이 있는 만큼 노래[12]
  여담으로 진격의 거인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를 불렀다
  를 잘한다.

• 술식의 이름은 ‘우타히메’라는 별명을 지닌 여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노래 禁区(금구)에서 따온 듯 한다.

• 공식 인기투표 순위는 1회 21위, 2회 15위.[13]
  2회 인투 소개에 노래를 잘해(歌が上手い)라고만 적혀있었다.
  등장 횟수가 많지 않은데다 당시 술식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2회 인기투표에서 여성 캐릭터 중 3위를 차지했다.[14]
  1위는 노바라 2위는 마키